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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맞은 '힛트쏭', 끈끈한 팀워크 있기에 가능했다[종합]

'이십세기 힛트쏭'이 100회를 맞았다. 끈끈한 팀워크가 여실히 느껴지는 기자간담회였다. 18일 오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00회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고현 PD, 김희철, 김민아가 참석했다. 고현 PD는 100회를 맞은 소감에 대해 "어느덧 2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 계속 많은 사랑을 주셔서 100회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김민아는 "100이라는 숫자가 다가오는 걸 느끼면서 시간이 빠르다는 걸 느꼈다. 갈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고 지금까지 재밌게 즐겨주셨던 만큼 애정 있게 바라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요즘 100회까지 간다는 게 특히 쉽지 않은데 '힛트쏭' 제작진과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재밌게, 즐겁게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기 바빴다. 고현 PD는 KBS 아카이브 덕분에 깨알 같은 자료들이 나와 가능했다고 꼽았지만, 김희철은 1회 녹화를 떠올리며 "노래하면서 우리가 아는 노래는 엄청 많지만 방송에 나올 수 있는 노래인지, 시청자분들이 아는 노래인지 고민이 많다. 사실 1회 녹화하고 나서 (프로그램이) 오래가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노래에 대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진짜 제작진을 갈아 넣은 것 같다. 주제가 매일 바뀌는 걸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소재 고갈이 금방 올 것 같았데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갈아 넣은 제작진 덕분"이라고 치켜세웠다. 파트너끼리의 차진 호흡도 서로에 대한 굳은 신뢰에서 나온 것이었다. 김희철은 "제가 워낙 만화책 좋아하고 TV 좋아했던 건 많은 분들이 아는데 민아가 이렇게 예전 노래를 많이 알 줄은 몰랐다.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심지어 민아는 공부도 잘했는데 음악도 많이 듣고 그 당시 배경지식이 많다. 90년대생이 아닌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김민아는 "오빠가 우리 둘의 케미스트리가 좋아야 한다고 해서 그 점에 처음부터 신경 쓰며 진행해왔다. 함께하면서 책임감이 강하다는 걸 느꼈고 진짜 많이 배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평소 함께하는 제작진, 출연진과 회식을 즐긴다는 김희철은 '이십세기 힛트쏭' 측과는 단 한 번도 회식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회식하려고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회식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렇게 친한 제작진과 출연진은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회식을 코로나19 여파로 못했지만 그만큼 끈끈한 팀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이것은 '이십세기 힛트쏭'이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였다. 끝으로 초대하고 싶거나 진행하고 싶은 특집이 있는지 물었다. 김민아는 단연 가수 이문세를 꼽으며 "꼭 좀 출연해 달라"라고 러브콜을 보냈고, 김희철은 작사가 특집을 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을 더했다. 고현 PD는 제작진을 대표해 "더욱 재밌는 특집들을 위해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힛트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해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지난 2020년 3월 27일 첫 방송돼 18일 100회를 맞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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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쿡연구소' 이상준 "이틀 동안 굶었다" 공복 비주얼

'개그계 먹방 이단아' 개그맨 이상준과 '혼술 9단' 방송인 김민아가 특별 연구원으로 출격한다. 내일(14일) 오후 8시 채널S에서 방송될 '위대한 집쿡 연구소'에는 이상준과 김민아가 특별 연구원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상준은 "이틀동안 굶고 왔다"라며 공복 비주얼로 철저히 준비된 특별 연구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밀키트를 단 한 번 먹어 본 밀키트 초보. 자신이 보기와 다르기 맵찔이에 초딩 입맛의 소유자라고 고백한다. 이에 반해 연예계 대표 혼술 9단 김민아는 "코로나19로 집에서 혼술을 많이 한다"라며 다양한 안주를 먹기 위해 많은 밀키트를 섭렵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매운 걸 좋아하고, 어제도 혼술을 했다고 고백, "국물 요리 부탁해요"라며 여유 만만한 모습을 자랑한다. 이번 주 '가짜 밀키트 연구소'의 주제는 '집밥'. 이특은 점점 더 예리해지는 연구원들에 대응해 먹으면 먹을수록 미궁에 빠지는 특급(?) 밀키트를 준비한다. '집밥'이라고 쓰고 '밥도둑'이라 읽을 만큼 맛깔나는 가짜 밀키트 후보들이 공개되자 연구원들은 혼란에 빠진다. 극과 극의 입맛을 가진 특별연구원 이상준과 김민아가 가짜 밀키트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B tv를 통해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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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김민아, 자동차 극장 나들이 '차콕 생활'

'온앤오프' 공식 집순이 김민아가 자동차 극장 데이트에 나섰다. 24일 방송하는 tvN '온앤오프'에서는 김민아가 코로나19 비대면 시대 맞춤형 문화생활인 자동차 극장에서의 하루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슬기로운 집콕 생활로 '프로 집순이'임을 인증했던 김민아는 오랜만에 외출 준비를 하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특별한 사람과 자동차 극장에 간다고 밝힌 김민아는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어딘가로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곧이어 의문의 남성이 전화를 받았고, 김민아는 "오늘 잊지 않았지?"로 시작해 "향수도 뿌리고 멋있게 하고 와"라며 달달한 통화를 이어 나간다. 데이트 준비에 한껏 들뜬 김민아의 모습을 본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그 상대가 누구일지 각자 추리하며 토론을 하기도. 먼저 자동차 극장에 도착한 김민아는 오매불망 데이트 상대를 기다린다. 의문의 데이트 상대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이어 차 안에서 영화를 보기 시작한 김민아는 "마스크 벗고 영화 보는 거 오랜만이야"라며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맞는 슬기로운 차콕 생활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데뷔 17년 차 배우 고아성의 비밀스러운 이중생활과 1세대 아이돌 H.O.T. 장우혁의 느긋한 일상도 함께 공개되고, 오마이걸의 효정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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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김민아,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방송인 김민아의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담긴 OFF 모습이 공개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김민아는 집순이 장인답게 슬기로운 집콕생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첫 번째로 김민아는 방구석 노래방을 오픈해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낸다. 이어 혼자 부르기 쓸쓸했던 김민아는 특별 게스트와 전화 연결을 하며 듀엣곡을 열창해 눈길을 끈다. 한껏 노래를 부른 김민아는 두 번째 집콕생활을 선보인다. 김민아는 30대가 되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밝히며 홈트레이닝을 시작, 애플힙 만들기에 도전한다. 아령, 폼롤러 등 각종 아이템으로 운동을 하던 김민아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비장의 무기를 꺼내든다. 바로 그녀의 젊은 시절을 불태웠던 전설의 ‘이소라 다이어트’에 도전한 것. 이어지는 운동에 지친 김민아는 더 이상 못하겠다며 영상 속 이소라에게 간절하게 애원하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민아는 제주에서 연세살이를 하고 있는 배우 박병은에게 선물 받은 한치와 갈치로 요리에 도전한다. 조리 전 갈치의 모습은 처음 본다고 밝힌 김민아는 어느새 갈치를 퍼즐 조각처럼 맞추는 등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보인다. 결국 성시경에게 도움을 청한 김민아는 다행히 요리를 완성해내며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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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갑작스런 과거 영상 소환에 '항복'

'이십세기 힛-트쏭'이 길어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력을 충전하는 '탑골 명곡'을 소환한다. 오늘(3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5회에는 '코로나19 극복, 듣기만 해도 힘이 나는 힛-트쏭10'을 주제로 꾸며진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전달된다. 어느덧 추억이 돼버린, '한일 월드컵' 열기가 한창이던 2002년. MC 김희철에게 연예인의 꿈을 심어준 '힛트쏭'의 정체가 공개된다. 해당 노래가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자 김희철은 "이 노래 덕분에 연예인이 됐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MC 김희철은 물론 김민아까지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수많은 '힛트쏭'들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다. 특히 명곡들의 향연에 결국 두 MC는 끓어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스튜디오를 댄스 파티 현장으로 만든다. 쉬지 않는 '희머치토크'에 대항하는 '이십세기 힛-트쏭' 제작진의 반격도 준비돼 있다. 바로 '힛트쏭'을 직접 부른 MC 김희철의 과거 영상을 준비한 것. 김희철은 자신의 영상을 앞으로 금지해 달라는 귀여우면서도 깜찍한 항복 선언으로 웃음을 전한다. 깜짝 게스트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이번 손님은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원조 멀티테이너'로, 과거부터 이어진 '오렌지족'이라는 오해에 '오렌지족 친구 출신'이라는 귀여운 해명은 물론 '오렌지족'에 대한 A부터 Z까지를 알아보는 일명 '슬기로운 오렌지족 생활'을 전한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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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정부' 측 "김민아 성희롱 논란 장면 수정, 주의하겠다"[공식 전문]

논란의 영상은 수정된다.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 측은 1일 방송인 김민아의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영상에 대해 "학생 출연자와 김민아가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 완성도를 좀 더 높여 재게시 하고자 잠시 비공개로 설정해 놨다"고 전했다. 이어 "채널을 시청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앞으로 유튜브 동영상 제작 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사과와 약속을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민아가 지난 달 1일 출연한 '왓더빽 시즌2'와 관련, 인터뷰 진행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질문을 던진 것이 뒤늦게 화제를 모아 비난 여론의 불씨를 지폈다. 김민아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를 어떻게 푸냐"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뭐하냐" 등 질문을 던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희롱을 한 것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고 영상 제작진과 김민아는 뒤늦게 줄줄이 사과했다. 지적 전까지는 관련자 누구도 문제성을 몰랐다는 것에 분노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이에 김민아 역시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며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 학생과 부모님을께도 직접 제대로 사죄드리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찾아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왓더빽' 코너 시즌 2의 3번째 에피소드 비공개와 관련한 공지사항을 안내드립니다. '왓더빽'은 가방털기라는 콘셉트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유튜브 코너로서 기획되었고 시즌 2에서는 코로나19로 직접 뵙기 어려운 국민 여러분들을 화면을 통해 비대면으로 만나 말씀을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편이었는데요. 학생 출연자와 코너 진행자인 김민아 님께서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해 해당 편의 완성도를 좀 더 높여 재게시 하고자 현재 영상을 잠시 비공개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채널 시청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유튜브 동영상 제작 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늘 저희 채널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2020.07.0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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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 넘은' 김민아, 중학생 성희롱 논란

방송인 김민아가 결국 선을 넘어 논란이다.김민아는 1일 공개된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에 출연해 한 중학생 ㄱ군과 화상 통화를 개시했다.이날 방송에서 김민아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학습을 받는 ㄱ군을 인터뷰하며 생활 속 이야기를 경청했다.이 과정에서 김민아의 장난기가 발동했다. 그는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고 물었다. ㄱ군은 답하지 못한 채 웃기만했고 김민아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재차 질문했다.김민아가 “집에 있어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ㄱ군은 “엄마가 집에 잘 안 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김민아는 미소를 띠며 “그럼 혼자 있을 때 무얼 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김민아가 ㄱ군을 향해 자위 행위에 대한 질문을 연이어 했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해석이다.해당 방송이 나가자 일부 시청자의 불편한 시선이 쏟아졌다. 김민아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적 대화를 시도한 것은 명백한 성희롱이라는 지적이다.해당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이러한 지적이 줄을 이었고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확산돼 비판 여론이 일었다.논란이 일자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은 아무런 해명 없이 해당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7.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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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스' 김민아,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 매력甲

김민아의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에 그저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여자 장성규'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그녀의 인기는 '라디오스타'에서도 빛을 발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임하룡과 양동근, 기상캐스터 김민아,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잡다한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민아는 앞서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방송인 장성규와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선넘규'의 여성 버전으로 주목받은 것. "파급력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2회 출연했는데 이틀 내내 실시간 검색어에 있었다"고 말했다. 기상캐스터로서 역할에만 그간 충실했었기에 남다른 끼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셈. 김민아는 "집에서는 잘 숨기고 사는 줄 알았는데 거기서도 그러고 있느냐며 시집 못 갈까 봐 걱정하신다"고 전했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롤모델이라면서 웃음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내비쳤다. 김민아의 이력은 굉장히 특이하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본 후 대학에 입학했다. 마땅히 원서를 쓸 곳이 없어 고민하던 찰나 교직에 계신 부모님을 보고 교대에 지원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졸업할 때쯤 승무원 시험을 봤다. 그렇게 승무원이 된 김민아. 하지만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한계를 느껴 6개월 만에 퇴사했다. 이후 진지하게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했다고. '어릴 때 TV에 내가 나왔으면' 했던 게 떠올랐고 그간 모아뒀던 돈을 아나운서 학원에 쏟아부었다고 털어놨다. 30번 넘게 아나운서 시험에서 낙방했다는 김민아는 우여곡절 끝에 JTBC 기상캐스터로 입사했다고 밝혔다. 프리랜서의 삶은 녹록지 않았다. 5년째 새벽 출근을 하며 가장 친한 친구조차 못 본 지 2년이 넘었다는 얘기를 덧붙였다. 주변에서 3년 차부터 휴가를 권하는데 누군가 자신의 자리를 대신할까 걱정해 휴가를 못 가는 것. 생방송 실수담도 고백했다. 날씨 CG를 작동시키는 리모컨이 고장 나 그날 뉴스에 날씨가 아예 방송되지 못했던 일화였다. "노하우가 없어 그날 끝나고 많이 울었다"고 토로했다. 최근 코로나19 증상 의심으로 검사를 받았던 김민아. 프로게이머 대회 인터뷰 중 발열 증세를 느꼈고 만약 확진이라면 슈퍼전파자가 될 수 있고, 2주간 자신의 행적이 공개될까 두려웠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최대한 빨리 진료소에 가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민아는 무언가를 숨기려기보다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것을 매력으로 승화시켰다. 5년 가까이 감춰뒀던 끼를 무한 발산, 방송인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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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민아 "큰 소속사서도 러브콜…롤모델은 안영미"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높아진 인기 덕에 대형 소속사 러브콜까지 받았다고 고백한다. 김구라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오늘(18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임하룡, 양동근, 김민아, 옹성우가 출연하는 '잡(Job)다한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일명 '여자 장성규'라고 일컬어지는 김민아가 결국 지상파의 선까지 넘는다. 기상캐스터로 방송을 시작한 김민아는 최근 '워크맨'에 등장해 장성규 못지않은 선 넘는 드립과 예능감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높아진 인기를 실감 중이라는 김민아는 소속사에서 러브콜까지 받았다고 밝힌다. "큰 회사에서도 왔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MC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김민아가 '라디오스타' 섭외를 처음엔 거절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제작진의 멈추지 않는 섭외 열정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 특히 김민아는 안영미를 롤모델로 지목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최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주목을 받은 김민아가 당시 상황을 전한다. 프로 게이머 경기를 진행하다 갑자기 미열 증상을 보여 중도에 퇴장, 이어 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았다는 설명. 그녀는 진료소 풍경을 "영화 '괴물' 같았다"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김민아가 반전 이력을 공개한다. 특이한 이유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것은 물론 승무원 역시 6개월 만에 그만둔 것. 이후 새롭게 아나운서에 도전했지만, 시험만 약 30번 떨어지며 위기를 겪었다고 회상한다. 우여곡절 끝에 기상캐스터가 된 김민아가 대형 사고를 친 일화를 언급한다. 일기 예보 생방송 진행 중 돌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당황케 사연. 결국 그 사고로 인해 일기 예보가 아예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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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코로나19 기부금, 부모님 빚 갚으려 모아둔 돈"

장성규가 코로나19 기부의 후일담을 털어놨다.11일 공개된 '워크맨'에서는 피자박스 접기 부업 알바에 도전하는 장성규와 김민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김민아는 "장성규는 빚을 다 갚아드렸냐?"란 질문을 건넸고, 장성규는 "사실 내가 부모님의 빚을 갚아드리려고 모아두던 돈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런데 그 돈 중에서 일부를 이번에 코로나19 기부에 사용했다"고 고백했다.이어 장성규는 "그래서 어머니께 양해를 구했더니, 어머니가 노발대발하시더라. '재산에 비례해서 기부하는 게 맞지 않냐'고 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장성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3.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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