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건
스포츠일반

‘프로 복귀’ 차유람, 권발해 꺾고 PQ라운드 진출…접전 끝 1점차 진땀승

프로무대로 복귀한 차유람(휴온스)이 접전 끝에 ‘신예’ 권발해(에스와이)를 꺾고 개막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차유람은 지난 1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PPQ(1차예선) 라운드에서 권발해를 상대로 25이닝 접전 끝에 17-16으로 승리했다.지난 2월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을 통해 LPBA무대로 다시 컴백한 차유람은 이번 시즌 개막전 첫 경기에서 ‘떠오르는 신예’ 권발해를 상대로 승리해 PQ(2차예선)라운드에 진출했다.극적인 역전승이었다. 12이닝까지 차유람이 5-3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권발해가 13이닝째 하이런 6점, 곧바로 다음 이닝에서 5점 등 장타를 앞세워 14-8로 경기를 뒤집었다. 차유람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차유람은 18이닝과 21이닝에서 나란히 3점을 뽑는 등 4이닝 동안 7점을 추가하며 다시 15-14로 역전했다.이후 권발해가 22이닝에서 1득점으로 15-15 동률을 이뤘고 차유람이 23이닝째 1점을 앞서가자 권발해가 또 한 번 24이닝째 1점으로 16-16으로 맞섰다. 그러나 25이닝째 마지막 이닝서 차유람이 1점을 채우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17-16 차유람 승리.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정상을 밟은 후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신영(휴온스)은 최지영1을 상대로 25-3 압승을 거뒀다. 경기시작 2이닝 만에 하이런 8점을 쓸어 담은 이신영은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12이닝 만에 25점을 채웠다. 애버리지 2.083을 기록한 이신영은 PPQ라운드 전체 1위로 PQ행을 확정했다.‘일본 여자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는 한은세를 상대로 13이닝 만에 경기를 25-7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팀리그 신입생’들도 나란히 승리를 신고했다. 김도경(웰컴저축은행)은 프로 데뷔전에서 정다혜를 상대로 15-13(25이닝) 승리를 거뒀고, 정수빈(NH농협카드)은 이효제를 19-13(28이닝)으로 제압했다. 조예은(SK렌터카)은 이유나를 상대로 25-9(32이닝) 승리했고, 전지우(NH농협카드)도 김안나를 18-13(29이닝) 물리쳤다.트라이아웃을 뚫고 프로에 입성한 우휘인과 강승현도 각각 최연주, 김다희를 꺾고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했다.LPBA PQ라운드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랭킹 1위’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 등 상위 32위로 시드를 얻은 선수들이 64강전을 시작으로 첫 경기에 돌입한다.김명석 기자 2024.06.17 08:50
연예

'어겐마' 이준기, 노련함과 신선함 둘 다 잡은 매직

배우 이준기의 활약엔 거침이 없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는 인생 2회차 열혈 검사 김희우로 돌아온 이준기가 이경영(조태섭)의 목을 조일 첫 번째 미션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우연히 정상훈(이민수)의 친구 김도경(문성환)이 인생 1회차 속 성공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하하톡'의 개발자임을 알게 된 이준기(김희우)는 지적 재산권 분쟁으로 모든 걸 포기해야 했던 그를 도와주고자 나섰다. 과거의 기억을 살려 지식 재산권 분쟁 중심에 있는 천하 텔레콤 대표의 목을 서서히 조여가기 시작한 그는 인생 2회차 다운 노련함으로 그를 기소하는데 성공, 과거에서 맛보지 못했던 시원함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특히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이준기의 모든 발자취가 사실 이경영 처단이라는 목표로 향해가고 있었음이 하나둘 드러났을 때의 짜릿함은 이준기 표 회귀물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천하그룹의 외동딸 김지은(김희아)을 통해 비리의 진실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선배 김형묵(장일현)에게 사건을 몰아주며 적과의 관계성까지 탄탄히 다져놓는 이준기의 영민함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절대 악 응징이 가져다줄 카타르시스를 기대케 만들었다. 인생 2회차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는 이준기와 함께 다시 태어났다. 긴장감 있게 담아내는 연기는 상상 이상의 몰입감을 유발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13:23
야구

준우승 두산, 투수 이동원 등 12명 재계약 불가 통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두산 베어스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두산 구단은 19일 “선수 12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두산에 입단해 시속 155㎞를 넘나 드는 빠른 공을 던졌지만 제구가 불안했던 이동원이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2018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로 이적한 민병헌 보상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던 백동훈도 팀을 떠나게 됐다. 이밖에 투수 고봉재, 김주완, 박성모, 안찬호, 오세훈, 정우석, 지윤, 포수 백종수, 내야수 백민규, 외야수 김도경도 재계약에 실패했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1.19 15:44
연예

세이·엘리·라키·김도경, 멀티 엔딩 드라마 ‘청춘향전’ 캐스팅

위키미키 세이, 엘리, 아스트로 라키, 배우 김도경이 멀티엔딩 드라마 ‘청춘향전’에 출연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위키미키 세이(성춘향 역), 엘리(한다니 역), 아스트로 라키(이몽룡 역), 김도경(변학도 역)이 ‘청춘향전’에 캐스팅됐다. 이들이 만들어갈 다양한 케미와 재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춘향전’은 남원에서 펼쳐지는 현대판 청춘들의 춘향전으로 2021년, 스물네 살 성춘향의 이야기를 담았다. ‘청춘향전’은 매 중요한 순간 춘향의 선택을 시청자가 대신하며 다양한 엔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멀티 엔딩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위키미키의 멤버 세이와 엘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멤버 김도연, 최유정, 루시에 이어 새롭게 연기자로 변신한다. 아스트로 라키 또한 최근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시작했다. 아스트로 멤버로서 사랑받아온 라키는 무대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등 다방면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배우 김도경은 원작 ‘춘향전’ 속 변학도와는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그려낼 계획이다. 김도경은 드라마 ‘본 어게인’, ‘비밀의 남자’, ‘신의 퀴즈’, ‘돈꽃’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청춘향전’은 11월 말 첫 공개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4 16:41
연예

배우 김도경, '본 어게인' 출연 확정… 장기용 도우미 역할

배우 김도경이 '본 어게인'에 출연한다. 17일 온누리미디어엔터테인먼트는 "김도경이 '본 어게인' 장마철 역할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김도경(장마철)은 극 중 최대철(서태하)의 오른팔이자 장기용(천종범)을 도우미 역할을 한다. 한편 김도경은 OCN '그 남자 오수'·OCN '신의 퀴즈 : 리부트'·KBS 드라마스페셜 '렉카'·웹드라마 '너미워 줄리엣' 등의 작품에 등장했고 아큐브·세스코에어·몰티져스초코볼·우리은행 등 다수의 광고에도 출연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17 10:34
연예

[이슈IS] 판타지오가 전한 김도연·최유정의 꽃길…#계약#데뷔시기#연기

아이오아이 김도연과 최유정의 꽃길이 예고됐다.김도연과 최유정은 판타지오 소속 연습생으로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아이오아이로 데뷔를 했다. 아이오아이의 정식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 도장을 찍었다. 너무나 예정된 수순이었다.판타지오 측은 2일 일간스포츠에 "김도연과 최유정은 아이오아이 활동 중에 계약을 맺었다. 이미 이들은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당연한 전속 계약"이라고 전했다.그렇다면 김도연과 최유정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까. 일단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판타지오 측은 "김도경과 최유정은 소속사 내 음악 사업부에서 가장 독보적이다. 전력이 손상되면 안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어 연내 걸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빠르면 여름으로 예상했다. 소속사 측은 "휴식 뒤에 판타지오 내 연습생들과 데뷔를 위해 전념을 할 것"이라며 "현재 방향성과 콘셉트, 멤버 구성 등을 기획하고 있는 단계로 정해진 것은 없다. 빨리 준비되면 여름 내 출격하는 것으로 목표를 삼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김도연은 연기쪽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연기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배우로서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기회가 된다면 연기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오아이는 1월 중 유닛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 단독 콘서트 '타임슬립-아이오아이'를 열고 1월 31일 공식 활동을 종료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1.03 07:20
스포츠일반

'스타2 프로리그' 통합 우승 향한 3라운드 시작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의 통합 우승을 향한 마지막 여정이 시작된다.11일 오후 6시 넥슨 아레나에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의 3라운드가 시작된다. 통합 우승을 향한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날 첫 경기는 아프리카와 SKT의 대결이다. 아프리카는 SKT를 상대로 이번 시즌 2패만을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SKT에 2대 3 리버스 스윕을 당해 다시 심기 일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SKT은 이번 경기로 라운드 우승 및 프로리그 포인트 1위 자리 탈환에 나선다. SKT은 지난 라운드 3위에 그치면서 프로리그 포인트 182점으로 진에어(202점)에 포인트 순위 1위를 빼앗긴 상태다.이에 아프리카는 한이석·서성민 등 테란2, 프로토스2 조합으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SKT은 아프리카 전에서 선전했던 어윤수와 조중혁을 포함하여 저그2-테란-프로토스 순으로 출전시킨다. 두 번째 경기는 최근 최고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KT와 전력 강화에 나선 CJ의 대결이다.KT는 지난 라운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 했지만 최근 열린 크로스 파이널에 소속 선수 3명이 진출하는 등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CJ는 이번 라운드 장민철을 영입하는 동시에 주장으로 임명하면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주장을 맡았던 한지원은 부담을 덜고 자신의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양팀은 프로리그 포인트 순위서 나란히 3, 4위를 기록하고 있어 통합 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서로를 꼭 꺾어야 한다. KT는 저그 이동녕을 시작으로 프로토스 주성욱, 김대엽이 마무리 하는 라인업으로 최고의 준비를 마쳤다. 2238일 만에 프로리그에 복귀하는 장민철의 상대는 다승 공동 1위 주성욱으로 결정됐다. 12일에는 MVP와 삼성이 맞붙는다. 양팀 모두 지난 라운드 초반 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해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삼성의 경우 단 1승 차이로 자력 진출에 실패 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 하지만 포인트 순위는 5위(90점)로, 4위 CJ(91점)와 근소한 차이기 때문에 아직 기회는 있다.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 우선 리그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양팀 라인업은 MVP이 고병재, 김동원을 내세우고 삼성은 백동준과 김기현을 주축 선수로 내세웠다. 4세트에 출전하는 박남규는 MVP 이적 후 첫 프로리그에 출전하게 되어 강민수를 상대로 첫 승리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어서 아프리카와 진에어의 경기가 벌어진다. 진에어는 2라운드 우승으로 프로리그 포인트 1위(202점)에 올랐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2위 SKT(182점)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에 김유진을 시작으로, 조성주, 이병렬을 출전시켰다. 현재 100% 승률로 다승왕 1위에 올라있는 조성주는 12연승에 도전한다.아프리카는 프로토스를 다수 앞세우는 전략을 꺼내 들었다. 조지현, 서성민, 김도경 3명의 프로토스가 연달아 출전하는 것과 더불어 새로 영입한 강동현을 4세트에 배치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6.11 07:00
스포츠일반

SKT-진에어, 스타2 프로리그 2R 1위 다툼

25일 시작하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의 2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SK텔레콤과 진에어가 1위 자리를 다툰다.25일 첫 경기는 아프리카와 CJ가 대결한다. 아프리카는 이번 주 더블 헤더를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모두 승리해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살릴 수 있다. CJ도 남은 2경기 모두 승리하고 득실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아프리카는 이원표와 최지성을, CJ는 김준호와 한지원을 앞선 경기에 배치했다.SK텔레콤과 진에어는 프로리그 2라운드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두 팀의 대결은 2라운드 결승 직행의 향배가 드러날 전망이다. 진에어는 프로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조성주를 주축으로 김유진과 이병렬을 출격시킨다. SK텔레콤은 지난주 더블 헤더에서 맹활약한 2명의 저그 박령우와 어윤수를 출전시키며 김도우와 조중혁에도 경기에 나선다. ,26일 삼성과 MVP가 맞붙는다. 두 팀은 3위와 4위인 상황에서 이번 주 순위 굳히기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노준규와 백동준을, MVP는 고병재와 안상원을 전방에 내세웠다.마지막 경기는 아프리카와 KT가 대결한다.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KT는 아프리카를 상대로 승리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GSL 결승에 오른 전태양을 시작으로 주성욱, 김대엽 등이 경기에 나선다. 아프리카는 김도경을 선봉으로 내세웠고 조지현-서성민으로 이어지는 3명의 프로토스 선수를 출전시킨다.스타2 프로리그는 매주 월, 화 저녁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4.23 23:43
연예

연예계 초긴장! 병역 비리 연예인 수사 확대한다

병무청이 체중을 늘려 병역을 면탈한 운동선수와 정신질환을 위장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병무청은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연예인 2명이 정신질환을 이유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가 병역 비리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은 연예계에 병역비리 파문이 휘몰아쳤던 해였다. 톱스타 송승헌, 장혁, 한재석이 소변검사를 조작해 사구체신염 판정을 받았고, 이 사태가 불거진 이후 이들 스타들은 줄줄이 군에 입대하며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2008년에는 이른바 ‘괄약근 힘주기’ 수법이 화제가 됐다. 뮤직비디오 감독 겸 의류 쇼핑몰 CEO였던 쿨케이(본명 김도경)는 그 해 커피가루 등을 마신 뒤 괄약근에 힘을 줘 순간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수법으로 4급 판정을 받은 것이 탄로나 큰 망신을 샀다.가장 흔한 것은 습관성 탈골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프로와 실업축구 선수 7~8명, 국가대표를 포함한 배구선수 2명, 핸드볼 선수 1명, K-1에서 활동 중인 격투기 선수 1명, 럭비와 유도 선수 등 20여명이 한 정형외과에서 습관성 탈골 증세 수술을 받은 뒤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적발된 사례가 있다.한편 이번에 병무청이 적발한 연예인 중 B(29)씨는 정신질환을 앓은 것처럼 의사를 속인 뒤 31일간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2010년 케이블TV에 출연하고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한 C(28)씨도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25 16:37
연예

“병역 비리 연예인 더 있다” 병무청 수사 확대

병무청이 체중을 늘려 병역을 면탈한 운동선수와 정신질환을 위장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학대할 계획이다.병무청은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연예인 2명이 정신질환을 이유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가 병역 비리로 적발했다. 지난 2004년은 연예계에 병역비리 파문이 휘몰아쳤던 해였다. 톱스타 송승헌, 장혁, 한재석이 소변검사를 조작해 사구체신염 판정을 받았고, 이 사태가 불거진 이후 이들 스타들은 줄줄이 군에 입대하며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2008년에는 이른바 ‘괄약근 힘주기’ 수법이 화제가 됐다. 뮤직비디오 감독 겸 의류 쇼핑몰 CEO였던 쿨케이(본명 김도경)는 그 해 커피가루 등을 마신 뒤 괄약근에 힘을 줘 순간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수법으로 4급 판정을 받은 것이 탄로나 큰 망신을 샀다.가장 흔한 것은 습관성 탈골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프로와 실업축구 선수 7~8명, 국가대표를 포함한 배구선수 2명, 핸드볼 선수 1명, K-1에서 활동 중인 격투기 선수 1명, 럭비와 유도 선수 등 20여명이 한 정형외과에서 습관성 탈골 증세 수술을 받은 뒤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적발된 사례가 있다.한편 이번에 병무청이 적발한 연예인 중 B(29)씨는 정신질환을 앓은 것처럼 의사를 속인 뒤 31일간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2010년 케이블TV에 출연하고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한 C(28)씨도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25 15: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