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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슈퍼맨' 이동국 오남매, 패션쇼서 멋짐 '뿜뿜'…모델 꿈 이뤘다
이동국의 오남매가 패션쇼에 도전했다.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이동국이 다문화 가정을 위한 패션소에 참석하기 위해 이상봉 디자이너와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동국은 재시가 모델의 꿈을 갖고 있었다며 아이 다섯을 데리고 이상봉 디자이너 사무실을 찾았다. 재능 기부와 함께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기 위함이었다.이후 이동국의 가족을 돕기 위해 요즘 모델계 대세 한현민이 출동했다. 이동국을 비롯해 아이들은 한현민을 보자마자 말문이 막혔다. 그러나 한현민이 한국말로 얘기하자 긴장이 풀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현민은 "자신감 있게 하라. 카메라만 보고 걸어라. 그것만 잘해도 짱일 것 같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500명의 관객 앞에서 오남매는 런웨이를 걸었다. 가장 먼저 출발한 건 재시. 재시는 씩씩하게 첫발을 내디뎠고, 모델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두 번째 무대는 도도 수아였다. 익숙한 듯 당당하게 걸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다음은 설아였다. 설아는 깝직하게 손을 들고 나와 토끼 귀를 하는 등 여유로움을 자아냈다. 이어 재아와 시안이가 등장했다. 재아는 특유의 테니스 포즈를 취했고, 시안이는 나오자마자 큰 환호를 받았다. 시크한 포즈까지 완벽했다.첫 번째 런웨이를 마치자 마자 이들은 전쟁을 치렀다. 3분 만에 옷을 갈아입어야 했기 때문. 이 와중에 설아는 옷이 벗겨지지 않아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혼자 남겨진 시안이는 자켓 단추와 씨름을 벌였다.한편, 서언이와 서준이는 애프터스쿨 가희 집에 놀러가 가희의 아들 양노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샘 해밍턴과 윌리엄은 일본 도쿄를 찾아 식도락 여행을 즐겼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1.28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