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동차전문기자協, '2021 올해의차' 부분별 '톱3' 후보 선정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하는 '2021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30대의 차량이 가려졌다. 31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 따르면 '2021 올해의 차'는 이번 회차부터 기존 시상 분야를 13개 부분으로 세분화해 시상한다. 구체적으로 올해의 소형 세단(준중형 포함), 올해의 중형 세단, 올해의 대형 세단, 올해의 소형 SUV(CUV포함), 올해의 중형 SUV(CUV포함), 올해의 대형 SUV(RV포함), 올해의 전기차 세단, 올해의 전기차 SU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하이브리드(PHEV 포함), 올해의 고성능 내연기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특별상 등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AWAK는 이날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심사를 통해 특별상을 제외한 12개 부문에서 각 3대씩 후보군을 추렸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25명 정회원이 각 세그먼트별로 3대씩 후보를 추천했으며 이후 가장 많은 표를 득한 상위 3대 모델들이 낙점받아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모두 36대가 1차 관문을 통과해야 하지만 ‘올해의 대형 세단’과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서 2대씩만 출품됐고, ‘XM3’ ‘GV70’ ‘올뉴 디펜더’가 소속 세그먼트뿐만 아니라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도 올랐으며 ‘아우디 e-x트론’은 ‘올해의 전기차 SUV’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 동시에 랭크되면서 1차 관문을 통과한 차는 모두 30대가 됐다. 이제 1차 심사를 통과한 30대의 후보차들은 1차와 2차 실차 테스트까지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왕중 왕인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탄생한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자동차 ‘신형 K5’를 ‘올해의 차’로 뽑아 시상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31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