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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미술과 패션의 만남! 고 이항성-승일 부자 소장품 피그먼트 갤러리 전시

미술품과 패션 브랜드가 만나 색다른 협업 공간을 완성한다. 한국 현대판화의 선구자 고 이항성 화백과 아들 이승일 전 홍익대 판화과 교수가 반세기 동안 수집한 판화 작품들이 PFS_MOF(Pigment Flagship Space_More N More)에서 전시된다. 이항성-승일 부자의 소장품은 국내 최대 판화 컬렉션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대에 친숙한 피카소, 샤갈, 미로, 김환기, 백남준 등 국내외 유명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이번에 소개된다. 특히 푸른빛의 몽환적 특색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샤갈의 판화, 담백한 선체가 인상적인 피카소의 드로잉 등이 소장품의 백미로 꼽힌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예술의 영속성을 관람객들에게 일깨워줄 전망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PFS_MOF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근방에 위치한 여성 패션 브랜드 피그먼트의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갤러리 겸 복합문화공간이다. 오는 13일 가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인다. 패션, 문구, 뷰티, 팬시 제품군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공간도 꾸며진다. 총 5층으로 이뤄진 PFS_MOF는 1층 갤러리에서 대한민국의 뛰어난 원로작가, 신진작가, 미술품 및 도자들의 가치가 재조명받을 수 있도록 발굴과 육성의 전시를 기획한다. 2층은 진정한 가치가 메인 테마로, 10년간 이뤄진 피그먼트의 생산공정의 역사와 흔들림 없는 의지를 모티브로 꾸며진다. 또 3층은 무언가를 더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포인트가 되는 목재 조각 공간에 앞으로 피그먼트가 만들어나갈 건축에 대한 신념을 담고 있다. 4층은 공간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묵직하고 러프한 블랙톤의 팔레트를 자유롭게 배치해 디자인한다. 5층은 공사현장의 폐자재를 활용한 리사이클 공간으로, 환경문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환기를 의미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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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둑들', 이동휘 출연..김환기 화백 작품에 눈물

배우 이동휘가 ‘그림도둑들’ 최초로 국내 화가의 작품을 의뢰하며 활약을 펼친다.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그림도둑들’ 5회에는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그림도둑들’ 촬영에서 이동휘는 “해외에서 한국 작가의 작품을 보았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특히 김환기 화백의 그림 앞에 섰을 때 2D를 3D, 4D로 보는 듯한 방대한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밝히며 도둑들에게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의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의뢰인 이동휘를 위해 도둑들이 선택한 김환기 화백의 작품 주제는 ‘완전한 사랑’. 도둑들은 팀을나눠 김환기 화백의 예술적 동반자였던 아내 김향안 여사와의 사랑이 담긴 작품과 그리운 인연들을 향한 사랑을 담은 작품을 가져와 이동휘를 향한 치열한 판매 공방을 펼쳤다. 도둑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이동휘는 "김환기 화백을 비롯해 한국 작가들의 훌륭하고 대단한 그림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한다“며 마지막까지 한국 미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김환기 화백의 작품과 작품 인생에 몰입했고 급기야 눈물을 흘려 녹화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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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찬이네 골뱅이', 실제로 있나요? '남자친구' T.M.I

"'남자친구'에 나오는 골뱅이집 실제로 있는 곳인가요."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tvN 수목극 '남자친구'는 일상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로맨스를 감성적인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이 덕분에 1회에서 마법 같은 첫 만남이 그려진 쿠바에 이어 국내 촬영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극 중 자주 등장한 놀이터와 박보검 친구들의 아지트인 골뱅이 가게 등이 실제로 있는 곳인지,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극 중 박보검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토박이로 묘사된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 촬영을 인천에서 진행했다. 송혜교가 박보검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찾아가 재회하는 장소인 오래된 놀이터는 실제 놀이터가 아니다. 원래 주차장으로 쓰이던 공터인데 촬영을 위해 일정 기간 허가받고 그네와 미끄럼틀 등을 설치했다. '남자친구' 애청자라면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곳이지만 현재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다. 파란 대문이 정겨운 '찬이네 골뱅이'는 평범한 가정집에 간판을 달아 외관으로 사용하고, 내부는 세트장에서 촬영한다. 박보검의 과일 가게는 사실 슈퍼마켓이다. 이 밖에 송혜교와 박보검이 쿠바에서 돌아온 뒤 처음 만나 인형 뽑기 게임을 한 곳, 두 사람이 함께 간 교회 찻집 등도 인천에 있다. 인천은 아이유와 이선균이 주연한 tvN '나의 아저씨'의 주요 촬영 장소기도 해 많은 드라마팬이 '성지순례'를 하는 곳이다. '나의 아저씨' 속 오나라(정희)의 술집 '정희네 집'과 '남자친구' 놀이터는 같은 동네에 있다. 진짜 홍제동에서 촬영한 장면도 있다. 바로 송혜교와 박보검이 야외 갤러리 데이트를 즐기는 곳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의 홍연교와 홍남교 사이다. 특히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썸 타는 사이 하자"고 말하는 장면에 등장한 김환기 화백의 그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드라마 때문에 설치한 것이 아닌 그 장소에 원래 있던 작품이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데이트 장소로 유명했던 곳이지만 '남자친구' 촬영지로 다시 주목받았다.강원도 촬영은 속초와 강릉이 섞여 있다. 속초 동화호텔은 속초에 있는 L리조트다. 강원도에서 송혜교와 박보검이 모래성 게임을 한 곳은 강릉 사천진해수욕장이다. 강릉은 지난해 인기 드라마의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주문진에서 tvN '도깨비'를 촬영한 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때문인지 사천진해수욕장 인근 가게는 벌써 '송혜교가 대기한 곳'이라는 입간판을 세워 놓고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이아영 기자 2018.12.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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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돌③] 남태현 "피해의식 커서 사람 관계에 어려움 많다"

남태현(24)에게 두 번 놀랐다.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만 봐도 알 수 있듯, 논란 속에 살고 있는 남태현이 온갖 속 깊은 이야기를 다 하는 취중돌 인터뷰에 응한 점에서 놀랐다. 24시간 내내 예민하고 까다로울 것 같은 이미지가 인터뷰 동안 어느새 증발해 버려 또 한 번 놀랐다. 말을 유창하게 잘한다는 것만으로 선입견을 깨고 반전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남태현은 언변도 좋았지만, 솔직한 이야기로 공감을 샀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소속사 사우스바이어스클럽을 대표로 이끌며 빚을 지고 있는 상황, 남태현이 2016년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위너에서 나와 꾸린 밴드 사우스클럽의 음악 기저에 우울함과 외로움이 깔린 이유, 시끌벅적했던 열애설 등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도 피하지 않고 진솔하게 답했다. 투박한 말투에 핏기 없는 표정, 뭘 해도 예의 없어 보인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고, 심지어 이 점을 '왕따'라는 사우스클럽 곡 가사에도 녹여냈던 남태현. 비록 표현은 서툴지 모르지만,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은 그의 마음이 인터뷰 내내 느껴졌다. 절박함과 책임감이 그를 변하게 한 듯했다.- 인터뷰도 하고 음악 방송도 많이 하고,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의지가 엿보여요."마니아들만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음악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자리라면 언제든지 나가고 싶어요. 또 지금은 그냥 활동하는 것 자체, 스케줄이 있는 것 자체만으로 감사해요. 예전엔 사실 매일 스케줄을 하면서 힘들었거든요. '스케줄이 없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오히려 매니저 형들한테 제발 스케줄을 잡아 달라고 해요. 그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아니까 작은 기회가 다 소중해요. 지금은 워커홀릭처럼 일하고 싶고 대중을 많이 만나고 싶어요."- 최근 유럽 투어를 하고 왔죠."내가 듣는 음악, 영감을 가장 많이 얻는 음악이 대부분 영국이나 유럽 쪽 음악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유럽 공연 제안이 들어왔어요. 4개 도시를 10일 정도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한 공연당 400~500명 정도 관객이 있었어요. 호응이 굉장히 공격적이면서도 좋았어요."- 위너 때랑 달리 혼자 보컬을 담당하는데 부담감은 없나요."처음엔 부담이 됐죠. 목이 굉장히 약한 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9개월간 연습을 많이 했어요. 지금은 샤우팅 창법을 많이 써도 괜찮아요. 미성으로 발라드를 부르는 데 특화돼 있었는데 샤우팅을 하다 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창법이 더 늘어났어요. 녹음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스스로도 느껴요. 또 운전을 많이 하는데 운전할 때 노래를 엄청 불러요. 그런 게 쌓여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다작하는 편이죠."노력에 의한 다작이에요. 나는 부암동에 살아요. 그 생소한 동네에 사는 이유는 동네에 김환기 화백의 미술관이 있어요. 그분에게 영감을 많이 받았어요. 아티스트인데 마치 회사원처럼 9시간 동안 작업하는 분이었죠. 그분처럼 규칙적이지 않더라도 직업이니까 싫어도 꾸준히 또 자주, 많이 음악 작업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크기도 하고 그렇다 보니 써 둔 곡이 많기도 해요." - 여가엔 뭘 하고 지내나요."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게 제일 큰 고민이라면 고민일 수 있어요. 일이 없을 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게을러서 배우는 것도 잘 안 해요. 단 하나, 테니스를 해요. 강아지들과 산책하기도 하고, 술 마시고, 그러죠."- 자작곡 중 달콤한 사랑 노래가 없는 이유는 뭔가요."사랑을 안 하고 있어서일 수도 있지만, 간지러운 곡은 못 쓰는 것 같아요. 또 아무리 나한테 영향을 준 여자가 있어도 결국 사랑하는 동안에도 외로움이 깔려 있고, 결국 외로운 내 이야기로 음악과 가사가 풀리더라고요."- 곡을 보면 사람에 대한 믿음이 크지 않은 것 같고, 우울한 분위기가 많아요."내가 까다로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미지로 인한 피해 의식이 좀 커서 사람 관계에 어려움이 많아요. 초등학생 때 따돌림당한 경험이 있어서 사람에 대한 싫은 감정이 생기기도 했고요. 또 우울한 가사가 많은 건 내가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이 외로움이기 때문이에요. 어린 시절에 겪은 왕따 사건도 있고, 가족사도 있어서 외로움이 큰 편이에요."- 현재 행복 지수는."10점 만점에 5점이요. 내 기준엔 높은 점수예요. '행복이라는 감정이 뭘까'를 많이 생각하는데 위너 때 더블 타이틀곡이 1, 2위를 할 때도 행복한 감정보다 불안한 감정이 컸어요.'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고 많이 좋아졌어요. 양극성장애도 있고 여러 가지 결함도 있지만 이런 걸 완전히 없애고 싶지 않아요. 음악에 도움이 되거든요. 예전엔 그런 정신적인 결함이 컨트롤이 안 됐기 때문에 문제였는데 요즘엔 컨트롤이 되기 때문에 아티스트로서,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결함과 아픔을 가진 게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사우스클럽 음악이 지향하는 바는 뭔가요."누가 들어도 좋은 음악을 하는 거요.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다시 들어도 좋은 음악을 하고 싶어요. 또 우리는 즉흥적인 밴드예요. 세트리스트도 공연할 때마다 다르죠. 무대 위에서 짜인 각본은 하나도 없어요. 곡의 장르도 제한하고 싶지 않아요. 자유롭게 또 다채로운 음악을 하고 공연을 많이 하고 싶어요."- 사우스클럽으로 얻고 싶은 목표는 뭔가요."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5만 명 규모로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꿈을 크게 가지는 건 좋은 거니까요. 일단 향후 3년 안에 1만 명을 채울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꾸준히 하면 언젠가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김연지 기자사진=박세완 기자장소협찬=가로수길 테이블원 [취중돌①] 남태현 "YG 나온 뒤 생긴 빚… 아르바이트 생각한 적도" [취중돌②] 남태현 "정려원·손담비 열애설? 전혀 아니다" [취중돌③] 남태현 "피해의식 커서 사람 관계에 어려움 많다" 2018.08.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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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명단공개' 불상 도끼·한정판 GD 이색 수집광★ 총망라(종합)

본업 외 취미생활로 '수집'에 푹 빠진 스타들이 있다.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수집광 스타들에 대해 알아봤다.8위는 기린 수집가 엄현경이 꼽혔다. 엄현경은 기린 인형은 물론, 기린 그림으로 집을 꾸며 SNS에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엄현경이 기린에 빠진 이유는 장동건 김희선 주연 '패자부활전' 때문이다.극중 장동건이 커다란 기린 인형에 리본을 묶어 김희선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엄현경은 기린에 푹 빠지게 됐다는 후문이다.7위는 운동화 덕후 이기광. 이기광은 현관 입구부터 거실을 꽉 채워 발 디딜틈 없을 정도로 운동화를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기광이 다른 수집광 스타들과 다른 이유는 평소 물건을 사면 잘 버리지 않는 성격으로 의도치 않게 엄청난 양의 운동화를 모으게 됐다는 것이다.6위는 블락비 멤버 태일이 꼽혔다. 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코리도라스종에 푹 빠진 태일은 직접 발품을 팔아 물고기를 구입해 수족관을 채우고 있다. 심지어 태일은 500에 40짜리 월세집까지 얻어 새끼 열대어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6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키우는 중이다.5위는 구두를 사고 또 산다는 아이비다. 일주일에 3~4켤레씩 구두를 사 2년간 모은 구두만 200여 켤레가 넘기도 했다는 아이비는 새 구두 장만했을 땐 착화감을 높이기 위해 집 안에서도 구두를 신고 돌아다닌다고 밝힌 바 있다.4위는 심슨 마니아 현아가 올랐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심슨 마니아 현아는 SNS에 수십 개의 피규어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인형·쿠션·액자 등 집안 인테리어를 심슨 캐릭터가 그려진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장식했고, 늘 지니고 다니는 휴대폰 케이스는 물론, 담요와 팔찌까지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심슨으로 가득 채웠다. 그야말로 반전 매력이 아닐 수 없다.3위는 빅뱅 지드래곤. 지드래곤은 명실상부 최고의 패셔니스타답게 7위 이기광과 마찬가지로 운동화를 모으고 있다. 다만 지드래곤이 모으는 신발은 한정적으로 생산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지드래곤이 신었다 하면 일명 '지디효과'로 더 구입하기 어려워진다고 한다.지드래곤 뿐만 아니라 탑도 이색 수집광으로 유명한데, 탑은 미술작품 수집하는 스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대한민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고(故)김환기 화백이 외할아버지의 외삼촌인데다가 외가 식구들이 대부분 미술을 전공한 덕분에 어려서부터 견문을 넓히고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탑은 수입의 95%를 미술 작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하고 작품 보존을 위해 냉장시설까지 설치했다.2위는 블록장난감 마니아 지진희. 지진희는 블록 전문 동호회에 가입해 활발히 활동할 정도로 블록장난감을 애정하는 스타다. 특히 덴마크에 있는 블록 본사와도 연결돼 VIP 카드를 선물받을 정도라고. 여기에 블록 홍보대사로도 임명돼 성공한 덕후의 면모를 뽐냈다.대망의 1위는 자수성가 아이콘 도끼. 평소 자신의 수입과 재력을 당당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도끼는 고가의 외제차 수입광이다. 현재 7대의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다. 2012년 즈음부터 외제차를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한 도끼는 2015년에는 국내 처음 출시된 B사의 한 자동차를 가장 먼저 구입해 눈길을 모았다.슈퍼카 만큼이나 소중히 여기는 것이 또 있는데 부처의 형상을 조각해 놓은 불상이다. 도끼는 1990년 경주 불국사 인근에서 태어나 어린시절부터 불교를 믿었다는 도끼는 불우한 가정 형편으로 힘든 시간을 주기적으로 절에 방문해 기도하면서 불심으로 마음의 상처를 극복했다. 이에 도끼는 전 세계를 돌며 불상을 수집, 집을 전시회 장처럼 꾸며놨다.조연경 기자사진=tvN 방송 캡처 2017.03.06 21:24
스포츠일반

이우환 5년래 최고 블루칩 작가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최근 5년사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작가는 이우환이며 다음이 이대원·박수근· 김환기·김종학·천경자 순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미술품 경매전문회사인 서울옥션이 23일 내놓은 ‘2001-2006년 주요작가 가격 상승추이’에 따르면 기준시점인 2001년의 가격지수를 100으로 볼 때 이우환의 2006년 5월말 현재 가격지수는 297로 분석됐다.이우환의 작품을 2001년에 100만원에 샀다면 현재는 297만원이 됐다는 의미다. 이우환 다음으로 가격지수가 높아진 작가는 이대원이며 다음이 박수근·김환기·김종학·천경자·최영림·김창열·오지호·윤중식·도상봉·장욱진·이상범·손응성·임직순·김기창·이응로 순이다.미술품은 일반 상품과 달리 크기나 화면 재질·재료·신 구작 등 가격변화를 단순 비교하기 힘든 변수가 많지만 이 가격지수는 ‘아트프라이스’등 세계적 미술경매 가격 분석 업체가 채택하고 있는 방식을 따라 모든 변수들을 비교 가능하게 계량화했다는게 서울옥션의 설명이다.▲정창섭 박서보 김창열등 7명의 거장전정창섭·윤형근·서세옥·김창열·박서보·김봉태·이규선 등 국내 화단의 원로와 중진 7명의 작품을 모은 ‘한국현대미술의 거장과 중진’전이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29일부터 열린다.1928년생인 윤형근 화백이 캔버스 위에 다갈색 색띠를 배치한 관조적인 추상유화와 1929년생인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 서세옥이 한지 위에 일필휘지로 그려낸 추상 한국화. 박서보의 붉은 색조 ‘묘법’ 등이 전시장에 걸린다.또 이들보다 10년 정도 연하인 김봉태의 평면 알루미늄 조각. 이규선이 한지에 먹의 번짐 효과를 사용하고 종이를 콜라주한 회화 등이 선배들의 그림과 나란히 전시되고 있다. 다음달 12일까지.02-730-7814. ▲북한그림 모바일로 경매“북한 유명화가들의 그림을 모바일 경매로 사세요.”LGT가 모바일을 이용한 그림 경매서비스를 시작했다. LGT가 지원하는 그림 경매는 세계 최다 예술품 경매 사이트 (www.nkmall.com)에 연동되어 지원된다. 현재 미술품 경매사이트(www.nkmall.com)는 국제미술전에서 금상을 받은 북 최고 화가·북의 원로 화가·평양 미술대 교수 등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을 월간 500점 이상 경매로 팔고 있다. LGT 데이타사업부 관계자는 “nkmall은 그림을 10만원 이상에 월간 수백점을 판매하는 전세계 유일한 사이트이다”며 “이는 nkmall에서 취급하는 예술품들이 북한 당국의 진품확인서(원산지증명서)와 통일부의 승인을 받은 작품들만 취급할 뿐 아니라 언제든지 확인 할 수 있도록 작품 사진을 고해상도로 제공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Z-I 버튼을 누르고 5.재테크->미술품 경매”를 통하여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2006.06.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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