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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강승윤, 입대 전 ‘소년판타지’ 세미파이널 곡 선물..“소년들 비상하길”

‘소년판타지’ 프로듀서 강승윤이 입대 전 뜻깊은 선물을 남겼다. MBC ‘소년판타지’ 프로듀서들이 직접 제작한 세미 파이널곡들이 정식 발매를 앞둔 가운데 ‘뛰어(RUN)’를 프로듀싱한 강승윤의 행보가 화제를 모은다. ‘소년판타지’를 통해 강승윤은 ‘뛰어(RUN)’로 무대를 펼치는 러너즈 팀(김우석, 김대희, 강이랑, 강현우, 오현태, 금진호, 히카루)에게 “너희들을 위해 만든 곡을 주고 싶었다. 비상하길”라고 응원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소년들을 향한 강승윤의 따뜻한 응원과 더불어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프로듀서 4인의 팀원 쟁탈전과 데뷔조를 목표로 살벌한 경쟁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예고됐다. 특히 강승윤은 소년들을 집중 서포트하기 위해 ‘뛰어(RUN)’의 코러스까지 참여해 눈길을 사로잡느다. 앞서 ‘소년판타지’는 오는 6월 2일 2PM 우영, 진영, 위너 강승윤, 전소연이 작업한 Snacks’(스낵스), ‘꽉 잡아’, '뛰어(RUN)', ‘SPACEMAN’(스페이스맨) 발매를 확정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강승윤이 프로듀싱한 ‘소년판타지’ 세미 파이널 신곡 ‘뛰어(RUN)’는 6월 2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5 17:23
연예일반

‘소년판타지’, 전소연·강승윤 신곡 ‘더쇼’서 공개.. 180도 달라진 느낌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이 180도 달라진 ’ 더쇼’ 무대를 예고했다. MBC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은 오는 23일 오후 6시 SBS M, SBS FiL ‘더쇼’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강승윤과 전소연이 프로듀싱한 세미파이널 신곡 ‘뛰어’(RUN), ‘스페이스맨’(SPACEMAN)으로 퍼포먼스를 꾸민다. 앞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세미파이널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던 ‘소년판타지’의 ‘@IN_어스’ 팀과 ‘러너즈’ 팀이 ‘더쇼’에서는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스타일로 무대를 꾸민다고 해 궁금증을 안긴다. 특히 신곡 ‘스페이스 맨’을 선보이는 ‘@IN_어스’ 팀의 하야토, 하석희, 소울, 홍성민, 산타, 김규래, 이한빈과 ‘뛰어’를 준비한 ‘러너즈’ 팀의 김우석, 김대희, 강이랑, 강현우, 오현태, 금진호, 히카루는 프로페셔널한 무대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할 예정이다. ‘소년판타지’ 소년들이 출격할 SBS M, SBS FiL ‘더쇼’는 오는 23일 오후 6시에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2 15:35
뮤직

소년판타지, SBS ‘더 쇼’서 세미 파이널 신곡 무대

MBC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이 프로듀서 강승윤과 전소연이 프로듀싱한 신곡으로 ‘더쇼’에 출격한다.18일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에 따르면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은 오는 20일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오는 23일 SBS M, SBS FiL ‘더쇼’에 출연, 강승윤과 전소연이 프로듀싱한 세미파이널 신곡 ‘뛰어’(RUN), ‘SPACEMAN’으로 무대에 오른다.전소연이 프로듀싱한 신곡 ‘스페이스맨’(SPACEMAN)으로 무대에 오르는 ‘@IN_어스’ 팀에는 하야토, 하석희, 소울, 홍성민, 산타, 김규래, 이한빈이 소속됐으며, 강승윤 프로듀서가 작업한 ‘뛰어(RUN)’를 무대로 보여줄 ‘러너즈’ 팀에는 김우석, 김대희, 강이랑, 강현우, 오현태, 금진호, 히카루가 소속됐다.특히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은 데뷔 전부터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가 하면 ‘제29회 드림콘서트’ 출연까지 확정하는 등 벌써부터 두터운 글로벌 팬덤에 힘입어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현재 ‘소년판타지’를 향한 세계 각국의 투표 열기 역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어떤 참가자들이 최종 데뷔조에 합류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와 OTT 아베마(ABEMA)에서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8 09:36
연예

'라스' 이수지 "17kg 감량 후 2세 생겼다"→'여자 유세윤' 주현영

'라디오스타'에서 임신 소식을 전한 개그우먼 이수지부터 첫 출연에 '여자 유세윤'에 등극한 배우 주현영까지 유쾌한 입담과 개인기 퍼레이드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김대희, 정성호, 이수지, 주현영, 김두영과 함께하는 '콩트에 콩트를 무는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4%(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1%(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정상을 달렸다. 이날 김대희는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에서 부캐 '꼰대희'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비법을 방출했다. 자신의 인생캐로 '대화가 필요해' 코너의 동민 아버지를 꼽은 김대희는 "장인어른을 보며 모티프를 얻었다. 장인어른 모습과 대사 그대로 첫 대본을 썼다"라며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달콤살벌 대화를 리얼하게 재연, 대박 코너의 탄생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아들로 호흡을 맞춘 장동민의 결혼 소식 역시 제일 먼저 알았다며 "두 달 전에 전화가 와서 '형만 알고 있어. 나 12월에 결혼해요' 그러더라"라고 밝혔지만 MC 유세윤이 "비밀이라 해놓고 여러 사람에게 그랬다. 심지어 기사가 났다"라고 폭로하자 "그래서 안 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안면모사의 달인' 정성호는 성대모사 공장장다운 개인기를 펼쳤다. 그는 성대모사 금기로 "동물과 사물 소리는 피한다. 정종철을 이길 수가 없다"라고 자신만의 철칙을 전하는 한편, 드라마 'D.P'의 신승호와 구교환을 비롯해 한문철 변호사, 장성규까지 최근 업데이트한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성대모사 중에 최고 히트 상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임재범의 패러디를 꼽았다. '당신의 개그를 보며 힘들 때 희망을 얻었다. 내 성대모사 마음껏 하라'는 임재범의 전화에 소름이 돋았다며 당시 따뜻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임재범과 인연을 맺게 됐고, 고마움에 이후 막내아들 이름 역시 정재범으로 지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무쌍계의 만능 얼굴복사기' 이수지는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그는 "17kg 감량하고 지금은 3kg이 다시 쪘다. 살이 너무 잘 빠지다 보니 신이 났다. 거울을 보니 점점 김고은이 되어가더라"라고 무쌍 닮은꼴 김고은을 소환했다. 이어 "처음 다이어트 한 목적이 2세 준비를 위함이었다. 살 빠지고 건강해지다 보니 2세가 생겼다"라고 고백,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싸이, 오은영 박사, 배우 김대명 등 만능 얼굴 복사기다운 개인기를 뽐낸 이수지는 가장 뿌듯했던 순간으로 싸이로 분장한 이수지 사진에 싸이가 "내가 이런 사진 찍었었나?"라는 반응을 보였을 때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며 당사자조차 속는 넘사벽 얼굴 복사 능력을 자랑했다. '주기자'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며 무서운 콩트 신예로 주목받는 배우 주현영 역시 배꼽 스틸 활약을 펼쳤다. 주현영은 "쓰복만과 세븐틴 부승관이 주기자 성대모사를 해주시는 것을 보고 인기를 체감 했다"라고 털어놓는 한편, 안영미와 즉석 콩트에 도전했다. 이와 함께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원비를 벌던 시절, 서러운 일을 당하면 드라마 '상속자들'의 여주인공 박신혜에 빙의해 눈물을 닦으며 "할 수 있어!"라고 과몰입한 일화를 고백, 여자 유세윤이라는 반응을 낳았다. '개그계의 역주행 아이콘' 김두영은 슬랩스틱 코미디 1인자의 미친 개인기를 뽐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라디오스타' CG팀의 열일을 유발했다. 김두영은 시그니처 개인기 인간 '디스코 팡팡'을 선보이며 소름 돋는 디테일 끝판왕 연기로 무대를 찢으며 기립박수를 불렀다. 그러나 정작 디스코 팡팡을 타 본적은 없다며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다"라고 자신만의 몸개그 제작팁을 소개했다. 또 김두영은 아내와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에 골인한 뒤 가장이 되고 아이 먹일 분유가 없어서 외상으로 분유를 가져올 때 눈물이 저절로 났다며 가장의 책임을 각성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정영주, 이정현, 조나단, 가비와 함께하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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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이벌' 김대희 등판 "아내보다 더 무서운 건? 귀신"

'썰바이벌'이 미스터리하고 공포스러운 썰로 찾아온다. 오늘(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1세대 개그맨' 김대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받아들이기 힘든 끔찍한 상황은?'이라는 주제로 신개념 토크쇼를 펼친다. 이날 '썰바이벌'에서는 '다이어트', '미스터리', '귀신', '풍비박산', '직장동료' 등 5개 키워드의 썰을 소개하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나의 레전썰을 선정한다. 김대희는 "세상에서 귀신이 제일 무섭다"라며 첫 번째 키워드로 '귀신'을 선택한다. 사연자의 룸메이트는 귀신이 보인다면서 기이한 행동으로 사연자를 힘들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룸메이트가 소름 끼치는 행동을 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공포를 유발한다. 이어 MC 김지민이 직접 겪은 '방송국 화장실 귀신' 썰로 모두를 기겁하게 만든다. 두 번째 키워드 '미스터리' 썰에는 허풍이 심한 사연자의 친구가 등장한다. 어딘가 이상한 친구의 언행에 사연자는 의심을 하게 되는데, 곧 대반전의 결말이 공개돼 MC들을 일동 경악하게 만든다. 김대희는 "거짓말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냐"라는 질문에 '썰바이벌' 작가와 '정관수술 동기'라는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썰바이벌'은 넷플릭스, 웨이브 및 주요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페이스북)과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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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대희, 스튜디오 룰루랄라와 '퍼니맨 더 비기닝' 론칭

JTBC스튜디오 산하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개그맨 김준호-김대희와 함께 신규 웹 예능 '퍼니맨 더 비기닝'을 선보인다. 오늘(11일) 오후 7시 스튜디오 룰루랄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되는 '퍼니맨 더 비기닝'은 '2021년 새로운 개그 붐'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어려운 시기에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리얼리티 예능이다. 막 알려지기 시작한 유튜브 스타부터 기성 개그맨까지, 웃음의 숨은 고수들이 토크, 상황극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최후의 '퍼니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개그계의 대부 격인 김준호와 최근 '꼰대희'로 인기몰이 중인 김대희가 유튜브에 새로운 개그판을 짜기 위해 뭉쳤다.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팀을 만들어 팀원들을 섭외한 뒤, 각종 미션을 거치며 최종 한 명의 '퍼니맨'을 선발하기까지 치열하게 대결한다. 첫 에피소드에는 김준호와 김대희가 출연자 섭외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나래, 펭수 등 예능 대세들의 이름이 언급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팀원들이 합류해 '퍼니맨'으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시작부터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김준호와 김대희의 앙숙 케미스트리도 콘텐트에 재미를 더한다. 많은 개그맨들이 유튜브로 활동무대를 옮기며 개그맨들의 유튜브 채널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신규 콘텐트 '퍼니맨 더 비기닝'이 유튜브에 새로운 개그판을 만들어 또 한번 화제를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3.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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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시우민, 軍전역 후 첫 예능 "군대서 보고 팬 됐다"

시우민이 '구해줘 홈즈'에 출격한다. 3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10년 이사 후 정착을 희망하는 3인 가족을 위해 덕팀 코디로 나선다 . 지난달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시우민은 지상파 첫 예능으로 ‘홈즈’를 택했다. "‘홈즈’를 군대에서 처음 보기 시작해 팬이 됐다"고 밝힌 시우민은 "육군 병사들이 ‘홈즈’를 즐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복팀의 코디로 출연한 김대희 역시 “군인방송 MC를 보고 있는데, 실제로 장병들이 많이 시청하고 있다”며 시우민의 말에 힘을 보탰다. 시우민은 "군대에서 ‘홈즈’를 보며 쌓은 지식으로 꼼꼼히 매물을 살펴보겠다"고 남다른 포부도 전했다. 붐은 시우민의 인테리어 실력을 칭찬하며 "엑소 멤버들이 시우민의 집을 보고 'SM 사옥 같다' '집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고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시우민은 “집 인테리어 콘셉트가 ‘도시남자’라서 블랙과 화이트로 꾸몄다"며 "집 안에 수증기에 조명을 비춰서 불처럼 보이는 가습기가 있는데, 생각이 많아질 때 ‘불멍’을 하고 있으면 안정감이 생겨 좋다"고 귀띔했다. 한편, 붐과 함께 출격한 시우민은 숨겨둔 예능감을 폭발 시켰다. 리액션은 물론 붐의 무리수 상황극까지 모두 받아내 코디들의 박수를 받았다. 붐 역시 시우민의 리액션을 칭찬하며 “혹시 연극영화과 나왔어요?”라고 물어봤다. 하지만 매물 소개마다 ‘으르렁 댄스’를 추던 시우민은 결국 폭발하며 “으르렁을 이렇게 많이 춰본 적 없다. 내 인생 최다 으르렁이다”고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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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박영진, '아는 형님'을 접수하러 온 '웃음 사냥꾼'

김준호·박영진이 '아는 형님'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방소인 김준호·박영진이 배우 오만석과 함께 출연해 '빅재미'를 안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준호는 "내가 왔자나~"라며 대표 유행어로 인사하며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그맨의 4가지 부류 중 "아이디어 잘 짜고 잘 살리는 개그맨은 나"라며 웃음보를 터뜨린 데 이어 "못 살리는 건 김대희"라고 표정의 변화 없이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빵빵 터뜨린다. 박영진 역시 "유행어는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다"며 "유행어부터 만드는 개그맨은 허경환"을 꼽아 2차 디스전을 시작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꽃거지'를 재현하며 "'궁금해요?' 이거 왜 하는 거야"라고 어이없다는 듯 말해 모두의 폭소를 부른다. 또한 '소는 누가 키울 거야'에 대한 꿀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같은 멘트라도 맛깔나게 살리는 천상 개그맨의 면모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김준호는 10명 출연자 중에 돌싱이 무려 40%에 이르자 "'다시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할까?"라고 제안해 끊임없는 개그감을 뽐낸다. 김준호·박영진의 정신없이 몰아치는 배꼽 빠지는 멘트에 형님들은 연신 물개박수를 치며 눈물을 훔쳤다. 방송은 27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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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임창정→김지민, 갑을전쟁…이런 갑이라면 환영(with. 윤상현)

갑을 관계로 묶인 임창정과 승국이, 김대희와 김지민이 출연해 거침없는 갑을 전쟁을 선보이며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와 함께 배우 윤상현이 첫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1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윤종신 하차 이후 첫 번째 스페셜 MC로 출연한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의 적극적인 권유로 스페셜 MC를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가 뭐 별거냐 하면서 스튜디오 문을 잡으려고 하는데 배가 아프더라"며 극도의 긴장감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임창정은 얼마 전 15집을 발매한 가수이자 데뷔 4개월차 트로트 가수 승국이의 프로듀서 자격으로 '라디오스타'에 방문했다. 그는 "승국이와 그 친구가 내 족발 가게에 매일 같이 오는 단골이었다. 어느 날 가게에서 술을 마시다가 기분이 한껏 업 돼서 같이 노래방을 갔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11월 다섯째 출산을 앞둔 다둥이 아빠 임창정은 첫째 아들을 언급하면서 "뭘 물어도 본체만체하더라. 사춘기가 왔나 했는데, 알고 보니 사춘기 연기였다. 일부러 사춘기 흉내를 내다가 답답했는지 스스로 포기하고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 전해 배꼽을 잡았다. 이후 김국진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고 밝힌 임창정은 "형님의 꿈을 아들이 이뤄줄 테니깐, 형님께서 후원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갓파더'가 되어 달라. 큰 애가 형님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난 못 이겨"라고 자신만만하게 화답했다.임창정과 함께 출연한 트로트 가수 승국이는 자신의 연습생 동기였던 메이비, 손담비, 가희, 이재윤, 정동하 등을 언급하며 "한 10년 정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한 것 같다. 27살까지 음악을 하다가 안 돼서 포기했다. 그 후 형과 횟집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승국이는 슈퍼주니어의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봤던 사연도 고백했다. "SM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제안받았고, 당시 13명의 그룹을 기획한다고 했다. 그 당시엔 13명이 가수를 한다고 하니 납득도 안 되고, 의심이 갔다.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중간에 포기했다"고 회상했다. 강렬한 '앵그리 눈썹'으로 시선을 강탈한 김대희는 눈썹에 대한 만족을 드러내며 "스타일리스트가 눈썹이 아래로 쳐진 게 바보 같다고 밀어줬다. 처음엔 괜찮았다"고 답했다. 1960년대 인기 가수이자 외삼촌인 故 정원에 대해 언급, "왜 연예인 인맥이 있다고 진작 말하지 않았나"는 김구라의 말에 "돌아가셨다"고 답해 순간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김대희는 외삼촌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태진아 선배님과 마주쳐서 인사한 뒤 외삼촌이 정원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네가 정원이 형 조카냐'면서 10만 원짜리 수표를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오늘 이야기했던 것 중에 제일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집안에서 서열이 꼴등이라고 고백한 김대희는 "아내와 딸의 대화를 우연히 들었다. 막내가 '엄마 집에 라면 있냐'고 묻더라. 그래서 아내가 '끓여줄까' 했더니 '아니 아빠 술 먹고 개 되면 끓여주려고'라고 답하더라. 술 먹고 실수한 적이 없는데 어디서 배웠을까 싶었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절친 개그우먼 박나래 덕분에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했던 사정을 고백했다. 데뷔 초반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낮았던 김지민은 "내 얼굴이 너무 평범한 것 같아 성형외과를 찾은 적이 있다. 턱에 각이 있어 턱 수술을 할까 했더니, 의사가 턱 깎으면 음식을 못 먹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이어 코를 할까 했더니, 의사가 밋밋한 얼굴에 분필 올려놓은 거 같을 수 있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절친 박나래를 찾아간 김지민은 "나래가 턱 돌려 깎기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 자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쌍꺼풀만 하라고 해서 눈을 살짝 집었다"고 했다.다니엘 헤니와 뽀뽀할 뻔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과거 다니엘 헤니가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을 때 그와 키스 신을 연기했던 김지민은 "원래는 뽀뽀하는 시늉만 하는 거였는데, 갑자기 다니엘 헤니가 나를 보면서 '진짜 할까' 하더라. 순간 너무 놀라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시간을 돌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안영미 또한 크게 실망하며 "헛똑똑이다. 내가 널 그렇게 키웠니?"라고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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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개콘' 1000회, 자축보다 반성·쓴소리·각오(종합)

단일 프로그램이 20년간 이어오기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개콘' 1000회는 방송사에 남을 기록이고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기자간담회 분위기는 축하보다는 반성과 쓴소리,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각오로 채워지며 다소 숙연했다.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전유성·김미화·김대희·유민상·강유미·신봉선·송중근·정명훈·박영진과 원종재·박형근 PD가 참석했다.'개그콘서트-토요일 밤의 열기'라는 파일럿을 거쳐 1999년 9월 4일 첫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시청자의 일요일 밤을 책임지는 국민 예능으로 20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김준호·김대희부터 김현숙·정형돈·유세윤·장동민·김숙·강유미·안영미·신봉선 등 인기 코미디언을 배출한 신인 등용문이기도 하다.하지만 최근 5년간 '개콘'은 하락세를 걷고 있다. 2017년부터 평균 시청률이 한 자릿수로 꺾였고 올해는 5.5%까지 떨어졌다. 시청률 하락은 지상파 방송국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현상이라 차치하더라도, 2014년 '뿜 엔터테인먼트' '끝사랑' 이후에는 이렇다할 메가 히트 코너나 유행어가 없다는 점이 가장 뼈아프다. 또 신인 등용문의 역할도 전무한 상황이다.이렇다 보니 기자간담회 분위기는 1000회에 대한 축하인사보다 1001회부터 어떤 코미디를 보여줄지를 집중적으로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연출을 맡은 원종재 PD는 "계속 노력하고 있다. 과거에 멈춘 건 알고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 구체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아서 답답하고 함께하는 코미디언들도 힘들어하지만 1000회 이후에도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거라는 점만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개콘' 1회를 함께한 전유성은 "과거엔 대학로에서 검증이 끝난 무대를 방송에 올렸다. 지금은 그런 검증이 없어서 나태해지고 식상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것 같다. 현장에서 했던 친구들이 방송국에 들어와서 하면 현장에서는 분명히 웃었는데 방송국에서는 지적을 받고 그래서 관둔 친구들도 상당히 많다. 초심으로 돌아가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쓴소리했다.코미디언들은 시청자의 인권 감수성이 점차 예민해지면서 코미디로 활용할 수 있는 소재가 점차 줄어든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했다. 신봉선은 "불과 10년 전인데 그때 했던 코너는 지금 무대에 못 올린다. 그만큼 제약이 많다. 다시 복귀하면서 후배들에게 고맙다고 느꼈다. 새로운 문화를 '개콘'에 어울리게 접목하기 위해 계속 생각하고 있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자랑스럽게 내놓을 코너를 만들 수 있도록 그때 박수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후배들을 대신해 관심을 당부했다. 강유미는 "외모 비하 풍조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힘든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많이 나아졌다. 여성은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이런 게 없어져서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개그를 펼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변화가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제 유튜브 채널에서 '개콘' 아이디어 회의하는 걸 보여주거나 브이로그를 해서 '개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형근 PD는 "어떤 웃음을 줘야 할지, 지금 시청자들 원하는 웃음이 무엇인지, 어떤 웃음이 필요한지 웃음의 본질에 대해 크게 고민을 못 했다. 지금은 그 작업을 하고 있다. 그게 포맷의 변화일지 출연자의 변화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코미디의 본질, 사람을 웃긴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 부분을 1000회를 기점으로 조금 더 고민하고 있다. 더 치열하게 고민해서 구체적인 성과가 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KBS 2019.05.1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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