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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이시원 “하석진과 로맨스보단 전우애…남편 질투 안해” (‘라스’)

배우 이시원이 하석진과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에 함께 출연한 것과 관련해 “로맨스보단 찐전우애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시원은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많은 분들이 남편 걱정을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석진 오빠와 케미가 너무 좋으니까 ‘혹시 남편이 걱정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많았다”며 “질투하지 않고 나보다 더 몰입해서 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배우라서 그런 게 묻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시원은 “석진 오빠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주려 했는데 워낙 눈이 높은 것 같다”며 “눈도 높고 느낌도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4 00:05
연예

[인터뷰②]임수향 "'내가예', 현재의 소중함 깨닫게 한 작품"

배우 임수향(30)이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정통 멜로를 소화하며 내면의 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것. 유종의 미까지 거뒀다. 최종회에서 시청률 5%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수목극 전쟁에서 1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임수향에게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작품이었다. 중심을 이끌면서 지수(서환)·하석진(서진)과는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완성해야 했다. 혹독한 운명에 맞선 오예지에 빠져들었다. 끝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었던 만큼 촘촘하게 쌓아 올린 내면의 감정을 터뜨릴 때 숨죽이며 지켜보게 했다.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덕분에 완주에 성공했다. 극 안에 젖어들어 마지막까지 시청자를 울고 웃게 했다. 임수향은 "힘들었지만 연기할 맛이 났다"면서 '내가 가장 예뻤을 때'와 작별하고 있었다. -이번 작품이 첫 정통 멜로였다. "90년대 노래를 엄청 좋아한다. 레트로 감성을 좋아한다. 드라마도 '불새' '가을동화' '미안하다 사랑한다' '발리에서 생긴 일' 같은 작품들을 좋아한다. 이때는 더 자극적이었고, 더 불같은 사랑을 했다. 근데 우리 드라마도 그런 감성이 느껴져서 좋았다. 요즘은 그런 드라마가 별로 없다. 그런 장르를 보며 배우라는 꿈을 꿨기에 더 좋았던 것 같다." -혹시 개인적으로 바라던 엔딩이 있었나. "나이 들어 중년의 예지와 환이가 추억의 장소에서 서로 바라보고 있는 걸로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도 시간이 한참 흐른 뒤 서로를 못 잊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나면 조금은 아름답게 보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시청자 사이에서 환이 파와 진이 파로 나뉘었다. "처음부터 이 드라마가 잘 되려면 두 남자의 상반된 매력에 시청자 반응이 엇갈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과열돼 마음 아팠지만 세대적으로 2030분들은 환이와의 사랑을, 주위 어른들이나 엄마 세대는 진이 오빠와 어떻게 되는지가 관건이었던 것 같다. 다만 가운데 있는 입장이다 보니 난감할 때가 있었다." -실제 임수향에겐 누가 더 매력적인가. "어렸을 때 나라면 진이었을 것 같다. 여자들은 약간 나쁜 남자에게 끌리지 않나. 하지만 지금의 나라면 안정감이 있는, 내게 안정감을 주고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줄 수 있는 환이를 만날 것 같다." -지수·하석진과의 호흡은 어땠나. "의지가 많이 됐다. 혼자 촬영할 때보다 함께 있으면 그렇게 좋았다. 감정을 같이 쌓아가고 서로 많이 고민을 한 작품이다. 누구보다 마음을 잘 이해해주고 그랬다. 석진 오빠는 노련하게 현장을 이끌어줬다. 오빠가 극 중후반부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다. 신체적인 장애가 있거나 아픔이 있는 연기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그래서 더 푸시를 받았던 것 같다. 지수는 정말로 멋있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친구가 가진 매력이 어마어마하다. 아이 같은 얼굴도 있고 섹시함도 있고 선과 악이 다 있는 친구다. 이 친구의 매력을 최대한 사람들이 알아줘야 작품이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지가 인물마다 표출하는 감정선이 다 달랐다. "환이 같은 경우 소울이 통하고 영혼이 통하는 친구라 가까이에 가고 싶지만 선을 그었다. 편안한 무드가 있으면서도 경계하는 관계였다. 진이와는 부부 느낌이 나길 바랐다. 처음엔 호기심과 아슬아슬함이었다면, 나중엔 부부 같은 느낌이 나길 바랐다. 캐리 정에겐 우아하고 고상하게 대하고 싶었다. 싸워도 차분한 말투로 예지의 분위기와 무게로 누르고 싶었다. 자기 남편이니 떳떳함에서 오는 승리감 같은 걸 은연중에 표출하고 싶었다. 엄마를 초반엔 미워했지만 계속 찾아간다. 그런 예지를 보면 엄마란 가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안이 됐던 것 같다." -연기를 하고 나면 극 중 캐릭터에 영향을 받는 편인가. "연기할 때 임수향 화를 시키느냐와 나를 캐릭터에 맞추느냐의 선택인데 작품 할 때 일상생활에서도 약간 캐릭터화가 되는 것 같다. 작품에 따라 평소 모습이 조금씩 바뀐다. 시즌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모르게 행동이나 말투, 옷 입는 것들이 조금씩 영향을 받는 것 같다." -'내가예'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지금이라는 걸 알게 해 준 작품이다. 이전엔 과거에 살고 있거나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재를 무시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의 현재를, 현재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줬다. 내면의 아름다움과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FN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내가예' 임수향 "지수와 애정신 없어 더 섹시했다"[인터뷰②]임수향 "'내가예', 현재의 소중함 깨닫게 한 작품"[인터뷰③]임수향 "늘 절절한 사랑…과거 미화해 기억하는 편" 2020.10.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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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예' 임수향, 묵은 체증 날린 카리스마 흑화 정점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이 흑화의 정점을 증명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3회에는 임수향(오예지)이 황승언(캐리 정)의 벼랑 끝 폭주에 맞선 맞대응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하석진(서진)을 되찾기 위한 황승언의 브레이크 없는 광기 행보가 소름을 끼치게 했다. 결국 임수향은 황승언이 자신의 남편 하석진을 본인의 남자라고 주장하며 그를 데려가겠다고 협박하자 "간호사 취급 당하고 아웃된 게 그렇게 인정이 안 돼요? 그 쪽 주장대로라면 내가 그 사람을 버려줘야 순서가 돌아갈 거 같으니까 기다리세요. 난 아직 결정 못했거든요"라며 "그 사람 내가 싫어서 숨은 게 아니야. 너무 사랑해서 돌아올 수가 없었어. 아무 손이나 붙잡은 건 괴롭지만 당신 따위한테 질투는 안 해. 동정은 해도"라며 황승언이 하반신 마비가 된 하석진을 7년 동안 데리고 살았던 비열함을 조롱했다. 특히 임수향은 "남의 남편 훔쳐간 도둑년한테 그런 상은 줄 수 없어. 평생 목말라하며 살아. 난 몇 년이었지만 넌 이제 평생이 되겠지"라는 속사포 사이다 일침을 쏟아내며 황승언과 시청자들을 얼어붙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각인시켰다. 이후에도 남편 하석진에게 분노가 치솟았던 상황. 자기 방어적인 변명만 늘어놓는 하석진에게 분노가 받친 임수향은 "할 얘기 있으면 하고 와요.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끝장을 보란 말이야! 저 여자가 계속 저러는 건 제대로 상대를 안 해줘서 악이 난 거잖아"라고 말하는 등 서로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 속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었다. 하지만 미련과 상처로 가득한 황승언은 임수향을 놓지 못한다는 하석진의 고백에도 끝까지 그를 놓지 않았다. 결국 검은 꿍꿍이로 박지영(김연자)과 임수향의 혼인계약서로 모종의 거래를 하게 된 황승언. 회사에 대한 위협과 혼전계약서를 들먹이며 위협했다. 흑화가 된 임수향은 생각보다 강했다. "걱정하지 마. 그건 내 몫이니까. 그이가 괴롭든 행복하든 그건 우리 삶이야"라고 대항했다.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과 차디찬 미소, 차분하게 짓밟는 사이다 일갈이 속을 뻥 뚫리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임수향을 위로해준 건 그녀의 마지막 안식처 같은 지수(서환)였다. 급기야 세 사람의 관계를 박지영까지 알았다. 임수향 곁에 머물며 그녀가 매일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게 되자 지수는 "뭘 지키고 싶은 거예요? 그냥 다 버려요! 행복해지려고 온 거잖아요! 선택하세요. 형 용서할 거면 엄마한테 해명이든 거짓말이든 백 번이라도 할 수 있어요. 근데 떠날 거면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마요. 돌아보지 말고, 남 걱정하지 말고, 오로지 나만 생각하면서. 그렇게 가요"라고 말했다. 끝까지 임수향의 행복만 생각하는 지수의 따뜻하고 묵직한 조언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임수향의 일생일대 선택이 그려졌다. 지칠 대로 지친 임수향은 하석진에게 "노력 그만 할래. 지쳤어"라고 선언했다. 이혼을 요구한 것. 자신의 진짜 행복을 찾기로 결심한 임수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방송 말미 칼에 찔려 생명이 위독한 황승언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특히 하석진의 사고에 대한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올라 눈길을 끌었다. 하석진을 보자마자 도망쳤던 김태겸(강기석)은 황승언에게 "넌 무섭지도 않냐? 난 그 날 이후로 하루도 맘 편히 자본 적이 없는데"라며 불안감을 호소했고, 황승언은 "안 들키면 돼. 들키지만 않으면 아무도 몰라"라고 말해 하석진의 레이싱 사고에 얽힌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4회는 오늘(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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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씨제스 전속계약..남편 박성웅과 한 소속사(공식)

배우 신은정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새식구가 됐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신은정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매력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배우인 만큼, 앞으로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신은정의 남편 박성웅의 소속사다. 신은정은 1997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고 드라마 '카이스트', '에덴의 동쪽', '여인천하', '태왕사신기', '미생', '워킹 맘 육아 대디' 등 시대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다. 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최민식, 설경구, 김재중, 김준수, 오달수, 김명민,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진희경, 송일국, 거미, 엄지원, 김남길, 황정음, 윤상현, 라미란, 하석진, 정선아, 류준열, 차지연, 박병은, 홍종현, 노을, 김유리, 한지상, 박혜나, 솔지, 지일주, 강홍석, 이충주, 이봉련, 정석원, 이재원, 진지희, 이수경, 이레, 홍서영, 유태오, 김예은, 조태관, 등이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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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내가예' 임수향, 감정의 폭포수 촘촘히 쌓아올린 내면연기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이 오예지 캐릭터에 몰입한 내면 연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숨 죽이게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는 임수향(오예지)이 자신을 위해 원한다면 이혼을 해주겠다는 하석진(서진)에 그간 참았던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수향은 결혼 직후 영문도 모른 채 실종된 남편을 7년 동안 기다렸다. 하반신 마비가 된 모습으로 나타났지만 눈물로 그를 반겼다. 죽었다고 생각한 것보다 이렇게라도 곁에 살아있는 것이 고맙고 또 고마웠다. 하지만 하석진은 밀어내기 바빴다. 자신의 고통을, 고통으로 인해 변해가는 모습을 임수향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더구나 임수향과 동생 지수(서환)의 관계에 대한 오해가 깊어지며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됐다. 임수향은 촘촘히 쌓았던 내면의 감정을 터뜨렸다. "죽고 싶을 때 내가 걱정돼 달려와준 환이가 그렇게 못마땅해? 그러는 당신은 그동안 누구랑 있었어?"라고 맞섰다. 참으며 사는데 익숙했던 오예지가 속내를 드러내며 화를 내는 모습이었다. 하석진을 향한 진심이 묻어났다. 그러면서 하석진의 휠체어를 끌고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재활치료를 거부하는 그에게 "가능성이 있다잖아! 아프면 말해. 힘들면 기대. 어디든 옆에 있을 거야. 불편하면 환이 내보내자. 그리고 나한테 잘못한 게 많으니 내 말대로 해야 할 거야. 당신은 치료 꼭 받아"라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임수향의 오예지 표 독한 면모와 끊임없는 억누름으로 인한 무한 인내심이 드러났던 대목. 내면의 감정을 폭발하는 임수향의 열연이 돋보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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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내가예' 임수향, 눈물 마를 날 없는 현실 심금 울렸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현실은 그녀에게 가혹하고 또 가혹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는 임수향(오예지)이 형이 없는 집에서 나가 달라는 지수(서환)의 냉정한 말에 독립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무도 곁에 없던 시절 가족이 되어주겠다는 하석진(서진), 지수의 말에 그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던 임수향.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남편 하석진은 생사를 알 수 없었고 그녀의 동아줄인 시동생 지수와의 관계는 사람들의 눈에 곱게 보일 리 없었다. 지수는 변함없이 임수향을 좋아했고 그녀가 진정으로 행복하길 바랐지만 진심이 닿기엔 현실적인 벽이 높았다. 가족이나 사랑의 감정이 훨씬 컸기 때문. 임수향은 세상이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에 낭떠러지 끝에 매달려 있는 느낌이었다. 엄마 김미경(김고운)과의 관계까지 더해져 임수향은 고된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실종 만 5년, 햇수로 7년 만에 남편 하석진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신분 세탁까지 하고 사라졌던 하석진. 그는 하반신 마비가 된 모습이었다. 임수향은 "그래서 못 온 거였어?"라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애처로운 눈물 엔딩이었다. 임수향은 오예지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표현했다. 공감할 수밖에 없는 오예지로 완성했고 그녀의 안타까운 일상에 보는 이들마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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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석진,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주연…임수향과 호흡

하석진이 MBC 새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주연으로 낙점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하석진이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서진 역을 소화한다"고 귀띔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누구나 행복해질 자격이 있다고 외치는 고통 끝 구원 힐링 드라마다. 한 여자와 두 형제의 사랑을 다룬다. 극 중 하석진(서진)은 자수성가한 국내 유일의 랠리스트이자 임수향(예지)의 남편이다. 생의 욕망과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아 비극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이다.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임수향과 갈등의 접점에서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하석진은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에서 특별 출연이었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시리즈를 통해선 '뇌섹남' 면모를 한껏 드러내고 있는 상황.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보여줄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높인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엄마'를 연출했던 오경훈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하녀들' '대군-사랑의 그리다' 등 사극에서 활약했던 조현경 작가의 현대극 도전이다. 메이퀸픽쳐스가 제작한다. MBC에서 8월께 첫 방송 예정.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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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관, 씨제스엔터와 전속계약…설경구X류준열과 한솥밥[공식]

배우 조태관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조태관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기자로서 다양하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7년 캐나다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조태관은 2014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참가해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2년 후인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국에서 정식 데뷔했다.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냉철하고 까칠한 비서, 카리스마가 넘치는 킬러 역을 소화했다. 영화 '사자'에선 브로커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모습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조태관은 '궁민남편', '극한식탁'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한 매력과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연극 '운빨로맨스' 무대에도 오르며 필모그래피를 폭넓게 쌓아가고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최민식, 설경구, 김재중, 김준수,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진희경, 송일국, 거미, 엄지원, 김남길, 황정음, 이윤건, 윤상현, 라미란, 하석진, 정선아, 류준열, 박병은, 차지연, 홍종현, 노을, 정인선, 윤지혜, 김유리, 한지상, 박혜나, 지일주, 강홍석, 이충주, 이봉련, 이재원, 진지희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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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보내주신 분"..신다은, 오작교 하석진과 기분 좋은 투샷

배우 신다은이 하석진과의 밝은 투샷을 공개했다.신다은은 7일 자신의 SNS에 "나 시집보내주신 분. 어쩌다 보니 은인. '어쩌다 어른' 하엠씨님. #영원해요 하석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어쩌다 어른 2019' 대기실 앞에서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하석진, 신다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동료 배우에서 더욱 절친한 사이가 된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신다은은 과거 하석진이 주선한 소개팅에서 건축가 임성빈을 만났고,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한편, 신다은은 지난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 임성빈과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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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신다은 "하석진 소개로 남편만나, 귀인이자 업보"

신다은이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1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다은 임성빈 부부의 두 번째 결혼기념일 이야기가 공개된다.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네이버V앱과 SBS 공식 SNS 채널 ‘SBSNOW’ 등을 통해 신다은이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러블리한 미모를 자랑하는 신다은의 인사말로 시작된 영상은 잠시 뒤 ‘바로 묻고 바로 답하는’ 즉문즉답 인터뷰로 이어졌다. ‘단이(신다은의 애칭)에게 결혼 2년 차란?’ 질문에 신다은은 “아직 좋다”라는 답으로 신혼의 달달함을 표현했다. 신다은은 ‘너는 내 운명’에서 “블로그에서 요리를 많이 배운다. 맛보다는 비주얼을 추구한다”고 밝히며 플레이팅에 열중하는 모습을 전한 바 있다. ‘단이에게 블로그란?’이라는 질문에 신다은은 “나의 요리 선생님”이라는 답변을, ‘단이에게 요리란?’이라는 질문에는 “갈길이 멀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배우 하석진의 소개로 남편 임성빈을 만난 것으로 알려진 신다은에게 ‘하석진이란?’ 질문이 던져졌다. 신다은은 “은인이자 업보이자 친구이자 귀인”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인터뷰 영상 곳곳에서는 신다은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묻어났다. “단이에게 애교란?”이라는 질문이 등장하자 신다은은 “숨?”이라고 답한 뒤 빵 터지는 모습을 보였고, “애교를 한번 보여주세요”라는 요청에 부끄러워하며 “남편 없으면 못해요~”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 날 인터뷰의 마지막 질문은 “단이에게 반이(임성빈의 애칭)란?”이었다. 이 질문에 신다은은 “세상에서 1순위 절친, 남편, 남친”이라 말한 뒤 잠시 뜸을 들이고 “이제 곧 아들이 되려나? 그래도 아직은 남친이자 존경하는 남편”이라고 답해 ‘여친 같은 아내, 남친 같은 남편’인 워너비 신혼 부부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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