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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전문기자協, '2021 올해의차' 부분별 '톱3' 후보 선정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하는 '2021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30대의 차량이 가려졌다. 31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 따르면 '2021 올해의 차'는 이번 회차부터 기존 시상 분야를 13개 부분으로 세분화해 시상한다. 구체적으로 올해의 소형 세단(준중형 포함), 올해의 중형 세단, 올해의 대형 세단, 올해의 소형 SUV(CUV포함), 올해의 중형 SUV(CUV포함), 올해의 대형 SUV(RV포함), 올해의 전기차 세단, 올해의 전기차 SU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하이브리드(PHEV 포함), 올해의 고성능 내연기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특별상 등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AWAK는 이날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심사를 통해 특별상을 제외한 12개 부문에서 각 3대씩 후보군을 추렸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25명 정회원이 각 세그먼트별로 3대씩 후보를 추천했으며 이후 가장 많은 표를 득한 상위 3대 모델들이 낙점받아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모두 36대가 1차 관문을 통과해야 하지만 ‘올해의 대형 세단’과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서 2대씩만 출품됐고, ‘XM3’ ‘GV70’ ‘올뉴 디펜더’가 소속 세그먼트뿐만 아니라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도 올랐으며 ‘아우디 e-x트론’은 ‘올해의 전기차 SUV’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 동시에 랭크되면서 1차 관문을 통과한 차는 모두 30대가 됐다. 이제 1차 심사를 통과한 30대의 후보차들은 1차와 2차 실차 테스트까지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왕중 왕인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탄생한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자동차 ‘신형 K5’를 ‘올해의 차’로 뽑아 시상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31 11:20
경제

벤츠·현대·기아·아우디 등 36개 차종 제작결함…무더기 리콜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에서 판매한 36개 차종 8만53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시정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220 d 등 10개 차종 4만3757대는 전기 버스바(전류 통로 역할을 하는 막대형 전도체)에 빗물 등이 유입될 경우 전원 공급라인과 접지선에 부식이 생기거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C 200 등 4개 차종 40대는 터보차저(Turbo Charger) 오일 호스 장착 불량으로 오일이 샐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아차에서 판매한 K5(DL3) 등 2개 차종 2만3522대와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TM PE) 2099대는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ESC)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장치(RSPA)를 작동할 때 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SPA는 운전자가 하차 상태에서 원격으로 주차·출차할 수 있게 해주는 주차 편의 시스템을 말한다 혼다코리아에서 판매한 오디세이 2424대는 슬라이딩 도어 걸쇠 장치 내 부품(케이블)의 방수 처리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케이블이 얼어 주행 중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또 오디세이 1755대는 후방카메라 케이스에 금이 생겨 물이 들어갈 경우 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다. 또한 오디세이 등 2개 차종 3767대는 계기판의 통신 네트워크 불량으로 계기판에 차량 속도가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같은 차종 3천98대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방카메라 영상이 화면에 안 나올 가능성이 있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도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8 4.0(TFSI LWB qu) 등 7개 차종 981대는 엔진룸 밀봉을 위해 장착된 고무재가 엔진룸 열에 의해 변형돼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310R 등 4개 이륜 차종 1405대는 브레이크 캘리퍼(패드를 디스크에 밀착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의 내구성이 약해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 대상이 됐다. G400GT 등 2개 이륜 차종 574대는 가속 케이블 내 배수 불량으로 기온이 낮은 경우 케이블이 얼어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인디언 스카우트 등 3개 이륜 차종 119대도 리콜 대상이다. 브레이크액 주입 과정에서 브레이크 호스 내부로 공기가 유입돼 평상시와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더라도 제동거리가 길어지면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밖에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거 900 GT Pro 등 3개 이륜 차종 14대는 후부 반사기의 고정 불량으로 해당 부품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02 12:43
경제

국토부, 현대·벤츠·토요타 등 39종 4만4967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9개 차종 4만496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DN8) 등 3개 차종 2만5113대와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K5(DL3) 3758대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주차시 간헐적으로 제동 제어가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GV80(JX1) 324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보조 제어기와 통신장애 발생 시 계기판에 차로 변경 보조 기능의 고장 경고 문구가 나타나지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향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벤츠에서 수입·판매한 GLK 220 CDI 4MATIC 등 12개 차종 8163대는 일본 다카타사(社)의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을 다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토요타에서 수입, 판매한 RX450h 등 렉서스 20개 차종 3707대와 도요타 3개 차종 979대는 연료펌프 내 일부 부품(임펠러)의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15 13:05
경제

기아차 K5, 자동차전문기자들이 뽑은 '2020 올해의 차'

우리나라 자동차전문 출입 기자들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차량으로 기아자동차 신형 'K5'가 뽑혔다.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7일 최종 후보에 오른 11대의 차종을 대상으로 디자인·퍼포먼스·편의·안전·경제성·혁신성 등 23개 세부항목에 대한 실차 테스트를 진행, 기아차 K5가 총점 4948점을 얻어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위는 현대차 '더뉴 그랜저'가 차지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대기아차 내부 경쟁이 펼쳐졌다. 작년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1위, 기아차 'K9'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기아차는 2018 올해의 차 '스팅어' 이후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올해는 5위까지 국산차와 수입차가 고루 포진했는데, 5대 모두 세단이라는 점이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졌다. 2019년 브랜드 최초 1만대 판매를 돌파한 볼보자동차와 화재 이슈를 딛고 재기의 성공한 BMW가 톱5에 진입했다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신형 K5는 대상 격인 ‘올해의 차’는 물론 ‘올해의 디자인’에도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올해의 SUV’는 기아 셀토스, ‘올해의 친환경’은 재규어 I-페이스, ‘올해의 퍼포먼스’는 벤츠 AMG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가 각각 수상했다. ‘2020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13 14:22
경제

'신차가 승부 가른다'…경자년 신차 출시 '봇물'

자동차 업계가 새해를 맞아 신차 출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기 있는 기존 모델의 새로운 버전이나 해외에서 이미 인기가 검증된 모델을 내놓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자동차 시장 안팎의 각종 이슈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든 만큼 새해에는 신차로 내수시장부터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올해도 신차 '러시'…GV80 첫선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올해 첫 신차는 '몸집'을 키운 신형 아반떼이다. 지난 2015년 9월 6세대 아반떼 AD를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풀체인지) 7세대 모델이다. 신형 아반떼의 전장·전폭·전고는 4650㎜·1810㎜·1415㎜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30㎜, 10㎜ 늘어났고 전고는 25㎜ 낮아질 전망이다. 휠베이스도 전작 대비 20㎜ 길어진 2720㎜에 달한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앞세워 국내 준중형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혼다 인사이트, 도요타 프리우스와 경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아반떼와 함께 신형 투싼도 선보인다. 또 상반기에는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이 나온다. 2년 만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국산 중형 스포츠다목적차(SUV)로는 처음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할 전망이다.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첫 SUV인 GV80을 올해 1월 출시한다. GV80은 지난해 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배출가스 및 소음 등 환경부 인증이 늦어지면서 올 초로 출시가 미뤄졌다. 직렬 6기통 3.0ℓ 디젤엔진을 시작으로 스마트스트림 G 3.5ℓ T-GDi 가솔린 터보 엔진 및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 등이 추가될 전망이다. 고급스러운 실내마감에 최신 소음저감기술(RANC)과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차 내 결제시스템 등 최신 편의품목도 대거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제네시스는 판매량 감소가 눈에 띄는 G80도 완전변경해 출시할 계획이다. 'RV(레저용 차량) 명가' 기아자동차는 차급별 SUV 신차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최대 관심 모델인 쏘렌토 완전변경이 예정돼 있다. 중형 SUV 왕좌를 탈환할 모델로 이목을 끈다. 신형 쏘렌토는 지난 2015년 3세대를 선보인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된 4세대 모델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플랫폼부터 파워트레인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차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경차 모닝의 부분변경 시기가 돌아온다. 소형 SUV인 '스토닉' 부분변경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 역시 완전변경 모델 출시 시점이다. 하반기에는 4세대 카니발이 나온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에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 미니밴 시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한국GM도 '분주'…기대작은 XM3 2019년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완성차 업계 후발주자들도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총 6종의 신차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첫 타자는 소형 SUV급인 XM3가 될 전망이다. XM3는 르노삼성이 르노의 쿠페형 SUV 아르카나를 기반으로 개발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크기는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와 준중형 SUV 투싼 사이에 위치한다. 엔진은 TCe 150 가솔인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150마력이다. 여기에 상반기 중 QM3 완전변경을 내놓을 예정이다. 르노의 전기차인 조에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상품성을 개선한 SM6, QM6 등이 대기하고 있다. 한국GM은 준중형 SUV급인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한다. 부평공장에서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트랙스' 후속모델 출시도 언급된다. 쌍용차는 내년 이렇다 할 신차 출시 계획이 없다. 이미 올해 티볼리 부분변경을 내놨고, 코란도 역시 완전변경을 선보여서다. 렉스턴스포츠도 지난해 출시됐다. 당초 예상됐던 SUV 순수 전기차의 경우 2021년에나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수입차도 신차로 '맞불' 완성차 업계의 신차 공세에 수입차 업체들도 분주하게 움직인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소형 SUV GLB를 출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크기는 작지만 실내 패키징에 집중, 3열까지 확보하는 등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차다. BMW는 올 상반기 신형 5시리즈를 선보인다. 수입차 시장에서 BMW의 전성기를 이끈 모델인 만큼 시장의 기대가 크다. 여기에 상반기에는 신형 1시리즈와 2시리즈 등 소형차 라인업을 재편한다. 하반기에는 신형 4시리즈 등의 출격을 준비한다. 아우디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e-트론을 선보인다. 2018년 9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됐던 전기 SUV다.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장착, 355마력(265㎾)의 출력을 낸다. 동시에 SUV 라인업 Q2, Q3, Q5 등도 지난했던 인증 절차를 마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폭스바겐은 연초 대형 SUV 투아렉을 시작으로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록 등 신형 SUV들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푸조는 소형 해치백 208 완전변경으로 반전을 노린다. 신형 208은 신규 패밀리룩을 적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에 고급 마감재와 다양한 첨단 편의품목으로 실내를 꾸미는 등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배터리 전기차 ‘e-208’도 투입한다. 50㎾h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으로 최장 450㎞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밖에 소형 SUV 2008도 한국 땅을 밟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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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카’ 7월 현대기아 삼성차 신차장기렌트카 및 자동차리스 가격비교사이트 무보증특가 렌터카프로모션 행사

7월 ‘아이젠카’에서 기아자동차 k3장기렌트,k5장기렌트,k7장기렌트,카니발,쏘렌토,레이장기렌트 신차 장기렌트카 및 자동차리스를 무보증으로 최저가비교견적과 더불어 블랙박스, 고급썬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서 현대기아, 삼성차, 쉐보레 및 수입차 개인 및 법인 국내 판매 최저가 기업 아이젠카에서는 빠른출고와 함께 인기차종을 무보증 특가로 구입가능하다.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아이젠카와 캐피탈사와의 특별 프로모션 협약에 따른 것으로, 보증금이 필요 없는 무보증 옵션과 트림별 세부견적에 따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다.아이젠카는 신차 가격비교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서비스 기업으로, 전국 10여개의 렌탈 및 20여개의 캐피탈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최저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신차장기렌터카 최저가 정책을 진행중이며 현재 아이젠카에서 공급 중인 전 차종을 국내 최저 가격으로 제공하고 색상, 부가 옵션, 기간 등의 자세한 세부조건도 상담을 통해 조율이 가능하다. 여기에 월, 분기마다 진행되는 특가프로모션 또한 확장시키고 최저가 이벤트와 중복할인이 가능하도록 하였다.2월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두 업계가 이끌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 판매량(2019년 2월 기준)을 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내수 10위권 내를 모두 휩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그랜저(7720), 싼타페(7023대), 포터(5769), 팰리세이드, 쏘나타(5680), 아반떼(4973)등 1~6위까지가 모두 현대자동차로 밝혀졌다.기아차 역시 카니발과 쏘렌토를 이용해 현대차를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쏘렌토는 4157대, 카니발은 4312대를 판매하며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으며 기아차 레이가 201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1.6%나 증가했다.여기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g 시리즈를, 기아자동차가 뉴 K5 시리즈 등의 신차를 발표하면서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장기렌터카 시장에서의 수요도 같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자동차 판매량에 따른 브랜드 선호도가 렌터카 시장에서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신차에 대한 수요 역시 같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때문에 업계에서도 이를 대비하기위해 공급관련 정책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수요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입 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수입 차(승용차 등록 대수 기준)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674대보다 26.4% 증가한 2만 1075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록으로는 처음 있는 일로,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 차 선호 증가현상과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주요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확보, 공세적 마케팅 등에 힘입어 나타난 결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브랜드 별 판매결과를 보면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수입 차 시장 2강으로 불리는 벤츠와 BMW가 E클래스의 기록적인 판매실적(4,208대)과 BMW의 놀라운 상승세(123.9%)에 힘입어 각각 7,509대와 5,407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 차 판매량의 60%를 육박하는 기록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렉서스(1236대), 포드(1007대), 토요타(928대), 볼보(849대), 랜드로버(726대)등 타 브랜드들 까지 순위 상승세에 가세하면서 첫 2만대 돌파를 이룰 수 있게 했다.아이젠카 관계자는 “신차 라인업 현대, 기아차, 삼성차, 수입차 특별 프로모션은 증가하는 현대 기아차 및 삼성차의 수요를 대비해 관련 마케팅을 확장해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며 “앞으로도 신차 관련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제휴사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아이젠카의 보증금 없는 무보증 장기렌트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는 할부, 자동차리스와 동일하다. 하지만 그 심사기준이 할부 구매와 자동차리스에 비해 낮고 그 절차가 간편하다.한편, 아이젠카가 할인프로모션을 전개하게 된 배후에는 르노 삼성차의 판매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차는 완성차 브랜드 5사 중 2월 판매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 중에 있으며, 내수와 수출 동반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3%나 떨어진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국내 판매가 33.2%나 급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젠카는 삼성차 SM3 NEW(1.6 PE, SE, SE PLUS, LE, RE), 클리오, SM5 Platinum NEW(2.0 PE, SE, LE, RE), SM6, SM7 ALL NEW(2.5 SE, LE, RE, 3.5 LE, RE) 등과 중소형 SUV인 QM3(1.5 SE, LE, RE), QM6가 가능하며 꾸준히 진행되는 프로젝트임을 알렸다.SM6의 출시가격은 2.0 GDe 2450만~3100만 원, 1.6 TCe 2840만~3270만 원, 1.5 dCi 2600만~3030만 원, 2.0 LPG 2060만~2785만 원대에 형성돼 있으며, 아이젠카에서는 르노삼성의 2019년 형 SM6 SE 가솔린 자동차렌탈 월 46만 원대, SM6 LPe(LPG모델) PE 기본형 월 43만 원대, SE 모델은 월 47만 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특판 프로모션 가격은 현대자동차 아반떼(1,728만원) 30만원대,쏘나타(2,430만원) 35만원대,코나꿀옵션조합(2,057만원) 28만원대,싼타페(3,038만원)40만원대,그랜드 스타렉스(2,890만원)40만원대G70 2.2D 풀옵션(4,059만원) 70만원대, 2019 제네시스G80(4,899만원) 75만원대, 제네시스G80 3.3프레스티지(6,332만원) 80만원대,제네시스G90(7,706만원) 100만원대, 그랜져IG미드나잇이벤트(3,235만원) 40만원대 기아자동차,2019 기아자동차,올뉴 쏘렌토(2,984만원) 48만원대 ,k7무료프로미엄 틴팅,올뉴 쏘렌토(2,984만원) 40만원대, 스포티지(2,548만원)35만원대,더뉴 카니발(9인승 디젤 3,470만원)40만원대, 더뉴 K9(6,528만원) 90만원대 ,쌍용자동차 G4렉스턴(3,448만원) 43만원대, 렉스턴스포츠(2,986만원)40만원대, 수입차 벤츠 E클래스 E220d AV(6,870만원) 90만원대, 벤츠 E300 스탠다드(6,350만원) 100만원대, 벤츠 GLC클래스 220d 4M(6,460만원) 99만원대,벤츠 CLA 250 4M(4,860만원) 69만원대, 벤츠 GLE클래스 350d 4M(9,490만원) 120만원대,2019 아우디입항스케쥴 A6 35 TDI(6,430만원) 80만원대,렉서스ES300h 럭셔리(6,050만원) 76만원대, 렉서스 RX350(8,210만원) 105만원대 포드 익스플로러(5,710만원) 70만원대 ,폭스바겐 티구안 TDI(4,100만원) 55만원대,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6,520만원) 80만원대 2019 포르쉐 카이엔 터보 180만원, 포르쉐 파라메라 4S등 인기차종들이 대상이다.특판 조건은 무보증 및 20%,30% 48개월~60개월 이용하는 조건의 상품으로 고객의 요청이나 상황에 따라 차량 옵션 변경과 선수금 조건이 아닌 무보증이나 보증금 조건으로 변경이 가능하고 추가로 리스 상품이 아닌 상품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물론 장기렌트카 의 경우 번호판이 허, 하, 호 이고 보험료가 포함되어 리스 상품 대비 월 불입금이 높은 경우가 많다.또한 아이젠카와 협력 제휴사와의 공동 전략으로 제휴사의 신차 및 인기차종을 아이젠카를 통해 신규 계약할 시,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특히 최저가정책과 중복이 가능하며, 우수고객 및 장기고객은 이용 년 수에 따라 최대 할인율까지 적용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한편, 아이젠카는 초대박 특가 가격정책이외에도 무료비교견적서비스, 1:1방문 전문상담서비스 등 사후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사후관리이외에도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력을 통해 특별 프로모션 정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신차 장기렌트및오토리스 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아이젠카’ 공식홈페이지나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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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2019 서울 모터쇼' 다양한 볼거리에 기대 가득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3월 29일 부터 4월 7일까지 열흘간 '2019 서울 모토쇼' 가 성황리에 개최된다.이번 열리는 서울모터쇼는 기존의 완성차, 부품업체 위주의 전시구조에서 탈피해 '오토 메이커스 월드' , '서스테이너블 월드' , ' 커넥티드 월드' , '모빌리티 월드' , '오토 파츠 월드' ,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테인먼트 월드'등의 7개 테마관으로 꾸며지며 완성차,전기차,자율주행,부품업체등 227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270여대의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소나타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터보,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르노삼성 자동차의 XM3,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레인지로버 SVA 다이나믹등의 총 7종의 월드프리미어 신차가 공개되며,메르세데스 벤츠의 A250 4M,GLE450 4M등 10종의 아시아프리미어와 렉서스 UX 250h, 토요타 RAV4등 22종등 총39종의 신차를 확인 할 수 있다. 렉서스 메르세데스 벤츠 BMW MINI 토요타 RAV4 포르쉐 쌍용 자동차 부스 BMW 부스 제네시스 부스 닛산 부스 신차 39종을 비롯해 170여대의 국내외 다양한 자동차관람과 다양하게 체험 할 수 있는 테마관이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9.03.28 2019.03.28 20:02
경제

자동차 교환·환불 '레몬법'…국산차 '적극', 수입차 '머뭇'

올해 시행된 자동차 교환·환불제도(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두고 국산차와 수입차 업계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산차 업체 중 대다수는 레몬법 시행에 적극 참여하는 반면, 수입차 점유율 1위인 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한 폭스바겐·아우디 등 다수의 수입차 업체는 도입에 적극적이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은 높은 성장세에도 소비자 보호에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불타는 소비자 마음을 돌려라…'한국형 레몬법'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은 고객에게 인도된 지 1년 이내, 주행거리가 2만km를 넘지 않은 새 차에서 고장이 반복되면 제작사가 이를 교환·환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오렌지를 산 줄 알았더니 레몬을 구입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유래가 있는 미국 소비자보호법 내 레몬법을 모델로 삼아 이른바 '한국판 레몬법'으로 불린다. 지난해 BMW의 잇따른 차량 화재로 자동차 안전 기준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그해 7월 말 정부가 입법 예고했다.구체적으로 원동기와 동력장치·조향장치·제동장치 등 중요 부위에서 똑같은 하자가 발생해 2번 이상 수리했음에도 또 문제가 발생하면 교환 또는 환불 대상이 된다. 중요 부위가 아니어도 같은 하자가 4번 이상 발생하면 교환 또는 환불된다.다만 강제성은 없어 제조사들이 자발적으로 신차 계약서에 명시해야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국산차, 한국GM 빼고 모두 참여 이날 기준으로 국내 5대 완성차 브랜드 중 한국GM을 제외한 모든 제조사는 계약서에 레몬법을 명시했다.지난달부터 국내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등이 나서면서 국산차 업계에 제도 도입이 본격화됐다.현대·기아차는 한국형 레몬법을 올해 1월 계약 차량부터 소급 적용한다.르노삼성과 쌍용차는 2월 신차 출고분부터 도입했다. 한국GM도 제도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한국GM 관계자는 "레몬법은 정부가 시행하는 만큼 도입을 안 할 수 없다"며 "시기와 소급 적용 등을 놓고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미적대는 벤츠·폭스바겐 제도 도입에 적극적인 국내 완성차 업계와 달리 수입차 업계는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레몬법을 도입한 수입차는 BMW와 도요타·닛산·볼보·재규어 랜드로버 등 6~7개 브랜드에 불과하다.한국수입차협회에 등록된 수입차 브랜드는 총 24개다. 절반 이상이 불참하고 있는 셈이다.특히 업계 1위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레몬법과 관련해 '묵묵부답'이다. 벤츠는 지난해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초로 7만 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하지만 레몬법 적용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아우디와 폭스바겐 역시 아직 내부 논의 단계에 그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 관계자는 "도입 여부와 시기 등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며 "본사와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최근 성명을 내고 "다수의 자동차 업체들이 레몬법이 강제 조항이 아닌, 매매계약서에 적용을 명시한 경우에만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을 악용해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레몬법이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실태 조사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교환·환불 처리 시스템 점검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3.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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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펄펄 나는 벤츠…글로벌 5위 시장 '껑충'

독일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국 시장에서 펄펄 날고 있다.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총 7만798대를 판매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역대 최고 실적이다. 국내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량 7만 대를 돌파하며 업계 신기록도 세웠다.이를 바탕으로 벤츠는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지켰다.벤츠 코리아의 신기록 달성은 주력 모델들의 꾸준한 인기 덕분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의 지난해 판매량은 연간 3만5000대를 넘어섰다. 단일 모델 기준 최다 판매 실적이다. 같은 기간 S클래스와 컴팩트카 판매량이 각각 7019대, 6784대를 기록하며 벤츠 열풍에 가세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1만3702대가 팔리면서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이런 기세에 힘입어 한국은 세계 5위 벤츠 소비 시장으로 떠오르며 주요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보다 벤츠가 많이 팔린 나라는 중국(65만대) 미국(31만대) 독일(30만대) 영국(17만대)뿐이다. 특히 이들 국가 중 한국은 벤츠가 유일하게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도 1위를 한 곳이다. 한국 소비자들의 각별한(?) 벤츠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벤츠의 기세는 올해도 이어진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벤츠는 총 5796대를 판매해 수입차 1위를 유지했다. 2위 BMW(2726대)와 격차는 무려 3000대가 넘는다. 또한 벤츠는 새해 첫 달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차 10개 차종 중 6종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는 3392대의 판매고를 기록, 국산차인 기아자동차의 K5((3287대)보다 많이 팔렸다. 다른 국산차 업체와 비교하면 K5는 체면치레라도 했다. 르노삼성차 중형 세단 SM6는 같은 기간 1162대가 팔렸고, 한국GM 중형 세단 말리부는 1115대에 불과했다.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량이 국산차를 넘어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업계에서는 이른바 '디젤 게이트' 이후 벤츠와 BMW·아우디 등 '독일 3사' 디젤 모델의 판매가 급감했고, BMW는 지난해 '디젤 차량 화재' 사태가 겹쳐, 가솔린 모델이 주축인 E-클래스가 공격적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독주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 메르세데스 벤츠 국가별 판매 순위(2018년)-------------------------------------------중국 65만2000대미국 31만5000대독일 30만3000대영국 17만2000대한국 7만 대-------------------------------------------- 2019.0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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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놈들이 몰려온다…대형 SUV 봇물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쏟아진다. 침체된 시장의 유일한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국산·수입차 모두 신차 라인업의 상당수를 대형 SUV로 구성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시된 국내 완성차 업계의 대형 SUV로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쌍용자동차 G4렉스턴·기아자동차 모하비 등이 있다.이 중 작년 12월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잠잠했던 대형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전 계약 기간인 8일(영업일 기준) 만에 2만506대의 계약 건수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에 출시된 차종 중 일평균 사전 계약 대수 기준으로 신기록이다. 지난달 정식 출시 이후 이 같은 추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현재 누적 계약 대수는 4만여 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지금 주문하면 6개월 이후에야 출고될 수 있을 정도다.이에 맞서 쌍용차는 연초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 맞불을 놓은 상태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작년 내수 판매 4만 대를 돌파한 렉스턴 스포츠의 롱보디 버전이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흥행 성공을 이끌겠다는 각오다.여기에 한국GM도 북미 시장에서 연간 10만 대 이상 판매되는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를 들여올 계획이다.수입차 공세도 만만치 않다. BMW는 지난달 30일부터 대형 SUV 뉴 X7의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올 2분기 내 출시 예정인 X7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데뷔를 한 BMW X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다. 3열이 마련된 7인승 SUV로 길이는 5m가 넘고 너비는 2m, 휠베이스는 3m를 훌쩍 넘긴다. 앞서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대형 SUV ‘뉴 파일럿’의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안전 사양이 한층 강화됐고,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워크 인 스위치를 통해 3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혼다코리아는 월 150대 정도를 판매해 연간 1800대가량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여기에 국내 수입 SUV의 최강자인 포드가 9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친 ‘익스플로러’ 6세대 모델을 내놓는다. 익스플로러는 작년 국내에서 690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 대형 SUV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올해도 흥행을 이어 갈지 이목이 집중된다.이 밖에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는 ‘더 뉴 G-클래스’와 ‘Q8’의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팰리세이드 돌풍에 경쟁사들도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며 "올해는 국산차·수입차를 막론하고 신차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대형 SUV 시장이 신격전지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2.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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