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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이집트 첫 글로벌 e스포츠대회 개최…"1000명 환호·응원 후끈"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가 이집트의 사상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가 중국 대표 팀인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우승을 차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 내 카이로 스타디움 실내홀에서 개최됐다. CFS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던 4개국이 참가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국의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상황에서 기사회생하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이집트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약 1000명의 관중들이 대회 개막 전부터 경기장을 채웠고, 시종일관 환호와 응원구호를 외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집트 정부에서 청소년체육부 아흐메드 하다드 차관이 대회를 관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폐막으로 한국 e스포츠 사상 모든 대륙에서 대회를 개최했다는 기록을 남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CFS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대회를 시작해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 웨스트(북미 및 유럽) 등 4개 지역에서 CFEL로 명명된 프로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집트 대회로 아프리카 대륙까지 진출하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크로스파이어와 CFS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팬들이 있는 곳을 찾아 다니며 CFS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가 개최된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22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