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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브래드 피트, 아이들 목 졸라”…안젤리나 졸리가 밝힌 기내 난투극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전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증거가 공개됐다.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와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먼저 제기한 프랑스 와인농장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맞소송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기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6년 자녀 6명과 함께 2주간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다퉜다. 이 다툼은 결국 두 사람의 이혼으로 이어졌다. 이번 맞소송에서 안젤리나 졸리 측은 보도된 것보다 더 심각한 폭력 상황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자녀 중 한 명의 목을 졸랐으며, 다른 자녀의 얼굴을 때렸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의 머리를 잡고 흔들었으며 그에게는 맥주를, 자녀들에게는 맥주와 포도주를 쏟아붓기도 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의 머리와 어깨를 잡고 흔들다가 화장실 벽 쪽으로 밀쳤으며, 천장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쳤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안젤리나 졸리 측은 “자녀 중 한 명이 안젤리나 졸리를 변호하려 하자 브래드 피트는 자녀에게 달려들었고, 이에 안젤리나 졸리가 뒤에서 브래드 피트를 붙잡았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를 떼어내기 위해 좌석에 몸을 던졌고, 안젤리나 졸리는 등과 팔꿈치를 다쳤다. 이 과정에서 자녀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기내 난투극 이후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까지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아직 이혼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2019년 두 사람 모두 법적으로 독신이 됐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모델 지지 하디드와 열애 중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05 14:24
연예

'굿캐스팅' 최강희, 오토바이부터 맨몸격투까지 한계無

최강희 표 액션 연기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극 '굿캐스팅'에서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으로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강희가 적재적소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열연으로 수놓고 있다. 앞서 납치된 유인영(임예은)을 구하기 위해 폐공장을 찾아 조폭들을 일망타진했던 최강희(백찬미)는 이종혁(동관수)에게 총을 쏘고 달아난 한수진(구비서)를 쫓아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했다. 위험천만한 분노의 질주를 선보이던 중 유인영과 김지영(황미순)의 백업 차량을 비켜나간 한수진의 차를 오토바이로 가로막고 튕겨져 나가며 체포했다. 몸을 던진 액션이었다. 또 최강희는 배진웅(피철웅)을 잡기 위해 올라탄 비행기에서 돌연 만삭 임산부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갑작스레 등장한 이상훈(탁상기)과 기내 화장실에서 엎치락뒤치락 격투를 벌이던 중 숨통을 조여오자 만삭의 배에서 가스총을 꺼내 발사했다. 이상훈으로부터 허벅지에 칫솔이 꽂히며 1대 1 격투에서 패배해 아쉬움을 안겼지만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신을 완성했다. 최강희는 매회 소소한 액션 장면과 더불어 첫 방송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교도소 참교육,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폐공장 난투극, 위험천만한 오토바이 질주와 1대 1 맨몸 격투까지 고강도 액션으로 극의 긴장감과 쾌감을 높였다. 매회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본격적으로 마이클 꼬리잡기를 시작한 최강희의 활약은 오늘(12일) 오후 9시 40분 '굿캐스팅' 6회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2 11:06
경제

미, LA행 항공기 내 승객 간 난투극

여객기 기내에서 벌어진 남자 승객들의 난투극 영상이 화제다. 2일(현지시각) 뉴욕데일리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일본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미국 LA 국제공항으로 가는 전 일본항공(ANA) 기내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영상 속에는 빨간색 셔츠를 입은 남성이 객실 복도에 서 있다가 좌석 안쪽에 서 있던 검은색 셔츠의 남성과 시비가 붙는 장면이 나온다. 둘은 좌석을 사이에 두고 서로 끌어당기며 마구 주먹질을 했다. 빨간 셔츠 입은 남성은 옷 뒤쪽이 반쯤 찢겨 나갔다. 여성 승무원이 황급히 달려와 승객을 떼어놓고, 기내 안내방송이 나오며 상황이 진전되는 듯했다. 그러나 빨간 셔츠 남성이 분이 풀리지 않는 듯 다시 돌아와 검은 셔츠 남성에게 주먹을 날렸다. 결국 몇 번 더 서로를 가격하며 싸움이 계속됐다. 두 승객이 싸우는 동안 승객들은 자리를 피했고, 어린아이들은 놀란 듯 울어댔다. 여성들은 '정지'을 외치거나 비명을 질러 기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두 남성 중 한 명이 시비를 걸었다고 전해지나 아직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빨간 셔츠를 입은 남성은 기내에서 끌려 나와 폭행 혐의로 체포됐고, 항공기는 예정시간보다 2시간 지연 출발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5.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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