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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딱 열흘만 휴식' 비시즌 허경민·김현수와 구슬땀, KT 강민성 "'올해는 안현민, 내년엔 제가 해보겠습니다" [IS 인터뷰]

"내년엔 저도 (안)현민이처럼."비시즌이지만 휴식은 딱 열흘만 보냈다. 일본에서 대만으로 이어진 마무리캠프 강행군을 마치고 돌아온 KT 위즈 내야수 강민성(26)은 시즌 중 못다한 휴식과 여행을 짧게 가진 뒤, 다시 수원 KT위즈파크로 출근했다. 내년 시즌 반등을 위해서다. 올 시즌 강민성은 다소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지난겨울 도미니카공화국과 호주(스프링캠프)를 거쳐 구슬땀을 흘렸던 그는 이강철 KT 감독의 눈도장을 찍고 1군 무대를 밟았으나, 25경기 타율 0.033(30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쳤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73경기 타율 0.247(223타수 55안타) 11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기회를 정말 많이 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실패한 시즌이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아쉬운 성적에 올겨울 이를 더 악물었다. 휴식 열흘 만에 다시 방망이를 잡은 이유다. 몸도 헬쑥해졌다. 그는 "더 날렵하고 안정적인 (2루수) 수비를 위해 살을 빼고 있다. 90kg 중후반대였는데, 85kg까지 더 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살을 빼면 강점인 파워가 떨어지지 않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체지방률만 줄이고 근육량은 유지하고 있다. 몸무게에 크게 좌우되는 스타일도 아니다"라며 웃었다. 그 사이 마인드도 많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 중반 유한준 타격코치가 보낸 김연아의 '그냥 해' 영상에 마음을 비우기 시작했다는 그는 후반기부터 좀 더 과감하게 배트를 돌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8월 이후 퓨처스 타율 0.283으로 반등을 했고, 퓨처스 챔피언결정전에선 준결승 만루포에 이어 결승전 3안타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민성은 비시즌 선배들을 따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허경민을 따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는 강민성은 '이적생' 김현수도 만나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지난달 25일 KT와 3년 5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김현수는 일주일에 2~3번 씩 수원 KT위즈파크를 찾아 맹훈련 중이다. '대선배'이자 막 이적한 선수에게 먼저 말을 걸기는 쉽지 않지만, 강민성은 용기를 내 조언을 구했다. 강민성은 "(김)현수 형은 지난 2023년 봄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KT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적이 있다. 형도 그 때를 기억하시더라. 아직 깊은 대화는 나누지 못했지만 타격에 대해 많이 여쭤보고 있다. 그럴 때마다 현수 형이 노하우나 느낌 등을 자세하게 많이 알려주신다. 내겐 정말 좋은 기회 아닌가. 더 많이 여쭤보고 더 성장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민성은 지난 6일 후배 안현민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전 건강검진을 마치고 간단한 훈련을 위해 경기장에 돌아온 강민성은, 우연히 안현민이 진행하고 있던 팬 이벤트 현장을 목격했다. 앞서 안현민이 신인왕 공약으로 '팬들에게 요리 대접'을 내건 적이 있는데, 이날 그 공약을 이행하고 있었다. 그냥 지나쳐 쉴 수도 있었던 강민성은 팔을 걷어붙여 이벤트를 도왔다. 그는 "평소 야구도 잘하면서 팬 서비스도 좋은 선수들을 보면서 항상 부러워했다"며 "항상 야구'만' 잘하는 선수가 아닌, 야구'도' 잘하는 선수가 되자는 게 내 신조다. 그동안 야구를 잘 못해서 이런 자리에 나설 기회도 적었는데, 모처럼 팬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나도 안현민처럼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팬 이벤트를 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야구부터 잘해야 할 것 같다. 올해 아쉬움을 발판 삼아 비시즌에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에게 어필 한번 해달라는 기자의 말에 그는 "올해 감독님께서 기회를 정말 많이 주셨는데 못해서 죄송했다"라며 "올해 (안)현민이가 터졌던 것처럼, 내년엔 제가 한 번 해보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18 10:20
프로야구

키움,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함께하는 2025 연말 자선 행사' 성료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6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진행한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함께하는 2025 연말자선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025시즌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이벤트와 히어로즈 팬을 위한 선수단 자선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스페셜 이벤트에서 송성문은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강연에 나섰고, 키움 응원단은 ‘히어로즈 응원단 클래스’를 진행했다. 오효주 아나운서도 특별 강연자로 참여해 프로야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특강을 펼쳤다. 끝으로 송성문, 이주형, 조영건 등 6명의 선수들이 현대백화점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이어서 선수 47명이 참여한 자선행사가 열렸다. 1부에는 히어로즈 2025 연간회원 200명, 2부에는 사전 선발된 팬 200명이 함께했다. 자선카페의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송성문, 이주형, 김건희 등 선수들은 직접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선수단 애장품을 활용한 경매 순서는 팬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엔터히어로 1호로 활동한 박정화 배우는 게스트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선수들은 자선행사에 참여한 팬 전원에게 기념 담요를 선물하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자선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송성문은 “이런 멘토링은 처음 해봤는데, 유소년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날이 추운데도 찾아와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다음 시즌에 그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가족과 함께 자선행사에 참여한 이은채 씨는 “키움히어로즈 팬인 아버지와 함께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 멀리서 보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 가까이서 대화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선수단이 다음 시즌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고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5.12.07 11:52
프로야구

전통+파격 조아제약 시상식, 오늘 영예의 대상은?

단 하나의 시상식, 단 하루의 축제가 개막한다.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일간스포츠-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1977년 '실업야구 연간 3상'으로 출범해 '한국통신 001 연간3상' '제일화재 프로야구대상'을 거쳐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까지 48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올해 시상식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더 주목받는다. 전통적인 시상식에서 벗어나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드는 코너를 많이 마련했다. 다채롭고 파격적인 이벤트가 이어진다.시상식 1부(오전 10시 30분~낮 12시)에서는 부문별 최고의 선수들이 상을 받는다. 2부(낮 12시 30분~2시)에서는 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나의 RE:PLAY 비하인드'라는 주제의 토크쇼를 진행한다. LG 트윈스 임찬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한화 이글스 문동주, KT 위즈 안현민이 참가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다. 토크쇼 종료 후에는 네 선수의 특별 사인회가 이어진다. 오후 2시 시작하는 3부 행사에서는 10개 구단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코너가 열린다. 선수들이 땀과 노력이 깃든 배트, 스파이크, 유니폼, 모자, 장갑 등 물품들이 마련돼 있다. 경매 수익금 일부는 유소년 야구에 기부된다. 2025년 KBO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영예의 대상은 3파전 양상이다. 역대 외국인 최초로 투수 4관왕에 오른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가장 앞서 있다. 폰세는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승률(0.944) 탈삼진(252개)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고, 개막 최다 17연승과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경신했다. 지난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도 수상하기도 했다. 폰세의 대항마로는 안현민과 르윈 디아즈(삼성)가 꼽힌다. 2025 KBO 신인상을 받은 안현민은 올 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112경기에서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7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48)과 장타율(0.570) 합계인 OPS는 1.018이었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은 7.22(스포츠 투아이 기준)로 리그 타자 중 1위였다. 지난달 15~16일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는 시리즈에서는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K-베이스볼의 매운 맛을 보여줬다. 디아즈는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타점(158개)과 홈런(50개) 장타율(0.644) 부문 1위에 올랐다. 한 시즌 50홈런-150타점을 동시에 달성한 최초 역사를 썼다.이 외에도 최고 투수상 부문에서는 임찬규와 원태인이 경합한다. 임찬규는 국내 선수 중 평균자책점(3.03·11승)이 가장 낮고, 원태인은 국내 선수 다승 1위(12승·평균자책점 3.24)였다. 최고 구원투수상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1.60을 올린 조병현(SSG 랜더스) 구원왕 박영현(35세이브·KT) 홀드왕 노경은(35홀드·SSG) 등이 경쟁한다. 타격은 물론 수비 기여도까지 반영하는 최고 야수상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감독상은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염경엽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 한화를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로 이끈 김경문 감독과 NC 다이노스의 5강 막차를 견인한 이호준 감독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기량 발전을 이룬 점프업상 후보자로는 한화 문현빈, 삼성 김성윤, KT 오원석 등이 있다. 한편,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 161.6㎞/h를 찍은 문동주(한화)와 최고령 기록을 여러 개 남긴 최형우는 기록상을 받는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특별상 수상자다.이형석 기자 2025.12.02 08:01
스포츠일반

안세영, 배드민턴 꿈나무 만나 호흡...'LV10 주니어 클리닉 2025' 성료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배드민턴 꿈나무'와 호흡했다. 요넥스코리아는 "경남 밀양에서 (배드민턴) 유망주 280여 명과 함께한 'LV10 JUNIR CLINIC 2025'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다"라고 1일 전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 남자복식 1위 서승재·김원호, BWF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이용대 등 요넥스코리아를 후원사로 두고 있는 배드민턴 선수들이 재능 기부에 나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요넥스코리아는 "레전드비전 1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5 원천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국제챌린지대회 참가 주니어 선수를 대상으로 대회를 하루 앞둔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렸다. 글로벌 레전드 이용대와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된 하태권 감독,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공희용, 김혜정 선수가 참여했고, 사인회, 토크쇼, 3 대 3 이벤트매치, 스킬릴레이, 기념 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자신을 보고 꿈을 키우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을 보며 현재 BWF 월드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힘을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10승을 거두며 BWF 여자단식 역대 최초로 단일시즌 두 자릿수 우승을 해낸 안세영은 12월 말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 남녀 단식 통틀어 최다인 11승에 도전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1 12:54
프로야구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틀을 깬 시상식...빅4와 팬이 만나는 특별한 토크쇼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 올해 시상식은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드는 단 하루의 특별한 행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전통적인 시상식을 1부(오전 10시 30분~낮 12시)로 마무리한 뒤 2부(낮 12시 30분~2시)에서는 캐주얼하고 프라이빗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1부 수상자 가운데 LG 트윈스 임찬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한화 이글스 문동주, KT 위즈 안현민 등 2025년 KBO리그를 빛낸 스타 4명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다.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2부 행사는 '나의 RE:PLAY 비하인드'라는 주제의 토크쇼로 시작한다. 진행자와 선수의 문답은 물론, 선수들끼리 서로 궁금증을 물으며 뜨거웠던 2025시즌을 돌아본다. 선수별 명장면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코너와 OX 퀴즈가 진행된다.2부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이 직접 던진 질문에 선수들이 답하는 '팬 질문 LIVE Q&A' 코너다. 현장에서 팬들의 질문을 선별해 진행자가 선수에게 묻는 형식이다. 공식 인터뷰와는 다른, 재치 넘치는 문답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토크쇼가 끝나면 오후 1시 30분부터는 임찬규, 원태인, 문동주, 안현민의 특별 사인회가 이어진다. 오후 2시 시작하는 3부 행사에서는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코너가 열린다. 10개 구단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 실착 스파이크 등 20여 점의 물품들이 마련돼 있다. 경매 수익금 일부는 유소년 야구에 기부된다.또한 행사장 야외 전시존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2025 시즌 최고의 플레이와 진한 감동을 담은 사진전도 마련했다.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프로그램으로 꽉 채웠다.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일간스포츠-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1977년 '실업야구 연간 3상'으로 출범해 '한국통신 001 연간3상' '제일화재 프로야구대상'을 거쳐 48년의 역사를 이어온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프로야구 시상식이다. 2025년에는 전통의 틀을 깨고, 팬 친화적이며 다채로운 행사로 거듭났다. 김식 기자 2025.12.01 07:47
생활문화

올림픽 사격 스타 김예지,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행사 공식 초청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출신이자 파리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김예지 선수가 세계 최대 게임사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가 주최한 글로벌 이벤트에 공식 초청받아 11월 24일 참석했다. 김예지 선수는 2025년 ‘VALORANT Game Changers’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프로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 ‘Game Changers Collective: Pro Gathering’에서 선수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국제 e스포츠 무대에 특별한 영감을 전했다.이번 ‘Game Changers Collective’는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 전 멘탈 강화, 자신감 고취, 커뮤니티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커뮤니티 이벤트다. 김예지 선수는 행사 주요 게스트로 초청돼 세션을 진행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글로벌 선수들이 남은 경기를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중심 인물로 김예지 선수를 내세웠다.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김예지 선수는 올림픽이라는 세계 최고 무대에서의 경험과 극한의 압박을 견뎌낸 정신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스포츠 아이콘”이라며 “그녀의 이야기가 이번 발로란트 게임체인저스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프로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발로란트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 대회는 11월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는 대회로 e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이 활약할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최강의 여성 발로란트 팀을 가리는 국제 대회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25.11.26 16:49
생활문화

배럴 임직원, 세계 기후 난민 어린이 위한 ‘희망T캠페인’ 참여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 임직원이 참여한 ‘희망T캠페인’을 진행했다.희망T캠페인은 지난 12년간 지속해온 희망브리지의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직접 꾸민 티셔츠를 전 세계 기후 난민 아동에게 전달한다.배럴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80여 명의 전 임직원이 이번 캠페인에 함께 했다”며, “이번 희망브리지와의 협업을 통해 배럴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가치가 널리 전달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Draw the Barrel, Share the Hope(배럴을 그려, 희망을 나눠요)’를 주제로, 배럴이 바다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돌고래, 거북이, 펭귄, 오리 등의 동물을 귀여운 캐릭터 도안으로 디자인했다. 스노클링하는 오리, 바다 위를 뛰어오르는 돌고래 등 친근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탄생시켜 참여자들이 티셔츠에 자유롭게 색칠하고 꾸미며 기후 난민 아동에게 희망의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배럴 임직원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신이 직접 그린 티셔츠가 아이들에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히며 "우리 브랜드의 철학을 가장 따뜻한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한편, 배럴 희망T캠페인 키트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12월 15일까지 참여자를 위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희망T 완성 후 인스타그램에 ‘#배럴X희망T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올리면 총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배럴 대표 제품을 증정한다. 2025.11.24 14:27
축구일반

파주 프런티어 ‘비전+엠블럼’ 최초 공개…시민보고회 24일 개최

2026시즌 K리그2에 도전하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오는 24일 오후 4시 파주NFC 컨퍼런스룸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K리그2 준비 현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2026시즌 K리그2를 준비 중인 파주 프런티어 FC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구단의 향후 비전과 엠블럼을 공개하는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김경일 구단주(파주시장), 김정열 이사장, 황보관 단장, 제라드 누스 감독 등 구단 주요 인사가 모두 참석해 파주시 대표 구단의 미래 계획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파주 프런티어 FC는 54만 명이 거주하는 경기 북부 중심도시 파주시를 연고로 하며, 창단 과정에서도 시민 참여를 적극 반영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 공모로 선정된 ‘파주 프런티어 FC’ 구단명 시상식이 먼저 진행되며, K리그2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이 세부적으로 발표된다.또한 구단의 철학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엠블럼과 중장기 비전도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다. 더불어 파주시 상공회의소 및 한국축구과학회와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돼, 구단이 지역사회 및 전문기관과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보고회 참여는 파주 프런티어 FC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파주 프런티어 FC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조기 참여가 권장된다. 황보관 단장은 “이번 보고회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K리그2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구단이 어떤 방향으로 도약할지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K리그2 최초의 외국인 감독인 제라드 누스 감독의 특별 이벤트 두 가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 참석하는 파주시 내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중 선착순 4개 팀(팀당 20명 이상)에게는 내년 1월 파주NFC 실내 풋살장에서 열리는 ‘제라드 누스 감독 원데이 레슨’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유럽과 아시아 무대를 두루 경험하며 리버풀·브라이튼·그리스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활약한 제라드 누스 감독을 직접 만나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유소년 선수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회가 끝난 뒤에는 제라드 누스 감독의 사인회도 준비되어 있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파주 프런티어 FC는 창단 초기부터 시민 의견 수렴, 지역 기관 협력 등 개방형 소통 구조를 구축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K리그2로 향하는 여정 속에서 시민과의 결속을 강화하고 구단의 비전을 널리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가족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파주 프런티어 FC의 미래 여정에 동참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1.17 19:55
e스포츠(게임)

테니스·골프 만난 블록체인…위메이드의 도전

블록체인 게임사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이벤트로 일상 속 블록체인 경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먼저 위메이드의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는 4개월의 여정 끝에 지난 10월 성료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위믹스 오픈'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테니스 대회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위믹스 오픈'은 단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블록체인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을 목표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오픈 2024'에서는 수상자에게 상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 지원금을 지급해 참가자가 직접 위퍼블릭 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도 참가비 일부를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명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테니스에 이어 골프 대회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녹인다. 오는 11월 15일과 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KLPGA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위믹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정상급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2024'에는 약 2만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번 대회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 역시 3500장 전량이 매진됐다.'위믹스 챔피언십'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골프 팬들의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입장권을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발행해 티켓을 입장 수단이 아닌 소장 가치가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구현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위퍼블릭에서 선수 애장품 펀딩, 대회장 환경 정화 캠페인 등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도 우승자 예측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위퍼블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위메이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스포츠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7 08:00
연예일반

K2 김성면·하이디·유미, 15일 금천콘서트... 수험생들 응원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함께 모여 수능 수험생들과 가족을 위한 무대를 연다.오는 15일 서울 금천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수고했어 오늘만큼은! 금천콘서트’는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맞이하는 첫 주말 수험생과 학부모 가족을 위로하는 콘서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개그맨 이웅호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날 콘서트는 가수 K2 김성면, 하이디, 유미를 비롯해 혼성듀오 나리와 서기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굿웍스 청년지원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함께 개설돼 개그우먼 김가은, 서성경, 윤재웅이 재능기부 선행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플리마켓 부스에서 판매자로 나서는 개그맨들은 참관객들과 인생네컷 사진도 같이 함께 촬영하는 등 즐거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개그맨들의 참여 이벤트는 이날 오후 2시~5시, 가수들이 참여하는 콘서트는 오후 5시~7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들과 가족들, 그리고 지역 주민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수고했어 오늘만큼은! 금천콘서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음악을 즐기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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