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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 SNS 글은 실수" 이유영 소속사 해명에도…

배우 이유영이 자신의 SNS에 "죽고싶다. 매일매일이 지옥"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일과 관련해 우려와 함께 위로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힘내세요" 등의 댓글이다. 이유영은 지난 3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촬영 준비 중인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면서 "죽고싶다. 매일매일이 지옥이다. 벗어나고 싶다"는 말을 썼다. 해당 글은 곧 지워졌지만 캡처본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우려가 쏟아졌다. 소속사는 "해당 글은 업로드 중 실수로 잘못 올려진 것"이라며 "배우 본인도 많이 놀라 게시글의 내용을 바로 삭제했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히 나온다. 지난 26일 가수 구하라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되기 전 SNS에 "안녕"이라고 쓴 일이 언급되면서다. 이유영은 고 김주혁 생전 연인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2017년 10월 30일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 당시 이유영은 식음을 전폐하고 밤새 빈소를 지키며 눈물을 흘렸다. 이유영은 지난해 영화 '나를 기억해'로 복귀했을 때도 김주혁에 대해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런 이유 탓에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이유영이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형사 김미영 역을 맡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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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th 청룡] "이변 없었다"…김윤석X한지민 주연상·'1987' 최우수작품상[종합]

제39회 청룡영화상이 이변없는 수상 결과를 내놨다.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39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2017년 10월 12일부터 2018년 10월 1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들을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작품상은 '공작'·'리틀 포레스트'·'신과함께-죄와 벌'·'암수살인'을 누르고 '1987'에게 돌아갔다. 제작사 우정필름의 이우정 대표는 장준환 감독부터 스태프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영광을 돌렸다. 또 장준환 감독은 "지난해 신인감독상 후보였던 아내(문소리)를 대신해서 청룡영화상에 왔었다. '1987' 후반 작업 중일 때였다. 김윤석이 당시 수상을 못해서 '1987'로 남우주연상을 꼭 받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영화를 계속 보다보니 연기를 잘 하는 다른 후보들이 많아서 조마조마했었는데, 예견을 맞춰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아내이자 동료인 문소리에게도 감사드린다. 이 영화를 성원해주신 7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하다"고 외쳤다. 이날의 주인공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윤석과 여우주연상의 한지민이었다. 이변 없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윤석은 "'1987'에 함께 했던 모든 분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열사들의 가족들에게도 이 영광을 꼭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쓰백'의 한지민이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 오른 한지민은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공작'의 윤종빈 감독은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윤 감독은 제작 중인 영화 '클로젯' 일정으로 불참했고, 제작자인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고 김주혁은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소속사 관계자가 대리 수상했다. 수상을 지켜보는 배우 진서연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김향기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아든 김향기는 눈물을 흘리면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촬영해 3학년까지 많은 경험을 했다. 그간 함께 고생해준 많은 스태프 언니, 오빠들 덕분에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호흡 맞춰주신 많은 배우 분들께 감사드린다. 같이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생애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신인상에는 '안시성'의 남주혁과 '마녀'의 김다미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트로피를 받아든 남주혁은 "처음 '안시성'에 들어가게 됐을 때 좋은 선배들과 스태프들에게 폐 끼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다짐하고 노력했더니 이렇게 좋은 상까지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인상 받은 만큼 더 노력하고 항상 고민하고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미는 "작년에 '마녀'를 찍고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때의 기억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신 박훈정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부족함을 깨달았는데, 한발한발 좋은 배우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 제39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1987'◆감독상=윤종빈('공작')◆남우주연상=김윤석('1987')◆여우주연상=한지민('미쓰백')◆남우조연상=故 김주혁('독전')◆여우조연상=김향기('신과함께-죄와 벌')◆신인남우상=남주혁('안시성')◆신인여우상=김다미('마녀') ◆신인감독상=전고운 감독('소공녀')◆각본상=곽경택·김태균('암수살인')◆촬영조명상=김승규·김우형('1987')◆편집상=김형주·정범식·양동엽('곤지암') ◆음악상=달파란('독전')◆미술상=박일현('공작')◆기술상=진종현(시각효과·'신과함께-죄와 벌')◆청정원 인기스타상=주지훈·김영광·김향기·진서연 ◆청정원 단편영화상='신기록'◆한국영화 최다관객상='신과함께-죄와 벌'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11.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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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th 청룡] '독전' 故김주혁·'신과함께' 김향기, 눈물의 조연상 수상

배우 고(故) 김주혁과 김향기가 제39회 청룡영화상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독전'의 고 김주혁과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향기가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고 김주혁이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소속사 관계자가 대리 수상했다. 수상을 지켜보는 배우 진서연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김향기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아든 김향기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촬영해 3학년까지 많은 경험을 했다. 그간 함께 고생해준 많은 스태프 언니, 오빠들 덕분에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호흡 맞춰주신 많은 배우 분들께 감사드린다. 같이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청룡영화상은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김동욱('신과함께-죄와 벌')·故 김주혁('독전')·유해진('1987')·스티븐 연('버닝')·주지훈('공작'),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권소현('미쓰백')·김선영('허스토리')·김향기('신과함께-죄와 벌')·이주영('독전')·진서연('독전')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11.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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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엄마 된 진서연, 앞으로 펼쳐질 화양연화

영화 '독전'의 배우 진서연이 엄마가 됐다. 진서연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아기와 만났어요. 기쁜 소식 전합니다. 힘든 난산으로 이제야 소식 전합니다. 회복하고 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라고 밝혔다. 진서연은 지난 9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라고 기억해야 할 것 같다'며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지난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로 데뷔한 진서연은 올해 5월 개봉해 52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독전'을 통해 신스틸러로 재조명받았다.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의 보스로 출연한 고(故) 김주혁과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쳤다. 극중 마약중독자 보령을 연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전율하게 했다. '독전' 후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출산 준비로 진서연은 촬영장 대신 베를린에서 휴식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했다. 엄마가 된 진서연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서연의 소속사 HC컴퍼니 측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아직 확실히 정해진 작품은 없지만, 가능하면 내년 초 바로 작품 활동에 들어가려고 한다"고 전했다.앞서 진서연은 2018년을 인생의 화양연화라고 표현했다. 엄마 진서연이 열어갈 2019년의 또 다른 화양연화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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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①] 故 김주혁 1주기…"영원히 기억할게요" 추모 물결

배우 故 김주혁의 1주기에 동료 연예인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30일 김주혁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날 서울 강남 모처에서 지인과 동료, 팬들과 추모식을 연다. 소속사는 "소박하고 배려가 넘쳤던 고인의 생전 성향을 고려해 장소와 참석자 명단 등 세부 사항은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현장 촬영 및 취재, 보도를 정중히 사양한다. 또 김주혁과 그의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족 납골묘 촬영 및 보도 역시 삼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인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연한 고정 예능 '1박 2일' 팀은 지난 27일과 28일 '故 김주혁 추모 영화제'를 개최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커플즈' '공조'까지 총 6편의 대표작을 상영했다. 티켓은 1매당 3000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한국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쓰인다.28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김주혁의 친한 형 정기진 씨와 배우 한정수를 초대해 추억을 나눴다. 또 소속사 김종도 대표, 유호진 전임 PD,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호흡을 맞춘 봉태규, '공조' 김성훈 감독, '1박 2일'에서 만난 모교 후배들과 할머니 등도 각자 기억 속의 김주혁을 꺼내 공유했다. 유일용 PD는 김주혁이 썼던 모자를 1년째 쓰고 있다고 말했다. 언제 어디로 여행을 가든 고인은 항상 '1박 2일'과 함께였다.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세상 어디선가 지켜 보고 있을 듯하다" "벌써 1년이나 됐다니 믿기지 않는다. 여전히 보고 싶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그리움을 전했다. 몇몇 팬들은 김주혁의 묘소를 찾아 조용히 그를 기렸다. 지난 3일 고인의 생일에 배우 박희본이 공개한 묘소 사진에는 김주혁의 캐리커처와 인형, 꽃다발 등 많은 사람이 다녀간 흔적이 있어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②에서 계속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투데이IS①] 故 김주혁 1주기…"영원히 기억할게요" 추모 물결[투데이IS②] 벌써 1년, 여전히 작품 속에서 반짝이는 故 김주혁 2018.10.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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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유재석 손예진 등 '대중문화예술상'에 별들이 뜬다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배우 신현준·방송인 이지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정부포상 제도다. 올해는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장 8명(팀) 등 36명(팀)이 수상한다. 이날 시상식을 위해 대중문화계 별들이 뜬다. 지난 9월 3일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월드 투어 공연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북미·유럽 투어를 마치고 약 2개월 만에 귀국하자마자 곧장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귀국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최연소 문화훈장(화관)을 받고, 수상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그룹 레드벨벳, 밴드 국카스텐, 가수 최진희·강산에와 음악감독 겸 가수 윤상 등도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 정부포상을 받는다.배우들도 대거 참석한다. 배우 이순재·김영옥 등 문화훈장 포상자부터 배우 김남주·손예진·이선균 등이 참석한다. 김남주·손예진·이선균 등은 시상식 전 진행하는 레드카펫에서 어떤 스타일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또 고(故) 김주혁을 대신해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참석해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방송인들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유재석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을 마치자마자 곧장 시상식장으로 향한다.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전현무는 tvN '프리한 19' 녹화를 끝내자마자 곧장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장으로 달려올 계획이다. 대세 방송인 김숙·박나래도 시상식에 참석해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 밖에 작사가 김이나, 성우 이선, 모델 김동수 등 대중문화 종사자들도 참석해 정부포상을 받는다.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JTBC에서 방송된다.김연지 기자 2018.10.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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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th 대종상]이성민·황정민·나문희 주연상 "대리상 씁쓸"(종합)

공허한 시상식이었다.누군가의 말대로 유독 쓸쓸했다. 수상자 중 절반 이상이 대리수상이다보니 웃음 보단 씁쓸함이 클 수 밖에 없었다.시상식의 꽃인 남녀주연상은 이성민·황정민·나문희가 차지했다. 故 김주혁은 특별상과 남우조연상을 받았고 '독전'에서 호흡을 맞춘 진서연도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인상은 이가섭과 김다미에게 돌아갔다. 설현은 우리은행 스타상을 받고 기뻐했다.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한 해 영화계를 빛낸 사람들에게 트로피를 건넸다.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은 이가섭과 김다미에게 돌아갔다. 이가섭은 "너무 긴장이 된다. '폭력의 씨앗' 촬영하는 동안 좋은 감독님, 스태프들과 좋은 영화를 만들자고 했는데 좋은 분들이 봐주고 사랑해주셔서 이렇게 좋은 상 받은 것 같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다미는 "'마녀'라는 영화를 찍은지 이제 1년 정도 돼간다. 아직도 그 때의 기억이 너무 많이 나고 지금 그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다. '마녀'는 평생 잊지 못할 영화라고 생각하고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을 것만 같다. 함께 해주셨던 많은 스태프 여러분·감독님·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더 좋은 배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남우조연상은 영화 '독전'으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故김주혁이 차지했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는 대리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다음주면 1주기가 된다. 평소 배려가 많았던 친구라 같이 했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을 것 같다. 이 상은 잘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C 신현준은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많이 보고 싶다"고 추모했다.여우조연상도 영화 '독전'의 진서연 차지였다. 임신 중인 진서연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 했다. 대리수상자는 "진서연이 참석하지 못해 많이 아쉬워했다. 배우 진서연으로 시작해 처음 받는 상이다. 보령이란 캐릭터를 만들어준 많은 분들, 마음껏 연기할 수 있었던 故김주혁 선배님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새빨간 드레스를 입은 설현은 우리은행 스타상을 받은 후 "이렇게 멋진 영화제 참석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상을 받은 장준환은 "대종상 영화제가 올해 55년이다. 굉장히 뿌리가 깊다. 좋아지고 있지만 오늘 유독 쓸쓸한 것 같다. 뿌리가 깊은 만큼 더 큰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55회 대종상영화제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1일까지 개봉된 한국영화를 심사, 후보를 선정해 수상자(작)을 가렸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박세완 기자◆ 남우신인상 = '폭력의 씨앗' 이가섭◆ 여우신인상 = '마녀' 김다미◆ 신인감독상 = '소공녀' 전고운◆ 의상상 = '인랑' 조상경·손나리◆ 미술상 = '공작' 박일현◆ 남우조연상 = '독전' 故 김주혁◆ 여우조연상 = '독전' 진서연◆ 시나리오상 = '소공녀' 전고운◆ 음악상 = '남한산성' 사카모토 류이치◆ 편집상 = '곤지암' 김형주·양동엽◆ 조명상 = '남한산성' 조규영◆ 기획상 = '1987' 이우정◆ 촬영상 = '남한산성' 김지용◆ 기술상 = '신과 함께-인과 연' 진종현◆ 감독상 = '1987' 장준환◆ 우리은행 스타상 = 설현◆ 남우주연상 = '공작' 이성민·황정민◆ 여우주연상 =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특별상 = 故 김주혁◆ 최우수 작품상 = '버닝' 2018.10.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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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상, 이순재·김남주·고 김주혁 등 연기자 7명 공로

배우 이순재·김영옥·김남주·손예진·이선균·고 김주혁·김태리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을 이끈 연기자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16일 발표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정부포상 명단에서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 예술인 수상자로 총 36명(팀)이 선정된 가운데, 연기자는 7명이 각각 문화훈장·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먼저 연기자로 올해 문화훈장 수훈을 받게 된 인물은 이순재(은관)와 김영옥(보관)이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이순재(85)는 여든이 넘은 나이까지 정정하게 배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년간 MBC '돈꽃', tvN '라이브'를 비롯해 영화 '덕구',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사랑해요, 당신' '장수상회',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활약하며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수많은 예술가들의 귀감이 됐다.김영옥(80) 역시 이순재와 함께 업계 큰 어른으로 존경받고 있다. 1960년 CBS 5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김영옥은 58년간 다양한 작품과 연기를 통해 수많은 대중을 웃기고 울렸다. MBC '부잣집 아들', JTBC '미스 함무라비', MBN '마녀의 사랑'에 출연했다. 특히 가족 구성원 중 할머니와 손주가 중심이 돼 서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 가는 가족 탐구 예능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재미와 함께 현실을 반영하는 이야기로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 표창은 김남주(47)가 받는다. JTBC '미스티'로 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김남주는 극 중 대한민국 대표 여성 앵커 고혜란으로 분해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손색없이 표현해 낸 한편, 능력 있는 여성이 사회와 집 안에서 겪어 내야 하는 고충을 심도 있게 그려 내며 많은 시청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배우에서 엄마로 그리고 다시 배우로 돌아온 김남주의 현실과도 일맥상통해 작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성의 심리를 대변해 준 인물로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국무총리 표창은 손예진(36)과 이선균(43) 그리고 고 김주혁에게 돌아간다. 손예진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협상'과 함께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 쉼 없이 활동하는 대표 배우자 대중문화예술계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로 꾸준히 거론된다. 이선균은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깊이 있는 작품 tvN '나의 아저씨'를 이끌며 많은 이에게 인생 드라마를 선물했다.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은 유작 '흥부'와 '독전'을 남기며 대중과 그 마지막을 함께했다. 오는 30일은 고 김주혁의 사망 1주기로 이번 국무총리 표창이 고 김주혁과 그를 아끼고 응원하는 이들에게 뜻깊은 기록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시상식에 고 김주혁이 생전에 몸담았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참석해 대리 수상한다.김태리(28)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태리는 1987년 민주 항쟁을 다룬 영화 '1987'과, 일제강점기 의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tvN '미스터 션샤인' 두 편의 작품으로 시대의 아픔을 그려 내며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문화라는 매체로 되새기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데뷔한 지 약 2년 만에 영향력 있는 배우로 성장하면서 올해 장관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 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간의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올해는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한다.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대중문화예술상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러지며, 대중문화 예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배우 신현준, 방송인 이지애가 진행을 맡는다. JTBC에서 방송된다.조연경 기자 2018.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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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방탄소년단 등 문화훈장, 김남주·윤상·손예진·故김주혁 정부포상

이순재·김민기·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 종사자 36명(팀)이 정부포상을 받는다.1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오는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정부포상을 받는 명단을 공개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간의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올해는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한다.올해 문화훈장 수훈자는 배우 이순재(은관), 극단 학전 대표인 가수 겸 제작자 김민기(은관), 가수 故 조동진(은관), 배우 김영옥(보관), 지휘자 겸 작곡가 김정택(보관), 방송작가 김옥영(보관), 그룹 방탄소년단(화관) 등 7명(팀)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에서 올해만 2번 1위를 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유엔 정기총회에서 연설을 한 방탄소년단은 최연소 문화훈장을 받는다.대통령 표창은 총 7명이 받는다. 올해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수석 대표로 활동한 가수 윤상을 비롯해 가수 심수봉, 배우 김남주, 방송인 유재석, 성우 이경자, 모델 김동수, 음향 디자이너 故 김벌래 등이 주인공이다. 국무총리 표창은 가수 최진희·강산에, 배우 손예진이선균·故김주혁, 방송인 김숙·전현무, 성우 강희선 등 8명이 받는다. 30일 김주혁 1주기 추모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김주혁이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돼 눈길을 끈다. 김주혁이 생전 몸 담았던 소속사 대표 김종도가 고인을 대신해 대리수상한다.이어 그룹 레드벨벳·밴드 국카스텐·배우 김태리·방송인 박나래·성우 이선·작사가 김이나·뮤지컬 기술감독 김미경·한국 분장 대표 강대영 등 8명(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이하는 대중문화예술상시상식은 대중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배우 신현준·방송인 이지애가 진행을 맡는다. JTBC에서 방송한다. 김연지 기자 2018.10.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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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1주기 추모회 열린다.."지인·동료·팬 참석"

고(故) 김주혁의 1주기 추모회가 열린다. 10일 고인의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측은 일간스포츠에 "고 김주혁의 1주기 추모회가 30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열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지인과 동료, 팬들이 모여 고인을 기린다. 비공개로 진행되며 취재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고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2달 후인 12월 친지들과, '1박 2일' 팀 등 500여명이 고인이 잠든 선산과 서울 청담동 성당을 찾아 추모 미사를 열어 고인을 그리워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0.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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