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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줌인] 아이돌 콘텐츠, 방송사 유튜브의 중심으로

아이돌을 앞세운 콘텐츠가 지상파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아이돌이 주인공이 된 콘텐츠는 솔직하고 친근한 아이돌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수요가 높다. 방송사들 역시 젊은 세대를 잡기 위해 아이돌을 앞세운 콘텐츠를 따로 제작,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업로드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관련 흐름에 탑승한 대표적 방송사는 KBS와 MBC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유튜브를 통해 ‘아이 클라우드’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 클라우드’는 비투비, 몬스타엑스, 세븐틴, (여자)아이들, SF9, NCT 등 K팝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이를 돌보는 25분가량의 영상으로 적게는 20만 뷰, 많게는 190만 뷰 조회수를 올리며 프로그램 홍보에 한몫하고 있다.이외에도 KBS는 아이돌판 ‘1박2일’인 웹 예능 프로그램 ‘돌박 2일’과 KBS1 장수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따온 웹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인간극장’을 통해 아이돌의 숨겨진 예능감을 끌어내고 있다. ‘돌박 2일’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1박2일’을 담은 콘텐츠며 ‘아이돌 인간극장’은 아이돌 그룹의 컴백 과정 등을 보여준다. KBS가 운영하는 예능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K에서 제작되는 ‘돌박 2일’과 ‘아이돌 인간극장’은 한 그룹당 2~6개 콘텐츠를 통해 팬들의 만족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익숙한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친근함을 무기로 대중의 알고리즘까지 스며들어 그룹 홍보에 보탬이 되고 있다.MBC 역시 아이돌을 앞세운 콘텐츠로 대중의 마음과 팬심 모두 사로잡고 있다. MBC는 유튜브 채널 MBCkpop을 통해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를 본떠 아이돌이 진행하고 다른 아이돌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보이는 라디오 형태의 ‘아이돌이 빛나는 밤에’, ‘나 혼자 산다’와 ‘MBC 뉴스데스크’에서 따온 ‘나 아이돌로 산다’와 ‘아이돌 데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나 아이돌로 산다’는 아이돌이 자신의 VCR을 보면서 직접 코멘트를 하는 방식, ‘아이돌 데스크’는 아이돌이 직접 자신들의 이슈를 전하는 형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아이 클라우드’ 제작 계기에 대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들의 아이돌 출연 요청이 있어 기획을 했다”며 “아이 앞에서 자연스럽게 무장해제 된 따뜻하고 다정한 아이돌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 수요가 있는 듯하다. 또한 악마의 편집이나 악플 없는 무해한 콘텐츠로 구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 여성 구독자들의 섭외 요청이 현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아이돌 본인과 소속사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한 기획사 관계자는 “동영상 콘텐츠는 소속사에서도 제작을 하지만 뮤직비디오나 안무연습 영상 등 대부분이 음악활동과 연관된 것들인 반면 요즘 방송사 콘텐츠들은 TV 예능과 달리 자극적이지 않고 아이돌 멤버들의 자연스럽고 순수한 모습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또 다른 매력이 어필할 수 있어 출연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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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동시지방선거 지상파 3사 개표방송 어땠나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발표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1일 오후 7시 30분 무렵 KBS1의 ‘2022 지방선거 개표방송’ 시청률이 6.2%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서울시장, 경기지사 출구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발표한 채널A의 개표 방송은 2.6%, TV조선은 2.4%, MBN은 1.7%, JTBC는 0.9%였다. 지상파 3사의 주요 뉴스가 방송된 오후 8∼9시대는 KBS1 ‘9시 뉴스’가 9.2%로 가장 높았다. SBS ‘8시 뉴스’는 5.1%, MBC ‘뉴스데스크’는 3.2%를 기록했다. KBS는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개표방송을 진행하며 드론 등을 이용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구조사 발표 이후에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밤하늘에 드론 300대를 띄웠다. 드론쇼는 소중한 1표가 민주주의 꽃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선거 의미를 되짚는 메시지를 전했다. 개표 상황은 1·2위 후보 사진과 득표율을 부산 광안대교, 세종 금강보행교 등 실제 영상 위에 띄워 화려한 그래픽보다 깔끔한 인상을 줬다. 진행자 역시 후보자 간 핵심 쟁점 등을 짚어주며 정보 전달에 공을 들였다. 또 대형 터치스크린 ‘K-터치’로 지방선거 결과를 지난 대선, 역대 지방선거와 비교하는 등 다양한 정보로 표심을 분석했다. 예능 ‘차트를 달리는 남자’의 MC 이상민과 조우종이 지방선거 이색기록을 소개했다. MBC는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선보였다. 지방선거에 맞게 각지 대표 음식을 미니어처로 소개하고, 지역을 상징하는 주택 일러스트와 함께 지역별 투표율을 보여줬다. 다양한 캠핑 음식을 요리하는 장면, 흰 도화지에 초상화를 그리거나 국악을 배경음악으로 붓글씨를 써 내려가는 모습 등 다채로운 화면을 내보내며 밤늦게까지 개표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SBS는 우주를 테마로 주요 선거 정보를 보여주는 스튜디오 벽의 LED 화면 외에도 천장에 추가로 설치했다. 천장 화면에서는 주요 후보가 우주복을 입고 마치 우주에 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1·2위 후보의 실시간 득표율은 후보 얼굴 사진을 각종 배경에 합성해 보여주는 그래픽 표출 시스템 ‘바이폰’으로 전했다. 서울시장 주요 후보 얼굴은 서울 곳곳을 함께 여행하는 모습으로, 경기지사 후보는 놀이동산을 함께 즐기는 설정으로 합성했다. 거대 양당의 주요 후보 당선 예측확률을 동요에 맞춰 소개한 코너도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파란 나라를 보았니’, 국민의힘 후보들은 ‘뽐내는 토마토’를 주제로 한 배경 속에서 유쾌하게 표현됐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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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다해, 뉴스 앵커석 앉았다 "느낌 이상해"

이다해가 뉴스 앵커석에 출격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다재다능한 이다해의 놀라운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이다해는 매니저와 함께 '뉴스데스크' 스튜디오를 찾는다. 보기만 해도 포스 넘치는 뉴스 스튜디오에 이다해는 "느낌이 되게 이상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다해는 앵커석에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연습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앵커석에서 프로미를 뽐내고 있는 이다해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이다해는 유창한 중국어와 영어 실력을 뽐내 뉴스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고. 이다해가 '뉴스데스크' 스튜디오를 찾은 사연은 무엇일지. 앵커로 변신한 이다해의 하루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다해는 남자친구 세븐과의 오작교 역할을 해준 찐친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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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실명 요구 논란 MBC·왕종명 앵커, 윤지오·시청자에 사과

고(故) 장자연의 동료 배우이자 '장자연 문건' 목격자인 윤지오에게 문건 속 실명을 공개하라고 요구해 비판받은 MBC '뉴스데스크'와 왕종명 앵커가 사과했다.19일 왕 앵커는 '뉴스데스크' 시작 전 "전날 윤지오 씨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 가운데 문건에 등장하는 유력 인사의 실명 공개에 대한 내용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출연자 배려 없이 무례하고 부적절하게 질문했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있었다. 이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시청자와 윤지오 씨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한 뒤 고개 숙였다.전날 왕 앵커는 스튜디오에 나온 윤지오에게 "장자연 문건에 방 씨 성을 가진 3명, 이름이 특이한 정치인이 있다고 했는데 공개할 의향이 있는가" "검찰 진상조사단에 말하는 것과 생방송 뉴스에서 공개하는 것은 다른 차원이고 생방송 뉴스 시간에 이름을 밝히는 것이 진실을 밝히는 데 더 빠른 걸음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윤지오는 "지난 10년간 미행에도 시달리고 수차례 이사도 하고 해외로 도피할 수밖에 없었다. 또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면 증언자, 목격자 신분이 아니라 피의자가 돼 명예훼손에 대한 배상을 해야 한다" "책임져 줄 수 있나. 살아가야 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하며 답변을 거부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10년 만에 어렵게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진실 규명을 위해 용기 낸 윤지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행동이었다고 크게 비판했다. 특히 윤지오가 신변의 위협이 따른다고 한 차례 거부했음에도 또다시 답변을 강요한 대목은 앵커의 자질도 의심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데스크' 제작진은 "왕종명 앵커와 뉴스 제작진은 시청자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공식 사과했다.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스를 맡은 진행자로서는 당연히 국민분들께서 알고자 하는 질문들을 하기 위해 애써주셨을테고 현재 제 상황이나 정황을 제대로 모르셨을 테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왕 앵커의 문자를 받았고 전화로도 사과했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앞으로 모든 인터뷰가 목격자와 증언자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고 이뤄질 수 있었으면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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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측 "오늘 방송서 왕종명 앵커 사과할 예정"

왕종명 앵커가 오늘 '뉴스데스크'서 사과한다.MBC '뉴스데스크' 측은 19일 '어제 '뉴스데스크'는 고 장자연의 동료 배우 윤지오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생방송으로 인터뷰했다. 이 과정에서 왕종명 앵커가 정치인의 실명을 밝혀달라고 거듭 요구한 부분이 출연자를 배려하지 않은 무례하고 부적절한 질문이었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많았다'며 '왕종명 앵커와 '뉴스데스크' 제작진은 이러한 시청자 여러분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당사자인 윤지오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오늘 '뉴스데스크'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도 사과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어 'MBC '뉴스데스크'는 시청자 여러분의 비판에 늘 귀 기울이며 더욱 신뢰받는 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1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는 고(故) 장자연 문건의 유일한 증언자인 윤지오가 출연했다. 인터뷰에서 논란이 된 건 장자연 문건에 등장하는 인물의 실명을 밝혀달라는 왕종명 앵커 질문. 이로인해 비난 여론이 들끓었고 본인에겐 사과했고 시청자들에게도 사과할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3.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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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실명 밝혀달라" 증인 윤지오 존중못한 왕종명의 무례함

이유불문 무례했다. 뭘 위해 던진 질문들인지, 뭘 원해 내뱉은 말들인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한건지 딱히 알아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저 무례했다. MBC와 왕종명 앵커는 애써 용기낸 증인을 존중하지 않았다. 1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고(故) 장자연 사건의 진상규명 및 재수사 촉구를 위해 공개 증언에 나선 윤지오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윤지오는 생방송로 진행되는 뉴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왕종명 앵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하지만 질문부터 문제였다. 왕종명 앵커는 윤지오에게 "오늘 재판에서 증언하고 난 뒤, 기자들을 만나 (고 장자연 사건의) 술자리 추행을 잘 알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 있다고 말했다. 누구인지 밝힐 수 있냐"고 묻는가 하면, "방씨 성을 가진 조선일보 사주 일가 3명과 이름이 특이한 정치인을 언급했다. 여전히 공개 의사가 없는가"라고 물었다. 생방송으로 돌아가는 뉴스에서 생방송도, 뉴스도, 자리도, 뭐 하나 익숙하지 않을 증인을 당황케 하려는 수작이 아니면 던질 수 없는 질문들이다. 답을 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일단 강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계획이었는지, 그러다 용케 걸리면 '특종이다' 좋아하려 했던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모든 것은 착각이고 오만이었다. 다행히 윤지오는 침착하게 증언자로서 할 수 있는 말만 또박또박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지오는 "증언자로서 말을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해당 연예인이 직접 해명할 수 있는 권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아시다시피 지난 10년 동안 일관되게 진술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미행에 시달리고, 이사를 한 적도 있고, 결국 해외로 도피하다시피 갈 수 밖에 없었다. 귀국하기 전에도 한 언론사에서 제 행방을 묻기도 했다. 오기 전에 교통사고가 두 차례나 있었다. 이런 정황상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직접 겪은 상황까지 털어놨다. 이와 함께 윤지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앞으로 장시간을 대비한 싸움이고, 그분들이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저는 더 이상 증언자 내지는 목격자라는 신분이 아닌 피의자로 명예훼손에 대해 배상을 해야 한다. 그들에게 단 1원도 쓰고 싶지 않다"고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종명 앵커는 "검찰 진상조사단에 나가 명단을 말하는 것과, 지금 이렇게 생방송으로 진행 중인 뉴스에서 이 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어쩌면 용기를 내서 장자연 씨 죽음에 대해 좀 더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이런 생방송 뉴스 시간에 이름을 공개하는 것으로 오히려 진실을 밝히는데 더 빠른 걸음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을 안 해보셨냐"며 설득을 빙자한 무례한 언행을 이어갔다. 이에 윤지오가 "내가 발설하면 책임져 줄 수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왕종명 앵커는 "저희가요?"라고 반문 하더니 “이 안에서 하는 것은 어떻게든지…"라는 어처구니없는, 책임지지 못할 답변으로 뉴스를 보고 있던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해결책도 없으면서 당연하지 않은 질문들을 무작정 던지고, 정작 되돌아온 너무나 당연한 질문에는 제대로 된 답변조차 하지 못하는 행동에 시청자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윤지오는 "안에서 하는 건 단지 몇 분이고 그 후로 저는 살아가야 하는데, 살아가는 것조차 어려움이 많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검찰, 경찰에 다 일관되게 말했다. 때문에 검찰, 경찰이 밝혀내야 하는 부분이고, 공표해야 하는 부분이 맞다. 나는 일반 시민으로서, 증언자로서 내가 말씀드릴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지오는 현재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개인 경호까지 붙였다. 이미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증언자에게 그보다 더한 발언을 요구하는건 무책임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시청자들의 항의와 이슈에도 MBC와 왕종명 앵커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윤지오는 고 장자연 사건의 공개 증언자로, '고 장자연 사건 진상규명'을 비롯해 이달 말로 종료되는 과거사위 활동 기한 연장 촉구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선 기자회견에서 윤지오는 "이 사건을 단순 자살이 아니라고 보고 수사에 들어간다면, 공소시효가 10년이 아닌 25년으로 변경된다"면서 "이슈가 이슈를 덮는 정황을 많은 분들이 실감하셨을 테다. 이런 불상사가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길 소망한다"고 호소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3.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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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북미 정상회담 당일 특보 전 시간대 시청률 1위 '올킬'

JTBC가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된 당일 특보를 진행한 전 채널을 통틀어 전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JTBC는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2일 전 시간대 시청률 3.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06시~25시)로 전 채널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2049 타깃 시청률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1.2%로, 전체 채널 중 1위였다. 해당 기록은 광고 없이 진행되는 KBS 1TV를 제외한 수치다. 메인뉴스 역시 JTBC의 압승이다. JTBC '뉴스룸'은 수도권 기준 6.8%, 전국 기준 6.1%로 타사 메인뉴스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SBS 특집 'SBS 뉴스'는 수도권 4.4%, 전국 4.1%를, MBC '뉴스데스크'는 수도권 3.2%, 전국 3.2%를 나타냈다. JTBC는 북미 정상회담 특보를 위해 손석희 앵커를 비롯한 기자와 스태프들이 대거 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날아가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전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오늘(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6.13 지방선거 특집방송 '대전환 한반도, 우리의 선택'을 진행한다. 손석희, 안나경 앵커가 상암동 스튜디오로 돌아와 키를 잡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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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세월호 참사 4주기..2주 연속 특종 보도

MBC ‘스트레이트’가 지난 방송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세월호의 진실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 오늘(1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지난주 세월호 구조와 관련된 미스테리에 이어서, 이번주에도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그동안 온갖 의혹들을 낳았던 세월호와 관련된 의문점에 한걸음 더 나가선 특종들을 보도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주 방송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해경의 조직적 거짓말에 대해 집중 보도한다. ‘스트레이트’는 지난주 방송에서 해경의 교신 기록(TRS)을 입수해, 세월호 구조 상황을 재구성한 바 있다. 교신 기록 분석 결과, 해경은 현장에 출동한 뒤 세월호와 교신조차 하지 않았고, 퇴선명령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후, 검찰 조사와 감사원 조사를 대비해 모두 160개의 예상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교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했고, 탈출 지시를 10여 회 했다”고 조직적으로 거짓말을 했다. 당시 해경 지도부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기억이 안 난다. 모르겠다”고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다. ‘스트레이트’ 취재진은 김문홍 당시 목포해양경찰서장과 김석균 당시 해양경찰청장을 찾아가 왜 그랬는지 물었고, 그들의 대답을 이번주 방송에서 공개한다. 검찰 수사 그리고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에 대한 조직적 방해와 관련된 의혹 역시 파헤친다. 검찰은 세월호 참사 6개월 만에, 399명을 입건하고 154명을 구속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해경 지휘부 가운데는 123정장 김경일 당시 경위만 기소했다. 감사원은 “지휘부가 선실 내부 진입, 퇴선 유도 등을 하지 않았다”고 해경 지휘부의 잘못을 분명히 지적했지만, 검찰은 이른바 ‘꼬리 자르기’ 수사로 일관했다.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세월호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게 외압을 넣었다. 진실 규명을 위해 출범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조직적으로 방해했다. 심지어 해수부에서 파견 온 공무원이 특조위원들과 유족을 고발하도록 극우단체에 사주하기까지 했다. 참사가 발생한지 4년이 지났고, 세월호는 인양되었지만, 세월호의 진실은 아직도 서해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다. 스트레이트는 아직 바닷속에 가라앉아있는 인양되지 못하고 있는 진실에 한걸음 다가선다. 한편, MBC는 4.16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주말 뉴스데스크의 세월호 특집방송을 시작으로, ‘스트레이트’의 집중 보도, 추도식 생중계, 4.16 당일 목포신항 현장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특집 뉴스데스크’ 90분 방송, 4년이 지난 유족들의 모습을 담은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 그리고 MBC 표준FM 라디오에서의 특집방송까지, 반성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추모하고 돌아보고자 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4.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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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문지애, 새해 비타민 등극…애디의 화려한 고향行[종합]

방송인 문지애가 '굿모닝FM 문지애입니다'의 첫 시작을 알렸다. 새해 비타민처럼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고향에 돌아왔다. 시종일관 웃음이 넘쳤다. 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문지애입니다'에는 새해를 맞아 문지애가 새로운 DJ로 모습을 드러냈다. 오프닝에서 그는 "오늘부터 홍디(노홍철) 뒤를 이어 약 한 달간 여러분과 함께할 구 아나 현 방송인 문지애입니다. 많은 분이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개했다. 문지애는 "긴장이 많이 된다. 청취자분들이 안 반겨주면 어쩌나, 실수하면 어쩌나 긴장을 많이 했다. 다시 라디오 스튜디오에 앉을 수 있어서, 그것도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세 가지를 약속했다. 문지애는 "당분간이지만, 첫째 늦지 않겠다. 둘째 최선을 다하겠다. 셋째 즐기겠다. 이 세 가지를 꼭 지키겠다"면서 '애디'라는 애칭에 만족감을 표했다.정동진 해돋이를 나간 제작진 및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감을 고스란히 라디오 부스로 옮겨왔다. 오랜만에 재회한 리포터와는 수다 본능을 자랑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나 모를 정도로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방송 말미 문지애는 "오늘 긴장을 많이 했는데 하면서 풀렸다. 응원하고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이제야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로 끝을 맺었다. 문지애는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뉴스데스크', '생방송 화제집중',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오늘 아침'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2012년 장기 파업 당시 소신 있는 발언과 행동으로 귀감이 됐던 바 있다. 2013년 4월 사표를 제출하며 아쉽게 떠났던 문지애가 5년 만에 MBC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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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26일 컴백…박성호·손정은·김수진 체제[공식]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가 26일 오후 8시에 다시 돌아온다.지난 7일 잠시 간판을 내리고 재단장에 돌입했던 '뉴스데스크'는 평일 앵커 박성호와 손정은, 주말 앵커 김수진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다. 평일 '뉴스데스크'를 맡은 박성호 앵커는 1995년 입사 후 보도국에서 정치부, 기획취재부 차장, '뉴스투데이' 앵커 등을 거쳤다. 2012년 파업 당시 해고된 후 5년 6개월만에 복직해서 다시 '뉴스데스크'를 책임지게 됐다.함께할 손정은 앵커는 2006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이후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 '뉴스투데이' 앵커로 시청자들을 만나왔지만, 2012년 파업 이후 비제작부서로 발령 받아 5년여간 방송을 하지 못했다.박성호, 손정은 앵커는 2012년 파업 전까지 MBC의 아침을 열었던 '뉴스투데이' 앵커를 함께 맡아 왔다가, 이번에 다시 5년만에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주말 '뉴스데스크'를 단독 진행할 김수진 앵커는 2001년 MBC에 보도국 기자로 입사, '뉴스데스크' 앵커, '뉴스24' 앵커 등을 거쳤다. 2012년 파업에 참여한 후 취재현장에서 배제되어 있다가 이번에 보도국으로 복귀했다.새롭게 단장하는 '뉴스데스크'는 '시민에게 응답하는, 시민과 소통하는 뉴스'를 지향한다.박성호 앵커는 "MBC 뉴스를 완전히 새롭게 출발해야하는 시점에 앵커를 맡게되서 부담히 크다. 시청자들에게 더 쉽게 설명하고 시청자와 함께 궁금해 하고, 공감하는 진행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MBC 보도국의 훌륭한 선후배들을 믿고 함께 훌륭한 뉴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손정은 앵커는 "겸손한 자세로 진실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싶다. 스튜디오에 앉아 소식만 전하지 않고, 진심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앵커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김수진 앵커 역시 "6년 가까이 보도국을 떠나 있으면서 기자가 아닌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 뉴스를 보며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다. 소외된 사회적 약자, 어려운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MBC 뉴스를 만들겠다"고 얘기했다.'뉴스데스크'는 앵커 개념을 도입한 국내 첫, 최장수 뉴스 프로그램. 1970년 10월 5일 첫 전파를 탔다. 이후 1976년 잠시 이름이 변경됐다가 1980년부터 '뉴스데스크'라는 이름으로 방송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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