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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서하얀, 남편 임창정 먹튀 논란에… “고개 숙이겠다”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최근 불거진 임창정의 ‘먹튀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24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임창정 팬클럽의 입장문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임창정 팬클럽 측이 올린 아카데미, 미용실 관련 오보에 관한 입장문이 담겨있었다. 임창정 팬클럽은 아카데미 대표, 미용실 원장과 나눈 메시지, 통화 등을 통해 임창정이 이번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양일간 보도된 팩트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들이 쏟아져 참담한 마음이다.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 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다.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하여 임창정 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기도 판교 소재의 한 미용실이 회원들에게 이용권 금액을 받은 뒤 폐업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그런데 해당 미용실이 10년 전 임창정이 지인 명의로 개업한 후 각종 방송에서 자신이 차린 미용실이라고 홍보했던 곳이라고 밝혀지면서 임창정에 대해 일명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임창정 측은 “지인 S씨와 임창정 씨는 오픈 이후 미용실을 운영하는 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아 가게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에 S 씨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게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 임창정은 S 씨와 연락이 끊긴 상태다. 아카데미에 이어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미용실 논란’ 이외에도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연기학원의 출연료 미지급 의혹에도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임창정 측은 “0.1%라도 연관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지만,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부인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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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임창정 ‘주가 조작 의혹’ 후 첫 SNS “겨울 지나면 봄이 온다”

가수 겸 배우 서하얀이 남편인 가수 임창정의 주가 조작 의혹 이후 8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1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에 “새벽이 지나면 빨간 빛이 차오르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안정감. 사계절이 반복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추운 겨울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마음, 마음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달려있는 찰나의 내 감정들”이라고 적었다. 이어 “2023년 마지막 소중한 기록. 소중한 사진은 함께”라는 멘트와 자신의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서하얀이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린 건 지난해 4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남편 임창정이 주가 조각 의혹에 휩싸인 후 처음 게시글을 올린 만큼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4월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공범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임창정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나는 손해를 본 피해자”라고 반박했다. 서하얀은 임창정의 주가조작 의혹에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과 SNS 업로드 등을 모두 중단했다.한편 임창정은 2006년 11살 연하의 프로골퍼와 결혼해 아들 셋을 낳았으나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7년 18살 연하의 아내 서하얀과 재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총 5명의 아들을 함께 키우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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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서하얀, "공장 문 닫았다" 여섯째 이야기에 '칼' 같은 선긋기...'폭소'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여전한 부부 금실을 과시, 부러움을 자아냈다.서하얀의 유튜브 채널 '서하얀'에는 23일 '아들 부자 서하얀♥임창정 부부가 여섯째까지 계획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해당 영상에서 서하얀은 두 아들을 유치원에 보낸 뒤, 간단하게 운동을 하면서 자기 관리에 철저한 면모를 드러냈다.이어 서하얀은 준재, 준표와 화보 촬영을 함께 하러 나섰다. 준재와 준표는 아빠의 끼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예사롭지 않은 포즈를 취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순조롭게 촬영을 마무리한 서하얀은 며칠 뒤, 남편 임창정과 지면용 화보 촬영에 임했다.촬영 전 두 사람은 카페에서 티타임을 즐기며 여전한 금실을 과시했다. 이후 촬영장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매트리스 지면 촬영을 시작했고, 이때 작가는 "이거 해서 여섯째 낳아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임창정은 "공장 문 닫았다"고 즉시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촬영 후, 저녁 겸 야식으로 서하얀은 떡볶이와 닭발을 먹어치웠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아침부터 열심히 운동을 하며 전날 쌓아놓은 칼로리를 불태웠다.그런가 하면 서하얀은 자신의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서하얀표 초간단 분식집 떡볶이 레시피 공개! (feat. 맵부심 임창정)'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동상이몽2'에서 스탭들을 위해 떡볶이를 만든 적이 있는데 그 영상을 보고 떡볶이 레시피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라며 "내 자신에게 덜 미안한 저칼로리 떡볶이를 만들어보려고 한다"라며 현미 귀리 가래떡과 얇은 어묵 등을 준비해 요리를 시작했다.그러면서 서하얀은 "물의 양이 헷갈리지 않나. 떡이랑 어묵을 미리 넣어 놓고 물을 넣으면 맞추기 쉽더라"라고 꿀팁을 방출했다. 이어 서하얀은 코인육수를 넣고 무까지 추가해 육수를 완성했다.뒤이어 서하얀은 고추장과 고춧가루, 매실청 등을 섞어서 양념을 만들었다. 요리 도중, 서하얀은 "임창정이 여행을 갔다"면서 "오전 7시에 너무 신난다고 짐 싸들고 갔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남편만을 위해 만들 땐 청양고추와 캡사이신을 좀 더 넣는다. 매운 걸 너무 좋아해서 더 맵게 해달라고 요구한다"며 남편 사랑을 과시했다. 모든 과정을 마친 서하얀은 분식집 용 그릇에다가 떡볶이를 먹음직스럽게 담았다. 이후 서하얀은 임창정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임창정은 "자꾸 녹화할 때나 이럴 때 나 좀 써 먹지 말아달라"라고 해 부부 티키타카를 선보였다.며칠 뒤, 서하얀은 임창정에게 청양고추를 넣은 매운 떡볶이를 만들어주는 모습을 공개했고, 임창정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떡볶이를 맛있게 먹어 행복한 부부의 일상을 인증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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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서하얀, "결혼식 당시 임신 7개월에 70kg이었다" 충격 고백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결혼식 당시 체중이 70kg가 나갔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밝혀 화제다. 서하얀은 23일 임창정과 함께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서하얀♥임창정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합니다. (나이 차이, 결혼 비용, 스드메, 준재 임신, 추억 여행)'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코로나 끝나고 결혼 시즌이기도 하고, 제 주변에 결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꿀팁과 정보들을 알려드리겠다"며 자신의 결혼 경험담을 털어놓았다.우선 서하얀은 임창정과의 결혼식에 대해 "임신 7개월차에 결혼을 했다. 더 늦춰지면 식장에서 '애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예쁜 웨딩드레스를 더는 못 입을까 봐, 최대한 끌어당겨서 잡은 게 1월 6일, 겨울이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저희 남편의 콘서트 날짜도 겹쳤고, 결혼식장의 빈 날짜가 1월 초반과 12월 말일이었다. 부모님이 '연말은 피하자'고 하셔서 해를 넘기고 비수기 때 했다"고 설명했다.스튜어디스 출신인 서하얀은 웨딩 플래너를 끼지 않고 직접 청첩장을 디자인한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그가 디자인한 청첩장은 화이트와 골드가 어우러진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서하얀은 "저희 남편이 결혼식을 저에게 온전히 다 맡겼다"면서, "제 성격상 간단하고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 지인들의 소개를 받고 결혼식장에 간 거라 웨딩 플래너 없이 혼자 했다. 위치 선정, 버스 대절, 꽃 등을 모두 책임졌다"고 떠올렸다.잠시 후, 결혼식 앨범을 살펴보던 서하얀은 당시 올백 스타일을 시도했던 것에 대해, "임신을 했어서 살이 조금 쪘었다. 머리를 볼륨감 있게 하거나 디자인을 넣으면 촌스러울 것 같아서 올백 스타일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나아가 서하얀은 A라인 드레스를 입었던 것에 대해, "저의 로망은 머메이드 미카도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지인분들이 놀라실까 봐 A라인으로 배를 숨겼다. 드레스와 저의 후덕한 모습이 늘 아쉽다. 그때 70kg였다. 지금이랑 17-18kg 차이가 났다"라는 비화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섯 아들을 둔 엄마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아들들인 준우 준성 준호가 턱시도를 입고 귀엽게 웃고 있는 모습을 언급하며 "저희 애들이 화동을 준비했다. 너무 귀엽다"라고 애정을 내비친 것. 네티즌들은 "20대 같은데 다섯 아들의 엄마라니, 믿기 힘들다", "임창정씨는 전생애 나라를 구하신 듯", "아무리 A라인 드레스라지맘 70KG이라니 충격적이다", "솔직 털털한 대화에 인간미가 느껴졌다" 등 뜨겅누 반응을 보냈다.한편 서하얀과 임창정은 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다섯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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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 김다예, 남편과 달달 데이트...제2의 서하얀 되나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씨가 달달함을 한도초과 시키는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김다예 씨는 최근 남편과 나들이하며 찍은 사진 여러장을 선보였다.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너른 들판과 강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옷차림으로 보아 지난 여름에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23세 연하 김다예 씨의 연예인급 미모가 시선을 강탈했다.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에 이어 셀럽으로 등극할 조짐이다.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7월 김다예 씨와 혼인신고를 한 뒤, 지난 12월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KBS2 '편스토랑'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등에 출연해 신혼집을 공개했다. 아울러 박수홍은 횡령,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과 법정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다. 2023.01.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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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임창정, 성탄절 분위기 나는 귀한 투샷! "남편이 찍으면 사진이~"

가수 임창정이 18세 연하 아내 서하얀과의 행복한 투샷을 선보였다. 서하얀은 10일 “뜻깊은 행사에 다녀왔어요. 힘들게 얻은 우리 투샷~~^^ 남편이 찍으면 사진이 예술적으로 변해요 자꾸”라는 글을 올리며 남편과의 다정샷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고급진 호텔을 배경으로 우아한 정장을 입고 있었으며, 서하얀은 자신보다 살짝 작은 남편의 어깨에 팔을 둘러 다정한 스킨십을 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배경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여 연말 같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임창정과 서하얀은 18세 연상연하로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다섯을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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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이인혜, "치과 의사 남편이 첫 만남 때 구강구조 파악했다고.."

배우 이인혜가 한 살 연하의 치과의사 남편을 전격 공개하며 달달한 신혼 생활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이인혜가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숙은 지난 8월 결혼식을 올린 이인혜에게 "남편이 치과의사라 첫 만남에 구강구조를 체크했다고 하던데?"라며 운을 뗐다. 이에 이인혜는 "남편이 TV를 보면 '저 친구는 치아를 넣으면 예쁠 텐데, 턱 교정을 했어야 해' 식의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왜 내 치아는 안 봤어?'라고 물었더니, '치아 관리 잘하잖아'라고 하더라. 이미 첫 만남에 구강구조를 다 파악했다고 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이지혜는 "혹시 라미네이트는 없냐?"라고 물었다. 이인혜는 "라미네이트 없다"라고 답했다. 이지혜는 "최고다. 기본 연예인들은 라미네티트는 깔고 간다"라고 '라미네이트 시술' 사실을 고백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이인혜는 임창정과 서하얀의 제주살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다가, 자신의 신혼 생활도 언급했다. 임창정이 큰 갈치 토막을 서하얀의 앞접시에 다정하게 덜어주는 모습을 보더니, 갑자기 고민이 있다고 밝힌 것. 이인혜는 "생선 살을 남편한테 먼저 발라주고 그 후에 제가 먹어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이인혜의 남편은 치과의사라서 갈치 살을 아주 잘 바를 것 같다"고 해 고민을 해결해줬다. 이지혜 역시 "먼저 생선 살을 발라주면 된다"고 나름의 조언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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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세스 다웃파이어’ 임창정 2시간 파일 매일 돌려 듣는 이유

서하얀의 남편으로 요즘 더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근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했다. 벌써 개막 한 달이 되어가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샤롯데씨어터 11월 6일까지)로 오랜만에 노래와 연기 잘하는 임창정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임창정의 뮤지컬 나들이는 2012~2013년 공연한 ‘벽을 뚫는 남자’ 이후다. 임창정은 고 로빈 윌리엄스의 여장으로 유명한 동명의 영화를 각색한 이 뮤지컬에서 주인공 다니엘로 변신 중이다. 다니엘은 이혼 후 아이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 노년의 가정부 다웃파이어 부인으로 변신하는 철부지 아빠이자 남편.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대부분을 무대에 올라 극을 이끌고 있다. 대사와 노래뿐 아니라 다니엘이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변장할 때마다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특수 분장을 하는 퀵 체인지와 탭 댄스, 브레이크 댄스, 복화술과 밴드 악기인 루프 머신까지…. 임창정이 무대 위에서 해내야 하는 게 한둘이 아니다. 실제로 그는 “체력적 부담이 엄청나다”면서 “무대가 한 번 끝나면 몸무게가 2∼3㎏은 빠져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임창정은 처음 이 뮤지컬의 출연 제안을 받고 ‘내가 민폐가 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무대 위에서 30초 만에 옷을 갈아입고 춤과 대사까지 해야 할 것이 정말 많기 때문이라 쉽지 않은 역할로 받아들여졌다. 임창정은 “잠깐만 집중을 안 해도 바로 실수가 터진다. 이제 11번 정도 무대에 올랐는데 아직도 매일 첫 공연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데뷔한 지 벌써 30년이 넘었는데도 뮤지컬 무대를 앞두고는 ‘그러려니’가 안 된다. 지금도 공연 직전이 되면 몸이 벌벌 떨리고 침이 바짝바짝 마른다”고 말했다. 이런 말이 엄살이 아닌게 매일 대사 암기를 위해 학창 시절 숙제하는 기분으로 그 많은 분량의 대사와 노래를 소화하려 애쓰고 있다. 임창정에 따르면 상대 배우와 대사와 노래 반주가 녹음된 2시간 분량의 파일을 만들었다. 실수를 줄이려 다른 이들보다 일찍 공연장에 도착해 파일을 매일 몇 번이고 반복해 돌려 들으며 대사와 가사를 까먹지 않으려 노력한다. 임창정은 “빽빽이라고 하나. 어렸을 때 종이에 내용을 꽉 채워 쓰면서 달달 외웠던 것처럼 하고 있다”고 했다. 매일 머리에 쥐가 나도록 노력했지만, 현장에서 터지는 불상사에 멘붕이 온 적도 물론 이었다. 무대 위에서 입은 옷의 지퍼가 고장 났고, 분장을 신경 쓰다 대사를 통째로 잊어버리는 아찔한 상황도 맞았다. “평생 처음 느껴보는 자괴감이 들었다”는 임창정은 이후로 공연 중 인터미션(휴식시간)은 물론 1~2분 잠깐 짬이 날 때도 절대 쉬는 법이 없다. 대사, 노래를 숙지하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 정도로 임창정에게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부담이 큰 작품이지만 해냈을 때의 기쁨도 그만큼 비례한다. “오늘도 해냈구나”라는 안도감과 함께 관객들이 고생했다고 말해주는 것과 같은 보상을 받는 느낌이다. 임창정은 “커튼콜 무대에 나갈 때마다 감동이 온다”고 말했다. 임창정에게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단순히 이력 한 줄을 쓰는 의미가 아니다. 작품의 이력에 임창정이라는 배우의 이름을 남길 수 있어 영광인 작품으로 다가온다. 임창정은 “이렇게 멋진 작품에 내가 일조해서 그 수많은 톱니바퀴 중 하나가 되어 있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 작품을 하게 된 게 내 인생의 큰 행운이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본업은 물론 제작자로도 나서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캐스팅부터 음반 제작까지 세세한 것까지 직접 챙긴 5인조 걸그룹 미미로즈가 지난 16일 공식 데뷔했다. 미미로즈는 정상 궤도에 올린 후에는 솔로 가수와 보이그룹에도 손을 댈 계획이다. 임창정은 “후배 양성은 운동선수가 나중에 코치가 돼 후배를 가르치고 싶어하듯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무대에서 노래하며 남들에게 행복을 줬던 일을 후배들이 다시 수십 년 더 이어갈 수 있도록 가르쳐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6 11:02
연예일반

'임창정 아내' 서하얀, 라운딩 중 선크림 바르고 가방 인증하고..바쁘네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세련된 라운딩룩을 선보였다. 서하얀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오랜 빠빠라기 팬 분이 정성스레 코바늘로 떠 주신 핑크백 넘 예쁘죠. 남편이 받아야 할 선물을 제가 받으니..정말 복 받았네요.. 반팔 자국 생길까 봐 부지런히 챙겨바른 선크림에 선물 받은 옷 입고 꿀 휴식 보냈던 반나절"이라고 최근 다녀온 골프 라운딩을 인증하는 글을 올려놨다. 이어 "비록 현실은 두 홀은 시간상 못 치고 씻지도 못한 채 회사 가서 밀린 일을 했지만. 꽤나 백점이였던 하루였어요"라고 덧붙이며 필드에서 찍은 다양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서하얀은 화이트톤의 스커트와 셔츠에, 핑크색 니트 가방을 들고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임창정 팬이 선물해준 뜨개질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감사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창정과 서하얀은 18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7년 결혼했다. 현재 다섯 아들을 키우고 있다.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7.21 09:36
산업

[스타의잇템] 스타의 배우자·자녀…"가족테이너 모델 발탁 많네"

스타의 배우자나 자녀·부모 등을 뜻하는 이른바 '가족테이너'의 광고계 모델 발탁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원래는 비연예인이었지만, 연예인 가족을 따라 방송 출연을 하면서 인기를 끌자 브랜드의 얼굴로 삼으려는 기업도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기업 뉴트리원은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을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하얀은 앞으로 뉴트리원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하얀은 남편 임창정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면서 셀럽이 됐다. 화려한 외모와 함께 다자녀를 싹싹하게 돌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남편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다. 임창정은 개인 SNS에 아내의 광고 촬영 소식을 공유하면서 '외조'에 힘을 보탰다. 뉴트리원 측은 "최근 예능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서하얀 씨가 뉴트리원이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알리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돼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 가족테이너는 더 있다.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의 아내인 류이서는 새댁이던 지난해 동상이몽2에 출연하면서 단숨에 유명인이 됐다. 청초하고 매력적인 마스크와 캐릭터에 열광하는 팬도 늘었다. 이제는 엄연한 연예인이자 가족테이너 계의 간판이다. 류이서는 그동안 유산균 식품, 의류, 화장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의 개인 SNS는 다양한 협찬 광고 게시물이 넘쳐난다. 그만큼 광고주 사이에 인기가 있다. 가족테이너는 최근 10년 사이 연예인의 일상과 가족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늘어나는 추세다. 유명 연예인과 비교해 모델료가 비교적 낮은 데다가 이미지가 덜 소비됐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들을 찾는 기업도 증가세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가족테이너는 항상 비교적 낮은 몸값으로 새로운 얼굴을 찾는 광고주들에게 딱 맞는다"며 "다만 비연예인 출신으로 일상 노출에 있어 능숙하지 못한 면이 있다 보니 불필요한 논란의 중심에 자주 설 수 있다. 명확한 사생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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