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7건
연예일반

손헌수, 코미디언 총출동한 결혼식 사진 대방출

코미디언 손헌수가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손헌수는 23일 자신의 SNS에 “경황이 없어 인사가 늦었다. 결혼식에 함께해준 사람들, 격려해주고 인사 건네준 사람들에게 보답하며 살겠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 현장이 담겨 있다. 세대를 불문한 코미디언이 총출동한 사진에서는 당시의 유쾌했던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조혜련의 ‘아나까나’에 맞춰 버진로드를 휘젓는 여성 코미디언들과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 가사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펼치는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손헌수는 지난 15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3 07:57
연예일반

조혜련, 박수홍♥김다예 응원…“너희에겐 우리가 있잖아, 평생 가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친형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을 응원했다.16일 조혜련은 자신의 SNS에 전날 진행된 개그맨 손헌수의 결혼식에서 부른 축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조혜련은 핫핑크 의상을 입고 자신의 대표 히트곡 ‘아나까나’를 열창하고 있다. 현장에 초대된 사람 모두 즐겁게 조혜련의 무대를 즐겼다.이어 조혜련은 박수홍, 손헌수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수홍아, 다예야 힘내! 너희들에겐 우리가 있잖아. 평생 같이 가자”라는 글로 박수홍 부부를 응원했다. 지난 13일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공판에서 박수홍의 부모는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그를 원망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손헌수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박준형, 이경실, 정이랑, 김원효·심진화 부부, 손민수·임라라 부부 등 개그맨들을 비롯해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손헌수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축사에 나선 박수홍은 “사람이 죽을 만큼 힘들 때 내 사람이 나타난다고. 헌수는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의리있고 남자답다. 또 가족을 사랑할 줄 아는 친구다. 나보다 물리적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는 친구다. 그리고 사랑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20:38
연예일반

“행복만 가득하길”… 박수홍♥김다예, 절친 손헌수 부부 응원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손헌수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다예는 손헌수 부부 결혼식이 있었던 16일 SNS에 축하 글을 올렸다. 그는 “두 분의 사랑을 영원히 응원합니다. 행복한 가득한 가정이 되어 늘 웃음꽃만 피어나길 바랍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사진과 동영상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미모의 비연예인 신부와 함께 웨딩마치를 올리는 손헌수가 담겼다. 또한 김다예 박수홍 부부는 개그우먼 조혜련, 손헌수 부부와 함께 다정한 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보기 좋은 부부”, “조혜련 씨 의상 시선 강탈”, “손헌수 부부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손헌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손헌수 부인은 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2년간 열애 끝 결혼이란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수홍 부부를 비롯해 심진화-김원효 부부, 박준형, 이경실, 손민수-임라라 부부 등 개그맨들과 많은 동료 연예인들 참석했다. 특히 박수홍은 현재 친형부부의 횡령 혐의로 인해 가족 간 분쟁을 겪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손헌수 결혼식에서 축사를 부르며 우정을 과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6 10:03
연예일반

[단독] “멋진 형 노릇 기회 주길” 박수홍 눈물...손헌수 결혼 더 빛난 이유

“앞으로 멋진 형 노릇 할 수 있도록 기회줬으면 좋겠어. 멋진 형 될게!”방송인 박수홍이 절친이자 개그맨 후배 손헌수 결혼식에서 이같은 진심 어린 축사를 남겼다. 한 문장씩 읽어 내려갈수록 박수홍의 눈가는 촉촉해졌다. 그는 둘도 없는 동료이자 절친인 손헌수의 결혼에 대해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손헌수와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 결혼식이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를 비롯해 개그맨 박준형, 이경실, 정이랑, 김원효-심진화 부부, 손민수-임라라 부부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손헌수를 축하했다. 수많은 하객 중에서도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행보는 단연 눈에 띄었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 고소해 가족간 분쟁을 겪고 있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그럼에도 박수홍은 손헌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축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목이 멘 듯 말을 좀처럼 이어가지 못했다.어렵게 입을 연 박수홍은 “헌수가 제 결혼식에서 많이 울었다. 그때 ‘쟤가 왜 저러지’ 생각했는데, 지금 제가 울고 있네요”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앞서 손헌수는 지난해 박수홍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다. 박수홍은 “손헌수는 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의리 있고 남자답다. 또 가족을 사랑할 줄 아는 친구다”며 “나보다 물리적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는 친구다”고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박수홍의 진심이 전해진 듯 손헌수도 눈물을 보여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을 엿보게 했다. 이어 박수홍은 신부에 대해서도 “같이 반려동물 봉사를 하러 간 적이 있다. 주변에 온통 강아지, 고양이 똥인데 노동요를 부르면서 해맑게 청소하더라”면서 “그 모습을 보고 내 동생(손헌수)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신부라고 생각했다”며 치켜세웠다. 축사 내내 박수홍의 담담한 말투는 하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충분했다. 여느 때보다 차분한 그의 태도에서 손헌수를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더욱 느껴졌다. 박수홍은 “결혼식 전날까지 저한테 전화 와서 ‘맛있는 거 사 들고 갈까?’라고 물어봐줘서 정말 고마웠다. 또 미안하다”며 꾹 눌러왔던 눈물을 끝내 보였다. 박수홍과 손헌수는 벌써 20년 이상 함께 해온 가족같은 선후배 관계다. 두 사람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의 옆자리를 지켜주며 지금껏 힘이 돼 왔다. 박수홍의 눈물은 식장 하객들의 눈물까지 훔치는 감동스런 장면 중 하나였다.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축사를 마친 뒤에도 밝은 표정으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박수홍은 개그우먼 조혜련의 축가 무대에서 함께 리듬을 타는 등 결혼식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또 일반인 하객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는 등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 특히 김다예는 하객들에게 “제가 찍어 드릴게요”, “여기 조명이 더 잘나올 것 같아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박수홍에게 손헌수는 ‘의리있는 동생’, 손헌수에게 박수홍은 ‘멋진 형’으로서 두 사람 간 애정을 이번 결혼식을 통해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5 20:36
스타

[단독] “가장 의리있는 사람” 박수홍 울컥...손헌수, 동료 연예인 축하 속 결혼 [종합]

개그맨 손헌수가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 품절남이 됐다.손헌수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의 비 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박준형, 이경실, 정이랑, 김원효-심진화 부부, 손민수-임라라 부부 등 개그맨들을 비롯해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손헌수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주례와 사회는 각각 이홍렬과 김인석이 맡았다. 이홍렬은 약 20분 간 주례를 진행하면서 손헌수에게 “신랑, 사업하지 마세요”라고 거듭 강조해 하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축사는 손헌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방송인 박수홍이 맡았다. 손헌수는 지난해 12월 있었던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으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로 가족간 분쟁을 겪고 있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손헌수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며 진심 담긴 축하를 전했다. 박수홍은 축사에서 “사람이 죽을 만큼 힘들 때 내 사람이 나타난다고. 헌수는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의리있고 남자답다. 또 가족을 사랑할 줄 아는 친구다. 나보다 물리적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는 친구다. 그리고 사랑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는 제 사람 의심하지 않는다. 헌수랑 제수씨도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하며 살아라”며 두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박수홍의 부인 김다예도 “우리 부부 힘들때 혹여나 안좋은 생각할까 봐 매번 연락해주어서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곁들였다.박수홍은 결혼식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손헌수를 축하했고 이후에도 하객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수락하며 미소를 건네기도 했다.이후 축가에는 가수 진성, 김용임, 이자연, 조혜련이 나섰다. 특히 손헌수도 직접 준비한 발라드 장르의 축가를 부른 데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축가를 하나 더 불러 신부는 물론 하객들의 감동시켰다. 이후 손헌수는 조혜련의 축가 ‘아나까나’ 무대에서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흥 돋는 안무를 선보여 식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앞서 손헌수는 결혼 소식과 함께 “꿈 같은 일이 벌어져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생활도 잘 해내서 모범이 되는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올해에도 방송 활동도 열심히 하고 앨범 활동도 열심히 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손헌수의 신부는 현재 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으로 2년 가까이 교제하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손헌수는 2000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이듬해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손헌수는 현재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10년 젊어지는 이야기,28 청춘’, ‘버스타go 효도하go 국민사위 유랑단’,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일꾼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약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5 18:50
스타

“부모는 자식의 거울인데...평생 깨진 거울 보셨네” 김원효, 박수홍 부모 저격

개그맨 김원효가 방송인 박수홍 부모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김원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박수홍의 부모 입장에 대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원효는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데 수홍이 형은 평생 깨진 거울을 보고 사셨네. 앞으로 남은 인생은 형수님하고만 예쁘고 멋진 거울만 보고 사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수홍과 박수홍 친형 부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홍 부모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덧붙였다.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에서는 박수홍 큰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8차 공판 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박수홍 부모는 취재진 앞에서 “박수홍이 여자를 좋아한다. 박수홍이 여자랑 사귀다가 헤어지면 외제차를 사주는데 수표로 하면 티나지 않나. 그래서 직접 현금으로 줬다”고 주장했다. 또 박수홍 부모는 “박수홍이 여성 사이에 아이가 생겨 친형 부부에게 처리해달라고 한 적도 있다”며 노골적인 내용의 사생활들을 폭로했다. 이에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 부모의 이같은 주장은 박수홍의 형수가 고 김용호에게 제보한 사실과 내용과 다르지 않다”며 “형수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고 고소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약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5 13:58
연예일반

[포토]김원효-심진화 부부 '사이좋게 나란히'

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0. 2023.03.20 20:47
예능

‘편스토랑’ 박솔미 심진화에게 커플 속옷 선물 받고 ‘민망’

‘편스토랑’ 박솔미가 심진화에게 선물을 받고 웃음을 터트렸다. 2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박솔미가 절친 심진화, 김원효 부부를 위한 손님맞이 음식을 선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박솔미는 맛도 비주얼도 놀라운 돼지껍질 요리, 핑크 밥상 레시피 등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편스토랑’ 레시피 여왕답게 이번에도 박솔미의 특별한 레시피가 쏟아질 예정이다. 이날 박솔미는 설레는 기분으로 손님맞이 요리에 돌입했다. 요리를 준비하는 도중 방문한 심진화는 첫 등장부터 엄청난 텐션을 보여줬다. 이어 절친인 박솔미, 한재석 부부를 위해 준비한 초특급 선물을 공개한다. 심진화가 준비한 선물은 다름 아닌 호피 무늬 커플 속옷이었다. 과감한 디자인에 놀란 박솔미는 “내가 미치겠다”를 외치며 고개를 숙였고 심진화는 “이거 입고 형부한테 ‘어흥’ 한 번 하라”며 거침없는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심진화는 “언니 부부는 표현을 좀 하면서 살아야 한다”며 선물의 이유를 밝혔다고. 과연 심진화가 선물한 커플 속옷을 본 한재석의 반응은 어땠을지, 선물의 후일담 역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이들의 만남에서는 박솔미 부부와 심진화 부부의 극과 극 면모도 공개된다. 박솔미 표 손님맞이 특별 레시피와 절친 간의 거침없고 유쾌한 대화는 29일 오후 8시 3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8 13:39
연예

'아는 형님' 윤형빈 "롤모델=이봉원·박미선…정경미 방송 많이 하길"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현실적인 '잉꼬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정경미는 "우리가 결혼한 지는 10년이지만 연애까지 하면 18년이다"라며 "8년 연애하고 결혼하면 합숙이다. 요즘은 전지훈련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윤형빈, 정경미 부부와 함께 김원효, 심진화 부부도 함께 출연했다. 이에 윤형빈은 "다른 부부는 다 괜찮은데 김원효 심진화 부부만 아니면 했다"라며 "롤모델은 이봉원 박미선 선배 부부다. 그만큼 여보(정경미)가 열심시 방송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1호가 될 수 없어'에서 아내와 가족에 무심한 캐릭터로 욕을 많이 먹었던 윤형빈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1호가 될 수 없어'에서 착시 효과로 안 좋은 모습이 보여진 것 같다. 실제 이야기를 담긴 했지만 방송 적인 재미가 가미 됐었다"라고 했다. 정경미는 "남편이 평소 악플에 무뎠는데 '1호가 될 수 없어' 이후 충격이 컸었던 것 같다. 심지어 SNS를 비공개로 할 정도였다"라며 "그 뒤로는 너무 좋은 남편이 됐다. 내가 그 동안 표현을 안 해서 몰랐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늦게 집에 들어와도 집안일을 하는 등 '우렁 남편'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경미는 남편에게 딱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만 안했으면 좋겠다. 공연장을 운영하는데 2년 동안 코로나19시대에 공연도 못 하고 지출만 있었다"라며 "후배들은 챙기고 자기 자식들은 안 챙긴다. 평소 내가 사업을 벌이고 싫어하는 것을 알고 이제는 일단 저지르고 나서 얘기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아는 결혼' 코너에서 윤형빈과 정경미는 각각 심진화, 김원효와 커플이 돼 등장했다. '강심장'을 패러디한 유머지수 테스트 '강허파'에서 윤형빈은 강호동의 '스타킹' 피해자라고 밝혔다. 그는 "스타킹 당시에 왕비호 분장으로 앉아 있었다. 이효리 씨와 전화 연결 후 독설을 날리는 임무를 받았다"라며 "강호동 형님이 이효리 씨와 전화를 연결했고 '누구? 아 이효리? 이제는 이모뻘?'이라고 했다. 그러자 내공이 강한 이효리 씨가 '네 저 이모뻘이에요'했고 분위기를 살리지 못한 채 '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녹화를 마치고 강호동 선배한테 인사를 하러 갔다. 그러자 '어 형빈아 고생했다. 근데 너 새가슴이더라'라며 '그래 잘 가라 새가슴'이라고 해 왕비호에서 새가슴이 됐다"라고 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경미도 중학교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경미는 "중학교 시절 우체국에서 모뎀을 빌려 채팅을 했었다. 당시 대전 오빠들과 채팅을 하고 통화까지 했다"라며 "방학이 됐고 오빠들이 내 얼굴을 보겠다고 놀러 왔다. 가까이 오던 오빠들이 내 얼굴을 보고 50미터 앞에서 멈췄다. 그리고 곧바로 U턴해서 다시 갔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윤형빈은 "마음껏 웃고 떠들다 가서 즐거웠고 아내에게 앞으로 더 잘해야 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했고 정경미는 "처음에는 부담감에 '아는 형님'에 나오는 걸 꺼렸었다. 하지만 막상 나오니까 정말 재밌었다. 잘 나왔다"라고 만족스런 소감을 전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09:38
연예

'아는형님' 윤형빈 "공연 사기로 힘들 때, 이수근 큰 도움"

코미디언 윤형빈이 이수근과의 훈훈한 사연을 고백한다. 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코미디언 심진화, 김원효 부부와 정경미, 윤형빈 부부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최근 녹화에서 시종일관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털어놨다. 윤형빈은 공연 사기를 당해 힘들었던 경험담을 전하며 이 시기에 이수근에게 도움을 받았던 따뜻한 미담도 밝혔다. 이를 묵묵히 듣고 있던 이수근이 "형빈이가 성공해서 베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미디언 선배로서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하자 윤형빈은 끝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훈훈함도 잠시, 윤형빈은 '전설의 복서' 박종팔 선수에게 전수받은 '잽 피하기' 기술을 보여주며 변함없는 복싱 실력을 인증했는데, 김영철이 예상치 못한 변수로 등장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흥 부자 심진화는 '고음 메들리'를 준비해 남다른 텐션으로 현장을 휩쓸었고, 김원효와 정경미 또한 다채로운 장기와 입담을 선보이며 저마다의 매력을 톡톡히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09: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