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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연애’→’모든 패밀리’…웨이브, 퀴어 예능으로 차별화 왜? [IS포커스]

웨이브가 ‘남의 연애’ 시리즈, ‘모든 패밀리’ 등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며 플랫폼 차별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모든 패밀리’는 인공수정으로 임신, 출산한 레즈비언 부부 김규진·김세연과 모태신앙 11년 차 게이 커플 김기환·박종열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규진·김세연 부부는 2019년 미국 뉴욕에서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에서는 법적 부부가 될 수는 없었다. ‘모든 패밀리’는 이런 상황에서 딸을 출산한 김규진·김세연 부부가 육아를 하며 겪는 어려움을 조명한다. 또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교회를 매주 일요일 찾아가 함께 예배를 올리는 김기환·박종열 커플을 통해 편견을 깨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두 커플의 삶을 목사, 의사, 외국인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지켜보며 코멘터리한다.‘모든 패밀리’는 퀴어 인권 문제뿐 아니라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대책에 대한 고민에서 기획됐다. 임지수 CP는 “덴마크 정자은행 ‘크리오스’의 통계를 보았는데 놀랍게도 전체 고객의 50%가 싱글 여성이었고, 30%가 레즈비언이었다. 우리나라에선 보기도 힘든 레즈비언들이 외국에선 저렇게 자연스럽게 임신 출산을 하고 살아가고 있구나 충격을 받았다”며 “그 시기에 규진, 세연 부부를 알게 됐고 숨겨졌던 가족 공동체를 가시화할 필요성이 있다 느꼈다”고 설명했다. 임 CP는 “성소수자들은 은행과 병원에서 일하고 있고, 주말마다 교회를 다니기도 한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다수인 이성애자들과 협력하며 살아간다”며 “이들 또한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미래를 계획하고 가족을 꾸리고 싶어하는 보편적인 열망을 품고 살아가며 이미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코멘터리에 참여하는 출연자는 성소수자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분들로 섭외했다.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을 통해, 그 가운데 제기되는 의문에 대한 답을 시청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웨이브의 퀴어 콘텐츠는 ‘모든 패밀리’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국내 최초 남성 커플 매칭 리얼리티인 ‘남의 연애’와 동거 중인 성소수자 커플들의 일상을 다룬 리얼 예능 ‘메리 퀴어’를 선보였다. 2022년 7월 첫 공개된 ‘남의 연애’는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인기를 끌어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이들 퀴어 콘텐츠는 플랫폼 신규 유료 이용자를 유입하는 데도 성공했다. ‘남의 연애’ 시즌1과 ‘메리 퀴어’는 2022년 공개 당시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순위 1, 2위를 각각 기록했다.이런 흐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현재 ‘남의 연애’ 시즌3와 ‘모든 패밀리’가 동시에 공개된 상태인데 유료 가입 견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며 “웨이브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고민할 만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고 앞으로도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06:00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자스민, 양성애 고백으로 '레전드' 반전→다양性의 웨이브

웨이브(Wavve)가 일으킨 ‘다양성(性)’ 바람이 방송계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왔다.웨이브는 지난해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꿈꾸는 '다양성(性)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메리 퀴어’,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를 선보이며 ‘국내 최초’의 다양성 연애 예능의 의미와 가치를 입증해냈다.여기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하트쟁탈’ 판타지 연애게임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지난 10회 방송에서 여성 출연자 자스민의 ‘양성애자 고백’으로 레전드급 반전을 일으켜, ‘다양성’을 품은 연애 예능의 힘과 재미를 보여줬다.방송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연애 예능 리얼리티가 ‘이성애’에만 초점을 맞출 때, 웨이브는 주변에 존재하지만 동시에 존재 자체가 지워지다시피했던 ‘다양성(性) 커플’을 화면 밖으로 꺼냈다. # ‘메리퀴어’→‘남의 연애’→‘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웨이브가 연 다양성의 시각!실제로 ‘메리 퀴어’는 혼인신고에 도전하는 게이 커플, 가족, 친구들의 축복 속에 약혼하는 레즈비언 커플, 진짜 자아찾기에 나선 FTM (Female to Male) 트랜스젠더와 양성애자 커플이 등장,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특별한 물음을 던졌다. ‘남의 연애’ 역시 남녀 연애 예능이 아닌 남남 연애 예능이라는 도발적인 포맷으로 성소수자 남성들의 풋풋한 설렘을 담백하게 그려내며 생각할 화두를 던졌다.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지난 10회가 역대급 파장을 일으켰다. 웨이브에 따르면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9,10회 공개 직후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로 전 주 대비 수치가 4배 이상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회차 중 지난 주 해당 회차가 최대 시청량을 기록했다. 여성 출연자인 자스민이 양성애자임을 솔직하게 고백해 전 출연자와 4MC,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것. 자스민은 그동안 남성 출연자인 팅커벨, 꽃사슴을 오가며 “줄곧 너만 찍었어”라는 거짓말로 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그러나 자스민이 처음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던 또 다른 존재는 바로 여성 참가자인 백장미였다.그래서 자스민은 ‘탈락 지목권’을 부여받고도 꽃사슴과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라이벌 백장미를 떨어뜨리지 않았던 것. 또한 자스민은 백장미에게 “나도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며 의미심장한 고백을 한 바 있는데 이 역시 백장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위한 ‘로맨스 빌드업’이었다. 남자 둘을 오가는 자스민의 진짜 비밀은 ‘좋알람 호텔’의 러브라인에도 대격변을 일으켰다.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직업, 나이, 성별에도 상관없이 작동된다는 ‘좋알람’의 설정에 가장 잘 맞는 상황이기도 했다. 자스민의 이러한 ‘레전드 반전’은 사랑에 대한 본질적 개념까지도 돌아보게 하며,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핑크빛 설렘 뒤 숨겨둔 묵직한 메시지를 되새겨 보게도 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여자에게도 열려있다”는 구미호, 첫 하트를 같은 남성 참가자인 꽃사슴에게 날린 팅커벨에 이어, 이성뿐만 아니라 동성도 좋아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진 양성애자 자스민의 고백과 함께, 진정성에 다양성까지 장전된 ‘하트 쟁탈전’으로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웨이브가 일으킨 다양성 오리지널은 MZ세대들의 공감을 사고 있으며, 글로벌 콘텐츠로도 각광받고 있다. 재미로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길을 가고 있기에, 앞으로 웨이브가 선보일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김민종 CP가 연출을 맡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7 05:01
연예일반

세대별 맞춤형 연애 예능이 뜬다? MZ세대 저격한 '잠만 자는 사이'

방송가가 '남의 연애'에 빠졌다. TV 콘텐츠를 비롯해 OTT까지, 바야흐로 ‘남이 연애'를 내세운 '연애 예능’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청춘 남녀의 로맨스부터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 커플’의 로맨스까지, 다양한 소재의 연애 예능이 쏟아져 나오면서 연애 리얼리티가 예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 물론 이중 성공한 연애 예능은 일부로, 이들 프로그램은 정확한 타깃 맞춤형 기획으로 차별점을 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시대별 사랑법이 다르듯 세대별로 선호하는 콘텐츠가 다르다. 결혼의 무게보다 연애의 달콤함에 더 관심을 두는 1020 시청자들은 ‘핫’한 비주얼의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넷플릭스의 ‘솔로지옥’ 같은 연애 예능을 선호한다. 이미 결혼을 했거나, 앞두고 있는 3040 시청자들은 ‘나는 솔로’, ‘돌싱글즈’ 같은 간절함과 진정성 있는 연애 예능에 빠져들었다. 이런 가운데,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는 다양성 커플들의 연애 예능인 ‘메리 퀴어’와 남자들의 연애를 다룬 ‘남의 연애’를 기획해 성소수자에게 열려 있는 10~30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아가, 웨이브는 MZ세대의 취향을 완벽 저격할 또 하나의 특별한 연애 리얼리티 ‘잠만 자는 사이’를 10월 14일(금) 론칭, 연애 예능 3연타 성공에 도전한다. ‘잠만 자는 사이’는 로맨스가 필요한 MZ세대들의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잠만 자는 사이’가 깨우는 연애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대부분의 연애 예능이 낮 시간대를 주목했다면, ‘잠만 자는 사이’는 카메라가 꺼지는 시간으로 해석됐던 밤 시간대에 초점을 맞춘다. 태양처럼 치열한 낮의 열정 만큼이나 달 같은 밤의 낭만이 일깨우는 MZ세대들의 리얼 연애법을 들여보는 만큼 OTT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MZ세대의 ‘취향저격’ 연애 예능으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특히 ‘오징어 게임’처럼 몇몇 장치들을 설정한 점도 흥미를 자극한다. ‘독수공방 하우스’에 모인 8인의 출연자들은 자신의 연애에 대한 비밀을 담은 ‘시크릿 넘버’를 새긴 단체복을 입고 생활해야 한다. 그 안에서는 ‘시크릿 넘버’를 포함한 이름, 나이, 직업 등 스펙은 물론, 속마음, 연애 스타일까지 모든 것을 ‘잠금 설정’해 서로에게 밝힐 수 없다. ‘식스 투 식스(오후 6시~오전 6시)’ 동안 이뤄지는 ‘밤 데이트’에 나서면 ‘시크릿 넘버’를 제외한 모든 것이 ‘잠금 해제’된다. ‘잠만 자는 사이’라는 도발적이면서도 파격적인 타이틀 아래 펼쳐지는 ‘러브 게임’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들의 로맨스를 때로는 극사실주의의 시선으로, 때로는 게임 같은 설정 속 판타지처럼 그려내 쫀득쫀득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잠만 자는 사이'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자마자 조회수 5만뷰에 육박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보고 '만'남 '추'구한다는 요즘 연애 예능"이라는 제목이 주는 강렬함에,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로 '갑론을박'을 벌이면서 뜨거운 토론을 벌이고 있다. MZ세대의 핑크빛 본능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잠만 자는 사이‘는 오는 10월 14일(금)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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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퀴어' 홍석천, 미국 타임(TIME)과 인터뷰 경사.."세상 참 좋아졌구나"

'대한민국 1호 커밍아웃 연예인'이자 배우 홍석천이 미국 시사전문지 타임(TIME)에 소개된 소감을 전했다. 홍석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타임지에 인터뷰가 실렸다”면서 타임에 소개된 자신의 인터뷰를 캡처해서 올렸다. 실제로 그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커밍아웃한 지가 22년, 소수자 문제의 대표 얼굴로 사는 것이 그리 녹록지 않았는데. 이젠 ‘메리퀴어’나 ‘남의연애’ 같은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걸 보니 ‘세상 참 많이 좋아졌구나’하며 후배들의 당당한 모습에 한결 어깨가 가벼워진다”고 밝혔다. 이어 “이젠 톱게이에서 꼰게이(꼰대+게이)로 나이 먹어가나 보다. 누군가가 제 어깨의 무거움을 대신 짊어져주니 저야 이제 좀 제 삶을 즐길 수 있겠다. 큰 숨을 내쉬어본다”라고 덧붙였다. 홍석천 외에도 타임은 성소수자의 사랑을 다룬 대한민국 최초의 ‘다양성(性) 예능’인 ‘메리 퀴어’, ‘남의 연애’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장벽을 허무는 성소수자 리얼리티 쇼의 뒷이야기(Behind the Scenes of South Korea's Barrier-Breaking LGBTQ Reality Shows)’라는 제목으로 인터뷰 영상을 싣고, 방송계는 물론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웨이브 오리지널 ‘메리 퀴어’, ‘남의 연애’의 성과를 집중적으로 보도한 것. 타임의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는 ‘메리 퀴어’, ‘남의 연애’를 기획·총괄한 웨이브(Wavve) 임창혁 PD 인터뷰, ‘메리 퀴어’의 MC로 활약한 ‘대한민국 1호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과 ‘남의 연애’ 출연자인 이정호의 인터뷰가 차례로 담겨 있었다. 우선 타임은 ‘메리 퀴어’와 ‘남의 연애’에 대해 “대한민국 최초의 성소수자(LGBTQ) 리얼리티 쇼”라며, “이 쇼를 만든 사람들은 그들이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권리를 위한 긴 투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웨이브 임창혁 PD가 인터뷰를 통해 두 작품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밝혔는데, 임 PD는 “드라마는 연출되고 과장된 상황이 많아 오히려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이야기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말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리 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로, 게이-레즈비언-트랜스젠더 커플의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를 그렸다. ‘남의 연애’는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남 연애 리얼리티다. 두 프로그램 모두 금기시됐던 성소수자들의 연애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 재미는 물론, 성소수자 연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까지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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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연애' 은찬, 선율과 최종 커플 불발에도 유종의 미..화제성 폭발!

웨이브(Wavve) '남의 연애'가 화제 속에 종영한 가운데 출연자 은찬이 프로그램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은찬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은찬이에요! '남의연애'가 드디어 끝이났네요"라며 장문의 메시지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글에서 그는 "방송을 다시 보면서 내가 저때 저랬었나? 내가 저때 저랬었구나! 하면서 기억도 새록새록 다시 생각나고 다른 분들의 속마음도 방송을 통해서 알게 되고 정말 새로움의 연속이었어요. 제 인생은 정말 남의연애에 출연하기 전과 후로 나뉠만큼 저에게 정말 값지고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고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라며 감사해했다. 이어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소중한 인연인 남연팀 한분한분 모두 정말 감사하고 감사해요. 나중에 좋은 인연으로 꼭 다시 모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제작사 대표님이 정말 잘생기셨거든요)ㅋㅋ. 좋은 관심이든 나쁜 관심이든 일단 판타지가 아닌 현실적인 사랑을 보여드렸다는 자체로 저는 만족하는 거 같아요. 덕분에 멘탈도 나름 강해진거같구요(ㅋㅋ)"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은찬은 "나중에 길가다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방송에선 많이 나댔지만 실제론 많이 낯가려서 도망칠 수 도 있지만..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만 하시길!!"이라고 밝혔다. 은찬이 출연한 '남의 연애'는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로, 지난 26일 종영했다. 최종 선택에서 은찬은 선율을 택했으나 두 사람은 커플이 되진 않았다. 아울러 '남의 연애'는 인기에 힘입어 마지막까지 높은 화제성 수치를 기록해,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의 새 바람임을 증명했다. '남의 연애'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8월 4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드라마 부문 3위를 기록했다. 쟁쟁한 TV예능 프로들을 제치고 3위를 기록한 점이 놀랍다. 앞서 8월 2주차 9위, 3주차 6위를 기록한 ‘남의 연애’는 마지막회에서는 3위로 TOP3까지 진입해, 로맨스 최종 결과에 쏠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또한 포털 블로그, 카페글, 대형 커뮤니티 등 누리꾼들의 직접적 반응을 집계한 ‘보이스 오브 넷’ 점수를 의미하는 ‘비드라마 프로그램 네티즌 화제성(VON) 점수’에서도 3위를 지켰다. 8월 2,3주차에도 3위를 기록한 ‘남의 연애’는 마지막회가 공개된 8월 4주차에도 3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한편 '남의 연애'는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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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연애' 인기남 창민, 드디어 정현에게 정착? 맘 상한 혁준 어쩌나..

‘남의 연애’의 창민과 정현이 서로를 향한 감정을 확인했다. 19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콘텐츠 ‘남의 연애’ 8, 9회에서는 '남의 집' 인기남 창민이 정현과 달달한 수상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며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두 사람은 꽃이 만발한 호수에서 산책을 한 뒤, 수상자전거를 함께 탔다. 창민은 출렁다리를 건너며 겁을 먹은 정현을 달래주면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나눴다. 이때 정현은 용기를 내 “손잡자”고 제안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진짜 연인처럼 핑크빛 무드를 이어갔다. 또한 두 사람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갔다. 정현이 먼저, “카트 레이싱에서 1등 했는데 왜 룸메이트로 혁준이 형을 선택했어?”라고 그간 서운했던 일을 묻자 창민은 속시원하 답해줬다. 창민은 “원래 너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네가 완강하게 1인실을 쓰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고 말해, 정현의 오해를 풀어줬다. 이에 정현은 “창민이형에게 설레는 마음에 대해선 일말의 의심도 없다”, "형이랑 함께 하는 건 뭐든 다 좋다"며 직진했다. 그런가 하면 창민에게 편지를 쓰며 호감을 표현했던 혁준도 창민과 '1대1 데이트로 속 마음을 나눴다. 하지만 창민은 혁준에게 정현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혁준은 정현에게 마음이 가 있는 창민의 모습을 확인한 뒤, "마음이 내려앉는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런데 이때 혁준에게 다가온 두 남자가 있었다. 선율과 정호였다. 선율은 혁준을 찾아와 “방 배정이 달라지고 나서 내가 네 생각을 많이 하고 있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혁준 역시 “룸메이트가 바뀌고 나서 빈자리가 컸다”고 화답했다. 선율은 “너랑 데이트를 하면 손을 잡아보자고 하고 싶었다. 손 한번만 잡아볼래?”라고 용기내 말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뒤, “너무 좋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호 역시 혁준에게 호감을 표했다. 정호는 “형이 가장 눈에 띄었다. 스페셜하다는 느낌이었다”며, 혁준의 사소한 모습까지 기억하고 말해줬다. 혁준은 “둘이 있을 때 괜찮은 사람 있었냐?”라고 물었고, 정호는 “그게 형이야”라고 대놓고 고백했다. 내친김에 정호는 “마지막으로 한번 포옹할래?”라고 물었다. 혁준과 ‘기습 허그’에 성공한 정호는 행복해 했고, 혁준 역시 “마지막으로 안아보고 싶다고 했을 때 설렜다”며 정호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얽히고설킨 '남의 집'에서의 로맨스가 향후 어떻게 흘러갈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남의 연애’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웨이브 '남의 연애'는 8월 3주차 비드라마 부문 종합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3단계 상승한 순위로 회차가 지날수록 증폭되는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아울러 마지막회만 남겨둔 '남의 연애'는 격변의 러브라인으로 '비드라마 프로그램 네티즌 화제성(VON) 점수' 3위에 오르기도 했다. VON은 누리꾼들의 직접적 반응인 포털 블로그, 카페글, 대형 커뮤니티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집계한 '보이스 오브 넷' 점수를 의미한다. '남의 연애'는 26일(금) 오전 11시, 마지막 회로 남자들의 최종 로맨스 결과를 공개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08.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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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연애' 정호, "아빠가 널 안 낳았을텐데 후회하셔" 커밍아웃 아픔 고백

‘남의 연애’ 정호가 커밍아웃의 아픔을 털어놨다. 12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콘텐츠 ‘남의 연애’ 6, 7회에서는 젠가 게임을 통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지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거실에 모인 출연자들은 성소수자로 살며 겪었던 아픔과 어려움을 차례로 진솔하게 밝혔다. 우선 혁준, 찬규, 은찬은 “아직까지 주위에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다”며 “주변 분들이 절대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커밍아웃 후 “더럽다”, “주위에 동성애자가 있으면 연을 끊을 것이다” 등의 비난부터 가족을 향한 욕까지 견뎌야 했다며 아픈 상처를 고백했다. 특히 '박서준 닮은꼴' 훈남인 정호는 “어떤 욕을 들어도 흔들리지 않는다”면서도,“내 성 정체성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만난 것까지 후회했다. ‘너네 엄마를 안 만났으면 널 안 낳았을텐데’라고 하셨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아빠가 날 존중은 하지만, 미래에 더 좋은 약이 개발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하셨다”고 덧붙여 아직도 ‘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아버지의 태도를 언급해 모두를 숙연케 했다. 반면 현은 “부모님, 군대 동기, 친구들에게까지 (나의) 성 정체성을 다 말했다. 제 자신을 속이면서 살고 싶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했다. 선율 역시, “친구들과 친누나한테 ‘커밍아웃’을 했는데 누나가 ‘내 남자만 뺏지 마’라고 하더라”며 쿨한 커밍아웃 후기를 전했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의 연애’는 8월 2주차 ‘비드라마 프로그램 네티즌 화제성(VON) 점수’ 5위를 기록해 갈수록 치솟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VON은 네티즌들의 직접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 포털 블로그, 카페글, 대형 커뮤니티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집계한 VON(voice of net) 점수를 의미한다. ‘남의 집’ 입주자 8인의 대혼돈 로맨스가 이어지는 웨이브 ‘남의 연애’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08.17 19:51
연예일반

'환승연애'→'남의 연애', 달콤살벌한 ‘연애 리얼리티’의 진화

안방에 새로운 ‘연애 열풍’이 불어닥치며 일주일을 꽉 채우고 있다. 남녀 간의 사랑과 연인의 탄생에 초점을 맞추었던 기존 연애 예능의 틀에서 벗어나, 이제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경계를 넘나드는 소재로 중무장한 연애 예능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대표적인 예가 시즌2를 맞은 티빙 ‘환승연애’와 ‘남-남’의 연애를 최초로 다룬 웨이브(wavve) ‘남의 연애’다. 시즌1의 성공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 ‘환승연애2’는 15일(금) 첫 공개돼 폭발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목대로 이미 이별한 커플들이 재회해 새로운 만남과 재결합 사이에서 갈등하는 ‘환승연애’는 시즌1에서 수많은 연애 서사를 탄생시켰다. 누가 누구의 ‘X(전 연인)’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출연진들은 서로에 대한 미련과 후회가 가득한 눈물 어린 표정을 지어보는가 하면, ‘X’가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과몰입시켰다. 이러한 파격적인 스토리와 흥행성을 인정받아 ‘환승연애’는 19일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예능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환승연애’의 연출을 맡은 이진주 PD는 “시즌 1,2를 하고 있는 PD만 23명”이라며 “몇 년 간 리얼리티를 했던 스태프들의 시너지가 가장 잘 나온 프로그램”이라고 ‘환승연애’가 ‘현실 연애의 정수’임을 자부했다. ‘남의 연애’ 역시 15일 첫 공개된 직후부터 뜨거운 이슈와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리얼리티인 ‘남의 연애’는 공개 하루만인 16일,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에 등극했다. 이성간의 연애가 아닌 ‘남과 남’의 연애를 다룬 것도 파격인데, 출연진들의 진정성 가득한 모습과, 설레는 연애 감정이 디테일하게 그려 이성애자들에게도 공감을 사고 있다. 특히 6인의 출연진들은 BL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뛰어난 비주얼과, 완벽한 매너, 센스 있는 스타일 감각으로 팬덤까지 양산하고 있다. 나아가, ‘남의 집’에서 1인실, 2인실, 3인실을 쓰는 6인의 남자들의 심리를 관찰하는 묘미도 짜릿하다. 내 연인, 혹은 내 적이 될 수 있는 사람들과 한 방, 혹은 한 침대를 쓰며 몸을 부대껴야 하는 아찔한 상황에 직면해 예상치 못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 시작부터 뜨거운 ‘X’의 연애를 담은 ‘환승연애2’와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의 현실 연애를 그리는 ‘남의 연애’는 매주 금요일 이용자들을 만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웨이브(wavve), 티빙(TVING) 이지수 2022.07.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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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연애', BL드라마 뺨치는 '충격' 비주얼..."완벽한 남자들은 게이?"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 연애'에 출연한 6인의 게이들이 놀라운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쿠 등 각종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게이 연애 예능 출연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5일 첫 공개된 '남의 연애' 출연자들의 모습이 캡처돼 올라왔다. 이 글은 작성 하루만에 8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해당 캡처에 등장한 출연자들은 BL드라마 주인공 뺨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아이돌 못지 않은 패션 감각과, 몸짱 매력 등을 과시하는 등 완벽한 비주얼로 중무장했다. 특히 한 출연자는 과거 이성애자의 연애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지만 하차했던 전력이 있어 이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남의 연애' 여섯번째 입주자인 김창민이 그 주인공인데, 김창민은 2017년 엠넷 '내 사람친구의 연애'에 출연해 여성 출연자와 커플이 된 적이 있다. 하지만 김창민은 2020년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전격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당시 김창민은 '내 사람친구의 연애' 출연 계기에 대해 "Mnet(이라는 방송국에) 한 번 나가보자는 심정이었다. 신기했다"며 "(아무리 그래도)전 남자가 좋다"고 고백했다. '남의 연애' 관련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굴만 봐도 재밌다", "역대급 훈남들 다 모았네", "자기 관리 엄청 열심히 하는 듯", "저 세계도 엄청 빡센가 보네", "BL드라마 실사판 보는 줄 알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웨이브 '남의 연애'는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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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BL 리얼리티 ‘남의연애’ 공식 포스터 공개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가 온다. 오는 15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 연애’가 남자들의 달콤한 로맨스를 예고하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남의 연애’의 분위기가 담겨 있다. 등을 맞댄 채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두 남성의 일러스트는 평화로우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감한 남자들의 솔직한 연애 리얼리티”라는 설명과 함께 “마음이 움직이는 방향을 정할 수 있나요?”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더해져, ‘남의 연애’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남의 연애’ 제작진은 “사랑 앞에 용기 낸 출연자들이 ‘남의 연애’를 통해 진정한 사랑 찾기에 나선다. 기존 연애 프로그램처럼 이성애자들도 공감할 만한 엇갈린 러브 라인에 대한 포인트도 두루 갖추고 있으니, 편견 없는 시선으로 첫 회를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남의 연애’는 솔직하고 과감한 남자들이 ‘남(男)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진솔한 마음을 확인하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다.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1회를 선보인 후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마다 2회씩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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