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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한미 합작 드라마 '드라마월드' 특별 출연

배우 김윤지가 라이프타임 오리지널 드라마 ‘드라마월드’에 특별 출연한다. 김윤지는 한미 합작 드라마 ‘드라마월드’에 카메오로 등장,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라마월드’는 우연히 K-드라마 속으로 빨려 들어간 미국 대학생 클레어(리브 휴슨)가 남녀 주인공의 조력자가 되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드라마를 구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김윤지는 30일과 5월 1일에 공개되는 10, 11화에서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로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윤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완벽한 형사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는 듯한 김윤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감케 하는 한편 호기심을 자아낸다. 소속사 측은 “시선을 사로잡는 신 스틸러로 활약할 김윤지의 매력적인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월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온라인은 OTT채널 티빙(TIVING)을 통해 독점으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30 08:09
스포츠일반

여자핸드볼 대표팀, 13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 시작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9일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한다. 17일 소집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9일 전원 음성을 확인한 뒤 입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올림픽 핸드볼 사상 최초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이번 올림픽에서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협회는 일찌감치 도쿄 올림픽 출전을 대비한 예비 멤버 20명 선발을 마쳤다. 강은혜, 김진이, 류은희, 심해인, 이미경, 주희(이상 부산시설공단), 김윤지, 이효진, 한미슬(이상 삼척시청), 강경민, 김지현, 원선필(이상 광주도시공사), 김선화, 김수연, 최수민(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 김소라, 박새영(이상 경남개발공사), 정유라, 조하랑(이상 대구시청), 신은주(인천광역시청) 등이다. 협회는 "여자 대표팀은 20일 체력 및 재활훈련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체계적으로 경기 내내 100% 체력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이후 수비 및 전술 훈련으로 조직력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5월 중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 유럽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6월에는 외국팀을 국내로 초청해 마지막 전술 점검을 한 뒤 도쿄로 향할 최종 멤버를 선발할 계획이다. 올림픽 최종 엔트리는 정식 선수 14명과 P 카드 1명(부상 선수 대비 대체선수) 등 총 15명이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3.19 16:03
스포츠일반

'이효진+한미슬 15점 합작' 삼척시청, 인천시청 꺾고 PO 진출

정규리그 3위 삼청시청이 관록을 증명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청시청은 13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 핸드볼코리아리그 포스트시즌 개막전, 인천시청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3-20으로 승리했다. 스코어는 접전이었지만 후반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리그 출범 시즌부터 여덟 번 연속 큰 무대를 경험한 팀답게 정상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9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인천시청은 당시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14분까지 1점 차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삼척시청은 에이스 이효진 대신 레프트백 한미슬이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를 달고 중거리슛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인천시청은 리그 득점 1위, 공격종합 2위 센터백 에이스 송지은을 중심으로 공격을 해냈다. 원선필과 김희진이 지원군으로 나섰다. 차세대 대표 센터백 계보를 두고 경쟁하는 이효진과 송지은의 대결은 15분께부터 시작됐다. 이효진은 전반 15분20초에 7m 던지기로 첫 골을 넣으며 침묵을 깼다. 그러자 송지은이 이어진 공격에서 좌중간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응수했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이효진은 좌측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상대 골키퍼 오영란 발목 높이로 꽂히는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7-7 동점. 수비 성공 뒤 이어진 공격에서는 직접 7m 던지기를 얻어낸 뒤 자신이 해결하며 8-7을 만들었다. 송지은은 우중간에서 골대 우측 상단을 노리는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승부의 균열은 이어진 장면에서 나왔다. 24분, 송지은의 7m 던지기를 삼척시청 백업 골키퍼 강은지가 막아냈다. 좀처럼 이 상황에서 실패가 없는 송지은이다. 삼척시청은 기세가 좋아졌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효진이 지공 상황에서 재치 있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1점 차로 앞섰다. 26초30초에는 한미슬이 신장 차를 활용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10-8로 앞서갔고, 상대 오버 스탭 실책으로 맞은 기회에서도 미들 속공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11-8, 3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삼청시청은 후반 개시 직후 연속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효진이 주특기 러닝슛을 성공시켰고, 상대 김희진와 오예닮이 실책을 하며 이어진 기회에서는 유현지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3점 차로 앞서갔다. 승부가 기울었다. 13-11에서 송지은의 공격을 골기퍼 박미라가 막아낸 뒤 상대 골문으로 쇄도한 이효진에게 연결, 결정까지 이뤄졌다. 송지은은 불필요한 퇴장도 당했다. 공격이 막한 뒤 상대에게 공 소유권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지연을 시켰다는 이유로 퇴장을 받았다. 이날 인천시청 선수 다수가 경직된 플레이를 했다. 에이스도 평소 평점심을 유지하지 못했다. 삼척시청은 이후 공격 짜임새, 호흡이 더 좋아졌다. 한미슬이 열어준 기회를 연수진이 연결시켰다. 가로채기 뒤 이어진 속공 공격도 무난히 성공시켰다. 상대의 추격 조짐이 나올 때면 이효진이 나섰다. 17-13에서는 유현지의 A패스를 김윤지가 결정력을 발휘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한미슬의 7m 던지기까지 성공하며 19-13으로 앞섰다. 이날 경기 최다 점수 차. 유현지와 연수진의 콤비플레이로 20점 고지도 밟았다. 점수가 벌어진 상황에서 수비와 공격 모두 템포를 늦췄고 인천시청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켰다. 후반전 스코어는 12-12. 결국 전반전 점수 차 3점이 유지됐다. 삼척시청이 SK슈가글라이더즈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기 전 한미슬이 잘 해주면 승산이 있다고 말한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은 "한미슬이 자신있는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수비도 잘 됐다"고 했다. 다음 상대에 대해서는 "빠른 팀이다. 남은 시간 동안 잘 대비하고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4.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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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 폭격' 삼척시청, 컬러풀대구 꺾고 2연패 탈출

삼척시청이 2연패를 끊어 냈다. 삼척시청은 27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컬러풀대구에 25-21로 승리했다. 올 시즌 홈에서 무패를 이어 가던 팀을 상대로 경기 내내 앞선 경기력을 보여 줬다. 시즌 8승(3패)째를 거두며 승점 16을 쌓았다. 연패 탈출을 속공으로 해냈다. 초반부터 득점쟁탈전에서 앞섰다. 에이스 센터백 이효진과 라이트백 한미슬이 공격 기회를 열었고, 라이트윙 김윤지가 결정력을 보여 줬다. 초반 4득점 가운데 3점을 빠른 공격으로 만들어 냈다. 드리블이 좋은 이효진은 중앙 돌파로 득점에 가세했다. 센터백 정지해는 우중간 돌파 이후 과감한 대각선슛을 성공시키며 관중석을 열광시켰다. 골키퍼 박미라는 컬러풀대구 레프트백 박수아와 1 대 1 대결에서 세이브에 성공하며 삼척시청이 좋은 흐름을 이어 가는 데 기여했다.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속공으로 따돌렸다. 이효진의 패스를 받은 김윤지가 우측면에서 단독 기회를 만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13-10에서는 가로채기 이후 중앙선 뒤에 있던 선수 3명이 단번에 상대 코트에 진입하며 속공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2점 차로 앞선 삼척시청은 후반에도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상대 주득점원 정유라·원미나에게 득점을 내주며 1~2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을 때도 이효진이 속공으로 득점을 해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꾸준히 점수 차를 벌렸고, 이진영과 이효진이 종료 2분을 남기고 연속 득점을 하며 리드를 지켜 냈다. 이효진과 한미슬이 각각 5득점 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소연과 김윤지도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지원했다. 최근 연패로 부산시설공단과 선두 경쟁에서 뒤처졌던 삼척시청이 난적을 상대로 승리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패한 컬러풀대구는 1승1패로 대구 시리즈를 마쳤다. 지난 25일 열린 1일 차 경기에는 상위권을 연달아 격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인천시청에 25-20으로 승리했다. 선두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6일 열린 광주도시공사전에서 27-21로 승리하며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승점은 20점. 1위 독주다. 지난해 12월 22일 경남개발공사전 이후 6연패를 당했던 서울시청은 지난 20일 경기에서 최하위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 낸 뒤 대구 시리즈 2일 차 경기에서도 경남개발공사에 40-31로 승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여자부 경기 처음으로 40득점을 해냈다. 대구=안희수 기자 2019.01.27 17:39
스포츠일반

[핸드볼]'권한나 복귀' 부산시설공단, 리그 재개 첫 경기 승리

한국 여자 핸드볼은 최근 아시아 정상을 지키는 쾌거를 이뤘다. 대표 선수들은 이제 소속팀의 승리를 향해 다시 뛴다. 휴식기 동안 전열은 정비한 선수, 팀이 많다. 순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시아선수권대회 기간 동안은 잠시 중단됐던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가 지난 21일 삼척체육관에서 재개됐다. 우승 후보 부산시설공단과 삼척시청이 각각 인천시청과 광주도시공사를 꺾었다. 부산시설공단은 경기 초반에는 아시아선수권 우승 주역인 인천시청 레프트윙 신은주에게 고전했다. 센터백 송지은의 공격도 막지 못했다. 그러나 수문장 주희가 수 차례 상대 공격을 막았고, 피봇 강은혜도 교체 출전 뒤 활력을 불어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공격 기세는 더 거셌다.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득점 분포도도 높아졌다. 리그 대표 센터백 권한나가 1년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득점까지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결국 23-18로 승리했다. 류은희는 7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주희는 세이브 18개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강재원 부산시설공단 감독은 개막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부상 선수가 많은 1라운드에서 잘 버텨야 한다"고 했다. 다른 팀들의 경계 1순위로 여겨졌지만 시즌 초반에는 부상 탓에 정상 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우려였다. 권한나까지 가세하며 독주 체제를 예고하고 있다. 삼척시청도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전반 25분 대를 진입할 떄까지 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견고한 수비와 속공을 앞세워 14-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2분에는 유현지의 중거리슛으로 20-15, 5점 차로 앞서기도 했다. 이후 5실점을 하는 동안 1득점에 그치며 추격을 허용했고, 김금순과 최지혜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역전도 당했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겨두고 유현지와 연수진이 다시 균형을 깨는 득점을 하며 승리에 다가섰고 한미슬과 김윤지가 쐐기골로 승리를 지켜냈다. 5골·1어시스트·3블록슛을 기록한 유현진가 MVP로 선정됐다. 삼척시리즈는 이어진다.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과 경남개발공사, 5시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와 컬러풀대구가 열전을 치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사진=대한핸드볼협회 2018.12.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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