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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만 남았다’ 맨유, PSG 미드필더 우가르테 영입 초읽기…이적료 최대 893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리 생제르맹(PSG)의 수비형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23·우루과이) 영입이 그야말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우가르테가 맨체스터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이적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곧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우가르테의 맨유 입단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맨유와 PSG 구단 간 서류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라며 “우가르테는 2029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44억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9억원), 그리고 최대 10%의 셀온 조항이 포함되는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우가르테는 이미 전날 밤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우가르테는 이번 시즌 PSG가 아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게 됐다. 지난 시즌 PSG에 입단한 우가르테는 불과 한 시즌만 뛰고 새로운 팀으로 향하고, PSG는 지난 시즌 우가르테 영입에 들인 이적료와 비슷한 수준을 받아내면서 손실을 줄였다. 중원 보강이 절실했던 맨유도 이적시장 막판 새로운 보강에 성공했다.2001년생인 우가르테는 1년 전 6000만 유로(약 893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스포르팅 CP(포르투갈)를 떠나 PSG에 입단하며 빅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이강인과 PSG 입단 시기도, 나이도 같았다. PSG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절실했고, 실제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우가르테가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용하며 기대를 보였다.그러나 우가르테는 좀처럼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출전 시간이 줄었다. 여기에 PSG는 올여름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보강했다. 우가르테의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가운데 맨유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PSG 입장에서도 지난해 투자한 이적료의 손실만 보지 않는 선에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결국 PSG와 맨유는 옵션 포함 6000만 유로에 합의점을 찾았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PSG가 지난해 스포르팅 CP에 투자한 이적료 액수이기도 하다. PSG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했던 우가르테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 막판 극적으로 성사된 대형 이적이다.김명석 기자 2024.08.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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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입단 동기’ 1년 만에 PSG 퇴단?…“맨유 이적 근접”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수비형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가 입단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될까.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이적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21일(한국시간) “PSG와 맨유가 우가르테에 대한 이적 합의에 근접했다”라며 “이적료는 약 6000만 유로(약 893억원)로,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양측은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우가르테의 퇴단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며 “지난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입단한 우가르테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PSG가 투자한 이적료와 비슷한 금액이다”라고 주장했다.일찌감치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매체는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초반 완벽하게 출발했으나, 10월부터 그의 출전 시간은 계속 줄었다”며 “그의 에이전트인 호르데 멘데스의 영향력 역시 무시할 수 없다”라고 짚었다. 앞서 맨유에 합류한 레니 요로의 에이전트 역시 멘데스이기도 하다. 매체는 “PSG와 맨유의 교류는 몇 주 동안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맨유는 우가르테를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은 적이 있다”라고 조명했다.2001년생 우가르테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6000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PSG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스포르팅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공식전 85경기 나서며 재능을 입증한 바 있다.때마침 당시 PSG는 다닐루 페레이라 외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마르코 베라티, 네이마르 등 팀의 황금기를 이끈 선수들이 모두 퇴단해 세대교체의 흐름이기도 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시즌 초반 우가르테를 주전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리그와 달리 UCL 토너먼트에선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올 시즌에는 우가르테보다 3살이나 어린 주앙 네베스를 영입했다. 네베스는 개막전에서 교체 투입돼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입지가 줄어든 우가르테가 결국 1시즌 만에 팀을 떠나는 모양새다. 우가르테는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지만, PSG 입장에선 투자한 금액과 비슷한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을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08.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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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PSG, 2005년생 윙어 두에 영입…LEE 경쟁자 추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또 한 명의 공격진을 보강했다. 주인공은 2005년생 윙어 데지레 두에다.PSG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 출신 두에가 스타드 렌에서 PSG로 영구 이적했다”며 “구단은 19세의 미드필더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2005년생의 젊은 윙어인 두에는 렌의 유스를 거쳐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22년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당해 곧바로 리그 데뷔전에 출전하는 등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유망주다. 지난 시즌 렌에서 활약한 두에는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에도 나서며 공식전 43경기 4골 6도움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맡는 등 멀티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8월에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 5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렌에서의 공식전 기록은 76경기 8골 7도움이다. 두에는 양발을 두루 쓰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포지션을 모두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에는 PSG 합류 뒤 구단을 통해 “PSG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정말 흥분되고 행복하다. 꿈이 이뤄졌다. 빨리 파르크 데 프랭스의 팬들 앞에서 뛰고 싶다”라고 전했다.이어 “PSG는 프랑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어 하는 클럽이며, 나도 야망이 크다”라면서 “워렌 자이르-에머리, 브래들리 바르콜라처럼 친구이자 동료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당연히 영감을 받고,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PSG는 두에 영입에 성공하면서 전 포지션의 보강을 마쳤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 수비수 윌리안 파초,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품었다. 파초는 이날 열린 리그1 1라운드 르 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했다. 네베스는 교체 투입돼 2도움을 올리며 화려한 데뷔전을 매조졌다.한편 이강인 역시 르아브르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 킥오프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2024~25시즌 리그1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PSG는 르아브르를 4-1로 격파했다. PSG는 오는 24일 몽펠리에와의 리그1 2라운드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4.08.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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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빠르다’ 이강인, 리그1 개막전 축포…엔리케 감독 “첫 골 들어가고 팀이 소극적으로 변했다” 혹평도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2024~25시즌 시작과 함께 골을 터뜨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동시에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른 선제골로 인해 어려운 경기가 펼쳐지기도 했다며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PSG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AC와의 2024~25 리그1 1라운드에서 4-1로 이겼다. 이강인이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PSG는 이후 동점 골을 내줬지만, 후반 막바지 3골을 내리치며 4-1로 이겼다. 우스만 뎀벨레·브래들리 바르콜라·랑달 콜로 무아니가 골 맛을 봤다.PSG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이탈이라는 큰 변수를 맞이했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주앙 네베스·윌리암 파초 등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 강화에 힘썼다. 그럼에도 이강인의 주전 입지에는 영향이 없었다. 엔리케 감독은 이날 이강인을 오른쪽 윙 포워드에 배치하며 특유의 4-3-3 전형을 유지했다. 이강인은 믿음에 보답했다. 전반 3분 만에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은 뒤 박스 안에서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 반대편 골문을 뚫었다. 이강인의 2024~25시즌 공식전 첫 골. 동시에 2024~25시즌 리그1 18개 구단의 첫 득점이기도 했다.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리그1 개막전에서 두 번째로 빠른 득점이다. 1위는 지난 2009~10시즌 마마두 니앙으로, 그는 마르세유 시절 개막전에서 1분 42초 만에 개막전 득점을 올린 기억이 있다. 이강인의 기록은 1분 42초로 기록됐다.한편 PSG는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 애를 먹었다. 2번의 빅 찬스를 놓쳤고, 콜로 무아니의 헤더는 골대를 강타했다.후반에는 3분 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 골을 허용한 PSG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박스 왼쪽 지역에서 추가 득점을 노렸는데, 그의 슈팅은 골대 상단을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바르콜라 등 공격 자원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이강인은 뎀벨레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결과적으로 엔리케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40분 네베스의 크로스를, 뎀벨레가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바로 1분 뒤엔 바르콜라가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 2명을 제친 뒤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 추가 득점을 올렸다. 추가시간에는 콜로 무아니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4-1 대승을 매조졌다. 이강인은 개막전에서 71분을 소화했지만, 팀 내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경기 뒤 이강인, 비티냐, 파초에게 최고 평점인 7점을 줬다. 르 파리지엥 역시 이강인에게 6.5점을 줬는데, 이는 비티냐(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통계 매체 폿몹,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각각 8.1점, 7.6점으로 상위권의 평점을 줬다. 개막전부터 물오른 기량을 뽐낸 이강인의 활약이 인정받은 모양새다.다만 엔리케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제골 뒤 팀이 소극적으로 변했다”라고 평했다. 힘든 원정길에서의 이른 득점이, 오히려 악영향을 끼쳤다는 자평이다. 대신 엔리케 감독은 후반 투입된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고 호평하기도 했다.PSG는 오는 24일 안방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몽펠리에와의 리그1 2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08.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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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맞네’ EPL, 올여름 이적시장서만 2조 2000억원 지출…사우디는 6위

14억 7000만 유로(약 2조 2000억원). 2024~25시즌을 앞두고 열린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이적료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3일(한국시간) 2024~25시즌 여름 이적시장 동안 이적료를 가장 많이 지출한 리그 톱10을 집계해 발표했다.이적시장은 아직 진행 중이고 종료 시점도 각각 다르지만, 1위는 변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매체가 집계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건 단연 EPL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EPL 구단은 이번 여름에만 무려 14억 7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도미닉 솔란케(토트넘) 레니 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드로 네투(첼시)가 나란히 6000만 유로(약 900억원) 이상의 이적료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아마두 오나나(애스턴 빌라) 조슈아 지르크지(맨유) 라키르도 칼라피오리(아스널) 등 거액의 이적료로 새 팀에 합류하기도 했다.EPL의 뒤를 이은 건 이탈리아 세리에 A였다. 세리에 구단은 6억 5900만 유로(약 9866억원)를 쏟아 부었다. 더글라스 루이즈(유벤투스) 다비데 프라테시(인터 밀란)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나폴리) 아르템 도우비크(로마) 등이 새롭게 이적했다. 3위는 프랑스 리그1, 4위가 독일 분데스리가였다. 리그1에선 4억 8700만 유로(약 7290억원), 분데스리가에선 4억 5500만 유로(약 6810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리그1의 최고 이적료 주인공은 주앙 네베스(파리 생제르맹)로, PSG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약 6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분데스리가 이적료 1위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마이클 올리세다. 뮌헨은 올리세 영입을 위해 5300만 유로(약 793억원)를 투자했다. 2위 역시 뮌헨이 영입한 주앙 팔리냐로, 그의 이적료는 5100만 유로(약 763억원)다.이들의 뒤를 이은 게 스페인 라리가였다. 라리가에선 총 3억 2400만 유로(약 4850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합류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지만,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최고 이적료는 훌리안 알바레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AT 마드리드는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무려 7500만 유로(약 1120억원)를 투자했다.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브라질, 포르투갈, 튀르키예보다 앞섰다. 사우디 프로 리그에선 1억 6200만 유로(약 2426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신규 이적생 이적료 1위를 차지한 선 무사 디아비(알 이티하드)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로 압도적인 1위다. 김우중 기자 2024.08.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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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경쟁자 또 등장’…프랑스 올림픽 국대 윙어, 뮌헨 대신 PSG행 결정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또 한 명의 2선 자원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 이목을 끈 ‘2005년생’ 데지레 두에(스타드 렌)가 바이에른 뮌헨(독일) 대신 PSG행을 택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2일(한국시간) “뮌헨 역시 관심을 보였지만, 두에는 PSG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같은 날 풋 메르카토 역시 “두에는 PSG를 택했다. PSG의 주요 관계자가 최종 설득을 위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두에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두에는 렌 유스 출신의 윙어다. 양발을 두루 쓰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포지션을 모두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생인 그는 렌 소속으로만 공식전 76경기 출전해 8골 7도움을 올렸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에도 나서며 공식전 43경기 4골 6도움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맡는 등 멀티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8월에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 5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다.같은 기간 그는 뮌헨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을 선임한 뮌헨 역시 젊은 선수들을 두루 노렸는데, 타깃 중 하나가 두에였다. 뮌헨이 가장 적극적으로 두에 영입 레이스에 나서면서, 독일 현지 언론도 그의 독일행을 점쳤다. 하지만 풋 메르카토는 “두에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연설에 매료돼 PSG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영입한 뒤 우선순위로 삼았던 PSG 입장에선 희소식이다”라고 짚었다.만약 PSG가 두에 영입에 성공한다면, 사실상 전 포지션 보강을 마무리할 수 있다. PSG는 앞서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 수비수 윌리안 파초, 미드필더 네베스를 영입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떠난 공격 자리에는 두에라는 초신성이 들어올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기존 자원인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도 시선이 향한다. 두에도, 네베스도 이강인 입장에서 강력한 경쟁자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강인은 프리시즌 동안 주 포지션인 오른쪽 윙어는 물론, 한 차례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나서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PSG는 오는 17일 르 아브르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리그1 레이스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4.08.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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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도 견제한 울브스 트리오 해체?…네투, 첼시와 계약 합의→“네베스 이후 최고 이적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공격 트리오 황희찬·마테우스 쿠냐·페드로 네투 라인이 해체될까. 이적시장 내내 러브콜을 받은 네투가 결국 첼시와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BBC는 9일 저녁(한국시간) “첼시가 울브스의 윙어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5400만 파운드(약 94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투는 첼시로의 이적을 확정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첼시의 샹항된 이적 제안이 마침내 승낙을 받아낸 모양새다. 매체에 따르면 앞서 260만 파운드의 추가 금액으로 거절당했고, 다비드 포파나와 트레버 찰로바가 포함된 거래도 성사되지 못했다. 심지어는 현금으로 수정된 제의도 거절당했으나, 결국 이적료를 더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적료는 울브스 구단 역사상 최고 금액일 것으로 보인다. 종전 최고액은 2023~24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마테우스 누네스의 6200만 유로(약 924억원)였다.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으로 이적한 후벵 네베스의 5500만 유로(약 820억원)보다도 높은 수치다. 2000년생 윙어인 네투는 좌우 측면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왼발잡이인 그는 빼어난 드리블 실력을 입증하며 EPL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바 있다. 애초 그는 2019년 울브스와 계약한 뒤 한 차례 재계약을 통해 2027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였다. 하지만 첼시가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그를 품게 될 것으로 보인다.네투는 울브스 소속으로 공식전 135경기 14골 14도움을 올렸다. 지난 2023~24시즌엔 24경기 3골 11도움으로 입단 후 최고 시즌을 보냈다.네투의 발목을 잡는 건 부상이다. 그는 울브스 입단 후 햄스트링·무릎·발목·종아리 등 다양한 부위의 부상으로 쓰러진 바 있다. 2021년 무릎 수술 이후엔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도 변수다. 하지만 위력은 확실하다. 지난 2023~24시즌 중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울브스의 공격 트리오가 상당히 위협적이라는 평을 남긴 바 있다. 이때 과르디올라 감독이 황희찬의 이름을 잊어버려 ‘코리안 가이’라고 불렀는데, 함께 주목받은 게 쿠냐와 네투다.한편 네투가 첼시로 이적하게 된다면, 울브스는 임대에서 복귀한 곤살루 게드스, 다니엘 포덴세를 더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4.08.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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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복귀 후 ‘미소’ 이강인→차기 시즌 예상 선발 명단에선 제외

각종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의 이름이 사라졌다. 다름 아닌 한 통계 매체가 전망한 2024~25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예상 선발 명단에서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23일(한국시간) 2024~25시즌 PSG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현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모두 PSG에 입성했다는 가정하에 스쿼드를 꾸렸다.이 명단에서 이강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매체가 꾸린 4-3-3 전형은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 우스만 뎀벨레·비티냐·워렌 자이르-에머리·주앙 네베스(벤피카) 누누 멘데스·루카스 베랄두·마르퀴뇨스·아치라프 하키미·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지휘 아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팀 전형에 따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측면에 배치돼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시즌 중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가짜 공격수(폴스 나인)로도 활약할 수 있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마침 2024~25시즌 PSG의 공격진에는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났기 때문이다. 엔리케 감독이 애용하는 4-3-3 전형 자체가 바뀔 수도 있다. 다만 이강인은 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PSG가 산초와 오시멘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리를 내준 모양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23일에야 PSG의 훈련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PSG의 소집 훈련은 그보다 일주일 먼저 열렸는데, 당시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문부호가 찍히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 소속 기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추가 휴가를 받아 늦게 합류했다. 훈련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은 구단에서 진행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가 됐다”라고 웃었다. 이어 24일에는 동료들과 공을 다루는 연습을 소화하기도 했다. 한편 PSG는 오는 8월에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소화할 전망이다. 애초 중국에서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경기가 열리면서 중국 투어가 예정됐는데, 슈퍼컵 일정이 취소됐다. 대신 PSG는 SK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 라이프치히(독일) 등과 격돌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4.07.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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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러브콜만 6명’ 바르사, 올여름 중동 이적러시에 ‘초긴장’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들만 무려 6명이다. 사우디 이적 의사가 없는 선수들도 많지만, 이적시장 내내 막대한 자금을 앞세운 러브콜이 쇄도할 것으로 보여 구단 입장에선 초긴장할 수밖에 없게 됐다.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사우디 구단들이 원하는 바르셀로나 1군 선수만 6명에 달한다. 대상은 쥘 쿤데를 비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하피냐, 클레망 랑글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가 한 시즌 더 재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는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사우디 구단들의 표적이 됐다.중동 구단들은 선수 이적료 투자에 거침이 없는 데다, 선수들에게도 막대한 연봉을 제안하며 마음을 흔드는 중이다. 바르셀로나 구단 입장에선 올여름 이적시장 내내 중동발 러브콜을 경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가장 최근 이적설이 제기된 선수는 알 이티하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쿤데다. 재정 위기에 몰린 바르셀로나는 이미 쿤데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구단뿐만 아니라 빅클럽들의 관심도 받고 있는 자원이다.그나마 레반도프스키나 테어슈테겐, 하피냐는 사우디행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게 현지 설명이다. 하피냐의 경우 바르셀로나를 떠나더라도 프리미어리그(EPL)를 원하고 있다. 다만 역시나 파격적인 조건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선수들 입장에서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주앙 펠릭스는 엄밀히 말하면 바르셀로나 선수는 아니다. 한 시즌 임대를 마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는데,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에도 한 시즌 더 임대 연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협상이 불발되면 주앙 펠릭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벵 네베스 등 대표팀 동료가 속한 사우디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이번 시즌과 비교해 또 다른 전력 누수로 비칠 수 있다.이미 바르셀로나를 떠나 곧바로 중동으로 향한 전례도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한 시즌 뛰었던 프랭크 케시에다. 케시에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알아흘리로 향했고, 이 과정에서 1250만 유로(약 187억원) 상당의 이적료를 바르셀로나가 챙겼다. 당시 알아흘리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던 케시에 영입을 위해 연봉 2배 인상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고, 결과적으로 선수 마음을 잡는 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중동발 이적러시에 긴장할 수밖에 없는 지점이다. 김명석 기자 2024.06.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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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페르난데스 향한 알 힐랄의 '러브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 알 힐랄이 다시 한번 브루노 페르난데스(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알 힐랄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페르난데스 영입에 실패한 뒤 다시 그에게 관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앞서 페르난데스 영입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유럽 리그에 미련이 남은 페르난데스가 관련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엔 결과가 다를지 흥미롭다. 데일리메일은 '거절에도 불구하고 알 힐랄은 단념하지 못했다. 그들은 여름에 또 다른 제안으로 페르난데스를 다시 유혹할 수 있다'고 밝혔다.알 힐랄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최강팀이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17승(2무)을 기록, 승점 53으로 알 나스르(15승 1무 3패, 승점 46) 알 아흘리(12승 4무 3패, 승점 40)에 앞선 단독 선두다. 첼시 출신 칼리두 쿨리발리, 풀럼 출신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 등이 소속돼 있다. 대표 미드필더로 울버햄프턴 출신 후벵 네베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포지션 보강이 숙제로 떠올라 페르난데스 영입설이 끊이지 않는다. 사우디 이적이 성사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페르난데스의 현재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포르투갈 대표 미드필더인 그는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 출전,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중 가장 많은 도움으로 공격을 조립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내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2.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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