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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지예은 소개팅→유병재 토크쇼…디즈니+ ‘주간오락장’ 차렸다

디즈니+가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프로젝트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이하 ‘주간오락장’)를 전격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주간오락장’은 주 5일 미드폼 예능 시리즈로 서로 다른 포맷과 콘셉트의 다섯 가지 예능 타이틀을 요일별 고정 편성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능 특유의 리듬감과 몰입도를 고려해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시리즈는 오는 22일 공개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먼저 ‘멸치 탈출’ 프로젝트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웃음과 운동이 공존하는 피지컬 버라이어티로 딘딘, 조나단, 최다니엘, 오존이 극한의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좀비버스’로 화제를 모은 문상돈 PD,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연출한 원승재 PD가 피트니스에 다채로운 게임을 입혀 새로운 방식의 예능을 선보인다. 12시간 동안 펼쳐지는 무지성, 고반복 체력 전쟁으로 고강도 웃음과 의외의 감동을 선사하여,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의 체력까지 끌어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는 22일 첫 에피소드 공개.‘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지예은이 시간제한 소개팅에 도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감정이 채 피어나기도 전 30분마다 찾아오는 뉴페이스,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밀당, 리얼하고 템포 빠른 전개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친 맛집’, ‘대환장 기안장’ 등 화제작을 만든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의 고민구, 김지현 PD 연출이 어우러져 리얼리티 이상의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첫 에피소드 공개.먹생먹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는 먹방의 역사를 새로 쓴다. 상위 1% 초호화 덩치들인 서장훈, 신기루, 신동, 이규호, 풍자, 나선욱 6인의 ‘배불리힐스’의 멤버들은 외계 행성 ‘배불리힐스’의 시민인 ‘배불리언’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무겁고 육중한 덩치로 상상을 초월한 미션들을 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의 김기태 PD와 육소영, 김보람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신개념 예능을 선보인다. 24일 첫 에피소드 공개.‘짧아유’는 뼈 있는 유머에 유튜브 감성을 얹은 유병재식 초단편 인터뷰 예능으로,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리즈인 ‘왜샀나 청문회’는 유병재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의 확장판으로, 무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비 분석 토크쇼다. 후속 시리즈인 ‘고독한 인터뷰’는 웃으면 종료되는 엄근진(엄격·근엄·진지) 토크쇼로, 매회 새로운 인물과 유병재의 아찔하고 현란한 입담으로 예측 불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5일 첫 에피소드 공개.마지막으로, 국내 톱 셰프들의 숨겨진 단골 노포를 찾아가는 ‘셰프의 이모집’은 음식과 사람, 그리고 그사이 깊이 스며든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힐링 예능이자, 맛집을 즐기는 셰프들만의 꿀팁까지 소개하는 신개념 먹방이다. 먹방 아이콘 윤두준과 함께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네 명의 셰프가 매회 톱 셰프를 게스트로 초대해 식당 이모들과 케미는 물론, 맛있는 음식에 담긴 정겨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모 손맛이 셰프의 미각을 사로잡는 순간과 함께 골목 깊숙이 녹아 있는 진심을 건져내는 다큐 감성까지 함께 담아낸다. 26일 첫 에피소드 공개.‘주간오락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구성인 만큼,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 의도가 담겼다. 회당 25~30분 분량으로 런타임이 긴 전통 예능과 10분 이하 숏폼 콘텐츠 사이의 틈새를 공략했다. MZ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시청자의 취향을 반영해 짧고 강렬한 웃음과 재미를 전달하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안한다. 오전 8시 신규 에피소드 공개 방식 역시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각자의 일상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연우 로컬 콘텐츠 총괄은 “‘주간오락장’은 예능 시청자들이 원하는 짧지만, 꽉 찬 포맷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로, 매일 다른 시도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춰 디즈니+만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간오락장’은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6 15:33
스타

정우성, ‘문가비 혼외자’ 논란 딛고 여자친구와 혼인신고 했나…소속사 “배우 개인사” [종합]

배우 정우성(52)의 혼인신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공식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5일 한 매체는 정우성이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배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우성의 여자친구는 비연예인으로, 지난해 정우성이 문가비와 혼외자 이슈가 최초 보도됐을 당시 관계가 사실상 공식화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만났으며, 여자친구는 정우성이 힘들 때마다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지난해 10월 문가비와 혼외자 존재가 드러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가비는 이듬해 6월 임신, 지난해 3월 출산했다. 이후 정우성은 친자검사를 통해 자신의 아이임을 확인했으나, 결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문가비의 SNS 글을 통해 처음 알려지자 소속사는 “문가비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정우성도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정우성은 사생활 이슈 후 활동을 중단하진 않았지만 이슈 이전에 비해 대외 활동에 활발하게 나서진 않았다. 올해 하반기에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위해 달려가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아서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이야기다. 영화 ‘마약왕’(2018) 스핀오프 작품으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8:48
프로농구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새 단장에 박기태 전 재경부문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박기태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기태 신임 단장은 현대모비스 회계관리실장과 재경부문장을 지낸 그룹 내 재무 전문가. 특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현대모비스 스포츠단 업무를 오래 지원해 온 경험이 있어서 단장으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구단은 전했다.박기태 신임 단장은 "수많은 역사를 써 내려온 명문 구단의 단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수단과 코치진, 프런트가 하나가 되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1 20:05
프로야구

10년 몸담았던 KIA 떠나는 최원준, NC서 '예비 FA' 가치 입증하나

예비 자유계약선수(FA) 최원준(28)이 10년째 몸담았던 KIA 타이거즈를 떠나 NC 다이노스에서 새출발한다. 최원준은 28일 KIA와 NC의 3 대 3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NC는 28일 투수 김시훈(26)과 한재승(24) 내야수 정현창(19)을 주고, KIA 외야수 최원준(28)·이우성(31)·홍종표(25·내야수)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최원준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의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받은 유망주 출신이다. 김기태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당시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2020년 123경기에서 타율 0.326, 이듬해에는 143경기에서 타율 0.295를 올린 뒤 상무에 입대했다. 최원준은 지난해 136경기에서 타율 0.292 9홈런 56타점으로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올 시즌 76경기에서 타율 0.229 4홈런 19타점으로 부진했다. 출루율(0.282)과 장타율(0.313)을 합한 OPS는 고작 0.595에 머물렀다. 득점권 타율은 0.159에 그쳤다. 외야에서 몇 차례 어이없는 포구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 최원준은 최근 김호령과 고종욱의 활약으로 입지가 좁아졌고, 주전 외야수 나성범까지 부상에서 복귀함에 따라 후반기에는 단 한 경기도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NC는 최원준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NC는 올 시즌 중견수(선발 기준)의 타율이 0.241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중견수 OPS(출루율+장타율)는 고작 0.691다. 외야수의 경우 수비는 기본이고, 타격도 중요하다. 천재환 한석현 최정원 순으로 많이 나섰지만 주전을 꿰차지 못했다. 기존의 김성욱은 트레이드를 통해 SSG 랜더스로 떠나보냈다. NC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는 현재와 미래의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특히 중견수 포지션 보강과 팀 타선의 장타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라고 밝혔다.최원준은 통산 8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29홈런 258타점을 기록했다.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는 팀이 고민해 온 중견수 보강과 장타력 강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원준은 타격, 수비, 주루 등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뛰어난 선수로,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원준은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이형석 기자 2025.07.29 00:10
국가대표

축구협회, U-16 남녀 대표팀 감독직 신설…U-17 대표팀과 투트랙 운영 발표

대한축구협회가 각급 남녀 연령별 대표팀의 감독을 선임했다. FIFA가 매년 U-17 월드컵을 개최함에 따라 남녀 모두 기존 U-17 대표팀과 별도로 U-16 대표팀 감독직이 신설됐다. 대회가 매년 열리는 만큼, 대한축구협회는 더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U-17과 U-16 대표팀을 투트랙으로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남자 U-16 대표팀에 김현준 감독, 여자 U-16 대표팀에 이다영 감독, 여자 U-17 대표팀에 고현복 감독이 각각 새롭게 선임됐으며, 여자 U-20 대표팀은 박윤정 감독이 연임한다.이번 감독 선임은 17세 이하 대표팀은 기술발전위원회(위원장 이장관)가, 여자 U-20팀은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현영민)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지난 달 평가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렸고, 후보자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이 지난 11일 완료됨에 따라 선임을 확정했다.전력강화위원회는 전임지도자 외에도 여자 고등부 이상 지도 경력을 보유한 국내외 지도자 전체를 대상으로 후보군을 구성했으며, 최종 후보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박윤정 감독의 연임이 결정됐다. 박 감독은 지난해 콜롬비아에서 열린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팀을 16강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고, 2023년 AFC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여자 A대표팀 코치를 포함해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경험과 리더십을 모두 갖춘 박 감독은 2026년 대회를 목표로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선다. 한편, 이번 선임을 통해 박윤정 감독은 여자 A대표팀 코치직에서 물러나지만, 여자 A대표팀 코치 출신으로서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신상우 감독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가며, 여자 U-20 대표팀과 A대표팀 간의 유기적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망 선수들이 U-20 대표팀에서 A대표팀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풀 관리가 기대된다.기술발전위원회는 협회의 기술 철학인 ‘MIK’에 대한 이해도와 연령별 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와 평가 과정을 통해 지휘봉을 맡겼다.여자 U-17 대표팀의 고현복 신임 감독은 오는 10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5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서 대표팀을 지휘한다. 고 감독은 이천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20년부터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하며 유소년 선수 육성에 헌신해 왔다. 올해 진행된 여자 U-17 대표팀 소집 훈련 및 해외 친선대회에서 임시 감독을 맡아 해당 연령대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와 팀 운영 경험을 모두 갖췄다. 또한 지난해 U-20 여자 월드컵 및 아시안컵에 코치로 참가하며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하다.남자 U-16 대표팀 김현준 감독은 영남대, 강원FC 코치를 거쳐 2022년부터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 중이며, 2023년에는 협회와 바이에른 뮌헨 간 MOU에 따라 6개월간 독일 연수를 받았다. 최근까지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하며 연령별 대표팀과 유소년 지도 경험을 쌓아왔다. 김 감독은 지난 9일 중국 심양에서 진행된 4개국 친선대회에서 U-16 대표팀을 임시로 이끌고 홈팀 중국, 일본, 우즈벡을 상대로 3전승 우승하며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여자 U-16 대표팀의 이다영 감독은 수원 삼성 U-12, 충남인터넷고, 위덕대 등 남녀 유소년팀에서의 지도 경력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특히 U-13부터 U-15까지 여자 유소년 대표팀의 소집훈련과 국제대회를 꾸준히 지도하며 해당 연령대 여자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육성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감독은 우선 고현복 감독의 U-17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해 U-17 여자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4:15
연예일반

[부고] 조광희(SBS 차장) 씨 빙모상

▲남화자 씨 별세 박기태, 박기수, 박민경 씨 모친상 조광희(SBS 차장)씨 빙모상=16일 온병원(부산진구 가야대로 721) 장례조광희(SBS 차장) 씨 빙모상식장 지하 2층 VIP 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051) 607-0111 2025.07.16 13:19
연예일반

MBN ‘위대한쇼: 태권’ 3회, 첫 미션부터 터진 불꽃 경쟁

‘위대한쇼: 태권’이 본격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지난 11일 방송된 MBN ‘위대한쇼: 태권’ 3회에서는 앞서 본선 라운드에서 통과한 참가자들이 첫번째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대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미션은 국악, 클래식, 케이팝 3가지 장르를 두고 장르별 같은 음악으로 2팀씩 대결하여 승패를 가리는 방식으로 총 6개팀이 꾸려졌다. 본선 라운드에서 팀으로 참가했던 참가자들은 더 이상 소속팀이 아닌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올스타를 받은 참가자들부터 원하는 장르를 골라 팀을 이루고 리더를 선출하며 무대 구성에 열을 올렸다.첫 번째 라이벌 매치는 케이팝 장르를 선택한 두팀의 경쟁으로 막을 열었다.케이팝 A팀(팀명 태권도프)의 연습 과정에서는 태권한류와 태권코레오의 주축 멤버의 신경전이 눈에 띄었는데, 케이팝이라는 미션주제에 맞게 원곡의 아이돌 안무위주로 무대를 구성하자는 류현식 참가자의 의견과 태권도 안무로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최유리 참가자의 초반 의견 대립이 있어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본 미션 무대는 팀 리더인 류현식 참가자의 의견에 따라 원곡 안무 중심의 무대가 펼쳐졌고, 참가자들이 숨을 고를 틈도 없이 심사위원들의 평이 이어졌다. 곽택용 심사위원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무대, 감동적이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나, 박칼린 심사위원은 “춤에 K-POP 안무가 과하게 들어가 태권도의 인상이 옅어졌다”고 지적했다. 최영준 심사위원 역시 “구성은 훌륭했지만, 태권도의 비중이 더 높았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케이팝 B팀(팀명 크라운즈)은 중간점검에서 곽택용 심사위원으로부터 “기존 시범 무대와 비슷하다”는 매서운 지적을 받았다. 이 팀의 리더인 장준희 참가자는 심사위원을 지적을 동력삼아 안무를 대대적으로 수정하며 팀원들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위한 연습에 매진했다.본 무대에서는 꽃봉오리를 틔우는 듯한 동작으로 시작해 놀라운 칼각과 동선, 연습량이 느껴지는 군무로 심사위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앞선 케이팝A팀과는 다르게 “태권도와 K-POP의 조화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무대” 그리고 “태권도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K-POP의 요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했다”라는 극찬의 심사평과 함께 케이팝 B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국악 장르에서는 A팀의 무대가 시작됐다. 국악A팀(팀명 태권무무)의 리더 한승훈은 국악과 태권도를 결합한 무대에 특화된 와이킥 팀의 출신으로 깃발 군무, 검무, 지전 등 전통 요소를 정교하게 구성해냈다. 특히 비전공자인 팀원들에게는 각자의 주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별 퍼포먼스 기회를 부여해 비전공자 최다팀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본 무대는 오방신의 기운을 모티브로, 깃발 퍼포먼스로 시작해 검무와 태권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구성됐다. 박기태의 측전 뒤공중, 한승훈의 4m 장애물 격파, 박재은의 품새 퍼포먼스, 김민혁의 고난도 연결기 등이 어우러진 피날레 장면은 압권이었다. 중간점검 불참 등으로 리더와 갈등이 있었던 이도현 참가자 또한 마지막 지전 군무에 참여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무대를 완성했다.곽택용 심사위원은 “태권도와 비전공자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술과 안무가 독보적이었다”는 심사평을 남기며 국악A팀의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그러나 아직 공개되지 않은 국악B팀의 무대가 남아있는 가운데 국악 장르는 어떤팀이 승리를 가져갈 지 또한 클래식 장르의 무대들은 또 어떤 무대들이 공개될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모아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2 00:10
스포츠일반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강원도 춘천서 재능기부

KH그룹 필룩스 유도단(단장 최원)이 강원도 춘천 부안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아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7일 진행된 이번 강습회에는 부안초, 후평중, 강원생명과학고 유도 선수들을 비롯해 춘천에서 활동 중인 생활체육 유도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90kg급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감독과 올림픽 2회 출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김잔디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강습회는 두 지도자가 기술 시범을 보여준 뒤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지도자는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범을 보였다. 또한 실전에서 필요한 기술 구사법과 경기 운영 팁 등 선수 개개인에게 맞춤형 코칭도 이어졌다.이날 강습회에 참여한 부안초등학교 남기태 군(6학년)은 “영상에서만 보던 레전드 선수들을 직접 만나게 되니 실감이 나지 않았다. 처음에는 너무 떨렸다”며 “선배님들께 배운 기술로 앞으로 모든 상대를 메치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안초등학교 함정길 교장은 "학교에서 지원해 줄 부분에 한계가 있어 늘 안타까웠는데 이번 재능기부가 우리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먼곳까지 와서 꿈나무들을 위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번 강습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서 유도의 즐거움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유도회 장덕범 회장은 “이번 강습회를 통해 학생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초가 되리라 믿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 행사를 지원해준 KH그룹에 깊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학생들이 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위주로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송대남 감독은 “KH그룹은 유도단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사기업으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강습회 또한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대남 감독은 “유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소중한 기회 만들어주시는 배상윤 회장님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 스포츠 꿈나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디든 필요한곳에 찾아가 재능기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H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꿈나무 재능기부’는 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대한민국 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김식 기자 2025.07.08 12:19
예능

신동엽, ‘철천지원수’ 김기태X라포엠 조합에 “적과의 동침” (‘불후’)

KBS2 ‘불후의 명곡’ 대표 라이벌인 김기태와 라포엠이 손을 잡고 이른바 ‘기포엠’을 결성한다.‘불후의 명곡’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24일 방송되는 707회는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로 펼쳐진다.이번 특집에서는 그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던 김기태와 라포엠이 한 팀으로 뭉친다고 해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MC 신동엽은 이들의 만남을 “’적과의 동침’이라며 적으로 만났던 이들이 휴전을 선언하고 한 팀으로 뭉쳤다”라고 소개하기도.각각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기태와 라포엠은 자신들의 이름을 딴 ‘기포엠’이라는 팀을 결성,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사이 좋게 팀명을 외친 기포엠이지만, 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때 라포엠 유채훈이 하도권을 향해 즉석 러브콜을 보내며 “한번 컬래버하면 음색이 잘 어울리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해 옆에 앉아있던 김기태의 심기를 거스른다고 해 눈길을 끈다. 김기태는 의자를 옆으로 밀어 움직이며 “취소해도 되나요?”라고 장난스레 입을 쭉 내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불후의 명곡’ 공식 철천지원수인 기포엠은 무대만큼은 어느 때보다 좋은 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나타내 호기심을 자아낸다. 기포엠은 이번 무대를 통해 서태지와아이들의 ‘하여가’를 선곡했다고 밝히며, 곡 선정을 앞두고 고심이 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20곡을 두고 고민했다, 결국 파격으로 가기로 했다”라고 주먹을 불끈 쥔다. 이어 유채훈은 “김기태가 선보이는 늑대의 포효를 비롯해 라포엠의 랩 도전 등 관전 포인트가 많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특히 기포엠은 그간 ‘불후의 명곡’에서 각각 6개의 트로피를 획득, 도합 12개의 트로피를 보유한 강력한 우승후보 팀인 만큼, 이들의 파격적인 무대가 또 한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을 끌어 모은다.한편, 이번 ‘2025 오마이 스타’ 특집 2부는 ‘헬 파티’라는 말이 나올 만큼 강력한 라인업과 역대급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특집부터 점수 공개 시스템이 부활한 가운데, 단 2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고 전해져 벌써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불후의 명곡’의 전매특허 특집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은 지난 17일 방송된 1부에 이어 이날 2부가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6:59
영화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사 대표 “현빈X정우성, 韓 드라마판 바꿀 것”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사 대표가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즈니플러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오픈하우스를 개최, 한국 콘텐츠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하반기 공개 예정작을 공개했다. 이날 파트너사로 자리한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브 대표는 “저는 강력한 작품이 나올 때 PR을 하는 편이다. 아니면 자제한다”며 “그래서 영화 ‘서울의 봄’ 때 ‘어마어마한 영화 나올 거다.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하반기 개봉을 앞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를 언급하며 “디즈니의 훌륭한 지원으로 하이브의 모든 제작 능력을 다 포함해서 정말 강력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자신했다.아울러 김 대표는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로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재미와 긴장감이 가득한 매우 강력한 드라마 나올 것”이라며 “디즈니플러스, 하이브미디어코브, 그리고 한국 드라마 판을 엄청나게 바꿀 거라고 본다.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거칠었던 시대가 낳은 괴물 같은 인간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최근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을 만났던 우민호 감독 신작으로, 현빈, 정우성, 원지안, 서은수, 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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