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예능

솔비 “탁재훈 때문에 15kg 감량, 벌크업 됐다고 해서”(‘돌싱포맨’)

가수 겸 화가 솔비가 탁재훈의 도발(?)에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솔비는 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배우 노민우, 홍수아와 함께 출연했다. 1년 만에 ‘돌싱포맨’을 찾은 솔비는 “지난 번 출연 대비 15kg 감량했다”면서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 10년간 저보다는 그림에 집중했는데, 40대의 시작은 저라는 작품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말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필라테스, 테니스, 등산 등 운동을 열심히 했다는 솔비는 “다이어트 계기는 탁재훈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노빠꾸(탁재훈)’에 나갔는데 저를 보고 ‘벌크업 됐다’고 하더라”면서 “그걸 짚어서 얘기해서 사람들이 저만 보면 ‘벌크업 많이 되셨네요’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오빠랑 한 번 붙고 싶었다. 스파링을 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3 21:40
연예

'운동뚱' 김민경, 조기 퇴근 걸고 하는 태권도 겨루기

방송인 김민경이 조기 퇴근 의지를 불태운다. 27일 공개되는 유튜브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태권도에 도전한 김민경이 인교돈·노민우 선수가 준비한 최종 테스트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민경은 지난 시간에 배웠던 발차기 기술들을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인교돈·노민우 선수의 감탄을 자아냈다. 인교돈 선수는 최종 테스트를 준비, 네 가지 대결 중 2승을 하면 최종 합격이라는 조건을 걸었다. 제작진의 특급 제안도 이어졌다. 제작진이 섭외한 초대 선수와 대결을 펼쳐 2승을 하면 바로 촬영을 접겠다고 제안했다. 조기 퇴근이라는 말에 김민경은 신이 난 듯 승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고 뒤이어 초대 선수가 등장했다. 얼굴을 가리고 나타난 초대 선수 모습에 김민경은 "누군지 알겠다"고 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김민경은 조기 퇴근을 위해 첫 번째 경기에서부터 열정 넘치는 폭풍 발차기를 선보이며 가볍게 1승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초대 선수는 첫 경기부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민경은 "빨리 일어나라. 퇴근해야 한다"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민경은 초대 선수의 반전 활약으로 2승을 쉽게 얻지 못했고 제작진은 무승부였던 30초 동안 빠르게 발차기로 재대결을 요청했다. 빠르게 발차기 경기에서 1승을 따냈던 김민경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발차기 실력을 선보였다. 방송은 27일 오후 6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27 14:08
연예

노민우, 감탄 자아내는 '신스틸러' 비주얼 "See you soon"

가수 겸 배우 노민우가 조각 같은 아우라를 발산했다. 노민우는 30일 자신의 SNS에 "See you soon. 이번 주 브이로그 놓치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백의 슈트를 차려입은 노민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테리우스를 연상케 하는 웨이브 장발과 훤칠한 비주얼, 독보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민우는 이날(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신스틸러상을 수상했다. 한편, 노민우는 지난 2018년 7월 전역, MBC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를 통해 4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31 07:00
연예

'복면가왕' 노민우, "올해는 국내 음반 내고 활동하고파"

가수 겸 배우 노민우가 폭넓은 음악활동을 바랐다.지난 23일 노민우는 MBC '복면가왕'에서 아랍왕자로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를 선보였다. 파격적인 편곡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무대 영상을 SNS에 공유했다. 방송에서 판정단으로 나온 뮤지컬배우 카이는 "가면보다 더 잘생겼다"고 외모에 감탄하고 실력에 또 놀랐다.노민우는 방송 이후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음반내고 활동하고 싶다.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글과 함께 본인이 편곡해 부른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를 홍보했다.2004년 트랙스로 데뷔한 노민우는 이후 팀을 나와 배우로 전향해 '태희혜교지현이'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마이더스' '신의 선물-14이' '최고의 결혼' '검법남녀2' 등에 출연했다. 일본에선 여러 차례 음반을 내고 공연 무대에서도 활동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4 07:29
연예

'이승환 페스티벌' 성료…'차카게 살자' 기부액 10억원 넘었다

국내 처음 뮤지션의 이름을 걸고 진행된 '이승환 페스티벌'이1만명 관객의 환호와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했다. 가수 이승환이 4월 27일 서울 시립창동운동장에서 진행한 '이승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승환 페스티벌'은 이승환이 19년째 이어온 국내유일 최장수 자선 콘서트 '차카게 살자'의 일환으로 진행한 페스티벌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대규모 자선 공연은 물론 뮤지션의 이름을 걸고 진행된 국내 최초 페스티벌로 그 의미를 더하며 개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K-POP 전문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건립되는 시립창동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야외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명 관객의 열기와 낮 1시부터 밤 10시까지 폭발력 넘치게 이어진 라이브 무대로 전 관객에게 특별한 환희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이른 아침부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봄날의 설레는 페스티벌답게 다채롭게 꾸며진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으로 진풍경을 이루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와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구름떼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해내며 명실공히 대중이 사랑하는 국민가수 이승환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승환의 이름을 건 특별한 자선 페스티벌인 만큼 라인업도 남달랐다. 이승환을 비롯해 넬, MFTBY(타이거JK, 윤미래, 비지), 정준일, 아도이ADOY, 피아PIA, 스텔라장, MINUE, 이오에스E.O.S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아홉 팀 모두 단독 콘서트 못지 않은 황홀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오후 1시 페스티벌의 첫 포문을 연 팀은 'E.O.S'. 김형중이 보컬로 있는 다시 돌아온 테크노 록 밴드 E.O.S가 경쾌한 음악으로 페스티벌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배우 노민우의 밴드 'MINUE'가 한국 무대로는 처음 선을 보이며 열정적인 보컬과 연주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수많은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인디밴드 'ADOY'가 남다른 음색과 감성의 곡들로 관객과 함께 만드는 무대를 만들며 열기를 더했다. 앞선 무대와 달리 록 밴드 'PIA'는 공연장을 하드코어 록 스피릿으로 강렬하게 물들이며 폭발적인 열창과 연주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어 감성 발라더 '정준일'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울림 가득한 짙은 감성의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어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로 구성된 'MFTBY'의 특별한 무대가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엄지손가락' 'I LOVE YOU TOO' '난 널 원해' '몬스터' 등 총 17곡에 달하는 열정 넘치는 무대로 공연장을 사로잡은 MFTBY는 관객들을 기립시키며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공연 도중, 타이거JK가 이번 자선 페스티벌과 이승환의 선한 뜻에 공감해 출연료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열렬한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이후 명품 감성 밴드 '넬'의 고품격 무대가 이어지며 귀와 마음을 녹이는 폭풍 가창력과 수준급 연주로 감동의 무대가 선사됐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승환의 무대였다. 2시간 가까이 콘서트를 방불케 하며 미(美)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이승환은 첫 곡부터 관객 전원을 자동 기립시키며 다 함께 만드는 감동의 떼창으로 4월의 봄 밤을 말 그대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천일동안' '가족' '제발' '그대가 그대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 팬들이 사랑하는 주옥같은 명곡들을 릴레이로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폭풍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한 이승환은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부터 절규하듯 쏟아낸 애절하고 강렬한 분위기까지 무대를 자유자재로 이끌며 관객 모두를 취하게 만들었다. 공연 후반, '열아홉 번째 차카게 살자'의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2008년부터 재능기부로 함께 하고 있는 허일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날 특별히 모든 음악인들이 존경하는 음악인 배철수가 무대에 올라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날의 공연 수익금은 예년처럼 전액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되며, 이번 공연을 포함한 ‘차카게 살자’의 총 기부액 중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된 것만 10억원을 넘어서며 이승환이 이어온 선한 영향력에 관심이 모인다. 배철수는 "이승환은 후배지만 존경할만한 후배인 것 같다. 누구나 남들을 돕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리고 한 두 번은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오랜 세월 꾸준히 해 올 수는 없다.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쁘다" 고 전했다. 이날 공연 기획부터 출연진 섭외, 다채로운 무대 연출 및 전 구성을 진두지휘하며 최고의 페스티벌을 완성해낸 이승환은 "모든 관객과 스태프들이 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며 30년동안 공연해온 보람을 한꺼번에 받은 기분이다. 감개무량하고, 오늘 이렇게 많이 와주시고 좋은 일에 동참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내년이면 ‘차카게 살자’ 20번째 공연이 진행되는데, 저는 20주년을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 바톤을 넘기려고 한다. ‘차카게 살자’의 ‘선한 영향력의 깃발’을 이어받을 후배를 찾아 가요계 최장수 자선 콘서트의 명맥을 잇게 하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은 이번 ‘이승환 페스티벌’ 외에도 4월 중순 'Only Ballad'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최고의 하루' 전국투어 콘서트도 올 상반기까지 이어가며 '공연의 신'으로 저력을 끊임없이 과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10월 데뷔 30주년 기념 신곡 발매 및 스페셜한 공연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연지 기자 2019.04.29 10:24
연예

오상진, 과감한 댄스실력 뽐내..'미친 거 아니야'

오상진이 그룹 2PM의 '미친 거 아니야' 댄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 아이' 에서는 그룹 2PM 택연과 우영, 그룹 쥬얼리 예원, 배우 노민우, 오상진이 출연했다.이 날 택연과 우영은 2PM의 신곡 '미친 거 아니야'를 소개하며 포인트 안무인 오토바이 춤을 선보였다.이에 MC 이효리는 "오상진이 클럽에 가면 춤을 잘 추고 논다" 고 폭로했고 MC 홍진경은 "오늘 2PM춤에 도전 하겠냐" 고 물었다.오상진은 무대위로 올라가 과감한 댄스 실력을 보여주며 오토바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문희준은 "(오상진이) 미친 거 맞는 것 같다. 아나운서 출신인데 너무 잘하신다" 며 감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SBS '매직 아이' 방송화면캡처) 2014.09.24 11:13
연예

'최고의 결혼' 엄현경, 완벽한 8등신 몸매…'이 정도였어?'

배우 엄현경이 완벽한 8등신 몸매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엄현경은 핫팬츠에 하이힐을 신고 굴곡 없는 '11자 각선미'를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 세트장에서 스태프들에 둘러싸여 촬영을 준비 중인 엄현경은 포토샵을 하지 않은 무보정 사진임에도 무결점 8등신 바디라인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은 9월 첫 방송될 TV조선 '최고의 결혼'에서 미모의 방송사 AD 현명이 역을 맡은 엄현경이 첫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엄현경은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최고의 결혼'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고의 앵커우먼 차기영 역의 박시연과 언론사 스타기자 박태연 역의 노민우와 함께 한 촬영분을 시작으로 '최고의 결혼' 촬영에 합류했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연애의 목적'을 집필한 고윤희 작가와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를 연출한 오종록 감독, 배우 박시연, 배수빈·노민우·엄현경·조은지·윤미라·걸스데이 소진·장기용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조선 '최고의 결혼'은 9월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8.05 11:07
연예

베일 벗은 '명량', 61분(分) 해상전투 신 통했다

고서(古書) 속에 묻혀있던 '이순신'이 살아 돌아왔다.21일 언론시사회를 갖고 베일을 벗은 '명량'(김한민 감독·30일 개봉)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러닝타임 128분을 채웠다. '명량대첩'이라는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호텔 조식 같은 고급스러운 '먹거리'를 완성했다.압권은 단연 명량대첩 신이다. "61분의 해전이 관객에게 공감을 사지 않으면 실패"라고 말한 김한민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물 위에서 화약이 터지는 효과를 극대화한 특수 장비 '워터 캐논(Water Canon)'은 리얼함을 더한다. 극의 막판 목이 잘려 나가는 왜군 구루지마(류승룡)의 최후는 카타르시스를, 충파(배끼리의 충돌)로 왜선을 격파하는 이순신의 지략에선 감탄이 나온다.최민식(이순신)은 러닝타임 동안 '명량'의 위험 요소를 지워나간다. '이순신 장군의 승리'라는 단편적 구조를 갖춘 '명량'은 '불 보듯 뻔한 결말'을 다룬다. 장황한 해상전투 신도 결과를 염두하고 본다면 자칫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최민식의 실감나는 표정과 내면 연기가 이를 보완한다. 왜군과의 일전을 앞두고 마지막 남아 있던 거북선이 사고로 불타 없어지는 장면에서 보여주는 절규는 영화 전반부의 백미다. 두려움이 독버섯처럼 퍼진 수군을 향해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오, 죽고자 하면 살 것"이라고 외치는 모습에선 묘한 떨림까지 전한다.'명량'의 강점은 조합이다. 냉혹함과 지략을 갖춘 왜군 용병 구루지마, 한산대 대첩에서 이순신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 왜군 장수 와키자카(조진웅), 여기에 왜군 수장 도도가 보여주는 일본 장군 3명의 '합'이 대단하다. 유창한 일본어 대화는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갈등을 빚던 와키자카가 구루지마를 찾아가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은 살벌함 그 자체. 류승룡은 "칼을 함부로 뽑지 말라"는 짤막한 말로 분위기를 압도한다.가수 겸 배우 이정현은 말을 하지 않고도 눈길을 끌었다. 왜군에 의해 가족이 죽은 후 벙어리가 된 정씨여인 역의 그는 애처로운 표정과 무언의 외침으로 소금 같은 역을 해냈다. 뿐만 아니라 진구(조선군의 탐망꾼)와 노민우(구로지마의 오른팔) 등이 신스틸러 못지않은 흡입력을 선보인다. 생생함을 살리기 위한 1000여개의 갑옷과 150인조 오케스트라로 완성된 배경음악은 조연들의 연기가 엉키지 않게 잘 살려준다. 이 영화의 제목이 '이순신'이 아니라 '명량'인 이유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4.07.22 08:00
무비위크

‘명량’, 초대형 쇼케이스 ‘조선의병대 출정식’ 성황리 개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이 초대형 쇼케이스 '조선의병대 출정식'을 개최했다.지난 1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명량' 쇼케이스에는 김한민 감독,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권율, 노민우, 박보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3천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명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관객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세 시간 전부터 입장을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섰다. 특히 행사 시작 전에는 직접 갑옷을 입고 분장을 한 스태추(Statue) 마임이 등장,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호응을 이끌었다. 쇼케이스 1부에는 설민석 한국사 강사가 등장,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유쾌한 강연으로 현장을 달구었다. 특히 설민석 강사의 재치 있는 강연은 이순신 장군과 명량대첩에 대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진행된 2부에는 일반 관객들에게는 최초로 공개되는 이순신 장군, 조선 민초, 왜군의 캐릭터 영상과 함께 '명량'의 김한민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등장, 열띤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업적과 묵직한 내공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최민식이 유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최민식은 "육체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심리적 압박이 있었다. 이순신 장군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고 표현하는 부분을 끊임없이 고민했다. 특히 난중일기를 자세히 살펴보며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해 새롭게 탄생할 이순신 장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이어 '명량'의 치열했던 제작기 영상이 공개와 키워드 토크가 진행됐다. 류승룡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이순신 장군을 알고 있지만, 진짜 어떤분인지 자세히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적인 모습, 아버지의 모습, 무엇보다 위대한 승리를 이끈 장군의 모습까지 우리 역사 속 이런 분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자긍심을 느꼈다"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이어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배우 이정현은 "현장에서 홍일점이고 많은 배우들과 함께 하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었다"며 "하지만 촬영이 끝난 후에는 서로 안아주기도 하고, 촬영이 없는 날에 문자도 하며 힘을 많이 얻었다"고 끈끈한 팀워크에 대해 전했다. 여기에 '명량'의 조선의병대 서포터즈들이 준비한 대형 현수막이 관객석 중앙에 펼쳐지자 현장에 모인 김한민 감독과 배우들,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와 감탄을 보냈다. 또한 3천여명의 관객들은 다 함께 "승리하라 '명량'!"의 응원 메시지를 외치며 힘을 더했다.마지막으로 배우 조진웅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봐야 하는 전공필수 과목 같은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명량'은 전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최민식과 류승룡의 화려한 캐스팅, 그리고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가세했다. 30일 개봉.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7.13 13:04
연예

황정음, 가방보다 작은 핫 팬츠 입고 몸매 자랑

배우 황정음이 가방보다 작은 핫팬츠를 입고 잘록한 몸매를 드러냈다.황정음은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랜만에 화보 촬영 중. 신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손에 들고 있는 가방보다 작은 핫팬츠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추운 날씨지만 짧은 옷에 드러난 가는 팔목과 허벅지까지 시선을 고정시킨다. 특히 보정 전 사진이라 더욱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네티즌들은 '핫팬츠가 너무 짧아 가방에 가려지네' '황정음에게 '후덕' 이미지는 안녕~' '가방들고 있는 게 무거워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황정음은 박기웅·노민우 등과 함께 '풀하우스2' 촬영에 한창이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황정음 미니홈피 2012.02.07 07:1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