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2건
IT

네이버페이, 하나은행·SKB와 통합 단말기 '커넥트' 확산 협약

네이버페이는 하나은행, SK브로드밴드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이하 커넥트)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온·오프라인 금융 네트워크, SK브로드밴드의 유통망과 마케팅 채널을 연계해 커넥트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커넥트는 현금, 카드, QR, 간편결제, NFC,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매장에서 즉시 키워드 리뷰 작성, 쿠폰 적용, 미니 키오스크 주문 등이 가능한 것도 매력이다.3사는 향후 커넥트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커넥트와 하나은행의 사업자 전용 금융 상품, SK브로드밴드의 통신 결합 혜택 확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개발 등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커넥트 정식 출시를 계기로 핀테크, 금융, 통신사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3사의 디지털 채널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오프라인 접점을 활용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3 14:51
IT

네이버페이, 사장님 단골 확보 필수템 '커넥트' 출시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이하 커넥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커넥트가 설치된 가맹점에서는 네이버 리뷰·쿠폰·주문·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 검색·지도·페이가 제공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를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 지금까지 결제 후 영수증을 촬영해 리뷰를 작성하거나, 네이버에서 매장 검색 또는 네이버 지도로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했는데, 이제 가맹점 현장에서 커넥트로 동일한 서비스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커넥트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결제 후 매장에서 키워드 리뷰 작성 ▲매장 발급 쿠폰 적용 ▲미니 키오스크 주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특히 방문객들은 영수증 인증 없이 커넥트 기기로 현장에서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다. 가맹점은 결제 직후 방문객의 리뷰를 확보할 수 있다. 연말까지 커넥트로 키워드 리뷰를 작성하면 건당 100포인트씩 하루 최대 500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커넥트 단말기는 기존 포스 시스템과 연동돼 설치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 향후에는 커넥트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대상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고객 관리(CRM)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오프라인 가맹점은 커넥트로 기존 네이버 검색과 지도의 고객 연결 경험을 더욱 확대해 매장 방문객에게 온·오프라인이 연동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커넥트로 더 많은 가맹점들이 단골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8 10:42
IT

'결제·적립·리뷰 한 방에'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커넥트' 베타 서비스

네이버페이는 리뷰·주문·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한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커넥트는 현금·카드·QR·삼성페이·NFC와 안면인식결제 '페이스사인'까지 모든 방식의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특히 네이버 리뷰·쿠폰·주문·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 검색·지도·페이가 제공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커넥트으로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기존에는 모바일로 주문이나 쿠폰 다운로드, 영수증 촬영 등으로 리뷰 작성을 해야 했다면, 커넥트에서는 QR로 빠르게 네이버 로그인을 한 뒤, 가맹점 현장에서 해당 서비스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무인 매장 운영을 돕는 미니 키오스크 기능도 지원된다.가맹점들은 전용 포스 없이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커넥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8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가로·세로형 중에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방문객들은 결제 직후 영수증 인증 없이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다. 커넥트에 전화번호를 입력해 문자메시지로 링크를 받아 리뷰를 쓰는 식이다.가맹점들은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쿠폰 지급 등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가맹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맹점에게는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며 오프라인 상거래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혁신적인 툴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5 15:16
IT

'놓치면 손해' 네이버페이 10주년 포인트 혜택 내일까지

네이버페이(Npay)는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감사제로 마련한 'Npay 10 페스타' 시즌1이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고 30일 밝혔다. Npay 이용 경험을 추억하는 개인화 콘텐츠 및 10주년 기념 NFT(대체불가토큰) 등 콘텐츠를 담은 두 번째 시즌은 6월 시작한다.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Npay 10 페스타' 시즌1은 지난 10년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포인트 적립'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 결제부터 현장 결제까지 250여 개 제휴사가 참여했으며, 해외 결제와 금융 혜택까지 Npay 자체 제공 혜택과 제휴사 제공 혜택 등 총 150억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됐다.이달 1일 선보인 'Npay 10 페스타' 시즌1 한 달간 Npay 앱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이용자에 따라 랜덤 노출돼 목표 결제 금액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결제 미션'에는 약 100만명이 참여했다.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SNS 커뮤니티 등에서 혜택 인증도 활발하게 이뤄졌다.이번 시즌1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는 매일 10명을 선정해 결제 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브랜드 뽑기'다. 현재까지 약 46만명의 사용자가 참여했으며 미션 달성자들은 1인당 평균 1만1200원의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았다.배달의 민족, 아고다, 크림, 컬리 등 Npay 온라인 가맹점부터 올리브영, 전자랜드, 롯데면세점, 다이소 등 77개 오프라인 브랜드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 결제의 월간 결제액은 시즌1이 진행된 5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Npay 해외 결제도 성과를 냈다. 중국, 일본, 태국에서 진행한 첫 해외 QR 결제 혜택으로 신규 결제자 수가 전월 대비 25.6% 늘었으며, 미국 DFS 면세점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미국 내 결제액은 전월 대비 350% 급증했다. 해외 스타벅스에서 1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포인트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Npay 머니카드'의 해외 스타벅스 결제액은 전월 대비 160%가량 상승했다. 'Npay 10 페스타' 시즌1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250개 제휴사 중 일부는 시즌2에서도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를 검색하거나, Npay 앱에서 '자산·송금' 탭을 선택한 뒤 상단 돋보기에서 '10주년 이벤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6월 11일 공개하는 시즌2에서는 AI를 활용해 Npay와의 경험을 개인화한 LLM 기반의 개인화 영상, NFT 기반 특별 프로모션, 10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우람 Npay 책임리더는 "'Npay 10 페스타' 시즌1은 모두가 사랑하는 Npay 포인트를 아낌없이 나누는 대규모 감사제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도 혜택은 계속된다"며 "시즌2에서는 Npay와 함께해온 사용자 각자의 시간들을 요약한 영상과 NFT 기반의 이벤트 등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30 08:00
IT

'네넷' 효과 대단하네…넷플릭스, 네이버 손잡았더니 300만명 늘었다

국내 최대 플랫폼 네이버 덕에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양사의 콘텐츠 제휴 협업인 ‘네넷’(네이버+넷플릭스) 캠페인이 6개월 만에 효과를 냈다. 핵심 소비 주체인 3040 남성 이용자까지 품는 뜻밖의 성과도 거뒀다.29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네이버와 제휴를 맺기 전인 지난해 6월 말 1096만명에서 올해 3월 말 1409만명으로 313만명 늘었다.네이버는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의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구본정 넷플릭스 마케팅파트너십 매니저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밋업에서 “콘텐츠의 파급력이 스크린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 생활로 표출되는 것을 ‘넷플릭스 이펙트’라 부른다”며 “일상 속 넷플릭스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이 네이버였다”고 말했다.당연히 네이버도 파트너십의 효과를 봤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일평균 신규 가입자 수는 기존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이들의 쇼핑 지출은 30% 이상 늘었는데, 특히 구매력이 높은 30대와 40대가 신규 가입자 중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95% 이상의 높은 리텐션(유지)을 나타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은 커머스와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도해 보는 ‘유저 인게이지먼트’가 굉장히 높다”며 “넷플릭스의 글로벌 콘텐츠 라인업이 더해진다면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 기대는 실제 성과로도 이어졌다”고 말했다.또 넷플릭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합전선을 구축하면서 예상치 못한 니즈를 끌어안았다. 최윤정 넷플릭스 사업개발부문 디렉터는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진입로가 생기자 3040 남성과 좀 더 넓은 지역에서의 유입 흐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전 세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가 네이버와 같은 특정 플랫폼과 협업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과정이 쉽지 않았다. 200일에 걸쳐 수십 번의 협상이 있었다.정한나 리더는 “넷플릭스는 글로벌 서비스라 로그인 단계부터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했고 본사까지 설득해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현재는 소통만으로 충분히 조율하고 이해하는 단계로 넘어왔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 성과는 네이버가 새로운 역할을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나은빈 네이버 마케팅 책임리더는 “이번 넷플릭스와의 협업은 브랜드 단위 마케팅 패키지의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양사 캠페인 키워드인 ‘네넷’은 한국 직장인의 정서(네넵) 등과 맞물리며 금세 소비자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다른 파트너사들도 이름을 붙여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할 정도다.네이버와 넷플릭스의 파트너십은 단순 검색·커머스와 콘텐츠 혜택의 결합을 넘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발판이 됐다.‘오징어게임’ 두 번째 시즌 마케팅이 대표적인 예다. 통합 검색과 지도 등 네이버 서비스에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합쳐 서울과 부산 지하철역에서 드라마 속 캐릭터를 찾는 이색 이벤트로 ‘네넷’ 브랜드를 알렸다.넷플릭스는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이 반짝 효과를 넘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최윤정 디렉터는 “각자의 방식에 맞춰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의 DTC(소비자 직접 판매) 전환을 고민하지는 않는다”며 “국가를 대표하는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게 굉장히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이런 의지를 담아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인기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BDNS)와 손잡고 만든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나은빈 책임리더는 “넷플릭스와의 시너지를 더 확장할 예정”이라며 “다른 카테고리 브랜드와도 성공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30 08:00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하나증권과 네이버 사옥에 복합점포 '네이버그린팩토리점' 개점

하나은행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하나증권과 함께 복합점포 영업점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네이버그린팩토리점은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들의 기업거래 편의성과 임직원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설됐다. 또 하나증권과 함께 복합점포를 구성함으로써 예·적금, 대출과 같은 은행 거래 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과 같은 증권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더불어 네이버 임직원들에게 하나금융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사내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원격 금융 상담 및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앞으로 네이버 임직원을 위한 전용 특화 자산관리 상품도 선보인다.이 날 개점식 행사에는 박애너스 네이버 책임리더, 노세관 네이버 I&S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승열 하나은행장,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 등이 참석해 하나금융그룹과 네이버 간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신설된 ‘네이버그린팩토리점’ 개점을 축하했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네이버의 문화와 가치가 반영된 그린팩토리 사옥에 하나금융이 네이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게 되었다”며 “네이버와 소속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는 물론,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1 14:12
IT

네이버, 돌봄 공백 아동 위한 '나눔햇반 캠페인' 실시

네이버는 돌봄 공백 아동∙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나눔햇반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3월 15일까지 약 두 달 간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네이버와 CJ제일제당이 기획한 '나눔햇반 3종'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캠페인이 끝난 뒤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CJ나눔재단이 1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햇반 제품을 돌봄 공백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캠페인 페이지 내 기부 액션이나 응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지급받은 해피빈 콩으로 기부할 수 있다.네이버쇼핑을 담당하는 강태은 책임리더는 "기업과 이용자들의 공익 참여를 독려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5 16:35
금융·보험·재테크

네이버페이, 외부몰 두 달간 1000억원 '빠른 정산'

네이버페이는 외부몰인 주문형 가맹점에도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적용한 결과 두 달간 누적 1000억원의 대금이 조기 지급됐다고 26일 밝혔다.네이버페이 빠른 정산은 사업자들이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품 주문 후 배송이 시작되는 집화 처리 다음 날이면 대금의 100%를 무료로 정산하는 서비스다.결제 후 약 3일이면 정산이 끝난다. 국내·외 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빠른 정산 주기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2020년 12월 빠른 정산 서비스 초기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대상으로 도입했다. 이어 지난 7월 외부몰인 주문형 가맹점으로 확대했다.현재까지 스마트스토어와 주문형 가맹점에 빠른 정산으로 지급된 누적 대금은 약 28조원에 달한다.빅데이터·머신러닝 기반 위험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신청 요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3개월 이상 연속 월 거래건수 20건 이상, 반품률 20% 미만이면 이용할 수 있다.네이버페이 결제 사업을 총괄하는 이향철 책임리더는 "네이버페이 가맹점의 성장에 빠른 정산으로 인한 선순환이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6 14:50
IT

네이버쇼핑 상생관 '나란히가게' 오픈…SME 판로 확대 지원

네이버는 전국 SME(중·소상공인)와 지자체 기획전 및 상품을 한 데 모은 네이버쇼핑의 상생 전용관 '나란히가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나란히가게는 SME 및 로컬의 작은 가게들의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푸드와 리빙 카테고리 등 SME 생산자들의 상품과 지역 연계 사업을 전시한다.산지에서 생생하게 전하는 쇼핑라이브 콘텐츠나 지자체 또는 관련 기관이 마련한 기획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피빈 펀딩이나 공감가게 등 스몰 비즈니스 SME 및 창작자의 상품들도 살펴볼 수 있다.온라인 사업을 키우는 SME에게는 새로운 노출 공간을 지원하고, 우수한 상품을 혜택과 함께 소개해 온라인 고객 접점 확대 및 매출 향상을 돕는다.'베스트 기획전 나란히'에서는 여러 할인과 혜택을 보장하는 기획전을 모아서 보여준다. '나란히가게 쇼핑라이브'는 매일 오후 2시에 전국 팔도 생산품을 라이브로 소개하는 '2시 팔도유람'의 클립을 공개한다.로컬 및 스몰 브랜드의 신상품과 지역 생산자 및 소상공인의 스토리를 담은 '함께가요 성공스토리' 코너 등도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는 나란히가게 상생관 오픈을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전라남도 '남도장터 기획전'은 이달 말까지 나주 한우와 완도 전복 등 기획전 내 상품을 20% 할인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의 '청정임산물 마켓 기획전'은 내달 5일까지 봄철 나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4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강경돈 네이버 책임리더는 "SME들이 판로를 더욱 넓혀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지자체와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06 16:54
산업

"이제 해외 직구는 우리" 돈보따리 푸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도전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2018년 한국 상륙 이후 약 4년간 기반을 다진 만큼 향후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한국 최고의 직구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각오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톱스타인 마동석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이스'와 '타오바오 컬렉션' 서비스 등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아끌만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공개했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빠른 배송인 초이스 서비스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제품을 구매하면 3~5일 안에 배송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당일 또는 익일 배송도 지원할 방침이다. '로켓배송' 서비스를 진행 중인 쿠팡 등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긴장할 만한 부분이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제품력이다. 실제로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날 개막 행사로 '5만원 룩북'이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열었다. 5만원 룩북은 모델이 입은 옷을 다 합해도 5만원대라는 의미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보세 의류를 유통사 마진 없이 생산지에서 바로 살 수 있어 가격경쟁력이 상당하다. 함께 선보인 한국 MZ세대를 겨냥한 '타오바오 컬렉션' 역시 다양한 스타일의 여성 의류를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송이 알리익스프레스 마케팅 리드는 "타오바오 컬렉션은 한국 시장만의 특별 서비스"라며 "매일 10만개의 상품이 업데이트되며 극강의 가성비로 무료 배송한다"고 말했다. 충분한 준비 기간과 함께 압도적인 파트너사도 거느렸다.이날 자리에는 김정우 네이버 쇼핑플랫폼 책임리더와 오승준 카카오페이 페이먼트그룹장,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 이커머스부문 대표 등 알리익스프레스의 파트너사들이 함께 했다. 김정우 책임리더는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비즈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인연을 이어왔다"며 "수천만 개의 가성비 좋은 양질의 상품을 보유한 알리익스프레스와 좋은 파트너로, 앞으로도 해외 직구의 진입 장벽은 낮아지고 이용자는 늘어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신영수 대표는 "현재 한국 내 해외 직구 물량이 약 600만개 수준인데, 그중 100만개 가량이 알리익스프레스일 정도로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고 했다. 알리익스프레스도 자신감을 갖고 돈보따리를 푸는 분위기다. 배우 마동석을 홍보모델로 선정해 이달부터 대규모 마케팅을 벌이고, 인플루언서 공동구매와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송이 리드는 "게임, 커머스에도 투자할 예정"이라며 "올해 대형 프로젝트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2018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기초 서비스를 다졌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외 직구는 알리익스프레스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10 07: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