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건
연예

[이슈IS] "앞날에 축복 깃들길" 김부선, 1년만 정우성에 사과(전문)

김부선이 정우성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막말 논란 이후 고박 1년 만이다. 김부선은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남긴 '안녕하세요. 우성씨'라고 인사한 글에서 '지난 번 남우주연상을 언급하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렸던점 용서 바란다. 제가 무척 경솔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많은 날들을 나에 경솔함에 후회만 하고 있던 못난 선배다'고 자책한 김부선은 정우성과 함께 했던 영화 현장을 회상하며 '제가 곤궁한 처지가 됐을 때 따뜻한 시선으로 날 대해주던 정우성 씨. 그 선한 심성을 저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또한 여러 정치적 이슈를 나열한 후 '겁쟁이 선배다보니 권력자들은 감히 소환하지 못하겠고 그저 사람 좋은 정우성 씨를 소환해서 현실 비판과 풍자를 하고자 했던 제 본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걸 잘 알면서도 심술을 부린건 아닌가 반성했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김부선은 '황당한 스캔들로 졸지에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밥줄이 끊기다 보니 많이 오버했다. 미안하다'며 '앞날에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많이 늦었지만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해 8월 김미화가 안성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우성이 남우주연상 받고 김미화가 안성(안산)에서 무슨 완장 차고 이따위 뉴스 보고 나면 지독한 위화감, 자괴감에 서글프다"고 저격한 바 있다. 다음은 김부선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우성씨 지난번 청룡영화제 남주 수상 문제를 언급하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렸던점 용서바랍니다 제가 무척 경솔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은 사과 할 기회를 많이 놓치고 많은 날들을 나에 경솔함에 후회만 하고 있던 못난선배 입니다 ㅜㅜ 우리는 이미 두편의 좋은 영화 현장에서 뵌적이 있었고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지요! 제가 곤궁한 처지가 됐을때 따뜻한 시선으로 날 대해주던 정우성씨 그 선한 심성을 저는 그 누구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우성이라는 후배배우를 통해서 문재인정부가 이명박근혜 정부와 비교했을때 과연 그들은 우월한가 ? 과연 우리국민들의 질적인 삶은 경제는 공정은 나아지고 지켜졌는가 ? 그부분을 생각하다보니 정우성배우가 조국사태나 추미애와그의아들 윤미향 이상직 의원 등 또는 정인이 사건이나 북한의 정은이에 수십차례 조롱에도 한마디 항의조차 씨원하게 못하는 겁쟁이 선배이다보니 권력자들은 감히 소환하지 못하겠고 그저 사람좋은 정우성씨를 소환해서 현실비판과 풍자를 하고자 했던 제 본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거 잘 알면서도 심술을 부린건 아닌가 반성했습니다 이재명과의 황당한 스캔들로 졸지에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밥줄이 끊기다 보니 많이 오버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다만 미소하게나마 정배우께 바라건데 과거 잘못했던 박근혜 정부를 비판 한것처럼 정우성씨가 지지하는 문재인 정부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같은 잣대로 비판 해 주시면 참 좋을듯 합니다 그것이 탐욕스런 정치인들과 순수한 예술인들이 다름은 아닐런지요? ^^ #정우성씨 앞날에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많이 늦었지만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2021.6.4 김부선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4 16:49
연예

김부선, "공지영 세번째 남편이 공지영 고소해...기소 여부 지켜볼 것" 폭로

배우 김부선이 공지영 작가가 전남편으로부터 피소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공 작가를 향한 분노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김부선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래 글은 공지영 세번째 남편과 제가 지난 8월15일 주고 받은 문자다. 공지영 전 남편은 공지영을 민·형사 고소한다고 했었고 고소했다고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이 글에는 김부선은 "현재 나는 변호사 선임할 여력도 없고 여전히 억울해서 숨이 컥컥 막히지만 새벽녘 눈뜨면 꺽꺽 울기도 하지만 그래도 견뎌내고 있다. 전남편이 내게 알린 공지영의 고소 및 기소 여부 지켜보겠다"고 심경을 전했다.이어 "나는 우연히 공지영의 인성과 민낯을 봤고 그녀의 허언과 위선을 목도했고 심각한 의부증세 정신질환까지 겪고 있다는 걸 체험하고 있다. 측은지심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나는 낯선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아이 낳고 또 이혼하고 전남편과 낳은 아이를 함께 내보내고 또 재혼하고 아이낳고. 이혼과 재혼을 밥 먹듯 하는 여성들을 보면 그 용기에 탄복하기도 놀랍기도 하다. 난 내 딸이 행여 나로 인해 어떤 상처라도 받을까 결혼 같은 건 애시당초 접었다. 꿈도 꾸지 않았다"고 털어놨다.또 김부선은 "성폭행은 친부, 계부, 친인척, 지인 순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공지영 같이 자식들 안위보다 본인 행복이 우선인 여성들을 보면 가끔 그 용기와 대담함에 부럽기도, 놀랍고 무섭기도 하다"고 공지영을 저격했다. 특히 해당 글 댓글을 통해 김부선은 "공지영의 대담한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분노를 드러내며 "'김부선이 공지영 전 남편과 썸씽이 있었다. 무려 1년간 음란사진으로 협박을 받았다'라고 소설을 쓰고 행방불명이 돼버렸다. 도망간 거겠죠"라고 꼬집었다.한편 공지영 작가는 지난 11일 자신의 전 남편이 보낸 음란사진으로 배우 김부선이 1년째 협박을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부선은 "딸 낳고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았다"는 글을 올리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후 공 작가는 폭로 이틀 뒤인 지난 13일 모든 SNS 계정을 삭제하고,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최주원 기자 2020.08.29 09:58
연예

공지영, "김부선, 내 전남편 음란사진으로 협박..그냥 공개해라"

소설가 공지영(57)씨가 배우 김부선(59)씨로부터 1년째 협박당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이제는 피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씨가 공씨의 세 번째 전 남편으로부터 음란사진을 받았다는 것인데, 공씨는 “음란사진을 그냥 공개하라”고 했다. 이에 김씨는 공씨를 협박한 게 아니라며, 그와 주고받았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상태다.공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과) 더 얽히지 않으려 피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답한다”라며 “전 남편이 보냈다는 그 음란사진 공개하시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공 작가는 김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던 2018년 김씨를 적극 지지한 바 있다. 그러나 그해 10월 공 작가와 김씨의 통화 녹취파일이 SNS 유출됐고, 파일에는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 큰 논란이 일었다.논란이 거세지자 공 작가는 파일이 유출된 경위와 자신은 무관하다며 김씨의 지지자 중 한 명이었던 네티즌 이모씨를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8.12 15:28
연예

김부선, 이재명 고소 취하…여배우 스캔들 마무리되나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일부 취하했다. 끈질기게 이어져온 '여배우 스캔들'이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김부선이 지난달 이 지사에 대한 고소를 일부 취하했다는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다. 김부선은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된 소환 조사 중 이 지사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을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지난 9월 김부선은 두 가지 혐의로 이재명 지사를 고소했다. "이 지사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 지사가 지방 선거를 앞두고 TV 토론회에서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부인했다며 공직선거법 위한 혐의로도 고소했다. 명예훼손 혐의는 김부선이 고소를 직접 취하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고, 공직선거법 위반은 스캔들과 관련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1일 불기소 처분됐다.특히 고소 취하 시점에 시선이 쏠린다. 김부선은 공소시효 만료를 이틀 앞두고 고소를 취하했다. 검찰이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공개하기도 전 이미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일관된 주장을 해오던 그간의 모습과는 달라졌다. 김부선은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다면, 우리 모녀는 승리할 것이다"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 지사의 '셀프 신체 검증' 이후에도 SNS에 '점 빼느라 수고하셨네요. 그 점을 놓고 나랑 대화한 건 잊으셨나요? 거짓을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텐데'라며 직접 이 지사를 저격했다.그러나 김부선은 계속해서 수세에 몰렸다. 뜻을 함께 하던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10월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결정적 증거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던 점의 존재도 이 지사가 스스로 신체 검증을 받으며 적극 부인하자 입증하기 힘들어졌다. 이밖에도 옥수동 밀회와 관련된 사진이나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김부선은 고소를 취하하며 "이제는 이와 관련된 건으로 시달리기 싫다"고 진술했다.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여배우 스캔들'이 시작됐다.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 중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 스캔들을 문제 삼으며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지방선거가 끝난 후에도 김부선과 이 지사는 계속해서 공방을 벌였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5년간 끈질기게 이어져온 초유의 스캔들은 이 지사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리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7 08:00
연예

[이슈IS] 경찰 조사·강용석 구속..김부선·이재명 스캔들 향방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진실 공방을 이어 가고 있다. 김부선은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의 구속으로 위기를 맞았고, 이 지사는 신체검사에 이어 직접 경찰 조사를 받으며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두 사람은 29일 다시 한 번 설전을 벌였다. 김부선이 SNS를 통해 '점 빼느라 수고하셨네요. 그 점을 놓고 나랑 대화한 건 잊으셨나요? 거짓을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 텐데. 안타깝네요'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조사를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로 향한 이 지사는 김부선의 SNS 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에서 조사하면 다 밝혀질 일이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아니겠나"라고 응수했다.앞서 김부선은 "이 지사의 신체 한 곳에 큰 점이 있다"고 주장한 음성 파일이 유출되면서 이 점을 중요한 증거로 내세웠다. 법률대리인 강 변호사와 함께 맹공격에 나섰다. 유튜브 방송에서 이 지사와 함께 머물렀다고 주장하는 자택까지 공개하며 시선 끌기에 성공했다.그러나 신체검사에 나선 이 지사가 '점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없앤 흔적도 없다'라는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맞대응했다.이 가운데 김부선은 강 변호사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 24일 구속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김부선은 강 변호사 선임 이후 주로 그의 입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으나 이젠 직접 SNS 소통에 나서야 한다. 박훈 변호사가 공개적으로 변호를 거절하면서 변호인 선임 문제로 한 차례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타격은 더욱 컸다.그렇다고 해서 이 지사에게 유리한 상황 또한 아니다. 이 지사는 이번 스캔들 외에도 많은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 조사에서 여배우 스캔들은 일부에 불과하다.게다가 이 사건에 대한 새로운 뉴스가 연일 쏟아져 나오자 여론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김부선과 이 지사 양측 모두에게 매서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양측의 주장은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김부선은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주장하고, 이 지사는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 사건과 직접적으로 얽힌 고소만 3건이다. 점 논란에 이어 경찰 조사까지, 초유의 여배우 스캔들이 속시원히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박정선 기자 2018.10.30 08:00
경제

"특정부위 점 없다"…신체 검증으로 '스캔들' 반박한 이재명

이재명 경기지사가 의료기관에서 신체검증을 받고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여배우 스캔들'에 정면돌파를 선언했다.이 지사는 16일 오후 4시5분쯤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1진찰실에서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등 2명에게 신체검증을 받았다.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레이저 시술 등으로 제거했을 수도 있다'는 세간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다.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과 경기도 대변인, 도지사 비서, 메시지 팀장 등 공무원 3명도 '참관인' 형태로 동행했다. 이 지사를 10여 분간 검진한 의료진은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도 없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 지사는 검증이 끝나는 대로 의사 소견서를 발부받은 뒤 변호사와 상의해 검찰과 경찰 등에 제출할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신체검증은 이달 초 소설가 공지영씨와 배우 김부선씨가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한 통화 내용 녹취 파일이 인터넷 등을 떠돌면서 불거졌다.이에 이 지사는 "1300만 경기 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신체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몸에 빨간 점 하나 있다. 혈관이 뭉쳐서 생긴 빨간 점 외에는 점이 없다. 어머니 덕에 피부가 매우 깨끗하다. 그래서 (특정 부위에는) 점이 없다"며 "카드사에 확인해 보니 (김부선씨가 만나서 낙지를 먹었다고 주장하는) 12월 12일에 카드를 쓴 기록이 없다"고 말했다.또 "경찰만 믿고 계속 기다리면 시간이 지연되는 것에 따라서 엉뚱한 소리가 나올 수 있다. 경찰이 신체검증을 안 한다면 합리적인 다른 방법을 찾아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방식으로 확인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모진들이 적극적으로 말렸는데도 이 지사가 '개인적인 치욕이나 참담함 등을 감수해서라도 도정을 방해되는 걸림돌을 빼내고 털어내겠다'며 신체 검증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로 추정되는 이 지사의 전 운전기사도 이날 오전 경찰에 전격 소환됐다. 이 지사의 인터넷 팬카페 전 운영자 A씨가 "혜경궁 김씨 계정은 이 지사의 과거 운전기사이자 팬카페에서 활동하던 50대 남성 B씨"라고 지목한 데 따른 것이다. A씨는 "B씨에게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자가 맞느냐?'고 물었더니 B씨가 '내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고 밝혔다.B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운전기사로 일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날 6시간 동안 B씨를 상대로 이 계정을 만들고 사용했는지를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B씨의 진술 내용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B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전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당시 운전기사 업무를 하면서 시정 홍보를 위한 SNS 활동도 했다. 그때 트위터 계정을 여러 개 써서 하나하나가 모두 기억나지 않아 문제의 계정을 내가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16 16:46
연예

"이재명 많이 늦었다" 김부선, 끝나지 않는 스캔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이 마무리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김부선이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이재명을 저격하면서 상황은 더욱 극단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김부선의 법률대리인 선임 문제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28일 채널A '뉴스 톱10'에 출연해 12분간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이재명씨, 많이 늦었다. 그러나 이제라도 부끄러운 것을 알고 사과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면서도 "국민 여러분, 속지 마라. 속을 만큼 지겹게 속았다. 이제 거짓말이 통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재명의 실체를 잘 봐라. 얼마나 말이, 진술이 자꾸 변하는지"라고 말했다. 분노가 고스란히 드러난 격앙된 목소리로 이재명 지사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여러 번 강조해 왔던 "확실한 증거"도 다시 언급했다. 김부선은 "나는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긴장하거나 쫓길 이유가 전혀 없다. 급한 건 수사기관과 이재명씨일 것이다"며 "나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고, 이재명의 거짓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혀 급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재명씨는 구속될 것이다. (내가) 공직선거법을 공부했다"고 말한 김부선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의원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나에게 확인했어야 했다. 먼저 터뜨리고 확인하는 과정이 불쾌했다. 선거철에 우리 모녀가 졸지에 끌려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동물원 원숭이처럼 뭇매를 맞았다"고 호소했다. 28일 늦은 오후 전파를 탄 인터뷰로 한 차례 폭풍우를 몰고 온 김부선은 29일에도 법률대리인 선임 문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이자 고 김광석 부녀의 타살 의혹과 관련해 부인 서해순씨의 변호를 맡았던 박훈 변호사가 김부선의 사건을 수임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김부선은 인터뷰 중 "(박훈 변호사가) 정치적 부담감이 크지 않을까 싶다. 상대가 살아 있는 권력이기 때문이다. 나의 진정성을 믿으신다면 흔쾌히 수락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박훈 변호사는 SNS에 '김부선씨 변호인을 누가 하는지가 왜 그렇게 관심사가 돼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지만, 나는 김부선씨 사건을 맡지 않습니다'라고 못 박았고, 김부선 또한 '계약도 안 했는데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라고 적으며 입장을 바꿨다. 김부선은 지난 2016년 "성남에서 총각 행세하는 61년생 정치인. 부끄럽고 미안하지도 않냐"라며 이재명 지사에게 속아서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부선이 사과하며 스캔들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최근 지방선거 기간에 김영환 전 의원이 의혹을 제기하며 다시 떠들썩한 진실 공방이 시작됐다.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이재명 지사 측에 피고발된 김부선은 지난 20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으나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돌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정선 기자 2018.08.30 08:00
경제

공지영, 이재명·은수미 조폭 연루설에 “민주당, 당장 제명해라”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경기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폭연루설을 언급했다. 공 작가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당장 이재명·은수미를 제명하길. 하늘이 주신 적폐 청산의 기회를 어리석음으로 날리지 마시길 제발"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와 은 시장의 조폭 연루설을 다룬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영상을 공유하며, 방송에 대한 응원의 댓글이 필요하다는 글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후1년' 편을 통해 경기도와 성남시 내 조폭과 정치인 간의 유착 관계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은 이 지사와 은 시장이 조폭 출신 기업가인 코마 트레이드 이모 대표와 연루되어 있으며, 은 시장의 경우 6·13지방선거 기간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를 무상으로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공 작가는 파타야 살인사건을 조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도 연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 지사는 방송 시작 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1일 방송 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거대기득권 '그들'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 몰이에 이어 조폭 몰이로 치닫습니다"라며 "범죄 집단이 모습을 숨긴 채 정치권에 접근하고, 구성원이 지지자라며 접근하거나 봉사단체 사회공헌기업으로 포장해 활동하면, 정치인이 피하기는 고소하고 구별조차 불가능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공 작가는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공 작가는 지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와 여배우 김부선 씨의 관계에 대한 글을 올렸다. 경찰은 공 작가 조사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22 17:14
연예

[이슈IS] 이재명 당선인, 김부선 고발..스캔들 전말 밝혀질까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스캔들의 주인공, 배우 김부선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조사에서 스캔들의 전말이 밝혀질까.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선거마다 반복되던 '거짓말 정치'의 종말을 선포한다. 죄 지은 자가 반드시 처벌받는 사회, 거짓말을 하면 그만큼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김부선과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문제삼은 것은 김부선이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봉하마을로 내려가던 길에 이 당선인과 밀회했다'고 주장한 발언이다. 이 당선인 측은 고발장에서 "당선인은 23일 서거 당일 봉하로 조문을 갔고, 24일부터는 분당구 야탑역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29일까지 상주로 분향소를 지켰다"며 "그러나 김부선은 23일과 24일 우도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 당선인 측은 김부선이 김 전 후보와 허위사실 공표 과정을 공모했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책단은 "김 전 후보는 기자회견 직전에 김부선과 오랫동안 통화했고, 주장과 관련해서 상의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부선은 김 전 후보가 주장을 공표하리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부선 역시 공동정범으로 동일한 형사 책임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고발장 제출과 기자회견 후 김부선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간 SNS를 통해 의견을 밝혀온 그는 지난 25일 오후 '김부선은 자살하지 않을 거다. 라면 먹다 죽지도 않을 거다'라는 글을 남기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당선인 측이 김부선과 김 전 후보를 허위사실공표에 대한 위반 혐의로 고발한 만큼, 본격적인 검찰 수사가 시작된다면 이번 스캔들의 전말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는 끝났지만 이 당선인과 김부선의 스캔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진실과 거짓은 무엇인지, 검찰 조사 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김부선은 이 당선인을 겨냥해 SNS에 '성남에서 총각 행세하는 61년생 정치인. 부끄럽고 미안하지도 않냐'는 글을 남겼다. 과거 이 당선인에게 속아 교제했고 이후 외면당했다고 주장했다. 2년 후인 최근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해당 이슈가 언급되며 뜨거운 스캔들로 번졌다. 이재명 당선자는 김부선의 주장을 적극 부인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6.26 14:24
연예

공지영→문성근→황교익, 장외로 번진 김부선 스캔들

6·13 지방선거 기간 동안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 당선자의 스캔들이 선거가 종료된 후 장외 전쟁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떠들썩한 스캔들의 중심에 선 이는 작가 공지영이다. 그로부터 난타전이 시작돼 주진우 기자가 언급되고 제주 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참전했다. 배우 문성근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공지영 작가와 설전을 벌였다. 스캔들이 최초 재점화된 시점부터 약 한달간 두 사람과 관련이 있는 사람, 혹은 전혀 관련이 없는 제3자까지 SNS를 통해 스캔들의 중심에 섰다.이재명 당선자가 후보자였을 기간인 지난 7일 공 작가는 SNS에 측근인 주진우 기자로부터 '우리가 막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 기자가 정색하며 김부선과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해결됐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파장은 상당했다. 김부선과 이재명 당선자의 스캔들은 선거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다. 그러자 이번에는 주 기자와 친분이 있는 서명숙 이사장이 나섰다. 그는 19일 한 인터뷰를 통해 "김부선에게 부탁을 받아 주진우 기자에게 이 같이 말해달라 부탁했다"는 것. "지금의 상황이 유감스럽다"고도 말했다. 서 이사장의 인터뷰가 등장하자 곧바로 공지영 작가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의 입장에 대해 김부선이 소식을 전하며 힘들어한다. 주진우 본인이 이야기해야겠다'고 맞받아쳤다. 20일 불씨는 황교익 칼럼니스트에게로 옮겨 왔다. 그는 '해명을 강요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면서 SNS 설전에 합류했다. 이어 '전혀들은 말에는 어떤 판단의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말이 옮겨지며 왜곡된 내용이 포함도리 수 있기 때문이다'며 공지영 작가를 비판했다. 그는 스캔들 당사자들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이다. 이에 공 작가는 '1987년 잡혀온 대공수사관들에게 고문 가담자가 은폐됐다는 말을 듣고 그걸 폭로한 당시 정의구현단 사제도 어디까지나 전해들은 말이라 침묵했어야 하나?'면서 '본인이 밝혀라. 왜 주변인들이 이리 떠드시는지. 그것이 한 여자를 인격살인하는데 사용된다면 난 앞으로도 외칠 것이다. 차라리 정의도, 민주도, 역사도 말하지 말라. 그냥 왜 그 남자를 깎아내렸냐고 비난하길'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나는 이재명 편도 김부선 편도 아니다'며 한발 물러서는 듯 보이는 황 칼럼니스트는 '이재명과 김부선의 두 주장은 그냥 주장으로서만 팽팽할 뿐이다. 둘 사이에 그 어떤 일이 있었는지 또는 없었는지 두 당사자 외는 알 길이 없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상황'이라는 글을 남겼다. 불똥은 엉뚱한 곳으로도 튀었다. 배우 문성근이 자신을 비난한 김부선의 과거 SNS글에 19일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을 지지한 문성근에게 '인간 쓰레기 같은 그런 사람을 지지했다. 실망스럽다'고 쓴 김부선의 SNS가 4년 후인 2018년 문성근을 향한 비판의 화살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문성근은 '저 글이 4년이 지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또 말썽을 일으킬 줄 알았다면 그때 삭제와 사과를 요구했겠지만 그때는 그저 기억이 뒤엉켰다고 생각하고 곧 잊었다'면서 '지난해 대선이 끝나고 한 번 전화를 걸어왔던데 그건 저 글과 직접 관련이 없어 공개하지 않겠다. 마침내 정권 교체가 이뤄져 본업으로 돌아왔는데 느닷없이 뭔 소란인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토로했다. 선거는 끝났고 이재명 후보자는 당선자가 됐지만, 이번 스캔들은 매일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인들의 난투극이 중계되고 있다. 반면, 김부선은 선거 기간 동안 SNS에 게재한 글을 대부분 삭제했다. 19일 '비열한 인신공격 멈추시라. 당신들 인권만 소중한가? 언제까지 훌룡하신 분들, 지도자들, 불법 행위 비리 의혹 사건 터질 때마다 만만한 딴따라 하나 재물 삼아 진실을 호도할 것인가'라는 글만 남겨둔 상태다. 앞서 지난 2016년 김부선은 이 당선인을 겨냥해 SNS에 '성남에서 총각 행세하는 61년생 정치인. 부끄럽고 미안하지도 않냐'는 글을 남겼다. 과거 이 당선인에게 속아 교제했고 이후 외면당했다고 주장했다. 2년 후인 최근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해당 이슈가 언급되며 뜨거운 스캔들로 번졌다. 이재명 당선자는 김부선의 주장을 적극 부인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6.22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