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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가을 사나이’ 박정권의 장녀 박예서, 오리온 테니스단 입단

오리온 테니스단이 유망주 박예서(14)를 영입했다. 박예서는 프로야구선수 출신 박정권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장녀다.오리온 테니스단은 19일 2010년생 유망주 박예서 영입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주니어 세계 랭킹 1594위지만, 1m75㎝의 장신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이다.박예서는 지난해부터 국제 주니어 무대에 참가했다. 10월 국제테니스연맹(ITFP) 양구 국제주니어대회 단식에선 준우승을 거뒀고, 11월 영월 국제주니어 대회 4강 등을 기록했다.이형택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 테니스단은 전영대 단장·김선용 코치 등이 소속돼 있다. 김장준, 정연수 등 유망주들이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이형택 감독은 테니스단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박예서가 입단해 기쁘다. 오리온 테니스단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3.19 10:18
연예일반

‘이동국 딸’ 재아 “3번째 무릎수술…내 모든 것이었던 테니스와 이별”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둘째 딸인 이재아가 무릎 부상으로 테니스 선수의 꿈을 포기했다. 이재아는 8일 자신의 SNS에 “오늘 저의 모든 것이었던 테니스와의 이별 소식을 전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7살 때부터 10년간 울고 웃으며 앞만 보고 달려오던 세계 톱 테니스 선수가 되겠다던 꿈, 그 꿈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었다”며 “하지만 얼마 전 3번째 무릎 수술을 하게 되었고 저의 꿈을 그만 접어야 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저는 제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피 땀 눈물로 노력해왔고 테니스 삶 속에서 새로운 경험들을 쌓아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 꿈을 이룰 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재아는 “지난해 겨울 2번째 수술 이후 병원 원장님은 저에게 더 이상 테니스와 같은 강한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했고 그 후로 부모님도 테니스를 반대하셨다”며 “그래도 저는 저의 모든 것이었던 테니스를 포기하는 게 쉽지 않았고 다시 한 번 더 도전해 보려고 노력했다. 다만,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3번째 무릎 수술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영원히 그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저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잠시 좌절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이것은 실패가 아니라, 저의 인생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려 한다”고 꿋꿋하게 말했다. 또 “꿈을 포기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되는 것일지도 모르며 그 과정에서 저의 이 아팠던 경험들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포기에서 용기를 발견하고, 제 자신의 고통을 받아들이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든 더 멋지게 성장하고 노력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고 적었다. 이재아는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 선수로 활동해 지난 2021년 제1차 아시아 테니스연맹(ATF) 양구 14세 국제주니어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부문을 석권하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 이재아는 이동국과 함께 채널A 예능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12:14
연예

'노는 언니' 박세리 VS 이동국, 첫 만남부터 은근한 신경전

K리그의 전설 라이온킹 이동국의 딸이자 테니스주니어 아시아 랭킹 1위 이재아가 출격한다. 내일(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테니스주니어 아시아 만 14세부 1위 선수 이재아가 등장, 언니들에게 테니스의 매력을 알린다. 이재아는 2021 ATF 양구 국제주니어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2관왕을 차지한 선수이자 테니스계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 선수다. 어릴 적부터 대중에게 얼굴을 비추며 수많은 랜선 이모들을 만들어온 바, 언니들은 훌쩍 자란 이재아의 모습에 반가움을 드러낸다. 특히 정유인이 자신도 랜선이모임을 고백, 설렘을 내비친다. 이어진 테니스 수업에서 이재아는 박세리의 남다른 운동신경에 감탄을 쏟아낸다. 박세리는 테니스의 스윙자세가 골프공을 치는 것과 비슷하다며 완벽하게 소화, 최고 구속 155km/h의 파워 서브를 자랑하는 이재아의 공을 막아낸다. 현역 테니스선수인 이재아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현장에는 이동국이 이재아의 아빠로 깜짝 방문한다. 그는 딸 이재아를 응원하러 왔다가 볼보이로 변신, 언니들의 연습을 돕는다. 무엇보다 축구 레전드 이동국이 운동선수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평소 이재아와 함께한다. 특히 골프계와 축구계의 레전드 선수였던 박세리와 이동국의 첫 만남이 이목을 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은근한 신경전을 펼친다. 그 중 이동국은 "개인종목은 단체종목을 이해 못 한다"라고 도발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홈스쿨링을 비롯한 운동선수 자녀에 관한 이동국의 남다른 교육관도 공개된다. 이재아는 과거 복근이 찢어졌던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 아버지 이동국의 말을 듣고 계속 운동을 하다가 결국 병원을 가게 됐다고 말한다. 이후 부상을 입으면 어머니와 상의한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해진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10:09
스포츠일반

“재아 아빠 옛날에 축구했대” 듣고 싶은 이동국 부녀

“축구는 내 컨디션이 좀 안 좋아도 다른 선수가 잘하면 우승할 수 있거든. 자기 힘으로만 해야 하는 테니스가 우승이 더 어려운 것 같아.”_이동국 “맞아요. 테니스는 6일간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혼자서, 쭉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니까.”_이재아 지난해 은퇴한 ‘축구 스타’ 이동국(42)이 딸을 치켜세웠다. 딸 이재아(14·부천GS)는 어깨를 으쓱했다. 이재아는 최근 열린 아시아테니스연맹(ATF)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대회 직후 ATF 주니어(14세 이하) 랭킹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을 30일 전화로 인터뷰했다. 이재아는 “대회 중간에 시안이(막내)가 ‘누나 집에 안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서운할 뻔했다”고 운을 떼자, 이동국이 “계속 이기면 늦게 오는 걸 알고 꼭 우승하라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국은 우승 직후 딸과 우승컵을 하나씩 나눠 들고 ‘축배 세리머니’를 했다. 이동국은 “딸 덕분에 시원하게 원샷을 했다”며 웃었다. 이동국이 딸의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본 건 2016년 전국주니어선수권(10세부) 이후 5년 만이다. 이재아는 1회전부터 5경기 모두 2세트에 끝냈다. 즉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이동국은 “정말 많이 늘었다. 서브와 파워가 많이 좋아졌다. 다만 네트 플레이 때 좀 더 공격적인 발리로 포인트를 따내면 좋겠다”고 바랐다. 키가 1m 72㎝인 이재아는 “강서브가 자신 있는데 아직 성공률이 낮다”고 겸손해했다. 이재아는 내년부터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이재아는 “올해 국제테니스연맹(ITF) 5그룹을 뛰며 포인트를 조금 더 쌓아야 한다. 내년부터는 ITF 주니어대회를 준비하고, 2년 뒤에는 주니어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외국에서 외롭게 싸워야 할 텐데, 차근차근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꿈꾸는 무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전국학생선수권대회를 앞둔 이재아는 “전에는 아빠가 응원 오는 게 부담됐는데, 이제는 열심히 훈련한 걸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딸을 응원하러 다니는 덕분에 좋은 곳으로 여행도 다닌다. (국제주니어대회지인) 양구에서 ‘꽃도리탕(꽃게+닭볶음탕)’도 처음 먹어봤다”고 말했다. 이동국 집(인천 송도)에는 K리그 최우수선수(MVP) 트로피(4개) 등 자신이 수상한 트로피를 40개가 진열돼 있다. 이동국은 “테니스는 3등도 트로피를 준다. 재아 것만 벌써 20개”라고 말하자, 이재아가 “트로피장에서 아빠 게 하나씩 밀려나고 있어”라고 장난스레 받았다. 이재아 우승 기사에는 ‘이동국 딸’이라는 설명이 붙는다. 이재아는 “저는 ‘이동국 딸’로 불리는 게 좋다. 아빠 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엄마(이수진씨)가 ‘넌 아빠를 닮아서 결국 다 이겨내고 꿈을 이룰 것’이라고 얘기해줬다”고 전했다. 이동국은 “언젠가 재아가 테니스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박수 받았으면 한다. 그때는 사람들한테 ‘이재아 선수 아빠가 옛날에 축구선수였대’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아는 “테니스 경기에서 진 다음에 아빠 앞에서 울고불고한 게 엊그제 같은데, 그런 날이 금방 오지 않을까”라고 맞장구쳤다. 딸의 선전으로 행복한 이동국의 마음 한쪽은 좀 무겁다. 전날(29일) 옛 소속팀인 프로축구 전북 현대 원정 숙소를 방문했다. 전북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이다. 전날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나 추가시간 골 덕분에 가까스로 비겼다(1-1). 이동국은 “선수들과 얘기해보니 감독님(김상식)한테 정말 미안해하더라. 팀은 여전히 단단하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니 마지막에는 좋은 위치에 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5.31 09:01
스포츠일반

이동국 딸 이재아, 국제주니어대회 단ㆍ복식 석권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로 유명한 테니스 꿈나무 이재아(14ㆍ부천GS)가 제1차 아시아테니스연맹(ATF) 14세 국제주니어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이재아는 21일 강원도 양구의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 마지막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하음(부천GS)을 2-0(6-4 6-2)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이하음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이다연-이가인(주문진중) 조를 2-0(6-3 6-3)으로 꺾고 2관왕에 올랐다. 이재아는 아시아연맹 14세 이하 여자 주니어 부문에서 랭킹 2위에 오른 기대주로, 이번 우승과 함께 아시아 1위 등정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이재아는 206년 전국주니어선수권 10세부 단식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일취월장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세이던 지난해에는 성인 선수들도 출전하는 한국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최연소 예선 통과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5.21 16:59
스포츠일반

[스포츠톡] 송창무, 연봉 2억3200만원 삼성행 外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창원 LG 센터 송창무(32)와 연봉 2억3200만원에 계약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20일에 2014 자유계약선수(FA)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한 결과 LG와 협상이 결렬된 FA 송창무가 삼성행을 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우승연(30)은 부산 KT로 이적한다. ○…정윤성(15·양명고)이 21일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8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오찬영(동래고)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정현(삼일공고)과 만난다. 여자부에서는 송경은(충남여고)이 준결승에서 이진주(조치원여고)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덕희(16·마포중)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이탈리아 밀라노국제주니어대회 남자 복식에서 호르디 아르코나다(아르헨티나)와 조를 이뤄 1회전에서 다니엘 아펠그렌(스웨덴)-안드레 비로(헝가리) 조를 2-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프랑스 스포츠 매체 RMC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축구협회가 브라질월드컵 우승시 선수들에게 33만 유로(약 4억6000만원),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도 7만5000 유로(약 1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보도했다.○…포천시민축구단이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FA컵 3라운드(32강)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재희와 심영성이 두 골을 넣은 포천은 김은중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대전을 따돌렸다. 포천은 챌린저스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2014.05.21 15:57
스포츠일반

홍성찬-배도희, 순창국제주니어테니스 남녀 단식 우승

테니스 유망주 홍성찬(횡성고)과 배도희(수원여고)가 2014 순창국제주니어대회(G5) 단식 정상을 차지했다.홍성찬은 13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백윤철(용인고)을 2-00(6-1,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전날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도 한재석(횡성고)과 짝을 이뤄 백윤철-신산희(이상 용인고) 조를 2-0(6-3, 6-3)으로 이겨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배도희가 이진주(조치원여고)를 2-0(7-6<5>, 6-2)으로 꺾고 첫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첫 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면서 타이브레이크로 접어들었지만 배도희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7-5로 승리를 거뒀다. 2세트 들어 체력이 바닥난 이진주를 까다로운 슬라이스서브와 좌우로 흔드는 긴 랠리로 범실을 유도해 6-2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순창국제주니어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30점, 준우승자에게는 20점과, 복식 우승자에게는 20점, 준우승자에게는 15점의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랭킹포인트가 주어진다.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14.04.14 08:43
스포츠일반

정윤성·최수연, 춘계JSM김천주니어 남녀 단식 우승

주니어 유망주 정윤성(양명고)과 최수연(한일여고)이 2014 춘계JSM김천주니어대회 남녀 18세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윤성은 2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18세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김태완(금천고)을 맞아 2-0(6-4, 6-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정윤성은 춘계JSM오픈 우승으로 김천남자퓨처스(총상금 1만 달러)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아 성인프로무대 도전도 가능하게 됐다. 남자 16세부 결승전에서는 이원복(전곡고)가 2-1(6-4, 4-6, 6-3)로 배상우(양명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원복과 배상우는 각각 김천국제주니어대회 본선, 예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 18세부 단식 결승전에서 최수연은 남혜린(충북인터넷고)을 맞아 2-0(6-1, 6-2)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최수연은 김천서키트 본선 와일드카드를 확보했고 남혜린은 예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일본 선수들끼리의 대결로 펼쳐진 여자 16세부는 라무 우에다가 2-0(6-4, 6-2)으로 나나코 타자키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라무 우에다는 김천국제주니어대회 본선 와일드카드를 부상으로 받았고 나나코 타자키는 예선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이로써 일본주니어선수 17명을 포함해 400여명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 2014 춘계JSM대회가 막을 내렸다.박소영 기자 2014.02.26 09:27
스포츠일반

테니스 유망주 3인방, 국제주니어대회 3회전 진출

테니스 주니어 유망주들이 2014년 호주오픈을 앞두고 승승장구하고 있다.정현(삼일공고·주니어 랭킹 22위), 이덕희(마포중·15위), 오찬영(동래중·64위) 등이 12일 호주 트랄라곤의 테니스 콤플렉스에서 열린 AGL 로이 양 트랄라곤 국제주니어대회 단식 2회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3회전에 진출했다.정현은 지난해 주니어 랭킹 24위까지 올랐던 젱 웨이쾅(중국·57위)을 맞이해 강력한 양손 백핸드 공격으로 2-0(6-2, 6-2)로 이겨 3회전에 올라 퀸림 하리스(프랑스·12위)와 겨루게 되었다. 오찬영은 다닐 메드베데브(러시아·13위)에게 2-0(6-4, 6-4)으로 이겼다. 이덕희는 오치 마코토(일본·39위)를 2-0(6-3, 7-6<6>)으로 제압했다.기대를 모았던 미국 오렌지보울 국제대회 16세부 2관왕의 정윤성(대곶중·36위)과 홍성찬(횡성고·30위)은 각각 나오키 나카가와(일본·23위)와 오마 자시카(호주·34위)에게 패하며 본선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같은 날 열린 복식 1회전에서 강구건-오찬영, 정윤성-홍성찬이 져서 2회전 진출에 실패했고, 이덕희는 복식 파트너 사이먼 프리스 소엔데가르트(덴마크)가 무릎 부상을 당해 복식 1회전 출전을 포기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14.01.13 09:29
스포츠일반

테니스 유망주 5인, 국제 주니어대회 2최전 진출

테니스 주니어 유망주들이 호주오픈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유망주 정현(삼일공고·주니어 랭킹 22위), 정윤성(대곶중·36위), 이덕희(마포중·15위), 오찬영(동래중·64위), 홍성찬(횡성고·30위) 등 5명은 11일(한국시간) 호주 트랄라곤의 테니스 콤플렉스에서 열린 AGL 로이 양 트랄라곤 국제주니어대회 단식 1회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32명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유망주들은 호주오픈 주니어대회에 앞서 현지 적응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했다.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현은 다니엘 노란(호주·105위)을 맞이해 경기를 지배하며 2-0(6-2, 6-4)로 이겼다. 미국 오렌지보울 국제대회 16세부 2관왕의 정윤성은 알렉스 디 미나(호주·444위)와 접전을 벌이며 2-0(6-2, 7-6<3>)로 이기며 2회전에 올랐다. 현 주니어 랭킹 15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덕희도 안드레아 펠레그리노(이탈리아·115위)를 2-0(6-2, 6-1)으로 가볍게 물리쳤다.오찬영(동래중·64위)은 브리안 트란(호주·226위)을 2-1(2-6, 6-1, 6-2)로 홍성찬(횡성고·30위)은 덴마크의 시몬 프리스 센더가르드(덴마크·31위)를 맞이해 2-1(2-6, 6-3, 6-2)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하지만 강구건(안동고·32위)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이번 대회 시드 3번을 받은 요한 세바스찬 타로(프랑스·6위)에게 0-2(3-6, 7-5)로 무너지며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주니어 유망주 6인방은 이번 대회에서 현지적응과 경기력을 점검하고 다음 주부터 시작 되는 호주 오픈 주니어 부문에 참가해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14.01.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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