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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LG전자, 신선 보관 강화한 2025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출시

LG전자가 한층 진화된 기술과 맞춤형 보관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새롭게 선보였다.신제품은 전통과 현대의 미학이 결합된 김치 보관 기술의 정수를 담아내며, LG전자만의 독보적인 냉기케어 시스템으로 김치 맛에 대한 전문적인 보관과 숙성을 제공한다. 하루 240번 냉기를 순환시켜 내부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3단계 냉기케어 시스템이 탑재되어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여기에 단순히 김치를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미식 라이프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다목적 보관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11월부터 ▲무화과 ▲망고 ▲아보카도 ▲토마토 ▲고구마 ▲감자와 같이 보관이 까다로운 6가지 식재료 모드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각기 다른 온도와 보관 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식재료를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는다.신제품은 기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의 차별화된 기능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상칸의 좌우 공간을 분리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다용도 분리벽’ ▲시원한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 ‘류코노스톡’을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고 제조 일자를 입력하면 제조사와 제조 일자에 맞춰 김치를 알아서 맛있게 익히고 보관하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등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각 칸의 보관 모드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LCD 디스플레이로 온도와 모드를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LG전자는 고객의 김치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미식 전문 보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식재료 보관 요구에 맞춰 김치냉장고의 범용성을 확대하고자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7 14:22
IT

LG 디오스 냉장고·김치냉장고 UP가전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UP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UP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LG전자 가전 사업의 주요 전략 중 하나다.냉장고 신제품은 냉장실에 '신선맞춤실'을 새롭게 적용했다. 신선맞춤실 온도는 냉장실 전체 온도와 별개로 설정 가능하다. 육류·주류·반려동물 식품 등을 알맞은 상태로 보관한다.고객은 냉장고를 수령하기 전 스마트홈 솔루션 'LG 씽큐' 앱에서 '라이프 패턴 분석' 설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드를 제안한다.예를 들어 냉장실 전체 공간에 신선 식재료를 주로 보관하는 고객이 별도 공간에 유제품을 보관하고 싶고 얼음을 많이 사용한다고 답한다면, LG전자는 냉장실 온도를 1도, 신선맞춤실은 버터·치즈 모드, 크래프트 아이스는 6구 설정을 추천한다.디오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유제품·주류·사과·잎채소 등을 포함해 18가지 다목적 보관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상칸 좌·우, 중칸, 하칸까지 독립된 4개의 칸을 원하는 목적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냉장고 신제품은 이날 출시한다. 김치냉장고는 이달 말 내놓을 예정이다. 냉장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노크온 더블 매직스페이스 470만원, 매직스페이스 435만원이다. 김치냉장고는 360만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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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보관 강화한 삼성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온도 편차 0.3도 이내의 초미세정온 기술과 메탈 쿨링 기술로 아삭한 김치 맛뿐 아니라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한다.과일∙곡물∙와인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총 23개의 맞춤 보관 모드를 탑재했다.신제품은 소포장 김치나 소량의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때 칸 전체의 모드를 변경해야 했던 불편함을 상칸 수납박스의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하는 '맞춤숙성실'로 개선했다.맞춤숙성실은 김치 중숙·김치 완숙·육류 해동·과일 숙성·반죽 발효까지 총 5개 모드를 제공한다. 덜 익은 김치나 찌개∙찜용 김치를 숙성하고 육즙 손실 없이 육류를 최적 온도에서 해동할 때 유용하다.출고가는 기능과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프리스탠딩 타입이 245만~599만9000원, 키친핏 타입이 239만9000~519만9000원이다.3도어 제품은 189만9000~324만9000원, 1도어 제품은 142만9000~566만9000원, 뚜껑형 제품은 67만5000~155만90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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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가전' 김치냉장고, 와인·소주 담는 MZ템으로

주부 고객들이 주된 타깃이었던 김치냉장고가 확 달라졌다. 다양한 식재료는 물론 주류까지 보관하는 젊은 세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다. 침체기에 접어든 대형가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였다.통상 김장철을 2~3개월 앞두고 출시했었는데 시기를 앞당겼다. 일반 냉장고와의 기능적 경계가 조금씩 허물어지면서 식재료가 쉽게 상할 수 있는 여름을 맞아 신제품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가전 투톱의 새로운 김치냉장고는 보관할 수 식품을 대폭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16일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4도어 제품 27종을 비롯해 3도어 제품 15종·1도어 제품 11종·뚜껑형 제품 17종 등 총 70종이다.이 가운데 4도어는 0.3도 이내로 온도 편차를 유지해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초정온 메탈쿨링 시스템'을 지원한다. 여러 종류의 김치를 보관하고 숙성하는 모드를 포함해 육류와 생선뿐 아니라 관리가 까다로운 뿌리채소·곡물·와인까지 맞춤형으로 보관할 수 있는 23개의 모드를 탑재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김치냉장고의 개념을 다용도 맞춤 냉장고로 바꾸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왔다"고 자평했다.예를 들어 '참맛육류 모드'는 3일 숙성 알고리즘으로 육질은 연하게 하고 풍미는 높인다. 맛이 변하기 쉬운 와인은 중·하칸에 넉넉한 공간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와인 모드'로 보관하면 된다.이번에 상·중·하칸에 신규 도입한 '프레쉬 필터'는 오래 보관한 식재료의 냄새 걱정을 덜어준다.4도어 신제품은 프리스탠딩(490L·586L) 타입과 키친핏(420L) 타입으로 나왔다. 출고가는 프리스탠딩 타입이 249만9000~599만9000원, 키친핏 타입이 239만9000~519만9000원이다. LG전자도 스탠드식 53종·뚜껑식 12종 등 총 65종의 신제품을 내놨다. 491리터 4도어 스탠드식 신제품의 경우 잎채소·복숭아·수박·주류 등 11가지 식재료 및 식품을 맞춤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처음 도입해 김치냉장고의 활용도를 끌어올렸다.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젊은 직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20~30대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으로 꼽은 '맥주·소주 보관'을 적용했다.고객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에 김치냉장고를 등록하고 좌·우칸은 음료나 주류를 보관하는 칸으로, 중·하칸은 야채나 과일을 보관하는 칸으로 나눌 수 있다.시원한 김치 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최대 57배 늘려주는 '뉴 유산균김치+'와 포장김치의 바코드를 찍으면 제조일자에 따라 알아서 보관하는 '인공지능 맞춤 보관' 등 차별화 기능도 뒷받침한다.'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491리터 4도어 스탠드식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259만~425만원이다.이처럼 김치냉장고는 국내 한정 제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시 전략을 바꾸고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꼭 필요한 가전만 사는 소비 심리가 확산하면서 '계절 특수'도 옛말이 됐기 때문이다.시장조사업체 GfK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국내 가전 시장에서 김치냉장고는 매출이 전년 대비 16% 쪼그라들었다. 의류관리기(-35%)·건조기(-23%)·식기세척기(-19%) 등 신가전과 함께 역성장했다.GfK는 "아직 소비자의 인식에 '필수'로 자리 잡지 못한 것이 시장이 더 크게 감소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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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기료 걱정 없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제품 27종을 비롯해 3도어 제품 15종, 1도어 제품 11종, 뚜껑형 제품 17종 등 총 70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4도어 신제품 중 총 10개 모델은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올 5월부터 상향 조정된 김치냉장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3도어와 1도어, 뚜껑형을 포함하면 1등급 제품은 총 40개 모델이다.최대 용량인 586L 제품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 우수한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내놓는다.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냉각 사이클을 운전 조건에 따라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고성능 진공 단열재를 업그레이드해 단열 성능을 향상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하는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출고가는 기능과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프리스탠딩 타입이 249만9000~599만9000원, 키친핏 타입이 239만9000~519만9000원이다.비스포크 김치플러스 3도어 제품은 출고가가 189만9000~324만9000원, 1도어 제품은 142만9000~566만9000원, 뚜껑형 제품은 67만5000~155만9000원이다.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김치냉장고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를 제품에 선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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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냉장고 필요 없네"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오는 11일 김치 외에도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탠드식 53종, 뚜껑식 12종 등 총 65종을 선보인다.LG전자는 잎채소·복숭아·수박·주류 등 11가지 식재료 및 식품을 맞춤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491L 용량의 스탠드식 신제품에 처음 적용해 김치냉장고의 활용도를 높였다.회사는 김장철인 겨울철을 제외하고 많은 고객이 김치냉장고의 각 칸을 김치 보관이 아닌 야채·과일·쌀·잡곡 보관이나 냉동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다목적 보관 모드를 개발했다.맥주와 소주를 보관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젊은 직원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객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에 김치냉장고를 등록하고 좌·우칸, 중칸, 하칸을 보관하려는 식재료에 맞춰 맞춤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좌·우칸은 음료나 주류를 보관하는 칸으로, 중·하칸은 잎채소·복숭아·수박과 같은 야채나 과일을 보관하는 칸으로 활용할 수 있다.신제품은 위쪽칸의 좌우 공간을 분리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다용도 분리벽'과 시원한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 '류코노스톡'을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뉴 유산균김치+' 등 기존 LG 디오스 김치톡톡의 장점을 계승했다. 신제품 중 491L 8종, 324L 5종 등 13종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 1등급을 만족한다. 출하가는 용량에 따라 스탠드식 190만~425만원, 뚜껑식 62만원~124만원이다.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김치냉장고의 역할을 다양하게 확장시킨 것처럼 기존에 없던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09 10:17
경제

[비즈톡] 티맵 'T지금' 서비스·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티맵, 전국 실시간 인기장소 알려준다 티맵모빌리티는 실시간 인기 장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T지금' 서비스를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T지금은 1900만 티맵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5분 단위로 실시간 분석해 보여준다. 500m·1㎞·3㎞·5㎞·10㎞·전국 등 단위로 반경을 정해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설정한 목적지를 최대 50개까지 순서대로 보여준다. 이용자의 현 위치뿐 아니라 지도상에서 지역을 설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티맵 측은 “이용자들은 원하는 목적의 인기 장소를 파악하거나, 교통량이 많은 곳을 피하는 등 용도로 서비스를 활용하기 좋다”고 말했다. LG, 김치보관법 찾아주는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 39종을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신제품은 스탠드형 모델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고객은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의 포장김치 9종을 최적의 온도와 시간으로 맞춤 보관할 수 있다. 또 LG 씽큐 앱의 'LG 스토어'를 통해 정기구독 형태로도 인공지능 맞춤 보관이 가능한 여러 포장김치를 구매할 수 있다. '뉴 유산균김치+'는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리고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해준다. 스탠드식 27종, 뚜껑식 12종이며 용량은 128∼565ℓ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30 07:00
경제

한여름 김치전쟁…대상 '매운맛' vs CJ '삼성과 협업'

김치 업체들이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매운맛 신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트렌디한 가전제품과 협업에 나서고 있다. 대상 종가집은 불타는 매운맛을 제대로 살린 '핵매운 김치'와 알싸한 마늘맛의 '마늘듬뿍김치' 등 매운맛 마니아를 위한 김치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보다 강력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수요를 겨냥해 선보이게 됐다. 핵매운 김치는 청양고추의 10배에 달하는 매운맛을 지닌 하늘초를 사용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이다. 순댓국, 칼국수, 잔치국수 등 따뜻한 국물 요리와 잘 어울리며 따뜻한 밥에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려 같이 먹으면 보다 섬세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한 끼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포장 파우치 제품(70g)으로 가격은 1500원이다. 마늘듬뿍김치는 칼국수 집에서 먹던 마늘 김치를 구현한 제품으로 국산 마늘과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알싸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제품을 바로 섭취하면 칼칼하면서 아린 마늘의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하루 이틀 정도 숙성시켜 먹으면 마늘의 알싸함이 줄고 감칠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용량은 소포장 파우치 제품(80g)과 가정용 비닐 포장 제품(1.4㎏)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500원, 1만6900원이다. 이에 맞서 CJ제일제당은 대표 제품 '비비고 김치'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 우선 CJ제일제당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고 김치의 활용도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방송인 김나영 씨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와 비비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브이로그 형태로 만든 영상에선 언제 어떤 음식과 먹어도 맛있는 김치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MZ세대가 자주 찾는 온라인몰과 연계해 월간 웹매거진도 발행했다. 계절의 흐름에 따른 제철요리를 소개하고 레시피나 여행 콘텐츠와 함께 비비고 김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나 SSG몰·CJ더마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젊은 세대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삼성 비스포크 김치냉장고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김치냉장고 구매 후 행사에 응모한 고객에게 비비고 썰은배추김치와 별미김치를 9월부터 12월까지 정기 배송해주는 행사다. 행사 참여가 가능한 김치냉장고 구매 기간은 8월까지다. 응모 마감일은 9월 10일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핵심 고객으로 자리 잡게 될 MZ세대 등 젊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15 14:48
생활/문화

삼성은 비스포크, LG는 오브제 컬렉션…디자인 철학 주방서 집 안 전체로

가전업계 투톱이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특화 가전으로 MZ세대를 공략한다. 주방에 집중해 적용했던 디자인 철학을 최근 집 안 전체로 확장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비스포크' 디자인을 입힌 가전 신제품 17개를 쏟아낸다. 화려한 색감으로 젊은 고객을 사로잡은 비스포크 냉장고의 흥행 기록을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비스포크는 맞춤형 양복이나 주문 제작을 뜻하는데, 이 개념을 가전에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소비자 맞춤형 가전 디자인 철학인 '프로젝트 프리즘' 첫 제품 비스포크 냉장고를 내놨다. 2도어 냉장고를 사용하던 부부가 자녀가 생겼을 때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4도어 키친핏만 추가로 붙여 쓸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강화했다. 다양한 소재와 색상의 패널은 쉽게 교체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인기에 힘입어 비스포크 냉장고는 지난해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 인덕션, 직화오븐에 이어 무선청소기, 에어드레서, 무풍에어컨까지 영역을 확장한 '비스포크 홈'을 지난달 공개했다. 비스포크 가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의 확대에 나선 것이다. 비스포크 제품을 포함해 올해 신제품부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에 쓰이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평생보증 서비스를 보장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이다. 아직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증권가는 비스포크를 앞세운 소비자가전(CE)과 모바일(IM) 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에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이사를 해도 제품을 새로 살 필요 없이 패널만 교체해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가 강점이다"고 말했다. '공간 가전'의 시초라고 자부하는 LG전자도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신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첫 공기청정기 'LG 오브제 컬렉션' 모델을 출시했다. 이제 LG 오브제 컬렉션 제품군은 워시타워, 스타일러, 청소기, 에어컨, 냉장고 등 14종으로 늘었다. 향후 제품군은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6년 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론칭했다. 주방에서 시작한 삼성전자와 달리 TV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시작부터 생활가전 전체에 공간 인테리어 철학을 녹였다. 이어 주방 공간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출시했다. 2018년 발표한 'LG 오브제'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융복합 가전이다. 가전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제품에 곧장 반영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보다 1년가량 앞섰다. 이어 작년에 집안 전체를 조화롭게 만드는 인테리어 가전 콘셉트 LG 오브제 컬렉션을 론칭했다. 지난 2월 한 달간 오브제 컬렉션이 있는 제품군의 가전을 구매한 전체 고객 가운데 약 50%가 오브제 컬렉션을 선택했다. 동급의 일반 제품보다 고가를 형성하고 있지만, LG 오브제 컬렉션의 기능과 인테리어 가치가 인정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조5178억원으로 신기록을 썼다. 증권가는 생활가전(H&A) 사업부가 처음으로 매출 6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MZ세대를 비롯해 전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지만, 프리미엄 성능을 자랑하며 조화로운 색상으로 어떠한 공간에서도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파스텔톤의 밝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담았다면, LG전자는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고급스러운 재질과 색상이 강점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2021년 초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와 GE, 월풀이 16%로 2위를 다투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16 07:00
생활/문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에 새 디자인 도입…한샘·일러스트레이터 협업

삼성전자는 인테리어 기업·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과 협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하고 이 제품을 한샘 매장에서 판매한다. 회사 측은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 소재 업체인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가 개발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며, 매트한 질감으로 최근 유행하는 무광 소재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한국 아파트의 평균적인 가구장 크기에 꼭 맞는 ‘키친핏’ 타입이다. 삼성전자 측은 “대부분의 주택에서 별도의 공사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빌트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고 한샘 키친바흐 주방가구와 함께 배치하면 소재와 컬러까지 동일해 완벽한 빌트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신제품은 모두 키친핏으로 4도어 냉장고, 3도어 김치냉장고, 2도어 냉장고, 1도어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변온냉장고 등 7개 타입이며, 색상은 베이지·다크 그레이·블랙 등 3가지이다. 이 제품은 20일 출시되며, 출고가는 99만9000원~469만9000원이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작품이 적용된 냉장고는 6일 출시됐다. 삼성전자 측은 “티보 에렘은 펜과 잉크를 사용해 건물의 파사드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유명하며, 패션·호텔 등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진행해왔지만 글로벌 가전 업체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프랑스 3대 성 중 하나이자 역대 왕들의 안식처였던 퐁텐블로의 동화 같은 풍경을 옮긴 ‘퐁텐블로 성’, 런던 지하철 150주년을 기념해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한 캔버스에 담은 ‘런던 호라이즌’, 화재로 훼손된 노트르담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가의 신작 ‘노트르담 성당’ 등 3가지가 출시된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1도어·2도어·4도어 냉장고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9000~704만7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비스포크 냉장고에 다채로운 패널을 적용해왔다. 론칭 당시 김종완, 김충재, 문승지, 양태오, 임성빈, 장호석 등 유명 디자이너 및 작가들과 협업했고, ‘슈퍼픽션’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패널, 서울·베를린 등 글로벌 도시에서 영감을 얻은 시티트래블 컬러 적용 패널 등을 출시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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