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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2049 주간 전체 시청률 톱 1위

MBC '나 혼자 산다'가 4월 1주 차 2049시청률에서 전 채널 전체 장르를 통틀어 국내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440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2049 시청률은 3주 연속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포함한 금요일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 결과 4월 1주 2049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9주년을 맞이한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사람, 다양한 삶'을 슬로건으로,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으며 2049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싱글 라이프를 통해 금요일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분에는 김광규의 '화려한 내 집 마련 귀환'과 박나래의 '나래 미식회'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광규는 고시원과 지하방 등 이사만 20군데를 다니던 시절을 지나 전세 사기 피해까지 온갖 고난을 딛고서 얻게 된 광규 하우스를 공개하며 '올드 앤 리치'에 등극했다. 내 집 마련으로 성공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거꾸리 운동과 쭈그려서 머리 감기 등 평소와 똑같은 일상에 친근감을 자아냈다. 특히 세입자 생활 동안 꿈꿔왔던 벽에 못질하기에 도전해 내 집 특권을 만끽하는 등 눈물겨운 '내 집 적응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유발했다. '나래 미식회' 두 번째 이야기에서 박나래는 장작 6시간에 걸쳐 4부까지 이어지는 코스요리를 직접 준비해 무지개 회원 이장우, 차서원, 산다라박, 코드쿤스트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다. "먹고자 생각하면 위는 열린다"라는 대식가로서의 꿀팁을 소개하는가 하면, "슬픈 이야기를 하면 허가기 진다"라며 첫사랑 토크로 식욕 돋우기에 나섰다. 특히 '대식좌'와 '소식좌'의 공감 토크는 무지개 회원들이 끈끈하게 이어주며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기안84의 '제1회 개인전'과 경수진의 '작업실 구하기'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진솔한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을 쌓으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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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샀다"…'나혼자산다' 김광규, 56년만 내집마련 자축

김광규가 56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을 공개, ‘올드 앤 리치’에 등극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화려한 ‘내 집 마련’ 귀환 소식이 전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9.2%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로 역시 3주 연속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김광규가 세입자 설움을 벗어 던지고 ‘내 집 마련 버킷리스트, 벽에 못질해서 액자 걸기’에 도전한 장면으로, 10.4%까지 치솟았다. 이날 김광규는 자동 커튼이 달린 침실에서 등장, 56년 만의 ‘내 집 마련’ 소식을 알렸다. “이사만 20군데를 다녔다”며 고시원, 지하방, 전세 사기 피해 등 다사다난했던 과거를 되짚으며 보는 이들도 덩달아 감격하게 만들었다. 특히 초창기 ‘나 혼자 산다’를 함께했던 육중완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 “성공했네”라며 마치 자신의 일처럼 축하해 여전히 끈끈한 무지개 모임의 우정을 자랑했다. 광규 하우스는 송도 시티뷰에 호텔 스위트룸을 방불케 하는 침실까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시선을 강탈했다. 집안에 설치된 최첨단 AI(인공지능)까지 자랑하며 기세 등등했지만,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고 엉뚱한 소리만 하는 탓에 일거리가 배로 늘어나 폭소를 안겼다. 내 집 마련의 기쁨을 만끽하며 성공의 맛을 누렸지만, 거꾸리 운동과 쭈그려 머리 감기 등 여전한 그의 생활 루틴은 친근감을 더했다. 성공의 맛을 만끽하던 김광규는 달라진 아침 식사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힙한 그릭 요거트와 그래놀라 조합이었지만, 한 달을 훌쩍 지난 유통기한에도 괘념치 않고 먹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새집 꾸미기에 나섰지만, 가구 조립부터 쉽지 않았고 결국 ‘친한 형님’이자 배우 성동일까지 소환, 온갖 구박 끝에 설치를 완성하며 허당미를 뽐냈다. 이어 김광규는 세입자 생활 동안 꿈꿔왔던 벽에 못질하기에 도전, “내 집이니까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접착형 걸이는 일주일 만에 떨어지더라”는 현실적인 소망을 들려줘 폭풍 공감을 유발했다. 전기 드릴로 작업에 나섰지만 상처투성이가 된 벽과 잘 못 뚫린 위치에 “내 살을 뚫는 듯한 고통”이라며 눈물을 삼켰다. 두 번째 시도 끝에 원하는 위치에 액자 걸기에 성공, 내 집 특권을 만끽했다.. 저녁 준비에 나선 김광규는 9년 전 대운이 찾아오는 날 먹기로 약속했던 담금주를 오픈, “장가도 못 가고, 멜로 주인공도 못 해도 집은 샀다”며 자축해 미소를 자아냈다. 초창기 ‘나혼산’을 함께했던 국민 할매 김태원에게 전화해 “같이 살래요? 옛날 생각이 나서 전화드렸어요”라며 여전한 우정을 보여주는 한편, 추억을 떠올리며 사무치는 외로움을 달래기도 했다. 고단했던 내 집 적응기를 마친 김광규는 “내 집이 생겼으니까 좀 더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새 시작을 위한 용기를 얻었다고 귀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스토리와 해피 엔딩을 알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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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장우, 대식가의 애환 공개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대식좌’의 애환을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네이버TV를 통해 ‘나래 미식회’의 ‘대식좌’ 토크 현장과 김광규의 ‘내 집 마련기’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나래가 ‘소식좌’ 코드 쿤스트와 산다라박을 향해 “두 사람은 벨트 풀 때까지 먹어본 적 없어요?”라고 묻는 모습이 담겼다. 절레절레 고개를 흔드는 두 사람에게 “단추 푸는 게 1단계”라고 운을 띄우더니 “진짜 많이 먹을 때 속옷 밴드가 두껍잖아요? 그거 뱃살에 접힌 적 없어요?”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전현무는 공감하며 “내 팬티 중에 몇 개는 브랜드도 모른다”고 뱃살에 묻혀 탄성을 잃어버린 속옷 밴드의 현주소를 들려줘 폭소를 유발했다. ‘소식좌’ 코드 쿤스트는 자신의 속옷 밴드를 만져보고 “빳빳한데?”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으로 공분(?)을 샀다. 이에 ‘대식좌’ 이장우가 “저는 바지 벗으면 배에 눌려 속옷 밴드가 뒤집어져 있다”며 손으로 접혀버린 밴드 모양 재현에 나섰다. 박나래는 이제야 말이 통한다는 듯 “그럼 거의 끝까지 간 거다”라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 쿤스트는 “벨트를 온전한 구멍으로 채워본 적이 없다. 무조건 새 구멍을 뚫어야 한다”며 ‘소식좌’만의 공감 코드를 꺼내 들었다. 박나래가 발끈하며 “우리도 뚫어요!”라고 반박하자 “거꾸로?”라는 한 마디로 현장을 정리하며 차진 입담을 자랑했다. 이에 ‘소식좌’와 ‘대식좌’ 사이 토론에 불이 붙었다. 박나래는 “그런 경험 없죠? 목걸이 길이가 모자라서 테이프로 연결한 적”이라며 견제의 한 방을 던졌다. 이장우가 가세해 “드라마 촬영할 때 셔츠가 꽉 조여서 숨을 못 쉬어 죽을 뻔했다. 카메라 감독님이 무슨 일이냐고 달려왔다”며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사연을 들려줘 ‘소식좌’들에게 문화 충격을 선사했다. 마지막 결정타로 박나래가 “밥 먹고 신발끈 묶을 때 먹었던 음식 올라온 적 없어요?”를 묻자 스튜디오까지 합세해 “무조건 있죠!”를 외치며 승기가 ‘대식좌’로 기울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나는 음식이 올라올 것 같으면 옆으로 신발끈을 맨다”며 다소곳한 포즈를 보여줘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자동 커튼과 함께 아침을 맞는 김광규의 모습이 담겼다. 56년 만에 자가를 마련한 그의 소식에 스튜디오는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오랜만에 ‘나혼산’을 찾은 육중완까지 등장, “성공했네”를 외치며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 훈훈함을 안겼다. 기안84는 “성공한 배우님들 나오실 때 늘 보던 모습”이라며 감탄했고, 김광규는 “자동 커튼 저거 비싸더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젊은 날의 김광규가 등장, “이사만 20군데 다녔다”며 고시원 생활, 지하 방, 월세 살이도 모자라 전세 사기 피해로 인해 매년 집을 옮겨야 했던 그의 과거가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마침내 56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스토리는 진한 감동을 전했다. “감개무량하고 너무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그의 뒤로 시티뷰가 펼쳐지는 ‘광규홈’이 예고되며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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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광규, 전세 사기 극복 "영끌해 56년만 자가마련"

배우 김광규가 56년 만에 '내 집 마련' 소원을 성취한다. 반지하와 고시원을 전전하던 사회초년생 시절을 지나 전세 사기 피해까지 온갖 고난을 딛고 이뤄낸 결과다. 내일(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다사다난 내 집 마련기가 그려진다. '나 혼자 산다' 시작부터 함께한 '조상님' 회원 김광규가 기쁜 소식과 함께 돌아온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으기)해서 집을 샀다. 56년이 걸렸다"라며 감격에 젖는다. "대학 졸업하고 서울에 왔다"라며 고시원 생활부터 햇빛 한 번 비추지 않던 반지하방에서의 나날까지 낱낱이 들려준다. 특히 김광규는 계약이 끝날 때마다 집을 옮겨 다녀야 하는 세입자 '규달팽이'의 설움은 물론, 전세 사기 피해자 모임에 참석하는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며 응원을 이끌어냈던 터. 마침내 꿈을 이룬 그의 소식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전과 180도 달라진 인테리어부터 첨단 AI 기술까지 도입한 감개무량 광규 하우스를 예고한 가운데, 거꾸리 운동과 쭈그려 앉아 머리 감기 등 여전한 그의 생활 루틴이 포착돼 웃음을 안긴다. 김광규는 인생 처음 갖게 된 집에 "하늘이 나를 도왔나 싶다"라고 울컥하는가 하면, 10년 전 간절한 소원과 함께 담았던 기념주를 오픈하며 "장가도 못 가고, 멜로 주인공은 못 돼도 집은 샀다"라고 감격, 자축의 시간을 가진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의 달라진 입맛이 포착된다. 고급스러운 새집에 맞춰 취향까지 변한 듯 핫플레이스도 울고 갈 만큼 힙한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성공한 남자'로 돌아올 김광규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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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신입 코디 신은정 "남편 박성웅 코 납작하게 해줄 것"

배우 신은정이 '구해줘! 홈즈'의 신입 코디로 등장한다. 신은정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직장 따라 새로운 곳으로 이사 가야 하는 이주가족특집 ‘제1탄 부산 편’에 출연한다.이 날 방송에는 부산으로 이주 계획 중인 의뢰인 가족이 등장한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에 살고 있는 이들은 일주일에 4~5회 부산으로 출장 가는 남편을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 동안 경기도에만 살아온 가족은 낯선 동네에서 집구하기가 막막해 홈즈에 신청했다고 한다. 현재 5살, 2살 형제를 키우고 있는 의뢰인의 조건은 층간 소음이 없는 집으로 방 3개에 집 주변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원을 원했다. 덧붙여 출장을 자주 다녀야하는 직업의 특성상 부산역에서 30분 이내의 지역을 바랐으며, 전세가 2억 5천만 원에서 3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의뢰인 가족의 부산 이주를 위해 부산 출신인 신은정이 홍은희, 임성빈과 함께 맞춤형 코디로 출격한다. 집구하기에 앞서 신은정은 김광규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한다. 이들은 몇 년 전 방송된 사극 ‘화정’에서 중전마마와 돌쇠로 함께 출연했었다고. 이에 김광규는 “중전마마 옆자리는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신은정은 홈즈 출연을 놓고 남편 박성웅과 ‘갑분싸’된 사연을 털어 놓는다. 홈즈 출연 소식을 들은 남편 박성웅의 첫 마디가 “어쩌려고 그래”였다고. 이에 자존심이 상한 신은정은 “남편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져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20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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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구해줘 홈즈' 4인 1억원대 전세집 숲세권 미션도 클리어

'구해줘 홈즈' 덕팀 김숙, 복팀 박나래가 4인 가구가 살 1억원대 전세집 숲세권 미션에 성공했다.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의뢰인이 원하는 집을 찾아냈다.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의뢰인 부부가 등장, 전세자금대출까지 포함해 최대 1억 8000만 원 선에서 숲세권으로 아이들과 함께 살 전세집을 구해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팀 김숙과 김광규는 솔밭공원 민트하우스, 북한산둘레길 1분 주택, 북서울 꿈의 숲 주택 3곳의 매물을 살펴보기로 결정했다. 특히 김숙과 김광규의 마음을 움직인 북한산 둘레길 1분 주택은 넓어보이는 구조와 채광이 좋았다. 집 지하에는 소극장이 있어 집주인의 무료관람권 약속으로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고, 북한산 둘레길이 가깝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다. 하지만 일체형 거실과 주방 구조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전세값 1억 3000만 원으로 비교적 다른 집들에 비해 전세가가 낮았다. 의뢰인이 중시하는 숲세권의 조건에도 딱 들어맞았다. 솔밭공원 민트하우스는 최신식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나 4인 가족이 살기엔 좁았고, 북서울 꿈의 숲은 가격과 대형 테라스가 장점이었으나 구옥 구조라는 점이 마음에 걸려 김숙과 김광규는 북한산 둘레길 1분 주택을 택했다. 복팀 박나래와 황보라는 광교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숲속마을 상가주택 매물과 회기동에 있는 24년 된 단독주택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숲속마을은 두 개의 공원과 어린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제일 큰 호수공원이 있고 자신의 짚 앞에 청록 뷰를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전세가는 1억 6500만 원. 1층에 설렁탕집이 있는 점이 단점이었다. 홍릉 근린공원 근처 매물은 추억을 되살리는 구옥 구조였다. 전세가 1억 5000만 원에 회기동에 있어 위치 역시 좋았다. 의뢰인의 선택은 김숙의 덕팀이었다. 북한산 둘레길과 가깝고 낯선 동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의뢰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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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스토리 이긴 코미디"…'내안의그놈' 100만 돌파[공식]

뻔한 스토리를 이긴 화끈한 코미디다. 작정하고 웃기면, 뻔해도 통한다.영화 '내안의 그놈(강효진 감독)'이 16일 오후 3시 30분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100만 관객이 자지러진 귀하신 코미디'라는 문구가 담겨있어 남다른 자신감을 엿보이게 한다.이로써 '내안의 그놈'은 손익분기점 150만 명에도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주말 가뿐하게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흥행력으로만 보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말모이(엄유나 감독)'에 비해 알짜배기다. '말모이' 손익분기점은 약 300만 명이다.'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진영과 박성웅을 중심으로 라미란, 이준혁, 김광규, 이수민, 윤경호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전세대 관객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특히 '내안의 그놈'은 국내에 이어 18일 베트남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일본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도 판매돼 해외 수익까지 기대케 한다.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내안의 그놈' 강효진 감독과 진영, 박성웅, 라미란, 이준혁, 이수민은 이번주 토요일 부산과 일요일 대구를 찾아 무대인사를 진행,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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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무법변호사' 이준기→최민수, 연기력 열전…자체 최고 유종의 미

'무법변호사'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일 종영된 tvN 주말극 '무법변호사' 16회에는 이준기(봉상필), 서예지(하재이)가 절대 악 이혜영(차문숙)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대훈(석관동)의 죽음과 함께 이혜영에게 또 다시 배신당한 최민수(안오주)가 증인으로 나선 데 이어 서예지의 모친 백주희(노현주)까지 등장, 이혜영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최민수는 도주 끝에 자살했고 이혜영은 법의 심판을 받기 위해 구치소에 수감됐다. 더불어 이준기, 서예지는 박호산(천승범) 검사의 제안으로 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일하게 됐다. 사이다 엔딩을 선사했다.마지막회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9%, 최고 10.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4.7%, 최고 5.3%를 기록했다. 가구와 타깃 모두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전국 가구 기준/유료플랫폼/닐슨코리아 제공)배우 연기력 열전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봉상필 역을 맡은 이준기는 '무법변호사'를 연기하기 위해 대역 없이 원테이크 리얼 액션 연기부터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까지 완벽한,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작과 180도 다른 걸크러시 꼴통변호사 하재이 역을 맡은 서예지는 몸 사리지 않은 액션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본 능동적이고 강인한 여성 변호사의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줬다. 고결한 성녀의 미소 뒤 검은 민낯을 가진 차문숙 역의 이혜영은 적폐 판사의 모습을 대사 한마디 필요 없는 서늘한 눈빛 연기만으로 표현, 상대를 쥐락펴락하는 관록의 연기를 선보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그녀의 새로운 모습이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최민수는 어시장 깡패 출신 안오주 역을 맡아 내공 있는 액션 연기와 폭발하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캐릭터를 위해 직접 머리를 M자로 이발하고 눈썹을 들썩이는 등 작은 표정 변화만으로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연기 장인의 진면모를 과시했다.조연들이 '무법변호사'를 더욱 꽉 채워줬다. 염혜란, 김병희, 임기홍, 서예화, 최대훈, 안내상, 박호산, 김광규, 차정원 등 주연들의 연기를 뒷받침해주는 조연들의 열연이 있었기에 지금의 '무법변호사'가 탄생할 수 있었다.탄탄한 필력·몰입도 甲 연출력반전의 반전을 더해 마지막까지 추리를 해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만들었다. "제가 법정에 서는 한 죄 없는 사람이 법으로 살해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4회) 등 현실에 강렬한 일침을 날리는 촌철살인 명대사를 더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김진민 감독은 거악소탕 법정활극에 걸맞게 현란한 카체이싱신 등 액션에 코미디, 로맨스를 가미해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봉상필과 기성시장 살인사건 진범이 치열하게 대치한 터널신(3회), 봉상필과 차문숙이 디케 여신상과 故차병호 동상 옆에 나란히 선 선악 대비신(11회) 등 영화 같은 명장면을 통해 연기와 대본이 시너지를 이룬 '무법변호사'만의 색깔을 탄생시켰다.입체적인 캐릭터 관계가 주목 받았다. 안내상(최대웅)의 오른팔이었던 이한걸(권만배)이 이혜영의 오른팔이 되고 최민수의 충직한 부하 정영훈(김비서)이 이혜영의 사주를 받고 최민수를 살해하려 하는 등 때로는 아군처럼, 때로는 적군처럼 서로의 이해관계로 얽힌 것. 이에 서로의 목을 향해 칼날을 겨눴던 두 사람이 일시적 동맹을 맺거나 아군이 돌연 적군의 첩자가 되는 등 관계의 전세 역전이 시청자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반전의 묘미를 줬다.유쾌 상쾌 통쾌한 전개'무법변호사'는 무전유죄 유전무죄, 전관예우, 부패 사슬 최정점에 앉아있는 두 얼굴의 법관 등 답답한 현실을 다루면서도 기존 법정물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빠지게 했다. 이를 위해 기성이라는 가상 도시를 배경으로 지금껏 법정물에서는 본 적 없는, 법과 무법(無法)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특히 조폭 출신으로 정의 구현에 나선 이준기가 법조 최고 명문가 출신이자 악의 화신 이혜영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려는 반격으로 부정부패와 비리, 탐욕, 위선으로 가득한 씁쓸한 현실에 사이다 같은 희망을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로를 속고 속이는 두 사람의 빅픽처와 극을 관통하는 숨겨진 진실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한껏 발동시켰다. 또 답답한 고구마 현실을 제대로 뒤집고 속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은 1회부터 16회까지 제작진과 배우들을 달리게 한 원동력이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불철주야 촬영에 몰두했고 4개월이라는 여정을 열심히 달려왔다. '무법변호사'가 시청자들의 뇌리에 오래 기억될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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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양수경 효과…최고 시청률 10.2%

SBS '불타는 청춘'이 자체 최고 분당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요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당당히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수도권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기준 8.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9%)비해 무려 0.8%p 상승한 수치로 분당 최고 10.2%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오르며 분당 최고 시청률에서도 두 자릿수를 기록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날 '강원 화천' 두 번째 편으로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합류한 양수경과 청춘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컴백한 양수경은 솔직한 입담과 털털한 매력을 발산한 것은 물론 노래방 마이크를 잡고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내 멤버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양수경의 노래로 한껏 추억을 되새기던 멤버들에 김국진은 양수경 가요제를 제안했다. 이에 김광규가 열정적인 댄스와 함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불러 모두의 박수를 얻은 가운데 최성국이 남다른 무대매너 '당신은 어디 있나요'를 불러 양수경의 선택을 받아 '양수경 가요제' 최종 우승자로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자연스럽게 우정을 나누고, 중년뿐만 아니라 전세대 공감을 이끌이내며 출연자들 간의 '꿀케미'가 발산되며 신선한 오감을 자극한 이번 여행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연지 기자 2017.03.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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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MBC 방송 연예대상’ 우수상 싹쓸이

배우들이 '2013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싹쓸이했다.배우 성동일·김광규·소이현·이소연이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 버라이어티 부문 남녀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성동일은 '아빠! 어디가?'로, 김광규는 '나 혼자 산다'로 받았다. 소이현과 이소연은 각각 '섹션TV 연예통신'과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로 수상했다.이날 성동일은 "고맙습니다. 즐겁지만 힘든 여행이었는데 고생해준 아이들에게도 고맙다"고 밝혔고, 김광규는 "13년 동안 모은 돈을 전세 사기로 다 잃어버렸는데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다 보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소이현과 이소연은 각각 파트너 김국진과 윤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12.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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