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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튜버 김용호, 부산서 숨진 채 발견 →사망 前 음성 녹취 공개 [종합]

유튜버 김용호가 수많은 법정 공방을 남겨둔 채 사망했다. 향년 47세.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용호는 이날 오후 1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지상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텔 직원이 쓰러져있는 김용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용호는 사망 하루 전인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이 밖에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게시하겠다며, 다수의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 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았다. 김용호는 당초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강제 추행 혐의 재판과 날짜가 겹치면서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김용호의 사망 전 음성 녹취가 담긴 영상이 사망 당일 유튜브 채널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 여러분 도와주세요. 김용호 부장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방송에서 김용호는 “결과적으로 내가 잘못했고 내가 자기 관리를 못했다. 아무리 설명해봤자 구차한 변명이다.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괜찮더라. 내가 너무 방탕했다. 이렇게 반성하고 인정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나 때문에 아무 잘못 없는 그들이 피해를 받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사라져서 다른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용호는 이 외에도 UDT 대위 출신 이근의 UN 근무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등을 유튜브에서 폭로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또한 방송인 박수홍 부부와 배우 한예슬에게도 거짓 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했으며, 전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에게도 허위사실 공표로도 고소 당했다.또 지난 2019년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 전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발언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바 있다. 여기에 가수 김건모 씨의 전처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합의 등을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했다.김용호는 사망 직전까지 총 7건의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김용호가 사망함에 따라, 그가 피고인으로 받는 모든 형사 재판은 ‘공소 기각’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형사소송법 제328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피고인이 사망할 경우 법원은 ‘공소 기각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한편 김용호는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으로 과거 강용석 변호사 등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했으며 개인 채널 ‘연예부장’을 통해서도 활동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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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아내 측, 과거 사생활 사진 공개에 발끈 "가세연 고소"

가수 김건모씨의 아내 장지연(39)씨 측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 중인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를 협박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오전 장씨의 법률대리인인 이광호 변호사는 "김 전 기자가 유튜브 채널에서 장씨의 과거 사진까지 공개하며 사생활을 언급해 장씨가 위해성을 느끼고 있다"며 "확실치는 않지만 이번 주 중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씨 측은 지난 3일 이미 김 전 기자를 강남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김 전 기자가 장씨를 연상케 하는 표현을 쓰며 "남자관계가 복잡했다" "톱스타와 동거했다"는 등 사생활과 관련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 유튜브 방송에 장씨 등장 사진 공개로 논란 본인이 고소당한 사실을 안 김 전 기자는 지난 3일 가세연 유튜브 방송을 통해 "근거 없이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는 걸 말하기 위해서"라며 장씨가 등장한 사진을 공개했다. 강연회 당시 언급한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장씨와 포옹하는 사진이었다. 남성의 얼굴 전체와 신체 일부는 검은색 펜으로 가려진 상태였다. 김 전 기자는 해당 사진을 보여주며 "남자는 김건모만큼 유명하다"며 "둘은 2~3년 전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라고 말했다. 이때 함께 출연한 강용석 변호사는 "만약 (3일에 있었던) 명예훼손 고소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이라면 (장씨는) 무고죄다"며 "사실 적시 명예훼손이면 법적 다툼을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씨 측은 "해당 사진은 2~3년 전이 아닌 최소 15년 전 사진"이며 "최근에는 사진 속 인물을 만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장씨측 이 변호사는 "장씨가 이 사진을 처음 본다고 했다"면서도 "사진에 나온 본인의 모습으로 추측해볼 때 약 20년 전 사진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장씨 측 "폭로 예고만으로 외포심 느껴" 장씨측 이 변호사는 "장씨가 체중이 5kg 빠질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김 전 기자 측이 추가 폭로를 지속적으로 예고해 장씨가 외포심(두려움)을 느낀다"고 했다. 3일 방송에서 김 전 기자는 "아직 공개할 것이 많다"며 "일단 이 사진만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 행위가 협박이 되는지 검토하고 있다"며 "장씨와 협의 후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사에 따르면 장씨는 남편인 김건모씨와 함께 변호사를 만나 고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씨와 김씨는 고소를 오래 고민하다 지난 설 연휴를 함께 보내며 마음을 결정했다. 변호사는 "장씨와 달리 김건모씨는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상태"라며 "법적 대응을 위해 마음을 추스른 듯하다"고 전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기존 명예훼손 고소는 3일이 아닌 바로 어제(4일) 접수됐으며 곧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추가고소에 관해 "협박이 성립될 것인지는 피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어봐야 알 수 있다"며 "고소장이 들어오면 파악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전 기자 측은 "아직 추가고소장을 받지 못해 구체적 내용을 모른다"며 "고소장이 들어오면 변호사와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광현 기자 pyun.gwanghyun@joongang.co.kr 2020.02.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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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의혹 수사 가속도 붙어..소환 조사 예정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수사에 가속도가 붙었다. 경찰이 최근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GPS 기록을 확보했다. 해당 차량은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2016년에도 타고 다녔기 때문에 차량 동선을 체크해 문제가 된 술집을 오간 기록을 찾기 위해서다. 하지만 차량 동선은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순 없다. 사실 관계 확인 후 경찰은 김건모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를 할 계획이다. 성폭행 장소로 거론된 유흥업소 관계자들은 이미 잇따라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김 씨는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 여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당초 김건모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방송가 은퇴를 원했던 김 씨는 이번 경찰 조사에서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가 시작된 것과 관련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하고 이를 제보한 여성의 인터뷰를 방송에 내보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전 MBC 기자는 15일 "김건모는 전혀 모른다고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해당 유흥주점의 마담이 피해 여성 측에 회유, 압박, 협박 수준으로 접촉을 하고 있는 상태다. 어떻게 모른다고 할 수 있냐"며 "김건모 측은 어떻게 그 마담을 알고 있고 그를 통해 피해 여성에게 접촉하는지 신기하다"며 김 씨를 대신해 진행 상황을 전했다. 김 씨는 김건모 측이 사건이 발생했던 유흥업소 사장을 통해 자신과 접촉하려 한다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김건모 측은 "김 씨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히며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 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김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고소했다. 이어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 씨의 주장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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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김건모, 연예계 최대 위기..방송 불명예 하차·공연 중단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으로 연예계 최대 위기를 맞았다. 무고로 맞고소 하겠다고 했지만, 방송에선 불명예 하차를 하고 공연까지 중단하는 등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김 씨는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 여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당초 김건모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방송가 은퇴를 원했던 김 씨는 이번 경찰 조사에서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가 시작된 것과 관련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하고 이를 제보한 여성의 인터뷰를 방송에 내보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전 MBC 기자는 15일 "김건모는 전혀 모른다고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해당 유흥주점의 마담이 피해 여성 측에 회유, 압박, 협박 수준으로 접촉을 하고 있는 상태다. 어떻게 모른다고 할 수 있냐"며 "김건모 측은 어떻게 그 마담을 알고 있고 그를 통해 피해 여성에게 접촉하는지 신기하다"며 김 씨를 대신해 진행 상황을 전했다. 김 씨는 김건모 측이 사건이 발생했던 유흥업소 사장을 통해 자신과 접촉하려 한다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이 분의 안전을 걱정하고 지켜드려야한다. 성범죄 피해 여성을 조롱하고 비아냥거리고 폄하하는 수준 이하의 모습들도 있는데 이에 따른 책임을 조만간 묻겠다. 본인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분명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김건모가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또 2007년엔 유흥주점 매니저로 일하는 한 여성을 폭행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성폭행과 폭행 의혹에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어 예정된 공연 일정을 소화했고, 미리 촬영한 방송 역시 그대로 전파를 탔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 불거지자 13일 김건모가 김 씨를 무고로 고소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공연은 취소하고 SBS '미운우리새끼' 등 방송에서도 마무리 인사 없이 불명예 하차를 했다.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공연을 주최한 아이스타 미디어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아이스타 미디어 측은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 이슈로 인하여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전국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전액 환불하겠다고 했다. 이번 의혹으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놓인 김건모 측은 "김 씨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히며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 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김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고소했다. 이어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 씨의 주장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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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허위사실 무고 맞고소" vs '가세연' "적반하장 증거제출"[종합]

김건모가 무고 맞고소로 대응했다. 성폭행 의혹 논란이 일은지 일주일 만에 법적 대응을 행동에 옮겼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고소인인 A씨의 진술과 증거 제출로 김건모의 의혹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이다. 가수 김건모는 측은 13일 "A씨는 물론 피해사실 조차 전혀 모르기 때문에 고소 내용을 파악한 후 대응하려 하였으나, 강용석 변호사 등의 악의적인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많은 분들께서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번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알렸다. 김건모 측은 고소장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고소한다'고 적어 강남경찰서를 통해 제출했다. 그러면서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9일 강용석 변호사는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B씨가 등장했다. 성폭행에 이어 폭행 의혹 논란으로 번졌다. 김건모 측이 무고 맞고소 입장을 밝히자 강용석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에 "적반하장이다. 사필귀정이 될 것이다. 곧 고소인 조사가 있을 예정이니 사실대로 상세히 진술하고 증거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모 25주년 투어-피날레' 공연 제작사 측은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 측 이슈로 인해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됐던 전국 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소한다"고 했다. 공연 강행을 이어갔지만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남은 공연 전체를 취소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가 제기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담긴 고소장을 검찰에서 넘겨받아 내용 검토에 착수했다. 곧 고소인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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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의혹 맞고소..논란 여파로 전국 투어 취소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과 추가 폭행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결국 예정된 전국 투어 공연을 취소했다.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공연을 주최한 아이스타 미디어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아이스타 미디어 측은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 이슈로 인하여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전국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전액 환불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김건모가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유흥주점에서 피해자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제보자 김 씨의 주장과 추가 피해 여성과의 인터뷰를 방송에 내며 논란의 불씨를 더욱 키웠다. 이와 관련 김건모 측은 "김 씨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 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김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고소하겠다고 알렸다.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후에도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며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했지만 맞고소를 하게 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건모 측은 13일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 씨의 주장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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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25주년 투어 콘서트 결국 취소 "아티스트 측 이슈로 인해"

가수 김건모의 25주년 투어 콘서트가 전체 취소됐다. 12일 밤 '김건모 25주년 투어-피날레' 공연 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는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 측 이슈로 인하여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됐던 전국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광주, 의정부, 수원, 대구, 서울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예매자들은 취소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 금액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실망감을 안겨 드리게 되어 송구스런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건모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성폭행과 폭력 등의 의혹 제기로 도마에 올랐다. 김건모 소속사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접대부(강용석 변호사 보도자료의 표현 인용)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김건모의 취향을 이용하여 거짓으로 꾸며낸 사실을 마치 용기를 내어 진실을 폭로하는 것처럼 하였다. 하지만 그 주장은 수사를 통하여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가 제기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담긴 고소장을 검찰에서 넘겨받아 내용 검토에 착수했다. 김건모는 13일 오전 11시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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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측, 김건모 무고로 맞고소? "적반하장, 상세진술 및 증거제출"[공식]

김건모가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성폭행 및 폭행 주장에 무고로 맞고소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추가 입장을 밝히며 전면전을 예고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13일 일간스포츠에 김건모의 무고 맞고소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는 "적반하장이다. 사필귀정이 될 것이다. 곧 고소인 조사가 있을 예정이니 사실대로 상세히 진술하고 증거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9일 강용석 변호사는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B씨가 등장했다. 성폭행에 이어 폭행 의혹 논란으로 번졌다. 김건모는 "A씨는 물론 피해사실 조차 전혀 모르기 때문에 고소 내용을 파악한 후 대응하려 하였으나, 강용석 변호사 등의 악의적인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많은 분들께서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번 고소에 이르게 됐다"며 13일 맞고소를 진행했음을 알렸다. 김건모 측은 고소장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한다'고 적어 강남경찰서를 통해 제출했다. 그러면서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가 제기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담긴 고소장을 검찰에서 넘겨받아 내용 검토에 착수했다. 곧 고소인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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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김건모, 가세연 주장에 맞고소 대응…경찰 조사도 조만간

가수 김건모가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성폭행 혐의 주장에 법적으로 대응한다. 양측이 법적 분쟁을 시작하면서 조만간 경찰 소환이 있을 전망이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9일 강용석 변호사는 A씨를 대리하여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는 "A씨는 물론 피해사실 조차 전혀 모르기 때문에 고소 내용을 파악한 후 대응하려 하였으나, 강용석 변호사 등의 악의적인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많은 분들께서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 번 고소에 이르게 되었다"며 13일 맞고소를 진행했음을 알렸다. 김건모 측은 고소장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한다'고 적어 강남경찰서를 통해 제출했다. 그러면서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사실을 유포하여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건모 소속사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접대부(강용석 변호사 보도자료의 표현 인용)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김건모의 취향을 이용하여 거짓으로 꾸며낸 사실을 마치 용기를 내어 진실을 폭로하는 것처럼 하였다. 하지만 그 주장은 수사를 통하여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가 제기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담긴 고소장을 검찰에서 넘겨받아 내용 검토에 착수했다. 내용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고소인을 불러 피해 사실을 조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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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결혼 발표 후 터진 성폭행 의혹..김건모 측 "명예훼손..무고로 고소"

결혼 발표 후 터진 성폭행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건모 측이 맞고소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성폭행 의혹과 잇따른 추가 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고수한 김건모 측이 13일 공식입장을 내고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 무고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김건모 소속사 측은 "12월 9일 강용석 변호사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유흥업소 접대부 김 씨를 대리하여 김건모를 강간으로 고소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김건모는 (해당) 여성은 물론 피해사실 조차 전혀 모르기 때문에 고소 내용을 파악한 후 대응하려 했으나 강용석 변호사 등의 악의적인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많은 분들께서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 번 고소에 이르게 됐다"며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 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김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고소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김건모가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유흥주점에서 피해자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제보자 김 씨의 주장과 추가 피해 여성과의 인터뷰를 방송에 내며 논란의 불씨를 더욱 키웠다. 이와 관련 김건모 측은 "김 씨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 사실을 유포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 씨의 주장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건모 측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결혼 발표로 최근 화제를 모았다. 혼인 신고를 했고 결혼은 내년 5월에 한다고 밝혔다. 축복 속에 결혼식 준비를 하던 중 김건모는 갑작스럽게 터진 성폭행 의혹으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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