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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국제기준’ 맞춰 햄버거 프랜차이즈 위생 1위

버거킹은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원재료 수급부터 매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까다로운 글로벌 기준에 맞춰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운영, 국내 햄버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위생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초 발표한 ‘2025년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현황’에 따르면, 전국 484개 매장 중 90%를 넘는 438개 매장이 위생등급을 획득하며, 햄버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최고 등급 인증 매장을 기록했다.이러한 결과는 원재료 수급부터 제조, 배송,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온 버거킹의 식품안전 원칙이 자리하고 있다.버거킹은 원재료 수급 시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주요 육류는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기준을 충족하고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도축장에서 공급받고 있다. 양배추 등 채소류는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을 획득한 농가에서만 조달하고 있다. 제조 단계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GFSI 기준 등 국내외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공 업체와 협력할 뿐 아니라, 버거킹 글로벌 본사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조사 등록부터 제품 승인, 품질 감사까지의 모든 절차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시 공급을 중단하고 후속 조치를 시행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매장에서는 국제 식품안전관리자 자격증 ‘서브세이프’를 보유한 관리자가 최소 1명 이상 상주하며, 하루 2회 이상 조리 온도, 유통기한,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모든 조리와 운영은 문서화된 표준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 위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위생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뿐만 아니라 버거킹은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위생 관리 체계를 다중으로 검증하고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식품 안전은 브랜드의 신뢰와 직결되는 타협할 수 없는 핵심 가치”라며, “고객이 버거킹의 제품을 먹을 때 위생에 대한 걱정 없이 온전히 맛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위생 기준을 유지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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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폐광지역 농가 살리기...이번엔 감자다

강원랜드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폐광지역에서 생산된 감자를 활용한 메뉴를 하이원리조트 내 식음업장에서 선보이는 ‘지역 감자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강원랜드는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지역 찰옥수수 3만개를 매일 아침 수확 후 즉시 공급하는 ‘원데이 프레시’방식으로 하이원리조트 방문 고객과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옥수수 제공 이벤트에 이은 이번 ‘지역 감자 상생 프로젝트’는 폐광지역 4개시ㆍ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감자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날부터 진행된다. 프로모션을 위해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에서 재배한 감자 5톤을 구매할 예정으로, 감자의 특성과 풍미를 살려 산채 감자떡, 감자 짜장면, 감자옥수수빙수, 숯불에 구운 감자 등 메뉴 40종을 하이원리조트 내 식음업장 등 9곳에서 선보인다. 이밖에도 강원랜드는 연중 정기적으로 제철나물 장아찌, 고랭지 배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시즌별 메뉴를 개발하고, 고객에게는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제공하는 상생형 모델을 적극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작년 한 해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에서 생산된 식자재 등의 구매 비용으로 7억여 원을 집행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왔으며, 2025년까지 10억여 원을 목표로 구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최 직무대행은 “성수기 옥수수 나눔 행사에 이어, 감자를 활용해 폐광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고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미식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지역 대표 식자재를 적극 활용해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폐광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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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aT와 함께 폴란드서 ‘한식의날’ 행사 개최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폴란드에서 ‘한식의날’ 이벤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한식의날 이벤트는 지난 8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기업 사내식당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전통 절기인 말복을 맞아 현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곁들임 메뉴 1300인분을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아워홈과 aT가 체결한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 및 국산 농산물 수출 판로 확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한국의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통 한식 메뉴를 통해 동유럽 현지에 한국 식문화의 매력을 전하고, 국산 농식품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이날 제공된 메뉴는 삼계탕과 쌀밥, 제육불고기, 김치전, 잡채, 배추겉절이 등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뜨거운 보양식으로 삼복을 이겨내는 한국의 복달임 문화를 함께 소개했다. 현지 직원들은 “뜨겁고 영양가 있는 식사가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삼계탕과 함께 제공된 여러 메뉴들이 조화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아워홈 관계자는 “삼계탕은 단순한 보양식을 넘어 한국의 전통과 정성이 담긴 메뉴로, 현지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aT와 협력해 국산 농산물 기반의K-푸드를 세계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글로벌 단체급식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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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변혁 일으킬 것" 사상 최대 매출 쓴 쿠팡...세계가 블루오션

올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쿠팡 Inc가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 투자를 통한 변혁을 목표로 세웠다. 이커머스 업계가 '레드오션'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여전히 미개척인 분야가 많다"면서 한국 시장과 꼭 닮은 시장인 대만을 필두로 투자 고삐를 쥐고 있다. 12조 매출·흑자 ‘눈부신 실적’쿠팡의 모회사 쿠팡 Inc는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 평균 환율 1405.02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0조357억원)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영업이익은 2093억원(1억4900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2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35억원(3100만달러)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438억원의 순손실에서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쿠팡의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기준 활성 고객 수가 239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매출은 10조3044억 원(73억 3400만달러)으로 17% 늘어났다. 고객 1인당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상승했다.김 의장은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투입 대비 남는 것이 적은 분야’로 꼽혔던 신선식품 카테고리 매출을 주목했다. 쿠팡의 신선식품의 원화 기준 매출 성장률이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는 농산물은 물론 육류와 해산물까지 확장하면서 상품군이 늘어나고, 소비자들이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눈부신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AI·로봇 투자로 변혁 예고기술 투자를 늘려 더 강한 쿠팡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운영 탁월성을 높이고,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AI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김 의장은 “AI와 휴머노이드 역량에 더 투자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의미 있는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쿠팡은 이미 물류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를 고도화하고 있다. 머신러닝으로 고객 주문 패턴을 분석해 상품을 사전에 지역 풀필먼트센터에 분배하고, 주문 즉시 출고가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물류센터에는 무인 운반 로봇과 배송지별 소팅 로봇 등이 작동 중이다. 최첨단 물류 시스템은 쿠팡의 배송망 확대에 큰 힘을 보태 왔다. 현재 전국 260개 시·군·구 중 70%에 해당하는 182곳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하다. 김 의장은 “AI는 수년간 쿠팡 운영의 핵심으로 이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면서 “쿠팡은 AI를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의 장기적 동력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보는데, 초기 구현 단계의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다”면서 “AI로 자동화와 휴머노이드 로봇 강화 등 쿠팡 운영에 변혁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미개척 시장 많다 ‘쿠팡의 야망’이커머스 시장은 치열한 경쟁과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 등으로 이미 ‘블루오션’으로 분류된다. 세계 시장도 마찬가지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C커머스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도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김 의장은 “쿠팡의 시장 내 입지를 보면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가 대부분 아직 미개척 상태”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대표적인 모델이 지난 2021년 진출한 대만이다. 쿠팡은 대만에서도 와우 멤버십을 론칭하고 한국에서의 성공 모델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한국에서 그랬듯 대만에서도 ‘투자를 통한 의도된 적자’를 통한 장기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올 2분기 대만 등 성장 사업의 조정 에비타(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 규모는 3301억원(2억3500만달러)로 작년 2분기(-2740억원)와 직전 1분기(-2440억원)보다 늘었다. 회사 측은 올해 대만의 손실이 1조3000억 원(9억~9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12개월간 잉여 현금흐름은 7억8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억2900만 달러가 감소했다.조 단위 적자에도 두려움이 없는 눈치다. 거랍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에서 경험했던 것과 유사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 의장 역시 “대만은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만은)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덧붙였다.김 의장은 올 2분기 매출이 직전 1분기 대비 54% 성장한 점을 들면서 “대만 서비스는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쿠팡 Inc 실적 추이 (단위: 억원)--------------------------------------------------------------------------------------------매출 13조3000 22조2257 26조5917 31조8298 41조2901 11조4880 11조9763영업이익 -5257 -1조7097 -1447 6174 6023 2337 2093------------------------------------------------------------------------------------------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1Q 2Q 2025.08.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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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기른 해바라기씨 오일로 만든 헤어 제품 나왔다

청소기, 드라이어로 유명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뷰티 제품을 선보였다.국내에 출시하는 다이슨 오메가 하이드레이팅 오일과 다이슨 오메가 리브-인 컨디셔닝 스프레이는 수년간 축적해온 농업 기술과 모발 과학 연구를 집약한 뷰티 제품이다.다이슨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은 자사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원료를 제품에 활용한 다이슨 최초의 ‘팜 투 포뮬레이션’ 제품이다. 영국 링컨셔에 위치한 다이슨 농장에서 재배한 해바라기씨 오일을 포함, 7가지 식물성 오일이 조화롭게 배합된 다이슨 핵심 독자 성분이 적용돼, 모든 모발 유형에 즉각적이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영양을 제공한다.다이슨은 지난 2012년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해 ‘다이슨 파밍’이라는 이름으로 농업 분야에 진출했다. 현재 다이슨 파밍은 약 145㎢(약 4406만 평)의 경작지를 보유한 영국 최대 규모의 농업 기업으로 성장했다. 딸기, 밀, 보리, 감자 등을 생산하며 영국 5대 식품 생산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9만㎡(약 2만7225평) 규모의 다이슨 해바라기 농장에는 80만 송이가 넘는 해바라기가 자라고 있다.이번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에는 다이슨 농장에서 재배된 해바라기가 사용됐다. 다이슨 파밍 팀은 다이슨 농장에서 수확한 해바라기씨 속 유효 성분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도록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천연 세라마이드가 가장 풍부한 해바라기 품종을 파악하기 위해 60가지 이상의 품종을 시험하고, 씨앗을 심은 후에는 정기적인 토양 검사와 미량영양소 균형 조정, 작물 생육 관찰을 실시해 최적의 원료를 만들어냈다. 다이슨과 다이슨 파밍의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은 농업과 뷰티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결합해, 천연 원료로 건강한 모발 유지를 도와 주는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켰다”며 “우리는 지난 12년간 모터, 히터, 공기 흐름 등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헤어 케어 분야에 판도를 바꿔왔고, 한편으로는 첨단 농업이라는 전혀 다른 영역에서도 10년 넘게 실험과 투자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기술을 통해 농산물 재배의 효율성과 영양소를 높이고, 환경과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방식의 식량 생산에 힘쓰고 있다. 이 과정에서 농작물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슨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은 다이슨 최초로 다이슨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원료를 사용한 뷰티 제품”이라며 “독자적으로 배합한 오메가 성분을 통해 건조하고 부스스한 모발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한다”고 설명했다.다이슨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은 공식 홈페이지, 공식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드레이팅 오일 본품(30ml)은 7만9000원, 리브-인 컨디셔닝 스프레이 본품(165ml)은 9만9000원, 리필은 8만5000원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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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5년 맞은 ‘한국의 맛’ 특별 영상 공개

한국맥도날드가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특별 기념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편안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올해 출시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를 포함해 2021년 ‘창녕 갈릭 버거’, 2022년 ‘보성녹돈 버거’, 2023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2024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지난 메뉴들에 담긴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영상의 중심 인물로는 2003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광고 모델로 맥도날드와 인연을 맺은 배우 김광규와 오대환이 함께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두 배우는 협업 농가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한편, 조리 체험 및 메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프로젝트의 진정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지닌 의미와 그간의 다양한 메뉴들이 고객들께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아왔는지 되돌아보고, 관련한 이야기들을 진정성 있게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버거 맛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진정성 있는 지역 상생 활동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를,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더한다는 취지로 2021년 시작됐다. 작년까지 해당 메뉴 누적 판매량은 2400만개에 달하며, 올해 출시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9일 만에 100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 관련 국내산 농산물 수급량 역시 800톤을 넘어서는 등 한국맥도날드는 지역 상생을 위한 뜻깊은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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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유기농 열무김치' 출시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국산 유기농 채소와 국산 유기농 고춧가루로 건강하게 만든 ‘유기농 열무김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의 확산, 온라인 장보기의 일상화 등으로 시간과 경제적 부담 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포장김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건강, 친환경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유기농 김치 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올가는 우리 땅에서 정성껏 재배한 국산 유기농 채소를 사용한 ‘유기농 열무김치’를 온라인을 포함한 전 유통 채널에 새롭게 선보이고 김치 제품군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번 열무김치 출시를 시작으로 계절별 식재료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유기농 김치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포장김치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신제품 ‘유기농 열무김치’(900g)는 열무,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 주요 재료를 국산 유기농 농산물로 구성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은 물론 비빔밥, 국수, 오이냉채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활용하기 좋다. 김지수 올가홀푸드 상품개발팀 PM은 “이번 ‘유기농 열무김치’는 열무, 고춧가루 등 주요 원료를 신뢰할 수 있는 국산 유기농 원료로 구성해 여름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김치를 제안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올가홀푸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유기농 김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7 15:15
산업

풀무원푸드앤컬처, 고속도로 휴게소 '미식 로드' 공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2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시즌 한정 메뉴와 다양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대표적으로,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에서는 대부도 포도고추장을 활용한 ‘대부도고추장 보자기비빔밥’과 경기미소팝코야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에서는 서해안 해산물을 듬뿍 넣은 ‘을왕리해물칼국수’와 인천의 지역 간식인 ‘인천샌드’를,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에서는 진한 국물의 ‘곤지암 소머리곰탕’을,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에서는 ‘양평서울해장국’과 ‘크리스피 리얼해물칩’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이서휴게소(천안방향) 애호박듬뿍찌개 △이서휴게소(순천방향) 명품전주불고기비빔밥 △ 오수휴게소(전주방향) 임실치즈 식물성불고기 철판비빔밥 △오수휴게소(광양방향) 임실치즈 매콤돈가스, 임실 구워 먹는 치즈 △공주휴게소(당진방향) 알밤먹은한우국밥 △공주휴게소(대전방향) 한우불고기 가마솥비빔밥, 공주 알밤 △외동휴게소(울산방향) 천년한우 장터국밥, 경주빵 △현풍휴게소(대구방향) 개진감자돼지짜글이, 현풍도깨비빵 △영산휴게소(창원방향) 창녕양파제육덮밥 △함평천지휴게소(시흥방향) 함평한우비빔밥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를 전국 곳곳의 휴게소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도천순대뚝배기’(영산휴게소 창원방향·현풍휴게소 양방향)와 ‘해양산우동돼지국밥’(외동휴게소 울산방향)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선정한 ‘명품 먹거리’로, 해당 메뉴의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적립된다.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즌 한정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경기광주휴게소에서는 지역 농산물 시식과 함께 얼린 샘물 증정 이벤트가 이달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양평휴게소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손선풍기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 외에도 현풍휴게소 스탬프 이벤트, 공주휴게소 물놀이용품 증정, 외동휴게소 사회공헌형 무료 식사 지원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혜택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고객이 고속도로 여행 중에도 건강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푸드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0:13
IT

삼성전자서비스, 충남 수해 지역에 특별 서비스팀 파견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아산시 일대에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해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특별 서비스팀은 예산군 삽교읍 하포1리 마을회관, 아산시 염치읍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이동형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 점검 장비가 설치된 버스도 보내 침수 휴대폰 세척, 건조, 고장 점검 등을 뒷받침하고 있다.일부 지역에 침수 피해가 집중된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 서구 마륵동 등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순회하며 가전 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또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센터에 "집중 호우로 가전 제품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접수하는 고객에게 엔지니어가 방문해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삼성전자서비스는 집중 호우를 비롯해 산불, 태풍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해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일대에 특별 서비스팀을 보내 가전 제품, 휴대폰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0 11:30
경제일반

“침수 식품 버려요” 식약처,집중호우 시기 식중독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고온다습한 집중호우 시기에 식재료 취급과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집중호우 시기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하천이 범람하는 경우 가축의 분뇨 또는 퇴비 등이 유출돼 지하수나 농작물을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식재료 및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집중호우로 범람된 물에 접촉·침수됐거나 접촉·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사용하거나 섭취하지 않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 정전 등으로 냉장고 가동이 어려운 경우 냉장·냉동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않는다. 특히 장시간 정전으로 변질이 우려되는 식품은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또한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땅콩, 견과류는 밀봉해 가급적 냉장·냉동보관하고 곡류, 두류 등 건조 농산물은 잘 밀봉하여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수박, 참외, 복숭아 등 과일은 과일·채소용 세척제를 사용해 표면을 깨끗이 씻고 수돗물로 잘 헹군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샐러드, 생채 무침 등 가열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는 염소 소독액(식품첨가물, 100ppm)에서 5분 이상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하는 것이 좋다. 세척한 채소는 가급적 바로 섭취하거나 나물, 볶음 등으로 익혀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재료를 다듬거나 조리하기 전, 화장실 이용한 후 또는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장·냉동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은 섭취할 때 충분한 온도에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수돗물 사용이 어려워 약수터물 등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끓여서 사용하고, 지하수 살균소독장치가 설치된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한다.칼·도마 등 조리도구는 열탕 소독 등을 거친 후 식재료별로 구분 사용하고 싱크대 등 조리시설도 세척·소독을 철저히 해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안전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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