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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단독] 조승우, ‘동궁’으로 OTT 첫 도전…남주혁과 호흡

배우 조승우가 ‘동궁’을 통해 OTT에 진출한다.11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조승우는 새 시리즈물 ‘동궁’에 출연한다. 다크 판타지 액션 시대극을 표방하는 ‘동궁’은 비밀 가득한 궁궐 안에 온갖 귀신이 출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귀신베기꾼이 은밀하게 궁에 잠입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조승우는 궁궐의 왕으로 분해 이야기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동궁’은 앞서 남주혁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남주혁이 귀신베기꾼으로, 노윤서가 궁녀로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승우의 ‘동궁’ 출연에는 최정규 PD와의 오랜 인연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 PD는 드라마 ‘옥중화’, ‘붉은 달 푸른 해’, ‘악마판사’ 등의 연출자로, 조승우와는 지난 2012년 방송된 드라마 ‘마의’를 함께했다. 최 PD가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린 ‘마의’는 조승우의 첫 드라마로, 그에게 연기 대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조승우는 이를 계기로 이듬해 최 PD의 단독 연출 데뷔작인 단막극 ‘이상 그 이상’에 노개런티로 출연하기도 했다. ‘동궁’의 플랫폼은 글로벌 OTT 편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영화 ‘춘향뎐’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그간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OTT와 아직 연이 닿지 않았다. 최근 들어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등 베테랑 배우들이 OTT 진출에 하나둘 나서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조승우 역시 이번 ‘동궁’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조승우는 다음 달 18일부터 연극 ‘햄릿’의 주인공 햄릿으로 대중들을 만난다. 조승우가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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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현상수배범 혜리, 궁궐 입성..유승호·변우석 미묘한 대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현상 수배범의 몸으로 궁궐에 입성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를 사이에 두고 유승호와 변우석이 미묘한 대치를 하고 있어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하게 한다.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8일 궁궐에 들어온 이혜리(강로서)와 유승호(남영), 변우석(이표)의 미묘한 삼각 대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혜리는 궁녀로 위장해 서예화(금이)와 김기방(춘개)의 도움을 받아 비밀리에 궁궐에 입성한 모습이다. 이혜리는 10년 전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증거를 찾기 위해 현상 수배의 몸으로 궁궐에 들어오는 위험한 일을 벌일 것이 예고됐다. 이혜리를 사이에 둔 유승호와 변우석의 대치도 눈길을 끈다. 변우석은 유승호를 향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분노를 보이고 있다. 이혜리의 일이라면 언제나 부드럽고 다정하던 변우석이 이처럼 분노한 사연의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유승호는 궁에 들어온 밀주꾼과 분노하는 왕세자 사이에서 쩔쩔 매고 있다. 그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혜리의 궁궐 입성을 도운 것인지, 변우석과 이혜리까지 세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하게 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로서가 군졸들에게 쫓기는 중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그 은인은 10년 전 사건에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뜻밖의 인물이다. 아직 아군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그 은인의 도움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 13회, 14회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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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 10% 넘고 올해 MBC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방송 7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올해 방송된 MBC 미니시리즈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과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의 7, 8회 시청률(전국)은 각각 10.7%, 10.5%였다. 특히 7회 10.7%는 ‘마의 벽’이라 불리는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 거침없는 상승세에 또 한 번 탄력을 붙였다. 7~8회의 최고 시청률은 각각 11.6%, 13.1%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7회에서는 성덕임(이세영 분)이 궁녀로서 자신이 이뤄온 삶을 흔드는 이산(이준호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 회에서는 서로가 어릴 적 인연의 상대였음을 확인하고 애틋한 포옹을 나누며 진심을 확인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송혜교-장기용 주연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 맞붙어 2위로 스타트 테이프를 끊었지만,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방송 5회 만에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하는 궁녀와 그 무엇보다 나라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왕의 사랑을 그리면서 아름다운 궁궐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를 그리며 사랑받고 있다. 군주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생과 사랑을 보여주던 기존 사극의 궁녀들과는 달리 주체적인 삶을 살아나가는 여주인공 성덕임이 신선한 매력을 더했고 아역배우 출신 이세영의 안정적인 연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7일 6.4%, 8일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한류스타 송혜교가 전면에 나섰으나 올드한 멜로 장르, 트렌디하지 않은 대사의 남발, 극을 이끄는 세 여성 캐릭터의 진부함, 주연 송혜교와 장기용의 부자연스러운 대사 처리 등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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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세손 이준호에 내려진 특명 '위기의 이세영 구하라'

'옷소매 붉은 끝동'이 파란을 예고한다. 추국장 한복판에서 각을 세우고 있는 이준호, 이세영, 장희진의 모습이 포착된다. 오늘(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 8회에는 추국장이 꾸려진 중궁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이준호(이산)가 이세영(성덕임)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지만 후궁이 아닌 궁녀로서의 삶을 지키고자 한 이세영이 이준호의 마음을 애써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준호가 이세영과 그의 친 오라비인 양병열(성식)을 남녀관계로 오해하면서 깊은 상처를 받은 상황. 이에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덕화(영조)가 매병(치매) 증세를 보여 차기 권력을 둘러싼 정국이 살얼음판으로 돌변했다. 이 같은 위기 상황 속 중궁전 마당에 꿇어앉아 죄를 청하고 있는 이세영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세영의 표정에서 간절함과 다급함이 드러나는데 반해, 그런 이세영에게 일말의 동요도 없는 장희진(중전 김씨)의 고요한 눈빛이 무서울 정도다. 그런가 하면 이세영의 추국장에 등장한 이준호의 존재 역시 눈길을 끄는 대목. 그는 장희진 앞에서 예를 갖추고 서서 냉철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발언하고 있다. 이 같은 이준호의 등판이 위기에 빠진 이세영을 구할 수 있을까. 이세영은 과거 이덕화에게 하사받은 남기애(영빈)의 유품인 여범(女範)이 기습적인 감찰에 걸려 왕실의 재물을 훔쳤다는 오해를 받고 참수 위기에 놓인 것.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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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하율리, 겉바속촉 매력 궁녀로 활약

배우 하율리가 겉바속촉 매력의 캐릭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새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세영(성덕임 역)의 동무이자 침방나인인 배경희 역을 맡은 하율리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과 27일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 5, 6회에서 하율리(배경희)의 겉바속촉 성격이 돋보였다. 직접 만든 족두리를 이민지(복연)에게 씌워주며 뿌듯해하다가도 이민지가 고마운 마음에 자신을 껴안자 옷이 구겨진다며 투덜거렸다. 계례식을 앞두고 절을 연습하는 이민지를 돕다가 이내 기품있게 일어나라며 잔소리를 하는 것은 물론 친잠례 준비로 뽕잎을 따던 중 누에로 장난을 치는 이민지를 끊임없이 구박하는 모습으로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하율리는 서효림(화완옹주)을 누르고 다스리기 위한 명분을 찾아오라는 장희진(중전)의 명을 듣고 방도를 찾지 못해 괴로워하는 이세영(덕임)에게 해결책을 알려주며 극의 전개를 이끌기도 했다. 청나라에서 구해온 비단을 동무들에게 구경시켜주면서 서효림이 이 비단을 다 사들였다는 정보까지 말해준 하율리 덕분에 이세영은 장희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이렇듯 하율리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새침하고 도도한 배경희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그려내며 든든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민지와의 투닥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옷소매 붉은 끝동'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선명한 이목구비와 새침함 가득한 목소리, 특유의 매력으로 시선을 집증시키고 있는 하율리.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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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자체 최고 시청률+2주 연속 화제성 1위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입소문의 중심에 섰다. 화제성도 정상을 달리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이 방송 2주차에 들어서며 입소문을 제대로 탄 모양새다. 세기의 로맨스로 꼽히는 정조-의빈 스토리에 흥미로운 상상력을 더해 만든 몰입도 높은 전개, 이준호(이산 역)-이세영(성덕임 역)을 비롯한 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 아름다운 만듦새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1회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옷소매 붉은 끝동'은 4회 전국 시청률이 7.5%로 뛰어오르며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자랑했다. 더욱이 4회 엔딩에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0.6%(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TV 화제성 지수 역시 드라마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추세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 무엇보다 이 같은 상승세의 원동력으로는 3-4회에 들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한 로맨스를 꼽을 수 있다. 이준호의 신분을 겸사서로 알고 있던 이세영이 그가 사실 왕세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안에서 뒤엉키는 청춘 남녀의 감정선은 가을 안방 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또한 이세영이 산의 지밀 궁녀로 배정되면서 두 사람의 물리적 거리가 급격히 가까워지고 이세영을 향한 이준호의 짝사랑이 본격화 되면서 설렘의 농도가 점점 진해져, 잘 만든 로맨스 사극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에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이준호의 왕위 계승을 둘러싼 궁중 암투가 수면 위로 올라오며 극적 긴장감과 스토리의 밀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이다. 스토리 확장에 따라 등장 인물의 면면도 다양해지며 캐릭터 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특히 강훈(홍덕로)-이덕화(영조)-박지영(제조상궁 조씨)-장희진(중전김씨)-조희봉(홍정여)-서효림(화완옹주)-강밀금(혜빈 홍씨) 등 묵직한 텐션을 유발하는 인물들과 장혜진(서상궁)-오대환(강태호)-이민지(김복연)-하율리(배경희)-이은샘(손영희)-김이온(청연군주)-윤호식(동궁내관) 등 웃음을 자아내는 감초 캐릭터 등이 조화를 이루며 호평을 얻고 있다. 잘 차린 사극 밥상 앞으로 시청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옷소매 붉은 끝동'이 상승 바람을 타고 '금토 복병'을 넘어 강자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오후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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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대장금' 이후 20년만 궁녀로 돌아온 '옷소매 붉은 끝동'

배우 이세영이 MBC 새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의 궁녀 성덕임의 탄생을 예고했다. 1997년 아역 배우로 데뷔, 2003년 방영한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이영애(서장금)와 대척점에 서있던 홍리나(최금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이세영은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차분하면서도 영민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함께 성장한 이세영은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중궁전의 주인이자 임금 여진구(이헌)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유소운으로 분해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궁궐 내 권력 다툼 속 괴로워하는 모습부터 자신의 사랑을 숨김 없이 표현하는 면모까지 다채롭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내면을 세심하고 흡인력 있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매회 강단 있는 눈빛과 힘 있는 대사 전달까지 '사극 여신'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그런가하면 이세영은 오늘(1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왕의 무수히 많은 여인 중 한 명이 아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궁녀 성덕임으로 변신한다. 치열하고 긴박한 정치가 오가는 궁중에서 일국의 왕까지 사랑에 빠지게 하는 밝고 당찬 모습을 선보인다. 기존의 궁녀 캐릭터가 갖는 보편적 특성과는 다른 이세영 표 성덕임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상대 배우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이세영이 이준호(이산 역)와 만들어낼 궁중 케미스트리 역시 '옷소매 붉은 끝동'을 주목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 함께 연기하는 상대에 맞춰 매력을 발산하는 이세영의 활약에 주목된다. 이에 더해 이세영 특유의 청초하고 단아한 비주얼이 시선을 고정시킨다. 곱고 아름다운 한복 자태까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성덕임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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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이민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공략

배우 이민지가 '옷소매 붉은 끝동' 속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궁녀로 안방극장 공략을 예고한다. 오늘(1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MBC 새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은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다. 이민지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김복연 역으로 분한다. 명랑하고 활기찬 성격의 대전 세수간 나인이다. 궁녀로서의 삶에 만족하며 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인물. 이민지의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와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이 김복연이라는 캐릭터에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 속 러블리하고 생기 가득한 궁녀 김복연으로 미소를 자아낼 이민지의 모습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궁녀즈'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이세영(성덕임)-장혜진(서상궁)-하율리(배경희)-이은샘(손영희)과의 유쾌 발랄한 특급 케미스트리 또한 관전 포인트다. 이민지는 궁녀즈와 사제 간의 정과 막역지간의 돈독함을 선보이며 가족처럼 화기애애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선사,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이 이민지의 두 번째 사극 장르 도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원녀 끝녀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때로는 까칠하지만 솔직하고, 또 때로는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걸크러시 매력으로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작품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물을 충실히 표현, 힘 있는 연기로 진정성을 부여해온 이민지이기에 이민지 표 김복연 캐릭터의 모습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백일의 낭군님'에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까지 사극 작품 속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을 뽐낼 이민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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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시청률 15%"…'옷소매', 이준호·이세영 사극 케미 통할까(종합)

배우 이준호와 이세영이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새로운 사극 멜로를 선보인다. 11일 오후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이야기를 그린 애절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비롯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준호가 주인공 이산으로 분하고, 이세영이 궁녀 성덕임을 연기한다. 강훈, 이덕화, 박지영, 장희진, 장혜진, 조희봉, 서효림, 강말금, 오대환, 이민지, 하율리, 이은샘 등이 출연한다. 여러 사극에서 정조 이산은 여러 차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덕분에 시청자에게 익숙하고, 또 인기가 높은 역사 속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이산 역을 맡은 이준호는 그만의 이산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의 과정을 거쳤다고 이야기했다. 이준호는 "실존 인물이고, 많은 사랑을 받은 분이라 연기하기 부담이 된다. 그 가운데 제 색깔을 표현하려고 했다"면서 "젓가락질을 바꾼다거나 그런 세세한 노력을 했다. 작은 것부터 조금씩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이라는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볼 순 없으니까, 대본에서는 그걸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아 보였다"고 했다. 또한, "(다른 작품과 비교해), 세손 시절의 모습을 더 길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 책을 봤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의 엄격함이 있더라. 나도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닮은 부분을 많이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여주인공 이세영은 '대장금'(2004)을 시작으로 '왕이 된 남자'(2019)까지 여러 사극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사극 불패'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뿐 아니다. 소설 '옷소매 붉은 끝동'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 1순위로 꼽혀오기도 했다. 또한, 포스터와 예고편 등에서 공개된 모습을 통해 '인간 수묵담채화'라는 극찬을 받아 본편을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중전 같은 경우엔 화려하고 돋보이는데, 나인이기 때문에 수수하고 맑은 이미지가 있어서 담채화라고 포장을 해주신 것 같다"는 이세영은 "성덕임은 조선시대에 궁녀로 살아가며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을 텐데, 그와중에도 자신이 살고픈 삶을 살고자 끝까지 노력한 사람이다. 원작을 보면서도 '왕은 사랑을 했는데 이 궁녀는 왜 왕을 거절했을까'란 생각을 했다. 촬영을 하면서 그 마음이 많이 이해되더라. 원작 팬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절절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극 불패' 수식어에 대해서는 "그런 수식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원작을 보고 많이 울었다. 이걸 어찌해야 하나 마음이 아프고 여운이 며칠 가더라. 드라마를 보며 이런 감동과 여운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며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고, 볼살을 찌우고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극이면서 멜로다. 두 주인공의 케미스트리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장르. 이 작품을 통해 만난 이준호와 이세영 모두 이산과 성덕임의 케미를 자신했다. 이준호는 "이세영을 만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세영은 "처음 이준호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환상적인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 기뻤다"라면서 "촬영하면서 배울 점도 많았다. 집중도도 높고 몰입도도 높았다. 제가 많이 의지하고 신뢰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팀의 목표는 시청률 15%다. 이준호와 이세영의 사극 케미가 시청률 15%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이준호는 "시청률 15%가 넘게 되면 곤룡포를 입고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이에 이덕화는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입고 낚시를 하겠다. 생선이라도 한 마리 잡아서 오겠다"고 밝혔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MBC 2021.11.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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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인간 수묵담채화? 수수하고 맑은 캐릭터 덕분"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의 배우 이세영이 '인간 수묵담채화'라는 수식어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세영은 11일 오후 온라인 진행된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보고회에서 "중전 같은 경우엔 화려하고 돋보이는데, 나인이기 때문에 수수하고 맑은 이미지가 있어서 담채화라고 포장을 해주신 것 같다"며 말했다. 이어 "친언니가 '연락주셨어요. 인간 수묵담채화님' 이렇게 조롱을 하더라"며 웃었다. 또 이세영은 자신이 연기한 성덕임 캐릭터에 대해 "조선시대에 궁녀로 살아가며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을 텐데, 그와중에도 자신이 살고픈 삶을 살고자 끝까지 노력한 사람"이라고 설명하면서, "원작을 보면서도 '왕은 사랑을 했는데 이 궁녀는 왜 왕을 거절했을까'란 생각을 했다. 촬영을 하면서 그 마음이 많이 이해되더라. 원작 팬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절절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이야기를 그린 애절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비롯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준호가 주인공 이산으로 분하고, 이세영이 궁녀 성덕임을 연기한다. 강훈, 이덕화, 박지영, 장희진, 장혜진, 조희봉, 서효림, 강말금, 오대환, 이민지, 하율리, 이은샘 등이 출연한다. 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MBC 2021.11.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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