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연예일반

김승현-장정윤 “인공수정·시험관 실패, 일부러 안 갖느냔 오해도”(‘위대한 탄생’)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2세 고민을 털어놓는다.오는 3월 3일 오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결혼 5년 차 배우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출연한다.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싱글대디의 솔직한 삶을 보여주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김승현. 이후 출연 프로그램에서 만난 장정윤 작가와 결혼해 ‘마포의 사랑꾼’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달달한 신혼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2세에 관한 남모를 아픔과 고충이 많았다는데.일부러 아이를 안 갖느냐는 오해까지 있었지만, 지난 결혼 생활 동안 자연임신부터 한 차례의 인공수정과 두 차례의 시험관아기 시술까지 시도했던 김승현, 장정윤 부부. 그러나 아기 소식은 없었고, 이제는 임신을 포기해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져 있을 때 ‘위대한 탄생’을 만나게 되었다고.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김승현의 부모인 김언중, 백옥자 부부와 딸 수빈 양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며 ‘위대한 탄생’과 함께 다시 한번 2세를 향한 첫걸음을 시작한다.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3번째 시험관아기 시술 성공 여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19:36
연예일반

'결혼지옥' 김승현 부모, 싸우다가 결국 실신+응급실...시청률 7.1% 폭등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한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실신과 함께 응급실에 입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와 함께 시청률도 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전주 4.5% 대비 폭등했다. 이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은 3.7%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선공개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의 부부 싸움 전말이 그려졌다. 이날 김언중이 "공장일 때문에 바쁘다면서 집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아내에게 연락해 문제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백옥자는 손녀 김수빈과 함께 남편의 공장을 급습했다. 하지만 남편은 없었다. 백옥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밤에 일을 한다는데 공장에 전화를 받지 않는다, 거짓말하고 사무실에서 그걸(화투) 하고 있다, 혈압 없었는데 충격받고 쓰러져 충격으로 혈압약을 복용하게 됐다"라고 속상해했다. 잠시 후 백옥자는 공장을 비운 김언중을 찾아다녔는데, 김언중은 인근에서 공장 사람들과 함께 화투를 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분노가 폭발한 백옥자는 "나한테 밤새운다고 했지! 나랑 살 생각도 하지 마"라고 소리지르며 화투판을 뒤엎었다. 김언중의 거짓말에 화가난 백옥자는 곧 실신했다. 백옥자를 말리던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했고, 급기야 백옥자는 응급실로 향해 입원을 했다. 이후 두 부부는 오은영 박사에게 솔루션을 받고 대화로 위기를 극복했다. 선공개 된 영상보다는 욕설과 싸움 수위가 다소 편집됐지만 자극적인 부부의 싸움 모습에 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살림남에서도 연기하더니, 여기서도 연기하는 거죠?", "제작진 이끌고 도박하는 현장을 기습하다니, 놀랍네요", "저 지경이면 당연히 화날 거 같은데요, 방송 보니 결혼이 더 하기 싫어집니다", "시청률 대박났네요, 역시 싸움 구경이 최고인가 봅니다" 등 우려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31 07:05
연예

'펫비타민' 김승현-김승환, 멍중이 건강 초록불에 "보람 있다"

'펫 비타민'이 광산 김씨 가족 반려견 멍중이의 일상을 관찰하며 강아지 사춘기부터 알레르기까지 유익한 정보를 나눴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는 배우 김승현과 동생 김승환이 반려견 멍중이의 건강 체크를 위해 나섰다. 형제는 최근 들어 사료를 거부하고 풀을 먹는 멍중이의 걱정을 염려하며 '강아지 사춘기'를 의심했다. 멍중이와 단둘이 전원생활 중인 김승환은 멍중이에게 가장 큰 안방을 따로 내어주고 각종 강아지 용품들도 완비하고 있는 그야말로 '멍중이 사랑꾼’이었다. 그러나 멍중이는 아침으로 챙겨준 사료를 입에도 대지 않았고 심지어 마당의 나무와 풀을 거침없이 뜯기 시작해 의문을 자아냈다. 게다가 멍중이가 먹은 식물들은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개망초와 회잎나무로 밝혀졌다. 산책을 준비하던 김승환이 부쩍 예민해진 멍중이로 인해 안전과 돌발상황에 대비해 두 개의 목줄을 사용하는 철저한 준비성이 눈길을 끌었다. 멍중이는 길에서 만난 다른 강아지들을 보자 경계하며 공격성을 드러냈고 이런 모습을 처음 본 김승현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멍중이의 이러한 변화에 동생도 갖은 노력을 해봤지만 고쳐지지 않아 고민이었다. 사료를 잘 먹지 않거나 잘 가리던 대소변을 가리지 않고, 주변에 무서울 게 없어지는 강아지 사춘기 증상과 멍중이의 일상 행동에서 일맥상통하는 점들이 발견됐다. 특히 영상 중간 유독 귀 쪽을 많이 긁는 멍중이의 행동에 피부병이나 알레르기가 의심돼 건강 검진 결과에 촉각이 곤두섰다. 아들 몰래 찾아온 아버지 김언중과 어머니 백옥자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보는 즐거움을 끌어올렸다. 멍중이를 챙기느라 정작 자신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건강을 소홀히 하는 김승환의 미래를 걱정해 서울로 돌아가자는 어머니와 아들의 편에 선 아버지의 코믹한 대립이 웃음을 선사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멍중이는 초록불을 받았다. 하지만 '펫 비타민'에 출연한 강아지들 중에 가장 많은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멍중이는 72가지 검사지 중에 47가지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수의사들은 면역력과 알레르기의 연관성을 꼬집으며 꾸준한 면역력 관리와 장내 좋은 세균 증가를 위한 유산균 섭취 솔루션을 제공했다. '우리는 펫밀리'에서 부모님을 뵙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여에스더, 홍혜걸 그리고 반려견 겨울이는 바닷가 산책을 즐겼다. 제주도에서도 계속되는 부부의 겨울이 애정테스트와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추위에 떠는 여에스더에게 코트를 벗어주는 홍혜걸의 웃픈 매너가 깨알 재미를 안겼다. 탄수화물 러버 홍혜걸과 그를 걱정하는 여에스더의 끝나지 않는 탄수화물 논쟁과 호기롭게 셀프 미용에 도전했지만 의도치 않게 겨울이에게 노안(?)을 선물한 여에스더의 겨울이 셀프 미용기가 흥미를 더했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과 건강을 위해 달려온 '펫 비타민'은 21일 오후 8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08:29
연예

김준호, 얼굴 희생하며 파인애플 분장 개그로 '웃음 공략'

김준호가 정교한 분장 개그로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21일 방송된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서 2000년대 초반 방송가를 주름잡던 희극인실을 재구성 해 신입 코미디언으로 분한 배우 김승현과 김언중-백옥자 부부 웃기기에 도전했다. 선배 코미디언의 신인 군기 잡기 현장에 등장한 대선배 김준호는 모자이크가 필요할 정도의 美친 분장으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어깨 위에 상을 들쳐 매고 파인애플 분장을 하고 나타난 김준호는 코미디언의 아버지, 분장러버 대선배의 클래스를 마음껏 과시했고 후배들은 진짜 파인애플과 김준호를 햇갈려 하며 엄지 척을 날렸다. 신입 코미디언들의 춤 개인기를 본 김준호는 한 수 가르쳐달라는 요청에 창작 댄스로 좀비춤을 선보였다. 그러나 웃음기 제로의 리액션에 분노했고 결국 "집합"을 외치며 새로운 유행어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야 막내 안 웃어? 이 정도 했으면 웃긴 거 아냐?"라고 울분을 토하며 후배들에게 삼행시를 주문했다. 후배들의 삼행시가 재미없을 때마다 얼차려를 시킨 김준호는 "내가 백옥자로 해보겠다. 백! 옥같이 예쁘네? 옥! 구슬처럼 빛나고, 자! 나쟈나 예쁘쟈나"라고 무리수를 던져 결국 본인마저 벌칙을 받았다. 또한 유세윤의 새 콩트가 마음에 들은 김준호는 "이거 나랑 해. 재미있을 거 같아. 후배 중에 나보다 잘 하는 사람 있어?"라며 코너 훔치기에 나섰다. 결국 김언중과 합을 맞추게 된 김준호는 혼신의 연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73세 신입과 불편함을 참지 못했고 결국 또다시 "집합"을 외치고 랩 뚫기 개그를 직접 선보이며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준호는 개그 본좌답게 분장 개그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과시하며 대유잼을 선사하는가 하면, 대선배의 라떼 개그로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며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22 09:26
연예

'슈돌' 이천수 집 놀러 온 김승현 父子, 현실 부러움 폭발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언중, 김승현 부자가 이천수 집을 찾아온다. 내일(2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53회에는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이천수의 집에는 이천수 부부의 오작교 김승현과 그의 아버지가 찾아온다. 평소 투둥이네의 팬이었다는 김언중, 김승현 부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이천수는 특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육퇴(육아 퇴근)를 앞둔 아내를 위한 우렁각시가 되어 푸짐한 한 상을 차린 것. 첫 출연과는 180도 달라진 아빠의 모습에 주은이는 "아빠가 이상해"라는 리액션을 보인다. 이천수가 차린 한 상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이를 맛본 엄마와 주은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친구 이천수가 새 집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승현이 아버지 김언중과 함께 놀러온다. 이들 부자는 투둥이, 그중에서도 '구세주은' 주은이의 열혈한 팬이다. 김언중, 김승현 부자는 청라 펜트하우스를 야무지게 소개하는 주은이의 입담에 한번, 아이들을 능숙하게 돌보는 육아 실력에 또 한 번 놀라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기분을 만끽한다. 김언중은 태강-주율 쌍둥이 돌보기에도 도전한다. 이때 쌍둥이들은 처음 보는 낯선 할아버지에 눈물을 터뜨린다. 갑자기 펼쳐진 눈물바다에 김언중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쌍둥이와 김언중은 친해질 수 있을까. 이것이 관전 포인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14:07
연예

배우 김승현과 가족들, 친환경대전 홍보대사로 호흡 맞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하 친환경대전)’ 홍보대사로 배우 김승현 가족(부 김언중, 모 백옥자, 제 김승환 포함)이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를 장소로 진행된 친환경대전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남광희 원장은 물론 배우 김승현 가족 등이 함께했다.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배우 김승현 가족에게 위촉장과 대형 명함을 전달했다. 남 원장은 “가족 간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승현 가족이 국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배우 김승현은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고 있다. 김승현은 오는 23일 열리는 친환경대전 개막식 참석을 비롯하여 재능 기부로 토크 콘서트 참여 및 친환경대전 홍보 사진과 동영상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김승현은 “평소에도 친환경 생활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친환경대전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더욱 관심을 갖고 가족들과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 더불어 온 국민이 친환경 생활에 관심을 갖고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에 임하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한편 친환경대전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열린다. 현장에서 필수인 등록 절차를 미리 모바일과 웹으로 할 수 있는 사전등록은 친환경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22일(화)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소영 기자 2019.10.08 17:41
연예

[종영] '하나뿐인 내편', 이럴려고 연장했나…50% 못 넘었다

'하나뿐인 내편'이 50%를 넘기지 못하고 종영했다.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 최종회에서는 유이(김도란)가 결국 이장우(왕대륙)에게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최수종(강수일)은 유이와 이장우의 재결합을 반대했다. 유이 역시 이장우에게 모질게 대했고 송원석(이태풍)과 데이트를 했다. 유이에게 끝났다는 통보를 받은 이장우는 술을 잔뜩 마신 채 밖에서 자다가 저체온증으로 쓰러졌다. 차화연(오은영)은 유이에게 전화해 한 번만 와달라고 했다. 이장우에게 향하는 마음을 접지 못한 유이는 송원석과 식사하던 중 "미안하다"고 말한 뒤 이장우에게 갔다. 유이는 최수종에게 "대륙 씨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애원했고, 최수종은 두 사람의 재결합을 허락했다.윤진이(장다야)는 유이에게 그동안 미안했다고 사과했고 '형님'이라고 부르며 잘 따르기 시작했다. 윤진이의 남편 정은우(왕이륙)는 가게 아르바이트생 이주빈(수정)과 바람을 폈다. 심지어 두 번이나 윤진이에게 발각됐다. 정은우는 이주빈의 가족으로 특별출연한 김승현과 김승현의 아버지 김언중에게 호되게 망신을 당했다. 정은우는 윤진이에게 싹싹 빌고 윤진이는 정은우를 손쉽게 용서했다. 부부간의 신의를 저버린 일이 간단하게 마무리돼 황당함을 남겼다.'하나뿐인 내편'은 원래 100부작이었지만 6회 연장했다. 송원석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후반에 투입됐고 정은우가 바람을 피우는 등 몇 가지 이야기가 더해졌다. 연장과 함께 시청률 50%를 넘을 것인가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102회에서 기록한 49.4%(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가 최고 시청률이었다. 마지막회는 48.9%에 그쳤다. 뻔한 주말극식 억지 해피엔딩이라 해도 어떠한 긴장감도 없이 평이하게 그려진 점이 아쉬웠다.후속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8 07:00
연예

[KBS 연예대상] '살림남' 김승현 부모 김언중·백옥자 베스트 커플상

김승현의 부모님이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8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신현준·윤시윤·설현이 사회를 맡았다.'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 중인 김승현의 부모님 김언중·백옥자 부부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김언중 씨는 "아내 덕분에 받게 됐다"면서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옥자 씨는 "감독님, PD님, 작가님들 덕분"이라면서 울먹였다. 이어 "우리 승현이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1박2일' 김준호와 김종민도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김준호는 "대상 안 주는 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KBS 방송화면, 김민규 기자 2018.12.22 23:44
연예

'살림남2' 김승현 父母, 유럽풍+남미풍으로 개명 "재물운 찾아와"

'살림남2' 김승현의 부모님이 이름을 바꿨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김승현의 어머니 백옥자 씨가 이름을 개명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의 아버지는 굳이 나이를 먹고 왜 이름을 바꿔야 하느냐고 반대했다. 하지만 완강했다. 백옥자 씨는 "아름 듣기 싫다. 바꿔버리겠다. 나이가 들면 사람이 아니냐"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개명하기 위해 작명소를 찾았다. 역술가는 "이혼하지 않고 산 게 다행이다. 참을성이 강한 것 같다. 운세로 보나 이름으로 봐선 그렇다"고 말하자 아버지는 발끈했다.예비 이름들을 살펴봤다. 백옥자 씨는 "백수아, 백수연 등의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역술가는 "백수연이라는 이름은 말년에 가정이 좋고 백년해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백옥자 씨는 "백년해로는 너무 지긋지긋하다. 지금도 그런데 무슨. 난 수아가 더 좋다. 약간 유럽 느낌 나잖아"라고 의견을 표했다. 백수아로 이름이 결정됐다. 유럽풍의 백수아 여사와 천생연분이 될 이름이 무엇이냐는 물음이 나왔다. 솔깃해진 김승현의 아버지 김언중 씨 역시 새 이름에 탐을 낸 것. "같이 행복해져야 한다"는 논리였다. 남미(?) 쪽 이름인 김도윤을 택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엄마의 이름은 고간대작 명예운이고 내 이름은 사업 성공의 천운을 거머쥔 이름이다"라면서 다시금 애정의 기운을 뿜어냈다. 아버지는 "20년은 아니더라도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도 공감을 표하며 부부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름을 바꾼 후 김승현의 아버지는 마트 행사에서 5만 원짜리 상품권이 당첨됐다. "운이 돌아오는 것 같다"면서 흡족함을 표했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거침없는 비현실적 행동들은 이름을 바꿔도 변함없이 여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03 21: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