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조미령(홍연홍)이 뜻밖의 위기를 맞이하며 흥미를 안긴다.
공개된 사진 속 다급하게 전화를 받고 있는 조미령과 그의 뒤를 쫓는 백지원(장옥자)의 모습. 어딘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백지원은 원망스러운 눈길로 조미령을 바라보고 있고 조미령은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란 듯 마주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미령을 의심하는 송가네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미령의 이기적이고 뻔뻔한 태도는 물론 오랜 기간 그리워했던 남매 상봉이라기엔 덤덤한 모습에 송가네 식구들이 의구심을 품어 긴장감을 형성했다. 특히 이초희(송다희)는 옷을 가져다주러 조미령의 방에 들렀다 통화 내용을 들었고 이때 얼핏 들은 "엄마"라는 말에 당황,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 과연 백지원은 조미령이 가짜 동생임을 밝혀낼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