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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온, 송승헌과 함께 명 선생 잡았다…‘플레이어2’ 특출

배우 윤지온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다.윤지온은 지난 24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7회에서 김수찬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윤지온은 명 선생에게 전세 사기를 당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애인을 둔 김수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수찬은 강하리(송승헌)가 피해자들에게 명 선생을 잡기 위한 덫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자 앞장서서 하리의 제안을 수락했다. 수찬의 눈빛에서는 여자친구를 위하는 애틋한 마음과 범인을 잡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다.수찬은 하리를 죽이면 사기당한 금액을 돌려주겠다는 명 선생 부하의 말에 응하여 하리에게 총구를 겨누기까지 하는 등 모든 이들을 철저하게 속였다. 수찬의 행동이 모두 진심이라고 생각한 명 선생은 결국 모습을 드러냈고, 대기하던 곽도수 검사(하도권)에게 마침내 체포당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 없이 뛰어든 수찬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윤지온은 김수찬 역으로 완벽 몰입, 범죄 피해자의 주변인들이 느끼는 불안한 심경부터 마침내 범인을 잡았다는 안도감까지 정밀한 감정 표현을 통해 안방극장의 몰입을 이끌었다.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한 윤지온은 극의 긴박함을 더하고 짜릿한 반전까지 안기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한편 윤지온은 ‘플레이어2’ 후속으로 방영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와 올해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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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송가인 보컬 트레이너도 등장…’오빠시대’, 타임슬립 오디션 탄생

‘오빠시대’가 국내 유일 8090 음악 오디션의 탄생을 알렸다.지난 6일 MBN ‘오빠시대’가 드디어 첫 방송됐다. 8090 타임슬립 오디션 ‘오빠시대’는 그 시절 소녀들을 열광하게 했던 그 감성을 2023년 안방으로 그대로 소환하며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추억 여행 시간을 선물했다.이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3.5%(전국 기준, 2부)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는 종편 동 시간대 1위애 해당하는 기록으로, 아시안게임 중계까지 누르고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를 돌파했다.이날 방송은 MC 지현우와 약 7개월간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58팀의 오빠들이 선보이는 ‘젊은 그대’ 무대로 시작됐다. 단체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춤과 노래를 소화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오프닝 쇼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오빠시대’ 1라운드는 11인의 ‘오빠지기’(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이본, 배해선, 나르샤, 김수찬) 중 10인 이상의 라이트를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11인 모두의 라이트가 켜지면 ‘올라잇’, 즉 만점이다. 하지만 탈락하더라도 관객인 ‘오빠부대’ 250인 중 200인 이상의 표를 받으면 ‘슈퍼패스’로 2라운드에 자동 진출한다.첫 방송부터 놀라운 가창력으로 올크라운을 받은 오빠들이 속출했다. 가장 먼저 임영웅, 송가인은 물론 ‘오빠지기’ 김수찬까지 가르친 적이 있는 보컬트레이너 장우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9년 만의 오디션이라는 그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깔끔한 음색과 완벽한 기교로 소화하며 첫 무대, 첫 올라잇의 주인공이 됐다.또 다른 올라잇의 주인공 안성현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선곡, 섹시한 보이스로 선보이며 첫 소절부터 “우승후보”라는 평을 들었고, 성북동 라이브 카페 록스타 이동현은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른 뒤 구창모로부터 “김현식에게서 받은 느낌을 다시 받았다”는 극찬과 함께 올라잇을 받았다.아울러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로 무대에 오른 류지호는 흥 폭발 무대로 발라드 전설 변진섭까지 춤을 추게 만들어 올라잇을 받았으며, ‘오빠지기’ 민해경의 ‘보고싶은 얼굴’을 준비한 김정우는 카주, 카혼 등 여러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올라잇 오빠 대열에 합류했다.‘팬텀싱어’ 우승 그룹이자,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속된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이벼리는 록 장르인 옥슨80의 ‘불놀이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그룹 오션(5tion)의 긴 머리 오빠 이현은 오랜만의 무대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출연부터 화제가 됐던 두 오빠는 최고의 무대로 올라잇을 받으며 이름값을 증명했다.이 밖에도 반전 쇳소리 보이스의 소유자인 피노키오의 현재 객원 보컬 황가람, 시원한 록 보컬로 ‘형 부대’를 몰고 다녔다는 신공훈,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오빠지기’를 놀라게 한 사이다 보이스 윤희찬이 올라잇을 받으며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더불어 강백호와 함께 야구를 했다는 강속구 오빠 권의빈, 고라니 소리처럼 우렁찬 무대를 꾸민 도봉산 고라니 오빠 강소망, 아버지를 향한 효심을 노래하는 지리산 심청이 오빠 최효동, 순창에서 온 태양초 오빠 이덕현, 학창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서 자란 평범하지 않은 사연으로 모두의 심금을 울린 캔디오빠 박지후 등이 합격했다.‘오빠지기’의 선택을 못 받았지만 ‘오빠부대’의 선택으로 기사회생한 사례도 있었다. 13세의 나이에 이용의 무대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틀 이용 임승현과, 김광석 역할로 대학로 무대에서 활동해 온 최승열이 그 주인공. 한번 탈락의 아픔을 맛본 뒤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오빠시대’를 향한 간절함과 열정이 느껴졌다. ‘오빠시대’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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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비타민' 이수지, 반려견 백설기 반전 검진결과에 '반색'

개그우먼 이수지와 반려견 백설기의 웃음 만발한 반려 생활 공개로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펫 비타민'에는 이수지의 반려견인 백설기의 건강 시그널 체크부터 강아지 척추 건강에 좋은 혈 자리 마사지 비법까지 소개됐다. 못 말리는 식탐꾼 백설기와 보호자 이수지의 데칼코마니 같은 반려 생활이 시작부터 웃음의 시동을 걸었다. 한 눈에 보아도 많은 양의 한 끼 식사를 해결한 뒤 한가로이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마치 쌍둥이 같아 보였던 것. 특히 백설기는 먹는 것 말고는 다른 것에 관심을 두지 않을뿐더러 움직이기를 싫어해 건강이 우려된 상황. 여기에 이수지의 친정엄마가 사람 음식을 챙겨주면서 강아지 양육법을 두고 모녀(母女)간에 갈등까지 폭발했다. 하지만 백설기의 건강상태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비만이 아닌 정상 체중이었고, 왼쪽 눈에 백내장과 척추뼈의 변형이라는 반전 결과를 얻었다. 의벤져스는 척추 건강에 좋은 혈자리 마사지와 기력을 높이는 마사지, 근육 단련에 좋은 짐볼 운동법 등을 직접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수찬과 의벤져스의 든든한 활약이 돋보이는 '도와줘요 펫뷸런스' 코너에는 사람에게 버림받고 학대받은 고양이 110여 마리를 보호하는 고양이 보호소를 찾아가 하반신 마비 고양이인 꽁냥이와 구내염을 앓고 있는 고양이 미요를 만났다. 펫허준 이태형 수의사는 그 중 뒷다리를 쓸 수 없던 꽁냥이에게 침술을 행했는데 동물에게 침을 놓는 이색적인 광경이 안방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다리에 침이 꽂히자 꽁냥이는 뒷다리를 움직이며 반응을 보였고, 아직 신경이 살아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치료해보기로 했다. 구내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미요는 보기만 해도 위태로운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음식물 섭취는 물론 그루밍도 힘겨워한 미요는 체온이 39도가 넘은 상태였고, 역시 '펫뷸런스' 팀의 의해 병원으로 이송, 본격적인 진단과 치료가 시작될 다음 방송을 고대케 했다. 김수찬은 꽁냥이, 미요와 병원으로 향하기 전 갑자기 촬영장을 이탈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연 김수찬은 어디로 향했던 것일지 11월 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펫 비타민'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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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한지혜, 모친위해 김수찬과 영상통화 "성공한 덕후"

한지혜가 제대로 효도(?)했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4번째 메뉴 대결 주제 ‘세대 연결’이 공개된다. 한지혜는 외할머니 집을 찾는다. 15년 전 외할머니의 칠순을 축하하기 위해 한지혜가 지어드린 이 집에는 이날 외할머니부터 한지혜, 한지혜의 엄마, 한지혜의 남동생, 한지혜의 조카들까지 4대가 모였다. 한지혜 4대 가족은 텃밭에서 직접 유기농 채소를 수확하는가 하면 큰 손 엄마가 준비한 초특급 제철 밥상 먹방을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폭풍 식사를 마친 후 한지혜 가족은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이때 한지혜가 앞선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 때 친분을 쌓은 가수 김수찬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알고 보니 한지혜의 엄마가 김수찬의 열렬한 팬이었던 것. 엄마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됐다. 끼쟁이 김수찬은 전화를 받자마자 유쾌한 리액션으로 한지혜 가족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한지혜 엄마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한지혜는 엄마에게 “엄마는 성공한 덕후다”며 뿌듯해 했다. 김수찬은 영상통화로 특급 팬서비스도 펼쳤다. 이에 한지혜 엄마가 행복해한 가운데 한지혜의 외할머니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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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측 "장민호, 10일 첫 등장…꾸밈없는 일상 매력적"

장민호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격한다. 10일 방송될 '편스토랑'에는 엄마들의 꽃사슴이자 트로트계의 BTS로 불리는 장민호가 출연한다. 앞서 지난 3일 '편스토랑' 방송 말미 장민호의 등장 예고가 공개된 직후 온라인이 들썩였다.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는 등 기대의 반응이 쏟아졌다. 장민호가 김수찬, 김요한과 함께 '역쩐인생' 무대를 펼친 선공개 영상도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편스토랑' 제작진에 따르면 이 같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장민호가 충족시켜준다는 후문. 이날 장민호는 등장부터 남다른 에너지와 입담, 출구 없는 매력으로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이어 공개된 VCR 속 일상 역시 매력덩어리 그 자체라 시선을 압도한다. 장민호는 집에서 혼자 밥상을 차려 먹기에 도전한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밥도 짓지 못하는 '요알못' 모습을 보였던 장민호. 과연 그가 혼자서 밥을 잘 차려 먹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장민호가 느닷없이 겉절이 만들기를 시작한다. 겉절이는 집밥 반찬 중에서도 고난도에 속하는 메뉴. 장민호의 반전 요리 실력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여기에 장민호가 "저 알아버렸어요. 요리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이라고 자화자찬의 멘트를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짬짬이 운동을 하며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하고 중간중간 아재미까지 폭발시키며 '편스토랑'을 쥐락펴락한다. '편스토랑' 제작진은 "장민호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이번 촬영을 하면서 장민호가 스스로 요리에 재능을 발견했다고 하더라. 꾸밈없는 일상 속 장민호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재밌었다. VCR을 보며 '편스토랑'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을 정도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1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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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조한선, 짠내 폭발 눕방 개인기까지 '허당美 폭발'

조한선이 허당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1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배우 강성연과 조한선, 가수 김수찬, 래퍼 이영지가 출연하는 '토크 싹쓸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성연은 거침없는 팩트 폭격 입담으로 김구라를 진땀 나게 해 웃음을 안겼다. 강성연은 김구라를 한동안 피해 다녔다며 "한창 보보로 활동할 무렵, 김구라 씨가 '무슨 보보냐, 보부상도 아니고'라고 하시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김구라 씨가 하는 예능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오면 덜컥 겁부터 나서 안 하다가 '복면가왕'에서 만났다. 그런데 보보 팬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과거 발언에 대해 사죄했다. 남편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강성연은 "신랑이 너무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 가족 예능이 들어오면 저는 부담스러워 고사하곤 했는데 남편은 '너무 재밌을 것 같다. 하자'고 한다. '살림남' 출연도 남편이 설득했다"라고 폭로했다. 이 밖에도 김수찬과 '신사동 그 사람' 듀엣 무대를 꾸민 강성연은 보보 시절의 청아한 보이스를 마음껏 뽐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전성기를 맞은 조한선은 한때 은퇴를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거절을 잘 못해서 정식 배역이 아닌 특별 출연이나 우정출연을 많이 했고 그런 상황이 겹치며 제대로 된 필모그래피가 쌓이지 않았던 것. "사람들에게 많이 잊히기도 하고 내게 실망스럽기도 해서 은퇴를 고민했다. 은퇴 이후 바리스타를 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조한선은 엉망진창 개인기 퍼레이드로 웃음을 유발했다. 짧고 굵은 안성기, 마동석 성대모사는 물론 손가락 관절 개인기, 3단 줄넘기 개인기까지 선보인 것. 특히 줄넘기를 하다 바닥에 널브러지는 뜻밖의 '눕방'을 보여줘 반전의 허당미를 발산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 역시 "12년 만에 '라스' 나와서 대박 터트리네!"라며 흡족함을 표했다. '프린수찬' 김수찬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그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팬분들에게 '어머님' 호칭을 안 쓴다. 다 누나다. 마음은 다 소녀이기 때문이다. 엄마에게도 누나라고 부른다. 선배님들께 끼를 부릴 때는 대기실에 갈 때 선배님들의 신곡을 부른다"라며 끼 부자계의 노력형 천재임을 드러냈다. 끼 많은 김수찬은 성대모사 자판기에 등극해 MC들을 소름 돋게 했다. 남진, 송대관, 진성의 성대모사는 기본이고 트로트 가수별 휴대전화 진동 소리 개인기로 뜨거운 반응을 유발했다. '미스터트롯' 톱3 임영웅, 영탁, 이찬원을 능가하는 애주가로서 집 안에 '수찬 BAR'가 만들어져 있는 증거 사진을 공개해 감탄을 모았다. '고등래퍼' 최초 여성 우승자인 래퍼 이영지 역시 화려한 예능감과 랩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영지는 "'고등래퍼3' 우승했을 때보다 SNS 라이브 방송을 할 때가 더 인기를 실감한다"라며 최근 팔로워 수가 급증했다고 털어놨다. 이영지는 개그맨 이은형, 이상준, 가수 방실이 등 여러 닮은꼴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영지, 김구라, 강성연의 세기의 랩 배틀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래퍼 아웃사이더의 'Motivation' 랩을 두고 점점 속도를 높이는 일명 '이영지 챌린지'. 이영지의 점점 빨라지는 초고속 랩의 질주가 감탄을 불렀다. 이에 김구라와 강성연 역시 스피드 업하며 쏟아내는 속사포 랩 실력을 공개, 반전의 힙합 스웨그로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강성연부터 조한선, 김수찬, 이영지까지 4인의 거침없는 토크와 화려한 개인기 열전으로 꽉 채워져 눈 뗄 수 없는 재미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허경환 역시 MC 김구라와 차진 티키타카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토크마다 '그나저나'를 연발하는 등 능청 매력을 뽐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8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출연하는 '도른자' 특집으로 채워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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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진희X김나영X지상렬X호시, 반전 입담에 홀릭 '웃음 유죄'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반전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4인 4색 스타들의 매력이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2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박진희, 방송인 김나영, 개그맨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다른 환경 사랑으로 알려진 박진희는 일상에서 열심히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컨 사용 대신 최대한 선풍기로 여름나기를 하고 있다며 "내가 시원하면 누군가는 덥게 지내야 한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씻을 때도 샴푸를 쓰지 않고 대신 비누를 사용한다. 린스는 끊은 지 오래"라며 생활 속에서 몸소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음을 드러낸 박진희는 소각 직전의 이월 상품을 리디자인한 에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남편과의 소개팅에서 털털하게 시원한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먼저 제안했다는 박진희. 그 후에도 "헤어지기 아쉬운 타이밍에서 사케를 마시자고 말했다. 그런 (가식 없는) 모습이 남편의 마음에 들었나 보더라. 지금도 남편과 함께 술을 자주 마신다"라며 달달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김나영은 SNS에 푹 빠진 일상을 공개했다.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SNS를 모두 해봤다며 일상도 공유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댄스 학원에 등록해 춤까지 배웠다며 즉석에서 '인싸' 춤과 파워 드라이버 춤을 선보이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착한 FLEX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여태까지 모든 유튜브 수익을 기부했다. 현재 1억 3000만 원 정도를 복지 재단에 기부했다. 첫 번째 기부한 곳은 미혼모 보호 센터였다. 과거 방송에서 입양 대기 아동의 위탁모가 되어주는 재능 기부를 한 적이 있는데 계속 마음이 쓰이고 기억에 남았다"라면서 "유튜브 하면서 큰 힘을 얻고 있다. 댓글이 주는 힘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지상렬은 화려한 멘트 폭격기로 웃음을 책임졌다. 과거 화장실에서 만난 자신에게 다정하게 응원을 해주던 김국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김국진은 살아있는 보일러", "살아있는 인간 비둘기"라는 수식어를 구사하는가 하면 김구라와 티격태격 입담을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반려견에 대한 사랑 역시 감추지 못했다. "반려견들은 첫 주인을 잊지 않고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강아지 친구들에게 배우는 게 많다. 유기견을 함부로 입양했다가 파양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양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시는 세븐틴의 퍼포먼스 리더다운 화려한 댄스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곡 'Left & Right' 음악이 나오자 카리스마 눈빛으로 돌변, 눈 호강 댄스 무대를 펼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또 호시는 아버지를 울게 만든 효자 에피소드 역시 언급했다.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져서 떠나야 했던 옛집을 다시 사서 들어갔다며 효자 면모를 드러낸 것. 호시는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이 창에 비치더라"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엄마와 누나에게는 쌍꺼풀 수술을 선물했다고 밝혔고 MC들은 "집과 쌍수면 정말 효자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7월 1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강성연, 조한선, 가수 김수찬, 영지가 출연하는 '토크 싹쓸이' 특집으로 채워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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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레나·김수찬·박형준·박찬숙, '무대→정체' 역대급 반전 새 역사

'복면가왕' 신흥가왕 '진주'를 꺾기 위해 모인 8인의 복면가수가 듀엣무대를 펼쳤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복면가왕'은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5.5%(1부), 9.0%(2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치솟았으며,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 방송은 식스센스를 방불케 하는 반전과 세대를 초월하는 선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름신강림'과 레드벨벳 'Psycho'를 부르며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낸 '여신강림'의 정체는 공원소녀의 비주얼 센터 레나였다. 원곡과는 사뭇 다른 어쿠스틱 버전의 'Psycho'에 레드벨벳 슬기는 "원곡과 다른 느낌이어서 좋았고 다섯이서 불러도 힘든 노래를 잘 소화해냈다"고 극찬했다. 레나는 "멤버들 없이 혼자 서는 무대라 너무 떨렸다. 복면가왕 출연 응원해준 어머니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레나의 어머니는 1996년에 활동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이자 '세월 가면'의 원곡자 이은저로 알려져 화제 된 바 있다. '와인'과 도시아이들 '달빛 창가에서'를 부르며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 '막걸리'는 트롯프린스 김수찬이었다. 그는 특유의 손동작으로 김호중과 신지에게 정체를 들키며 웃음을 자아내곤 했다. 김수찬은 탈락곡으로 양수경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부르며, 듀엣곡 때 감추었던 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또 가면을 벗은 후에는 정체를 들킬까 봐 하지 못한 개인기인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아낌없이 끼를 펼쳐 그만의 유쾌한 매력으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홈런'과 태사자 '도'를 부르며 내적댄스를 유발한 '덩크슛'의 정체는 90년대 국민드라마 '마지막승부'의 하이틴스타 배우 박형준이었다. 그는 솔로곡으로 뜨거운감자 '고백'을 부르며 반전 가창력을 뽐냈다.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은 친구가 있냐는 MC의 질문에 "손지창을 추천하고 싶다. 꼭 나와줘!"라고 말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복면가왕 역사상 역대급 반전을 선사하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은 '600만불의 사나이'는 농구여제 박찬숙이었다. 농구 레전드의 반전 무대에 판정단들은 "당연히 남성분인 줄 알았다. 여성이라고는 상상도 안 해봤다. 진짜 소름 돋는 정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에 박찬숙은 "평소에 복면가왕의 애청자인데 정체를 바로 알아맞히는 김구라를 보면서 꼭 속여보고 싶었다. 완벽하게 속여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출연 비화를 밝혔다. 또 그녀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는 공개구혼하기 위함이다. 딸이 35세, 아들이 25세인데 애들을 다 키워놓고 보니까 너무 외롭다. 말동무할 남자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끝까지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흥가왕 '진주'와 그에 맞서는 어벤저스급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는 오는 21일(일) 오후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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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김수찬, '복면가왕' 반전 선사…장미여사=김연자일까[종합]

공원소녀 레나, 김수찬, 박형준, 박찬숙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숨겨뒀던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1라운드 탈락이 아쉬웠다. 이 가운데, 장미여사가 첫 소절부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해 가수 김연자라는 추측이 대다수였던 상황. 가왕 진주와의 맞대결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진주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등장했다. 1라운드 첫 무대는 여신강림과 지름신 강림이 꾸몄다. 두 사람은 레드벨벳의 '사이코'를 불렀다. 여신강림의 목소리는 너무나 청아했고 지름신 강림의 목소리는 감미롭고 부드러웠다. 판정단 슬기와 솔지는 "좀 더 듣고 싶은 목소리를 선택했다"면서 두 사람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승자는 지름신 강림이었다. 단 1표 차이였다. 여신강림의 정체는 공원소녀 레나였다. 가면을 벗은 뒤엔 두 눈을 감고 노래를 불렀다. 홀로 선 무대에 대한 떨림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와인과 막걸리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를 불렀다. 막걸리는 톡 쏘는 막걸리처럼 톡톡 튀는 목소리를 뽐냈고, 와인은 방금 딴 와인처럼 산뜻한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판정단 김현철은 "와인은 가왕이 되기 위해 29년 숙성했다고 했는데 데뷔 29년인 것 같다. 바이브레이션이나 음폭을 봤을 때 연륜이 묻어있다. 막걸리는 누군지 안 중요한 것 같고 레전드인 것 같다"고 평했다. 김호중은 "와인은 화이트 와인처럼 청량한 발성을 가진 것으로 봐서 뮤지컬 배우인 것 같다. 그리고 '복면가왕'에서 제스처가 왜 중요한지 알 것 같다. (막걸리의) 손동작에서 누가 봐도 바로 알 만한 사람인 것 같다. 자기도 모르게 새어 나오더라"고 말해 막걸리를 당황케 했다. 다른 판정단 역시 공감을 표했다. 이 대결의 결과 와인이 승리했다. 패한 막걸리의 정체는 '리틀 남진'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었다. 김수찬은 "팬클럽 여왕님, '프린세스님들을 위해 도전하게 됐다"면서 성대모사로 무궁무진한 끼를 발산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홈런과 덩크슛이 수놓았다. 홈런은 강렬한 랩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빠른 박자에도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열정적인 목소리의 덩크슛은 홈런과 오랜 친구처럼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평가단은 이들의 무대를 보고 운동선수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결과는 접전이었다. 12대 9로 결과가 엇갈렸다. 승자는 홈런이었고 패한 덩크슛의 정체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통해 얼굴을 알린 9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박형준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장미여사와 600만불의 사나이 맞대결이었다. 나훈아의 '무시로'를 선곡했다. 600만불의 사나이는 풋풋하면서도 트로트 감성을 살려 노래를 잘 소화했다. 장미여사는 노래 첫 소절부터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인 것을 입증했다. 완벽한 테크닉을 자랑했다. 판정단 김호중은 "두 분 모두 정체를 알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유영석은 "장미여사는 한 번 입고 끝내기엔 아까운 의상이라고 생각했다. 의상만큼이나 대단한 실력자다. 격조 있는 트로트를 보여준 무대"고 치켜세웠다. 안일권은 600만불의 사나이의 정체와 관련, "드라마 '야인시대'에 나온 배우"라고 주장했다. 김호중도 공감했다. 김구라는 하승진과 통화 후 "전태풍이다. 전태풍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신봉선은 전 농구선수 김주성이라고 추측했다. 20대 1로 장미여사가 승리했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600만불의 사나이는 전설의 농구 선수 박찬숙이었다. 성별도 속인 반전 정체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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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방송도 화제..'미스터트롯의 맛' 재미·화제성 잡고 시청률 20%

‘미스터트롯’의 스페셜 방송이 재미와 화제성을 잡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 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 ‘미스터트롯의 맛-토크 콘서트’ 2회는 전국 시청률 20.0%,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은 4.5%(이상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종합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맨들의 반전 매력이 담긴 일상 이야기가 펼쳐져 ‘경연의 감동’ 못지않은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TOP7이 ‘미스터트롯’ 전국 콘서트를 앞두고 단합대회를 떠난 모습이 그려져 즐거움을 안겼다.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널찍한 숙소에 들어선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라면을 끓여 폭풍 먹방을 펼쳤고, 설거지를 두고 ‘고음 올리기 대결’을 벌인 끝에 막내 정동원이 벌칙 수행자에 선정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준결승 진출자 7인 강태관·김경민·김수찬·나태주·류지광·신인선·황윤성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팀이 숙소에 등장했고, 오랜만에 다시 뭉친 14명의 트롯맨들은 노래방 기계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가 하면, TOP7과 레인보우로 팀을 나눠 축구대결을 펼치는 등 단합대회의 행복을 만끽했다. 다시 숙소로 모인 이들은 ‘전국 콘서트’를 위해 본격적으로 의견을 나눴고, 각자 부르고 싶은 노래를 꼽으며 트롯 명곡들을 줄줄이 쏟아내 ‘콘서트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던 터. 뿐만 아니라 류지광의 이정재 성대모사를 필두로 임영웅의 게임기 소리모사와 마이크에코 개인기, 맏형 장민호의 목탁소리 모사까지 이어지면서 박장대소가 터져 나왔다. 특히 개인기 뱅크로 불리는 김수찬은 ‘마스터 심사평 따라잡기’라며 진성에 이어 주현미, 노사연까지 완벽하게 성대 모사해 현장을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또한 트롯맨들은 경연 중 가장 힘들다고 입을 모았던 미션이 다름 아닌 ‘정동원 육아일기’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친형제처럼 지냈던 남승민과 정동원의 어미새로 불렸던 김호중, 졸업선물까지 챙겨주며 아빠 같은 든든함을 풍긴 장민호 등 삼촌들은 경연 내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정동원을 살뜰히 챙겨왔던 것. 이에 제작진은 정동원에게 ‘삼촌 베스트3’을 꼽아달라고 요청했고, 정동원은 고민 끝에 김호중을 1위로 꼽으며 “고기를 사줘서 제일 좋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동원은 경연 내내 자신을 돌보고 아껴준 삼촌들을 위해 ‘색소폰 공연’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미스터트롯’ 진․선․미 임영웅·영탁·이찬원, 3인의 특별한 일상은 색다른 감동과 웃음을 전했다. ‘제 1대 트롯맨’ 임영웅은 우승곡을 받기 위해 조영수 작곡가의 사무실을 찾았고, 조영수는 임영웅에게 “이야기하듯 부르는 너의 목소리가 빛날 수 있게 곡을 썼다”며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만든 감미로운 팝 트롯 ‘이제 나만 믿어요’를 공개, 세간을 놀래 킬 ‘국민 트롯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선(善) 영탁은 고향집을 찾아가 가족들만을 위한 팬 사인회를 가졌고, 다 같이 둘러앉아 식사를 하며 밀린 이야기를 나눴던 상태. 영탁의 아버지는 “네가 진 될 줄 알았다”는 솔직한 속내를 밝혀 가족들을 한바탕 웃게 했고, ‘미스터트롯’을 보는 재미에 행복을 느끼며 건강도 회복했다는 근황으로 영탁을 안도하게 했다. 영탁은 아버지와 함께 듀엣곡을 부르고,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부모님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주는 효심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미(美) 이찬원의 자취집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현란한 칼질과 함께 청국장을 뚝딱 끓여내는 요섹남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고, 96년생 동갑내기 친구 옥진욱과 황윤성을 초대해 식사를 하면서 경연의 회포를 풀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 공식 패션 테러리스트로 꼽히는 이찬원의 단벌 차림을 타박하며 함께 쇼핑에 나섰고, 이찬원은 패션 변신에 이어 난생 처음 염색까지 하는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 ‘꽃미남 트롯돌’로 확 바뀐 자태를 자랑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이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묻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가 이어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임영웅이 우승 상금 1억 원을 드디어 입금 받았다는 행복한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영탁이 외모 순위를 매겨달라는 시청자의 질문을 받았고, 자신을 6등으로 꼽은 후 조심스레 임영웅을 7위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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