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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루오 호텔의 날' 진행

삼성 라이온즈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루오호텔의 날’을 진행했다.이날 경기에 앞서 루오호텔 VIP 고객 정회영님과 권미진님이 각각 시구, 시타를 맡는다.루오호텔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인근 알파시티에 위치한 호텔로서 2022년부터 구단 제휴호텔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대구=윤승재 기자 2023.08.16 19:10
IT

카톡 SNS 변신 본격화…시작은 '공감 스티커'

카카오톡이 온라인 메신저에서 차세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탈바꿈한다. 내년을 기점으로 '소통'에 방점을 찍은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최근 추가한 카톡 프로필 '공감 스티커'로 변화의 포문을 열었다. 관계와 목적, 장소에 국한하지 않고 관심사와 취향으로 연결된 놀이터로 진화해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는 '비욘드 코리아'를 실현한다. 카톡, 메신저서 놀이터로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톡 모바일·PC 앱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하며 공감 스티커를 선보였다. 원하는 이용자에 한해 카톡 프로필 하단의 편집 기능으로 적용할 수 있다.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 4가지 형태의 스티커로 구성했으며, 프로필 내에 자유롭게 배치한 뒤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단순 공감형과 슬라이드 공감형 스티커로 나뉘며, 슬라이드 스티커의 경우 간단한 문자 입력도 가능하다. 특정 주제에 대한 공감이나 지금 나의 기분 등을 주고받으며 지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공감한 사람의 목록은 프로필 주인만 확인할 수 있다. 스티커를 길게 누르면 공감을 취소할 수 있다. 이런 카톡의 변화는 이미 올 상반기에 예고된 바 있다. 카카오의 여민수·조수용 전 공동대표가 카톡 내 광고를 넣은 '톡비즈'로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면, 남궁훈 전 대표는 카톡을 비지인·비목적성 소통 플랫폼으로 만들어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규모 서비스 장애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은 남궁훈 전 대표 대신 현재 권미진 부사장이 지휘봉을 잡았다. 남궁훈 전 대표는 지난 6월 온라인 간담회에서 "카톡 프로필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 방법을 생각한다"며 "나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캐릭터가 있는 공간으로 변하고, 멀티 페르소나(정체성)를 표현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분이나 감정을 표현하면 프로필에 방문한 사람들과 이모티콘·메시지·선물하기 등 기능으로 인터랙션할 수 있게 된다"며 "프로필 안에서 펫을 키우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전 여친 프로필에 '공감' 눌러버렸어요" 다만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가입하는 일반적인 SNS와 달리 카톡은 국민 대다수가 필수로 쓰는 서비스라 새로운 시도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일단 단계적으로 기능을 도입하며 이용자 피드백을 취합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프로필을 꾸미는 스티커는 이미 존재했다. 인터랙션 개념이 이번에 들어간 것"이라며 "해당 기능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용자도 있어 (선택권을 줬기 때문에) 기존 SNS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새로운 기능에 익숙하지 않아 생긴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헤어진 연인의 프로필에 몰래 들어갔다가 실수로 공감 스티커를 누른 이용자가 취소하는 방법을 물어보거나 상대로부터 차단당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카카오는 카톡의 진화 가능성을 친구 목록의 '업데이트한 친구'에서 봤다. 사진이나 문구 등 프로필이 바뀌면 화면 상단에 노출하는 이 기능의 하루 이용자 수가 900만명에 달했다. 출퇴근길 등 짧은 시간 안에 지인의 근황을 살펴보는 도구로 쓰인 것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카톡 개편은 이제 시작"이라며 "카톡 프로필에 공감 스티커 기능을 추가해 비목적성 인터랙션 SNS 앱으로 변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감 스티커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서비스 개선안이 나올 예정"이라며 "2023년 톡비즈 매출 고성장(전년 대비 22.5%)을 기대한다"고 했다. 카카오는 해외 이용자 유입 채널인 오픈채팅도 강화했다. '오픈채팅봇'은 기존 환영·알림 메시지와 질문·답변 등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채팅방 주제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도 공유한다. NPC(이용자가 조종할 수 없는 안내용 캐릭터)의 역할인데, 향후 카톡 머드게임(텍스트 기반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카카오의 방향성과 부합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 반응을 확인해 보다 즐겁게 카톡의 신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끔 개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23 07:00
IT

재정비 속도 내는 카카오, 신사업 선봉 권미진 부사장은 누구?

카카오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6일 만에 복구를 완료하며 가까스로 서비스 정상화를 마쳤다. 이용자 피해 보상과 전산 시설을 위탁한 SK 주식회사 C&C와의 구상권 청구 과제가 남았지만 다시 미래 먹거리 구상에 힘을 실을 것으로 관측된다. 당분간 홀로 카카오를 이끄는 홍은택 대표는 추락한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신사업은 남궁훈 전 대표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권미진 수석부사장이 맡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0일 오후 11시부로 모든 서비스와 기능들이 돌아왔다고 공지했다. 현재 온라인 창구를 열어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유료 서비스·카카오커머스·카카오모빌리티 등 서비스별 보상을 안내하고 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국회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4일 이번 사태와 관련해 증인대에 선다. 이미 지난 19일 홍은택 대표가 서비스 이중화 취약점을 인정한 뒤 개선을 약속하고, 내년 완공 예정인 자체 데이터센터의 안전 강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재차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는 수준으로 국감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숱한 악재 속에서도 더는 새로운 도약을 망설일 시간이 없다는 게 카카오를 향한 업계의 시선이다. 카카오의 주가는 11만원 고지에 근접했던 올해 3월 대비 약 54% 폭락했다. 지난해 하반기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야기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 도입 움직임과 모빌리티 자회사 매각 추진 이슈, 초유의 먹통 사태 등을 거치며 몸값은 바닥을 쳤다. 취임 200일이 막 지난 남궁훈 전 대표가 장애 5일 만에 과감한 사퇴 결단을 내리며 힘겹게 시장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제 업계의 관심은 남궁훈 전 대표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미션을 넘겨받은 권미진 수석부사장에게 쏠린다. 남궁 전 대표는 앞서 기자회견에서 "대부분의 신규 사업이 권미진 수석부사장 산하에서 이뤄지고 있다. 저는 퇴사를 하는 게 아니라서 조언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서비스 초기 단계에 개입해서 기획은 완료한 상태다. 세부 기획이나 개발 등 일정 정도만 남아있다. 권 부사장이 잘 이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미진 수석부사장은 남궁훈 사단으로 분류된다. 남궁 전 대표가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역임했던 올해 1월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어 남궁 전 대표가 카카오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취임한 3월에 신사업부문장에 올랐다. 권 부사장은 남궁 전 대표가 카카오게임즈를 총괄했던 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었다. 카카오 게임 부문의 국내사업부장을 거쳐 카카오게임즈에서 캐주얼게임 개발과 사업, 소셜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2018년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공개 행사에서 무대에 오른 적이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에는 카카오의 메타버스 생태계인 '카카오 유니버스' 설명회에 링크부문장 직함을 달고 얼굴을 비쳤다. 직접 발표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존재감을 각인했다. 권 부사장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1975년생으로, 2014년부터 재직한 것으로 나온다. 경력은 표기하지 않았다.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영향력이 국내에 머무는 한계를 깨기 위해 비지인·관심사 기반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화한다. 그 시작으로 연내 프로필을 개편해 캐릭터로 자신을 표현하고 방문한 친구들과 이모티콘·응원 메시지·선물로 소통하는 등 인스타그램을 연상케 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 유니버스의 첫 단추인 '오픈링크'로 전 세계 50억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그 선봉에 권미진 부사장이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24 07:00
IT

'카카오 먹통 책임' 남궁훈, 205일 만에 대표 물러나…"회사 남아 신뢰 회복 총력"

"TV를 보면 사고가 났을 때 사임을 하는 게 책임을 지는 건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그냥 사임하는 게 아니라 이런 원인이 재발하지 않도록 집중하는 것이 제대로 된 사과라고 생각한다."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19일 경기도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발생한 대규모 먹통 사태의 책임을 지고 취임 205일 만에 사의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추진 논란과 주가 하락에 이어 대형 악재까지 터지자 대대적인 쇄신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올해 3월 남궁훈 대표를 선임한 데 이어 7월 공동체 현안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담당하는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을 각자대표 자리에 앉혀 투톱 체제로 전환했다. 남궁훈 대표는 신사업과 글로벌 영토 확장을 전담했지만, 직속 CTO(최고기술책임자) 산하에 시스템 관리 조직이 있어 이번 사태의 책임을 떠안았다. 남궁훈 대표는 "그동안 급속도로 성장해 시스템 영역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깊게 하지 않은 것을 반성한다"며 "사실 제가 이렇게 사임하게 될지는 상상을 못 했다. 다시는 우리뿐 아니라 업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하고 인프라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들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공유하는 방향을 잡았다"고 했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가 출범한 비상대책위원회 내 재난대책소위 위원장을 맡는다. 지금껏 사업을 지휘하는 입장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했다면, 앞으로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에 초점을 맞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5일 카카오 서버 약 30%(약 3만2000대)를 마비시킨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는 SK온이 생산한 리튬 배터리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전원을 내린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홍은택 각자대표는 "일차적인 책임은 SK C&C에 있다"고 선을 그었다. 물을 뿌려야 한다는 소방서의 요청에 곧바로 전원을 내렸는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보조전력이 없어 미처 대응하지 못했다. 다만 홍 대표는 재해 복구 시스템(DR)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장애가 장기화한 것은 본인들의 잘못이 컸다고 인정했다. 홍은택 대표는 "데이터센터 한 곳이 셧다운된 경우를 산정하지 않았다. 고객 데이터와 주요 서비스는 이중화했지만, 그걸 다루는 툴은 이중화하지 않은 것이 치명적 실태"라고 했다. 현재는 카카오 서버실 안에 탄 냄새도 거의 다 빠졌다는 게 남궁훈 대표의 설명이다. 노트북을 예로 들면 배터리 없이 두 개의 전선을 연결해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SK C&C가 전기 선로 이중화 작업을 마치면 2개월 안에 서비스 관리 프로그램의 이중화 작업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카카오는 내년 완공 예정인 경기도 안산의 자체 데이터센터의 현황도 공개했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서버 12만대를 수용할 수 있다.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위해 4만㎾ 전력량을 확보했으며, 비상 상황에도 문제없도록 백업 전략을 수립했다. 전선으로 들어오는 전력이 차단됐을 때 작동하는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배터리실은 방화 격벽으로 분리 시공해 한 곳에서 불이 나도 나머지 시설이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지하에 배터리와 UPS가 있었던 SK 판교 데이터센터와 달리 지상에 주요 시설을 배치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물을 뿌리는 것보다 불을 더 효과적으로 끌 수 있는 침수 공간도 마련했다. 카카오는 당분간 홍은택 단독대표 체제로 돌아간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복귀 가능성을 묻자 홍 대표는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경영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새로운 대표 선임도 고려하지 않는다. 남궁훈 대표가 주도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신사업은 권미진 부사장이 이어받는다. 남궁 대표가 퇴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조언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미 기획도 끝난 상태다. 남궁 대표는 취임 당시 약속한 주가 부양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주가가 올라가기는커녕 떨어져서 죄송한 마음이다. 임기 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대에 못 미쳤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장애 재발 방지 약속과 대표 사의 소식에 회사 주가는 한때 전일보다 5.67% 오른 5만2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주가도 전일보다 각각 0.54%, 1.16% 올랐다. 판교=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20 07:00
IT

카톡 프로필 미니홈피처럼 바뀐다…오픈채팅은 부캐 놀이터로

카카오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으로 키운다. 카톡 프로필에는 소통을 강조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기능을 넣고, 오픈채팅은 관심사 기반으로 바꾼다. 카카오는 7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메타버스 비전 '카카오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올 연말부터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3D 아바타를 조작하는 타 서비스와 달리 텍스트 기반으로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한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하나의 페르소나(인격)를 형성할 수 있는 배경이 텍스트다. 이를 근간으로 생각과 소리, 캐릭터성을 입히면 눈에도 보인다"며 "카카오는 텍스트에 강한 회사다. 텍스트에 더 집중하는 게 메타버스 시대로 접근하는 좋은 방법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카톡의 비목적성 소통 역할을 확장하고 관심사 중심으로 이용자를 연결하는 '오픈링크'를 선보인다. 오픈링크는 카카오 유니버스의 첫 단추다. 취미·장소·인물 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멜론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인기곡 내 오픈링크에서 다른 팬들과 만나 소감과 응원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한국 웹툰을 좋아하는 외국인은 카카오웹툰 안의 오픈링크에 접속해 국내 팬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카톡에는 메신저 본연의 역할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추가한다. 먼저 카카오톡 프로필 영역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다. 하반기 프로필 개편을 진행해 이용자가 캐릭터를 만들어 자신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나만의 펫을 키울 수 있는 기능을 뒷받침한다. 또 일방향으로 상태 메시지를 적어두는 것이 아니라, 프로필에 방문한 친구들과 이모티콘·응원메시지·선물 등 소통 기능으로 교감할 수 있게 한다. 멀티 프로필로 업그레이드해 여러 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도 검토 중이다. 카카오는 프로필 외에도 친구탭·대화탭 등 전반에 비목적성 요소를 배치해 카톡을 보다 여유롭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탈바꿈한다. 카카오 유니버스에서 이용자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도 도입한다. 오픈채팅방 방장은 구독 모델을 적용해 정보 제공에 대한 수익을 얻는다. 브런치에 글을 쓰는 창작자도 콘텐트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1인 미디어와 미디어 스타트업 등 전문 콘텐트 생산자를 위한 올인원 플랫폼(CMS)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포맷의 콘텐트를 편리하게 생산할 수 있다. 광고·유료·후원·커머스 등 비즈니스 도구도 제공한다. 이 밖에 카카오 공동체 협업으로 네이버의 '제페토'와 같은 3D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카카오 계열사인 넵튠은 지난해 투자한 메타버스 개발사 컬러버스와 함께 3D 가상공간 기술을 활용한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템·아바타·랜드 등 컬러버스 내 콘텐트를 마켓플레이스에서 제작해 판매할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들을 바탕으로 차별화 메타버스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상호작용형 AI'는 사진 한장으로 3D 캐릭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여러 개의 인격을 형성할 수 있다. 새로운 인격으로 오픈채팅이나 영상 통화를 하거나 역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는 '대화형 AI'는 웹툰 캐릭터의 성격·가치관·말투까지 담는다. 남궁훈 대표는 "과거 텍스트 기반 머드게임은 현재의 롤플레잉 게임의 전신이다. (텍스트·아바타 기반 메타버스가) 다른 시작점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만나게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6.07 16:58
연예

[투데이IS] 권미진, 개그맨 동료들 축복 속 결혼+임신 겹경사

권미진이 결혼한다.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개그우먼 권미진은 오늘(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한다. 결혼에 앞서 임신 소식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현재 임신 초기인 상태로 내년 출산 예정이다. 권미진은 건설업계에 종사 중인 예비신랑 김창배 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원효, 이승윤, 장기영, 류근지, 이종훈, 송영길, 이원석, 이성동, 조수현, 김혜선, 김장군 등 개그맨 동료들이 그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웨딩화보 촬영 당시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권미진은 KBS 2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인 '헬스걸'에서 5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 현재까지도 요요 없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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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결혼' 권미진, 임신 초기 겹경사…꿀 떨어지는 웨딩화보

권미진이 결혼을 앞두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겹경사를 맞은 것.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13일 "개그우먼 권미진이 현재 임신 초기다. 내년 출산 예정"이라고 밝히며 아름다운 예비신부와 예비신랑의 모습이 담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권미진은 건설업계에 종사 중인 예비신랑 김창배 씨의 품에 안겨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그야말로 꿀이 떨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다. 동료들과 함께한 모습도 포착됐다. 김원효, 이승윤, 장기영, 류근지, 이종훈, 송영길, 이원석, 이성동, 조수현, 김혜선, 김장군 등 개그 동료들이 그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지원 사격했다. 권미진은 KBS 2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인 '헬스걸'에서 5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 현재까지도 요요 없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3 11:58
연예

권미진, 8월29일 결혼 "내 전부 걸어보고 싶은 사람 만났다"[공식 전문]

개그우먼 권미진이 결혼한다. 권미진은 3일 자신의 SNS에 '언제 어떻게 알려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린다. 저, 결혼합니다'라고 직접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권미진은 예비신랑에 대해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진심을 표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오빠의 아내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 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하다. 저희 두 사람을 축복해주세요'라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권미진은 오는 8월 29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회사원으로, 지난 2월 소개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는 후문. 소속사 측은 "신혼여행은 코로나19 시국을 감안, 가까운 국내로 떠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걸’을 통해 50kg 감량에 성공하며 주목 받았다. 다음은 권미진 글 전문 안녕하세요. 권미진입니다. 언제 어떻게 알려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 결혼합니다.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부부가 된다는 것은 행복뿐 아니라 때때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시련까지도 둘이 함께 하기로 결심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오빠의 아내'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 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합니다. 결혼식은 8월 29일에 올립니다. 아직 주변에 말씀을 못 드렸는데, 한 분 한 분께 천천히 연락드리려고 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두 사람을 축복해주세요.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3 23:31
생활/문화

카카오게임즈, '도라에몽' 모바일 게임 개발…라인 게임서 일본 서비스

카카오게임즈는 라인과 손잡고 ‘도라에몽’ 모바일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유명 캐릭터 ‘도라에몽’ 의 모바일 게임 개발을 담당하고, 라인 게임은 연내 일본 현지에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1970년 후지코. F. 후지오 작가가 집필한 단편 어린이 만화에 처음 등장한 ‘도라에몽’은 지금까지 1000여 개가 넘는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현재까지 해당 캐릭터 관련 작품의 세계 누적 판매 부수가 1억7000만 부를 넘는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게임사업본부 권미진 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일본의 국민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플랫포머이자 퍼블리셔, 디벨로퍼로서 다양한 장르의 PC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4.23 19:15
연예

[포토]'피트니스 스타' 권미진,선배님 응원왔어요

4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피트니스스타 챔피언십' 코리안리그가 개최 되었다.권미진이 대회장에 방문해 이승윤을 응원했다.이날 헬스보이 개그맨 이승윤이 머슬부문 65Kg 이하 종목에 참가에 탑6에 선정 되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ins.com2017.06/04 2017.06.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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