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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앞날에 축복 깃들길" 김부선, 1년만 정우성에 사과(전문)

김부선이 정우성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막말 논란 이후 고박 1년 만이다. 김부선은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남긴 '안녕하세요. 우성씨'라고 인사한 글에서 '지난 번 남우주연상을 언급하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렸던점 용서 바란다. 제가 무척 경솔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많은 날들을 나에 경솔함에 후회만 하고 있던 못난 선배다'고 자책한 김부선은 정우성과 함께 했던 영화 현장을 회상하며 '제가 곤궁한 처지가 됐을 때 따뜻한 시선으로 날 대해주던 정우성 씨. 그 선한 심성을 저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또한 여러 정치적 이슈를 나열한 후 '겁쟁이 선배다보니 권력자들은 감히 소환하지 못하겠고 그저 사람 좋은 정우성 씨를 소환해서 현실 비판과 풍자를 하고자 했던 제 본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걸 잘 알면서도 심술을 부린건 아닌가 반성했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김부선은 '황당한 스캔들로 졸지에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밥줄이 끊기다 보니 많이 오버했다. 미안하다'며 '앞날에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많이 늦었지만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해 8월 김미화가 안성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우성이 남우주연상 받고 김미화가 안성(안산)에서 무슨 완장 차고 이따위 뉴스 보고 나면 지독한 위화감, 자괴감에 서글프다"고 저격한 바 있다. 다음은 김부선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우성씨 지난번 청룡영화제 남주 수상 문제를 언급하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렸던점 용서바랍니다 제가 무척 경솔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은 사과 할 기회를 많이 놓치고 많은 날들을 나에 경솔함에 후회만 하고 있던 못난선배 입니다 ㅜㅜ 우리는 이미 두편의 좋은 영화 현장에서 뵌적이 있었고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지요! 제가 곤궁한 처지가 됐을때 따뜻한 시선으로 날 대해주던 정우성씨 그 선한 심성을 저는 그 누구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우성이라는 후배배우를 통해서 문재인정부가 이명박근혜 정부와 비교했을때 과연 그들은 우월한가 ? 과연 우리국민들의 질적인 삶은 경제는 공정은 나아지고 지켜졌는가 ? 그부분을 생각하다보니 정우성배우가 조국사태나 추미애와그의아들 윤미향 이상직 의원 등 또는 정인이 사건이나 북한의 정은이에 수십차례 조롱에도 한마디 항의조차 씨원하게 못하는 겁쟁이 선배이다보니 권력자들은 감히 소환하지 못하겠고 그저 사람좋은 정우성씨를 소환해서 현실비판과 풍자를 하고자 했던 제 본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거 잘 알면서도 심술을 부린건 아닌가 반성했습니다 이재명과의 황당한 스캔들로 졸지에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밥줄이 끊기다 보니 많이 오버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다만 미소하게나마 정배우께 바라건데 과거 잘못했던 박근혜 정부를 비판 한것처럼 정우성씨가 지지하는 문재인 정부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같은 잣대로 비판 해 주시면 참 좋을듯 합니다 그것이 탐욕스런 정치인들과 순수한 예술인들이 다름은 아닐런지요? ^^ #정우성씨 앞날에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많이 늦었지만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2021.6.4 김부선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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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강용석 #前연인 #경고 '2차출석' 김부선의 당당함

더 당당해진 김부선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전(前) 연인'으로 표현하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내는 여유까지 보였다. 김부선은 14일 오후 2시 '이재명 스캔들' 당사자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를 찾았다. 지난달 22일 1차 출석에 응했던 김부선은 30분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 약 한 달 여만에 다시 같은 자리에 섰다. 이날 출석은 김부선이 선임한 강용석 변호사가 함께 했다.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불거진 '이재명의 스캔들'은 김부선의 사과와 함께 일단락 됐으나 6월 지방선거 기간에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점화됐다. 이후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했다. 김부선은 지난달 20일 경찰에 직접 출석 의사를 밝힌 후 22일 분당경찰서에 방문했다. 올 블랙 의상을 차려입고 홀로 운전해 경찰서에 나타났던 김부선은 고통과 체념이 뒤섞인 표정으로 "이재명을 법정에 세우겠다"고 외쳤다. 2차 출석은 분위기부터 달랐다. 올 화이트 패션에 얼굴엔 미소가 만연했고 변호사까지 대동했다. 더 이상 거리낄 것이 없다는 듯 기세등등, 위풍당당한 모습이었다. 김부선은 "이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기자 분들, 대중 여러 분들께 감사하다. 나는 오늘 분당경찰서에 고발된 사건에 대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며 "변호인 선임문제 등 상황으로 여러 혼선 드린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김부선이 선임한 변호사는 강용석. 박주민 의원의 추천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오늘 이 곳에 오는 차안에서 (변호사) 선임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힌 김부선은 "진보를 지지했던 사람이라 같은 편에게 도움을 받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정치 성향은 다르지만 강용석 변호사를 믿고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폐를 밝히는데 진보, 보수가 따로 있겠냐"며 "이재명 지사의 시민단체 활동은 짝퉁이다. 강용석 변호사는 박원순 시장과 5년 동안 참여연대 활동을 했던 유능한 변호사다"는 신뢰를 표하며 "앞으로 난 강용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를 진행 하겠다. 법률적 문제에 대해서는 의문점 있으면 강용석 변호사에게 질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취재진이 김부선에게 직접 질문하려는 상황에서도 김부선은 강용석을 내세웠다. 자신의 대변인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행동이었다. 강용석 역시 양해를 구하며 "질문은 내가 받겠다"고 말했고, 준비한 입장문을 먼저 취재진에게 넘겼다. 강용석은 "오늘 조사는 피고발인과 참고인으로 받는 두 건의 사건이 있다. 피고발인으로는 조사에 성실히 응할 생각이지만 참고인 신분 조사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며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지사의 관할인 곳이기 때문에 다음 주 서울에서 무고,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것이다"고 공표했다. 김부선은 1차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지사를 향한 언행을 숨기지 않았다.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내가 만약 살아있지 않았다면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섬뜩하다. 거짓말이 백, 천, 만 가지다. 너무 측은하다"며 "한 때 연인이었던 사람인데 다시는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나도 어리석었다. 싱글이라고 했지만, '이혼했겠거니'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을 찾은 이재명 지지자들은 김부선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부선은 이를 모르쇠 하지 않은 채 직접 상대하며 조용히 하라는 뜻의 제스처를 취했다. 강용석은 김부선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애쓰기도 했다. 경찰은 1차 조사에서 진행하지 못했던 내용을 2차 조사에서 보다 면밀히 파악하겠다는 계획이다. 분당경찰서 측은 "사건수사가 2차로 재조사 되는 만큼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다"며 "김부선 씨가 증거물을 지참한다면 증거물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본격 조사에 돌입하면서 김부선과 이재명 지사의 오랜 싸움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09.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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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김부선 "前연인 이재명, 측은하고 섬뜩해"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을 표했다. 14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내가 만약 살아있지 않았다면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섬뜩하다. 거짓말이 백, 천, 만 가지다. 너무 측은하다"고 토로했다. 김부선은 "한 때 연인이었던 사람인데 다시는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나도 어리석었다. 특시 '싱글'이라고 했지만, '이혼했겠거니' 생각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부선은 이날 '이재명 스캔들' 당사자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를 찾았다. 지난달 22일 1차 출석에 이은 2차 출석이다. 1차 출석 당시 김부선은 30분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 약 한 달 여만에 다시 같은 자리에 섰다. 이날 출석은 김부선이 선임한 강용석 변호사가 함께 했다. 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불거진 '이재명의 스캔들'은 김부선의 사과와 함께 일단락 됐으나 6월 지방선거 기간에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점화됐다. 이후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09.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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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적폐에 진보·보수 없다" 김부선 밝힌 강용석 선임이유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를 밝혔다. 김부선은 14일 오후 2시 '이재명 스캔들' 당사자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를 찾았다. 지난달 22일 1차 출석에 응했던 김부선은 30분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 약 한 달 여만에 다시 같은 자리에 섰다. 이날 출석은 김부선이 선임한 강용석 변호사가 함께 했다. 김부선은 "오늘 이곳에 오는 차안에서 (변호사) 선임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진보를 지지했던 사람이라 같은 편에게 도움을 받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정치 성향은 다르지만 강용석 변호사를 믿고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적폐를 밝히는데 진보, 보수가 따로 있겠냐"며 "이재명 지사의 시민단체 활동은 짝퉁이다. 강용석 변호사는 박원순 시장과 5년 동안 참여연대 활동을 했던 유능한 변호사다"고 신뢰를 표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오늘 받는 조사는 피고발 사건이 있고, 참고인으로서 받는 사건이 있다. 오늘은 피고발인으로 조사에 성실히 응할 생각이다. 참고인 신분 조사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며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지사의 관할인 곳이기 때문에 다음 주 서울에서 무고,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불거진 '이재명의 스캔들'은 김부선의 사과와 함께 일단락 됐으나 6월 지방선거 기간에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점화됐다. 이후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김진경 기자 2018.09.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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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김부선 "조사거부 등 혼선 사과…강용석 변호사에 일임"

김부선이 다시 한번 경찰출석에 응했다. 김부선은 14일 오후 2시 '이재명 스캔들' 당사자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를 찾았다. 지난달 22일 1차 출석에 응했던 김부선은 30분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 약 한 달 여만에 다시 같은 자리에 섰다. 이날 출석은 김부선이 선임한 강용석 변호사가 함께 했다. 김부선은 "이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기자 분들, 대중 여러 분들께 감사하다. 나는 오늘 분당경찰서에 고발된 사건에 대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며 "변호인 선임문제 등 상황으로 여러 혼선 드린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난 강용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를 진행 하겠다. 법률적 문제에 대해서는 의문점 있으면 강용석 변호사에게 질문해 주시길 바란다. 내 대변인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피고발 사건이 있고, 참고인으로서 조사받는 사건이 있다. 오늘은 피고발인으로 조사에 성실히 응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불거진 '이재명의 스캔들'은 김부선의 사과와 함께 일단락 됐으나 6월 지방선거 기간에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점화됐다. 이후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09.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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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김부선, 2차 경찰출석 '변호인 강용석' 대동

배우 김부선이 변호사 강용석과 함께 경찰에 출석한다. 김부선은 14일 오후 2시 '이재명 스캔들' 당사자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도 분당경찰서를 찾는다. 2차 소환조사다. 지난달 22일 1차 출석에 응했던 김부선은 취재진 앞에서 "난 진실을 말하러 경찰에 왔다. 이재명이 어떤 청탁을 하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인 했는지 밝히겠다. 삶을 끝내려 했으나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 딸과, 공지영 작가의 응원에 힘입어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려 한다.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우겠다"고 공표했다. 하지만 30분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해 그 의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김부선은 "증거 자료를 제출했고, 도와 준다는 변호사 분들의 연락이 많아 논의 후 다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차 조사는 긴 시간 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부선의 변호는 최종적으로 강용석 변호사가 맡게 됐다. 이에 따라 김부선은 이날 조사에 강용석 변호사를 대동할 것으로 보인다. 강용석 변호사는 앞서 자신이 운영 중인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송에서 "연락이 됐고, 김부선 씨의 모든 사건을 전부 수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차 조사에서 진행하지 못했던 내용을 2차 조사에서 보다 면밀히 파악하겠다는 계획이다. 분당경찰서 측은 "사건수사가 2차로 재조사 되는 만큼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다"며 "김부선 씨가 증거물을 지참한다면 증거물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불거진 '이재명의 스캔들'은 김부선의 사과와 함께 일단락 됐으나 6월 지방선거 기간에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점화됐다. 이후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9.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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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눈물의 경찰출석→조사거부 귀가" 김부선의 예상밖 30분

김부선이 경찰출석 30분만에 조사를 거부했다. 애초 세웠던 계획인지, 갑작스러운 심경 변화인지는 김부선만이 알고있을 진실이다. 김부선은 일명 '여배우 스캔들', '이재명 스캔들' 당사자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소환 조사에 응하기 위해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변호사 등 동행인 없이 '홀로' 자신의 차량을 이끈 채 경찰서를 찾은 김부선은 취재진 앞에서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낭독, 질의응답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 김부선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오후 김부선이 직접 경찰에 출석을 통보를 하면서 결정됐다.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다. 하지만 진실을 말하기 위해 결국 왔다. 이재명 지사가 나에게 어떤 청탁을 하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인 했는지 다 밝히겠다"며 "삶을 끝내려 했지만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려 한다.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우겠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당당한 걸음으로 조사실로 향했던 김부선은 30분만에 경찰서 밖으로 나와 수사팀과 취재진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었다. 김부선은 취재진에 "오늘은 이재명 씨의 거짓말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경찰에 드렸다. 도와준다는 변호사 분이 많아 추후 (변호사) 입회 하에 고소장 만들어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현장을 떠났다. 김부선은 불과 30분 전 변호사 선임없이 조사 과정에 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변호사 선임은 하지 않더라도 조력은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이 있어 조력만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던 것. 그러나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인지 수사팀의 설득에도 김부선은 끝내 조사를 거부했다. 김부선이 경찰에 자진 출석함에 따라 '이재명 스캔들'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였다. 물론 김부선은 이 날 조사를 거부했을 뿐 입장 자체를 번복한 것은 아니다. 이미 길어진 싸움인 만큼 시간이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 다만 대대적으로 공표된 경찰출석이 이렇다 할 내용없이 30분만에 마무리 된 것은 예상 밖의 행보가 분명하다. 김부선이 그린 빅픽처는 무엇일지, '이재명 스캔들'은 김부선이 강조한대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법정에 세우는 것으로 최종 마무리까지 짓게 될지, 김부선의 생각과 다음 계획에 새로운 궁금증을 증폭시킨 경찰출석이 아닐 수 없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박세완 기자 2018.08.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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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싸우겠다" 김부선 경찰출석 30분만에 조사거부, 왜?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며 이재명 지사를 법정에 세우겠다"고 최후 통첩을 날린 김부선이 경찰 출석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한 채 귀가했다. 김부선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소환 조사에 응하기 위해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조사에 앞서 김부선은 취재진에 공식 입장을 밝히며 "진실을 말하러 경찰에 왔다. 이재명 지사가 나에게 어떤 청탁을 하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인 했는지 다 밝히겠다.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조사에 응한지 30분 만에 수사팀에 진술 거부의 뜻을 밝히고 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경찰의 설득도 통하지 않았다. 김부선은 취재진에 "오늘은 이재명 씨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드렸다. 도와준다는 변호사 분이 많아 추후 (변호사) 입회 하에 고소장 만들어 정식으로 진술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 김부선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려 했다. 하지만 김부선이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소환일은 추후 다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박세완 기자 2018.08.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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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진실 밝히겠다" 경찰출석 김부선 눈물의 최후통첩(종합)

'이재명 스캔들' 당사자 배우 김부선이 자발적으로 경찰 출석에 응했다.김부선은 일명 '여배우 스캔들', '이재명 스캔들' 당사자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소환 조사에 응하기 위해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김부선은 앞서 예고된 대로 변호사 등 동행인 없이 '홀로' 자신의 차량을 이끈 채 경찰서를 찾았고, 취재진 앞에서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낭독, 질의응답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했다.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 김부선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오후 김부선이 직접 경찰에 출석을 통보를 하면서 결정됐다.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불거진 '이재명의 스캔들'은 김부선의 사과와 함께 일단락 됐으나 6월 지방선거 기간에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점화됐다. 블랙 원피스를 차려입고 특유의 당당한 걸음과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김부선은 짤막한 질의응답을 마친 후 A4 용지 한 장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조사를 앞두고 있는 심경과, 이재명 지사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낱낱이 드러냈다. 이는 이재명 지사를 향한 '최후통첩'이나 다름 없었다. "이재명 지사는 잘 들어주길 바란다"고 운을 뗀 김부선은 "나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다. 그러나 진실을 말하러 경찰에 왔다. 이재명 지사가 나에게 어떤 청탁을 하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인 했는지 다 밝히겠다"고 통보했다.김부선은 "죽어가는 강아지와 함께 삶을 끝내려 했으나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 딸과, 공지영 작가의 응원에 힘입어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려 한다"며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우겠다"고 단언했다. 이 과정에서 김부선은 울컥한 속내를 감추지 못한 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부선은 "소수를 속일 수는 있지만 다수를 속일 수는 없다. 수구 세력에 당하는 당신을 보호해 왔지만 더 이상 보호하지 않겠다. 보호할 가치가 없다"며 "이재명 지사의 번복이 증거다. 정치인은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책임이다"고 전했다.김부선은 경찰에 출석하며 끝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다. 누구의 입을 통해서가 아닌, 자신의 일을 자신이 직접 말하고, 스스로를 변호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결정으로 보인다. 김부선은 "'변호사 선임은 하지 않더라도 조력은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이 있어 조력만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부선은 "지극히 둘만의 사생활이었고, 그래서 진심 어린 사과만을 원했지만 이재명 지사는 오히려 99만가지 거짓말을 하며 악수를 뒀다. 끝내는 나를 정신병자로 몰아갔다. 그 책임을 물을 것이고,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날 현장에서는 김부선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현장 곳곳에 자리한 후 김부선의 입장 발표가 끝나자마자 '김부선 파이팅', '김부선 응원한다' '○○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김부선이 경찰에 자신 출석함에 따라 '이재명 스캔들'은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이미 처음 언급됐던 시기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건이다. 결국 누구 한 명이 끝장날 때까지는 끝나지 않을 상황에 놓였다.특히 김부선이 조사를 통해 기존 주장에서 새로운 내용이나 증거를 덧붙인다면 파문과 후폭풍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김부선의 최종 목표나 다름없는 이재명 도지사를 법정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여부도 관건이다. 김부선의 입에 많은 것이 달렸다.한편 분당경찰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본격적으로 제기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고발한 사건(지능범죄수사팀)과,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영환 전 후보와 김부선을 맞고발한 사건(사이버팀)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박세완 기자 2018.08.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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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김부선 "이재명 인격살인,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 눈물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최후의 통첩과 같은 입장을 표했다.'이재명 스캔들' 당사자이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위해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김부선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조사에 임하기에 앞서 A4 용지 한 장 분량의 입장문을 낭독했다. 청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였다."이재명 지사는 잘 들어주길 바란다"고 운을 뗀 김부선은 "나 김부선은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다. 그러나 진실을 말하러 경찰에 왔다"고 경찰 조사에 임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이재명이 어떤 청탁을 하고 내 딸과 나를 명예훼손, 인격살인 했는지 밝히겠다"며 "죽어가는 강아지와 삶을 끝내려 했으나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 딸과, 공지영 작가의 응원에 힘입어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려 한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김부선은 감정이 벅찬 듯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김부선은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우겠다. 소수를 속일 수 있지만 다수는 속일 수 없다. 수구 세력에 당하는 당신을 보호해왔지만 더 이상 보호하지 않겠다.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토로했다.김부선은 취재진과 질의응답에도 임하며 조사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꺼내 놓을지 살짝 언급했다. "이재명 지사의 번복이 증거다"고 단언한 김부선은 "정치인은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책임이다"고 설명했다.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은데 대해서는 "'많은 팬과 대중들의 뜻이 변호사 선임은 하지 않더라도 조력은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해 그 정도는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김부선은 "이것은 지극히 둘만의 사생활이고, 그래서 진심어린 사과만을 원했지만 이재명 지사는 오히려 99만가지 거짓말을 하며 악수를 뒀다. 끝내는 나를 정신병자로 몰아갔다. 이재명 지사를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 김부선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김부선 소환 조사는 20일 오후 김부선이 직접 경찰에 출석을 통보를 하면서 결정됐다. 김부선은 변호인 등 동행인 없이 홀로 경찰서를 찾았다.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불거진 '이재명의 스캔들'은 김부선의 사과와 함께 일단락 됐으나 6월 지방선거 기간에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점화됐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박세완 기자 2018.08.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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