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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전혜진,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로 복귀…정만식→옥자연 스틸 공개

배우 전혜진이 새 영화 ‘크로스’로 돌아온다.넷플릭스는 31일 새 영화 ‘크로스’를 빛낸 배우진 스틸을 공개했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크로스​>는 다양한 영화에 스탭으로 참여하며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이명훈 감독이 선보이는 장편 데뷔작이다. 이명훈 감독이 “둘이 하나가 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듯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 강무(황정민)와 미선(염정아)이 하나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면서 액션과 코미디가 하나로 절묘하게 결합된 이야기를 선보인다. “조화로움에 포인트를 두고 연출했다”는 이명훈 감독의 말처럼,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명훈 감독은 신인 감독다운 재치 있는 발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베테랑 배우인 황정민과 염정아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냈다. 특수요원 출신이지만 과거를 숨긴 채 아내를 내조하며 살아가고 있는 베테랑 주부 강무와, 사격 은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강력범도 때려잡는 에이스 형사 미선은 두 배우의 수많은 필모그래피 뿐만 아니라 여타의 어느 작품에서도 본 적 없었던 ‘반전 부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로스’​를 빈틈없이 채운 또 다른 배우들의 스틸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전혜진이 연기한 희주는 강무의 옛 동료로,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강무와 함께 다시 비밀스러운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특수요원이었던 과거를 숨긴 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무’의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사건을 몰고오는 희주의 등장은 극의 다이내믹한 전개를 이끌며 긴장감을 더한다.미선의 든든한 동료이자 강수대의 팀장 상웅 역은 정만식이 맡아 유쾌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정만식은 극 중에서 미선을 비롯한 강수대 팀원들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김찬형이 맡은 정록은 강무와 희주에게 사건 해결의 중요한 키를 제공하며 조력자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강무, 희주와 비밀스레 접선해 무언가를 설명 중인 정록의 스틸은 그가 두 사람에게 건넨 결정적인 단서가 과연 작전의 성​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갑작스레 실종된 강무의 예전 동료이자 희주의 남편 중산 역은 김주헌이 맡았다.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있는 중산의 스틸은 과연 그를 납치한 자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강무와 희주가 무사히 그를 구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차래형, 이호철이 연기한 헌기와 동수는 어딘가 어설프지만 없어서는 안 될 강수대의 팀원이다. 등장할 때마다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는 두 사람은 ‘크로스’​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며 빵 터지는 웃음을 책임진다. 중산의 조력자 선우 역으로는 옥자연이 분해 열연을 펼친다. 옥자연은 실종된 중산이 비밀리에 수행 중이던 임무를 이어받아 수행하는 선우의 모습을 강렬한 액션 연기와 함께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크로스’는 오는 8월 9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31 11:38
연예일반

[리뷰IS] 정체 밝히기로 10회 끌던 ‘빅마우스’ 역대급 졸속 엔딩

이렇게 허무한 엔딩이라니. 박창호(이종석 분)가 그렇게 부르짖었던 ‘법에 의한 심판’도 주인공 부부의 행복한 결말도 없었다. 지난 15회 동안 판만 크게 벌려왔던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가 17일 16회를 끝으로 아쉽게 막을 내렸다. 그간 펼쳐놨던 사건들은 후반부 3분 동안 마치 하이라이트 영상처럼 대충 끝을 맺었고, 그 와중에 미처 다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들도 남아 있어 아쉬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창호는 최도하(김주헌 분)와 시장 선거에서 맞붙었다가 졌고, 결국 최도하에게 법의 심판을 내리는 것에도 실패했다. 아내인 고미호(임윤아 분)가 몸을 던져가면서까지 자신이 NK화학에서 만든 신물질로 인해 방사선에 피폭됐음을 알렸고, 이 중심에 최도하가 있었다고 증언까지 했는데도 최도하는 끝내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고미호는 급성 림프종 말기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박창호는 “네가 좋은 빅마우스가 됐으면 좋겠다”는 미호의 말에 따라 빅마우스로 살기로 결심했다. 그는 최도하에게 법이 내리지 않은 심판을 직접 내렸다. 최도하가 평소 자주 찾는 수영장 물을 방사성 물질이 든 것으로 바꿔 죽음에 이르게 한 것. 결국 박창호 역시 최도하를 살인한 셈이라 지금까지 박창호가 이어왔던 ‘정도를 통해 이기는 승부’를 마지막에 전혀 보여주지 못 한 셈이 됐다. 이 외에도 ‘빅마우스’ 마지막 회는 여러 가지 해결되지 않은 사건과 개연성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아쉽게 했다. “한 번도 남편을 의심해 본 적 없다”던 현주희(옥자연 분)는 박창호 선거 캠프가 절망에 빠진 타이밍에 최도하의 대포폰을 건네며 남편을 배신했고, 그간 많은 사람들에게 권력을 행사하며 괴롭혀온 공지훈(양경원 분)은우정일보의 대표가 되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또 최도하가 강 회장(전국환 분)의 재산을 상속받지 못 하게 하는 데 꼭 필요한 인물이었던 ‘연쇄 살인마 사이코패스’ 아들은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그는 오직 부친의 시신을 부검해도 된다는 동의서에 사인했다는 서사로만 나타났을 뿐이다. 결국 인상적인 내용 없이 극을 전개하기 위해 소모됐을 뿐이다. 여기에 실종된 장혜진(홍지희 분)에 대해 주인공들이 끝내 어떤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이나 장혜진을 살해한 한재호(이유준 분)가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점, 박창호가 죽은 최도하의 금고를 열고 NR포럼 회원들로부터 갈취한 1000억 원 여의 금괴를 어떻게 찾아냈느냐는 등 많은 의문점들이 끝내 해소되지 않고 방치됐다. ‘빅마우스’는 지난 7월 29일 6.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로 막을 올린 뒤 꾸준히 시청률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13.7%로 자체 최고 기록이었다. 그만큼 시청자들이 ‘빅마우스’와 박창호, 고미호 커플의 결말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는 뜻. 이런 결말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희대의 사기꾼이었던 빅마우스의 정체를 가지고 10회가 넘게 시청자들이 추리게임을 하게 만들었던 ‘빅마우스’는 빅마우스의 정체가 밝혀진 뒤 이렇다 할 인상적인 사건을 만들어내지 못 하고 그대로 종영하게 됐다. 모든 죄인이 다 그 값을 받지도, 평범한 일상을 돌려받고 싶었던 주인공의 바람이 이뤄지지도 않은 어정쩡한 엔딩. 마지막까지 통쾌한 한 방을 기다렸던 시청자들 사이에선 실망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8 10:32
연예일반

‘빅마우스’ 이종석-임윤아-김주헌 직접 꼽은 명장면 셋

이종석, 임윤아, 김주헌이 각자 캐릭터의 특성이 돋보였던 장면을 꼽았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각각 박창호, 고미호, 최도하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종석, 임윤아, 김주헌이 캐릭터의 성격이 돋보였던 장면을 직접 꼽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 박창호, 가족을 지키려는 과감한 결단 지독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겨우 맡은 살인사건 변호는 부와 명예는 커녕 되려 박창호(이종석 분)에게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라는 수치스러운 오명을 뒤집어씌웠다.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무기징역, 혹은 사형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기에 그는 가족을 지키고자 친구 김순태(오의식 분)에게 이혼서류를 접수시켜 달라고 요청해야만 했다. 특히 박창호는 앞서 고미호(임윤아 분)의 이혼 통보를 듣고 상심하는 한편, 고미호가 자신의 손을 놓는 악몽까지 꿀 정도로 가족에게 깊게 의지하고 있어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이종석은 이 장면에 대해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했어도 가족만큼은 지키고 싶은 박창호의 마음이 잘 전해지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 고미호, 해결사다운 투지 빛났다 끌려가는 남편을 향해 “믿어, 그러니까 우리 두 사람 믿고 버텨”라며 남편을 향한 신뢰와 투지를 드러낸 고미호는 박창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온갖 위협을 무릅쓰고 고군분투했다. 사건의 원흉인 죽은 서재용(박훈 분)의 논문을 파헤치던 과정에서 고미호는 백혈병에 걸린 환자들과 구천 교도소 내 수감자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목도했다. 심지어 든든한 조력자였던 장혜진(홍지희 분)마저 행방불명되면서 고미호가 느낀 죄책감은 배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정체를 드러낸 진짜 빅마우스는 미발표 논문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의뢰를 건넸다. 남편이 누명을 벗으면서 애타게 기다렸던 평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지만 고미호는 이를 포기하고 “난 끝까지 가는 게 맞다고 봐”라며 진실을 찾아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대해 임윤아는 “2회에서 누명을 쓴 남편에게 신뢰를 드러내는 장면과 함께 고미호의 올곧은 내면과 신념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대사”라고 전했다. # 최도하(김주헌 분), 이름부터 인생까지 모든 걸 속이는 악어의 눈물 구천시 권력의 중심 강 회장(전국환 분)과 함께 NK화학을 설립했지만 결국 친구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 할아버지를 보며 어린 최도하는 줄곧 복수심을 불태웠다.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남의 이름을 빌려 살아간 결과 강 회장의 신임까지 얻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강 회장의 신임을 바탕으로 그를 살해, 오랜 복수에 성공하며 승승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손으로 죽인 강 회장의 장례식장 안에서 아내 현주희(옥자연 분)를 위로하며 뻔뻔하게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김주헌은 “조성현에서 최도하로 살기 위해 감정을 유리하게 컨트롤해야 했을 것”이라며 “이 장면이 최도하의 그런 모습이 잘 드러나는 것 같다”고 답했다. MBC ‘빅마우스’ 15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4 16:01
연예일반

‘빅마우스’ 임윤아, 전투력 풀 충전 흉악범들과 육탄전 예고

임윤아의 위험 지수가 최고치로 치솟는다. 3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12회에서는 고미호(임윤아 분)가 교도소를 장악한 흉악범들과의 살벌한 육탄전을 벌인다. ‘빅마우스’ 측은 3일 임윤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와 고미호의 합작 프로젝트로 구천 시장 최도하(김주헌 분)가 뒤통수를 거하게 맞았다. 두 사람이 최도하를 통해 ‘빅마우스’를 자극하게 만든 결과 그의 아내인 현주희(옥자연 분)가 마약이 섞인 커피를 마시고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은 물론 언론에 보도돼 큰 곤욕을 치르게 되었기 때문. 이에 격노한 최도하는 박창호, 고미호가 모두 교도소에 있다는 점을 이용해 간수철(김동원 분) 교도소장에게 살인을 지시, 충격을 안겼다. 현 시장이 살인을 공모한 것도 모자라 이를 사주하는 등 그의 악독한 술수가 정점에 달한 것. 더불어 간수철은 자신을 최도하의 끄나풀이자 허수아비 소장으로 대우하는 박창호에게 분노가 응축돼 있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살의 섞인 화살을 받게 된 가운데 지난 방송 말미 구천 교도소 전체가 정전에 휩싸이면서 폭동을 빙자한 살인 교사 시작을 알려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료 중 갑작스러운 정전에 당황한 고미호와 탁광연(유태주 분)의 모습이 눈에 띈다. 당황도 잠시 고미호는 최대한 몸을 숨긴 채 은신, 자신을 잡으려고 혈안이 된 괴한들의 수색에 두려운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이어 죄수들을 막지 못한 듯 고미호와 탁광연이 살벌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기도. 특히 고미호는 소화기를 든 채 괴한 무리에 필사적으로 맞서며 온몸 가득 전투력을 내뿜고 있다. 여기에 탁광연 또한 고미호의 편에 서서 괴한들을 저지한다. 임윤아의 사생 결단은 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빅마우스’ 12회에서 펼쳐진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3 14:31
드라마

‘빅마우스’ 시청률 11.4% 금토드라마 1위… 이종석 진짜 빅마우스 대면

이종석이 암흑세계의 제왕 양형욱과 마주했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1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1.4%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최도하(김주헌 분)가 장혜진(홍지희 분)의 죽음을 확인하는 장면은 최고 13.7%까지 치솟으며 박창호(이종석 분), 고미호(임윤아 분) 부부에게 새로운 폭풍이 풀어닥칠 것을 예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창호, 고미호 부부를 노린 폭동이 발생한 가운데 진짜 빅마우스의 정체가 방장 노박(양형욱 분)으로 밝혀졌다. 구천시장 최도하의 지지를 받아 새로운 교도소장으로 부임한 간수철(김동원 분)은 교도소 내 비리를 뿌리 뽑겠다는 명목으로 죄수들의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죄수들 속에 숨어있는 진짜 빅마우스와 그 하수인을 찾아내기 위해 박창호와 협력한 것. 이내 권력의 맛을 본 간수철이 삐딱하게 행동하면서 박창호와 시작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이와 별개로 서재용(박훈 분)의 미발표 논문 내용을 알아내기 위한 검사는 차곡차곡 진행됐다. 장혜진의 도움으로 의뢰한 사형수 탁광연(유태주 분)의 혈액 검사 결과지에서 신종 마약이 검출됐고 모범수들에게 발병한 귀신병의 정체가 백혈병임을 알아냈다. 각자 목격한 증거로 논문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박창호와 고미호의 팀워크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그런가 하면 최도하를 등에 업은 간수철의 악행은 갈수록 정도를 더해갔다. 전임 교도소장 박윤갑(정재성 분)을 폭행하고 하수인들의 목숨을 조건으로 빅마우스의 정체를 밝힐 것을 협박했다. 뒤이어 나타난 박창호가 혼란을 수습했지만 간수철의 과욕을 멈출 수는 없었다. 때마침 아내 현주희(옥자연 분)를 위협한 빅마우스와 박창호를 향해 극한의 분노를 품고 있던 최도하는 그의 폭주를 눈감았다. 모든 재소자를 부른 간수철은 ‘박창호는 가짜 빅마우스’라는 사실을 폭로하며 ‘진짜 빅마우스를 잡는 사람은 특별 사면’이라는 조건과 함께 긴급조치를 발령했다. 간수철의 독단적인 행동을 지켜보던 박창호는 그를 이용해 빅마우스를 끌어내기로 결심했다. 긴급조치로 인해 재소자들의 불만은 날로 고조됐고 화풀이 대상이 된 박윤갑은 매일 집단 괴롭힘에 시달렸다. 계속되는 폭행을 견디다 못한 박윤갑은 박창호를 찾아왔고 그는 “이번에도 안 나오면 너희가 날 죽이든 말든 난 이 계획 다 엎어버린다”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렇게 박창호, 고미호 부부가 빅마우스와 최도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부지런히 달리고 있는 상황 속 이들에게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다. 든든한 조력자였던 장혜진이 남편 한재호(이유준 분)로부터 살해당한 것도 모자라 최도하가 고미호와의 관계를 확인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최도하가 간수철에게 박창호와 고미호의 살해를 지시하면서 불길한 예상은 현실이 됐다. 간수철의 지시를 받은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교도소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이를 모르는 박창호는 진짜 빅마우스와의 대면을 묵묵히 기다릴 뿐이었다. 여기에 교도소 내부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박창호, 고미호 부부를 향한 위기감도 최고조로 치솟았다. 그 순간 인기척을 느낀 박창호가 불을 밝혔고 그는 자신의 앞에 앉은 진짜 빅마우스, 노박과 대면한 뒤 패닉에 휩싸였다. 일촉즉발의 위기에 빠진 이종석, 임윤아의 운명은 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빅마우스’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3 10:43
드라마

‘빅마우스’ 이종석, 마지막 관문 통과! 9.8% 시청률도 증명

이종석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며 ‘빅마우스’를 증명했다. 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9.8%, 수도권 기준 10%를 기록하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금토극의 이변 없는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박창호(이종석 분)가 사슬파 두목 양춘식(송경철 분)을 찾아가는 장면은 분당 최고 1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창호가 모두의 눈을 속이고 진짜 빅마우스(Big Mouse)로 인정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고미호(임윤아 분)의 신뢰도 조금씩 금이 가면서 단단하던 가족 사이에도 분열이 찾아왔다. 진짜 빅마우스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선 박창호는 마약 거래자 명단을 정확하게 맞추면서 모두를 당황케 했다. 놀란 것도 잠시 공지훈(양경원 분)은 자신의 돈을 돌려받고자 박창호와 NR 포럼의 사모펀드를 담당했던 피터 홍(신승환 분)을 대면시켰다. 결정적인 증인 피터 홍이 검찰청 한복판에서 사망하면서 박창호가 빅마우스라는 확신에 불을 지폈다. 이에 공지훈은 박창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의 심중을 떠보기 위해 그가 진짜 빅마우스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미 박창호로부터 자세한 사정을 들었던 고미호는 당당하게 공지훈을 도발하는 한편, 자신을 도와준 최도하(김주헌 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상황을 지켜본 최도하는고미호 역시 박창호에게 속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구천 교도소 안에서는 박창호를 중심으로 새로운 파벌이 형성됐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추종자들과 함께 기세등등해진 박창호는 “빅마우스 법에 따라. 내 방식대로”라며 철저한 응징을 선언해 교도소 안에 피바람이 불 것을 짐작게 했다. 사냥을 시작한 박창호는 공지훈에게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선물 보내줄게”라며 고미호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슬파 두목 양춘식을 구슬려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사슬파의 도움을 받아 구천병원 살인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인 한재호(이유준 분)에게 자신이 당했던 그대로 복수한 박창호는 목숨을 담보로 자수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로써 그는 구천 병원 살인사건의 진상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듯했다.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기 위해 직접 구천 병원에 뛰어든 고미호 역시 내부에서 수상한 점을 목격했다. 야심한 밤 몰래 채혈을 하던 수간호사가 출입이 통제된 센터 비품실 안에서 사라진 것. 수간호사 뒤를 쫓아 들어온 고미호를 맞닥뜨린 현주희(옥자연 분)는 매몰차게 그를 내쫓은 뒤 비품실 한쪽 구석에 감춰진 문을 응시하며 위험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미호 역시 구천 병원 내부에 숨겨진 센터 비품실과 병원장, 그리고 수간호사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었다. 아버지 고기광(이기영 분)과 친구 김순태(오의식 분)이 죽은 서재용(박훈 분)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지만 이렇다 할 정황 증거는 찾지 못한 터. 의문만 가득한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하던 고미호는 최도하의 연락을 받고 그를 만나러 출발했다. 고미호를 마주한 최도하는 억울하게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에게 속았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박창호가 진짜 빅마우스라는 사실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마약 거래자 명단과 피터 홍의 독살, 구천 교도소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까지 이야기하며 고미호를 경악게 했다. 심지어 교도소에 있는 박창호가 일억이라는 엄청난 빚을 일시불로 갚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은 더해져 갔다. 믿음을 배반당한 임윤아의 선택은 오늘(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3 14:22
연예일반

‘빅마우스’ 배우와 감독의 환상 호흡,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시작 [종합]

‘빅마우스’의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이 드디어 공개된다. 29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종석, 임윤아,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오충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호텔 델루나’,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 ‘스타트업’ 등으로 독보적인 연출력을 보여줬던 오충환 감독은 이번에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장르로 돌아온다. 거대한 계략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소시민 가장을 주인공으로 흡사 영화 속 무법천지를 연상케 하는 특별한 세계관을 구축, 색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 오충환 감독은 “다섯 번째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시놉시스도 중요하지만 직관적으로 재미있는 드라마다. 그동안 했던 드라마 중 가장 재미있는 드라마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다. 보는 순간 빛이 나는 드라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 현장 분위기를 언급하며 “인성 위주로 배우를 섭외한다. 흙 바닥에서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여러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은 승률 10%의 삼류 변호사에서 갑자기 천재사기꾼 빅마우스로 전락하는 박창호 역을 맡는다. 이종석은 “오충환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한다. 감독의 현장이 즐겁고 편안하다. 맡은 역할 자체가 어렵고 힘든 장면이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그동안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허쉬’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임윤아는 생활력 만렙의 간호사 고미호로 변신,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임윤아는 “이렇게 오래 촬영한 작품은 처음이다. 다양한 곳을 다니면서 많은 추억도 생기고 배우, 스태프가 예뻐해줘서 재미있게 미우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부부로 만나 호흡할 배우 이종석, 임윤아를 비롯해 배우 김주헌(최도하 역), 옥자연(현주희 역), 양경원(공지훈 역) 등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도 총출동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오충환 감독은 “대본을 읽으며 제일 떠오르는 사람들을 캐스팅했다. 예상보다 잘 해줬다. 걱정했던 건 윤아가 맡았던 미호였다. 미호는 단단한데 누군가에겐 한없이 천사같기도 해야 한다.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는 역할이 어려울 수 있겠다고 여겼다”며 임윤아가 작품을 같이 하기로 한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공지훈은 누군가에게 통제받지 않고 원하는 대로 살아오는 사람이 흔들리는 상황 연기를 잘했다. 김주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다. 내가 오히려 (김주헌에게) 선택받은 기분이다. 옥자연 배우는 갑자기 튀어나온 느낌이고 다른 드라마를 봤을 때 너무 궁금했다. 이종석은 힘이 되는 동료다. 어른스럽고 단단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이 사람을 믿고 따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같이했다”며 배우들의 연기 활약과 장점을 차례로 언급했다. ‘빅마우스’는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숨기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박창호(이종석 분)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드라마 속 액션과 연기에 있어 어려웠던 점을 언급하며 “무릎이 신경 쓰였다. 어려운 장면이 많아 무릎 부상이 있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중심에 있는 캐릭터라 초반, 중반, 후반 느낌이 다 달랐다. 섬세하게 다루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감정을 조절하는 부분이 어려웠고 신경을 많이 썼다. 감독이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의학 용어와 지식적인 부분, 발음을 신경 썼다”고 했다. 이종석과 임윤아는 극 중 부부 역할로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부부연기 자체가 처음이다. (임윤아와) 오래 알고 지낸 친구다. 같이 연기하게 된 설렘이 있었다”면서 “공간적으로 분리 되어 있는 구조다. 만나서 함께 호흡한다기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 떨어져 있어 미호를 상상하며 연기 할 때가 더 많았다. 편집본을 보고 ‘윤아가 저쪽에서 많은 고군분투를 하고 있구나’ 여겼다”며 임윤아와의 부부호흡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임윤아는 “신혼부부지만 남편이 이종석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물리적인 거리감이 있어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던 게 아쉬웠다. 굉장히 섬세하게 디테일을 살려 연기하는 데 그 점이 인상 깊었다. 회상신에 애틋함을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빅마우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2.07.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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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임윤아 “이종석이 남편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어”

배우 임윤아가 ‘빅마우스’에서 부부연기를 함께한 이종석을 칭찬했다. 임윤아는 29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첫 회 방송을 앞둔 설렘과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종석,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오충환 감독도 자리를 빛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극중 부부로 만나 호흡할 배우 이종석(박창호 역), 임윤아(고미호 역)를 비롯해 배우 김주헌(최도하 역), 옥자연(현주희 역), 양경원(공지훈 역) 그리고 특별출연 곽동연(제리 역) 등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도 총출동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허쉬’에 출연한 임윤아는 생활력 만렙의 간호사 고미호로 변신,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임윤아는 “이렇게 오래 촬영한 작품은 처음이다. 다양한 곳을 다니면서 많은 추억도 생기고 배우, 스태프가 예뻐해 줘서 재미있게 미우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간호사 역할을 처음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미호가 가진 지혜롭고 내면이 단단한 능동적인 면이 매력적으로 보여 선택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를 통해 각인하고자 하는 외유내강의 모습이 잘 비쳤다. 나에게도 그런 느낌이 생겼으면 좋겠다. 간호사 역할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고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임윤아는 “신혼부부지만 남편이 이종석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물리적인 거리감이 있어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던 게 아쉬웠다. 이종석이 굉장히 섬세하게 디테일을 살려 연기하는 데 그 점이 인상 깊었다. 회상신에 애틋함을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빅마우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9 12:00
드라마

‘빅마우스’ 이종석 “오랜만 복귀 팬들에 송구, 긴장 많이 해”

배우 이종석이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을 열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종석은 29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첫 회 방송을 앞둔 설렘과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임윤아,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오충환 감독도 자리를 빛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호텔 델루나’,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 ‘스타트업’ 등으로 독보적인 연출력을 보여줬던 오충환 감독은 이번에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장르로 돌아온다. 거대한 계략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소시민 가장을 주인공으로 흡사 영화 속 무법천지를 연상케 하는 특별한 세계관을 그릴 예정이다. 극 중 부부로 만나 호흡할 배우 이종석(박창호 역), 임윤아(고미호 역)를 비롯해 배우 김주헌(최도하 역), 옥자연(현주희 역), 양경원(공지훈 역) 그리고 특별출연 곽동연(제리 역) 등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도 총출동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여러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은 승률 10%의 삼류 변호사에서 갑자기 천재사기꾼 빅마우스로 전락하는 박창호 역을 맡는다. 이종석은 “오충환 감독과 두 번째로 작품을 함께 한다. 감독의 현장이 늘 즐겁고 편안하다. 맡은 역할 자체가 어렵고 힘든 장면이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듣던 양경원은 “이종석은 말도 안 되는 칭찬을 나에게 한다. 나에게 ‘점점 잘생겨진다’고 말한다. 나를 북돋워 주는 사람이었다”며 이종석을 칭찬했다. 이종석은 3년 만에 ‘빅마우스’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팬들이 오래 기다려 준 걸 알아서 송구스럽다. 오충환 감독과 한 작품을 더하고 싶었다. (감독과) 안 해봤던 새로운 결의 작품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고 감독을 믿고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 결정 이유를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대중을 만나는 소감으로 “긴장하는 순간이 많았다. 작품 내 어려운 장면이 많았다. 감독에게 많이 의지하고 물어보면서 했다”고 이야기했다. ‘빅마우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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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X임윤아 ‘빅마우스’ 29일 첫 방송, 새로운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

‘빅마우스’ 속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에 입성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가 공개됐다. 21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연출 오충환/ 극본 김하람) 측은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요소를 꼽았다. # 베일에 가려진 암흑세계의 제왕 ‘빅마우스’를 찾아라 먼저 첫 번째 키워드인 ‘빅마우스’의 정체는 극 중 세계관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떠벌이 빅마우스(Big Mouth)라는 별명을 가진 변호사 박창호(이종석 분)는 의뢰받은 살인사건에 휘말려 졸지에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다. 이에 박창호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는 이들에게 오명을 씌운 원흉과 진짜 빅마우스를 찾아 나선다. 이들뿐만 아니라 구천 시장 최도하(김주헌 분), 구천 병원 병원장 현주희(옥자연 분), 언론재벌 우정일보의 사장 공지훈(양경원 분)이 소속된 특권층의 은밀한 사모임 NR 포럼 역시 진짜 빅마우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 아름다운 겉모습 뒤 감춰진 살기 좋은 신도시 구천시의 실체 ‘빅마우스’는 인구 백만이 넘는 대도시로 현재 광역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가상의 신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한다. 준수한 외모와 능력까지 갖춘 검사 출신 최도하(김주헌 분)가 민선시장을 맡고 있으며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치안 등 모든 것이 안정되어 살기 좋은 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번영은 오직 가진 자를 위한 것일 터. 겉보기엔 아름답게만 보였던 구천시의 내부에는 지옥의 별장이라 불리는 악명 높은 구천 교도소를 비롯해 각종 음모와 비리가 숨겨져 있다. 특히 특권층들의 은밀한 사모임 NR 포럼의 핵심 인사인 최도하와 현주희는 각각 구천시의 정치와 의료를 장악했다. # 가족을 구하기 위한 소시민 가족의 필사적인 사투와 결과 구천시에 사는 평범한 소시민 박창호, 고미호 가족은 갑작스레 불어닥친 폭풍우로 인해 수난을 겪고 있다. 변호사에서 일급 범죄자가 된 박창호는 사기 전과범 제리(곽동연 분)를 비롯한 각종 흉악범이 모인 소굴에서 자신만의 싸움을 진행한다. 그런 남편을 구하기 위해 아내 고미호 역시 두 팔을 걷어붙이고 친정아버지와 함께 전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무엇보다 ‘빅마우스’를 둘러싼 전쟁에는 구천시 권력의 핵심 NR 포럼 구성원들까지 합세한 상황.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닥터 로이어’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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