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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매직’ 안방극장서 통할까... ‘트웰브’로 10년 만 TV 컴백

배우 마동석이 히어로물 ‘트웰브’를 통해 10년 만에 TV로 시청자를 만난다. 히어로물 ‘트웰브’에서 강력한 히어로로 변신하는 그가 스크린에 이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사람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다. 12간지를 모티브로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전투를 그린다. 마동석 외에도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등이 출연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당초 OTT 편성을 논의 중이었다가, KBS로 올 하반기 편성을 확정해 상대적으로 더 넓은 시청자층을 공략한다. 마동석은 12천사들을 이끄는 수장이자 호랑이 천사 태산 역을 맡는다. 태산은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세상을 지키는 인물로, 과거 전투에서 희생된 천사들을 마음속 깊이 묻어두고 정체를 감춘 채 인간 세상에 살고 있는 서사를 지니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마동석은 ‘트웰브’에서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동시에 악귀를 물리치며 선보이는 액션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동석은 지난 2016년 방송된 드라마 ‘38사기동대’ 이후 TV 출연은 약 10년 만이다. 그동안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포함해 ‘신과함께’ 시리즈, ‘황야’ 등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으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일원이 돼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었다. 마동석은 그간 건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주로 작품에서 히어로를 연기하며 ‘부산행’, ‘신과함께’ 1~2편, ‘범죄도시’ 2~3편 등 총 6개의 작품을 천만영화 반열에 올려 놨다. 비슷한 결의 캐릭터들로 ‘식상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오히려 이를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우며 대체불가 연기와 흥행을 이끌어냈다. 때문에 본격 히어로물인 ‘트웰브’에서도 ‘마동석 매직’이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마동석이 TV에서 방송된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한 것은 ‘나쁜 녀석들’(2014)과 ‘38사기동대’(2016), 단 두 번이다. 두 작품 모두 채널 선호도가 높지 않은 OCN에서 방영됐으나, 최고 시청률 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 가까운 성적을 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처럼 ‘트웰브’에도 기획, 제작에 참여하며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렇다 할 흥행작을 탄생시키지 못하며 부진을 겪고 있는 KBS에도 좀처럼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TV는 영화보다 접근성이 높다. 마동석은 대중에 친숙한 히어로물의 대표 배우이자, 히어로물이 상대적으로 단순한 서사 구조를 지니고 있는 터라 시청자들에게 소구될 지점이 많다”며 “TV 시청자들의 연령대가 높기 때문에 마동석이 얼마나 인기를 견인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30 06:05
연예일반

[RE스타] 박서준, 포차 사장서 마블 왕자로 ①

마블 세계관에 입성한 박서준을 만날 수 있는 날이 다가왔다. 영화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약 58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캡틴 마블’의 속편이다.올해 세 번째로 개봉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인 ‘더 마블스’는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국내에서 일찍이 관심받았다. 박서준은 극 중 캐럴 댄버스의 남편인 얀 왕자 역을 맡아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얀 왕자는 소통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어느 행성의 리더이자 관객이 캐럴 댄버스가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도록 돕는 인물이다. 박서준은 ‘어벤져스’의 수현, ‘이터널스’ 마동석에 이어 MCU에 합류한 세 번째 한국 배우다. 한국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점점 늘어나는 데다, 박서준은 절친한 사이인 방탄소년단 뷔와 ‘기생충’의 최우식 등과 같이 K콘텐츠의 상징 격으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박서준의 ‘더 마블스’ 출연이 기대를 모으는 건 그가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그 능력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첫 드라마 주연작이었던 ‘마녀의 연애’에서는 마성의 연하남 윤동하 역을 맡아 누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2015 MBC 연기대상’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렇게 ‘로코 장인’으로 거듭난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로코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갔다. ‘이태원 클라쓰’는 박서준의 터닝포인트이기도 했다. 소신 있게,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박새로이 역으로 청춘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데 이어 많은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영화에서도 박서준의 꾸준한 행보는 계속됐다. ‘청년경찰’에서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아 의욕 충만하고 혈기 왕성한 인물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약 5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큰 몫을 했다. ‘기생충’에는 잠깐 얼굴을 비췄지만 드라마 인기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K콘텐츠가 인기 있는 세계 곳곳에서 화제를 모았다. 올 여름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극한의 재난 속 생존을 위한 갈림길에 선 민성 역을 맡아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 영화로 북미 영화 시장 관문으로 불리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히 쌓아온 박서준의 필모는 ‘더 마블스’ 캐스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더 마블스’ 연출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지난 7일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친구가 추천해 ‘이태원 클라쓰’를 보게 됐다. 그때 박서준이 눈에 들어왔다. 이후 ‘더 마블스’ 연출 제안이 들어왔고 얀 왕자 역에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 연락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전부터 K콘텐츠팬이었다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 캐스팅에 앞서 자신의 SNS에 그의 사진을 올리며 “나의 드라마 남자친구”라고 적어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 마블스’에서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도 “박서준은 내가 지금까지 같이 일해본 사람 중 가장 유명인일지도 모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서준은 당초 ‘더 마블스’ 개봉을 앞두고 브리 라슨 등과 글로벌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배우조합 파업으로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모든 작품 홍보 활동을 보이콧하면서, 이런 일정은 무산됐다. 박서준은 미국배우조합 소속은 아니지만 동참의 의미로 영화에 대한 홍보를 일절 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 속 모습과 분량, 촬영 중 일화 등에 대해선 많은 팬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다. ‘더 마블스’는 세 명의 여성 히어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작품이기 때문에 박서준은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동석 만큼의 분량은 없다. 그럼에도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러닝타임상 분량이 길다고 볼 수는 없지만 큰 임팩트가 있는 인물”이라며 “박서준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외모적으로는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오며 쿨한 캐릭터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한다는 점에서 캡틴 마블과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 분량과는 상관없이 ‘더 마블스’는 박서준의 과거 출연작들처럼 그에게 도전이자, 소중한 필모그래피로 남을 터. 박서준은 ‘더 마블스’로 전 세계 관객을 만난 뒤 오는 12월 중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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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범죄도시3’ 마동석 “한국의 톰 크루즈? 에이 그 형은 잘생겼고”

한국의 톰 크루즈, 한국의 드웨인 존슨, 한국의 실베스터 스탤론. 어떻게 불러도 이상하지 않다. 국내에서 ‘범죄도시’처럼 시리즈를 이어가며 사랑받는 범죄 액션물은 없으니까.하지만 유독 ‘한국의 톰 크루즈’라는 호칭에 대해서만큼은 마동석은 손을 내저었다. 그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 인터뷰에서 “그 형은 잘생겼고 난 아니잖느냐”며 웃음을 보였다. “그분은 비행기에 매달리지만 난 범죄자들에게 매달린다”는 말도 덧붙여졌다.“사실 ‘범죄도시’를 다른 프랜차이즈 시리즈랑 엮어서 생각을 한 적은 없어요. 그냥 열심히 잘만들고 싶다는 생각뿐이죠. ‘리썰웨폰’이나 ‘007’, ‘다이하드’, ‘로키’ 같은 많은 액션 프랜차이즈들이 있잖아요. 그런 영화를 하는 게 꿈이었는데 ‘범죄도시’가 그 방향을 향해 조금씩 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마동석은 ‘범죄도시’를 위해 그야말로 몸과 머리를 다 갈아넣었다. 2017년 처음으로 ‘범죄도시’를 공개하기 전까진 강윤성 감독과 마석도란 캐릭터 빌드업부터 이야기의 흐름까지 전반을 논의하며 약 4년을 보냈고,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를 찍기 위해 미국에 체류할 때는 매일 촬영 후 호텔로 돌아와 ‘범죄도시2’의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했다.그야말로 마동석의, 마동석에 의한 영화인 셈. 그렇기에 마석도는 배우 마동석이 갖고 있는 장기가 모두 녹아들어 있다. 시리즈가 거듭되며 스토리는 물론 액션 등에서도 차별화를 두는 작업이 솔직히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마동석은 “관객들이 내가 만든 영화를 보고 기뻐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걸 보면 그게 그렇게 뿌듯하더라”며 웃어 보였다.3편에 이르러 ‘범죄도시’는 배경을 한 번 옮겼다. 마석도가 광역수사대로 근무지를 옮긴 것. 관객들에게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마동석은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나를 안 따라하는 것, 후편이 전편을 안 따라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시리즈를 진행해가면서 어떨 때는 영화의 톤을 완전히 바꿔볼까도 고민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번엔 빌런이 두 명 등장하는 것도 이전편과 차이점이다. 마동석은 “한 빌런은 원래 있었던 캐릭터, 나머지 한 명은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배우 모두 자신의 몫을 다해줬다고 본다. 나도 두 빌런 캐릭터를 잘 구축하기 위해 함께 고민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는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판 제작도 고려하고 있다. 한국판 ‘범죄도시’의 마석도가 미국으로 진출하는 형태일지 아니면 마동석이 미국의 로컬 형사로 새롭게 등장할지 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마동석은 “아직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이 외에도 마동석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범죄도시3’에 이어 곧 ‘범죄도시4’가 개봉하고,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 역시 3편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 나머지 두 편이 남아 있다. 남은 두 편 역시 ‘이터널스’의 후속이 될지 마동석이 연기했던 길가메시의 솔로 무비가 될지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태다. 마동석은 “통보를 받는 입장”이라며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에 국경은 없다”는 마동석. 그간 입은 여러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배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가정에선 걱정 없느냐”고 묻자 “엄청 걱정한다”며 간접적으로 아내 예정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나를 항상 응원해준 아내 예정화와 가족들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통해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마동석은 “(결혼을) 발표한 게 아니다. 그냥 아내에게 감사해서 이야기한 것뿐”이라면서 “(결혼 생활) 잘하고 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배우로서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빼곡하게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마동석. 그가 “모든 걸 갈아넣었다”고 자부하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신작인 3편은 오는 31일 정식으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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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마블 페이즈 4 '닥터스트레인지2' 방점 찍을까

기대치를 어디까지 채울 수 있을까. 영화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에 이어 내달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마블 페이즈 4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마블 페이즈 4 작품들은 마블의 새로운 가치를 담아낸 라인업으로 기존 콘텐트를 통한 도전의 의미가 크다. 때문에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넘나 들었던 상황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어떤 평을 받을지 주목된다. 새로운 시작 '블랙 위도우'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과 맨몸 액션 등 압도적 리얼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진짜 이야기뿐 아니라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과 이들을 존재하게 했던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새롭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특히 '블랙 위도우'는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더욱 강인하게 진화해가는 블랙 위도우 캐릭터의 여정뿐 아니라 여성 캐릭터들의 연대를 담아내며 'MCU의 새로운 방향'(IndieWire) '블랙 위도우와 함께 마블 영화가 돌아왔고, 페이즈 4가 시작됐다'(TheWrap) '재미와 감동 모두 잡았다'(스포츠경향) 'MCU 여전사들의 액션 집대성'(하비엔) 등 평가와 함께 마블의 새로운 시대를 조명할 첫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새로운 히어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렸다. 이 작품은 마블 페이즈 4에서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이야기로 주목받았다. 특히 기존 마블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익스트림 액션과 현대와 고대 신화의 세계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비주얼이 눈에 띄었다. 새로운 비전 '이터널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고 여기에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로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이터널스'는 다양한 성별과 인종뿐 아니라 MCU 최초의 청각 장애를 지닌 캐릭터의 등장까지 넥스트 마블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심어주며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비전을 알린 작품으로 손꼽힌다. 새로운 도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마블 역사를 새롭게 쓸 화려한 시각효과를 통해 관객들을 멀티버스의 신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MCU의 대부이자 공포 장르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내 마블 최초의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장르에 도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끝으로 다른 세계와 현실, 새롭게 소개되는 캐릭터들까지 멀티버스가 열리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서프라이즈 이벤트들을 예고해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확장까지 기대케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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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마동석, 길가메시 한국어 더빙 참여 "이색 볼거리"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더빙이다.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 중인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마동석이 직접 길가메시 역의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은 연기 인생 최초로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맡아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시그니처 액션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번에 디즈니+에서 공개된 '이터널스'의 한국어 더빙판에는 마동석이 직접 자신이 연기한 길가메시 캐릭터의 더빙을 맡아 마블에서 본 적 없는 더빙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어가 지닌 미묘한 느낌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살린 마동석의 더빙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여러 좋은 반응을 전했다. '이터널스'는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등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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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한국 관객이 좋아하는 베스트 장면 선정

마동석의 액션부터 안젤리나 졸리의 열연까지 다양한 요소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1년 최단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가 한국 관객들이 사랑에 빠진 명장면을 공개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마동석의 길가메시 다회차 관람을 부르는 첫 번째 명장면은 길가메시 역을 맡은 배우 마동석의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다. 연기 인생 최초로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소화한 마동석은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시그니처 액션을 이번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해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영화 초반 데비안츠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씬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K싸대기’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이터널스'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마동석은 인터뷰를 통해 "마블 제작진 모두가 저의 본연의 모습, 그리고 저의 다른 작품 속 보여줬던 캐릭터의 모습과 액션 스타일들을 길가메시에 적용해 캐릭터를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이터널스 멤버들의 정겨운 가족 모먼트 두 번째 명장면은 이터널스 멤버들의 찐 가족 모먼트가 빛나는 식사 장면이다. 극 중, 데비안츠에 맞서 다시 힘을 합치게 된 이터널스 멤버들은 길가메시와 테나(안젤리나 졸리)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찾아온다. 이들은 오랜만에 마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유쾌한 시간을 갖는다. 이 장면에서 마동석은 파워풀한 능력과 상반된 귀여운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 반전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떠났으니 이젠 누가 어벤져스를 이끌지?"라는 스프라이트(리아 맥휴)의 말에 "내가 해볼까?"라고 말하는 이카리스(리차드 매든)의 대사 역시 화제를 모으며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숲 속에서 펼쳐지는 이터널스와 데비안츠의 숨막히는 전투 마지막 명장면은 숲 속에서 펼쳐지는 이터널스와 데비안츠의 숨막히는 전투신이다. 드루이그(베리 케오간)를 찾아 온 이터널스 멤버들은 이 곳에서 더욱 강력해진 데비안츠와 맞서게 된다.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터널스와 데비안츠의 전투신은 각 이터널스 멤버들의 고유한 능력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함께 힘을 합쳐 데비안츠와 맞서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킨고(쿠마일 난지아니)와 그의 집사가 선보이는 티키타카 등 마블 특유의 유머까지 더해져 놓칠 수 없는 명장면에 등극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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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말하는 '이터널스' MCU 최초 청각 장애 히어로 '마카리'

마블이 성별, 인종, 연령은 물론 장애까지 뛰어넘으며 전 세계적인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2021년 최단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에서 초음속 스피드를 자랑하는 마카리 역을 맡은 로런 리들로프가 직접 수화로 이터널스 캐릭터를 설명하는 "이터널스, 수화로 말하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영화 속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실제 청각 장애를 지닌 로런 리들로프가 이터널스 멤버들의 이름과 각각의 능력들을 수화로 설명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배우들이 직접 수화를 보고 따라하는 모습도 함께 공개돼 훈훈함을 더한다. 로런 리들로프는 인터뷰를 통해 "청각장애인 캐릭터가 MCU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는 능력, 강점, 약점에 상관없이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MCU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전했다. 영국 매체 The Independent는 기사를 통해 이번 작품에서 리들로프 덕분에 수화 기초 과정을 검색하는 숫자가 이전보다 25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을 시작으로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간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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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사랑"…'이터널스' 구역 넓힌 마동석 효과(feat.극찬)

마동석은 다르다.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가 팬데믹 이후 침체돼 있던 극장가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가운데, 마동석의 마블 히어로 입성과 첫 할리우드 진출 신고식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파워풀 액션스타'로 전 세계에 알려진 마동석은 사랑스러운 핵주먹 길가메시 캐릭터로 글로벌 찬사를 받는 한편, 프리미어 행사와 인터뷰 등에서 보여준 인성과 겸손함까지 주목 받으며 한국 출신 배우에 대한 위상, 동양인에 대한 편견이나 스테레오 타입까지 바꾸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까지 할리우드 작품 내 동양인 캐릭터는 대부분 스토리에서 겉돌거나, 빈약하거나, 극악무도한 빌런 캐릭터 방향으로만 표현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마동석은 강력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인종과 국적을 떠나 '동양인도 강하고 멋지다'는 것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줬다. 또한 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많은 재외동포들의 희망이 되고 있고, 당연한 모국 한국 자랑으로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들을 더 각인시켜주고 있다. 이에 마동석과 함께 일한 배우들 역시 마동석에게 지속적인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터널스 리더 에이잭 역의 셀마 헤이엑은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인터뷰에서 "'이 모든 인터뷰 전체를 마동석에게 바치고 싶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모두 액션 시퀀스에 대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거 같아?' '장면과 장면 사이에도 나에게 아이디어를 좀 더 줄 수 없을까?' '나에게 (액션을) 좀 더 가르쳐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 그는 우리의 리더였다. 매우 관대한 사람이자 한국의 보물이다. 배우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제작자, 한 인간으로서"라고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테나 역의 안젤리나 졸리는 Entertainment Weekly의 Around the Table 코너에서 "당신은 모두를 보호하는 사람이었고, 우리 모두가 당신을 가장 좋아했다. 당신은 강하고 우아했으며 친절했다"고 파트너를 향한 예우를 보냈다. 이카루스 역의 리처드 매든 또한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우리 영화에서 그의 존재 자체가 사랑'이라고"라는 진심을 표했고, 스프라이트 역의 리아 맥휴는 "그는 오랫동안 액션을 해온 사람이고 그의 액션은 정말 엄청났다"고 치켜 세웠다. 킨고 역의 쿠마일 난지 아니는 "마동석은 야수 같은 힘으로 싸운다, 너무 멋졌다. 그가 싸우는 스타일은 야수적이지만 친절한 캐릭터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 이야기와 영화의 다른 나머지 장면에 딱 맞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9개의 작품을 작업했으며, 25년 넘게 여성 스턴트 경력을 쌓아온 헐리우드 최고의 무술감독 유니스 허터트는 "마동석은 스턴트 팀이 가장 좋아한 배우다. 우리가 어떤 동작, 움직임을 제시하든 자기 앞에 놓인 장면은 뭐든지 그대로 해내는 배우로 마동석이 지금까지 한 모든 장면들이 다 멋졌다"고 단언했다. 마동석은 이미 마블과 여러 편의 계약을 마친 상황이다. 향후 수 년간 마동석의 길가메시를 만날 수 있는 것. 길가메시를 넘어 독보적이고 희귀한, 그리고 특별한 마동석 캐릭터의 존재감이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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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화제된 쿠키 영상 "더 확장된 마블 세계관 예고"

'이터널스' 속 숨은 단서 찾기에 열풍이 불었다. 누적관객수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의 쿠키 영상과 이스터에그 요소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 작품마다 다음 작품 속 비밀을 숨겨두는 마블의 세계관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N차 관람도 늘고 있다. 첫 번째 쿠키 영상엔 타노스의 동생으로 추측되는 에로스가 등장한다. 에로스는 이터널스 동지들을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자신도 이터널스 중 한 일원이라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이러한 내용은 타노스 역시 이터널스 중 한 명이었다는 추측을 확고히 한다. 원작 코믹스에 의하면 타노스는 데비안츠 증후군으로 인해 다른 이터널스와 생김새부터 다르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강 빌런인 타노스의 묵직한 존재감과 달리 유쾌하고 미스터리한 에로스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두 번째 쿠키 영상은 극중 세르시의 남자친구로 등장하는 데인 휘트먼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 영화 속에서도 남다른 가문의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암시한 데인은 정체불명의 검이 든 상자를 열고, 신비로운 힘을 받아들일지 말지 고민한다. 이때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쿠키 영상이 종료되는데, 클로이 자오 감독은 직접 마허셜라 알리의 목소리가 등장한 것이라 전했다. 팬들은 해당 쿠키 영상은 마블에 새롭게 등장할 '블레이드' 리부트작을 암시하는 영상이며, 데인과 '블레이드' 작품의 또 다른 연광성이 마블의 새로운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터널스'는 작품 자체만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더욱 거대해진 마블의 세계관을 확장시켰다. 후속편 역시 기대를 모은다. 우주와 이터널스를 창조한 신과 같은 절대적 존재 셀레스티얼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향후 이터널스와의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임 셀레스티얼인 아리솀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냈다. 앞으로 지구와 전 우주에 닥칠 위협을 예고한 바, 이터널스 멤버들이 더 큰 세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을 비롯해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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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고가 소개하는 '이터널스'…"안젤리나 졸리는 내 조수"

인도의 인기 배우가 안젤리나 졸리를 자신의 조수에 비유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개봉 첫 날 29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이터널스' 측이 4일 주연 배우들의 티키타카가 빛나는 '이터널스 슈퍼스타 Kingo 영상'을 공개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영상은 태초의 수호자 이터널스의 멤버이자 발리우드 최고 배우로 살아가는 킨고 역의 쿠마일 난지아니가 영화의 줄거리를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쿠마일 난지아니는 "불멸의 탁월함을 갖춘 엄청난 무비스타"라고 자신을 소개한 데 이어 "마음은 순수하지만 근육은 빵빵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그가 다른 이터널스 멤버들이 자신의 조수라고 표현하자, 로런 리들로프, 셀마 헤이엑,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안젤리나 졸리가 차례로 등장해 면박을 주며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끝으로 자신을 응시하는 멤버들에게 "계속 나만 쳐다보지 말아줄래?"라고 소심하게 반격하는 쿠마일 난지아니의 모습은 극중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보유한 킨고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터널스'는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을 비롯해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에 성공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깊어진 마블 세계를 만들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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