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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김영철X김민정, 특별 '땡스 기빙' 한 끼 in 하와이

'한끼줍쇼' 김민정·김영철이 하와이 한 끼 도전에 성공, 추수감사절 기념 칠면조 요리를 대접받았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3주년 하와이 특집 1편에서는 배우 김민정, 개그맨 김영철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히나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김민정은 "'미스터 션샤인'과 하와이가 1903년 고종 황제 시대로 접점이 있다. 남 얘기 같지가 않더라. 아직 그때 사람 같은 느낌이 있다. '한끼줍쇼' 하와이 특집 얘기를 듣고 무조건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이후 규동형제와 김민정은 대한민국 최초의 이주민 1세대가 잠들어 있는 푸우키이 공동묘지를 찾았고, 이와 관련된 역사가 전해졌다. 1903년 1월 13일, 인천에서 일본을 거쳐 하와이로 도착한 배 한 척에는 102명의 한인이 타고 있었다. 값싼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사탕수수 밭 노동자가 필요했던 미국은 고종의 허가 아래 조선 대규모 노동 이민을 모집했고, 1902년부터 3년간 7,400명의 한인이 하와이로 이주했다. 이로써 하와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이주민 역사를 간직한 땅이 됐지만, 노동자에 대한 대우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묘지를 둘러보던 김민정과 규동형제는 4개월부터 6개월, 2년, 심지어는 2일밖에 못 살고 세상을 떠난 아이의 묘비를 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과거 앙드레김 패션쇼 스케줄을 위해 하와이에 왔었지만 제대로 보는 건 오늘이 처음이라던 김민정은 "모르고 왔을 때보다 울림이 있다"고 말했다. 3주년 특집 첫 번째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김민정은 "전날 하와이에 도착했는데 한인이 아닌 현지 분이 '쿠도히나'라며 알아보셨다. (결과가) 괜찮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한인타운 쪽으로 향한 규동형제, 김민정은 김영철과 마주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지닌 김영철이 가이드 겸 게스트로 나선 것. 김영철은 "'한끼줍쇼' 하와이 특집 기사에 내 이름은 없길래 제작진에게 물었더니 '히든 카드'라고 하더라. 그런데 비밀로 할 거였으면 같은 비행기는 태우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이경규·김민정, 강호동·김영철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네 사람은 한국 동포가 거주할 만한 곳을 찾아다녔지만, 한국인이 거주한다는 단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도전은 쉽지 않았다. 이윽고 거리에서 한인 모녀를 마주친 두 사람은 '한끼줍쇼' 촬영 취지를 알리고 숟가락과 함께 한 끼 식사를 권했다.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모녀는 "오늘 추수감사절인 만큼 먹을 것도 많다"고 전하며 밥동무를 집으로 초대했다. 모녀를 따라가 들어가게 된 집 마당에는 한반도 모양의 정원이 조경되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하와이에서 극적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한 강호동, 김영철은 추수감사절 대표 음식 칠면조와 미국식 진수성찬으로 풍성한 식사를 시작했다. 그 시각, 이경규와 김민정은 동포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인근 현지 주민들에게 도움을 구해 동포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지만 한 끼 설득이 쉽지 않았다. 이때 이경규와 김민정은 한창 추수감사절 파티가 열리고 있는 한 주택을 찾았다. 두 사람을 알아본 한인들은 반갑게 인사했고, 간이로 한 끼를 수락했다. 이어 2차 관문으로 집주인이자 파티 주최자 부부에게 허락을 받은 이경규, 김민정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홈파티를 함께했다. 한편,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주역 여진구, 임시완이 밥동무로 출연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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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김민정X김영철, 하와이 추수감사절에 풍성한 한 끼 성공 [종합]

'한끼줍쇼' 김민정, 김영철이 추수감사절을 맞은 하와이에서 풍성한 한 끼를 성공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3주년 하와이 특집 1편에서는 배우 김민정, 개그맨 김영철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규동형제가 하와이를 찾은 때는 미국의 대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가장 먼저 마주한 건 김민정이었다. 이경규와 김민정은 지난 2018년 방영된 Olive·tvN 예능 '달팽이 호텔'을 함께했던 사이. 김민정은 "강호동과도 과거 방송을 한 적이 있다. 바나나, 초코 우유를 주면서 '니 잘 크레이. 니 내가키워준데이' 하셨다. 그런데 혼자 컸지 않느냐"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히나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김민정은 "'미스터 션샤인'과 하와이가 1903년 고종 황제 시대로 접점이 있다. 남 얘기 같지가 않더라. 아직까지 그때 사람 같은 느낌이 있다. '한끼줍쇼' 하와이 특집 얘기를 듣고 무조건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이후 규동형제와 김민정은 대한민국 최초의 이주민 1세대가 잠들어 있는 푸우키이 공동묘지를 찾았고, 이와 관련된 역사가 전해졌다. 1903년 1월 13일, 인천에서 일본을 거쳐 하와이로 도착한 배 한 척에는 102명의 한인이 타고 있었다. 값싼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사탕수수 밭 노동자가 필요했던 미국은 고종의 허가 아래 조선 대규모 노동 이민을 모집했고, 1902년부터 3년간 7,400명의 한인이 하와이로 이주했다. 이로써 하와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이주민 역사를 간직한 땅이 됐지만 노동자에 대한 대우는 턱없이 부족했다. 묘지를 둘러보던 김민정과 규동형제는 4개월부터 6개월, 2년, 심지어는 2일 밖에 못 살고 세상을 떠난 아이의 묘비를 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과거 앙드레김 패션쇼 스케줄을 위해 하와이에 왔었지만 제대로 보는 건 오늘이 처음이라던 김민정은 "모르고 왔을 때보다 울림이 있다"고 말했다. 3주년 특집 첫 번째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김민정은 "전날 하와이에 도착했는데 한인이 아닌 현지 분이 '쿠도히나'라며 알아보셨다. (결과가) 괜찮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한인타운 쪽으로 향한 규동형제, 김민정은 김영철과 마주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지닌 김영철이 가이드 겸 게스트로 나선 것. 김영철은 "'한끼줍쇼' 하와이 특집 기사에 내 이름은 없길래 제작진에게 물었더니 '히든 카드'라고 하더라. 그런데 비밀로 할 거였으면 같은 비행기는 태우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이경규·김민정, 강호동·김영철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네 사람은 한국 동포가 거주할 만한 곳을 찾아다녔지만 한국인이 거주한다는 단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도전은 쉽지 않았다. 이윽고 거리에서 한인 모녀를 마주친 두 사람은 '한끼줍쇼' 촬영 취지를 알리고 숟가락과 함께 한 끼 식사를 권했다.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모녀는 "오늘 추수감사절인 만큼 먹을 것도 많다"고 전하며 밥동무를 집으로 초대했다. 모녀를 따라가 들어가게 된 집 마당에는 한반도 모양의 정원이 조경되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하와이에서 극적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한 강호동, 김영철은 추수감사절 대표 음식 칠면조와 미국식 진수성찬으로 풍성한 식사를 시작했다. 그 시각, 이경규와 김민정은 동포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인근 현지 주민들에게 도움을 구해 동포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지만 한 끼 설득이 쉽지 않았다. 이때 이경규와 김민정은 한창 추수감사절 파티가 열리고 있는 한 주택을 찾았다. 두 사람을 알아본 한인들은 반갑게 인사했고, 간이로 한 끼를 수락했다. 이어 2차 관문으로 집주인이자 파티 주최자 부부에게 허락을 받은 이경규, 김민정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홈파티를 함께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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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X김영철, 하와이서 동포 찾기+한 끼 성공 (한끼줍쇼)

'한끼줍쇼' 강호동-김영철 팀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3주년 하와이 특집 1편에서는 배우 김민정과 김영철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김민정, 강호동·김영철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한국 동포가 거주할 만한 곳을 찾아다녔지만, 한국인이 거주한다는 단서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도전은 쉽지 않았다. 이윽고 거리에서 한인 모녀를 마주친 두 사람은 '한끼줍쇼' 촬영 취지를 알리고 숟가락과 함께 한 끼 식사를 권했다.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모녀는 "오늘 추수감사절인 만큼 먹을 것도 많다"고 전하며 밥동무를 집으로 초대했다. 모녀를 따라가 들어가게 된 집 마당에는 한반도 모양의 정원이 조경되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하와이에서 극적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한 강호동, 김영철은 추수감사절 대표 음식 칠면조와 미국식 진수성찬으로 풍성한 식사를 시작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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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하와이 특집 깜짝 등장 "비밀 게스트인데 같은 비행기" (한끼줍쇼)

'한끼줍쇼' 개그맨 김영철이 히든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3주년 하와이 특집 1편에서는 배우 김민정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3주년 특집 첫 번째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김민정은 "전날 하와이에 도착했는데 한인이 아닌 현지 분이 '쿠도히나 아니냐'며 알아보셨다. (도전 결과가) 괜찮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한인타운 쪽으로 향한 규동형제, 김민정은 김영철과 마주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지닌 김영철이 가이드 겸 게스트로 나선 것. "알로하(ALOHA)"를 외치며 등장한 김영철은 시작부터 흥 넘치는 텐션으로 활기를 더했다. 김영철은 "'한끼줍쇼' 하와이 특집 기사에 내 이름은 없길래 제작진에게 물었더니 '히든 카드'라고 하더라. 그런데 비밀로 할 거였으면 같은 비행기는 태우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이경규·김민정, 강호동·김영철로 팀을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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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하와이 특집, '미스터 션샤인' 인연으로 출연 결심" (한끼줍쇼)

'한끼줍쇼' 하와이 특집 첫 게스트로 김민정이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 3주년 하와이 특집 1편에서는 배우 김민정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규동형제가 하와이를 찾은 때는 미국의 대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가장 먼저 마주한 건 김민정이었다. 이경규와 김민정은 지난 2018년 방영된 Olive·tvN 예능 '달팽이 호텔'을 함께했던 사이. 김민정은 "강호동과도 과거 방송을 한 적이 있다. 바나나, 초코 우유를 주면서 '니 잘 크레이. 니 내가키워준데이' 하셨다. 그런데 혼자 컸지 않느냐"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히나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김민정은 "'미스터 션샤인'과 하와이가 1903년 고종 황제 시대로 접점이 있다. 남 얘기 같지가 않더라. 아직까지 그때 사람 같은 느낌이 있다. '한끼줍쇼' 하와이 특집 얘기를 듣고 무조건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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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홍윤화X성시경, 식(食)견 남녀의 따뜻한 한 끼 성공

'한끼줍쇼' 성시경, 홍윤화가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한 한 끼에 성공했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성시경, 개그우먼 홍윤화가 밥동무로 출연해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규동형제는 국악 버스킹 중이던 성시경, 홍윤화와 만났다. 강호동은 "과거 홍윤화와 외식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적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홍윤화는 돈 스파이크, 강호동과 함께 "20몇 인분을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성시경이 "보기보다 많이 안 먹지 않냐"며 궁금해하자 홍윤화는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다르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강호동은 "나는 진짜 감사한 게 먹는 거에 비해서 살이 안 찐다. 먹는 것에 비해 (몸이) 이쑤시개"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홍윤화는 강호동을 가리켜 "타고난 날씬이 체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경규는 홍윤화를 '미세스(Mrs) 홍'이라 부르며 "오늘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에 홍윤화는 "'힐링캠프' 때 뵀다"고 답했고, 이경규는 당황한 듯 "아 그래요?"라며 머쓱해했다. 이에 웃음을 터뜨린 강호동은 "너무 다정다감하지 않냐. 후배인데 불구하고 '미세스 홍'이라고 하셨다"며 급 포장에 나섰고, 성시경은 "결혼한 것도 기억하신다"고 거들었다.이어 이경규는 만회할 기회를 엿보던 중 남편(김민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김지민 씨 아니냐"고 물었다. 홍윤화는 "(남편 이름은) 김민기다. 김지민 씨는 선배님이 아끼는 후배"라며 친절하게 답했고, 연이은 실수를 한 이경규는 미안함에 고개를 떨궜다.성시경은 강호동과, 홍윤화는 이경규와 짝을 이뤄 본격적인 한 끼에 도전했다. 초반 강호동은 성시경의 달달한 목소리에 기대를 걸었지만 거듭된 실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포기하지 않고 한 집을 찾아가 띵동을 시도한 성시경은 "가수 성시경이다. 오늘 남태령에 놀러왔다"며 차분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문을 열어준 집주인은 성시경을 보고 반가워하며 "우리 집에 왔었다. 우리 아들 친구이지 않냐"고 말했다. 기막힌 우연에 성시경과 강호동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경규는 "알고 온 것 아니냐"며 호통쳐 웃음을 안겼다. 뜻밖의 인연을 마주했지만 결과는 실패, 집주인은 이미 식사를 마친 후였다.먼저 한 끼에 성공한 건 홍윤화, 이경규 팀이었다. 홍윤화는 필살기인 '빅마마' 이혜정 성대모사를 비롯해 각종 개인기로 유쾌한 매력을 뽐냈고, 한 끼 줄 집 입성 후에도 맛깔난 먹방으로 식욕을 자극했다. 뒤이어 성시경도 영화 '댄싱퀸'에서 엄정화 친정집으로 등장했던 집에 입성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성시경은 한 끼를 수락한 집주인에게 고마움을 담아 즉석 피아노 연주 및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사하고, '성셰프'로 변신해 식사 준비를 돕는 등 훈훈한 하루를 마무리했다.한편,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하와이 특집'으로 배우 김민정, 여진구, 임시완, 히든 게스트 김영철이 출연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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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즐거움전 2018' 1차 라인업 공개…오늘 티켓 오픈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주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전시회 '즐거움전(展) 2018'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11월 23일부터 25일 3일간 동대문 DDP 알림1관에서 진행되는 '즐거움전 2018'은 지난해보다 행사장 규모를 4배 이상 키워 한층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보인다. 지난 9월부터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즐거움전 2018'에서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와 토크세션에서 만나고 싶은 출연진을 뽑는 사전 투표를 진행해 더욱 만족감 높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0만 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한 사전 투표 결과를 반영한 1차 라인업에는 '미스터 션샤인', '백일의 낭군님', '신서유기5', '대탈출' 등 tvN의 주요 프로그램들이 포함됐다.tvN 인기 프로그램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토크 세션에는 '대탈출', '수미네 반찬', '코미디빅리그', '충재화실' 등이 확정됐다. 초대형 탈출 게임쇼로 강호동, 김종민, 신동, 김동현, 유병재, 피오가 맹활약을 펼친 '대탈출'은 20~30대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수미네 반찬' 역시 '엄마 반찬'을 그리워하게 만드는 김수미 특유의 매력으로 가구 평균 4%대(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 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미디빅리그' 역시 지난 2011년부터 코미디 트렌드를 선도하며 대세 예능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애청자들과 함께 더욱 활기찬 토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콘텐츠의 이모저모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에는 '미스터 션샤인', '백일의 낭군님', '김비서가 왜그럴까', '나의 아저씨', '신서유기5', '알쓸신잡3', '선다방', '코미디빅리그', '수미네 반찬'이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져 오감 만족의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전시 부스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 모든 출연자의 캐릭터와 명연기가 빛났던 '미스터 션샤인'의 여운을 달래고, 현재 호평 속에 방영 중인 '백일의 낭군님'의 풋풋한 로맨스에 빠져들며, 박서준-박민영의 찰떡 케미가 돋보인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달달함을 만끽할 수 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가 '(귀)신과 함께'라는 부제로 폭소를 유발하고 있는 '신서유기5'의 톡톡 튀는 감성은 물론, 끝없는 수다에 빠져들다 보면 지식이 풍부해지는 '알쓸신잡3', 연애의 설렘과 달콤함, 따뜻함을 가득 품고 있는 '선다방' 부스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tvN '즐거움전 2018'은 이번에 공개된 1차 라인업 외에 11월까지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추가해 공개할 계획이며, 19일부터 메인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티빙몰과 CJ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되는 메인 티켓은 전시 관람과 토크세션 좌석 관람이 포함된 '스페셜 티켓'과 전시 관람에 한정된 '일반 티켓' 2종류로 판매된다. 정가 2만원의 '스페셜 티켓' 구매시 행사 당일 2만원 상당의 스페셜 키트가 증정되며, 정가 1만원의 '일반 티켓' 역시 tvN '즐거움전 2018'의 감성을 담은 1만원 상당의 스페셜 키트를 증정한다. 앞서 지난 9월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은 50%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해 전량 매진된 바 있다.tvN '즐거움전 2018'의 일정과 라인업, 티켓 구매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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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설연휴 드라마·예능·파일럿·영화 등 볼거리 가득 준비

tvN이 설연휴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tvN은 드라마, 예능 연속방송과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영화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준비했다.먼저 2월 15일(목) 오후 4시 40분부터 ‘마더’ 6~7회가, 18일(일) 오전 8시부터는 ‘화유기’ 9~15회가 연속 방송된다. 또한 16일(금) 오후 2시 50분부터는 tvN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윤식당2’ 1~3회가, 17일(토) 낮 12시 40분부터는 4~6회가 연속 방송된다.다채로운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도 볼거리를 더한다. 16일(금) 밤 9시 50분, 18일(일) 저녁 6시 20분에는 설 특집 예능 ‘자리 있나요’가 방송된다(2부작).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과 정이 가득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보여줄 MC로는 김성주와 김준현, 딘딘이 출연을 확정지었다.16일(금) 밤 11시 10분에는 설 특집 예능 ‘비밀의 정원’이 첫 방송된다. '비밀의 정원'은 심리학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성격 유형과 행동분석 등 흥미로운 시점으로 이야기 하는 토크쇼다. 정형돈, 성시경, 장윤주와 심리전문가들이 출연해 그 동안 궁금했지만 방송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심리 분석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2부작으로 방송되며 2회는 24일(토) 밤 12시에 방송된다.다양한 가족영화 라인업도 TV 최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15일(목) 저녁 7시 20분에는 모든 사건을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예종(이선균 분)과 신입사관 윤이서(안재홍 분)의 유쾌한 과학수사를 그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방송된다. 16일(금) 낮 12시 40분에는 윤제문, 정소민 주연의 아빠와 딸의 몸이 뒤바뀌는 코미디 영화 ‘아빠는 딸’이, 17일(토) 밤 10시 30분에는 임무수행을 위해 남한으로 내려온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공조수사를 담은 영화 ‘공조’가 방송된다.OCN은 영화전문채널에 걸맞게 설 연휴의 즐거움을 책임질 최강 블록버스터 물과 신작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5일(목) 13시부터 2018년 설 연휴를 책임질 최강 마블 히어로 물 ‘아이언맨3’,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 ‘어벤져스2:에이지오브울트론’을 연속 편성한다.설 당일인 16일(금) 14시에는 최강 한국 영화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강의 한국 오락 영화 ‘임금님의사건수첩’, ‘럭키’, ‘마스터’가 연속 방송되는 것.17일(토) 13시30분부터는 힘든 명절을 보내고 자신 만의 주말을 보낼 성인 남녀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리시 액션 영화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 ‘매드맥스:분노의도로’, ‘존윅:리로드’ 세 편이 연속 편성돼 스트레스를 한 번에 풀어줄 전망. 설 연휴의 즐거움을 더할 신작 영화도 준비했다.11시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TV최초로 편성된다. 18일(일) 13시에는 북한 특수 정예부대 출신 형사 '현빈'과 대한민국 열혈 형사 '유해진'의 사상 최초 남북 공조수사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공조’가 방송된다.올리브는 2018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올리브 대표 예능 프로그램 연속방송과 드라마 '도깨비'를 준비했다. '도깨비'는 tvN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인기 드라마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올리브에서 전편 연속으로 다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15일(목) 오전 8시에 1회에서 8회, 16일(금) 오전8시에 9회에서 16회까지 편성된다.15일(목) 저녁 8시에는 대세MC 강호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토크몬'을 하이라이트 모음인 스페셜 회차와 5회가 연속방송된다. 선미, 야구선수 이종범, 모모랜드 주이 등이 출연했으며, 5회에는 스페셜 MC로 김희선이 출격하여 강호동과의 케미를 만나볼 수 있다.17일(토) 낮 12시에는 '서울메이트' 10회부터 15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서울메이트는 김숙, 김준호, 구하라, 장서희 등이 외국인 게스트를 집으로 맞이하여 특별한 여행을 하고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18일(일) 낮 12시에는 '달팽이 호텔'이 1회부터 3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달팽이 호텔’은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이 산골 속 호텔 주인이 되어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 손님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이미현 기자 2018.02.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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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연애 안 한 지 꽤"…박해진이 밝힌 연애&결혼

배우 박해진(34)이 지난 주말 종영한 JTBC 금토극 '맨투맨'을 통해 '엘리트 고스트' 요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전작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미스터리한 청년의 모습으로 다가왔다면 이번 작품에선 남성미와 밝음을 겸비한 비밀 요원이었다. 여기에 박성웅과의 브로맨스가 코믹하게 녹아들며 작품의 재미를 높였다. 마냥 무거운 첩보물이 아닐까 생각했던 것도 잠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배꼽을 잡았다.박해진은 '맨투맨'에 대해 "그 어떤 작품보다 행복했던 작품"이라며 "끝이 나는 순간까지 힘들었지만 너무나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이미지 변신, 소중한 동료, 웰메이드 작품의 완성까지 '맨투맨'은 박해진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었다.※ 2편에 이어- 잠깐 쉴 때는 무엇을 하나."옛날엔 수집 같은 걸 했었는데 지금은 다 정리했다. 관리를 받는 데 시간을 보내고 집에서 조카들이랑 논다. 요즘 가장 많이 하는 건 웹툰 보기다. 웹툰의 재미에 푹 빠졌다."- 체력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건."운동을 굉장히 많이 했다. 일주일에 6번, 7번씩 했는데 '맨투맨' 이후 6개월 가까이 하지 못했다.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몸을 만들겠다는 의지보다는 오로지 건강을 위해서다.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 JTBC '한끼줍쇼'에서 강호동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 줬다."호동 형과는 SBS '야심만만'과 KBS 2TV '준비됐어요'라는 예능 이후 처음 만났다. 거의 10년 만이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봤는데도 마치 어제 본 것처럼 편하게 대해 줬다. 그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예능에 대한 욕심은 없나."예능을 되게 좋아한다. 근데 약간 예능 취향이 어머니 취향과 비슷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나 '백종원의 3대 천왕' '백년손님' 같은 걸 좋아한다. 본의 아니게 집에 들어오는 시간과 겹쳐 일일극과 주말극도 챙겨 보고 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만난 오연서는 어떤 사람인가."내가 덕후다 보니 덕후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다. 연서씨는 만화 덕후더라. 옛날 일본 고전 만화까지 다 봤더라. 요즘은 하트 덕후이기도 하다. 하트가 있는 건 뭐든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산다고 하더라. 특이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실은 서른다섯 살쯤이면 결혼할 줄 알았다. 막연하게 그렇게 생각했다. 서른 살이 넘기 전엔 바빠도 연애를 했다. 바빠서 연애를 못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시간이 주어진다고 해도 나한테 할애할 시간이 필요하더라. 날 아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고장 난 곳에 기름칠도 해 줘야 한다. 그래서 연애할 시간이 없다."- 그렇다면 언제쯤 결혼을 할 것 같나."현재로선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기 전엔 가고 싶다. 조금이라도 아름다울 때 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늙어서 시들시들할 때 가는 것보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고 싶긴 하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은."예전엔 이유 있는 악역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밑도 끝도 없는 악역을 해 보고 싶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 선배님 같은 캐릭터를 해 보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욕만 먹다가 끝나는 캐릭터도 괜찮다. 악역이 사랑받는 시대가 됐기에 악역도 얼마든지 해 보고 싶다."황소영 기자사진=마운틴무브먼트 [인터뷰①]'맨투맨' 박해진 "박성웅, 개그감 어마어마 승률도 대단" [인터뷰②]박해진 "김민정과 키스신? 이 정도 수위 처음…수줍어"[인터뷰③]"연애 안 한 지 꽤"…박해진이 밝힌 연애&결혼 2017.06.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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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가왕전 개막했지만 ‘K팝2’에 밀린 이유는?

프로 가수들의 경합이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에 밀렸다.1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는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개막제로 꾸며졌지만 이날 동시간대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2)'보다 8.8% 포인트 낮은 5.2%를 기록했다. 1년만에 돌아온 'K팝스타2'는 1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나가수'는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이달의 가수 7인(5월의 가수 박완규·6월의 가수 JK김동욱·7월의 가수 이은미·8월의 가수 소향·9월의 가수 더원·10월의 가수 국카스텐·11월의 가수 서문탁)이 연말 서바이벌 가왕전을 앞두고 최종 순위를 예측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가창력이 들쑥날쑥한 일반인들이 등장해 오디션을 보는 프로그램보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굴욕을 면치 못 했다. '나가수'의 패인과 'K팝스타'의 성공비법이 무엇인지 알아봤다.▶'나가수2'그 밥에 그 나물이었다. 제작진은 '나가수2' 가왕전이 '신들의축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6개월 간 보여준 가수들의 서바이벌 무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동안 매달 뽑은 1등 가수들이 나와 경합을 치르는 모습을 보여준 게 전부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스타킹'은 강호동의 복귀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찍었다. '스타킹'이 시청률이 대폭 상승할 수 있었던 건 강호동이라는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나가수2' 가왕전에는 '스타킹'의 강호동과 같은 마법의 카드가 없었다. 신선함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뻔한 가왕전으로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역부족했다.MC 교체 역시 프로그램에 큰 힘이 되진 않았다. 그동안 '나가수2'를 진행한 이은미는 가왕전 무대에 집중하기 위해 MC에서 물러났고, 배우 정진영이 새 MC로 나섰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KBS 2TV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자'에서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정진영은 이날 순조롭게 진행했지만 가수들이 경합을 벌이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MC 역할이 적어 '나가수2'에 큰 보탬이 되진 못 했다.'나가수2' 측은 "'가왕전 개막제은 정말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6주 동안 흥미진진한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정진영이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정진영 효과도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K팝스타2' "보는 눈이 더욱 엄격해졌다. 긴장해야한다"는 심사위원 보아의 말은 ‘협박’이 아니었다. 1년만에 돌아온 'K팝스타2'는 더욱 풍성해졌고, 더욱 강력해졌다. 시청자들이 보기에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참가자를 만장일치로 탈락시키는가 하면, 남들과 다른 독특한 색깔의 참가자는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두팔벌려 환영했다.18일 첫회에서 심사위원들은 유튜브 스타로 유명한 제니석에게 한치의 망설임없이 불합격을 선언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시즌1 김우성과 박제형이 우승후보 1순위라 꼽았던 제니석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완벽하게 불렀지만 정작 심사위원들로부터 자신만의 독특한 점이 없다는 평가를 듣고 무대를 내려와야했다. 보아는 "노래는 잘 하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안보인다"고 일갈했고, 양현석은 "유튜브 스타는 맞지만 우리가 찾는 K팝스타는 아니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박성훈 PD가 제작발표회에서 말했던 것처럼 'K팝스타2'가 다른 오디션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평가라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이뿐이 아니었다. 첫회부터 우승후보라고 불릴만한 참가자들이 대거 선보이며 오디션 후발 주자임에도 전혀 아쉽지 않은 풍성한 인프라를 자랑했다. 16살 최예근은 율동까지 섞어가며 여유있게 싸이의 '챔피언'을 불러 심사위원으로부터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갖고있다"는 평을 받았고, 프리스타일 춤을 선보인 11살 김민정은 박진영으로부터 90도 배꼽인사를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다리꼬지마'라는 특이한 자작곡을 부른 남매 참가자는 바로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박성훈 PD는 "시즌1을 통해 심사위원의 공정한 판단력과 파급력이 검증된 만큼 더욱 훌륭한 실력자가 모여드는 선순환의 고리가 형성된 것 같다"며 "남들이 보지 못한 가능성을 꿰뚫어보고 그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K팝스타2'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유아정 기자·김연지 기자 poroly@joongang.co.kr사진제공=MBC,SBS 2012.11.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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