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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 활동 잠정 중단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휴평가위) 사무국은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위원 전원회의’에서 제휴평가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제휴평가위는 뉴스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카카오와 언론사 간 제휴를 위해 설립된 자율기구로, 2015년에 준비위원회가 출범한 이래로 2016년부터 7년 동안 양사의 뉴스 입점 심사 및 제재를 담당해 왔다.각사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제휴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제휴평가위 외 새로운 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평위 측은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대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제휴평가위의 잠정 활동 중단에 따라 입점 심사도 당분간 중단한다. 활동 중단 기간 동안 공청회 등 외부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휴평가시스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5.22 15:45
생활/문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 16개 매체 신청 무효 처리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2019년 상반기 뉴스 제휴 평가에서 통과한 16개 매체의 허위사실 기재를 적발, 신청을 무효 처리한다고 21일 밝혔다.심의위원회는 18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고, 2019년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접수 개시, 허위 사실 기재 매체의 신청 무효 처리, 재입점 심사 주기 패널티 적용 규정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심의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통과한 합격 매체 전체를 대상으로 허위사실 기재여부를 검증했고, 이중 뉴스스탠드 1개, 뉴스검색 15개 매체가 타매체 기사를 바이라인만 바꿔 자체 기사로 제출하는 등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기재했음을 확인했다. 이에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의 제 10조 6항 ‘뉴스제휴를 위해 제출된 자료에 의도적 허위사실이 발견될 경우 당해 회차에서 해당 매체의 신청은 무효 처리한다’는 기준에 따라 신청을 취소했다.심사 규정에 자체기사는 언론사가 직접 기획하고, 취재해 생산한 기사, 정부 및 기관·단체·기업 등의 보도자료, 타매체 기사, SNS나 인터넷 등에 공개된 미디어 콘텐트에 대해 직접 분석 및 추가 취재·평가·비교·의견 등을 담아 재생산한 기사로 정의되어 있다.심의위원회 입점소위 이율 위원장은 “제휴 통과 최종 심사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기재한 매체들을 적발했다"며 “앞으로도 뉴스제휴평가 절차를 악용하는 매체가 없도록 철저하게 심사에 임하고, 고의로 허위사실을 기재한 매체들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재입점 심사 주기 규정을 개정했다. 허위사실 기재로 신청이 무효처리된 매체는 신청 무효 처리일로부터 1년 간 제휴 신청할 수 없도록 조항을 신설했다. 재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매체는 계약해지일 또는 제휴 영역 변경일로부터 1년 간 제휴 신청 할 수 없도록 개정했다.기존에는 다음 회차 뉴스 제휴 심사시 신청할 수 있었으나, 개선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와 같이 변경했다고 심의위원회는 설명했다. 이외에 악성코드 탐지 이후에도 별도의 조치 없이 해당 상태가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데드링크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월간 기사 송고량이 '네이버·카카오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에 명기한 기사 생산량에 미치지 못한 달이 연간 2회를 초과한 경우, 제휴를 위하여 필요한 서류(동의서 또는 계약서 등)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계약해지 일로부터 1년 간 제휴 신청 할 수 없다는 조항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개정 규정의 적용일은 10월 21일로 적용일 이전 내용은 소급하지 않는다.올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22일부터 접수 심의위원회는 뉴스콘텐트,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매체의 뉴스 제휴 심사를 매 년 2회 실시한다. 심사에서 탈락한 매체는 연이어 신청할 수 없다.신청은 오는 22일 0시부터 11월 4일 24시까지 2주간 진행되며,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11월 중 시작된다. 심사기간은 최소 4주, 최장 10주로 규정에 명시되어 있으나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단, 뉴스콘텐트 제휴는 '포털사'에 '뉴스검색제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만 신청 가능하다.뉴스검색제휴는 위원들의 심사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 60점 이상인 경우 통과가 가능하며 뉴스스탠드제휴는 70점 이상, 뉴스콘텐츠제휴는 80점 이상 점수를 얻어야 제휴가 가능하다.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는 1개 매체당 최소 9명의 위원이 실시하고,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평가가 끝나면 각 매체에 이메일로 결과가 전달된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0.21 15:50
생활/문화

뉴스제휴평가위, 기업에 기자 ID 판 매체 즉시 계약해지 권고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기업에 기자 ID 판매하는 매체에 대한 즉시 계약 해지를 권고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10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정례회의를 열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매체가 기업에 기자 ID를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 조치를 논의했다. 그 결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16조3항(인터넷 언론의 객관성, 공정성이 심각하게 침해되어 제1항의 단계적 조치를 취하기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각 조치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즉시 계약의 해지를 포함하여 별도의 제재 조치를 권고할 수 있다)에 따라 즉시 계약 해지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제2소위 김은경 위원장은 “사실관계 확인을 거치는 것을 전제로 한 결정”이라며 “언론의 객관성, 공정성을 명백하게 침해한 사안이라 판단했기에 포털에 계약 해지 조치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이날 뉴스콘텐트,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 심사 결과도 발표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4월 9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트,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언론사의 신청을 받았다. 뉴스콘텐트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109개(콘텐트 73개, 스탠드 64개, 중복 28개), 카카오 74개, 총 125개 (중복 58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정량 평가를 통과한 109개(네이버 100개, 카카오 63개, 중복 54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약 두 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뉴스콘텐트 1개(네이버·카카오 중복), 뉴스스탠드 8개 등 총 9개 매체가 평과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7.2%다.뉴스검색 제휴는 총 509개(네이버 410개, 카카오 300개, 중복 201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372개(네이버 327개, 카카오 235개, 중복 190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해 총 60개(네이버 52개, 카카오 41개, 중복 33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11.8%다.뉴스검색제휴 언론사의 카테고리 변경은 총 41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37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해 총 8개(네이버 콘텐트 4개, 검색 1개/카카오 콘텐트 3개, 검색 2개, 중복 2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이와 함께 뉴스제휴평가위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부정행위로 인해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5개(네이버 2개, 카카오 4개, 중복 1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2개(네이버1개, 카카오 2개, 중복 1개) 매체가 재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대상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40%다.뉴스제휴평가위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등의 ‘정량평가(3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70%)’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했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뉴스콘텐트 제휴’의 경우 80점 ‘뉴스스탠드 제휴’의 경우 70점, ‘뉴스검색 제휴’의 경우 6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평가 결과는 신청 매체에 개별 통보되며, 통과 매체는 매체 별 준비상황에 따라 양사의 뉴스 및 검색서비스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2018년 하반기 뉴스 제휴 신청은 오는 9월 3일부터 시작된다. 접수기간은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으로,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 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10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평가기간은 최소 4주, 최장 10주로 규정에 명시되어 있으나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일(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일(1)년이 지난 매체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8.12 11:51
연예

기사배치·댓글 잇단 논란에도 … 네이버는 왜 뉴스서비스 안 접나

국내 포털 점유율 75%가 넘는 네이버는 지난 1년간 뉴스·댓글·검색어와 관련한 논란에 연이어 휘말리며 공정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17일 검찰이 구속 기소한 ‘드루킹’ 김모(49)씨 등 3명의 죄목은 업무방해죄다. 네이버는 굳이 따지면 김씨 등의 조작으로 댓글 순위 선정 업무에 피해를 본 피해자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미 수년 전부터 “VPN(가상사설망 서비스)과 매크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댓글도 조작 가능하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었는데, 그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네이버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이버는 지난 4일에야 네이버 이용 약관에 매크로 이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정식으로 명기했다. 지난 1월에는 네이버가 ‘정유라·김동선 마장마술’ 같은 국정 농단과 관련한 연관검색어·자동완성검색어 등 수만 건을 삭제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검색어는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씨 측의 요청에 따라 네이버가 삭제한 것이었다. 네이버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의 정책 규정에 따라 삭제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전문가들은 당시 “국정 농단 의혹 관련 검색어를 삭제한 것은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네이버는 ‘청탁을 받고 기사를 내린다’는 의혹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2016년 당시 네이버 스포츠를 총괄하던 금현창 이사가 프로축구연맹의 부탁을 받고 연맹에 불리한 기사를 내려줬다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이해진 창업자가 공식 석상에서 이에 대해 사과했다. ‘1인당 아이디 3개 제한, 댓글 수 20개 제한’ 같은 규정도 댓글 논란을 키운다. 네이버 이용자는 1인당 하루에 60개의 댓글을 연이어 달 수 있다. 포털 다음은 1인당 월 2개까지 아이디를 만들 수 있고 아이디당 하루에 30개 댓글을 달 수 있다. 선거철이면 온라인 브로커들이 “온라인 여론과 뉴스 댓글을 조작해준다”며 정치인들에게 접근하는 이유다. 네이버의 전직 고위 임원이었던 인사 두 명은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해진 창업자가 한때 뉴스 서비스를 완전히 접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은 "광고 수익, 사회적 영향력 등을 고려해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를 지속해야 한다는 사내 주장에 부딪혀 이 창업자가 의견을 접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 사이에선 일일 방문자가 1300만 명이 넘는 뉴스 서비스를 계속하는 네이버가 ‘수익’과 직결되는 문제라 이를 쉽게 접을 수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네이버 마케팅 트렌드』 등을 쓴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오종현씨는 “네이버가 최근 기사 하단에 배너 광고를 붙이기 시작하는 등 뉴스 서비스에서도 광고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도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일명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댓글·뉴스정책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달 초 일반인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댓글 정책 이용자 패널’을 발족했다. 네이버는 여기에서 댓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8월 댓글 정책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23 08:28
생활/문화

네이버, 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 발족

네이버는 12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이 포럼은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정당, 이용자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3~4개월 동안 정기 회의와 공개 토론회 진행 등으로 ‘서비스 품질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자동 기사 배열 방안’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진행한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측의 위원 추천이 완료되는 대로 총 13인이 위촉될 예정이다.이용자 대표위원은 20대~40대 대학원생, 주부 등의 일반인으로 구성됐다. 이용자 대표위원은 뉴스서비스와 기사배열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설문을 1주 간 진행하고 답변에 대한 뉴스편집자문위원회 학계 위원들의 심사로 결정됐다.네이버는 지난해 말 ‘기사 배치 조작’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그 일환이다. 네이버는 또 지난달부터 대표이사 직속의 ‘운영혁신프로젝트’를 신설하고 뉴스배열혁신TF, 뉴스알고리듬혁신TF, 실시간급상승검색어혁신TF를 산하에 구성했다. 운영혁신프로젝트는 상반기 적용 완료를 목표로 AI 추천 알고리듬과 외부 언론사 편집 가치를 기반으로 한 100% 자동화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스포츠 서비스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포츠이용자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8.01.13 06:00
생활/문화

9월 네이버·카카오 기존 제휴 매체 재평가 실시

오는 9월 네이버·카카오 제휴 매체에 대한 재평가가 실시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가 11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평가 실시와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개정 의결이 진행됐다. 뉴스제휴평가위는 기존 제휴 매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재평가를 실시하며 오는 9월 첫 심사를 진행한다. 작년 재평가TF를 꾸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재평가 관련 규정을 개정하였으며, 이번 재평가에서는 해당 규정에 의거해 현재까지 누적벌점이 5점 이하인 경우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누적벌점이 5점 이하라도 제휴 매체와 포털사 간 최초 제휴 계약 당시의 제휴 기준과 현재의 제휴 기준 사이에 현저한 변경이 있거나 최초 제휴 계약 당시의 제휴 내용이나 매체의 성격에 현저한 변경이 있을 경우 포털사의 요청에 따라 재평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재평가 대상 매체에는 사전 안내되며, 재평가 진행에 대한 소명자료를 별도 접수 받아 평가 자료로 대체할 예정이다.뉴스제휴평가위 심의위원회 윤여진 제1소위원장은 “이번 재평가를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여 기존 입점 매체에 대한 형평성 시비를 끝내고 뉴스 이용자의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는 인터넷뉴스서비스 환경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이번 회의에서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뉴스제휴평가위는 평가팀 구성 인원의 기준을 최소 10인 이상에서 9인 이상으로 조정했고, 제휴 영역별 뉴스 제휴 점수 기준을 10점씩 낮췄다. 또 재평가 대상 및 탈락시 조치 등을 상세히 규정하는 방향으로 개정을 진행했다. 개정된 규정은 11일부터 적용된다.뉴스제휴평가위 심의위원회 이근영 위원장은 “제휴 매체의 평가, 절차 등 다소 미비했던 규정의 정비로 뉴스제휴평가위의 절차적 정당성과 신뢰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2차 뉴스콘텐트 및 뉴스스탠드 제휴 신청을 16일부터 받기로 했다. 접수기간은 16일~29일까지 2주간으로,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 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9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평가기간은 최소 4주, 최장 6주로 규정에 명시되어 있으나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신청 자격은 포털사에 뉴스검색제휴 제휴매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로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콘텐트 제휴사의 카테고리 변경 심사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제2차 뉴스콘텐트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뉴스콘텐트는 80점 뉴스스탠드는 70점 이상인 경우 통과가 가능하다. 평가는 매체당 최소 9명 이상이 참여하는 평가팀을 구성해 실시하고,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평가가 끝나면 각 매체에 이메일로 결과가 전달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8.15 11:04
생활/문화

뉴스제휴평가위 2기 심의위원회 위원장단 구성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제2기 심의위원회 위원장단을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4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정례회의에서 새롭게 구성된 2기 심의위원회 위원장단의 위원장은 이근영 위원(한국인터넷신문협회 추천)이 호선에 의해 선출됐다.1소위 위원장은 윤여진 위원(언론인권센터 추천), 2소위 위원장은 박홍기 위원(한국기자협회 추천)으로 각각 정해졌다.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해 회의를 소집, 주재하며, 회의시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뉴스제휴평가위 심의위원회 이근영 신임 위원장은 “1기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입점 및 제재 활동을 안착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면, 2기는 뉴스제휴평가위의 활동을 더욱 고도화시켜 뉴스를 생산하는 매체와 뉴스를 소비하는 이용자 사이에서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2기 위원회는 현재의 제휴평가위원회 규정 개선 작업과 함께, 모니터링의 독립 및 그동안 이견이 많았던 기사로 위장된 광고홍보성 기사 등에 대한 개념 정리를 새롭게 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다양한 분야별 TF를 운영하기로 했고 빠르면 7월부터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제3차 뉴스검색제휴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접수기간은 1일 00시부터 14일(일) 00시까지 2주간으로,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5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평가기간은 최소 4주, 최장 6주로 규정에 명시되어 있으나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뉴스검색제휴는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 70점 이상인 경우 통과가 가능하다. 평가는 1개 매체당 최소 10명의 위원이 실시하고,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3.28 00:37
생활/문화

네이버 2분기 매출 9873억원…해외·모바일 광고가 실적 견인

네이버는 2016년 2분기 매출 9873억원, 영업이익 2727억원, 당기순이익 213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라인 등 해외 매출과 모바일 광고 매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6.3%, 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987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3.1%,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349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5%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7229억원(73%), 콘텐트 2357억원(24%), 기타 287억원(3%)이며,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2%, PC는 38%로 나타났다.광고 매출은 모바일 견인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29.4%, 전분기 대비 7.5% 성장한 7,229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광고 매출은 라인 타임라인, 뉴스서비스 내 광고도입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99.0%, 전분기 대비 11.2% 성장하며 전체 광고 매출의 19%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 전분기 대비 0.7% 감소한 235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콘텐트 매출은 전체 콘텐츠 매출의 87%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타 매출은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64.7%, 전분기 대비 5.8%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4.0%, 전분기 대비 6.2% 증가한 2727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지난 2분기는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모바일 사용성 확대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네이버는 제2, 제3의 라인과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며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7.28 17:41
야구

네이버 스포츠 뉴스, 댓글은 누가 다나

'기자의 악몽', 또는 '생생한 여론',‘댓글’은 한국 온라인 뉴스 소비에서 독특한 지위에 있다. 한국 온라인 뉴스에서 검색과 포털사이트 뉴스서비스가 90% 이상의 트래픽을 발생시킨다. 온라인 뉴스에 댓글을 다는 이들은 충성도 높은 고객이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5월부터 뉴스 댓글의 성별, 연령별 집계를 하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네이버의 협조 아래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스포츠 섹션 댓글 약 120만 개를 분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댓글 분포는 전체 트래픽 분포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댓글 분포를 보면 IT 환경이 발달한 한국인들이 어떤 스포츠를 온라인에서 '소비'하고 있는지가 보인다. ▶최고 인기스포츠는 KBO리그네이버스포츠는 야구(국내/해외), 축구(국내/해외), 일반, 농구, 배구, e스포츠, 골프 등 총 9개 섹션을 운영하고 있다.전체 댓글 120만 건 가운데 국내야구가 43.5% 비중을 차지해 전체 9개 섹션 중 최다를 기록했다. 2위는 해외축구(19.2%), 3위는 국내축구(13.0%), 4위는 해외야구(12.3%)였다. 해외야구는 올시즌 기존 추신수, 강정호, 류현진에 이대호, 박병호, 김현수 등 KBO리그 스타의 활약으로 관심도가 부쩍 늘어났다.국내와 해외를 더하면 야구 종목의 점유율은 55.8%로 과반을 넘는다. 야구가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라는 점이 실감난다. 국내와 해외를 더한 축구 점유율(31.5%)의 1.8배다. 국내/해외 비율도 3.5대1로 안정적이다.축구는 반대로 해외가 국내의 1.5배다. 축구계는 K리그 부흥을 염원하고 있지만, 아직 해외리그의 인기에 밀리는 모양새다. 자국 중심인 프로야구와 세계화된 프로축구의 차이가 드러난다. 미디어의 발달로 해외 유명리그 콘텐트에 대한 접근도가 높아졌다. 자원이 한정된 국내리그가 경쟁력을 가지기 쉽지 않다, 반면 야구는 KBO리그보다 수준 높은 프로리그는 전세계에서 두 개밖에 없다.한국 농구는 위기다. KBL 프로농구 TV 시청률은 KOVO 프로배구에 역전당한 지 오래다. 2015~16시즌엔 남자농구 0.28%, 남자배구 1.07%였다. 하지만 댓글에선 농구가 4.7%로 5위, 배구가 0.9%로 8위였다. 댓글 기준으론 농구가 배구의 5.2배 팬 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다. 물론, 농구에는 NBA라는 강력한 해외리그가 존재한다. 데이터 집계 기간은 NBA 플레이오프와 겹쳐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는 전제 아래, 한국 농구는 저평가된 콘텐트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스포츠 기사, 댓글은 남자가 단다?120만 여 개 댓글을 성별로 나누면 남성이 91.2%를 차지한다. 여성이 10% 이상인 카테고리는 배구(15.7%), 골프(13.4%), 국내야구(11.3%) 등 세 개다. 이 중 배구와 골프는 전체 댓글 점유율이 각각 1% 이하다.댓글 성비와 실제 스포츠 참여, 혹은 관심도는 다를 수 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팀의 구슬씨는 “댓글 문화 자체가 남성 중심적이다.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여성도 댓글을 다는 행위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포털사이트 댓글에선 남성이 과잉 대표된다. 여성 팬 층이 가장 두껍다고 평가되는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고객 중 남녀 성비는 45대55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전체 입장 관객 중 40% 가량이 여성이다. 인터넷 환경에서 여성 팬의 참여도 향상은 향후 프로스포츠 관계자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지점으로 보인다. ▶넥스트 세대전체 댓글에서 10대는 9.5%, 20대는 31.3%, 30대는 30.2%, 40대는 18.7%, 50대 이상은 10.3%로 나타났다. ‘최강 댓글러’는 20대와 30대다. 두 연령 집단은 전체의 61.5% 댓글을 작성했다.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인구 연령별 분포는 10대 13.8%, 20대 13.7%, 30대 16.2%, 40대 17.1%, 50대 이상 30.0%다. 댓글 분포와는 다르다. 50대 이상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못하다. 그래서 댓글 참여도가 낮다. 10대의 경우 초등학생 이하 연령에선 참여율이 낮다. 그래서 사회 활동을 하는 20~40대 연령층이 과잉 대표된다.해당 기간 네이버 댓글에 참여한 전체 인원을 1만 명으로 봤을 때 KBO리그는 4348명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행복한 프로스포츠조직이 KBO다. 그러나 10대로 범위를 좁히면, 국내야구는 336명으로 해외축구(327명)에 간발의 차로 앞설 뿐이다. 20대에서도 국내야구 1061명으로 해외축구(891명)에 1.19배 앞설 뿐이다. 격차는 30대(2.86배), 40대(7,47배)로 갈수록 커진다. 즉, 야구는 한국에서 젊은이보다 이미 사회에 진입한 연령층에서 환영받는 스포츠다.연령별로 가장 대조되는 종목은 e스포츠와 골프다. 전자는 10~20대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지만 후자는 40대 이상이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종목별 성비에서 10대 1위는 e스포츠가 아닌 해외 축구다.통계전문가인 황승식 인하대 교수는 “한국 e스포츠의 위기적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민규 기자 2016.06.29 07:00
생활/문화

언론사, 포털 진입 바늘구멍?…심사 통과 11%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가 27일 첫 뉴스 검색 제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2월 1일부터 한 달간 뉴스 검색 제휴를 원하는 언론사의 신청을 받았다.네이버 532개, 카카오 242개 총 602개(중복 172개) 매체가 접수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네이버 470개, 카카오 224개 총 540개(중복 154개) 매체 대상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석 달 간 평가를 진행했다.그 결과 네이버 45개, 카카오 42개 총 70개(중복 17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비율로는 11.63%이다.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등의 정량평가(4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60%)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 10명씩이 참여했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통과 매체는 매체별 준비상황에 따라 양사 뉴스 검색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뉴스제휴평가위는 오는 6월 1일부터 제1차 뉴스콘텐트, 뉴스스탠드(네이버) 제휴 접수를 시작한다. 6월 14일 24시까지 양사 온라인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주간 서류 검토를 거쳐 7월 1일부터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정기간행물사업자·방송사업자·인터넷신문사업자·뉴스통신사업자·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 네이버·카카오의 ‘뉴스검색제휴’ 매체사로 등록 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다.평가 항목은 뉴스검색제휴와 동일하고, 뉴스스탠드제휴는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 80점 이상, 뉴스콘텐트제휴는 평균 점수 90점 이상인 경우 통과된다. 평가는 1개 매체당 최소 10명의 위원이 실시하고,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평가가 끝나면 각 매체에 이메일로 결과가 전달된다. 뉴스제휴평가위 김병희 제2소위원장은 “뉴스검색 매체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향후 보다 엄정한 제재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소위원장은 또 “최근 뉴스제휴평가위 규정을 피해가는 신종 어뷰징 행태가 발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한 제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5.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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