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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타커플’ 이보영-지성, 결혼 임박…6월 웨딩마치
스타커플 이보영(33)-지성(35)이 5년 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31일 두 사람의 최 측근은 "이보영·지성이 6월에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웨딩촬영까지 이미 마친 상태다. 예식 일주일 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려 했다"고 전했다. 이보영은 최근 종영한 '적도의 남자', 지성은 차기작 검토로 눈코뜰 새 없이 바빴기 때문에 유명 웨딩업체를 통해 결혼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며 평소 연애스타일 대로 묵묵하고 신중하게 준비해 왔다. 한때 결별설에도 휩싸였지만 5년이라는 오랜 연애기간에도 불구하고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동료들과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아왔다는 전언이다. 비밀스런 연애담은 지성이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살짝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지성은 "자기 전에 전화로 노래를 불러준다"고 애정행각을 자랑하는가 하면 "생일 날 베란다에서 볼 수 있게 폭죽 50발을 쏘아올렸다"며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했다.이보영·지성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2007년 말 연인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자리잡았다. 아나운서를 꿈꾸다가 2003년 SBS 드라마 '백수탈출'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보영은 '서동요'(05)·'부자의 탄생'(10)·'애정만만세'(11)·'적도의 남자'(12)등에 출연, 정상급 여배우 대열에 올랐다. 지성은 1999년 드라마 '자꾸만 보고 싶네'로 데뷔, '올인'(03)·'뉴하트'(07)·'로열 패밀리'(11) 등을 통해 브라운관 스타로 자리잡았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05.31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