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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나상현씨밴드·터치드…‘카운트다운 판타지 2024-2025’ 1차 라인업

12월 30일과 31일 진행 예정인 올해 마지막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판타지 2024-2025(이하 CDF)’가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이번에 발표된 라인업은 올해 데뷔한 루키부터 10년 넘게 큰 사랑을 받아온 베테랑 뮤지션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밴드 14팀을 포함했다. 12월 30일에는 특유의 로파이한 음악이 자아내는 레트로한 사운드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팔칠댄스,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정규 3집을 발매한 실력파 트리오 나상현씨밴드, 지난 9월 데뷔해 활발한 활동 중에 있는 안테나 신인 밴드 드래곤포니, ‘Wish’, ‘Tree’, ‘노란 세상’ 등 따뜻한 목소리와 연주로 동심을 노래하는 오월오일, 올해 여러 페스티벌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11월 말 단독 콘서트 개최를 발표한 원위, ‘2020 펜타 유스스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라이징 뮤지션 ‘잭킹콩’, 신스팝을 기반으로 도시적인 감정을 가사에 녹여내는 파츠가 1차 라인업에 합류했다.이어 12월 31일, 올해의 마지막 날에는 어느덧 데뷔 28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쉼 없는 활동으로 관록을 자랑하는 록의 대명사 노브레인, 지난 달 5년 만에 정규 4집을 발매하고 라이브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브로콜리너마저, 지난 여름 10년 만의 정규 앨범 ‘N/A’ 발매로 팬들 곁에 돌아온 솔루션스, ‘캠핑 록’, ‘피싱 팝’ 장르를 만들어 낸 차세대 루키 지소쿠리클럽, 1998년 데뷔해 ‘말 달리자, ‘룩셈부르크’ 등 수많은 명곡을 세상에 선보인 원조 록밴드 크라잉넛, 지난 주 새 싱글 ‘애딕션’을 발매한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우승 이력의 터치드, 2인조 구성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보컬과 화려한 연주로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톡식이 함께한다.CDF는 첫날 30일에는 13시 30분부터 22시까지 공연을 진행하며, 31일에는 19시에 공연을 시작해 1일 04시에 종료한 후 05시까지 클로징 파티가 열린다. 새해 카운트다운이 종료되는 시점인 12시 30분부터는 일산과 서울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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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페퍼톤스 '트웬티 플렌티', 리메이크 앨범의 좋은 예

남성 듀오 페퍼톤스의 ‘트웬티 플렌티’는 페퍼톤스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음악 동료들과 함께 만든 앨범이다. 동료들의 목소리로 다시 한번 리마인드 되는 대표곡들 외에 페퍼톤스만의 감성을 다채롭게 담아낸 풍성한 신곡들이 두 장의 CD에 각각 나뉘어 수록돼 있다.이 중 A사이드 ‘서프라이즈!!’는 동료 선후배 뮤지션들이 재해석한 10곡의 음원으로 꾸며진 리메이크 앨범인데, 대개의 ‘헌정’ 형식을 띤 리메이크 앨범이 자칫 커버곡 모음집 수준으로 저평가되며 원곡과 숱한 비교에 휩싸이는 것과 달리 ‘트웬티 플렌티’에 수록된 곡들은 그 자체로 반짝거리며 리메이크곡 존재의 이유를 들려준다. 페퍼톤스 특유의 원곡 감성을 배척하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뮤지션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잘 녹여냈다는 점에서다. 여기에 트랙 구성도 신선함과 익숙함을 오가는 변주로 꾸려져 듣는 재미를 더했다. 1번 트랙에 배치된 수민의 ‘계절의 끝에서’는 원곡자 페퍼톤스조차 예상하지 못한 분위기와 톤으로 곡을 변화시켜 색다른 느낌으로 완성됐다. 2번 트랙 잔나비의 ‘행운을 빌어요’는 경쾌한 리듬 위에 잔나비 특유의 그룹사운드 재질의 사운드를 얹어 원곡과 차별화를 이룬다. 이후 트랙들도 개별 뮤지션들의 개성을 듬뿍 담아 곡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 루시는 화려한 변주 속 여성 객원보컬의 담백한 보컬이 인상적이던 ‘레디, 겟 셋, 고!’ 원곡에 팀 고유의 색을 더해 한층 화려하고 웅장한 곡으로 변모시켰다. 신예찬은 도입부터 곡 전반에 바이올린 연주를 담아내 통통 튀는 분위기에 클래시컬함을 더했고, 최상엽은 놀라운 하이톤 기교파의 실력을 여실히 드러냈다.나상현씨밴드의 ‘뉴 히피 제너레이션’은 언뜻 원곡과 크게 차별화되지 않은 커버곡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인디계 청량 계보를 이어가는 팀의 감성을 정성스럽게 담아냈다. 원곡이 드럼과 베이스 사운드를 키워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곡 전반에 달달한 음원 소스를 깔아 인디다운 아기자기함을 더했다면 나상현씨밴드의 리메이크 버전은 보다 경쾌하면서도 심장이 반응하는(!) 벅차오름을 표현, 비교하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진아X정동환(멜로망스)는 원곡 ‘공원여행’의 통통 튀고 싱그러운 감성을 멋스러운 재즈풍으로 변모시켜 감각적이면서도 상이한 감성을 담아냈다. 이진아의 사랑스럽고 냠냠거리는 듯한 보컬과, 대중음악신 최고의 건반 귀재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동환이 이진아와 함께 완성한 후반부의 열정적 연주도 꽤나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웨이브투어쓰의 ‘검은 산’은 남성 보컬이 불러 원곡과 달라진 매력과 함께 곡의 쓸쓸한 기운을 더했고, 유다빈밴드의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는 한도 초과 폭발하는 에너지를 팀의 고유색으로 오롯이 채색했다. 드래곤포니의 ‘데네브’는 데뷔를 앞둔 팀의 실력을 엿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페퍼톤스의 경쾌함을 살짝 덜어내고 리메이크 뮤지션 특유의 다정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아 편곡된 스텔라장 ‘청춘’과 권순관 ‘땡큐’도 인상적이다. 이들 리메이크 곡들은 모두 페퍼톤스의 전·중반기를 대표하는 곡들로 기존 페퍼톤스 음악을 즐겨 듣던 리스너들에겐 원곡에 대한 향수와 동시에 재탄생에 대한 신선함을 주고 있다. 각 뮤지션들이 책임감을 갖고 리메이크 작업에 임해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해낸 만큼, 원곡들을 잘 모르는 리스너들이라도 이들 음원 자체로도 충분히 곡에 빠져들 만하다. 이번 앨범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페퍼톤스가 결성 초기 인디신에서 작업하던 당시 자신들이 지향하는 음악을 화려하면서도 담백하게 담아냈던 것과 달리, 리메이크 음원 다수가 풍성한 사운드로 표현된 점도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각 뮤지션들의 개성이 전면에 내세워진 편곡임에도 페퍼톤스 음악 특유의 긍정적이고 청량한 정체성이 잘 담겼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며 “선후배 밴드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유의미하다”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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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빌리어코스티·레몬시티 등…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이달의 앨범 공개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5월의 L.I.A.K 앨범’ 라인업을 공개했다.5월에는 총 9팀의 협회원사 아티스트들이 뉴트로와 알앤비, 어쿠스틱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팬들을 만났다.가장 먼저 인하트뮤직 소속 아티스트 문빛의 싱글 ‘어느새 너에게’가 지난 3일 발매됐다. ‘어느새 너에게’는 조금씩 스며들어가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맑고 청아한 문빛의 목소리와 섬세한 가삿말이 따듯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4일에는 칠리뮤직코리아 소속 제인팝의 싱글 ‘한밤중의 다이얼’이 베일을 벗었다. 전해야 할 말이 있는 밤과 한밤중의 다이얼을 표현한 이번 곡에선 제인팝 특유의 더욱 화려해진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12일에는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알앤비 팝 싱어송라이터 노디시카(Nody Cika)가 싱글 ‘소화불량’을 발매했다. ‘소화불량’은 소화되지 않는 증오를 꺼내 담은 곡이다. 재뉴어리 소속 나상현씨밴드는 15일 싱글 '노래나 부를까'를 공개했다. 나상현씨밴드는 ‘노래나 부를까’에 세상을 살아가며 많은 부분에서 서툴기도 한 우리지만 이 노래를 들을 때만큼은 잠시나마 편안하고 즐겁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문화인 소속 싱어송라이터 나히(Nahee)는 16일 싱글 ‘안녕(HI)’을 발표했다. ‘안녕(HI)’은 외로움이라는 주제를 솔직한 가사와 통통 튀는 멜로디로 풀어낸 곡으로, 나히만의 발랄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아카이브아침 소속 김필은 17일 싱글 ‘러브 유(LOVE YOU)’를 발매했다. 이번 곡은 선택을 강요당한 채 오롯이 혼자인 세상에서 사랑한다 말하고 마음을 나누기도 쉽지 않은 지금의 우리에게 전하는 노래다.23일 재뉴어리 소속 빌리어코스티는 싱글 ‘그럴 때마다’를 공개했다. 빌리어코스티는 "한가득 쌓인 책상 위에 / 끝은 보이지 않아 / 혼자 남겨진듯한 하루 / 그럴 때마다 내게 와줘요"라는 가사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같은 날 크레이프사운드 소속 메리베리는 싱글 ‘오늘 날씨 맑음’을 발표했다. ‘오늘 날씨 맑음’은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맑은 날씨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헉스뮤직 소속 레몬시티(Lemon City)는 싱글 ‘니드 유’(need you)를 발매했다. ‘니드 유’는 당신이 내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강해질 수 있다는 마음을 담은 어쿠스틱 팝 곡이다.한편,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회원사의 좋은 음악들을 직접 선택하여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다채롭게 선사하고 있다. 레이블과 인디뮤지션, 소규모 공연장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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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현씨밴드 ‘멘탈코치 제갈길’ 첫 OST ‘직진’ 가창

나상현씨밴드가 ‘멘탈코치 제갈길’의 첫 OST 주자로 나섰다.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측은 13일 정오 첫번째 OST인 나상현씨밴드의 ‘직진’을 발매했다. ‘직진’은 ‘멘탈코치 제갈길’ 첫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곡으로, 드라마 특유의 스포츠 활극 분위기를 한껏 이끌어가는 곡이다. 앞서 ‘유미의 세포들’ 시즌1,2, ‘멜랑꼴리아’ 등 다수의 tvN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tvN의 아들들’로 거듭나고 있는 나상현씨밴드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이번 곡 ‘직진’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와 시원한 개러지 록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곡으로 세상에 편견에 맞서 계속해서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후렴 멜로디와 스포티한 느낌의 연주가 ‘멘탈코치 제갈길’ 특유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고 있다. 극 중 정우는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아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두 사람의 ‘투닥 케미스트리’를 꾸며줄 첫 OST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멘탈코치 제갈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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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아들들’ 나상현씨밴드, 또 tvN OST 참여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시작을 더욱 화려하게 꾸며줄 OST가 공개됐다. ‘오프닝’의 첫 작품 ‘오피스에서 뭐하셰어?’(오피스에서 뭐하Share)의 OST 두 곡이 3일 베일을 벗었다. ‘오프닝’은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 이름이다. 시리즈물 2편과 단막 8편 등 모두 10편을 공개한다. 첫 작품 ‘오피스에서 뭐하셰어?’는 2부작 시리즈물이다. 공유오피스에서 전 남자 친구와 원나잇 상대를 모두 만난 여자의 아슬아슬하고 핫한 19금 로맨스를 다룬다. 그동안 다른 TV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OST들 역시 신선하고 감각적으로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우선 2022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앵콜요청금지’는 브로콜리너마저가 2012년 발매한 원곡을 오펜뮤직 1기 출신 작곡가 한재완이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리메이크 한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가창에 참여했다. 최유리의 감성 짙은 보이스와로파이한 사운드가 어우려져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나상현씨밴드의 ‘서툴러’는 각자의 마음이 조금 서툴고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서로를 감싸며 함께 살아가자는 내용의 곡이다. 나상현씨밴드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 메이킹과 담백한 보컬이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시키며 감상에 젖게 만든다. 특히 나상현씨밴드는 지난 1년여 간 tvN 드라마 OST에만 세 번째 참여하며 ‘tvN의 아들들’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에도 작품과 좋은 궁합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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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대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터치드 대상으로 '성공 종료'(종합)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대회 30여년 역사상 최초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성황리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이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됐고 그 결과 대상인 유재하 음악상에는 '블루(Blue)'를 부른 5인조 혼성 록밴드 터치드가 선정됐다. 터치드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31기 동문이 되는 것도 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유재하 선배님처럼 그리고 우리팀 이름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 6~7월 예선 접수에 총 652개 팀이 응모해 유재하 음악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입증했다. 이후 실연심사를 거쳐 최종 66대 1 경쟁률을 뚫고 19일 무대에 오른 뮤지션 팀은 총 10팀이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유튜브 생방송 무대에서 권월·나상현씨밴드·노동자3071·라쿠나(Lacuna)·몽글(mong_gle)·숨비·이븐이프(evenif)·지환·터치드·토르토르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 수상자인 터치드는 실제 큰 슬픔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던 경험 및 당시 감정을 그림처럼 묘사했다. 호소력 있으면서도 파워풀한 여성 보컬의 목소리와 멤버들의 섬세한 악기 연주에 실려 좋은 반응을 얻어 인기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금상은 지환·은상은 이븐이프·동상은 토르토르·몽글·노동3071 특별상 중 CJ문화재단상은 지환·유재하동문회상은 숨비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총 2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31기 동문 앨범 및 기념 공연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유재하 음악상과 CJ문화재단상 수상자에게는 CJ문화재단에서 EP 앨범 제작을 지원하고 전체 동문 뮤지션들에게는CJ아지트 광흥창 공연장 및 녹음 스튜디오 이용,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중 '아지트 빛(BEAT)' 출연 기회 등 음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이나(작사가)·김형석(작곡가)·배순탁(음악작가)·정원영(뮤지션/호원대교수)·정지찬(뮤지션)·지영수(호원대교수) 등 대중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음악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뮤지션 이한철과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 진행자 겸 기획PD 재재가 공동 MC로 나서 특유의 재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대회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동문 뮤지션인 빌리어코스티와 유재하 30주기 헌정앨범에 참여했던 이진아가 축하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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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비대면으로 11월 19일 개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대회 30여년 역사상 최초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찾아온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총동문회와 함께 대회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은 '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이 11월 19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속 오디션 참여 열기는 뜨거워 지난 6~7월 공모 접수에 총 652개 팀이 지원했다. 그 중 1차 예선과 2차 실연 심사를 거치며 6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10팀 (가나다 순으로) 권월·나상현씨밴드·노동자 3071·라쿠나(Lacuna)·몽글(mong_gle)·숨비·이븐이프(evenif)·지환·터치드·토르토르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이나(작사가)·김형석(작곡가)·배순탁(음악작가)·정원영(뮤지션/호원대교수)·정지찬(뮤지션)·지영수(호원대교수) 등 대중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음악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MC로는 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뮤지션 이한철과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 진행자 겸 기획PD 재재가 나서 특유의 재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면을 통해 봐야 하는 온라인 무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쌍방향 소통 및 공감의 자리로 만들기 위해 동문 뮤지션인 빌리어코스티와 유재하 30주기 헌정앨범에 참여했던 이진아 등의 축하공연,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불의의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난 천재 뮤지션 故 유재하와 그의 음악을 기리기 위해 유재하음악장학회 주최로 1989년 처음 개최됐다. 2005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개최돼 올해 31회를 맞았으며 그동안 방시혁·유희열·스윗소로우·조규찬 등 한국 대중음악 스타들을 배출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대중음악의 산실로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본선 진출 10팀에게는 총 2000만원 상금이 수여되고 CJ문화재단에서 유재하 동문 기념 음반 및 기념 공연을 제작 지원한다. 이 밖에도 유재하음악상과 CJ문화재단상을 수상한 팀들에 EP 발매 기회가 주어지며 전체 동문 뮤지션들에게는CJ아지트 광흥창 공연장 및 녹음 스튜디오 이용·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중 아지트 빛(BEAT) 코너 출연 기회 등 음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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