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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③] "전설 또 전설" 안성기·박찬욱·김혜자…'반백년' 이끈 문화 거물

일간스포츠 창간 50주년을 맞아 연예계 50년을 빛낸 파워 피플을 꼽았다.일간스포츠가 창간된 1969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50년간 연예계엔 시대와 문화를 대표하는 수많은 아이콘이 꾸준히 나왔다. LP에서 카세트테이프, CD, 음원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방식이 변하면서 그 시대 가요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들이 등장했다. 1980년 컬러 TV 방송이 시작되고, 점점 다양한 드라마가 쏟아지면서 뉴페이스도 많이 나왔다. 드라마의 한류 열풍과 함께 한류 스타가 탄생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 영화는 멀티플렉스 시대를 열며 시장 규모를 확장했고, 1000만 영화·1000만 배우를 탄생시켰다. 그렇다면 지난 반세기 동안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연예계를 대표하는 얼굴들은 누굴까. PD·감독·소속사·제작사 등 현직 연예계 관계자 100명에게 연예계 50년을 빛낸 파워 피플 5인을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매겼다. 11위~15위 11위부터 13위까지는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안성기(17표), 임권택 감독(16표), 박찬욱 감독(15표)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올해로 활동 62주년을 맞은 배우 안성기, 1962년 영화 '두만강아 잘있거라'로 입봉해 57년의 세월을 한국영화와 함께 한 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 100년 역사 중 절반 이상의 시간을 힘 쏟으며 충무로의 과거를 이끌고 현재의 뿌리가 된 역사적 인물들이다. 국내 최초 1000만 영화 주역, 원조 세계적 거장이 오랜 세월 탄탄하게 닦아놓은 레드카펫이 있었기에 한국영화의 성장도 가능했다. 1992년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데뷔한 박찬욱 감독은 선배들이 깔아놓은 레드카펫을 차분히 걸으며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대표적 인물이다. '올드보이' 5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박쥐' 6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깐느박'이라는 칭호까지 얻은 박찬욱 감독은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 거장으로 국내외 영화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방송가에선 '무한도전' 김태호 PD(11표)와 '모래시계' 고 김종학 PD(10표)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무한도전'이라는 단 한 편의 필모그래피로 10년의 풍파를 겪어낸 김태호 PD는 숱한 유혹에도 MBC를 지키며 국내 예능을 대표하는 전무후무 최고의 예능 PD로 존재감을 높였다. 휴식기 후 '놀면 뭐하니?' '같이 펀딩' 등 여러 편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 PD는 초반 담금질을 마치고 '제2의 김태호 전성기'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첫 작품 '수사반장'을 시작으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 한국 드라마 반백년을 대표하는 걸작을 만들어낸 김종학 PD는 방송국·드라마의 안정기와 작품을 통해 수 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명장 중 명장으로 손꼽혔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종학 프로덕션을 차려 작품 활동을 이어갔지만 63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별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위~20위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58년간 '국민엄마' 위치를 견고히 지켜내고 있는 김혜자(9표).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22년간 방영된 '전원일기'는 김혜자의 세월을 고스란히 대변하고, JTBC '눈이 부시게'를 통해 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해내기도 했다. 대배우 김혜자와 함께 한 세월, 어느 하나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다. 이와 함께 문화의 콘텐트화로 영화·방송 등 각종 분야를 진두지휘, 기업으로 문화를 선도하며 문화계 거물로 활약 중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7표), 코미디의 인간화, "콩나물 팍팍 무쳤냐"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기며 성대모사·패러디의 신으로 추앙받은 고 이주일(7표)이 공동 17위다. 타고난 연예인, 본업 능력 최고치, 한류의 시작, 배우 대표 기획사를 설립한 공통점을 갖고 있는 '뵨사마' 이병헌(6표)과 '욘사마' 배용준(5표)이 19위, 20위로 랭크됐다. 그 외 인물들 70년대 대중가요의 중심이자 희대의 기자회견을 남긴 '영원한 오빠' 나훈아, 60~70년대 미남 배우로 명성을 떨치며 국회의원까지 지낸 '한국영화의 상징' 고 신성일, 70~80년대 TV 드라마를 이끌며 '수사반장' '전원일기'로 대표되는 국민 아버지 최불암,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받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끈 '아이돌형 배우'의 시초가 된 '하늘의 별' 고 최진실, '1980년 최고 문제작' 대하소설 '태백산맥' 한 편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조정래 작가가 4표를 받았다. '쉬리'로 한국영화 패러다임을 바꾸고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제규 감독, 대한민국 연예계 역사의 산증인이자 최고 원로 송해, 한국 록 음악의 아버지 '레전드 아티스트' 신중현, 대중음악 작곡가에서 세계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수장 방시혁 대표가 3표를 얻었다. 예능·드라마 PD에서 영화감독으로 전천후 멀티플레이 능력을 자랑하고 있는 김석윤 PD, 배우들의 배우, 모든 여배우들이 롤모델 김혜수, 김종학 PD와 국내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송지나 작가, 광복 후 영화산업 발전의 시발점 신상옥 감독, 천재 싱어송라이터 고 유재하, 코미디계 대부 이경규, 60~70년대 가요계의 여제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미(美)의 트로이카 최전방에서 여배우 최초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전지현, 자본주의 영화계 프로듀서 2세대를 대표하는 제작자 차승재 대표가 2표, 강수연(배우) 강우석(감독) 강호동(방송인) 김기영(감독) 김민기(공연연출가) 김승옥(작가) 김영하(작가) 김청기(애니메이션감독) 김희선(배우) 배철수(가수) 보아(가수) 송창의(PD) 싸이(가수) 신영복(작가) 심재명(제작자) 아이유(가수) 앙드레김(디자이너) 유동근(배우) 고 유현목(감독) 윤석호(PD) 윤여정(배우) 이준익(감독) 이효리(가수) 전도연(배우) 주철환(PD) 최동훈(감독) 고 최인호(작가) EXO(가수) H.O.T.(가수)가 소중한 한표를 획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①] 조용필·봉준호, 반세기 대중문화사 대표 얼굴 '공동 1위'[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②] 김수현·김은숙, 韓 대표 스타 작가..유재석, 대체불가 예능인[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③] "전설 또 전설" 안성기·박찬욱·김혜자…'반백년' 이끈 문화 거물 2019.09.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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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나훈아, 11년 만에 '남자의 인생' 과감하게 펼친다

황제 나훈아(70)가 돌아왔다.가수 나훈아가 17일 정오 새 음반 '드림 어게인'을 발표했다. 지난 2006년 데뷔 40주년 기념앨범 '덤' 이후 무려 11년 만의 컴백이다.나훈아의 컴백은 일반 원로 가수의 컴백과 확연히 다르다. 일단 정규 앨범이다. 원로 가수뿐만 아니라 아이돌들도 정규 앨범 발매 대신 싱글 단위로 앨범을 발표한다. 정규 앨범을 만들기 위해선 많은 비용과 에너지를 쏟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훈아는 무려 신곡 7곡을 한 번에 공개한다. 신보 '드림 어게인'에 타이틀곡 '남자의 인생'을 포함 총 7곡이 수록됐다. 나훈아는 11년 동안 칩거하면서 작업한 곡이 100여곡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뮤지션으로서 식지 않은 열정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또한 원로 가수들이 옛날 히트곡 위주로 활동하는 것과 달리, 신곡 발표와 동시에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70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파격적인 행보나 다름없다. 이는 나훈아가 새로운 음악 소비층인 젊은 세대에게도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컴백에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신비주의를 선호했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현재 음악 시장과의 호흡도 신경쓰고 있다. 과거 원로 가수의 이벤트성 컴백이 아닌 현역 뮤지션으로서 열정적인 모습이다.나훈아는 2006년을 기점으로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신체 훼손설·투병설 등 소문이 무성했다. 이에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루머를 해명한 뒤 다시 칩거에 들어갔다. 이어 2011년부터 전 부인 정 씨와 이혼 소송에 휘말리며 칩거생활은 더욱 길어졌다. 활동 중단은 자의에 의한 것이었지만 두 차례 이혼 소송은 뮤지션 활동에 발목을 잡았다. 결국 거듭된 사적인 측면때문에 컴백이 미뤄진 것.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이 마무리 되면서 적극적인 컴백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꿈이 고갈되어 가는 것을 느끼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꿈을 찾기 위해 세상 여기저기를 다녔다"며 "죽기 전에 죽을 만큼 꿈을 피우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김성대 음악평론가는 나훈아의 컴백에 관련해 자기 증명또는 자기 쇄신으로 평가했다. 김 평론가는 "11년 만 컴백은 지난 악성 루머들과 지난했던 이혼 과정에서 입은 상처를 다 떨쳐내었다는 자기증명 또는 자기쇄신으로 보인다. 해로 만 70세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짧은 나이에 백전노장 싱어송라이터로서 마지막 혼을 불살라보겠다는 의지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컴백은 그가 돌아오면서 한 말 '죽기 전에 죽을 만큼 꿈을 피우겠다'는 자신의 말을 실천하기 위한 치열한 의지로 읽힌다. 오매불망 그를 기다려온 중노년 팬들에게 11월, 12월 투어 소식은 가뭄에 단비 같을 것"이라고 전했다.나훈아의 컴백 행보는 적극적이다. 새 앨범 발매 후 콘서트도 연다. 이 콘서트는 나훈아가 직접 기획하고 연출했으며, 오는 11월 3~5일까지 서울·부산·대구 등지에서 열린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시대를 달리하며 '고향역' '잊으리' '무시로' '갈무리' '대동강편지' '영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싱어송라이터다. 직접 작사하거나 작곡한 노래는 약 800여곡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7년 3월 세종문화회관 콘서트를 갑작스럽게 취소한 뒤로 가요계를 잠시 떠나있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7.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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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나훈아, 컴백 언제쯤…측근 “복귀는 확실, 시기미정”

시대를 휩쓴 가수 나훈아가 가요계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2008년 괴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열였던 기자회견 이후 경기도 양평집에서 두문불출했던 나훈아가 서울서 포착됐다.나훈아는 이달 초 강남의 유명 중식당에서 1960~1970년대 오아시스 레코드 시절 인연을 맺은 작곡가와 동료가수들과 10년 만에 만났다. 이 자리에는 오랜 친분을 유지하던 36명의 전·현직 가요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나훈아의 근황을 직접 들었다고 한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나훈아는 노화에 따른 질병을 앓고 있을지는 몰라도 겉보기엔 굉장히 건강하고 활기찼다.나훈아가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2008년 대대적인 기자회견 이후로는 처음이다. 나훈아의 주도로 성사된 모임은 아니었지만, 10년만에 대외적인 행보를 보인데에는 컴백이 임박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 매체는 5월 신곡을 내고 10월 콘서트를 연다는 구체적인 시점까지 보도했다.모임 참석 멤버인 최측근은 "가요계 복귀는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훈아가 쉬면서 곡 작업을 많이 해둔 것은 맞지만 5월 컴백은 사실무근이다. 그 모임에서 5월이건 10월이건 어떤 시기를 구체화해 말한 것이 없다. 컴백 일정을 잡기엔 조율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또 다른 관계자는 "나훈아 컴백설은 45주년·50주년 등 시기마다 수 차례 있었지만 결국은 다 아니었다. 이번엔 한 단계 더 컴백에 가까워지긴 했지만 각종 루머들이 섞여 보도되는 것을 보니 참 유감이다. 혹여 이번에도 컴백이 미뤄질까 우려된다"고 걱정했다.나훈아의 복귀는 가요계뿐만 아니라 공연계·방송계까지 촉각을 곤두서고 있는 이슈다. 50여년 가요계 몸담고 있는 한 공연관계자는 "5월 컴백이라면 내가 모를리가 있겠느냐. 벌써 소문이 한참 전에 났겠지"라고 반문하며 구체화된 이야기는 없어 보인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 방송관계자는 "최근 나훈아 컴백보도를 접하고 특집프로그램을 위해 물밑 작업에 들어간 방송사가 있다. 모든 지상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작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지만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올해 컴백이 성사되면 2006년 12월 40주년 연말콘서트 이후 11년만이다. 1947년생인 그는 자신의 고희를 기념하는 동시에 지난해 못다한 50주년 콘서트 등 대대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 측근은 "가요계 복귀는 하겠으나 전처럼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열 생각은 없는 것 같다. 공연 위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면 몰라도 매스컴과의 접촉에 대해선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워했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시대를 달리하며 '고향역' '잊으리' '무시로' '갈무리' '대동강편지' '영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싱어송라이터다. 직접 작사하거나 작곡한 노래는 약 800여곡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7년 3월 세종문화회관 콘서트를 갑작스럽게 취소한 뒤로 가요계를 잠시 떠나있다. 전 부인 정수경씨와는 두 차례 이혼 소송을 통해 지난해 10월 갈라섰다. 황지영 기자 2017.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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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조기마감 #4시간전 취재대기...'밤해변' 역대급 취재열기

역대급 취재 열기였다. 홍상수와 김민희가 함께 완성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가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홍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 김민희가 동반 참석한다는 사실이 먼저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휘말린 후 두 사람이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처음이다.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두 사람이기에 취재 열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영화 언론시사회 취재 신청은 일찌감치 조기 마감됐다. 지난 8일 메일을 통해 언론시사회 일정을 알렸고, 이날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하루동안 취재신청이 쏟아졌고, 결국 영화사 전원사 측은 "신청이 조기마감됐다. 제한된 좌석으로 인해 이후의 신청이 불가함을 알려드린다"고 9일 보도자료를 냈다.행사 당일인 13일 영상·사진·취재 기자들은 마치 아이폰 신형 출시를 기다리는 대기자줄처럼 길게 늘어져있었다. 행사 시작 4시간 전인 오전 10시에 온 영상 기자가 가장 먼저 참석 취재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취재 기자에게 언론시사회 티켓을 배포하는 건 오후 1시부터 시작했다. 1시 시작이지만, 이미 사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현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수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역대급 취재 열기라고 할 정도로 취재 열기가 대단했다. 현장에서 추가 신청을 하는 매체에 대해 결국 전원사 측은 "사전에 신청을 하지 못 한 기자는 영화관 입장이 힘들다"며 선을 그었다.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이날 불륜을 인정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김연지 기자 2017.03.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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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역대급 취재열기...'밤의 해변에서 혼자' 행사 4시간 전부터 취재대기

역대급 취재 열기다.홍상수와 김민희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1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언론시사회를 갖는다. 이날 기자간담회엔 홍상수 감독과 주연 배우 김민희가 동반 참석한다.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휘말린 후 국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국내에서 진행하는 공식석상에 참석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두 사람이기에 취재 열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영화 언론시사회 취재 신청은 일찌감치 조기 마감됐다. 행사 당일인 13일 영상·사진·취재 기자들은 마치 아이폰 신형 출시를 기다리는 대기자줄처럼 길게 늘어져있었다. 행사 시작 4시간 전인 오전 10시에 온 영상 기자가 가장 먼저 참석 취재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취재 기자에게 언론시사회 티켓을 배포하는 건 오후 1시부터 시작했다. 1시 시작이지만, 이미 사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현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수 나훈아 기자회견 이후 역대급 취재 열기라고 할 정도로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감독을 사랑한 여배우의 이야기를 영화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고, 주연 배우 김민희는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사적인 질문까지 받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관련기사 모음』 [이슈IS①] 홍상수·김민희 오늘(13일) 국내 첫 공식석상, 무슨 말 할까[이슈IS②] "사생활 질문 안 피한다" 홍상수·김민희 입에 달린 파장[이슈IS③] '밤해변' 기자회견→개봉… 연쇄 후폭풍 예고 2017.03.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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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8년 만에 공개 석상 등장... 법원 직접 출석

가수 나훈아가 8년 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났다.나훈아는 지난 26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깜짝 등장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아내 정모씨와 이혼소송 중인 그가 조정에 직접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나훈아는 이날 2시간 가량 조정 과정을 마치고 오후 6시 15분께 법원을 떠났다. 그는 이에 앞서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에 나타났다 6분 만에 현장을 떠 관심을 끌기도 했다.나훈아는 지난 2007년 3월 대관까지 해 둔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돌연 취소하고 잠적했다. 이후 암 투병설, 일본 폭력조직 관련설, 신체훼손설 등에 휘말렸으나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그러다 2008년 1월, 허리띠를 풀고 단상에 올라가 퍼포먼스에 가까운 해명 기자회견을 열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또 다시 2016년 현재까지 잠적해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정영식 기자 2016.04.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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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를 추스르는 나훈아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연 나훈아가 기자회견 허리띠를 풀며 의혹을 풀기 위해서는 직접 보려줄 수도 있다며 자신의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그랜드힐튼호텔=이영목기자 ▷나훈아, 바지 지퍼 내리는 돌발행동 ‘기자회견장 경악’▷나훈아 “남의 아내 탐했다면 날 개XX라 불러라”▷나훈아, 은퇴 암시 하는 말로 기자회견장 떠나▷나훈아 “김혜수·김선아 두 배우 위해 입 열었다”▷나훈아, 잠행의 성공은 ‘변장술’과 ‘007작전’▷ 나훈아 기자회견의 총정리▷ 탁자 위에 올라선 나훈아 "증명하겠다" 2008.01.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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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시켜 드릴까요?`` 씁쓸한 표정의 나훈아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연 나훈아가 기자회견 도중 테이블에 올라 허리띠를 풀고 의혹을 풀기 위해서는 5분간 옷을 벗어 확인 시켜줄 수도 있다고 말한 뒤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그랜드힐튼호텔=이영목기자 ▷나훈아, 바지 지퍼 내리는 돌발행동 ‘기자회견장 경악’▷나훈아 “남의 아내 탐했다면 날 개XX라 불러라”▷나훈아, 은퇴 암시 하는 말로 기자회견장 떠나▷나훈아 “김혜수·김선아 두 배우 위해 입 열었다”▷나훈아, 잠행의 성공은 ‘변장술’과 ‘007작전’▷ 나훈아 기자회견의 총정리▷ 탁자 위에 올라선 나훈아 "증명하겠다" 2008.01.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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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5분동안 벗을까요 아니면 믿으시겠습니까``

2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특별기자회견에서 가수 나훈아가 최근 논란이 일었던 자신의 소문을 증명하기위해 탁자에 올라가 바지를 내리려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나훈아, 바지 지퍼 내리는 돌발행동 ‘기자회견장 경악’▷나훈아 “남의 아내 탐했다면 날 개XX라 불러라”▷나훈아, 은퇴 암시 하는 말로 기자회견장 떠나▷나훈아 “김혜수·김선아 두 배우 위해 입 열었다”▷나훈아, 잠행의 성공은 ‘변장술’과 ‘007작전’▷ 나훈아 기자회견의 총정리▷ 탁자 위에 올라선 나훈아 "증명하겠다" 2008.01.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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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5분동안 보여드릴까요?``

2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특별기자회견에서 가수 나훈아가 최근 논란이 일었던 자신의 소문을 증명하기위해 탁자에 올라가 바지를 내리려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나훈아, 바지 지퍼 내리는 돌발행동 ‘기자회견장 경악’▷나훈아 “남의 아내 탐했다면 날 개XX라 불러라”▷나훈아, 은퇴 암시 하는 말로 기자회견장 떠나▷나훈아 “김혜수·김선아 두 배우 위해 입 열었다”▷나훈아, 잠행의 성공은 ‘변장술’과 ‘007작전’▷ 나훈아 기자회견의 총정리▷ 탁자 위에 올라선 나훈아 "증명하겠다" 2008.01.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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