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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단독] 설민석, 오은영과 다시 만난다…’강연자들’ 정규편성도 합류

역사 강사 설민석이 정규편성으로 돌아오는 MBC ‘강연자들’에 출연한다. 26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설민석은 오는 10월 중 방영 예정인 MBC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 강연자로 다시 나선다.‘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들이 모여 펼치는 고퀄리티 강연쇼로, 지난 7월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후 호응을 얻어 최근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MC를 맡는 동시에 강연자로도 나섰으며, 설민석을 비롯해 전 프로야구 감독 김성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코미디언 박명수 등 7인이 ‘한계’를 주제로 강연 쇼를 펼쳤다. 설민석은 10월 정규편성으로 돌아오는 ‘강연자들’에서도 강연자로 활약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설민석은 2020년 12월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면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후 설민석의 석사학위는 취소됐으며, 현재 그는 연세대 교육대학원에 재입학해 역사교육 전공 석사 과정을 다시 밟고 있다. 그는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뒤 ‘강연자들’ 파일럿에 약 3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설민석은 강연에서 논문 표절 의혹을 자신의 ‘흑역사’라고 털어놓으며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가 출연한 ‘강연자들’ 파일럿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3%를 기록, 화제성을 이끌었다. 여러 논란을 딛고 정규편성 된 ‘강연자들’에도 합류하게 된 설민석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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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2’와 맞대결서 선방한 파일럿…정규편성 파란불 ‘강연자들’, 보완점은?

각기 다른 분야의 7인이 강연을 펼치는 MBC ‘강연자들’이 막을 내렸다. 3부작 파일럿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인데 높은 화제성으로 정규편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강연 쇼’라는 익숙한 포맷을 얼마나 신선하고 흥미롭게 유지해 낼지가 정규편성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7월 첫 방송된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이 펼치는 강연쇼를 표방했다. 초호화 라인업에 논란의 출연자까지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강연자들’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기준 1회 3.7%, 2회 4.3%, 3회 2.9%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 9%대를 기록 중인 tvN ‘서진이네2’, 시청률이 두자릿수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와 방송 시간이 겹쳤음에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높은 시청률은 초호화 라인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을 비롯해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전 프로야구 감독 김성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의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코미디언 박명수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전문가와 방송인이 강연자로 등장했다. 또 국내 최초로 템플스테이를 도입한 금강스님, 분쟁지역을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김영미 PD, 논문 표절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역사 강사 설민석 등 관심이 갈 만한 인사들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특히 강연자들의 현실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는 주목도를 높였다. 설민석은 논문 표절 의혹을 자신의 ‘흑역사’라고 털어놓으며 정면 돌파하는 모습으로 화제성을 만들었고, 김 PD는 위험 지역을 취재하러 갈 때마다 늘 유서를 쓰는 습관을 밝히는 등 진솔한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냈다. ‘강연자들’ 종영 후 시청자들은 “왜 이렇게 짧게 하냐”, “정규편성 해 달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관건은 강연이라는 포맷이 정규편성까지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신선함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이미 유튜브 등에서 유명한 멘토들의 강연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TV 프로그램만의 차별성을 만들어 낼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뒤따른다. 연출을 맡은 박현석 PD는 ‘강연자들’의 차별점으로 한 가지 주제를 여러 명의 강연자의 이야기로 들어볼 수 있는 점을 꼽았다.박 PD는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사람과 이 사람의 주장이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실 어떤 방식을 따르느냐에 정답은 없다”며 “이런 점이 ‘강연자들’이 시청자가 조금 더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포인트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강연자들’이 정규 편성이 된다면 강연자 섭외 기준을 비전문가로 넓히는 것도 고려 중이다. 박 PD는 “전문적인 강연자들은 대중 앞에서 아주 기술적으로 세련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다양함을 전달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규 편성이 된다면 비전문가들 중에서 대중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섭외해서 균형감을 갖추려고 한다. 시청자들 역시 이런 것을 기대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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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논문표절 논란’ 설민석 “‘역사기꾼’ 될 수 없어 대학원 재입학” (‘강연자들’)

논문표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설민석 역사강사가 3년 만에 복귀해 대중 앞에 섰다.지난 19일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강사로 출연한 설민석은 ‘한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은 “이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다”며 논란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설민석은 “52세가 되던 그해 최강 절정 지옥을 맛보게 됐다”며 논문 표절 논란을 언급했다. 설민석은 “2020년 12월 말이었다.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대표님이 아무 말 없이 휴대폰을 건네주더라. 기사에 내 얼굴이 있는데 내용이 논문 표절이었다”며 “사람이 엄청나게 큰일을 겪으면 정말 눈앞이 하얘지고 멍해지고 다운이 되더라”고 떠올렸다.한국사 강사로 방송계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설민석은 지난 2020년 12월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리면서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설민석은 입장문을 통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고개를 숙였다.당시를 떠올리며 설민석은 “나를 사랑해주신 분들 앞에서 이대로 (방송 등을 이어)가는 건 안 될 것 같아서 물러나야 할 것 같다고 했다”며 “제작진과 논문 관련 교수님들께 다 전화를 했다. 가족들이 놀랄 것 같아서 괜찮다고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도 겪었다고 고백한 설민석은 “내 악플 중 가장 많은 것이 ‘역사기꾼’(역사+사기꾼)이다. 이대로 도망치면 진짜 사기꾼이 되는데 비판받을지언정 그런 삶을 살면 안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설민석은 석사학위가 취소된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전공에 지난해 재입학해 현재 석사 과정을 성실히 밟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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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들’ 설민석, 표절 논란 후 근황… “너무 떨리고 공포스럽다”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근황을 공개한다.19일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역사 강사 설민석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한계’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무엇보다 3년 만에 대중 강연에 나서는 설민석의 이야기가 주목된다. 지난 ‘강연자들’ 1회 말미 설민석이 무대에 올라 굳은 표정으로 “저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은 상황. 이날 설민석은 주 전공인 역사 강의가 아닌, 수없이 한계에 부딪혀야 했던 자신의 인생과 흑역사에 대한 강연으로 시청자와 마주한다.설민석은 “27년 동안 강연 강의를 했는데 어느 자리에서도 단 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인간 설민석의 새까만 흑역사를 공개하겠다”라며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학창 시절, 군대 시절, 대학 시절, 강사 시절까지 결코 평탄하지 않았던 자신의 인생을 되짚는다. 조리돌림, 역사기꾼 등 중간중간 설민석의 입에서 나온 충격적인 단어들 때문에 현장의 심쿵단도 입을 틀어막고 경악한다. 이외에도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지금까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근황도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오은영 박사가 또 한 번 한계를 넘어선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심리상담가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오은영 박사가 ‘강연자들’에서는 강연쇼 프로그램 MC를 맡은 것. 이를 위해 오은영 박사는 귀여운 댄스까지 선보인다. 스스로 한계를 넘어서며 심쿵단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강연자이자 MC 오은영의 활약이 기대된다.이와 함께 오은영 박사는 한계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신의 멘탈 관리 비법도 공개한다. 상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오은영 박사의 멘탈 관리 비법에 모두들 깜짝 놀라며 큰 웃음을 터뜨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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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 서기까지 공포”…설민석, 논문 표절 논란 후 심경 밝힌다(‘강연자들’)

MBC ‘강연자들’ 설민석이 새까만 흑역사와 함께 논문 표절 논란 이후 근황을 공개한다.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명품 스토리텔러 역사 강사 설민석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한계’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두 강연자가 ‘한계’에 대해 전혀 다른 시선으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연 이번에는 또 어떤 진솔한 이야기가 시청자의 심장을 두드릴지 기대된다.3년 만에 대중 강연에 나서는 설민석의 이야기가 주목된다. ‘강연자들’ 1회 말미 설민석이 무대에 올라 굳은 표정으로 “저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설민석은 주 전공인 역사 강의가 아닌, 수없이 한계에 부딪혀야 했던 자신의 인생과 흑역사에 대한 강연으로 시청자와 마주한다.설민석은 “27년 동안 강연 강의를 했는데 어느 자리에서도 단 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인간 설민석의 새까만 흑역사를 공개하겠다”라며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학창 시절, 군대 시절, 대학 시절, 강사 시절까지 결코 평탄하지 않았던 자신의 인생을 되짚는다. 조리돌림, 역사기꾼 등 중간중간 설민석의 입에서 나온 충격적인 단어들 때문에 현장의 심쿵단도 입을 틀어막고 경악한다. 이외에도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지금까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근황도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오은영 박사가 또 한 번 한계를 넘어선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심리상담가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오은영 박사가 ‘강연자들’에서는 강연쇼 프로그램 MC를 맡은 것. 이를 위해 오은영 박사는 귀여운 댄스까지 선보인다. 스스로 한계를 넘어서며 심쿵단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강연자이자 MC 오은영의 활약이 기대된다.이와 함께 오은영 박사는 한계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신의 멘탈 관리 비법도 공개한다. 상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오은영 박사의 멘탈 관리 비법에 모두들 깜짝 놀라며 큰 웃음을 터뜨린다. 결과적으로 현장의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의 멘탈 관리 비법은 ‘강연자들’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큰 용기를 가지고 3년 만에 대중 강연 무대에 오른 설민석, 댄스까지 도전하며 스스로 한계를 넘어서는 오은영 박사. 두 레전드 강연자들이 들려줄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C ‘강연자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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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표절 논란’ 설민석, 4년만 지상파 복귀 어땠나 “공포스러웠다”

역사 왜곡 및 논문 표절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MBC ‘강연자들’을 통해 약 4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했다. 설민석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출연했다. ‘강연자들’은 오은영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는 동시에 방송인 장도연과 함께 MC 마이크를 잡고, 김성근 야구 감독, 한문철 변호사, 금강스님, 개그맨 박명수, 국제 분쟁 전문 다큐 PD 김영미와 설민석이 출연한다. 설민석은 지난 2020년 석사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 연구’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표절을 인정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2022년 MBN ‘그리스·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는데, 지상파 출연은 논란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박명수는 설민석에게 “어떤 얘기하실 거냐. 오랫동안 못 뵙다가 봬서 궁금해서 그런다”고 돌직구로 물어봤다. 과거 설민석의 논문 표절과 역사 왜곡 등 논란이 불거진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장도연은 “다들 궁금했는데 못했던 이야기를 한다. 모두가 쉬쉬했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설민석은 “어디에서도 하지 못한 얘기를 최초로 열겠다. 다 열겠다”고 밝혔다. 설민석은 1회 마지막 강연자로 나섰다. 설민석은 무대로 향하던 중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강연 1시간 전 진행된 리허설 당시의 모습이 전해졌는데, 설민석은 굳은 표정으로 리허설을 시작하다가 부담감에 실수를 연발했다. 강연 30분 전에는 개인 대기실에서 “나도 이런 강연은 처음”이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설민석이 강연자로서 ‘한계’라는 주제로 대중에게 오랜만에 인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민석은 마이크를 잡은 손을 안절부절했으며, 크게 심호흡을 한 후 “저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후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설민석이 울컥하는 모습과 함께 “어린이 팬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데”라고 말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또 “이번 석사 논문이 저번 석사 논문과 같은 주제이냐”라는 질문을 받는 모습과 함께, 이에 대해 설민석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연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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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명수 “오랫동안 못 뵙다가 나와”…설민석 “못 한 얘기 할 것” (‘강연자들’)

‘강연자들’에 출연한 역사 강사 설민석이 각오를 드러냈다.12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는 설민석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금강스님,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이 모여 펼치는 강연쇼다.이날 박명수는 설민석에게 “어떤 얘기하실 거냐. 오랫동안 못 뵙다가 봬서 궁금해서 그런다”고 돌직구로 물어봤다. 과거 설민석의 논문 표절과 역사 왜곡 등 논란이 불거진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장도연은 “다들 궁금했는데 못했던 이야기를 한다. 모두가 쉬쉬했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설민석은 “어디에서도 하지 못한 얘기를 최초로 열겠다. 다 열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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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표절 논란’ 설민석, 오은영 손잡고 4년 만 지상파 복귀…MBC ‘강연자들’ 출연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역사강사 설민석이 4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다.MBC에 따르면 설민석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출연한다.설민석은 ‘강연자들’에서 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 82세 현역 야구 감독 김성근, 국내 1호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K불교 문화 리더 금강스님, 32년차 코미디언 박명수, 국제 분쟁 전문 다큐멘터리 PD 김영미 등과 함께 토크쇼를 펼친다. 앞서 설민석은 지난 2020년 12월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자신이 주축이던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선을 넘는 녀석들’ 등 다수의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설민석은 논란 2년 만인 2022년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로 방송에 복귀했는데, ‘강연자들’은 논란 후 첫 지상파 출연작이다. 설민석은 해당 논란으로 학위가 취소됐던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과정을 다시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1 16:06
연예일반

‘홍진영 언니’ 홍선영, 4년 만에 SNS 재개…“몸무게는 그 자리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가수 홍진영의 친언니 홍선영이 SNS를 재개했다.2일 홍선영은 자신의 SNS에 해가 돋보이는 풍경 사진을 게재하며 “2024년 시작을 알리는 첫 해를 못보신 분들을 위해. 모두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내 몸무게는 그 자리에. 올해도 변함없이 이 자리에. 108번지에서”라는 유쾌한 글을 남겼다.홍선영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2020년 홍진영이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후 방송 출연을 멈췄다. SNS 활동 또한 2020년 11월 2일이 마지막으로, 약 4년 만에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14:05
IT

자소서 표절 잡고 면접 도와주고…취업 플랫폼에도 AI 바람

채용 플랫폼 시장에도 인공지능(AI)이 대세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사람 대신 면접 질문을 뽑아주고 자기소개서를 베꼈는지 직접 확인해 준다. 이처럼 불필요한 절차는 없애고 인사이트를 제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강력한 무기로 떠올랐다.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들이 최근 앞다퉈 주요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이날 사람인은 챗GPT 기반 'Ai면접 코칭' 서비스를 공개했다. 챗GPT는 자연어 처리 AI 모델로 개발한 챗봇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미국 오픈AI가 선보여 화제가 됐다.Ai면접 코칭은 사람인 플랫폼에 저장한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에 나올만한 질문을 생성한다. 해당 질문이 나온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근거 문장을 강조하는 기능도 뒷받침한다.사람인 관계자는 "실제 채용과 면접관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가들이 알고리즘 개발 과정에 투입됐다"며 "답변에 대한 판단은 직무나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참고용으로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논문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로 잘 알려진 AI 개발사 무하유와 손잡고 지난달 '자기소개서 AI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인사담당자가 평가하고 싶은 지원자를 선택한 뒤 '자기소개서 분석하기' 버튼을 누르면, 무하유의 AI가 100억 건의 데이터베이스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지원자들의 채용 서류 내용을 비교해 표절률을 산출한다. 그대로 옮겨 쓴 문장이 무엇인지도 볼 수 있다.무하유가 1년 동안 123만건의 자기소개서를 살펴본 결과 47%의 자기소개서가 30% 이상의 표절률을 보였다.김희수 무하유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서류 평가 자동화로 업무의 부담은 줄이고 속도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HR(인적자원)업계에서 AI 기술은 전문가 대체 요소가 아닌 지원군 성격으로 생태계에 녹아들고 있다. 회사 추천·자기소개서 및 면접 지원·기업 업무 간소화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서 벗어나 커뮤니티에서도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원티드랩은 지난달 말 AI 매니저를 직장인 커뮤니티에 도입했다. 챗GPT가 글과 댓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함께 소통한다.AI 매니저는 커리어 고민에 대한 조언은 물론 힘든 회사 생활에 대한 위로도 건넨다. 1대 1 대화만 가능한 일반 챗GPT와 달리 여러 이용자가 AI 매니저의 댓글에 다시 댓글을 달 수 있다.AI와 커뮤니티 이용자가 상호작용하며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원티드랩 관계자는 "게시판 관리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기업·기관의 커뮤니티 관리를 돕는 솔루션 출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사람인도 커뮤니티에 챗GPT를 녹였다.같은 회사에 두 번 지원하는 것이 이상해 보일까 두렵다는 한 이용자의 글에 AI 챗봇은 "회사는 적극적인 지원자를 환영한다"며 "이전에 면접을 거절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면 이해해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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