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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 BKEX Labs 스타트업 피치데이’ 스케치

'2022 BKEX Labs 스타트업 피치데이’가 6일 포스코타워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수 블록체인 스타트업 및 프로젝트의 발굴을 위해 전세계 20위권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비케이이엑스(BKEX)에서 초기 시드 투자부터 시리즈 투자까지 지속적인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기 위해 열렸다. 전세계 가상자산 시장이 미국발 금리인상 등 긴축정책과 맞물려 '크립토윈터'를 겪고 있는 혹한기임에도, 글로벌 20위권 가상자산 거래소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많은 기업 및 청중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2주간의 모집 기간동안 총 50팀의 지원이 이뤄지기도 했다. 비케이이엑스랩스(BKEXLabs)가 주최하고 블록체인투데이, 와우코리아, 블록와이스레이팅스가 주관하며 테크42, 메타노미스트, 데노스, TVCC, 캐셔레스트, 패스코드, 한국핀테크학회가 후원했다. 6일 오후2시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금융 ICT융합학회 오정근 회장, 비케이이엑스랩스 부대표 스텐리(Stanley)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스텐리 부대표는 "(비케이이엑스랩스에는) 전문적인 인큐베이팅팀이 있으며, 블록체인 사업 각 분야의 프로젝트를 깊이 연구하고, 각 프로젝트의 차별화된 부분을 파악하여 전문적인 인큐베이팅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라면서 “다년간 수백여 개의 프로젝트를 연구했으며, 비케이이엑스 거래소에서 약 5백 개의 프로젝트를 론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케이이엑스글로벌(BKEX Global)과 가상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Cashierest)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 지원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견고한 지원체계 ▲발굴된 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육성 사업을 위한 체계화된 인큐베이팅 지원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사는 비즈니스파트부분, 기술 보안 부분, 규제준수부분, 미디어마케팅 부분의 4개 분야로 나뉘어졌으며, 심사위원 대표로 김형중 고려대 특임교수의 연설이 있었다. 김형중 교수는 "크립토 업계에서 성공하려면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인지, 코인은 생태계에서 성공할만한 비지니스모델을 갖추고 있는지, 커뮤니티는 안정돼 있는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크립토 스타트업이 갖추어야할 덕목에 대해 강조했다. 스피치는 제한시간 15분으로 와플스테이, 아웃오브스탁, 이터널, 에코굳츠(Eco Goods), 맘테크, 훅랩스(HOOK LABS), 와우소로이, 마이스타픽(Mystarpick),메타게이지( MetaGauge Corp), 풀스택 등 각 10개사가 진행했다. 농업, 여행부터 한류 콘텐츠와 오디션플랫폼까지 각기 다른 분야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었으며, NFT와 메타버스, 보안솔루션 등 웹3.0 시대의 주력 분야로 꼽히는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꾸려졌다. 청중과 심사의원단의 날카로운 질의응답시간도 이어졌다. 한편, 이번 피치데이는 비케이이엑스랩스가 지난 8월 조성한 1억 달러(약 145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펀드’ 글로벌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스텐리 부대표는“작년 8월 3천만 달러의 벤처 투자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1억 달러 이상의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라면서 “자본과 전문적인 능력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스타트업팀을 전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09 10:00
금융·보험·재테크

외국인 '셀 코리아' 순유출 규모 점점 커진다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5조원 넘는 돈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긴축정책과 러시아 침공 등의 영향으로 올해 3개월 연속으로 순유출 규모가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은 42억6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외국인의 ‘셀 코리아’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4월 말 원/달러 환율(1255.9원) 기준 약 5조3500억 원이나 빠지면서 3개월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순유출 규모는 2월 18억6000만 달러에서 3월 39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은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정책이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러시아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민간 자금을 중심으로 4억7000만 달러나 순유입됐다. 16개월 연속 순유입으로 역대 최장이다. 다만 순유입 규모는 2월 34억9000만 달러에서 3월 5억4000만 달러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채권 투자자금을 모두 합친 증권투자자금은 4월 37억8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2개월 연속 순유출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매물을 모두 받아내고 있다. 올해 개인은 국내 증시에서 25조3000억 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달 월평균 33bp(1bp=0.01%포인트)를 나타냈다. 전월보다 3bp 올랐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커지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올라간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 폭은 평균 5.1원으로, 3월(6.9원)보다는 일부 내렸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5.12 14:07
경제

함영주호 닻 올린 하나금융… '실적'으로 경영능력 증명할까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10년 4연임 체제가 막을 내렸다. 우여곡절 끝에 바통을 이어받은 함영주 하나금융 신임 회장은 '사법 리스크'를 안고 수장 자리에 오른 만큼 가장 먼저 실적으로 주주들의 인정을 받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하나금융은 함영주 부회장이 차기 하나금융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하나금융을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은 지난 25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달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함 회장은 1980년 서울은행에 입행해 금융권에 첫발을 들였다.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의 합병 이후 KEB하나은행 초대 통합 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6년 3월부터는 하나금융 부회장을 겸직했고, 2019년부터는 경영지원부문 부회장으로 그룹의 전략, 재무 기획 등을 총괄해왔다. 재임 기간 중 함 회장은 신입사원 채용 업무방해 혐의 관련 형사재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징계처분 취소 행정소송 1심에서는 패소하면서 사법 리스크에 발목을 잡혔다. 이에 그는 보안소송 항소와 징계효력 집행정지를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회장 자리에 오르는 데는 문제가 없게 됐다. 하지만 앞으로 함 회장은 DLF 본안 항소심에서 중징계 처분 적법성을 가려야 하는 부담은 지고 가게 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법원이 같은 사안에 대해 다른 결론을 내놓은 것에 대해 당국도 당혹스러움을 보였다고 들었다"며 "법률 리스크 끝에 자리에 올랐니 더욱 탄탄한 실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대 금융지주의 이자 수익이 34조7078억 원에 달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연초부터 환율이 오르고 주가가 내리는 등 금융시장에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이 급격한 통화 긴축정책을 펼치고, 주택 거래는 뜸해져 대출 자산이 늘어나는 속도가 정체되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전문은행들과 핀테크 업체들을 견제하는 것도 과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대출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고 부실 자산이 쏟아져 나오면 위기관리 능력도 요구되고 있다. 또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걸친 강력한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역시 과제다. 이에 올해는 금융지주 수장이 된 함 회장의 리더십이 더욱 중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가 끌어안고 있는 사법 리스크를 잠재우고 주주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탄탄한 실적으로 경영 능력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은 2015년 말 당기순이익 9097억 원에서 2018년 2조2333억 원, 2019년 2조3916억 원, 2020년 2조6372억 원으로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특히 함 회장이 KEB하나은행 초대 통합 은행장을 맡은 이후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94.8% 성장해 기대감이 나온다. 함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저성장 고착화, 고령화 가속, 금융업의 경계 해체 등 금융의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주주 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안정적인 지배 구조를 통해 하나금융을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3.28 07:00
연예

"3개월 동안 공장 멈춰"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긴축정책 선언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든 재정 위기 상황으로 인해 긴축정책에 돌입한다. 오늘(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 92회에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가계 위기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침부터 가계부를 보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운 함소원은 진화와 마마를 불러 긴급 가족회의를 소집한다. 진지하게 "지금부터 긴축재정에 돌입하자"라고 선언한다. 진화의 중국 공장이 3개월째 가동 중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손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심지어 수입이 절반으로 뚝 끊겨버리는 등 초유의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 것. 결국 없던 불면증까지 생기며 속앓이를 한 진화는 고민 끝에 생애 처음 중국어 과외 아르바이트에 도전, '친.잘(친절하고 잘생긴)쌤 진화'로 변신한다. 사장님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된 진화의 중국어 과외는 어떻게 진행될까. 그런가 하면 함소원은 '짠소원'의 진가를 발휘한다. 긴축 재정을 선언한 함소원이 6년 동안 직접 작성해온 가계부를 공개하면서 똑소리나는 가계부 꿀팁을 소개한다. 자신의 머리를 직접 손질하는 셀프 커트부터 배달 시켜 먹은 후 남은 음식을 소생시키는 요리 비법까지 짠팁이 예고되면서,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짠맛 라이프가 시작된다. 제작진은 "함진 부부와 중국 마마는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욱더 끈끈한 가족애를 쌓아가고 있다. 생활 곳곳에서 아낄 수 있는 유용한 찐팁이 공개될 함진 부부 '허리띠 졸라매기' 비법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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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C, 주말극 폐지 대신 내년 3월 월화극 부활

MBC가 주말극 폐지 대신 내년 3월 월화극 부활을 택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MBC가 예정대로 내년 3월 주말극을 폐지한다. 대신 '웰컴2라이프' 이후 잠정 폐지했던 월화극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MBC는 월화극 부활과 금토극 신설을 두고 고민했다. 항간엔 금토극이 유력하다는 설도 있었지만, 최근 월화극 부활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2020년 3월 첫 방송 예정으로 MBC와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편성됐다. 드라마 '운빨로맨스'를 연출했던 김경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지난달 24일 종영된 '웰컴2라이프'를 끝으로 30년 만에 월화극을 잠정 폐지했다. 현재 방영 중인 주말극 '황금정원' 이후로는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백년의 유산'을 집필했던 구현숙 작가의 '두번은 없다'가 편성되어 있고 이후로는 없다. 2년에 거쳐 드라마 긴축정책에 들어간 이유는 '재정난'이 직접적인 요인이다. 올해 900억, 1000억 규모의 적자가 전망되면서 MBC는 드라마 긴축정책에 들어갔다. 드라마 자체의 제작비 규모가 크고 성적이 부진할 경우 피해 부담이 크기 때문. 이에 따라 MBC는 올해까지 수목극과 주말극 형태로 진행이 되고, 내년 3월부터는 월화극과 수목극 미니시리즈 라인만 남겨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08 17:04
연예

[초점IS] MBC, 월화극→내년 주말극 폐지…드라마 긴축정책 ing

MBC가 월화극 폐지에 이어 주말극을 폐지한다. 새 주말극 '두번은 없다' 이후 내년 3월 토요극 라인업은 비어있다. 드라마 긴축정책이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이어진다.현재 주요 채널들의 드라마 라인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촘촘하게 채워져 있다. 각 방송사의 라인업 경쟁이 치열한 만큼 보다 좋은 드라마, 좋은 라인업을 채우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속 MBC의 드라마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수목극을 제외하고 통으로 비워져 있기 때문이다.요즘 드라마 촬영은 주 52시간제 여파로 일찌감치 시작한다. 예를 들어 10월, 11월께 첫 방송이 목표라면 캐스팅 작업을 마치고 8월 말께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는 시스템이다. 3~4개월 전에 작업을 시작해야 무리 없이 최종회까지 방영될 수 있기에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 편성 작업도 이에 따라 반년 전 혹은 1년 전부터 들어간다. 그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MBC는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정지훈·임지연 주연의 '웰컴2라이프' 이후 월화극 편성이 없다. 30년 만에 월화극이 폐지된다. 현재 방영 중인 주말극 '황금정원' 이후로는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백년의 유산'을 집필했던 구현숙 작가의 '두번은 없다'가 편성되어 있고 이후로는 없다. 매주 토요일 하루에 4회 연속(30분 기준) 몰아서 방송되던 주말극도 2019년 3월을 끝으로 폐지되는 것. 월화극 부활과 금토극 신설 중 하나로 추진하겠다는 전략인데 이마저도 아직 불확실하다. 드라마 자체의 제작비 규모가 크고 성적이 부진할 경우 피해 부담이 크기에 쉽사리 결정하기 어렵다. 2년에 거쳐 드라마 긴축정책에 들어간 이유는 '재정난'이 직접적인 요인이다. 올해 900억, 1000억 규모의 적자가 전망되면서 MBC가 이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드라마 관계자들의 전언.특히 올해는 지상파 3사(KBS·MBC·SBS)는 물론 종합편성채널 4사(JTBC·TV조선·MBN·채널A)과 tvN·OCN 외 다른 케이블 채널 드라마, 웹드라마까지 드라마가 쏟아졌다. 다변화 시대에 맞춘 '드라마 홍수'였다. 100편 이상이 제작되면서 콘텐츠 경쟁이 불붙었다. 이 가운데, MBC는 올해 초 자체 제작한 '아이템'이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힘을 받지 못했다. 잇따른 드라마 부진은 경영 악화를 불러왔고 결국엔 드라마 긴축정책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한 드라마 관계자는 "MBC의 월화극 폐지, 주말극 폐지 등 드라마 긴축정책은 경영난이 심각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면서 "방송사 측에선 드라마의 일시적인 제작 중단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내년 경영 상황이 어떨지는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채널 경쟁에서 밀렸고 그 주도권을 찾기 위해선 경쟁력을 살린 드라마가 핵심인데 이 여부도 미지수"라고 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13 08:00
경제

그리스 대통령 선출 실패, 1월 총선 제1야당 승리 가능성 높아져... 금융시장 혼란

그리스 대통령 선출 실패, 1월 총선 야당 승리하나그리스 대통령 선출 실패 소식이 화제다. 그리스 의회는 오늘(29일) 연립정부가 추대한 스타브로스 디마스 후보에 대해 세 번째 찬반 투표를 벌였으나, 찬성표가 168표에 그쳐 가결 요건인 정원의 60%, 180표에 못 미쳤다.이에 따라 의회는 해산하고 내년 1월에 총선거를 치러 새로 구성된 의회가 다시 대통령을 선출하게 됐다. 그리스의 대통령은 상징적 국가원수로 이번 대선은 신민당과 사회당으로 구성된 연정의 긴축정책에 대한 찬반투표로 여겨졌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는 대통령 선출에 실패하면 구제금융 졸업을 앞두고 그리스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의원들을 설득했으나 추가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했다.조기 총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오는 1월 치러질 총선에서는 긴축 정책에 반대하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신민당보다 앞서고 있는 제1야당인 시리자(급진좌파연합)이 총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시리자는 지난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신민당에 승리한 이후, "채권단이 보유한 국채의 절반을 탕감하고 긴축정책 조치들을 되돌려야 한다"며 조기 총선을 주장해왔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신민당보다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는 대외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이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따라 난항을 겪자 내년 2월로 예정된 대선을 앞당겼지만 결국 연립정부 후보의 대통령 선출에 실패했다. 한편 대통령 선출 실패소식이 전해지자 그리스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졌다. 아테네증시의 종합주가지수는 투표 직후 11%까지 폭락했다. 그리스 국채 10년물 수익률도 전 주말보다 1%포인트나 오른 9.55%까지 올랐다.'그리스 대통령 선출 실패'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SBS 뉴스 캡처] 2014.12.30 09:50
축구

스페인 언론 “박주영, 셀타비고에 새 스폰서 안길 것”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가 박주영(27·셀타 비고)을 활용한 마케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셀타 비고는 박주영 영입으로 아시아 시장을 개척을 노리고 있다"며 "한국에서 대단한 관심을 받고 있는 박주영은 셀타 비고에 새로운 스폰서 계약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셀타 비고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 공식 TV의 접속자들과 SNS 팔로워들이 급속히 늘어나 '박주영 파워'를 체감하고 있다"며 "셀타 비고는 계약상 타 자동차, 맥주, 금융권 업체 등과 스폰서십을 맺을 수 없지만 스페인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업체들에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덧붙였다.이 매체는 "박주영이 그라운드에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면 그의 등번호 18번이 새겨진 유니폼 판매도 인기 있을 것이다. 또 그를 취재하기 위해 다양한 언론 매체의 기자들이 몰릴 것이다"며 "연고지 비고도 아시아 시장에 널리 알려져 또 다른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셀타 비고의 바람이 100%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들은 유럽발 재정 위기로 긴축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박주영은 완전 이적이 아닌 1년 단기 임대라 스폰서십을 통한 홍보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또 올 시즌 강등 후보로 지목된 셀타 비고 전력상 박주영의 존재만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한편, 박주영은 11일 태극마크를 달고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을 마친 뒤 15일 발렌시아와의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데뷔전을 노린다. 스포츠 1팀 2012.09.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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