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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개미가 타고 있어요’ OST 첫 주자…오늘(19일) 발매

가수 김성규가 ‘개미가 타고 있어요’ OST 첫 주자로 나선다. 김성규가 가창한 ‘마이 에브리데이 이즈 유’(My Everyday Is You)는 밝고 청명한 신스 사운드에 경쾌한 멜로디와 리듬, 그리고 김성규 특유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진 미디엄 팝 장르의 곡이다. 이에 설레는 고백이 담긴 가사를 담아 주인공 미서(한지은 분)와 선우(홍종현 분) 사이의 케미스트리를 더욱 다채롭게 꾸며낸다. 김성규는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이자 첫 솔로 싱글 ‘원트 포겟 유’(Won’t Forget You)부터 올해 4월 발매한 미니앨범 ‘세비어’(SAVIOR)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사랑받아온 보컬리스트다. 그뿐만 아니라 뮤지컬 ‘광화문연가’, ‘엑스칼리버’ 등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에 이어 지난 7월에 개막한 뮤지컬 ‘킹키부츠’ 찰리 역에 캐스팅되어 관객과 만난 바 있다. 한편, 김성규가 참여한 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 OST Part.1 ‘마이 에브리데이 이즈 유’는 1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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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첫 OST 주자… ‘로너’ 발표

가수 김성규가 KBS2 새 수목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OST 첫 주자로 나선다. 김성규가 가창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OST ‘로너’(LONER)가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은 힐링 드라마다.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로너’는 부드럽고 아련한 피아노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곡이다. 김성규 특유의 섬세한 보이스와 아련한 감정 표현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OST 첫 번째 가창자로 나선 김성규는 ‘로너’를 통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성규의 감미로운 음색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진한 감동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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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신곡 ‘세이비어’ 뮤비 티저서 독보적 음색 자랑

가수 김성규가 신곡 ‘세이비어’(Savior)의 뮤직비디오 티저로 독보적 음색을 공개했다. 김성규의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18일 0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네 번째 미니 앨범 ‘세이비어’의 동명 타이틀 곡 세이비어 뮤직비디오 티저를 올렸다.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김성규의 뒷모습으로 시작한 티저 영상은 세련된 리듬의 멜로디가 흘러나오면서 국내외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이어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배경에서 나룻배를 타고 흐르는 물을 손으로 만지는 김성규의 모습과 영상 말미 물에 비치는 불빛이 신비한 우주를 떠올리게 하며 뮤직비디오 본편과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미디어 템포의 팝 록 장르인 ‘세이비어’는 반복적 피아노 테마와 풍부하고 웅장한 기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후렴과 아웃트로의 떼창 구간이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한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세이비어’로 지칭하며 그 사랑에 헌신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로, 김성규가 작사에 참여해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녹여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세이비어’를 비롯해 수록곡 ‘인트로’(INTRO), ‘마이 러브 윌 비 유어스’(My Love Will Be Yours), ‘아이 데어 유’(I Dare You), ‘안개’, ‘세이비어’ 반주 트랙까지 다채로운 총 6곡이 실린다. 네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 22일부터 24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LV’를 개최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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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민성욱, 사람엔터 새 식구[공식]

배우 민성욱이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일 사람엔터는 "민성욱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수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배역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라고 전하며 "다년간 뜨거운 열정과 뚜렷한 개성으로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그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성욱은 SBS '피노키오'에서 다소 엉뚱하지만 올곧은 기자 정신을 지닌 사회부 기자 장현규 역을 맡아 코믹함과 진중함을 다 잡은 디테일한 연기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을 지키는 무사 '조영규'로 분해 극을 휘어잡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강렬한 죽음을 맞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는 변호사 이동진 역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투와 표정으로 캐릭터의 유머러스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며 장르 불문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쳤다. 민성욱은 대학로 대표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연극뿐만 아니라 드라마 '청춘시대', '미씽나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 '녹두꽃', 영화 '결혼전야', '그놈이다', '쇠파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2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극단 '윈즈팩토리(winds factory)'를 이끌며 코믹 2인극 '신바람 난 삼대'의 연출에 직접 참여, 제12회 2인극 페스티벌 인기상을 받으며 연출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정가영 감독의 신작 '우리, 자영'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민성욱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람엔터에는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엄정화, 이기홍, 이주영, 이하늬, 전채은,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자선 단체 화보, 다양성 영화 프로젝트 G-시네마 사업, 환경 캠페인 'LET’S SAVE THE EARTH'와 '2021 기후 변화 줄이는 도시숲 만들기' 조성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제작한 영화 '유체이탈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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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화장품부터 자동차까지..광고계 블루칩

배우 김성규가 떠오르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시즌1‧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성규가 최근 광고계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기아 광고 영상 속 김성규는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일상 연기로 첫 등장, 특유의 부드러운 중저음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이어가며 듬직하고 책임감 있는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해 삼성증권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광고계의 샛별로 발돋움했다. 삼성증권 이애래수, 절세의 검 등 다양한 시리즈로 제작된 광고 영상에서 김성규는 권법 수련자부터 총잡이, 검을 사수하는 영웅까지 다채로운 역할을 오갔다. 스킨케어브랜드 포슐라의 옴므라인의 모델로 발탁, 샤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발산하며 남성 뷰티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올 하반기에도 김성규는 광고계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쿠팡플레이 첫 독점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어느 날'에서 차승원‧김수현과 함께 10년째 교도소에 복역 중인 폭력 전과 13범 도지태 역으로 합류했다. 더불어, '명량'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한 작품인 '한산: 용의 출현' 촬영을 마치고 현재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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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권은비 출연 감사"…김성규, 끝 혹은 시작이 될 'HUSH'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김성규가 끝 혹은 시작을 노래한다. 울림과의 11년 인연을 마무리 짓는 동시에 새로운 가수 인생을 여는 시점이다. 김성규는 29일 오후 6시 첫 싱글 'Won’t Forget You'(운트 폴겟 유)를 발매하고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음반은 인피니트로 데뷔한 이래 11년간 동행한 울림과의 작별을 알리는 것으로, 11년이라는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김성규와 울림의 감사한 마음을 담고 있다. 싱글에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충분히 전달될 강한 끌림과 감정을 노래한 타이틀곡 'HUSH'(허쉬)를 시작으로, 담백한 기타 위에 올려진 김성규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You'(유), 무심한 듯 내뱉는 보컬의 레이어들이 차곡차곡 쌓여 곡의 구성을 이끄는 '나의 하루'까지 총 3트랙이 수록됐다. 데뷔부터 김성규가 존경한다고 말해온 넬 김종완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허쉬'는 김종완 특유의 차가운 분위기에 반전되는 따뜻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김성규의 감미로운 보컬이 둘 사이를 조화롭게 이어준다.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낄 수 있으니까/ 그냥 내게로 와 내가/ 꼭 안아 줄 테니까...사실 이게 그렇잖아/ 서로가 눈빛만 봐도/ 전부 다 알 수 있잖아"라는 가사엔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녹아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아이즈원 권은비가 함께 해 김성규와 연인 연기를 펼쳤다. "어릴 때부터 본 사이라 사실 연기하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는 김성규는 "바쁜 와중에도 촬영에 함께해 준 은비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기찻길, 작은 스튜디오 등에서 사랑스런 눈빛을 주고 받는다. 김성규는 이번 노래에 대해 "작업할 때마다 발전하고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 앨범 역시 앞으로가 기대되는 가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기다려주신 보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음원과 영상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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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서, 사람엔터 새 둥지…조진웅·이하늬 등 한솥밥[공식]

최희서가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 측은 24일 최희서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최희서는 섬세한 연기로 매 작품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아옴과 동시에 탄탄한 연기 내공만큼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가진 배우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별한 이미지와 매력,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온 그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그만의 연기세계를 확장시킬 수 있게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희서는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뒤 ‘동주’, ‘박열’, ‘옥자’, ‘빅 포레스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영화 ‘박열’에서 박열(이제훈)의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아 당당하고 확고한 성격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고, 이후 각종 시상식에서 총 12관왕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배우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실제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등 총 5개 국어에 능통한 다재다능한 연기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tvN 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특유의 세심한 감정 표현과 명품 연기로 큰 호평을 받은 최희서가 사람엔터와 만나 향후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사람엔터에는 공명, 권율, 김성규, 변요한, 엄정화, 이기홍, 이제훈,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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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성규 "걷다보면 단순해져, 매사 긍정적이고 싶다"

대세로 거듭난 김성규다.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부터 '악인전'(이원태 감독),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킹덤' 시즌2, tvN 드라마 '반의반'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성규가 지큐(GQ Korea)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성규는 블루 터틀넥부터 화이트 셔츠, 패턴이 돋보이는 니트, 재킷까지 다양한 착장을 소화했다. 김성규는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특유의 깊고 단단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성규는 최근 클래식 피아니스트 강인욱 역을 맡아 출연 중인 드라마 '반의반'의 대본을 읽고 떠오른 캐릭터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적막한 풍경 속에서 홀로 서 있는 메마른 나무가 떠올랐다. 그 나무가 과연 봄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고 답했다. "혼자 있을 때 주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걷는다"고 밝힌 김성규는 "한참 걷다 보면 참 단순해지는 것 같다.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마음이 달라지는 것 같다. 매사에 긍정적일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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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365' '반의반' 첫방은 같지만 미션은 다르다

같은 날 첫 방송되는 MBC '365'와 tvN '반의반'. 방송 날은 같지만 두 작품이 가진 미션은 다르다. MBC 월화극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은 오랜만에 돌아온 MBC 월화극의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 MBC 월화극은 지난해 9월 24일 종영한 '월컴2라이프' 이후 약 6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365'를 기점으로 MBC는 다시 월화극을 선보인다. MBC 입장에서는 '365'의 성공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선 타입 슬립이란 흔한 작품 배경 속 '365'만의 독특한 매력이 필요하다. 작품 제목처럼 등장인물들이 과거로 돌아갈 기회를 얻자 1년 전으로 타입 슬립하는 것이 기본 설정이다.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리셋을 선택한 사람들이 과연 꿈꾸던 대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지'가 주요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과연 제작진의 바람대로 이준혁·남지현·김지수·양동근이 극을 미스터리하게 이끌 수 있을까. tvN 월화극 '반의반'은 호평 속에 종영한 '방법'의 재미를 이어가야 한다. 신선한 소재와 예측 불허한 전개로 승부를 본 '방법'이라면 '반의반'은 따뜻한 영상미와 감성적인 설정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아야 한다. 또 정해인이라는 로맨스물의 아이콘이자 스타가 출연한다. 그가 출연함에 따라 극이 받는 기대감은 크다. 그를 향한 쏟아지는 러브콜 속 정해인이 선택한 '반의반'. 그의 선택은 방영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며 기대감을 선사한다. 모든 작품이 그렇듯 극의 기본이 되는 스토리가 엉성하다면 커다란 기대감은 곧 쏟아지는 혹평으로 변한다. 정해인 표 로맨스물은 이번에도 성공할까.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 레이더'를 가동했다.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줄거리 : 과거로 돌아갈 기회를 얻은 사람들이 1년 전으로 타임 슬립 하면서 예상치 못한 운명에 휩싸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극. 등장인물 : 이준혁·남지현·김지수·양동근 등 김진석(●●○○○) 볼거리 : '방법'이 휩쓸고 간 자리 월화극은 폭풍 전야. 장르극의 여운이 남아있다면 손을 뻗게 되는 소재. 특히 빠른 전개의 호흡은 요즘 같이 한 회마다 다른 내용을 원하는 시청자들에겐 안성맞춤이다. 뺄거리 :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등장하는 단골 소재 타임슬립. 그 앞에 붙는 '판타지 미스터리'. 너무 뻔한 소재의 뻔한 내용이라는 생각을 보기 전부터 떨칠 수 없다. 원작도 재미를 못 봤기에 전면 보수 공사가 진행돼야할 정도인데 국내 정서까지 고려하면 얼마나 녹았을 지는 미지수다. 연기 못 하는 배우들은 없지만 보고 싶게 만드는 배우들의 부재도 아쉽다. 6개월만에 부활한 MBC 월화극, 그만큼의 이유가 되길. 황소영(●●●○○) 볼거리: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으로 이어지는 배우 라인업이 탄탄하다. 베테랑 연기자들이기 때문에 연기에 있어서는 보는 맛이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 특히 남지현은 장르물 첫 도전인데, 지금까지 드라마를 선택할 때 '기본 이상'은 했다. 이번에도 그 선택은 믿어볼 만하지 않을까. 뺄거리: 소설책이 원작이고 일본에서 먼저 드라마로 만들어진 적이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일본 드라마의 경우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 있어서는 크게 호평을 받지 못했던 만큼 얼마나 잘 한국적인 정서에 맞게 각색을 했을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게 풀어낼지도 시청률 면에 있어서는 중요한 포인트다. 김지현(●●●○○) 볼거리 : 원작은 이누이구루미가 쓴 추리소설 '리피트'다. 이 소설은 일본에서 2018년 1월 '리피트. 운명을 바꾸는 10개월'이라는 극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일본 내에서 해당 작품이 기록한 흥행은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를 시도하게 했다. 이처럼 어느 정도 성공이 보장된 흥미로운 스토리는 '365'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공개된 예고편 속 주연 배우 이준혁과 남지현이 주는 미스터리한 눈빛은 극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두 사람이 극 중 선보일 연기까지 기대케 한다. 또 양동근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불량함은 그가 맡은 캐릭터인 잡범 전과자와 찰떡이다. 극이 주는 무거운 분위기를 양동근이 주로 이끌어갈 것이다. 뺄거리 : 타입 슬립이라는 작품의 흔한 소재는 자칫 진부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극 중 10명이나 과거로 돌아간다. 미스터리 스릴러는 무엇보다 보는 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계속해서 추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만약 이들이 과거로 간 이유에 관해 재미·호기심 혹은 정당성을 주지 못한다면 극은 의외로 쉽게 무너질 수 있다. ▶tvN '반의반' 줄거리 :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정해인(하원)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채수빈(서우)이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 등장인물 : 정해인·채수빈·이하나·김성규 등 김진석(●●◐○○) 볼거리 : '정해인=멜로'는 벌써 두 번의 드라마 성공에서 답을 봤다. 그간 연상과 호흡이 좋았는데 이번엔 연하다.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지는 기대된다. '음악앨범' 전부터 정한 작품이니 일단 그의 작품 보는 눈을 믿어보고 싶다. 이상엽 감독의 연출력 또한 안 볼 수 없는 포인트다. 뺄거리 :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이숙연 작가와 정해인의 합을 봤다. 그 합을 기억한다면…. 드라마는 또 다른 영역이겠지만 미소 띄우며 리모컨에 손이 가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 완전 소재는 다르지만 서로를 만나 치유하는 사랑이야기라… 지금도 비슷한 컨셉트 드라마가 있는데 시청률은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기획의도 중 '성장과 끝이 자유로운 짝사랑'이라는데 내용도 자유로울까 걱정이다. 황소영(●●●○○) 볼거리: 정해인과 채수빈의 만남 자체가 주는 풋풋한 설렘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준다.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싱그러운 작품이 아닌가 싶다. 이상엽 PD가 연출자로 나선다. '쇼핑왕 루이' '부암동 복수자들' '아는 와이프'로 이어지는 탄탄한 필모그래피가 이번에도 빛을 발하지 않을까. 뺄거리: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기엔 한계가 있어 보이는 작품이다.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인데 끝이 그려지는 이야기라 풀어내는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도 앞당겼다. 오후 9시, 하지만 이를 먼저 시도한 MBC가 해당 시간대 시청률면에서 크게 소득을 보지 못했다. '반의반'은 40분 먼저 시작하는 장점을 앞세워 '아무도 모른다'를 넘어설 수 있을까. 그 장벽이 높아 보인다. 김지현(●●●●○) 볼거리 : 정해인은 로맨스물에서 특히 빛난다. 그가 주는 포근한 이미지가 '반의반'이 표출하려는 분위기와 아주 잘 맞는다. 주로 연상 배우와 로맨스 호흡을 맞춰온 정해인이 이번에는 연하 채수빈과는 어떤 분위기의 로맨스를 선보일지도 볼거리다. 또 '반의반'은 '아는 와이프(18)'를 통해 뛰어난 감성 극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의 작품이다. 그가 연출하는 따뜻한 공감 극은 다가오는 봄에도 어울린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김성규도 주목할만하다. 거친 매력을 선보인 김성규가 피아니스트라는 감성 가득한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할지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오랜만에 다시 로맨스물로 돌아온 이하나가 이번에도 안정된 연기를 선보일지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힐링이 필요한 요즘. '반의반'은 정해인·채수빈·이하나·김성규를 통해 따뜻한 사랑 이야기 속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뺄거리 : 억지스러운 눈물 짜기는 지양해야 한다. 보는 이들이 흥미와 동시에 공감할 수 있도록 극 전개에 있어 타당성이 중요하다. 자칫 영상미나 배우들이 주는 비주얼에 중점을 두다 보면 스토리에 힘을 주기 힘들 수 있다. 또 AI라는 소재가 주는 신선함이 극의 공감을 헤칠 수도 있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 2020.03.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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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환한 미소로 '반의반' 본방사수 독려 "오늘(23일) 첫 방송"

배우 채수빈이 '반의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23일, 킹콩 by 스타쉽 측은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 '한서우'역을 맡은 배우 채수빈의 사진을 공개했다. '반의반'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사수 독려에 나선 것. 공개된 사진 속 채수빈은 밝은 미소와 귀여운 표정으로 '반의반' 대본을 들어 보이고 있다. 봄 햇살 같은 특유의 싱그러운 미소가 '한서우'의 긍정적인 성격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극 중 채수빈이 맡은 '한서우'는 긍정적이고 맑은 에너지를 지닌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그는 짝사랑의 아련한 감성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KBS 2TV '최강 배달꾼', MBC '로봇이 아니야', SBS '여우각시별' 등의 작품에서 매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던 채수빈이 '반의반'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채수빈을 비롯해 정해인, 이하나, 김성규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올봄, 시청자들의 감성을 건드릴 로맨스로 오늘(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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