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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동준, 강훈 제치고 ♥지예은과 ‘월요커플’ 등극?…스윗 플러팅 (‘런닝맨’)

배우 김동준이 스윗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김동준은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가을맞이 산골 MT ‘운빨 체크! 통아저씨와 함께 MT를’ 특집을 꾸몄다.이날 김동준은 3년 반 만에 ‘런닝맨’에 돌아와 멤버들의 환영을 받았다. 전역 후 다시 찾아온 김동준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지만 MZ 용어를 알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못 본 사이에 우리 쪽으로 많이 왔네”라고 말했고, 김동준은 “전역하고 확 바뀌더라. 금방 가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김동준은 본격적으로 배우 지예은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지예은은 스윗한 김동준에게 관심을 보였고, 김동준은 ‘맛남의 광장’을 통해 백종원의 수제자로 거듭났던 만큼 남다른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특히 김동준은 지예은에게 재료 손질법을 알려주며 다정한 모습으로 설렘을 자극했고, 요리에 자신 없어하는 지예은에게 “메인 셰프다”라며 응원했다. 또 김동준은 지예은이 마라 짬뽕을 만들다 실수를 하자 능숙하게 수습에 나서며 두 사람의 이름을 딴 ‘예동짬뽕’을 완성해 멤버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방송 말미 김동준은 게임 후 벌칙자로 당첨돼 다슬기 한 소쿠리를 잡고 퇴근해야 했다. 이 때도 김동준은 지예은에게 다슬기를 건네주며 ‘다슬기 플러팅’을 펼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동준은 오는 10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 조선 새 예능 ‘생존왕’에 출연한다. ‘생존왕’은 거친 정글 속에서 펼쳐지는 본격 생존 서바이벌로,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08:35
연예일반

종영 ‘세컨하우스2’ 수라부부‧주조형제, 빈집 소생 성공…추억+아쉬움 가득

‘세컨 하우스2’가 마지막까지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마지막 회에서는 각각 진안과 서산으로 떠난 수라부부, 주조형제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진안에서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수라부부는 유쾌한 케미로 아침을 시작했다. 라면 하나를 두고 드라마 촬영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하는 최수종과 그런 그를 유혹하는 하희라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하희라는 최수종을 거듭 유혹했고, 결국 최수종은 한 젓가락이 무색할 만큼 입안 가득 면을 채우며 라면 쟁탈전은 끝이 났다.최수종과 하희라는 이어 다슬기를 잡기 위해 계곡으로 향했다. 하희라는 척척 잡아내는 반면 최수종은 다슬기 대신 돌만 보인다며 투정을 부렸다. 승부욕이 발동한 최수종은 잠수까지 해봤지만 “왜 난 아무것도 안 보여”라며 절규하기도. 한껏 몰입하며 다슬기 잡기에 열을 올린 두 사람은 마을 주민들과 다슬기를 넣은 파전과 수제비를 나눠 먹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세컨 하우스로 간 수라부부는 별채에 마을 주민들이 빼곡히 적어 놓은 메시지를 발견, 마음을 담아 손수 써내려간 메시지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보였다. 잠시 후 주민들이 수라부부를 배웅하기 위해 모였고, 진안군수가 군민들을 대표해 명예 군민으로 위촉하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주상욱과 조재윤은 지난 방송에서 호박밭 품앗이를 같이 했던 강레오의 가족을 집으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세컨 하우스를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강 셰프는 주조하우스 방문 기념으로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주조형제는 강레오의 보조 셰프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가 하면, 주상욱은 강레오 셰프가 요리를 하는 동안 폭풍 질문을 하며 일등 수강생의 면모를 보였다. 그렇게 완성된 프랑스 식 한 상은 고급 레스토랑을 방불케하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주조형제의 입맛을 꽉 잡았다.주상욱과 조재윤은 해미읍성 일일 해설사로 변신하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일일 해설사로 나선 두 사람은 사극 복장을 갖춰 입고는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 해설에 나섰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명연기를 펼쳐보이기도. 두 사람은 해설하는 내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지막을 앞두고 세컨 하우스를 다시 찾은 주상욱과 조재윤은 첫 입주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집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이에 주상욱은 “너무나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8 08:19
생활문화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여름 시즌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여름철 특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테이스트 럭셔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파라다이스시티 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한식 본연의 맛과 영양은 살리면서도 서양식 조리법을 차용해 차별화한 맛을 구현했다.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파인 다이닝 '새라새'에서 국산 최상급 한우에 명란 쌈밥과 더덕강정을 곁들인 '한우등심구이', 제주산 옥돔을 부드럽게 구워 청정 다슬기와 장아찌로 풍미를 더한 '제주 옥돔 구이와 버섯 두부' 등을 런치와 디너로 만나볼 수 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에서는 입안 가득 육즙의 향이 퍼지는 두툼한 고기에 순금을 입힌 '골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계절 특선 메뉴를 확대했다. 일식 파인 다이닝 '라쿠'는 다양한 일식 전채 요리로 구성된 '나츠노슌 세트'를 개시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09 10:57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사랑방→하숙집 아낌없는 ‘찬또’ 하우스

가수 이찬원이 하숙집 방불케 하는 집밥 요리를 선보인다. 3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친구들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며 행복해하는 이찬원의 일상이 공개된다. 사랑방에 이어 하숙집으로까지 불리게 된 찬또 하우스 이야기, 친구들을 위해 아낌없이 요리하고 나눠주는 이찬원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다소 피곤한 듯한 모습으로 잠에서 깨 하루를 시작했다. 전날 밤의 상황을 보여주듯 거실에는 야식을 먹고 미처 치우지 못한 잔해들이 남아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평소 깔끔한 이찬원의 집과는 사뭇 다른 풍경. 서둘러 집안 정리를 마친 이찬원은 본격적인 아침 요리에 돌입했다. 이찬원이 한참 요리에 집중한 가운데, 갑자기 방문이 열리더니 방에서 누군가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어제 이찬원의 집에서 잔 친구였다. 더 놀라운 것은 방에서 등장한 친구가 한 명이 아니라는 것. 하나둘씩 기상을 마치자 세 명의 친구가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이찬원의 아침 밥상을 기다렸다. 이 광경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하숙집 거실 느낌 아니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숙생들을 위해 부지런히 요리하는 이찬원의 모습은 정이 넘치는 하숙집 주인장의 모습 그 자체였다. 허기진 친구들을 위해 이찬원이 준비한 밥상이 완성되자 감탄이 쏟아졌다. 통햄김치찜, 친구들의 취향에 맞춘 2가지 맛의 다슬기탕, 전이 먹고 싶다는 친구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만든 마늘종전은 물론 ‘반찬원’ 이찬원의 각종 밑반찬이 총출동한 밥상이었다. 또 친구들을 위해 즉석에서 계란프라이를 해 양푼비빔밥까지 만들었다. 집밥을 잘 먹지 못하는 친구들은 폭풍흡입을 멈추지 못했다. VCR을 지켜보던 ‘편스토랑’ 식구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스페셜MC로 출연한 강남은 “결혼 전 이찬원과 친했다면 매일 이찬원 집에 갔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면서도 “아이돌들은 이찬원 집 출입 금지해야 되는 거 아니냐. 살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30 10:48
연예

'1박 2일' 김선호 "진짜 재밌다" 감탄 부른 다슬기 공기 대회 개최

'1박 2일' 멤버들이 화려한 기술이 돋보이는 다슬기 공기 대회를 펼친다. 내일(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는 경북 군위로 떠난 여섯 남자의 아날로그 여행기를 담은 '시골집으로'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시골집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슬기 공기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 시작 전부터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숨막히는 긴장감에 멤버들은 "너무 떨린다"라며 서로를 견제한다. 경기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각종 고급 기술을 발휘, 손에 땀을 쥐게 한 승부가 이어진다. 딘딘은 "할머니!"라는 힘찬 기합과 함께 비장의 기술을 선보이고, 문세윤은 다슬기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연정훈이 "이거 우리 누나만 아는 기술인데"라고 감탄할 정도의 국가대표급 다슬기 공기 실력으로 기선을 제압한다. 화려한 기술이 판을 치는 다슬기 공기 대결에 김선호가 "이거 진짜 재밌다"라며 환호한다. 큰형 연정훈은 자신의 순서가 다가오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실수 없이 다슬기 공기를 연달아 성공시킨다. 연이은 성공에 흥이 난 연정훈은 어깨춤을 추며 다슬기 공기 대회에 푹 빠진다. 올림픽을 연상케 한 다슬기 공기 대회의 승자는 누구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09:52
연예

'독립만세' 송은이-찬혁, 생애 첫 집들이 '멘붕의 연속'

'독립만세' 초보독리버들의 좌충우돌 집들이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독립 3주차 송은이와 AKMU(악뮤) 찬혁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꾸민 독립하우스를 지인들에게 소개했다. 생애 첫 집들이를 앞두고 손님을 맞을 준비에 분주한 두 사람에게선 설렘과 긴장이 묻어났다. 송은이는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영철과 정성화를 초대했다. 유쾌한 개그감각을 가진 송은이와 김영철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그녀에게 아직 미련이 남은 김영철의 질척거림과 이를 받아주지 않는 송은이의 철벽이 보는 재미를 더한 것. 김영철이 프랑스 요리 포테를, 정성화가 연포탕을 훌륭하게 완성한 가운데 기계가 마음처럼 작동하지 않아 새로운 대안으로 장작에 넣어놓은 집주인 송은이의 통닭에 관심이 모아졌다. 겉은 탔지만 괜찮은 맛으로 손님들에게 무사히 요리를 대접했다. 찬혁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들과 마주해 당황스러움의 연속이었다. '이찬혁스러운' 집에 자부심이 있던 그는 침실 벽에 걸 액자의 각도와 방에 들어왔을 때의 느낌, 아침에 일어나서 그림을 봤을 때의 느낌을 시뮬레이션 하며 공들였으나 송소희와 딘딘은 이를 알아보지 못해 웃픈 미소를 유발했다. 손님들에게 대접하려고 세 번이나 연습하고 시뮬레이션 하며 야심차게 만든 엄마표 볶음밥, 알리오올리오도 아쉬움이 남는 맛이었다. 송소희와 딘딘은 실망한 찬혁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안타까워하는 반응과 응원이 터져 나왔다. 손님들이 가고 난 후 벽을 짚고 주저앉거나 선반에 머리를 기대 설거지하는 찬혁의 모습은 초보독리버들의 전우애(?)를 불러일으켰다. 평소 애주가인 재재는 간 결절 진단으로 간 건강에 하루를 투자했다. 걱정과 불안을 가득 안은 채 검진센터를 다녀온 그녀는 양호한 상태였지만 간을 위해 간에 좋은 다슬기를 삶은 물로 버섯전골을 만들어 먹었다. 술 생각이 절로 나는 시원한 국물에 술을 꺼내놓고 냄새를 맡는 등 내적 갈등을 하기도 했으나 알코올의 유혹을 뿌리쳤다. '독립만세'에는 오롯이 나만의 공간을 자랑하고픈 초보독리버 송은이, 찬혁의 어설프지만 친근한 집들이로 시청자들을 이입하게 만들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3 07:52
연예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김준현-김민경, 독보적인 예능감

개그맨 유민상과 김준현, 개그우먼 김민경이 뜻밖의 힐링 먹방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삼시몇끼 힐링특집'에는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이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에 위치한 호롱불 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이 직접 요리하는 현지 음식 한상을 대접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쪼는 맛과 분량 걱정 없는 힐링 방송"을 제안해 뚱4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식사 시간 외에는 모두 자유 시간으로 돼 있는 일일 계획표를 확인한 유민상과 김준현, 김민경은 "정말 이래도 되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시래기 마주 조림과 다슬기 전 등 푸짐한 아침 밥상과 마주하자 곧장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유민상은 "아침 자체를 먹어본 적이 오래 됐다"며 자취남의 짠내를 발산했다. 식사를 마친 김민경은 "정말 자도 되냐?"라고 물으면서도 곱게 챙겨온 잠옷을 꺼내 배꼽을 잡았다. 이어 "요즘 팔씨름한다. 대회에 나간다. 팔 근육 풀어줘야 한다"며 팔 마사지를 해 운동뚱의 남다른 클래스를 과시했다. 하지만 낮잠 도중 천둥소리에 깜짝 놀라 잠을 못 이루는 모습으로 천상 여자의 면모도 뽐냈다. 계속된 제작진의 힐링 서비스에 김준현은 "혹시 오늘 마지막 회야? 자고 일어나면 아무도 없는 거야?"라고 의심했다. 유민상 역시 "힐링시키고 우리 팔아넘기는 거 아냐? 잘 먹여서 살이 통통하게 올랐습니다"라고 셀프 홍보에 나섰다. 김민경도 "힐링시켜놔서 스트레스도 없습니다"라고 받아쳤고, 김준현은 "좋은 건 다 먹여놨습니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점심 식사 후 자전거 타러 나간 김준현과 김민경, 문세윤은 "300kg까지는 견딘다"는 마을 이장님의 호언장담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본격적인 라이딩에 나섰다. 하지만 김민경과 문세윤이 탄 자전거는 결국 체인 이탈 고장을 일으켰다. 나아가 김준현의 자전거는 과한 몸무게에 타이어가 펑크나 '박살준'의 별명과 함께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유민상과 김준현, 그리고 김민경은 제작진이 준비한 힐링 먹방을 만끽하면서도 최고의 웃음 사냥꾼답게 폭풍 의심 애드리브를 선사하며 물 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의도치 않게 자전거까지 고장 내며 예능신이 함께하는 모습으로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맛있는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9 08:21
연예

'바퀴달린집' 아이유-김희원, 노루궁뎅이 버섯 맛에 반했다

아이유와 김희원이 노루궁뎅이 버섯 맛에 반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 7회에는 삼 형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문경으로 향했다. 손님으로 아이유가 함께했다. 네 사람은 나란히 패러글라이딩을 신청했다. 김희원과 아이유는 잔뜩 겁을 먹은 표정이었다. 걱정 반, 설렘 반의 얼굴을 한 아이유는 "절대 자의로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떠밀려서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고 했다. 패러글라이딩의 시간이 다가왔다. 아이유는 긴장이 돼 경직되자 몸을 풀었다. '할 수 있다'를 거듭 되뇌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성동일, 김희원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잠시 쉬고 있던 중 성동일의 지인이 보낸 택배가 도착했다. 맛있는 사과와 다슬기, 각종 버섯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과를 맛본 아이유는 "맛있다"면서 연신 먹음직스럽게 먹었고, 사르르 녹는 버섯 맛에도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초딩 입맛' 김희원도 버섯의 매력에 취했다. 두 사람이 으뜸으로 꼽는 버섯은 노루궁뎅이 버섯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3 21:58
연예

'끼리끼리' 극한부업 도전…독재자 이용진→막내가장 성규

'끼리끼리' 이용진, 인피니트 성규가 극한 부업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팀을 이끌었다. 메추리 스톤을 가진 '용노스'로 변신한 흥끼리 이용진과 착실하게 돈을 모아 늘끼리의 막내 가장이 된 성규의 모습은 극한 부업 속 예측불허 상황으로 웃음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야외가 아닌 실내 촬영에 돌입한 흥끼리와 늘끼리의 극한 부업이 펼쳐졌다. 첫 부업으로 피자 박스 접기를 시작한 흥끼리는 노동요와 함께 빠른 손놀림으로 상자 접기에 나섰다. 정혁은 발군의 실력으로 금손을 인증했다. 잔꾀를 부리며 돈을 모은 이용진은 커피와 노동요를 구매하는 사치로 웃음을 안겼다. 메추리알 까기 부업에선 예측불허 상황이 흥끼리를 멘붕 상태로 몰아넣었다. 한 명이라도 원재료를 먹으면 부업으로 모은 돈이 몰수되는 벌칙이 발목을 잡은 것. 몰래 메추리알을 숨겨둔 이용진은 메추리알을 입에 물고 협박하는 '용노스'에 등극했다. 정혁의 라면 구매로 일단락된 상황에서 흥끼리는 독재를 막기 위해 가위바위보로 리더를 정했다. 다시 한번 이용진이 리더가 되며 좌절했다. 이용진은 김밥 말기 부업으로 모은 돈을 털어 라면과 김밥, 음료수를 구매했고 "노동의 대가를 전 다 보상해드린다"라며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치킨 상자 접기부터 다슬기 까기, 만두 빚기까지 다양한 부업에 도전한 늘끼리 역시 꿀잼을 안겼다. 은지원은 "단순 노동이 나랑 맞는다"며 즐거워했고 이수혁은 상자 접기에 푹 빠진 모습으로 "'끼리끼리' 녹화 중 제일 재밌다"며 환한 표정을 보였다. 신문지 위에 다섯 멤버가 모두 올라가 10초를 견디면 이기는 보너스 미션에선 은지원이 눈부셨다. 은지원은 멤버들의 발 위치를 철저히 계산해 신문지 위에 서 있을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찾아냈고 결국 미션에 성공했다. 다슬기 까기 부업에서 무서운 몰입도를 발휘해 쏠쏠한 수입을 얻은 성규는 늘끼리 형들과 라면을 먹기 위해 씀씀이를 자랑했고 보너스 미션에서 획득한 2000원과 함께 라면, 즉석 밥을 구매해 배부른 식사를 마쳤다. 특히 성규는 형들에게 아낌없이 라면을 나눠주는 모습으로 막내 가장의 모습을 뽐냈다. 만두 빚기 부업에서는 박명수와 은지원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만두피 장인 박명수와 만두 빚기 장인 은지원의 콤비가 성사된 것. 두 사람은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으로 '만두 타짜'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은 박스 접기, 김밥 말기, 만두 빚기 등 각종 부업에 도전한 흥끼리와 늘끼리의 좌충우돌 활약 속 반전과 웃음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6 08:25
연예

동춘175 '동춘상상' 봄 페스티벌 성료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의 복합생활 쇼핑공간 ‘동춘175’가 지난 26일부터 3일간 펼쳐진 봄 페스티벌을 성료했다. 동춘175는 봄을 맞아 과 두 가지 테마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고객들과 함께 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먹거리부터 문화 체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말 나들이를 즐기러 온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청정지역인 ‘하동’ 지역의 특별 부스에서는 무쇠 가마솥을 활용해 녹차를 덖는 하동의 전통 방식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3, 4월에만 채취 할 수 있는 어린 잎 녹차도 시음하고 하동 녹차 아이스크림, 재첩국, 다슬기 식품 등 하동 별미를 접할 수 있어 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용인 청년농부가 직접 키운 유기농 농·특산물과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 푸드트럭, 춘천의 수제맥주 브루어리,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감성 플리마켓 등이 어우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가족 단위의 고객을 위한 체험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형 비눗방울을 직접 만들면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버블 체험 이벤트, 동춘175 곳곳에서 펼쳐진 ‘스트릿 마술쇼’와 ‘버스킹’, ‘청춘 마이크’ 공연 등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그 외 스탬프 투어 이벤트와 구매 금액별 증정 이벤트도 운영했다. 동춘175 곳곳에서 펼쳐진 이벤트에 체험한 후 스탬프를 모두 찍은 고객에게 세상의 단 하나뿐인 캐리커처나 캘리그래피가 제공됐으며, 일정 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섬유향수, 손수건, 친환경 세탁세제, 키친타올세트)을 증정해 여성 고객에게 반응이 좋았다. 한편, 동춘175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즐기기에 좋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4.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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