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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임영웅‧송가인 보컬 트레이너도 등장…’오빠시대’, 타임슬립 오디션 탄생

‘오빠시대’가 국내 유일 8090 음악 오디션의 탄생을 알렸다.지난 6일 MBN ‘오빠시대’가 드디어 첫 방송됐다. 8090 타임슬립 오디션 ‘오빠시대’는 그 시절 소녀들을 열광하게 했던 그 감성을 2023년 안방으로 그대로 소환하며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추억 여행 시간을 선물했다.이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3.5%(전국 기준, 2부)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는 종편 동 시간대 1위애 해당하는 기록으로, 아시안게임 중계까지 누르고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를 돌파했다.이날 방송은 MC 지현우와 약 7개월간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58팀의 오빠들이 선보이는 ‘젊은 그대’ 무대로 시작됐다. 단체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춤과 노래를 소화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오프닝 쇼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오빠시대’ 1라운드는 11인의 ‘오빠지기’(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이본, 배해선, 나르샤, 김수찬) 중 10인 이상의 라이트를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11인 모두의 라이트가 켜지면 ‘올라잇’, 즉 만점이다. 하지만 탈락하더라도 관객인 ‘오빠부대’ 250인 중 200인 이상의 표를 받으면 ‘슈퍼패스’로 2라운드에 자동 진출한다.첫 방송부터 놀라운 가창력으로 올크라운을 받은 오빠들이 속출했다. 가장 먼저 임영웅, 송가인은 물론 ‘오빠지기’ 김수찬까지 가르친 적이 있는 보컬트레이너 장우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9년 만의 오디션이라는 그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깔끔한 음색과 완벽한 기교로 소화하며 첫 무대, 첫 올라잇의 주인공이 됐다.또 다른 올라잇의 주인공 안성현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선곡, 섹시한 보이스로 선보이며 첫 소절부터 “우승후보”라는 평을 들었고, 성북동 라이브 카페 록스타 이동현은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른 뒤 구창모로부터 “김현식에게서 받은 느낌을 다시 받았다”는 극찬과 함께 올라잇을 받았다.아울러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로 무대에 오른 류지호는 흥 폭발 무대로 발라드 전설 변진섭까지 춤을 추게 만들어 올라잇을 받았으며, ‘오빠지기’ 민해경의 ‘보고싶은 얼굴’을 준비한 김정우는 카주, 카혼 등 여러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올라잇 오빠 대열에 합류했다.‘팬텀싱어’ 우승 그룹이자,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속된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이벼리는 록 장르인 옥슨80의 ‘불놀이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그룹 오션(5tion)의 긴 머리 오빠 이현은 오랜만의 무대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출연부터 화제가 됐던 두 오빠는 최고의 무대로 올라잇을 받으며 이름값을 증명했다.이 밖에도 반전 쇳소리 보이스의 소유자인 피노키오의 현재 객원 보컬 황가람, 시원한 록 보컬로 ‘형 부대’를 몰고 다녔다는 신공훈,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오빠지기’를 놀라게 한 사이다 보이스 윤희찬이 올라잇을 받으며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더불어 강백호와 함께 야구를 했다는 강속구 오빠 권의빈, 고라니 소리처럼 우렁찬 무대를 꾸민 도봉산 고라니 오빠 강소망, 아버지를 향한 효심을 노래하는 지리산 심청이 오빠 최효동, 순창에서 온 태양초 오빠 이덕현, 학창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서 자란 평범하지 않은 사연으로 모두의 심금을 울린 캔디오빠 박지후 등이 합격했다.‘오빠지기’의 선택을 못 받았지만 ‘오빠부대’의 선택으로 기사회생한 사례도 있었다. 13세의 나이에 이용의 무대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틀 이용 임승현과, 김광석 역할로 대학로 무대에서 활동해 온 최승열이 그 주인공. 한번 탈락의 아픔을 맛본 뒤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오빠시대’를 향한 간절함과 열정이 느껴졌다. ‘오빠시대’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1:26
연예일반

김수찬X김용필X양지원 ‘도전! 할류스타’ MC로 호흡

트롯 가수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SK브로드밴드가 제작하는 ‘도전! 할류스타’ MC로 호흡한다. ‘도전! 할류스타’는 SNS로 전국 팔도를 뒤흔들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시골마을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을 직접 찾아가, 오디션을 개최하고 ‘시니어 스타 찾기’에 도전하는 오디션 리얼리티 예능이다. 김수찬은 ‘프린수찬’이라는 애칭과 함께 타고난 끼와 걸출한 입답으로 전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김용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감성적인 보컬로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줬으며, 방송인 출신답게 MC로도 실력이 검증된 만능 엔터테이너다. 양지원은 ‘트롯 영재’ 출신으로, 압도적인 팬덤을 보유한 차세대 트로트 황태자다.MC3인방이 처음 방문한 도시는 경기도 여주시다. 이들은 여주에서 끼와 흥이 넘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을 수소문했으며, 예선 오디션을 위해 마을회관까지 기습 방문할 만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급기야 마을 이장님까지 등판한 예선전이 성황리에 끝났으며, 뒤이어 3인방은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다는 전언이다.제작진은 “기존의 스타 발굴 오디션이 2030세대에 맞춰져 있었다면 ‘도전! 할류스타’는 초고령화 시대에 맞춘 새로운 시니어 오디션으로 안방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일으킬 것”이라며 “매력 넘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발굴해 지역 홍보에도 기여할 ‘도전! 할류시대’의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도전! 할류스타’는 channel B tv 채널 1번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6 10:56
예능

김수찬, 외모 지적 악플에 “코 성형 밖에 안했는데”...재수술까지? (살림남2)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에 성형외과를 찾았다. 29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외모에 신경 쓰는 김수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근 그는 새로운 살림남으로 방송에 합류했다. 이날 김수찬은 자신이 출연한 음악 방송 모니터링에 이어 팬카페에 들어가 팬들의 반응을 살피던 중 외모에 대한 악플들을 발견했다. ‘딱 봐도 성괴’라는 악플을 본 김수찬은 “난 코밖에 안 했는데”라고 발끈해 했다.VCR을 보고 있던 MC 김지혜는 “남자가 코한 거면 다 한 거다. 본인이 코만 했다고 하는데 턱라인 쪽도 살짝 의심이 간다. 코는 100%다”라고 반응했다. 김수찬은 “별별 댓글이 많았다. 얼굴 지방을 맞았다, 이마 보형물을 넣었다, 턱을 깎았다는 얘기가 있더라. 억울하다”라고 답답해 했다.결국 김수찬은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의사는 김수찬에 대해 “남자는 남자 코, 여자는 여자 코가 있는데 여자 코처럼 성형이 됐다. 콧구멍도 보이면 안 된다. 코끝을 내려야 한다"라며 "두 번째 문제는 얼굴 비대칭이 굉장히 심하다. 턱 보톡스는 맞으면 안 된다. 얼굴이 갸름한데 더 빈약해 보이고 광대가 부각돼 보인다”고 그의 외모를 평했다. 그러면서 “결론은 코를 손을 보는 게 제일 우선”이라며 재수술을 권유, 김수찬을 한숨 짓게 만들었다. 김수찬은 “어떻게 꿰찬 고정 프로그램인가. 외모 지적 악플도 겸허히 받아들여 모든 분께 호감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지난 2012년 싱글앨범 ‘오디션’으로 데뷔한 김수찬은 이듬해인 2013년 JTBC ‘히든싱어’ 남진 편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에 출연해 최종 경연 순위 10위를 차지, 입지를 다졌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30 08:57
연예

'대한외국인' 김수찬 "데뷔 후 9년간 연애한적 없다'

가수 김수찬이 연애에 대한 생각과 이상형을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나는 트로트 가수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트로트계 마돈나’ 한혜진, ‘트로트 왕자’ 김수찬, ‘뉴트로트 가왕’ 안성준 그리고 ‘트로트 늦둥이’ DJ DOC의 김창열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지난 2012년 싱글앨범 '오디션'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김수찬은 2014년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를 통해 ‘리틀 남진’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 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대세로 떠오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김수찬은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데뷔 이후에 한 번도 연애해본 적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찬은 “지금은 연애의 중요성을 못 느끼겠다. 일이 너무 재밌고 팬들과 소통하는 게 좋아서 그게 연애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제 기준에서 예쁘고 밝은 여성 분, 특히 리액션을 잘해주는 여자가 좋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한외국인’의 여성 출연자들이 급 폭풍 리액션을 선보여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성대모사 자판기’로 알려진 김수찬은 이날 송대관부터 태진아, 진성, 김연자 그리고 최근에 개발한 김범룡, 정수라까지 목소리뿐만 아니라 무대 제스처 또한 디테일하게 포착한 성대모사 퍼레이드로 자타공인 끼쟁이 면모를 드러내 만능 매력을 확인케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4 20:27
무비위크

김수찬 "오디션 살아남는 법? 연습만이 살 길"

가수 김수찬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오래 살아 남는 꿀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는 얼마 전 '미스트롯 2' 오디션을 본 게스트 박슬기에 대한 응원 문자가 쏟아졌다. 박슬기는 "열심히 했다.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가사가 기억이 하나도 안 나더라. 그런 긴장감은 오랜만이어서 오히려 기분전환이 됐다"고 오디션 본 소감을 전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선배인 수찬에게 선곡 방법이나 요령을 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찬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나한테 요령이 뭐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노래를 잘하면 된다"라는 다소 허무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걸 잘해도 노래를 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연습만이 살 길이다"고 덧붙였다. 김수찬은 박슬기를 향해 "누나는 흥이 있다. 무대에 흥을 녹일 수 있는 사람이 몇 없다. 잘 되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응원의 말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3 14:53
연예

[인터뷰] '미스터트롯' 김경민 "자취 3주차, 서울살이 외로워요"

김경민(21)은 '성공한 덕후'다. 중학생 때부터 김수찬을 따라다니며 가수의 꿈을 키운 그는 장래희망을 이뤘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롤모델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기쁨도 맛봤다. 자신감을 얻은 김경민은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 젊음과 열정을 무기로, 그러면서도 "어리게 보는 시선은 싫다. '앳된 황소'에서 수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인기를 실감하나. "라디오 등 방송도 늘고 '김경민'하면 많이 알아봐주신다. 자신감이 생긴다." -계룡에 현수막도 걸렸다고. "계룡사거리에 걸려 있어서 내가 직접 사진을 찍었다. '미스터트롯' 끝나고 계룡에 내려가 마트를 가는 길에 우연히 봤다. 계룡에 행사가 있으면 꼭 가는 편인데 코로나 19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서울살이는 어떤가. "3주차다. 자취하고 있는데 가족들이 없으니까 외롭다. 다행히 요리는 잘 하는 편이다. 밥하고 계란말이, 김치찌개같은 기본적인 것을 한다. 힘든 점은 서울 지리를 잘 몰라서 집 앞에 뭐가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엄마가 올라와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다." -살가운 아들인가보다. "골때리는 아들일 거다. 부모님들은 공부하는 걸 원하실 텐데 가수라는 걸 하니까. 그래도 중3 때 노래자랑 나가서 1등을 하고 부상으로 받은 차를 부모님께 드렸다. 김수찬 형을 따라다닐 수 있는 것도 어머니 덕분이었다. 꿈을 많이 지원해주셨다." -'미스터트롯'에서 김수찬을 만난 소감은. "신동부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수찬 형이 들어와서 놀랐다. 형도 '네가 왜 여기 있어?'라고 묻더라. 그때 망했다고 생각했다. 수찬이 형이 왜 현역부가 아닌 신동부에 왔을까 긴장이 됐다." -첫 곡을 남진 '님과 함께'로 선곡한 이유는. "'미스터트롯' 신청서와 함께 제출한 영상에서 '님과 함께'를 불렀다. 수찬 형이 나온 줄 몰랐기 때문에 의도한 건 아니었다. 수찬 형을 많이 따라하며 불렀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이 있는 노래였다." -올하트를 받았을 때 어땠나. "뒤에서 터지는 그 기분은 정말 짜릿했다. 울 뻔했다. 솔직히 예선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걱정이 됐는데 다행이었다." -신동부 중에서 진짜 신동이구나 느낀 사람은 누군가. "신동부 팀워크가 너무 잘 맞았다. 다들 착하고 형들이 잘 챙겨준다. 개인적으로는 양지원 형이 신동 중의 신동이라 생각한다. 여섯 살 때부터 시작했으니까 역시 다르다. 지원이 형한테 노래 레슨을 받기도 했다. 형이 찬원 형이랑 같이 사무실에 데리고 가서 '네 목소리를 들어보라'며 녹음도 시켜줬다." -기억에 남는 경연은. "'춘자야'를 개인적으로 잘한 것 같다. 건달연기는 영화 '신세계' 보면서 연구했다. 거울 보고 황정민을 따라해봤다. 그 경연 이후로 '비디오스타'에서 춘자 선배님을 만났다. 춘자 선배님이 팬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 '외국 아기처럼 생겼다'고 칭찬해주셨는데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다." -가수로서 꿈은. "보컬 연습을 계속 하면서 여러 창법을 배우고 있다. 이루의 '까만안경'을 좋아해서 발라드 부를 때 자주 부른다. 나중엔 내가 기획해서 만들어가는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디너쇼나 효도콘서트도 1년에 한 번씩 하는 것이 꿈이다. 지금은 많이 부족해서 더 연습을 해야 한다. 아직 25%정도니까 나머지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비디오스타'가 인생 첫 예능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예능감을 좀 키우기 위해 공부 중이다. 요즘 서울살이가 외로우니 '나혼자산다' 촬영팀이 와줬으면 좋겠다." -오디션이 또 있다면 도전할 생각도 있나. "승부욕이 있고 도전의식도 강하다. 내 좌우명이 '도전이 있어야 성공도 있다'다. '미스터트롯2'라면 나가지 않겠지만 다른 프로그램이 있다면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경연에 부담보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미스터트롯' 하면서 실력이 많이 는다는 걸 스스로도 느꼈다. 형들도 많이 발전했다고 말씀해주신다." -원하는 수식어가 있는지. "'가지마' 덕분에 '앳된 황소'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제 '앳된' 이미지를 벗어내고 수소로 가야할 것 같다. 남성적인 매력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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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장민호-김수찬-송가인, '가요무대' 스페셜 뜬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인기에 가요무대도 출연자 무대를 스페셜로 편성했다. 2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스페셜2' 방송에는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은 참가자들이 라인업에 대거 올랐다.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은 손인호의 '나는 울었네'를 부르고 '미스트롯'의 우승자 송가인은 이해연의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들려준다. 김수찬은 나훈아의 '찬찬한', 장민호는 나훈아의 '갈무리'를 선곡했다. 전체 라인업에는 방실이, 정재은, 성재희, 조용필, 김성원, 장미리, 지원이, 조명섭, 백남봉, 박경애, 최병걸, 정애리, 독고성, 정원, 최희준 등이 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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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의 맛' 톱7 토크콘서트·眞 임영웅, 금의환향 현장..시청률 24%

‘미스터트롯’ 톱7 임영웅·영탁·이찬원·김호중·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토크 콘서트’를 통해 화끈한 입담 배틀을 벌이며 높은 시청률을 이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 ‘미스터트롯의 맛-토크 콘서트’가 전체 시청률 24%,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 역시 6.8%(이상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지상파-비지상파에서 송출되는 전 프로그램 중 통합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역시 ‘국민 예능’다운 압도적 위용을 증명했다. 지난 6개월 간 대한민국 전체를 들끓게 만들며 뜨거운 ‘트롯의 맛’에 푹 빠지게 한 일곱 명의 트롯맨이 바야흐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미스터트롯맨’의 전성시대를 입증하며, 안방극장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가장 먼저 영예의 진(眞)을 차지한 제 1대 트롯맨 임영웅이 홀로 무대에 등장, “이런 일이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나의 노래로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보내주신 사랑 영영 잊지 못할 것이다”는 진심이 담긴 소감과 더불어 나훈아 ‘영영’을 열창하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MC 김성주, 장윤정과 TOP7, 그리고 마스터가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특히 조영수는 자신의 신곡을 받게 될 임영웅에게 “내가 가진 모든 힘을 다 쏟아 국민가요를 탄생시킬 것”이란 선전포고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선(善) 영탁은 “과분한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특히 “‘막걸리 한 잔’ 원곡자인 강진 선생님께서 용돈을 주셨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고, 미(美) 이찬원은 “순위 안에 든 것만도 감사하다. 홀가분하다”고 웃어보였다. 4위 김호중은 “순위를 떠나 많은 분들께 큰 사랑을 받은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막내 정동원은 “탑5까지 올라오다니 현실이 아닌 것 같다”고 전했고, 가까운 동료들에게 함구하면서까지 ‘미스터트롯’ 출연을 거듭 고심했다는 장민호는 “일생일대 가장 퍼펙트 한 선택”이란 말로 출연자 모두의 심경을 대변했다. “최고의 전역 선물이다”라고 웃음을 지은 김희재는 예선 참가곡 ‘돌리도’ 원곡자 서지오가 친이모라는 사실을 뒤늦게 밝히며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었다”는 속 깊은 고백으로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TOP7이 ‘미스터트롯’ 첫 문을 두드렸을 당시인 6개월 전 오디션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이찬원은 엉거주춤한 포즈로 어색하기 짝이 없는 ‘VJ특공대’ 성우 성대모사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고, 갓 상경한 시골 소년 분위기를 물씬 풍긴 정동원은 간주가 나오자 돌변한 눈빛으로 노래를 열창, 될성부른 떡잎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연신 “민망하다”고 외치며 모니터를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던 영탁은 “저 때 눈을 찝고 얼마 안 된 상태라 부었다”는 셀프 성형 고백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또한 전 국민의 심장을 쫄깃하게 쥐락펴락한, 결승전 생방송 당시 대기실 모습도 공개됐다. 마른 손을 부비며 무대에 오른 TOP7은 진선미가 발표된 후 환히 웃으며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다독이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긴 시간 아끼고 사랑해준 국민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큰 절을 올리는 것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맺었다. ‘최후의 트롯맨’이 된 임영웅이 고향 포천을 찾은 현장도 선보였다. 도시 곳곳에 임영웅 우승 축하 플래카드가 내걸리는 진풍경이 벌어진 가운데, 임영웅은 어머니와 함께 외할머니의 댁을 찾았다. 세 사람은 생전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셨다는 오징어찌개가 차려진 밥상을 두고 모여 앉아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미공개 영상’으로 합숙 당시 참가자들끼리 벌인 ‘허벅지 씨름’ 장면이 최초 공개돼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하는가 하면, ‘미스터트롯’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각종 퍼포먼스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춤이라곤 생전 춰본 적 없던 몸치 멤버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춤짱’으로 거듭나는, 기적 그 자체의 과정이 펼쳐진 것. 하지만 끝내 몸치를 탈출하지 못한 김호중과 이찬원은 ‘누가 더 못 추나’를 두고 막춤 데스 매치를 벌였고,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춤사위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댄스 신동 김희재가 급이 다른 골반 튕기기로 두 사람의 기를 팍 죽인 가운데, 결국 현장 투표로 김호중이 ‘최고의 몸치’로 판정받고는 씁쓸하게 퇴장해 웃음을 돋웠다. 그런가하면 멤버들 스스로가 꼽은 ‘베스트 무대’도 전해졌다. 김희재는 컨디션 난조에도 열창을 펼친 ‘사랑은 어디에’를, 장민호는 완벽한 기승전결이 돋보인 ‘상사화’ 무대를, 김호중은 어두운 과거를 따스하게 보듬어준 은사님께 바치는 노래 ‘고맙소’를 잊을 수 없는 무대로 뽑았다. 정동원은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꼽으며 “남승민을 이겼기 때문”이라는 깜찍한 대답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찬또배기’라는 애칭을 얻게 해 준 예선전 참가곡 ‘진또배기’를 꼽았고, 영탁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막걸리 한잔’을, 임영웅은 MC 김성주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준결승 진출자 7인 강태관·김경민·김수찬·나태주·류지광·신인선·황윤선이 꾸린 특별 우정 무대가 펼쳐지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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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미스터트롯' 큰 용기 냈는데 응원 감사해"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김수찬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수찬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터트롯' 본방사수하셨나요?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축하해주시고 응원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신동부로 출연해 여유있는 무대매너로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수찬은 "이미 저에 대해 '남진선생님의 수제자'란 큰 호칭을 대중들이 많이 알고 계신다는 걸 저도 알고 있다. 그래서 너무 뻔한 선곡이 아니냐란 질타를 내심 걱정하면서 무대를 준비했다. 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오디션 프로이기에, '나야나'란 곡은 제가 17살 가수의 길을 갈 수 있게 해준 은인 같은 곡이기에, 9년 동안 저의 발전된 모습을 대중 앞에 평가받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나름 용기 내봤다"고 설명했다. 또 "9년 동안 쌓아온 김수찬의 다양한 무대로 이번 '미스터트롯'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새해 인사도 건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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