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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독수리 5형제’, 자체 최고 19.3%...엄지원 최후의 결단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최후의 결단을 내렸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4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독수리술도가를 책임지며 인생 2막을 열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9.3%(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독고탁(최병모 분)과 장미애(배해선 분)가 독수리술도가의 공금을 횡령하고 함께 야반도주한 충격적인 과거가 밝혀졌다. 독고탁은 독수리술도가를 욕심내지 말라는 미애에게 “30년 전에 독수리술도가에서 공금 횡령해서 야반도주할 때 경리 장부랑 통장, 도장 내 손에 쥐여준 거는 미스 장, 바로 당신이야”라고 차갑게 말해 두 집안이 악연으로 깊게 얽혀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광숙과 한동석(안재욱 분)의 날 선 만남도 그려졌다. 광숙은 웨딩드레스 수선비 문제로 동석을 찾아갔다. 동석은 자신에게 약을 주려는 광숙의 행동을 수선비를 재촉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동석은 “보아하니 결혼한 지 며칠 안 된 거 같은데 남편분 참 피곤하시겠어요. 사람을 이런 식으로 볶으면 제명에 살겠어요? 어디?”라며 광숙에게 상처를 입히는 등 두 사람의 순탄치 않은 관계가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독수리 5형제 중 막내 오강수(이석기 분)와 한동석의 딸 한봄(김승윤 분)의 첫 만남 역시 눈길을 끌었다. 강수는 우연히 흉기를 든 스토커에게 위협받는 봄을 목격했고, 망설임 없이 그를 제압하며 봄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후 강수는 봄이 군대 선임 한결(윤준원 분)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그런가 하면 술도가를 맡겠다는 광숙의 결심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이 정성을 쏟아온 술도가를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시동생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사직서까지 제출하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골든 캐슬에서 입주민과 문제가 생긴 주실은 딸 광숙의 여기보다 더 좋은 곳으로 모시겠다는 말에 짐을 뺐다. 하지만 광숙이 향한 곳은 독수리술도가였고, 이에 화가 난 주실은 다시 골든 캐슬로 가려고 했지만 광숙은 "엄마 보증금은 독수리술도가에 투자하는 걸로 했어"라며 그의 화를 돋웠다. 결국 주실은 광숙과 함께 살게 되면서 향후 어떤 이야기들이 또 스펙터클하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방송 말미, 광숙은 완벽한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며 점점 술도가에 적응해 갔다. 무수한 노력과 실패 끝에 막걸리 만들기에 성공한 광숙은 어느덧 장수가 타던 트럭까지 몰며 어엿한 술도가 주인으로 거듭났다. 앞으로 술도가 라이프를 어떻게 빚어낼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ㅅ 2025.02.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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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배우' 아내 '살인미수' 혐의 남편, 징역 10년 구형.."가정폭력 피해자" 주장

40대 배우 아내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 중인 남편 A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문병찬) 심리로 열린 30대 남성 A의 살인미수 혐의 공판에서 "피고인은 딸과 함께 있던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고, 반성하지 않았다"며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앞서 6월 1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A를 아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로비에서 배우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았다. 이후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당시 두 사람은 긴급임시조치에 따라 별거 중인 상황이었다. 한편 A는 최후 진술에서 "저는 가정폭력의 피해자지만 제 행동은 용서받지 못할 행동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그러나 진심으로 피해자를 살해할 마음은 하늘에 맹세코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가정폭력을 당하면서도 사랑의 힘으로 견뎠는데 사건이 일어나는 전날부터 술이 깰 틈이 없이 폭음했는데 이후 기억은 없어졌다"며 "주는 벌을 달게 받겠지만 맹세코 살해 의도는 없었고 큰 피해를 입혀 피해자에게 죄송할 뿐이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그는 "얼른 이 사건에서 벗어나 피해자의 남은 삶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 뿐이고, 입에 담기 힘들지만 당신을 많이 사랑했고, 제게 과분한 당신이었기에 더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A씨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11월 9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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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친형이 박경림-윤정수 생일 선물 명목으로 상품권 수천만원 구입"

방송인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이 "박수홍 친형이 박경림, 윤정수 등의 생일 선물 명목으로 상품권 수천만원을 구입했다"고 주장하면서 친형의 배임 혐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박수홍의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4일 검찰 대질조사에서 친부에게 폭행 당한 박수홍의 근황에 대해서도 알려졌다. 우선 박수홍의 변호인은 친부 폭행 사건에 대해, "대질 조사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날 아버지가 갑자기 '왜 인사를 하지 안하냐'라며 정강이를 걷어찼다. 박수홍 씨가 왜 때리냐고 하니까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 흉기로 XX하겠다'라고 했다. 예전에 망치를 들고 위협한 적도 있어서 박수홍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수홍의 친부가) 어린 시절부터 화가 나시면 폭행을 하셨다고 한다. 트라우마가 있어서 방검복 착용하고 검찰에 갔다. 친아들 입장에서 받은 정신적 충격은 상상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친부의 상습적인 폭행을 문제시 삼았다. 아울러 친형의 배임 혐의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전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는데, 박수홍 측이 주장하고 있는 친형의 횡령 금액은 116억 원이다. 이마저도 지난 10년 간의 횡령 금액만 책정한 수치라고, 박수홍의 변호인은 "친형이 박수홍 씨의 인감도장, OTP, 통장 등을 관리하면서 법인에서 정산을 미이행했다. 개인 통장의 금액도 횡령하는 이중 횡령 범행을 저질렀다. 친형과 형수는 법인 카드로 여성 의류 브랜드에서 수백만원을 썼고 학원비도 결제했다. 또 소속사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월급을 받아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인 카드 내역 중 거액의 상품권을 정기적으로 구입한 것도 있었다. 친형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상품권은 윤정수, 박경림 등 박수홍과 친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친형 측에게 선물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가정주부인 박수홍의 형수가 200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 중이라는 의혹도 있었다. 실제로 '연중 플러스'의 취재 결과, 박수홍의 형수는 개인 명의는 물론 남편과 공동명의로 여러 채의 상가와 아파트를 소유 중이었다. 확인된 부동산은 법인 소유 8채와 개인 및 공동 명의 부동산 8채. 이에 대해 변호인은 "모든 재산에 대한 가압류를 걸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재판 승소 시 어느정도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과 친부에게 큰 상처를 받았지만 "어머니와 관계 회복을 원한다"고 전하는가 하면 "배우자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으로 정신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현재 상태를 알렸다. 또한 '동치미' 등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 소화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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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KBS2 ‘미남당’ 5.8%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 경신

‘미남당’이 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4회는 수도권 기준 5.8%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남한준(서인국 분)은 연쇄 살인으로 숨을 옥죄어 오는 고풀이의 움직임에 얼어붙었다. 앞서 남한준은 남편 신경호(김원식 분)의 살인과 뺑소니 혐의를 폭로해 호텔 부대표직을 얻고 싶다는 이민경(황우슬혜 분)의 의뢰를 받았다. 이민경은 남한준의 지시에 따라 모든 증거를 은폐해 줬던 경찰청 부장 정청기(권혁 분)와 거래를 했지만, 이를 알아차린 신경호가 그를 산속으로 불러 살해를 시도했다. 4회에서는 ‘미남당’ 팀원들의 좌충우돌 활약상이 전개됐다. 남혜준(강미나 분)은 귀신을 연상케 하는 소복 차림으로 겁에 질린 신경호를 기절시키는가 하면, 공수철(곽시양 분)은 짐승 탈을 뒤집어쓴 상태로 가드들을 때려눕혔다. 남한준은 흉기를 들고 다가오던 최 비서(오수범 분)를 얼떨결에 꽹과리로 쳐서 제압했다. 남한준과 공수철은 과거 자신들에게 증거 조작 혐의 누명까지 씌웠던 정청기를 추궁했다. 이내 영장을 발급받은 한재희(오연서 분)와 차도원(권수현 분)이 현장에 나타났고 ‘미남당’ 듀오는 과장된 몸짓과 신들린 언변으로 정신없이 굿판을 벌이면서 그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꼼짝없이 붙잡힌 정청기는 준비해 둔 배편을 통해 안전한 곳으로 보내주겠다는 남한준의 회유에 배후세력이 임 총경이었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하지만 임 총경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했고 타살의 흔적을 남겼음에도 쇼크사로 수사가 종결됐다. 이어 배를 준비했다던 남한준과 공수철은 정청기를 놀이공원의 바이킹에 묶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남한준과 한재희의 관계 변화도 나타났다. 한재희는 신경호 내연녀의 증언을 확보하고 뺑소니 사건 피해자에게 힘을 보태 주는 남한준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꼈다. ‘미남당’을 맴돌던 그는 또다시 스토커로 오해받았고 “경고했지! 나 좋아하지 말라고!”라는 남한준의 말에 “당신이 자꾸 관심 가게 하잖아!”라고 답했다. 방송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졌다. 집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재벌가의 의뢰를 받은 남한준은 현장 수색 중 하수구를 통해 누군가 드나든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도주하던 어린 소년을 쫓던 공수철이 납치범으로 몰린 탓에 경찰이 출동하며 아수라장이 됐다. 한재희는 공범이 있다고 주장하는 남한준을 이끌고 하수구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굶주린 소년의 동생은 물론 불에 탄 여인의 시신까지 발견해 충격에 빠졌다. 남한준은 한재정(송재림 분)의 사망 현장에서 봤던 하얀 매듭 줄을 보고 고풀이의 귀환을 직감했다.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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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피습’ 남편 구속…法 “증거인멸·도주 우려”

여배우인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16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의 영장실질심사에 나선 뒤 9시간 만에 “증거인멸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자택 앞에서 아내인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B 씨의 집에서 소동을 벌였고, B 씨는 자정께 112에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B 씨는 A 씨를 집에서 내보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고, 경찰은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A 씨가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하자 B 씨는 다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 씨를 찾는 동안 A 씨는 다시 B 씨 집으로 돌아가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해 B 씨가 재차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 씨는 사건 발생 당일 딸이 등교하는 시간을 고려해 범행을 저질렀다. B 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7 08:57
연예일반

남편 흉기 피습 40대 여배우, 전날도 경찰에 세 번 도움 요청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린 40대 여배우 A 씨가 해당 범행이 벌어지기 전날 경찰에 세 번이나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15일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여배우 A씨가 피습당하기 하루 전인 지난 13일 오후 남편 B 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A 씨의 집에 찾아가 소동을 일으켰다. A 씨는 자정쯤 경찰에 연락해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 씨를 집에서 나가게 한 뒤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B 씨는 이내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했고, A 씨는 다시 경찰에 연락했다. 관할 지구대가 출동해 B 씨를 찾으러 다니는 사이, B 씨는 A 씨의 집으로 돌아가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이에 A 씨는 112에 세 번째 신고했지만, 현장을 본 경찰은 직접 피해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이후 B 씨는 길거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경찰은 새벽 2시께 다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B 씨를 발견해 그를 병원으로 호송했다. 병원에 모친과 있던 B 씨는 A 씨와 딸이 등교를 위해 밖을 나가는 틈을 노려 다시 A 씨의 자택으로 향했고, 자택에서 흉기를 휘둘렀다. A 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B 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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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피습 40대 여배우' 루머에 남편과 셀카 "잘 지내요!"

배우 최지연이 피습을 당한 '40대 여배우'라는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최지연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댓글에 '괜찮갸'고.. 뭐지?하는데 오늘 기사보고 놀람"이라며 "저희는 잘 지내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최지연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이날 40대 여배우가 연하의 남편에게 흉기로 공격을 당한 사건 보도가 이어지며 여러 배우들이 당사자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최지연은 지난 2018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15 16:32
연예일반

40대 여배우, 알고 보니 극비 재혼..두번째 남편에게 피습

40대 여배우 A씨가 이태원 자택 인근에서 30대 남편 B씨에게 흉기로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B씨가 A씨의 두 번째 남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 전문 유튜버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태원 40대 여배우 정체? 밝혀지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하단에는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아울러 A씨가 재혼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A씨가 연상의 전문직과 결혼했으나 수년 전 이혼했고, 조용히 재혼했다. 재혼한 뒤에도 예능, 방송 활동을 했는데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해서 외부에 재혼 사실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인터넷에는 이미 A씨에 대한 신상과 근황이 많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A씨가 방송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만 보여줬던 터라 이번 사건은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B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B씨는 A씨와 사이가 좋지 않아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15 13:52
연예

'고딩엄빠' 제작진, "출연자 부부, 우울증 앓아..도울 것" 공식 입장

MBN '고딩엄빠'의 제작진이 출연자 부부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고딩엄빠'의 한 여성 출연자는 갓난 아기를 두고 싸우다가 흉기를 들고 위협해 남편으로부터 경찰에 신고를 당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두 사람과 아이를 돕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안타까운 사건이 발상했다"며 입장을 전해왔다. 다음은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저희 제작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에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아이라고 판단되어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입니다. 최근 제작진은 출산 후의 심리 상태가 걱정되어 부부상담가의 상담 및 정신과 내방을 함께 하였고,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한 아이 육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 NGO 단체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입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1 11:44
스포츠일반

도쿄올림픽 케냐 육상 대표, 자택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2020 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5000m 종목에 출전해 4위를 기록했던 케냐 국가대표 아그네스 제벳 티롭이 13일(현지시간)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CNN에 따르면 이날 케냐 육상경기연맹(AK)은 성명을 통해 "티롭이 이날 아침 서부 이텐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K는 "티롭이 남편에게 복부를 찔린 것으로 의심된다"며 "우리는 그녀의 사망과 관련된 내용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부신 경기력으로 국제 무대에서 빠르게 부상했던 육상 거물이자 보석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25세 젊은 나이에 조국에 많은 것을 가져다준 젊고 유망한 운동선수를 잃었다"며 "매우 불행하고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케냐타 대통령은 "2020 도쿄올림픽을 포함한 세계 대회에서 그녀의 업적을 통해 영광을 얻었다"며 "그녀는 케냐 팀의 일원이었다"고 말했다. 티롭은 지난 도쿄올림픽 5000m 종목에 케냐 대표로 출전해 14분 39초 62를 기록하며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에는 독일에서 열린 여자 단일 10㎞ 마라톤에서 종전 기록을 19년 만에 28초 단축하며 30분 01초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당시 티롭은 "세계 기록을 깨서 너무 기쁘다"며 "페이스가 좋다는 것을 느꼈다. 코스도 매우 좋았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티롭은 2017년과 201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5년엔 세계 크로스컨트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1.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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