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건
연예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X김재영, 달콤했던 아일랜드 러브스토리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에서 욕망에 충실했던 과거를 감추고 살아가는 주인공 고현정(정희주)의 옛 연인 김재영(서우재)이 고현정, 그리고 그녀의 아들 호수와 함께했던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기억이 돌아온 김재영이 아일랜드 모허 절벽에서 고현정의 이름을 외치며 절규한 가운데, 24일 방송될 13회에서는 일찌감치 파란이 예고된 상황이다. ‘너를 닮은 사람’ 측은 과거 아일랜드로 함께 떠나 누구보다도 행복했던 고현정과 김재영의 자유롭고 아름다운 나날을 스틸로 이날 공개했다. 둘의 사랑이 가장 뜨거웠던 아일랜드에서의 장면들은 모든 순간이 한 폭의 그림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워, 서로의 존재만으로 완벽했던 고현정과 김재영의 한때에 보는 이들마저 몰입하게 한다. 아일랜드의 작은 시골 집 대문 앞에서 김재영의 어깨에 편안히 기대 있는 고현정, 집 근처를 거닐면서도 김재영에게 얼굴을 내밀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고현정은 현재의 우아하고 도도한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싸늘해 보이는 집 안에서 서로의 온기에 기대고 있는 것은 물론, 소박한 부엌에서도 서로 입맞춤을 나누는 고현정과 김재영의 모습에선 넘치는 애정이 묻어난다.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아기 호수를 안고 어르는 고현정과, 그 모습을 찍고 있는 김재영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 또한 포착됐다. 그러나 이렇게 꿈처럼 달콤했던 아일랜드에서의 나날은 현재의 고현정에게 가장 감추고 싶은 기억이 돼 버렸다. 지난 12회에서는 아기 호수와 고현정, 그리고 김재영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아일랜드 시절 사진을 신현빈(구해원)에게서 전달받은 고현정의 남편 최원영(안현성)이 분노했지만, 고현정의 실수마저도 감싸안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고현정과 김재영 사이를 의심한 고현정의 시어머니 김보연(영선)은 손자 호수의 친부가 누구인지 판단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직접 진행하는 냉정함을 보여, 고현정을 더욱 떨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사라진 기억이 어떤 것이더라도 반드시 찾겠다며 아일랜드로 떠난 김재영은 고현정과 함께 살았던 과거를 모두 떠올리고 눈빛마저 달라진 모습으로 울부짖었다. 행복했지만 지우고 싶은 과거의 순간들이 고현정에게 어떤 결과로 되돌아올지, 기억을 되찾은 김재영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아일랜드에서의 과거 장면들과 함께 13회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4 08:11
연예

'너닮사' 고현정, 좋은 남편 최원영 비밀 수면위로 떠오르나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이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에게 수많은 미스터리를 던지며 서늘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 고현정의 남편 최원영 분이 왜 아일랜드 출장 중 병원에 누워 있던 의문의 남자 김재영을 지켜보고 있었는지에 의문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14일 방송된 '너를 닮은 사람' 1, 2회에는 고현정(정희주)의 남편이자 태림 학원법인 대표이사 최원영(안현성)이 모두가 꿈꾸는 완벽한 남편의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건 없이 고현정의 편을 들어주는 남편 최원영은 미술 교사 신현빈(구해원)을 때린 일로 시어머니 김보연(박영선)에게 책망받는 고현정 옆에서 "상대방이 그런 태도라면 나라도 그랬어"라며 고현정에게 공감했다. 화가로서 성장 중인 고현정을 위해 "더 이상 이 일은 신경쓰지 말고, 전시회 준비만 해"라고 말해주는 속 깊은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그는 고현정과 신현빈이 불편한 재회를 앞둔 시점, 해외 출장 중 아일랜드에서 혼수상태로 병상에 누운 김재영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그는 김재영이 퇴원 뒤 아일랜드에서 출국했으며, 그를 퇴원시킨 사람은 '한나'라는 여성이라는 말을 듣고 아연실색했다. 또 최원영이 입수한 김재영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배우자의 이름이 신현빈으로 돼 있어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고현정의 회상을 통해 한나는 신현빈이 독일 유학을 가면 쓰려던 이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미대생이던 신현빈은 늦게 미술에 입문한 희주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쳐 준 스승이었으며, 깊은 우정을 나눈 존재이기도 했다. 2회에는 유학을 앞두고 약혼자 김재영과 웨딩 사진을 찍는 신현빈을 위해 스튜디오에 따라간 고현정이 김재영의 거침없는 행동에 떨리는 마음을 애써 숨기는 듯한 모습, 그리고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웨딩 사진이 엔딩을 장식했다. 또 이 웨딩 사진을 손에 들고 바라보던 현 시점의 신현빈이 '왜 그랬어...'라고 혼자 독백하는 장면도 공개돼 이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과거에 이렇게 마주친 세 사람뿐 아니라, 고현정의 남편인 최원영과 신원미상에 의식불명 상태인 김재영 사이의 연결고리 또한 초반부터 시청자들을 휘어잡는 미스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반부터 폭풍 같은 전개, 매혹적인 긴장감으로 다가온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1.10.19 14:18
연예

'결사곡2' 박주미, 달달함 내뿜는 러블리 끝판왕

배우 박주미가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는 시어머니 김보연(동미)과 한집살이를 하게 된 박주미(피영)의 서사가 펼쳐졌다. 이날 박주미는 갑작스레 김보연이 집으로 찾아오자 당황했다. 무엇보다 가정부가 노주현(기림)의 혼령을 봤다는 김보연의 말에 놀랐다. 여기에 겁에 질린 김보연에게 어쩔 수 없이 박주미는 방을 내줘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박주미는 홀로 있는 이효춘(서향)을 안쓰러워하는 박서경(지아)의 말을 묵묵히 듣기만 했다. 또한, 이효춘과 김보연 모두 자신에게는 다 똑같은 부모라고 전하는 박주미에게서는 복잡다단한 심정이 담겼다. 그런가 하면 김보연의 방문에 기분이 좋지 않던 박주미는 이태곤의 말 한마디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태곤이 자신을 먼저 챙긴 것은 물론 애정 어린 행동으로 기쁘게 한 것. 박주미는 작품 속에 온전히 녹아들어 사피영의 서사를 촘촘하게 이끌었다. 더불어 일과 가정 모든 것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를 본연의 스타일로 완성해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달달한 미소와 사랑이 넘치는 눈빛으로 러블리한 사피영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 극의 재미를 높였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0 15:24
무비위크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박주미·김보연 급정색 가족 식사

TV CHOSUN 새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과 박주미, 김보연이 급정색 가족 식사를 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 1일 공개된 이태곤, 박주미, 김보연의 의뭉스러운 아침 식사 장면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이태곤(신유신)과 박주미(사피영), 김보연(김동미)와 박서경(지아)이 아침 식사를 하는 상황. 가족들 모두 김보연이 직접 준비한 정성이 듬뿍 담긴 한 끼를 함께하며 만족스러운 미소부터 걱정스러운 눈빛, 그리고 일순간 대화에 집중한 면모까지 짧은 시간 동안 3단 감정변화를 일으킨다. 하지만 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김보연의 한마디에 박주미의 표정이 굳어지는 것. 과연 가족 식사의 온도를 바꿔놓은 김보연의 말은 무엇이었을지, 김보연의 달라진 행동은 고부 관계의 새 시즌을 예고하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이태곤-박주미-김보연은 아슬아슬한 관계성을 오롯이 드러내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극의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제 시즌1에 이어 시즌2가 곧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더욱 파격적이고 신선할 이야기를 담아낼 ‘결사곡’ 시즌2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1 22:16
연예

'결사곡2' 박주미·김보연, 달라진 분위기 "화해 무드?"

박주미와 김보연이 온도변화 술자리 현장을 공개했다. 6월 12일 첫방송되는 TV조선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잘나가는 30·40·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시즌1, 16회 연속 동시간대 종편 1위를 유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주미와 김보연이 맡은 사피영과 김동미는 이태곤(신유신)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경쟁을 벌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노주현(신기림)의 죽음 이후 데이트에 나서며 연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 이태곤과 김보연(김동미) 행동이 박주미의 심기를 건드렸다. 박주미와 김보연 모두 이태곤의 숨겨진 여자 송지인(아미)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에서 시즌2에 이어질 이들의 얘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박주미와 김보연의 '스윗한 한 잔'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시즌1에서 서로를 당황케 하는 행동으로 묘한 기 싸움을 벌였던 두 사람은 팽팽한 대립 관계에서 벗어나, 한결 부드러워진 표정을 지으며 달라진 온도를 드러낸다. 환한 미소는 물론 건배까지 하며 훈훈하게 대화를 나눈 두 사람의 공감 주제는 무엇인지, 과연 내적 경쟁을 벌였던 두 사람이 시즌 2에선 상호협력 관계로 돌아설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박주미와 김보연은 작은 눈빛 변화만으로도 달라지는 내면을 표출하는 섬세한 표현력의 소유자들이다. 이태곤과 얽혀 미묘한 경쟁을 펼쳤던 박주미와 김보연이 시즌2에서 경쟁을 종식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첫방송은 6월 12일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9 19:46
연예

'결사곡' 성훈-이태곤-전노민, 분노 부른 적반하장 남편들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이태곤-전노민이 적반하장인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분노를 불러왔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 7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8.7%, 분당 최고 시청률은 9.4%까지 치솟는 기록을 세웠다. 30대, 40대, 50대 세 남편들의 의뭉스러운 행동에 대한 아내들의 위험하고,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먼저 남편의 불륜녀가 임신했다는 사실에도 기세가 꺾일 줄 몰랐던 30대 아내 이가령(부혜령)은 평소처럼 방송에 참여하다 갑자기 피를 토하며 급속도로 건강이 나빠졌음을 알렸다. 박주미(사피영)의 연락으로 응급실에 오게 된 남편 성훈(판사현)은 의사로부터 이가령이 급성 십이지장궤양으로 피를 토했으며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냐고 물어 성훈을 당황하게 했다. 40대 남편 이태곤(신유신)은 아버지 노주현(신기림)이 죽고 나서도 김보연(김동미)과 아침 수영에 나섰고, 어렸을 적 추억을 얘기하다 순간적으로 놀이 동산행을 결정했다. 그 시각, 이태곤의 장모 이효춘(모서향) 역시 손녀 박서경(지아)의 성화에 놀이동산으로 나들이에 나섰던 터. 교련복과 옛날 교복 코스프레로 마치 커플 같은 다정함을 뽐낸 이태곤과 김보연의 모습을 목격한 이효춘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박서경을 데려다주다 마주친 박주미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폭로를 암시했다. 이후 박서경과의 대화를 통해 이태곤과 김보연이 함께 놀이동산을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주미는 이태곤에게 "그건 좀 깬다"라며 평소답지 않은 정색 섞인 억지 미소로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50대 남편 전노민(박해륜)의 딸 전혜원(향기)은 아빠와의 독대에서 불륜녀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고, 전노민은 면목이 없다는 말과 함께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음을 알렸다 그 시간부터 전화를 꺼놓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 전혜원을 걱정한 전수경(이시은)은 전노민이 어쩔 수 없이 전혜원에게 불륜 사실을 폭로했음을 듣고 난 후 딸의 상처가 걱정돼 눈물을 흘렸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전혜원은 동생 임한빈(우람)에게도 솔직하게 아빠의 부정을 털어놓으며 의견을 물었고,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서도 아빠가 이미 바람을 고백했고, 법적으로 갈라서는 것만 막고 있음을 알게 됐다. 전노민이 집에 돌아오자 가족 모두는 얘기를 나눴다. 순순히 불륜을 인정, 몸만 떠나겠다며 이혼 의지를 다시금 피력했다. 심지어 미혼 여성과 불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전혜원은 평소 존경하고 사랑하던 아빠에 대한 배신감으로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 여자는 길이라고 생각되세요?"라며 전수경이 헌신한 일들을 가감 없이 꼬집으며 비수를 꽂았다. 참담한 사태에 눈물을 흘리며 방으로 들어간 전수경에게 전노민은 속상한 나머지 "내가 지금까지 밥을 굶겼어 월급을 탕진했어, 당신이나 애들 학대를 했어? 단 한 번 허물이고 잘못인데"라며 억울한 태도를 보여 전수경의 할 말을 잃게 했다. 더불어 전수경 편에 서서 전노민의 잘못된 점을 꼬집는 전혜원에게 도리어 격분한 전노민은 "아홉 잘하다가 하나 잘못 했다고 셋이 날 이렇게 공격해? 차라리 내 뺨이라도 치던가.. 평생 죄책감으로 살아야 돼?"라며 울컥했다. 하지만 아빠가 뿌린 씨앗이라는 냉정한 답이 왔고 왈칵 눈물이 터진 전노민은 주저앉고 목놓아 우는 적반하장 오열 엔딩을 선사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8회는 오늘(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4 08:50
연예

'결사곡' 이태곤·김보연의 본격 데이트… 이를 본 이효춘

본격적인 데이트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토일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이태곤(신유신)·김보연(김동미)이 쇼킹한 코스튬 플레이가 돋보인 놀이동산 데이트 현장으로 긴장감을 드높인다. 무엇보다 지난 5회에서 이태곤 아버지 노주현)신기림)이 돌연사한 이후 이태곤 앞에서만 가녀린 척 연기하는 김보연과 그런 그를 챙기느라 여념이 없는 이태곤의 모습이 펼쳐져 의문을 안겼다. 특히 김보연과 있을 때 다정하게 손을 잡고 누나라고 부르는 이태곤의 행동은 극도의 위태로움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이태곤과 김보연이 놀이동산에서 이효춘에게 데이트 현장을 목격당하는 '신서방의 이중생활' 장면이 포착돼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손녀와 함께 놀이동산에 온 이효춘(모서향)이 이태곤·김보연의 기묘한 투샷을 목격하게 되는 장면. 교련복으로 갈아입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이태곤과 옛날 교복과 양갈래 머리칼로 소녀미를 뽐내는 김보연은 놀이동산을 누비며 다정한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황진이로 깜짝 변신한 이효춘이 이태곤과 김보연이 과도하게 밀착된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후 '할.많.하.않' 표정을 짓게 된다. 사위의 다른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던 이효춘이 이 사실을 딸 박주미(사피영)에게 알릴 것인지 이로 인해 완벽했던 40대 부부는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망가짐도 불사한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였던 장면이다. 6회 춘천 데이트에서 모두의 공분을 샀던 신유신과 김동미가 이번에는 또 어떠한 닭살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이끌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agng.co.kr 2021.02.12 16:35
무비위크

종영 '한다다', 이민정·이상엽→천호진·이정은 꽉 닫힌 해피엔딩(종합)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한 치의 빈틈 없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종회에서는 쌍둥이 부모가 된 이상엽(윤규진), 이민정(송나희)의 이야기부터 시장의 새로운 상인회장이 된 이정은(강초연)의 이야기까지 그려졌다. 이민정과 이상엽은 3년 후 쌍둥이를 둔 엄마, 아빠가 됐다. 쌍둥이 부모의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두 사람. 특히 이상엽은 유별난 아빠가 됐다. 두 사람은 어린이집에 보내는 문제로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민정은 어린이집에 보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고, 이상엽은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지 않아했다. 결국 이민정의 의견을 따르기로 한 이들은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아이들이 눈에 밟혀 이상엽은 유모차를 손에서 놓지 못했다. 결혼식을 올린 이상이(윤재석)와 이초희(송다희)는 행복한 부부 생활을 이어나갔다. 시어머니 김보연(최윤정)에게도 살갑게 대하는 이초희 덕분에 웃음꽃이 폈다. 안길강(양치수)과 백지원(장옥자)은 부부가 됐다. 새로운 상인회장이 된 이정은 카리스마로 시장에 평화를 가져왔고, 연인 이필모(이현)와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김보연과 차화연(장옥분)은 과거를 추억하며 옛 친구의 우정과 사돈으로서의 정을 쌓았다. 오윤아는 성공한 패션 사업가가 됐다. 유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기도훈(박효신)은 남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오윤아와 데이트를 즐겼다. 오대환(송준선)은 굿 액션을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스턴트 팀으로 만들었다. 늦게라도 다시 만난 남매, 천호진과 이정은은 끈끈한 우애를 자랑했다. 착한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마지막까지 선했다. 인물 모두의 꽉 막힌 해피엔딩으로 마지막 100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박정선 기자 2020.09.13 21:18
연예

'복면가왕' 가왕 '노래요정 지니' 긴장하게 한 화려한 라인업

1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막강한 가수들을 꺾고 2연승 수성에 성공한 가왕 ‘노래요정 지니’의 세 번째 왕좌 도전기를 공개한다. 지난주, 이하이의 ‘한숨’으로 잔잔하면서도 강력한 무대를 선보인 ‘노래요정 지니’. 실력파 가수들을 제치고 가왕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네티즌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노래요정 지니’ 앞에 전설급 가수로 추측되는 도전자들의 등장으로 쉽지 않은 3연승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비킴, JK김동욱, 현진영, 김장훈 등의 레전드 가수와 더불어 뜻밖의 반가운 얼굴들인 곽정은, 김보연까지 등장한 ‘복면가왕’에 또 한 번 거물급 출연자 등장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단점을 못 찾겠다”, “야성미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은 한 복면 가수는 판정단으로부터 연달아 극찬을 받으며 가왕 자리를 위협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유영석은 “가왕을 실력으로 위협할 분이 나왔다”며 가왕이 교체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 복면 가수는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성별은 물론 연령 구분 없이 모든 판정단을 동시에 술렁이게 만들었다. 판정단 맏형 윤상을 비롯해 막내 혜린까지 서로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할 만큼 모두를 놀라게 한 복면 가수는 누구였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11일 오후 5시.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8.11 09:00
연예

[리뷰IS]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첫방, 박정수·김보연·박준금 아름다운 도전

박정수·김보연·박준금이 큰 무대에 도전한다.3일 첫 방송된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는 할리우드에 도전하려는 배우 박정수·김보연·박준금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들이 할리우드에 도전하려는 이유와 목표는 각각 달랐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엄마 역할밖에 할 수 없다는 것, 배우로서 스펙트럼이 한정된다는 것에는 세 사람 모두 동의했다. 박정수는 작은 배역에도 만족한다고 했고 박준금은 분량이 길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이들을 위한 특별 매니저 세 명이 출동했다. 바로 유병재·박성광·붐이었다. 여섯 사람이 할리우드 도전을 위해 처음으로 한 일은 바로 영어 실력 테스트. 김보연은 꽤 능숙한 영어회화를 자랑한 가운데, 첫 단계부터 난관을 만나며 앞으로의 도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높였다.유병재·박성광·붐은 가수 헨리를 만나 할리우드 오디션의 꿀팁을 들었다. 또 각자 맡은 배우를 위한 맞춤형 케어도 준비했다. 배우들과 매니저가 하나가 돼 펼치는 고군분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비록 무모해 보이는 도전이지만 의미있는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04 08:5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