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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 발견한 서예지, 울먹이며 한 행동...착하네 vs 소름, 극과 극 반응
배우 서예지가 과거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보인 돌발 행동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김정현 조종설', '학폭 논란'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예지는 지난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에 출연해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데, 그 당시의 메이킹 영상이 역주행하면서 네티즌들의 '극과 극' 반응을 유발하고 있는 것. 해당 영상에서 서예지는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죽은 새를 발견했다. 이후 서예지는 죽은 새를 직접 손에 들고 제작진에게 다가온 뒤, 카메라를 향해 "슬퍼. 새가 죽었어"라며 울먹였다. 그후 서예지는 촬영장 한 켠에 있는 나무 아래에 죽은 새를 묻어줬다. 당초 이 영상이 공개된 직후 팬들은 "새 죽었다고 묻어주는 거 봐라. 착하다", "저기 새가 죽어있다고 할 때 순간적으로 고문영(서예지가 연기했던 사이코패스 캐릭터) 나만 생각남?", "예지 언니 진짜 우는 건가? 너무 귀여워"라는 댓글을 달면서 환호했다. 그러나 최근 달린 댓글의 분위기는 180도 달랐다. 네티즌들은 "근데 죽은 새를 저렇게 손에 들고 카메라에 비출 일이냐. 저 와중에 입꼬리 올라가는 것도 좀 소름", "내가 죽은 새를 잡고 슬퍼하고 있으니 너희들은 나를 보며 리액션해라 이런 느낌 같다", "입만 웃는 게 아니다. 눈도 웃고 있다", "나라면 휴지라도 덮고 이동했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전 남자친구였던 김정현과 카카오톡 대화 대용이 공개돼,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서예지는 지난 13일 소속사를 통해 김정현 조종설, 학력위조, 학폭 의혹 등을 모두 부인했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3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