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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은폐하려는 커넥션에 맞서는 진실 찾는 ‘커넥션’

마약반 베테랑 형사가 마약에 중독됐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이 딜레마 상황 속에 장재경(지성)이라는 인물을 세워 놓는다. 어느 날 갑자기 납치돼 일명 ‘레몽 뽕’으로 불리는 신종 마약에 강제로 중독됐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마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걷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증상을 보이는데, 그는 자신의 상태를 동료 형사들에게 밝히지 못한다. 밝히는 순간 자신은 수사에서 배제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사건 또한 유야무야 종결 처리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그래서 마약에 중독된 사실을 숨긴 채 수사를 하게 되는데, 수사를 계속하려면 금단증상을 피하기 위해 마약을 계속 복용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장재경은 자신을 마약에 중독시킨 이들을 찾아내면서 동시에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옛 친구 박준서(윤나무)를 둘러싼 사건들도 풀어나가야 한다. 마약 중독으로 스스로와도 싸워야 하는 한 형사의 수사기는 그래서 결코 쉽지 않은 난관들을 만들어낸다. ‘커넥션’이라는 범죄수사물의 극적 긴장감과 몰입감이 남다른 이유다. 그런데 박준서의 죽음은 20년 전 학창시절에 있었던 한 친구의 죽음과도 관련이 있다. 단순 사고가 아니었지만 박준서는 당시 사건과 연루된 힘 있는 친구들 편에 서서 증언을 하지 않았고 그 일로 장재경과의 관계가 틀어졌다. 장례식장에서 장재경은 박준서가 어울렸던 친구들인 박태진(권율), 원종수(김경남), 오치현(차엽), 정윤호(이강욱)를 만나는데 이들이 의심스럽다. 친구들이지만 위계가 확실한 그들은, 금형약품 대표 원종수를 금형그룹 회장으로 앉히기 위해 박태진 검사, 오치현 비서실장이 모종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아마도 원종수는 마약과도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 이들의 단단한 커넥션과 장재경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다. 흥미로운 건 저들 돈과 권력으로 묶인 커넥션에 대항해, 장재경을 중심으로 오윤진(전미도) 기자 그리고 허주송(정순원) 보험설계사가 커넥션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형사와 기자 그리고 보험설계사인 이들을 한 팀으로 묶은 건 바로 죽은 박준서다. 그는 죽기 전 거액의 사망보험을 허주송을 통해 들고는 그 수혜자로 아내가 아닌 장재경과 오윤진을 세워 놓는다. 즉 자신의 죽음이 자살이라면 거액의 보험금을 탈 수 없지만 만일 타살이라면 그 보험금이 이들에게 지급되게 한 것. 결국 그건 박준서가 죽기 전 자신이 죽을 걸 어느 정도 예감했다는 이야기고 그 죽음의 진실을 이들이 파헤치게 하려 했다는 증거였다. 이로써 ‘커넥션’은 형사인 장재경의 수사는 물론이고 기자인 오윤진의 탐사취재 그리고 보험설계사인 허주송의 조사가 공조하는 범죄스릴러의 틀을 갖게 된다. 저마다 목적과 욕망은 조금씩 다르지만 저들의 커넥션에 맞서는 ‘진실 규명을 위한 커넥션’이 서게 되는 것이다. 최근 들어 범죄 스릴러는 범인을 찾아내고 체포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 그런 단순한 엔딩을 보여주지 않는다. 체포했지만 여전히 권력의 부정한 커넥션을 이용해 법망을 빠져나가는 빌런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디즈니+ ‘크래시’에서 범인은 아버지가 부패한 경찰청장인지라 현장에서 잡히고도 풀려나며 오히려 경찰들을 비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에서는 사람을 죽인 재벌 2세를 미술품 로비를 통해 집행유예로 나오게 해주는 해결사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처럼 최근의 범죄 스릴러가 담고 있는 건 범죄 자체만이 아니라 이들을 단죄하는 사법 정의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들이다. 이러한 흐름 위에서 보면 ‘커넥션’이라는 제목이 가진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려는 사업가가 있고, 그 돈과 결탁한 부정한 검사가 있으며, 떨어지는 콩고물을 바라고 부정한 일들을 처리해주는 조폭이 있다. 이 공고한 커넥션 속에서 범죄자들은 죄를 짓고도 법망을 빠져나간다. 이들에 맞서는 정의의 커넥션이 풀어가는 진실의 과정을 쫄깃한 전개로 이어가는 ‘커넥션’은 그 중심에 서 있는 지성의 압도적인 연기를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강력한 마약반 형사의 모습과 마약 중독자의 모습을 넘나드는 그 몰입감 넘치는 연기에 시청자들 또한 빠져들고 있으니 말이다.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이지만 지성 하나 믿고 뛰어들어도 충분한 작품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4.06.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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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빌런 권율‧김경남‧차엽의 마라맛 활약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12일 권율, 김경남, 차엽이 속한 빌런 유닛 활약상을 공개했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지난 8일 방송된 ‘커넥션’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권율 충격의 목조르기먼저 ‘커넥션’ 속 빌런 유닛 ‘태.종.치’의 리더 박태진(권율)은 지난 4회에서 죽은 친구 박준서(윤나무)의 아내 최지연과 불륜인 사실이 밝혀진 것도 모자라 최지연을 겁박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태진은 최지연 집에 등장하자마자 목을 조르고 밀어붙이며 “비밀번호 대. 비밀번호 뭐야?”라고 소리쳤다. 이 장면은 항상 차분하고 이성적이던 박태진의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 김경남 “습관성 협박” 복식 분노‘태.종.치’의 센터 원종수(김경남)는 금형그룹 내에서도 한 자리를 노리고 있어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에 대한 극도의 예민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종수는 박태진이 자신이 무조건 막으라고 했던 박준서의 부검을 막지 못하자 박태진의 멱살을 잡으며 “검사라는 새끼가 원래 일을 이따위로 해?”라며 복식 분노를 터트렸다. 이후 박태진이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고할 때마다 복식 분노와 함께 “평생 가겠냐?”라는 협박을 꺼내지만 속으로는 불안한 심리를 그려냈다.◇차엽 “선 폭력 후 걱정” 마지막으로 ‘태.종.치’의 오치현(차엽)은 행동대장답게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다. 오치현은 정윤호가 박준서가 죽던 날 주변 CCTV를 없애기 위해 정육점 사장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뺨을 사정없이 때렸다. 정윤호가 피를 흘린 후에야 폭력을 멈추는 잔혹한 면모를 보였다.한편 ‘커넥션’은 이날 오후 2시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문교 감독과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이 함께한 ‘커넥션 1-6회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한다. ‘1-6회 코멘터리’에는 1회부터 6회까지 촬영 중 에피소드와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 그리고 재기발랄한 배우들의 케미까지 공개된다.‘커넥션’ 7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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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감독 “지성 마약 연기, 배우의 고민과 노력의 결실”

6일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의 김문교 감독이 지성의 마약 연기를 극찬했다.‘커넥션’은 5월 24일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며 지난 4회에 시청률 7.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와 관련 ‘커넥션’의 김문교 감독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마약중독 장면 관련 연출 에피소드 등을 밝혔다.먼저 김문교 감독은 “좋은 대본과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해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었다. 하지만 소재나 전개 방식이 기존의 흥행작에 비해 시청자들께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에 기대보다는 걱정이 컸다”며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긴장 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문교 감독은 마약이라는 소재와 진입장벽이 낮지 않은 장르물의 특성에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배우들의 호연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커넥션’은 다양한 개성의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히며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 드라마”라며 “배우들이 각각의 캐릭터를 잘 살려줬다. 특히 전반부에서 지성, 전미도 배우는 멋지고 사랑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를 시청자들이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이강욱 등 많은 배우들이 훌륭한 캐릭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문교 감독은 지성의 마약중독 연기와 관련해서 “지성 배우의 마약 연기는 배우의 많은 고민과 노력의 결실이고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지성 배우는 장재경이 느끼는 마약의 각성, 금단, 금단이 왔다 간 뒤 상태 등을 두고 굉장히 많은 연구를 했다. 그 결과 마약에 의한 각성 혹은 환각 등에 대한 표현은 최대한 자제하고, 금단과 그것을 이겨내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는 걸로 저와 지성 배우, 작가님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재경의 금단 증상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작용하는지와 보는 이들을 힘들게 하진 않을지 TV 드라마 매체와 어울릴지 등을 상의하며 촬영했다”고 밝혔다.김문교 감독은 “‘커넥션’은 과거 친구들의 현재 모습에 집중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많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커넥션’ 안에서 친구들의 과거 모습과 생경한 새로운 모습, 좋았던 추억들과 마음 아팠던 다툼들이 떠오르는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 더 사회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도 재밌게 봐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마지막으로 김문교 감독은 “봐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남은 작업에 공들이겠다”는 각오를 남기며 “극을 빛내준 배우들이 많았는데 ‘커넥션’이 그 배우들의 빛나는 필모가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 같다”고 전했다.‘커넥션’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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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김경남,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 체결 [공식]

배우 김경남이 킹콩 by 스타쉽과 한 식구가 됐다.킹콩 by 스타쉽은 29일 김경남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김경남은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차근차근 성장해온 훌륭한 배우다. 앞으로 든든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 함께하며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연극 ‘사랑’으로 데뷔한 김경남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흡입력 높은 연기로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을 펼쳐왔다.‘이리와 안아줘’로 2018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은 김경남은 이후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오케이 광자매’, ‘한 사람만’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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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배우‧작품‧연출 3박자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측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유를 공개했다.지난 2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2회 전국 6.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8일 ‘커넥션’ 측이 승승장구할 일만 남은 이유를 3가지로 분석했다.◇ 말이 필요 없는 명품 열연‘커넥션’은 연기, 대본, 연출의 정수를 선보였다. 극의 시작을 연 지성은 수많은 작품으로 쌓은 공력을 배경으로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마약에 중독된 마약반 형사’ 장재경에 도전해 ‘약들린’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전미도는 휴머니즘뿐만 아니라 장르물에서도 통하는 열연으로 캐릭터의 생기를 부여했다. 전미도는 능글맞음과 예리함, 인간적인 모습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인 오윤진 역을 맡았다. 2회 장례식장 장면부터 출연한 권율, 김경남 등 연기파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존재감을 뿜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수다스럽고 따뜻한 허주송 역의 정순원과 오열로 남편의 죽음에 대한 애통함을 표현한 최지연 역의 정유민 등은 장재경(지성), 오윤진(전미도)과 얽히며 열연을 선보였다.◇ 신선한 소재와 파격적 전개‘커넥션’은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관심을 모았다. ‘커넥션’은 첫 시작부터 주인공에게 ‘마약 중독’이라는 족쇄를 채운 뒤 주인공이 추락하는 모습과 이를 극복하려는 바둥거림을 동시에 보여주는 파격적인 전개를 선사했다. 여기에 마약에 이어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또한 미스터리함을 더하고 친구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반응을 보이는 동창들이 의문을 증폭시키면서 긴장감을 안겼다. ◇ 몰입감 최강 연출‘커넥션’은 장재경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되기 전에는 장재경의 동작을 제대로 살린 액션신을 보여줬다. 그러나 장재경이 마약에 빠졌을 당시와 마약 중독 후 이상행동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비현실적인 미장센과 흔들리는 화면, 울리는 소리와 표정에 집중하게 되는 타이트 샷까지 다양한 효과와 연출을 활용해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커넥션’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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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 형사’ 지성 “연기하다가 과호흡까지” 열연한 ‘커넥션’ [종합]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연기하다가 생명에 지장 느끼기도.”24일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가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문교 감독과 배우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차엽, 이강욱이 참석했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지성은 ‘커넥션’에서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형사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장재경 역을 맡았다. 지성은 “장재경을 연기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육아를 하면서 85kg까지 쪘었다. 살이 있는 것보다는 마른 모습이 나을 것 같아서 두 달 동안 15kg 정도 감량했다. 몸무게를 70kg로 유지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이 상태를 그대로 연기로 승화시켰다”며 “내적으로는 연기를 하면서 또 다른 연기를 했다. 마약에 중독된 나와, 그것을 이기려는 나, 마약을 즐기는 나. 모두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이어 “대사를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하기도 했다. 크게 티는 나지 않지만 마약 중독으로 인한 고통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연기하다가 과호흡이 와서 순간 쓰러질 것 같았다. 다들 눈치를 채지 못했다. 감독님한테도 ‘과호흡이 와서 쓰러질뻔 했다’고 말했지만 전혀 모르셨다. 이러다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당한 선을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지성은 소재인 마약에 대해 “오락성으로만 이야기를 풀어갈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사회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많은 작품에서 다뤘던 것”이라며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다면?’이라는 가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모든 시청자들이 그런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갖고 있는 사회 문제나 이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사회에 용기는 불어넣을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 변질된 우정을 다루고 있지만 각기 자신의 따뜻했던 우정을 추억하면서 삶을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미도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장르물 드라마에 도전한다. 전미도는 기자계 잔다르크였지만 세월의 풍파를 겪으며 돈이 최고임을 인식하게 된 안현경제일보 기자 오윤진 역을 맡았다. 전미도는 “부담감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부담보다 기대감을 가지려고 노력했다”며 “OTT에 있는 대다수의 작품을 보고 참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순서대로 촬영하지 않다보니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지성에게 조언을 많이 얻었다. ‘다시 찍어도 되니까 지금 생각하는 감정 수위대로 하라’는 조언을 줘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촬영하는 모든 장면에서 도움을 받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며 파트너 지성을 극찬했다. ‘커넥션’은 ‘트롤리’ 김문교 감독이 연출을 맡고 ‘검사내전’ 이현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김문교 감독은 “많은 인물이 등장하다 보니 시청자들이 인물들과 친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커넥션’의 경우 최대한 실제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캐릭터가 닮은 사람을 캐스팅했다”고 전했다.‘커넥션’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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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지성 “난 기본 베이스. 작품 빛내는 인물 많아”

배우 지성이 ‘커넥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4일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가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문교 감독과 배우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차엽, 이강욱이 참석했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 극 중 지성은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형사 장재경 역을 맡았다. 지성은 “마약 범죄 수사팀 형사가 마약에 중독됐다는 설정부터 새로웠다. 또 제가 연기한 장재경은 가장 많이 등장하고 중심에서 수사를 해가는 인물이지만 그냥 베이스라고 생각한다. 다른 빛을 내는 인물들이 많다. 앙상블 사이에서 어떤 작품이 나올지 궁금했다”고 밝혔다.이어 “모든 인물 중에서 착한 사람이 별로 없다. 솔직한 인물들이 모였다. 동료 연기자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재밌었다. 동료들의 연기를 구경하면서 촬영했고 그것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커넥션’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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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김문교 감독 “마약 소재 조심히 다뤄”

‘커넥션’ 연출을 맡은 김문교 감독이 방송에서 마약 소재를 조심히 다루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24일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발표회가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문교 감독과 배우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정유민, 차엽, 이강욱이 참석했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이날 김문교 감독은 “일단 대본을 읽었을 때 재미있었고 깊이가 있는 내용을 다룬다고 생각했다”며 “마약이 시의성 있는 소재는 맞지만, 한편으로 공중파 방송에서 다룰 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영상으로 잘 다루고 싶다는 PD로서의 직업 윤리와 마약이라는 심각한 사안을 오락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 사회 윤리가 부딪혔다. 순간적인 쾌락에 집중하기보다 병증으로 보여질 수 있게 노력했다”고 전했다.‘커넥션’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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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첫 방송 관전 포인트…‘마약 중독 형사’ 지성표 추적 서스펜스

SBS ‘커넥션’ 측이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24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시의성, 웰메이드 장르물 맛집의 귀환‘커넥션’은 최근 뉴스에서도 많이 주목하고 있는 마약과 카르텔 문제 등 시의성 있는 소재를 다룬다. 이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와 숨 막히는 심리전, 촘촘한 복선과 떡밥을 추리하고 회수하는 재미를 일으키는 장르물 드라마다. ◇ 지성‧전미도 연기 칼춤 쇼지성과 전미도가 ‘커넥션’에서 명품 배우다운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지성은 ‘커넥션’에서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라는 파격적인 캐릭터를 맡아 연기 인생 최초로 마약 중독 연기에 도전해 ‘약들린’ 메소드 연기를 펼친다. 전미도는 ‘커넥션’을 통해 첫 장르물 주연에 도전한다. 전미도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기레기를 자청하는 오윤진 역으로 날카롭고, 능글맞은 이중 매력을 발산해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 환상의 제작진 ‘검사내전’ 이현 작가 X‘트롤리’ 김문교 감독‘커넥션’은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트롤리’ 김문교 감독이 만나 화제다. 이현 작가와 김문교 감독은 복잡하고 입체적인 인물들 사이 주인공들의 고군분투를 탄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로 그려낸다. 이현 작가가 만들어 낸 촘촘한 스토리와 그 스토리에 감정이입을 덧입힐 김문교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중독성 최강’ 드라마를 탄생시킨다.◇ 권율‧김경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커넥션’이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들의 20년간 변질된 우정을 다루고 있는 만큼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커넥션’에 출연하는 연기파 배우들은 파격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친근한 모습을 주로 보였던 권율은 ‘스마트한 권모술수’ 박태진으로 완벽 변신한다. 부유하지만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원종수에 도전하는 김경남은 긴장감을 북돋는 빌런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장재경(지성), 오윤진(전미도)과 어울리며 밝은 기운을 안길 허주송 역의 정순원, 베일에 싸인 최지연으로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킬 정유민, 의리가 최고인 줄 아는 막가파 오치현으로 분할 차엽, 잘난 친구들에게 끼고 싶어 손발을 자청하는 정윤호 역 이강욱 등 개성이 톡톡 튀는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변신이 매회 가속화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커넥션’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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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지성, 범인과 ‘피 철철 대치’…액션 연기 ‘눈길’

‘커넥션’ 지성이 범인과 대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커넥션’은 ‘검사내전’ 이현 작가가 각본을 맡고, ‘트롤리’ 김문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성을 주축으로 하여 전미도, 권율, 김경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합을 이룬다.특히 지성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에이스 형사지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장재경 역을 맡아 강단 있는 에이스 경찰의 모습부터 중독으로 인해 불안감의 최고치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친다.22일 ‘커넥션’ 측은 지성이 범인과 대치하는 장면을 공개해 긴장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재경(지성)이 마약 관련 범인과 결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지성은 액션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제작진은 “지성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에 스태프들 모두 숨죽인 채 집중했다”며 “‘커넥션’은 사건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흡입력 있는 드라마’의 핵심 요소를 장착했다.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커넥션’은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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