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2건
영화

1인 가구부터 초보 부모까지… 가정의 달, 이 작품 어때요? [가정의 달③]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부부의날까지.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은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불린다. 그만큼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많다. 사회의 변화로 가족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1인 가구가 주류를 차지했고, 아이 없이 부부 생활에 집중하는 딩크족도 많아졌다. 그런 와중에도 예전처럼 대가족 생활을 고수하는 이들도 있다. 다양한 가정의 면면을 담은 OTT 작품들을 모아봤다. 코타로는 1인 가구 2018년 ‘전자코믹 대상’ 남성 부문 수상작. 부모 없이 홀로 살아가는 4세 꼬마 코타로의 일상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코타로가 홀로 사는 맨션에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가득하다. 이들과 코타로가 엮이며 벌어지는 이들이 작품의 주요 내용이다. 아이가 홀로 살아가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꿋꿋하게 용기를 잃지 않고 걸어가는 코타로와 그를 돕고자 하는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작품에 잘 녹아 있다. 다 큰 척 하지만 여전히 아이다운 시선을 가지고 있는 코타로의 눈을 통해 사는 데 있어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느끼고 우리가 잊고 살던 감정들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모두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며느라기 결혼을 한다고 꼭 아이를 낳아야 할까. 결혼하면 한쪽은, 특히 여자는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걸까. 며느리는 꼭 시부모의 생신상을 직접 차려야 하는 걸까. 결혼과 그것을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관계들에 대한 현실적 고충을 담은 작품. 인스타에 연재되던 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됐다. 능청스런 연기의 달인 박하선이 주인공 민사린을, 권율이 사린의 남편 무구영을 연기한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 2까지 제작됐다. 사린은 아이를 원하는 않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이 역시 여러 현실적 문제들에 기반하고 있어 생각할 거리를 준다. 왓챠에서 볼 수 있다.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 이제 막 아이를 낳은, 혹은 가진 초보 엄마아빠라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를 추천한다. 아기에게 어떤 양육 방식이 좋을지, 어떤 환경이 좋을지에 대한 답을 과학적으로 찾는 이 다큐멘터리는 한 생명체가 태어나 기고 걷고 옹알이를 하기까지 얼마나 복잡한 메커니즘이 필요한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파트 1, 2로 나뉘어 있으며 각 파트당 6편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가 느끼는 모성과 부성의 감정, 아이와 관계를 맺는 방법 등 엄마아빠에 대한 관심도 놓치지 않는다. 페어웰 세대 간 차이와 갈등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가족, 세대 간 연대의 따뜻함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암에 걸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할머니와 이 사실을 본인에게 숨기고 거짓말을 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과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으로 유명한 배우 아콰피나가 주연을 맡아 이민 1세대, 2세대 사이의 차이와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렸다. 미국 평론가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8%를 기록하며 호평 받은 작품.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볼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5 09:03
연예

유종의 미 거둔 '며느라기2', 누적 조회수 3500만

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 ‘며느라기2...ing’가 마지막까지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며느라기2...ing'가 시월드 격공일기에 이어 K-임산부 박하선(민사린)의 성장일기를 그려내며 또 한번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12주동안 누적 3500만뷰를 기록, 그 뜨거운 인기를 고스란히 입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출산이 임박한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가 뱃속의 열무를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임신으로 인해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때로는 서로를 오해하고, 다시 화해하며 많은 고군분투를 겪었던 부부는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찐 가족’으로 성장해 있었다. 여기에 딸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전업 육아를 선택한 조완지(무구일), 앞으로도 커리어우먼으로서의 행보를 밟아 나갈 백은혜(정혜린) 역시 소소한 행복 속 자신들만의 가치 있는 삶을 찾았다. 결국 남편과의 이혼을 선택한 최윤라(무미영) 역시 대학원 공부를 시작, 새로운 배움의 길에 들어서며 더욱 밝아진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까지 함께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출산, 육아, 이혼 등 자식들의 각양각색 해프닝으로 함께 고민했던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과 시아버지 김종구(무남천)는 출산을 앞둔 박하선과 권율을 위해 애정을 담아 유모차를 구입했고, 그 따뜻한 마음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며 훈훈함으로 꽉 채운 완벽한 해피 엔딩을 완성했다. 약 3개월의 시간 동안 총 12화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던 ‘며느라기2...ing’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한층 더 깊어지고 확장된 공감을 전달하며, 웹툰 원작 드라마의 확장과 진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줬다. 매화 300만뷰 내외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12주간 꾸준한 화제와 호평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측은 “카카오TV 오리지널만의 새로운 문법으로 웹툰 원작 드라마의 시즌제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의 성공 공식을 또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에 진한 감동과 웃음, 공감과 재미를 전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8 11:06
연예

'며느라기2...ing' 박하선, 식욕도 터지고 러블리함도 터졌다

'며느라기2...ing' 박하선의 귀여운 매력이 폭발하는 먹방 현장이 포착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에서 바람 잘 날 없는 버라이어티 한 임산부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하선(민사린)이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는다. 불과 얼마 전까지 입덧으로 힘들어했던 시기가 거짓말처럼 끝나고,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왕성한 에너지를 뿜어내게 된다. 임신 기간 동안 드라마틱한 변화를 거듭하는 박하선에게 또 어떤 일상들이 펼쳐지게 될까. 내일(26일) 오전 10시에 공개되는 8화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박하선의 반전 모습이 담겼다. 자다가 깬 듯 잠옷을 입은 채로 주방 한편에 서 있는 박하선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권율(무구영)은 자신을 향해 돌아선 아내의 모습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양손에 만두를 야무지게 쥔 박하선이 생각지도 못한 깜찍한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것. 양손에 든 만두에 세상 열중한 채 흡입 신공을 선보이다, 권율의 등장에 뒤를 돌아보는 박하선의 모습은 참을 수 없는 귀여움을 자랑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입 안 한가득 만두를 넣어 빵빵해진 볼과 순진무구한 눈빛, 남편을 발견하고는 민망한 듯 지어 보이는 해맑은 미소는 마치 강아지가 몰래 간식을 먹다 들킨 듯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입덧으로 괴로워하던 이전과 180도 달라진 박하선의 변화는 보는 이들까지 놀라게 하면서도, 다시금 돌아온 식욕에 안도의 웃음을 짓게 한다. 음식 냄새만 맡아도 괴롭던 입덧이 지나가고 박하선에게도 바야흐로 먹덧 시즌이 찾아온 가운데, 박하선과 함께 식욕을 잃었던 권율이 사랑스러운 아내의 극적인 변화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루하루가 다른 다이내믹한 임산부의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박하선과 그런 박하선의 곁에서 함께 고군분투하는 권율의 앞으로가 더욱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2.25 16:02
연예

'며느라기2' 작가, 3회만 600만 돌파 "예상치 못한 관심 감사"

'며느라기2...ing' 유송이 작가가 직접 밝힌 작품의 메시지와 함께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깜짝 스포와 설 인사까지 두루 공개하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힐링을 전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시즌1에 이어 약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며느라기2...ing'는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과 함께 한층 더 확장된 공감을 선사하며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에게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라는 격공 반응을 이끌어낸 데에는 과장 없이 담담한 현실 '복붙' 스토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느라기.....ing' 유송이 작가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배우들을 향한 애정과 이번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단 3화 만에 누적 600만 뷰를 돌파한 인기에 유송이 작가는 "미처 예상치 못한 관심이다. 시청자분들께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 뿐이다. '결혼도 공부와 노력이 필요한 듯'이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노력없이 유지되는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며느라기2...ing'를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그것"이라며 "서로를 탓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라고 귀띔해 앞으로 민사린, 무구영 부부와 온가족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기대하게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웹·앱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며느라기2...ing' 역시 20분의 러닝 타임 안에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유송이 작가는 "매 회차 특정 테마를 선정하고 주제, 메시지, 에피소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야기를 선명하고 압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밝혔다. 시즌1에서 이어지는 시즌2의 스토리를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포인트에 대해 "대부분 결혼 이후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들은 때론 힘들고, 어렵고, 실수를 동반하기도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슈퍼맘이 되고자 애쓰는 예비맘과 엄마들의 애환, 고민과 고충들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번 서면 인터뷰에는 박하선, 권율, 문희경 등 함께 작업한 배우들을 향한 애정 또한 담겼다. "시즌1의 배우 분들이 모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었다. 시즌1부터 만들어 오신 캐릭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작가로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만큼 배우 분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라고 굳건한 신뢰를 표했다. 영상으로 완성된 '며느라기2...ing' 1~3화를 감상하며 민사린에 가장 감정이입하고 있다는 유송이 작가는 "민사린 개인이 갖고 있던 꿈과 인생의 계획들이 있다. 임신으로 인해 다른 계획들은 모두 수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은 심경이 복잡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 현실의 무게와 고민을 너무나 잘 표현해 주신 박하선 배우는 작가가 생각한 민사린 그 자체였다"라며 배우와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2를 맞아 또 한번 성장통을 겪고 있는 무씨네 가족들과 관련, "무구영은 아직 서툰 남편이자 예비 아빠지만 민사린에 대한 마음은 늘 한결같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시어머니 박기동은 자식들과 임신, 육아, 그리고 이혼 문제로 인한 견해차로 갈등을 겪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통념과 자식들의 행복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지만, 누구보다 자식들을 사랑하는 어머니로서 진정한 행복의 가치가 무엇인지 결국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민사린과 무구영 부부의 결혼 2년 차 명절 풍경은 어떨까. 유송이 작가는 "민사린이 며느리로서 자신의 역할은 하지만 마음가짐은 달라졌다. 그리고 예전처럼 민사린이 며느리로서 역할을 당연히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구영도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또한 성장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부부가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는 훈훈한 명절을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으로 명절 연휴 동안 '며느라기2...ing' 정주행을 당부한 유송이 작가는 "긴 설 연휴 동안 지치고 힘든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며느라기2...ing' 4화는 29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1.26 14:53
연예

'며느라기2...ing' 박하선-권율, 그린 임신 공감 수식 상승

'며느라기2...ing'가 박하선, 권율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과 함께 닥친 리얼한 현실 문제들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력을 상승시켰다. 지난 22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3화에는 박하선(민사린)과 권율(무구영)이 처음으로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임신 5주라는 소식에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는 박하선, 아이가 생겼다는 벅찬 마음에 환희를 표출하는 남편 권율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냉장고에 첫 초음파 사진을 붙인 두 사람. 행복해하는 남편 권율을 보며 박하선 자신도 기쁘다고 말하면서도 웃는 듯 우는 듯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임신 소식에 무조건 행복해하지 못하고, 얼떨떨한 기분을 느끼면서도 당장 눈 앞에 닥친 현실 문제들에 생각이 많아지는 박하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맞벌이 부부인 박하선과 권율은 서로 다른 분위기의 직장 생활을 마주해 흥미를 배가시켰다. 박하선은 회사에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거래처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핑계를 대고 술을 거절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 반면 권율은 회식 자리에서 자식이 생긴다는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면서도, 예비 아빠로서 은근한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제 막 예비 엄마와 아빠가 된 이들 부부가 앞으로 출산을 하기 전까지 함께 극복해야 할 임신 기간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조완기(무구일), 백은혜(정혜린) 부부는 육아, 그리고 시누이 최윤라(무미영)는 이혼이라는 문제에 본격적으로 부딪혔다. 친정에 딸을 맡겨 두고 출근했던 백은혜는 퇴근 후 남편 조완기가 회식 때문에 딸을 데리고 오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날 선 분위기가 형성됐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백은혜의 친정 엄마가 육아 중 허리를 다치게 되자, 부부는 당장 내일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을 찾느라 발을 동동 굴렀다. 결국 다음날 조완기는 직접 월차를 내고 딸과 함께 본가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육아로 인해 촉발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은 백은혜와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의 달라질 관계를 내포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이혼을 위해 변호사를 찾아간 최윤라의 얼굴에도 그늘이 졌다. 이혼 소송도 쉽지 않다며 협의이혼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조언을 건네는 변호사에게 "이혼도 내 맘대로 못 해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쳐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며느라기2…ing' 3화에는 각각 임신과 육아, 이혼의 현실을 마주하게 된 이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며 다양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특히 지금은 시작에 불과할 뿐, 본격적으로 임신, 육아, 이혼의 심화 과정에 돌입하게 될 이들 앞에 어떤 현실 반영 100%의 흥미진진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 것인지 기대와 관심을 높였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4 09:02
연예

'며느라기2...ing' 가족사랑꾼 권율, 더 깊어진 유니콘 매력

배우 권율이 '며느라기2...ing'에서 '유니콘 남편'의 더 깊어진 매력을 뽐냈다. 22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3회에는 권율(무구영)이 아내 박하선(민사린)의 임신을 기뻐하며 아내를 더욱 지극정성으로 아끼며 걱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율은 박하선의 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에 동행했다. 박하선이 임신 소식을 얼떨떨해하자 "너무 고생했어. 축하해"라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어 초음파 사진을 집 냉장고에 붙이며 설레어 했고, 다시 한번 박하선을 안아주며 "진짜 꿈같다"라며 행복에 겨워 어쩔 줄 몰라 했다. 또 권율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겨워하는 박하선을 걱정하며 "내가 데려다줄 테니까 좀만 더 누워있어"라며 더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임신한 아내를 배려하는 속 깊은 마음을 가지고 있던 것. 그런가 하면 회식 자리에서도 기분 좋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권율의 웃는 얼굴에 복권이라도 당첨됐냐고 상사가 묻자, "그런 거랑은 비교도 안 되는 거죠"라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고, 계속해서 미소를 숨기지 못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며느라기2…ing' 3회에서 권율은 아내를 위해 노력하는 성장한 '유니콘 남편'으로서 박하선과 진해진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것은 물론, 임신 소식에 진심으로 행복해하며 아내를 먼저 위하는 섬세하고 스위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다정다감한 권율 표 무구영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며느라기2…ing'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8:42
연예

'며느라기2...ing' 임산부 박하선, 성장일기 리얼해서 더 끌려

'며느라기2...ing' K임산부의 성장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리얼한 에피소드들이 공감을 부르고 있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임신'이라는 소재를 '며느라기2...ing'에서는 과거와는 달라진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반영해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박하선이 임신 후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들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과거 드라마 속 이야기와 '며느라기2…ing'에서 그려내는 임신에서 확연히 달라진 포인트들을 짚어본다. #인생도, 임신도 의논해서 결정 과거에는 결혼한 부부가 아이를 낳는 것은 마치 당연한 수순처럼 생각됐지만, 요즘 부부에게는 더이상 필수가 아니다. 부부가 직장일과 집안일을 합심해 이끌어가는만큼, 상호 협의를 통해 미리 2세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며느라기2...ing'는 이런 달라진 부부 관계를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를 통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극 중 박하선과 권율은 신혼집 전세 대출을 받았고 직장에서도 중요한 시기임을 고려해 2년 후에 아이를 갖자고 계획했다. 특히 권율은 아내를 닮은 사랑스러운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부부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 끝에 임신을 조금 더 미루기로 약속했다. 부부가 가족 계획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민하며 스스럼없이 서로 터놓고 의논하는 장면은 요즘 세대를 그대로 반영한 현실이었다. #임신 징조, 임신 확인 달라진 클리셰 과거 드라마에서는 가족들의 정겨운 식사 중 며느리가 헛구역질을 하고, 이에 임신을 알게 된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하나의 클리셰처럼 그려졌다. 입덧 장면 하나로 가족들에게 임신을 알리는 과정을 빠르게 설명했던 것. 이에 비해 '며느라기2…ing'는 옛 드라마 속 클리셰를 역이용한 듯 재미와 센스를 동반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은 묘한 꿈을 꾼 후 이를 태몽이라 짐작해 내심 손주 소식을 기대하며 신 과일을 깎아 며느리 민사린에게 건넸다. 과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박하선을 본 문희경은 결국 손주 소식을 물었고, 단칼에 그럴 일 없다고 답하는 아들 권율의 반응에 실망했다. 당연히 임신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던 박하선은 오히려 직장 동료들과의 식사 중 생선구이를 먹다가 갑자기 비릿한 맛을 느꼈다. 이후에도 심상치 않은 컨디션이 이어지자 그는 결국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했고, 선명한 두 줄을 마주했다.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도 옛 드라마와는 다른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한 '며느라기2...ing'에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집중됐다. #2세 소식, 기쁨과 동시에 찾아오는 부담과 고민들 오늘(22일) 공개된 '며느라기2...ing' 3화에서는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 5주라는 소식을 듣고 난 후, 일상 생활 속 변화들과 마주하는 박하선의 모습을 그려내 공감대를 높였다. 이는 임신 소식에 뛸 듯이 기뻐하던 옛 드라마 속 예비 엄마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 특히 회사일에 더 몰두하고자 했던 박하선은 임신과 함께 펼쳐지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떠올리며 마음껏 기뻐하지 못했다. 첫 초음파 사진을 받고 행복해 하는 남편 권율의 환희 속에서 박하선은 어딘지 모르게 생각이 많아진 표정을 지어 요즘 부부들의 격공을 자아내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K-임산부 성장일기를 기대케 했다. 더욱이 2세 소식에 마냥 기뻐하던 권율도 회식 중 직장 상사에게 자식에 대해 물으며 "언제 그만큼 키우나"라고 혼잣말을 하는 등 앞으로 부부가 다양한 현실 고민을 겪게 될 것을 예상케 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며느라기2...ing'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1.22 11:09
연예

'며느라기2...ing' 박하선-권율, 설렘+긴장 가득 동반 산부인과行

'며느라기2...ing' 박하선과 권율이 3인 가족이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측은 20일 산부인과를 처음으로 찾은 박하선(민사린)과 권율(무구영) 부부를 포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에피소드에는 맛있게만 먹던 생선 구이가 갑자기 비릿하게 느껴지는 등 심상치 않은 컨디션이 계속되자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 선명한 두 줄로 임신을 확인하게 된 박하선과 그 결과에 깜짝 놀란 아내를 발견한 권율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 부부의 앞날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박하선과 권율이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간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홀로 진료실에 앉아 있는 박하선의 얼굴에는 축복 같은 임신 소식에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복잡미묘한 표정이 서려 있다. 진료를 마친 후 대기실에서 남편 권율을 마주하고서도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는 얼굴을 한 박하선의 모습에서는 회사일로 바쁜 시기에 한 생명까지 오롯이 책임져야 한다는 은근한 부담감이 전해져 온다. 반면 권율은 초조함과 설렘이 뒤섞인 남편미가 돋보이는 표정을 한 채 대기실에 앉아 있다. 진료실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그의 눈빛에서는 아내를 향한 걱정스러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임신을 했다는 것이 아직은 얼떨떨한 박하선을 마주한 권율은 감격에 차 아내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것은 물론, 곧 아빠가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기쁨과 놀람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박하선과 권율 부부는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앞날과 의견을 존중하며 2년 후 2세를 갖자고 계획을 세웠다. 박하선은 아내, 며느리가 아닌 오로지 그 자체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컸고, 때문에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을 더 갖고자 했다. 반면 권율은 언젠가 아내를 닮은 예쁜 자식이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꿈꿔왔지만 아내의 의견을 이해했고, 그렇게 부부의 일심동체 가족 계획이 세워질 수 있었다. 때문에 뜻밖의 임신 소식이 제대로 실감나지 않는 박하선과 두 사람의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에 감동을 느낀 권율, 두 사람의 리얼한 반응을 담은 이번 스틸은 새로운 가족 탄생 준비에 나선 이들 부부의 앞날에 어떤 전개가 펼쳐질 것인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며느라기2...ing' 3화는 22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1.20 18:11
연예

'며느라기2...ing' 권율, 진정한 사랑꾼 '100점 만점 남편으로'

배우 권율이 일등 남편으로 변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드라마다. 단 2화 만에 누적 조회 수 400만 뷰를 기록했다. 다정다감한 매력부터 배려와 이해심 깊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남편 권율(무구영)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시즌1에서 권율은 시월드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내 박하선이 스스로를 잃지 않도록 자신도 더 노력하겠다는 진심을 전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며느라기 2라운드의 시작과 함께 권율은 자신의 약속을 찰떡같이 지켜내며, 아내를 위해 아낌 없이 노력하는 유니콘 남편의 면모로 '며느라기2...ing'의 열기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 권율의 매력은 어머니 문희경(박기동)의 생신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했다. 회사일로 바쁜 아내 박하선을 두고 퇴근 후 홀로 본가를 찾아 직접 어머니 생신날 아침상을 차리겠다고 나서며, 며느리 박하선을 찾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최윤라(무미영)에게 "우리 엄마 생일이잖아. 당연히 자식인 우리가 해야지"라고 누구 하나 섭섭하지 않을 현명하고 센스 넘치는 대답으로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었던 것. 여기에 권율은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리지 못해 걱정하는 박하선의 마음을 미리 헤아려 아내와 통화 중 덕분에 효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등 배려심이 넘치는 사랑꾼의 매력을 발산했다. 아내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권율의 유니콘 남편 면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회사에서 새로운 기획으로 인정받은 박하선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꽃다발을 선물하는 것은 기본, 일하느라 지친 그를 위해 퇴근 후 로맨틱 데이트를 준비하는 특급 센스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한 미소를 선사한 것. 여기에 지난 2화에서 권율은 아내 바보에서 더 나아가 자식 바보가 될 가능성까지 보이며 그야말로 '찐 사랑꾼' 등극을 예고했다. 일에 더 집중하고 싶어하는 박하선을 존중하고자 2년 후에 아이를 갖자고 약속했지만, 2화 엔딩에서 예상치 못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된 것.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권율의 자식 바라기 면모를 엿본 시청자들은 앞으로 그가 보여줄 한층 레벨업한 가족 사랑꾼 면모도 기대하고 있다. 동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그 누구보다 흐뭇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아내를 닮은 자식을 내심 기대하는 모습도 그려져 아빠가 된 그의 행복한 모습을 자연스레 상상할 수 있었기 때문. 뜻밖의 임신 소식 속에서 100점 만점 남편으로 활약 중인 권율이 또 한번 만점 예비 아빠로 진화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며느라기2...ing'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1.18 17:20
연예

'며느라기2...ing' 박하선♥권율, 고구마→워너비 부부 급부상

'며느라기2...ing' 박하선과 권율이 결혼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서로를 한층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부부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리네 삶을 내밀하게 들여다 본 현실 복붙 에피소드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공감을 전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캐릭터에 동화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열연과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에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첫 공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300만 뷰에 달했다. 그 중에서도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를 향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결혼 2년 차에 돌입한 이들 부부의 변화와 성장, 깊은 애정이 파란만장 시월드 속에서 가뭄의 단비처럼 달달함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며느라기2...ing'가 부부 시청자들의 필수 시청각 자료로 떠오를 만큼 워너비 부부로 급부상한 박하선과 권율의 달라진 면모를 짚어본다. #당연한 것을 당연시하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는 필수 '며느라기' 시즌1에서 새내기 신혼 부부였던 두 사람은 딸과 아들이 아닌 아내와 남편, 그리고 며느리로서 인생에서 처음 경험하게 된 역할들로 인해 갈등을 겪었지만,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믿음으로 다시금 서로를 이해하기로 다짐했다. 그 결과 2라운드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 훈훈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당연하게 여겨 왔던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고 다짐한 권율은 아내 박하선을 더욱 배려하기 시작했고, 유니콘 남편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그 변화는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어머니 문희경(박기동)의 생신날 빛을 발했다. 회사일로 바쁜 박하선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고, 어머니 생신상을 아내 도움 없이 직접 챙기기로 한 것. 홀로 본가를 찾은 권율은 열심히 생신상 차리기에 나선 것은 물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까지 보내며 든든한 활약을 펼쳐 '우리 구영이가 달라졌다'라는 시청자들의 감동 어린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치관 다른 어른들까지 고개 끄덕 권율은 아내의 입장을 사랑으로 배려하는 모습과 함께 젊은 세대와 다른 가치관을 지닌 어른들의 마음도 헤아리는 특급 센스까지 선보였다. 지난해와는 달리 문희경의 생일에 며느리가 손수 상을 차리지 않았음을 알게 된 시이모가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며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자, 박하선 대신 권율이 직접 갈등 진화에 나선 것. 그는 세상에 며느리 도리라는 건 없다며 앞으로 자식들이 더 잘 챙기겠다는 말로 풀 죽은 아내의 마음도, 서운한 시어머니의 마음도 함께 보듬었다. 자칫 서로에 대한 감정이 쌓일 수 있었던 상황에서 권율의 센스 넘치는 활약으로 시어른들은 젊은 부부의 가치관이 자신들과 다를 수 있음을 이해했고, 며느리 박하선 역시 시댁에 서운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고마움도 설움도 적극적으로 표현 이처럼 달라진 권율이 유니콘 남편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박하선 역시 시즌1보다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달라진 남편의 배려와 노력을 당연시하지 않고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속상한 마음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회사 업무로 인해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릴 수 없었던 날, 박하선은 퇴근 후 본가로 향한 권율에게 전화를 걸어 칭찬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또 시어머니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 아직 상하지 않았다며 전해주자 박하선은 시댁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은근히 섭섭한 마음을 남편에게 표현했고 권율 역시 박하선의 마음을 이해하며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두 사람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자칫 오해를 낳을 수 있는 소소한 설움을 곧바로 털어버리는 현명한 부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은근히 손주 소식을 기대하는 문희경의 바람을 알게 된 박하선과 권율은 앞으로의 자식 계획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커리어에 대한 생각과 입장을 공유했다. 부부끼리의 대화로 여러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많은 부부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결혼을 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도 꿈꾸던 부부의 모습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여러 난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는 박하선, 권율 부부에게도 예상치 못했던 커다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2화에서 박하선은 심상치 않은 컨디션을 자각하고 임신 테스트기를 구입한 뒤 선명한 두 줄을 발견,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권율까지 이런 아내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뜻밖의 임신 소식이 어떤 부부에게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인지, 이들 부부의 파란만장 임신 적응기(?)가 펼쳐질 '며느라기2...ing'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7 09: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