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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정] 모터·선수·코스 3박자 맞아야 입상 가능성 보인다

경정의 승부를 결정짓는 요소는 크게 모터와 선수, 그리고 코스라고 할 수 있다. 기량이 좋은 선수가 인코스(1~2번 코스)를 배정받고 모터 성능까지 좋다면 자연스레 입상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모터의 경우 선수들이 추첨을 통해 배정받는 만큼 운이 따라야 한다. 9회차를 지난 시점 가장 좋은 기록을 보인 모터는 19번 모터로 1착 25회, 2착 6회, 3착 5회를 기록했다. 58번 모터도 1착 24회, 2착 18회, 3착 16회로 19번 모터와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냈다.93번 모터도 1착 24회, 2착 15회, 3착 16회로 안정적인 기력을 발휘했다. 63번과 44번 모터도 1착 23회씩을 기록하며 훌륭한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1~9위 모터는 모두 20승 이상을 거둔 만큼 출전 선수 기량만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입상이 가능한 모터들로 분류된다.승부를 결정짓는 두 번째 요소는 선수들의 기량이다.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은 크게 출발 감각과 경주 운영(전개력) 능력, 그리고 정비 능력을 꼽을 수 있다. 선수 기량 중 우선순위를 꼽자면 출발 감각이 첫 번째다. 경정은 주로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 열리는데, 가상의 출발선을 1초 이내에 통과해야 한다. 0초보다 빠르거나 1초보다 느리면 실격이다.출발 감각이 좋아 0초에 가깝다면 그만큼 1턴 마크를 선점할 가능성도 커진다. 김효년(2기·B2)이 평균 0.14초로 출발 감각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김완석(10기·A1)도 평균 0.16초, 심상철(7기·A1)과 김민준(13기, A1)도 0.18~0.20초 정도로 출발 감각이 좋다. 경주 운영도 중요하다. 경정은 빠르고 강력한 출발로 초반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면 1턴 마크부터 경합을 벌여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경주 운영이다.선수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신체 감각을 일순간에 쏟아부어 인빠지기, 찌르기, 휘감기, 휘감아 찌르기 등 적정한 전법을 펼쳐야 한다. 마지막 결승전을 통과할 때까지 두 바퀴를 큰 실수 없이 돌아야만 승리할 수 있다.경주 운영이 좋은 선수들로는 한진(1기·A1)과 김민천(2기·A1) 김종민(2기·A1) 이용세(2기·A1) 어선규(4기·A1) 주은석(5기·A1) 김민길(8기·A1) 김응선(11기·A1) 조성인(12기·A1) 한성근(12기·A2) 등이 꼽힌다. 후배 기수에서는 김민준과 박원규(14기·B2) 등이 주목을 받는다.정비 능력도 선수의 기량을 평가하는 대목이다. 정비는 김민천과 김종민, 심상철, 홍기철(9기·A2)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승부를 결정짓는 세 번째 요건은 코스다. 기량이 좋은 선수가 좋은 성능의 모터까지 배정받았다면, 이제는 배정된 코스를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 코스별 승률을 살펴보면 1~2번 인코스의 승률이 60%를 넘었다. 반면 아웃코스인 5~6번의 승률은 10% 안팎에 그쳤다.예상지 경정 코리아의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기량이 좋은 선수가 1~2번 코스를 배정받고, 모터의 성능까지 좋다면 그만큼 입상 가능성이 커진다. 평소 선수들의 기량이 어느 수준인지 파악해 놓고, 해당 경주에 어떤 모터와 코스를 배정받는지 살펴보는 것이 경주 추리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김명석 기자 2025.03.12 11:03
프로축구

교체 10초 만에 레드카드, 골키퍼는 공격 가담까지…전남-부산 '준PO 진풍경'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PO)가 여러 가지 볼거리들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 두 팀은 그야말로 피 말리는 승부 끝에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평소 K리그에서 보기 어려웠던 장면들이 이날 두 팀의 맞대결에서 쏟아져 나왔다. 전남과 부산은 21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준PO에서 격돌했다. 결과는 0-0 무승부. 그러나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홈팀 전남이 PO 진출권을 따냈다.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특별한 규정 덕분이다. 정규리그 4위인 전남은 이 어드밴티지를 통해 5위 부산을 제치고 K리그2 PO로 향했다.0-0 상황에 시종일관 수비에 무게를 둔 ‘홈팀’ 전남, 시간이 흐를수록 공격에 무게를 둔 ‘원정팀’ 부산의 경기 흐름 역시 준PO 무대여서 가능한 풍경이었다. 63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날 전남의 전반 슈팅은 3개, 후반엔 단 1개에 그쳤다. 전반 슈팅마저도 대부분 먼 거리에서 찬 슈팅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전남의 수비 숫자는 점점 더 많아져 무게중심이 완전히 수비에 쏠렸다. 반대로 부산은 점점 더 과감하게 공격에 무게를 뒀다. 실제 부산의 슈팅은 전반 4개에서 후반엔 8개로 급증했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크지 않은 상황,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흐름 속 홈팀은 수비에 치중하고, 원정팀은 공격에 몰두하는 흐름은 비겨도 되는 전남과 반드시 골이 필요한 부산의 특수한 상황과 맞물렸다. 그야말로 처절한 ‘창과 방패’의 맞대결로 펼쳐진 이유였다.경기 추가시간 막판 코너킥 상황, 부산 골키퍼 구상민이 골문을 비우고 공격에 가담한 장면 역시도 평소 K리그에선 쉽게 보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비기면 탈락’인 부산의 상황이 결국 골키퍼의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이어진 셈이다. 결과적으로 골키퍼까지 가담한 공격 기회는 무위로 돌아갔고, 부산은 끝내 ‘단 1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후반 39분에 나온 ‘레드카드’도 이 경기를 지켜본 팬들에겐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전남 플라카 대신 교체로 투입된 김종민이 그라운드에 투입된 지 불과 10여초 만에 퇴장을 당한 것이다. 김종민은 투입 직후 이한도와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팔꿈치를 썼다가 주심으로부터 다이렉트 퇴장 명령을 받았다. 김종민의 퇴장은 경기가 막판으로 갈수록 전남을 더욱 웅크리게 만들고 반대로 부산이 더욱 총공세를 펼치는 변수가 됐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부산을 제치고 K리그2 PO 무대로 향하게 된 전남은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이랜드와 격돌한다. K리그2 PO 역시도 준PO와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90분 단판승부로 펼쳐지고, 무승부 시엔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서울 이랜드(3위)가 K리그2 PO 최종 승리팀 자격으로 K리그1 10위와 격돌하는 승강 PO로 향하게 된다. 준PO에서 잔뜩 웅크렸던 전남 입장에선 이번엔 반대로 수비가 아닌 공격과 골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셈이다.반대로 끝내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 부산은 2025시즌에도 K리그2 무대에 머무르게 됐다. 부산으로선 전반 3분 유헤이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고, 후반 추가시간 막판 음라파가 문전에서 찬 결정적인 슈팅이 빗맞아 골문을 외면하면서 땅을 쳤다. 부산의 준PO 탈락으로 역대 K리그2 PO의 하위구단 열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2014년부터 시작된 K리그2 준PO 제도에서 정규리그 하위 구단이 상위 구단을 제치고 PO로 향한 건 11시즌 가운데 단 2차례(2014년 광주FC·2022년 경남FC)뿐이다. 이번 시즌을 포함해 최근 6시즌 중 5시즌은 무승부가 나와 상위 구단이 PO로 향했다. 최근 4시즌 중 3시즌은 0-0 결과가 나왔다. 김명석 기자 2024.11.22 06:03
연예일반

[차트IS] KBS2 ‘1박 2일’ 9.1% 시청률 동시간대 1위...분당 최고 13.4%

‘1박 2일’이 제주도 여행기로 일요일 오후 안방을 사로잡았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 4’(1박 2일) ‘제주도 하루 살기’ 특집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송악산의 절경과 함께 다섯 멤버가 다 같이 “1박 2일”을 외치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멤버들의 쉴 틈 없는 제주도 관광을 그렸다. 지난주 미션을 완수하지 못해 저녁 식사 획득에 실패한 멤버들은 제주 향토 음식으로 차려진 미니 사이즈 한입 상을 받았다. 각 메뉴를 건 미니게임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나인우는 제기차기 도중 밥상 킥을 날리는가 하면, 뿅망치 대결에서 수비에 성공한 문세윤의 옆통수를 가격하는 꼼수를 보였다. 그런데도 음식을 하나도 얻지 못한 그는 아낌없이 음식을 나누어주는 형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잠자리 복불복으로는 말재주, 발재주, 손재주를 겨루는 재주 3종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단어를 맞추는 게임에서 멤버들은 출제자인 제주도 토박이 어머님들의 속사포 방언에 넋이 나갔다. 하지만 연정훈은 단어를 해석해 정답을 맞히며 1등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양말 빨리 벗기기 게임에서 긴 다리를 활용한 나인우와 연정훈이 연합해 승리했다. 마지막 손재주 종목으로 머랭 치기가 진행됐고, 김종민은 그동안의 머랭 치기 실패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성공하겠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크림을 테이블에 엎지르고 그릇에 다시 담는 모습을 보였다. 요리 프로그램 출신인 딘딘이 1등을 차지한 그때, 질투심을 느낀 김종민은 그의 머리에 머랭을 쏟아부었다. 다음 날 아침 산방산 랜드로 향한 다섯 멤버에게 바이킹에서 소리를 내지 않고 명상을 하라는 제작진의 지령이 주어졌고, 김종민은 시작 전부터 포기를 선언했다. 불안감을 안고 놀이 기구에 탑승한 그는 결국 비명을 질렀다. 김종민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재도전에 성공해 전원 아침 식사를 획득했다. 이어 제작진은 트램펄린에서 가부좌 자세를 제일 오랫동안 유지한 멤버에게 디저트를 주겠다고 했다. 문세윤은 독보적인 안정감을 자랑했지만, 딘딘은 종이 인형처럼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했다. 그러던 중 “리듬이랑 같이 타야 돼!”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던 김종민이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순식간에 최약체에서 에이스로 거듭나면서 반전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제주 향토 음식인 고사리 해장국으로 만족스러운 아침 먹방을 마치고 퇴근 미션을 위해 송악산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동명이인을 마주쳐야 퇴근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애타게 자신의 이름을 외쳤지만, 아무도 목표물을 찾지 못하고 둘레길 정상에 도착했다. 이들은 가파도와 마라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 속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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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우는 놈 밟는 놈' 하하, 박명수X제시와 노필터 입담

방송인 하하가 박명수, 제시와 넘치는 텐션을 선사했다. 하하는 지난 30일 스튜디오 룰루랄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새로운 웹예능 '띄우는 놈 밟는 놈(이하 '띄밟놈')' 3회에서 제시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게스트로 출연한 제시에게 "'제시의 쇼터뷰'를 밟겠다"고 선언했고, 제시는 "내가 밟히려고 여기 나온거냐"며 황당해 했다. 이에 하하는 3회 만에 처음으로 '밟는 놈'으로 선택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제시에게 "너 지금 '쇼터뷰' 1년 넘었잖아"라고 말문을 열며 밟을 준비를 시작했다. 제시 띄우기에 돌입한 박명수가 "제시는 우리가 10년 걸릴 것을 1년에 이뤘다"고 말했고, 하하는 "그건 띄우는 게 아니라 아부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제시의 연애에 관한 토크가 이어졌다. 박명수는 "나랑 하하 같은 스타일은 싫어하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고, 제시는 의외로 "나는 하하 같은 사람 좋다"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나이 차이는 조금 났으면 좋겠다는 제시에게 두 사람은 합심해 김종민을 추천했다. 이때 하하가 김종민과 동갑임을 밝히자 깜짝 놀란 제시는 '쏘 동안'이라며 시그니처 리액션을 보였다. '띄우는 놈 밟는 놈'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아프리카 TV와 스튜디오 룰루랄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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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문세윤 커피차 한턱, 연정훈→김종민 '아부 릴레이'

'1박 2일' 멤버들이 문세윤을 향해 애정 공세를 펼친다. 내일(11월 1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보는 여섯 남자의 자아 성찰 여행기 '너 자신을 알라'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문세윤이 스태프들을 위해 특별한 커피차를 준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다고. 또한 멤버들이 커피를 마실 기회 역시 문세윤에게 위임돼, 때아닌 '아부 릴레이'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먼저 맏형 연정훈은 '심쿵'하는 말로 문세윤을 공략하는 데 성공, 단번에 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 3대 도둑다운 위엄을 보여줄 예정이다. '먹선생' 문세윤을 감동하게 한 연정훈의 한 마디가 무엇이었을지 본방 사수 욕구가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엉뚱한 멘트로 오히려 문세윤의 분노를 산다고.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던 김종민은 기어이 "문세윤의 아들이 되겠다"며 '아빠'라고 부르는 등 무리수를 던지고, 문세윤은 "이렇게까지 해서 커피 마시면 자괴감 들지 않겠냐"며 걱정 어린 시선을 건넸다고 해 이들의 예측불허 케미스트리가 더욱 궁금해진다. 대폭소를 부르는 여섯 남자의 여행기는 내일(11월 1일) 저녁 6시 30분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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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리턴즈', 설민석X전현무 '알라딘' 변신…8월 18일 첫방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신기하고도 놀라운 역사 여행이 시작된다.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가 8월 18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 지난 시즌 '한반도의 선'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리며 폭발적 반응과 호평을 이끌어냈다.돌아오는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시간의 선'을 넘어 우리의 진짜 역사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떠날 계획이다. 이를 예고하듯 영화 '알라딘'을 패러디한 티저 영상이 '역사 어드벤처', '꿀잼 역사 여행'의 시작을 알리며,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티저 영상에는 지니로 변신한 설민석과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나는 전현무, 유병재, 김종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설지니' 설민석의 능청스러운 열연과 알라딘이 된 '무라딘' 전현무, 원숭이 '아부'로 변신한 유병재의 재치 있는 연기가 웃음 터지게 한다.영상은 동굴 속에 갇힌 지식 사냥꾼 전현무와 유병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들이 발견한 보물 속에서 지니 설민석이 푸른 연기와 함께 깜짝 등장한다. 이어 매직카펫을 타고 전국 구석구석 숨겨진 역사 현장을 찾아다니는 전현무와 유병재의 모습이 펼쳐진다. "설지니와 함께 떠나는 발로 터는 역사 여행", "꿀잼 가득한 역사라비안 나이트"의 목소리와 신나는 음악은 탐사의 흥을 높인다.무엇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설민석의 한 마디는 프로그램의 존재 이유를 말해준다. 역사 여행의 즐거움뿐 아니라 중요성까지 강조한 것. 이전 시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내달 18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30 10:38
스포츠일반

'13일 동안 7경기·31세트' 도로공사의 봄 배구 뜨거운 투혼

연합뉴스 제공13일간 7경기, 총 31세트.뜨겁게 불태운 3월 봄 배구 '투혼'의 일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선수단은 모든 에너지를 코트에 쏟아부었다. 그렇기에 2년 연속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뜨거운 위로의 응원 박수를 받았다. 김종민(45)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선수들이 굉장히 고생했다. 투혼을 보여 준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평가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 역전 우승을 희망했지만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정규 시즌을 2위로 마감한 도로공사는 지난 15일부터 GS칼텍스와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PO)에 돌입했다. '30년 지기' 우정의 김종민 감독과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모두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과 제대로 맞붙기 위해 "2차전 안에 승부를 끝내야 한다"고 했지만, 이보다 더 치열한 승부는 없었다. 도로공사가 1승1패로 맞선 PO 3차전 승리로 '챔프전 진출 티켓 확보'의 영광을 안았지만, 그만큼 '피로'도 얻었다. PO에서 체력을 너무 많이 소진했다. 3경기 모두 5세트 접전이었다. 선수들 몸은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안 그래도 도로공사에는 이효희(39) 정대영(38) 파토유 듀크(34·등록명 파튜) 리베로 임명옥(33) 배유나(30) 등 30대 선수가 많다. 박정아(26)와 문정원(27) 등 젊은 선수들도 포스트시즌의 압박감 속에 체력적·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창단 이후 첫 챔프전 우승을 달성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 등극을 목표로 나섰지만, 마음과 달리 몸은 무거웠다. 박빙 승부에서 결정력이 떨어졌고, 코트에서 발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몸이 힘들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GS칼텍스와 PO에서 3차전까지 치르면서 체력을 다 소진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우승 멤버 박정아·이효희·임명옥이 비시즌 국가대표 소집으로 오랜 기간 팀을 비웠고, 배유나·문정원·이원정은 수술대에 올랐다. 여기에 이바나 네소비치까지 제 컨디션을 보여 주지 못해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는 등 초반에 고전했다. 하지만 3라운드 이후 15승5패의 상승세로 정규 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김 감독은 "개막부터 어려운 상황이 많았는데 후반기에 굉장히 많이 치고 올라왔다"며 "팀 시스템을 보다 완벽하게 갖췄다"고 성과를 꼽았다. 다음 시즌의 희망을 위해 "백업세터 이원정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밝힌 김 감독은 "이효희와 정대영이 힘든 훈련을 참고 도와줘 고맙다. 정대영은 후배들 앞에서 내게 많이 혼났는데 내색하지 않고 받아 줘서 더욱 고맙다. 문정원과 임명옥은 궂은일을 해 줘서 고맙다. 특히 배유나는 무릎이 안 좋은 상황에서 내색하지 않고 버텨 줘서 감사하다"고 베테랑의 열정을 높이 샀다. 김천=이형석 기자 2019.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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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1박2일' 中 하얼빈으로 떠난 역대급 혹한기 캠프(종합)

역대급 혹한기 캠프가 펼쳐졌다.지난 28일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는 중국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평균기온 영하 20도를 자랑하는 중국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난 멤버들은 설렘과 두려움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 예능 촬영을 위해 하얼빈을 방문한 적이 있는 김준호는 "성격 좋은 채연이 욕을 하더라. 그리고 닭 잡는 게임을 하는 데 닭이 추워가지고 가만히 앉아서 떨떠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호진PD는 멤버들에게 제박비를 쏟아부은 단체복을 선물했다. 갈색 털옷 단체복 등장에 멤버들은 폭소를 참지 못했고, 김준호만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김종민은 데프콘을 향해 "형 바야바 같아"라고 디스를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멤버들은 혹한기 졸업캠프를 위해 하얼빈으로 향했고, '개그콘서트' 녹화가 있던 김준호는 뒤에 합류하기로 했다. 멤버들이 하얼빈에 도착하자 팬들은 환호하며 환영을 했고, 특히 김종민을 향한 상당 수 팬들이 환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저만 바라본다고 이렇게 해바라기를 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종민은 자신을 찾아온 팬들을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고, 톱스타 행세를 해 더욱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유호진PD는 "아까 저한테도 선물을 주시더라. 고추장 같은 거에 버무린 가재를 주셨다"라며 자신의 별명 가재PD에 맞춘 팬의 선물을 공개했다. 이에 멤버들은 빨리 먹어보라며 농담을 던졌고 유호진PD는 "가재를 어떻게 먹어요? 저는 가재를 안 먹어요"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하얼빈에 도착하자 제작진은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을 데리고 베이스 캠프 중앙대가로 향했다. 유럽식 건물로 가득한 중앙대가의 모습을 구경하던 멤버들은 길 한복판에 설치한 텐트를 보고 아연실색했다. 야생 버라이어티답게 여행 첫 날부터 야외취침을 걸고 복불복 게임을 진행해 다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오는 3월 6일 본격적으로 펼쳐질 하얼빈 혹한기 졸업캠프 예고에서는 안중근 의사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진 멤버들의 모습과 중국에서 러시아로 국경을 넘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김인영 기자[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처] 2016.02.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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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1박2일' 김준호, "채연, 中 하얼빈 추위에 욕했다"

'1박2일' 멤버들이 중국 하얼빈으로 떠났다.28일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는 중국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평균기온 영하 20도를 자랑하는 중국 하얼빈으로 혹한기 졸업캠프를 떠난 멤버들은 설렘과 두려움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 예능 촬영을 위해 하얼빈을 방문한 적이 있는 김준호는 "성격 좋은 채연이 욕을 하더라. 그리고 닭 잡는 게임을 하는 데 닭이 추워가지고 가만히 앉아서 떨떠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호진PD는 멤버들에게 제박비를 쏟아부은 단체복을 선물했다. 갈색 털옷 단체복 등장에 멤버들은 폭소를 참지 못했고, 김준호만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특히 김종민은 데프콘을 향해 "형 바야바 같아"라고 디스를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김인영 기자[사진=1박2일 방송화면 캡처] 2016.02.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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